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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는 신재생에너지 확대하고 49조원 시장창출 효과”

 

RPS 성공 위해 이행비용의 전기요금 전가는 필수… 신재생에너지 보급 역할 할 것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시행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RPS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RPA(Renewable Portfolio Agreement, 자발적신재생에너지공급협약)보다 한 단계 위의 제도다. 요즘 이 제도 시행을 둘러싸고 전기인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정책 당국인 지식경제부는 물론이고 실무부서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행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센터내 RPS사업을 추진하는 RPS사업단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사업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병춘 단장에게 RPS사업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RPS사업단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지식경제부는 2010년 12월에 에너지관리공단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 운영을 총괄하는 ‘공급인증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공단은 신·재생에너지센터 RPS TF팀을 RPS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RPS제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RPS사업단은 RPS제도의 효율적 시행 및 공급인증서의 공정거래를 위한 시장개설 등 제도운영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공급인증서 발급, 등록, 관리 및 폐기에 관한 업무와 공급인증서 발급대상 설비확인 및 사후관리에 관한 업무, 제도관련 종합적 통계관리 및 정책지원, 공급인증서 거래시장의 개설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고(7.18일)하여 RPS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제도관리를 위해 RPS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2012년 RPS제도 시행 이전에 시스템 모의운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분석을 시행함으로써 제도운영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완할 예정입니다.”


 

 

RPS 제도 세부운영규칙이 나왔고 모의 운영하고 계신데요 그 내용과 진행상황 부탁드립니다. 

 

“RPS사업단은 RPS 추진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상반기에 30여 차례의 관련기관과 시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초안을 작성하여 지난 5월 30일 대국민 설명회를 거쳐, 7월 18일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을 공고하였습니다. 운영규칙에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규칙 제2조 4항에 따른 다음 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엔 공급인증서의 발급, 등록, 거래 및 페기 등에 관한 사항,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공급량의 증명에 관한 사항, 공급인증서의 거래방법에 관한 사항, 공급인증서 가격의 결정방법에 관한 사항, 공급인증서 거래의 정산 및 결재에 관한 사항, 관련 정보의 공개 및 분쟁에 관한사항, 그 밖의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입니다. 

이와 함께 REC 거래시장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거래시장은 공급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내에 서버를 둔 온라인 형태로  운영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부적인 점검이 완료되면 오픈 형태로 모의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공급인증서 거래를 하고자 하는 분은 사전에 거래시스템에 회원으로 등록하여야 하며, 거래시장은 공급인증서 매매계약에 관한 합의를 한 쌍방이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시장과 공급인증서의 수요 공급에 의해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현물시장으로 구분하여 운영될 것입니다. 또, 현물시장은 태양광 부문과 비태양광 부문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매매체결방식은 경매방식과 양방향입찰방식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거래시장을 포함한 거래시스템은 하반기 모의운영 등을 거쳐 미비한 사항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보완을 한 후. RPS가 시행되는 2012년 1월 정식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RPS 운영에 일각에선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유리(태양광 사업자는 발전사업허가증만 있으면 센터에 판매사업자 선정 신청을 할 수 있다)하게 맞춰졌다고 합니다.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태양광발전은 타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하여 전력생산 단가가 월등히 높으며, 제도 시행초기에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별도의무량을 부과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총 263GWh의 신규물량을 의무화하였는데 이를 가동율 15%를 전제한 설비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200MW에 해당하게 되며,  2013년에는 220MW를 추가로 설치하여 누적하면 420MW가 됩니다. 이렇게 하여 2016년 까지 5년간 1,2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초기 5년간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별도 의무량이 집중 부과된 것은 태양광 산업계에서 정부에 적극적으로 초기년도에 물량배정을 건의한 것에도 기인하지만, 태양광발전 건설단가가 급속하게 하락하여 Grid Parity가 조기에 도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발전 분야도 조만간 일반 신재생에너지와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는 의견이 많으며, 이는 시장원리에 입각한다는 RPS 제도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일각에선 공급인증서를 매입함으로써 추가비용을 부담하는데 이러한 부담액은 전력의 최종소비자인 전력소비자가 부담하게 돼 전력소비자가 전기요금이 계속 오른다고 합니다.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제18조의 11에 따라 정부는 공급의무자가 공급의무의 이행에 드는 추가비용의 적정 수준을 전력시장을 통하여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전기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RPS 시행에 따라 매년 약 0.4%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RPS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이행비용의 전기요금 전가는 필수적입니다. FIT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일 등의 경우 소요 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정부 지원에 의지하던 국가들은 2000년에 들어서면서 RPS로 전환하였습니다.

얼마 전 일본이 ‘전기사업자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전기조달에 관한 특별 조치 법’을 만들면서 기존의 RPS법은 폐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단순하게 겉  모습만으로 일본은 RPS를 버리고 FIT로 간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법이 만들어 지면서 RPS법을 대체하기 때문에 기존의 법을 폐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법에서 주의 깊게 보는 대목이 매입금액의 부담방법입니다. 이 법에 따르면 전기사업자가 각 수용가에 대해 사용전력량에 비례한 부과금(할증료, 추가요금)지급을 청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신재생에너지 전량매입을 하면서 추가되는 비용을 전기요금에 직접 반영한다는 대목입니다. 결국에는 전기요금을 통하여 보전되지 않으면 기존의 에너지원에 비하여 발전단가가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활성화 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공급인증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거래시장을 운영하면서 수요공급의 조절역할도 어느 정도 담당해야 하는데요.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나요.

 

“공급인증기관은 거래시장을 운영하면서 거래시장의 안정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거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시장의 공정한 경쟁 및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의 제한 등을 위하여 거래시장을 감사하여야 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공단은 현재 12명으로 운영되는 RPS 사업단을 확대하기 위하여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조직이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대폭 확보하여 전문적인 시장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장이 이상신호를 보낼 때에는 지식경제부와 협의하여 공급인증기관으로서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여 수급 조절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 시행되는 만큼 업계 일부에서 우려가 큽니다. 그만큼 RPS 사업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은 3개월 동안의 계획과 2012년 RPS 시행 전망을 부탁합니다. 

 

“기존의 발전차액지원제도는 정부가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가격을 담보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였다면, RPS제도는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주도형 제도입니다.

즉, 정부의 역할보다는 민간의 역할을 더 중요시 요구하는 제도인 만큼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 발전사업자는 기존의 발전차액지원제도라는 정부의 그늘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하는 등 시장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RPS 제도 시행을 위한 제도가 모두 정비되었으며, 거래시장 운영을 위한 시스템도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공단은 앞으로 시스템의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완성도가 높은 시스템을 이룩하기 위하여 오픈 모의운영을 할 예정이며, 모의운영 중에 드러나는 문제점은 즉시 개선할 것입니다.

10월부터는 공급인증서 발급대상 설비확인 업무를 개시할 것입니다. 내년 1월부터 발급하게 될 공급인증서의 발급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사전에 서비스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하여 10월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도운영위원회와 기술운영위원회를 발족하여 전문성을 보완할 것입니다.

그동안 13개 공급의무자와 정부 및 공단이 RPS 조기정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 만은 각계의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RPS는 연착륙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RPS 의무이행에 따른 추가비용은 공급의무자와 국민의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화석연료의 수입비용이 감소하고 CO2 절감에 따른 추가적인 편익이 발생하며 총 49조원의 시장창출 효과도 기대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공단은 RPS제도의 공급인증기관으로서 정부, 시장, 공급의무자 등 이해 관계자간의 니즈를 수렴·분석하고, 명확한 기준 및 공정·투명한 제도 운영으로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는 등 RPS 제도의 콘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예정입니다. RPS 제도가 우리나라에 잘 정착되어 훌륭한 정책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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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한국기업 해외시장 성공적 진출의 최고 파트너 터”

 

지멘스 특화기술, 글로벌레퍼펀스와 네트워크 경쟁력으로 시장 리드

 

정하중 부사장은 1 지멘스 에너지 사업부문의 송전, 배전, 조선해양을 포함한 Oil & Gas 그리고 발전사업의 전기 계장 사업 총괄 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멘스 본사에서 부사장에 대한 사업적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만큼 부담도 자리지만, 그만의 노하우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미 FY 2011년의 본사차원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 넘으면서 정부사장의 계획도 순조롭게 달성되고 있다. 지난 517 오전 9 강남 역삼동 아시아타워 9 지멘스코리아 본사 사무실에서 부사장을 만나 에너지 사업부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부사장과의 인터뷰는 기업홍보실 이승연 대리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사장실은 아시아타워 9 가장자리에 ‘ㄱ’자 유리창을 끼고 있는 전망 좋은 방이었다. 깔끔한 외모의 전형적인 다국적기업 임원 스타일로 느껴졌다.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인상이었다.

“한국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있어야 합니다. 지멘스는 한국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화중 지멘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주로 하이엔드급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164 역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믿을 만한 레퍼런스(공급실적)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지멘스의 에너지 사업부문만의 경쟁력과 차별화가 무엇인가요?

“지멘스는 한국시장에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한국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을 타깃하기 때문에 한국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국내기업의 해외수출시장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멘스의 경쟁력은 가지로 요약할 있습니다.

 

부사장이 강조한 지멘스의 3가지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레퍼런스(공급실적), 특화된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다. 세계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고, 지멘스만의 있는 기술 그리고 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지멘스의 지사와 생산거점들과의 협조체제가 그것이다.

 

 지멘스 전체에서 에너지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 인가요?

2010 회계연도 기준으로 에너지 부문에서 260 유로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체 760 유로였는데, 33% 차지했습니다.

 

지멘스는 9 회계마감이다. 부사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실적이 좋아 마지막 4분기를 남겨둔 현재 시점에 2010년도 매출을 이미 달성했다고 전했다. 에너지 사업부분의 매출도 전년대비 성장했는데, 그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이 부진했다면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줬을 겁니다”라며 에너지 사업에 대한 비중을 강조했다.

 

지멘스가 강조하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친환경 에너지 하면 흔히 태양광, 풍력 에너지원 생산에 국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전력손실을 줄이는 것도 친환경 에너지라는 사실입니다. 지멘스는 발전에서 송배전까지 이르는 에너지 체인에서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도 매우 중요한 친환경 발전 에너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으로 HVDC(초고압 교류 직류 변환기), GS부곡발전소에 공급될 H클래스 고효율 터빈, 크루즈 같은 대형 선박이 항구에 정박 화석연료를 이용한 자체 발전기운영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공급시스템 SipLink 등이 지멘스의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라고 한다.

특히 그는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것도 CO2 줄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전력의 생산 공급과정의 에너지 효율를 극대화하면 아마도 원전 1기는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전력을 절약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비운영에 있어 고효율화가 친환경 에너지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멘스가 이런 전략에 따라 개발 공급하고 있는 발전시스템 산업용 ‘고효율 Compressor’와 고효율 Steam Gas Turbine’이다.  

이와 더불어 지멘스는 발전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과 같은 대부분의 건설회사, GS파워의 민자발전소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와 관련된 지멘스 솔루션 하나가 최신의 DCS SPPA-3000(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으로 분산형 제어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서 지멘스의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멘스는 해상풍력 글로벌 1 업체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죠. 스마트그리드 관련 다양한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멘스는 고효율의 신뢰할만한 풍력 터빈을 통해, 육지 해양에서의 풍력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지멘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합, 친환경 에너지 개발 공급하고 있다. 

부사장은 “최초 2.3KW 풍력터빈에서 현재 3.6MW 터빈에 이르기까지, 25 이상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을 쌓아왔다”며, “고효율성 기술의 제품과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여 국내 에너지 시장에 친환경적이고 기후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으로는 Smart Meter, Power Quality, Energy Management 기기 전기차 충전기 등이 있다.

 

지멘스 에너지 사업부문에서 집중하고 강화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요?

“지금은 하나의 사업이고 비즈니스로 인식되고 있는 EPC(Engineering Procument Construction)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국내건설 회사를 통한 해외 EPC사업입니다. 많은 국내 건설회사들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 엔지니어링에서 건설까지 턴키로기자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구매 조달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프로젝트의 수주와 성패에 영향을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 하나입니다.

 

부사장은 질문이 지멘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EPC 사업은 건설회사들 주체가 되는 모델로 지멘스에게 어떤점이 중요하여 집중하는 사업일까.

이에 대한 부사장의 설명이다.

 

“해외 EPC사업의 핵심은 경쟁력 있는 제품과 솔루션의 구성에 있습니다. EPC업체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고, 수주할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죠. 수주를 하는 것이 당면 목표이고, 그럼으로써 지멘스의 사업도 함께 성장할 있기 때문입니다.

 

2010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니까요.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시스템에 대한 발전도 에너지 효율 고도화라는 측면에서 첨단 기술이 접목되고 발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장전망에서 지멘스는 한국기업들도 단단한 협력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부사장은 한국의 건설회사를 포함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해외시장이 요구하는 기술력과 해외시장 개발에 필요한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사장은 “개발이라고 표현하는데 특정 외국기업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은 자금, 기술, 엔지니어링, 건설 포괄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기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공급해야 수주 가능성을 높일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에너지 사업을 위해 2011 지멘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EPC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멘스의 경험과 에너지 관련 기기를 제공하여 국내 산업시설의 안정적 전력시스템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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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태양광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축 역할”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모임이다. 태양광 산업에 대한 시장조사부터,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협회 이성호 부회장은 “태양광 산업이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부회장으로부터 태양광 산업에 대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국내 태양광 산업의 2010년 실적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협회가 지난 연말에 회원사와 비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0년 태양광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6조5,2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5조 8,998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조사에 응하지 못한 기업도 있으므로 여기에 얼마간 가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 2월 14일에 지경부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조9,097억원입니다. 시스템 분야의 매출은 작년에 약 131MW 설치된 것을 기준으로 매출을 계산한 결과입니다. 제조분야 매출 가운데 수출분야의 매출이 4조718억원으로서 제조업 전체매출의 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9년도 태양광 제조분야의 매출이 2조3,765억원이었고 수출이 1조5,210억원이었으므로 2009년도 대비 매출은 2.5배 수출은 2.7배 신장했습니다. 태양광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괄목할만한 성장 속도입니다.”

 

구체적으로 각 밸류체인별 실적과 특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폴리실리콘은 2010년도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대에 진입하며 1조4,500억원의 매출을 거두었습니다. OCI외에도 한국실리콘, KCC가 생산을 시작하면서 2010년도에는 기업들의 분포가 더욱 다양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증산할 예정이며 여기에 더해 시운전 중인 웅진폴리실리콘, 양산을 적극 검토 중인 삼성정밀화학, 파일럿라인을 운영 중인 SK 그리고 사업성 검토를 하고 있는 LG화학 등을 포함하면 우리나라 폴리실리콘 산업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잉곳/웨이퍼는 셀의 수요 대비 생산용량이 낮아 병목지점이 되었던 밸류체인이기도 합니다. 각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생산용량을 늘리면서 하반기 들어 어느 정도 생산용량 밸런스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매출 증가속도도 커져 2010년도 잉곳/웨이퍼 분야의 매출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8,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출은 64%인 5,5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셀 역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생산용량을 늘리면서 매출과 수출이 전년도 대비 3~5배 신장했습니다. 단, 매출액 규모가 5,760억원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집계된 것은 셀과 모듈 사업을 같이 하는 기업들이 셀을 단품으로 판매하지 않고 모듈 가공을 거쳐 판매한 까닭입니다. 즉 이들 기업에서 생산된 셀은 셀 부분의 실적으로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수출 비중이 꽤 높아져 전년도 52%에서 76%로 되면서 4,3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듈은 전체 밸류체인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과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다른 밸류체인 보다 많은 수의 기업들이 진출했으며 시장 확대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분야 이다 보니 매출과 수출실적이 높아졌습니다. 수출이 매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62%에서 2010년에는 76%로 높아져 수출액도 1조5,6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에는 인버터, 소재/부품, 장비의 실적도 같이 조사했습니다. 비록 이 분야의 통계는 이전 연도 자료들이 빈약해 연도별 비교가 어렵습니다만 이들 분야의 호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버터 분야 매출이 1,300억원, 소재/부품은 3,560억원, 장비는 4,600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설치규모는 2008년 이후 2010년까지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왔는데 이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2008년은 발전차액지원제도 덕분에 우리나라 태양광설치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해에 275MW가 설치되며 일본, 이태리 등을 제치고 2008년도 설치규모 세계 4위로 떠올라 국제적으로도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설치실적은 재정적 부담을 낳았고 총 지원대상 한계용량 500MW를 기준으로 연도별 한계용량도 설정되게 되었습니다. 다른 보급지원제도도 있지만 발전차액지원제도가 태양광발전 보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입니다. 발전차액지원제도가 무대에서 점차 물러나게 되고 설치대상 한계용량에도 점차 다가서면서 2009년에는 159MW, 2010년에는 131MW 수준으로 설치량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지난 2010년에 발전차액지원대상으로 설치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는 다 구축된 상태입니다.” 


태양광산업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 인가요
“태양광산업의 매출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 매출의 70% 이상입니다. 지난 2월 15일의 지경부 발표자료를 보면 2010년 신재생에너지 산업매출이 제조업 기준으로 8조1,282억원입니다. 이 중 태양광산업은 5조9,097억원이므로 73% 정도 차지합니다. 수출 규모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수출액의 7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실적뿐만 아닙니다. 지경부 보도자료를 보면 신재생에너지 전체 투자액의 약 70%인 2조8,800억원이 태양광산업에 투자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들 가운데 성장 속도도 가장 빠르고 모든 수치가 태양광산업이 한국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양광산업의 고용창출 효과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도 앞서 인용한 2월14일 자 지식경제부 발표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양광의 경우 2010년 고용인원은 8,579명으로서 풍력의 2,654명에 비해 3배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도 신재생 에너지 전체 고용인구 13,380명의 64%가 태양광산업 종사인원입니다. 태양광산업이 신재생에너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수치이겠습니다만 고용 효과 측면에서도 이제 태양광산업이 무시할 수 없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고용인원 증가 추세도 폭발적인 성장세라는 표현을 써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앞서 말씀드린 지경부 발표자료를 인용하면, 2004년 태양광산업 고용인원 수가 160명이었는데 2010년은 8,579명으로서 그 사이에 53.6배가 늘어났습니다. 풍력산업 고용인원이 2004년 301명에서 2010년 2,654명으로 8.8배 증가한 것에 비하면 태양광산업의 고용인원 증가추세와 고용 효과는 폭발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에 고심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태양광산업의 육성이 효과적인 대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 입법화되면서 태양광 업계도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산업과 관련해 언급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RPS에서 운용되는 태양광발전 의무할당량이 2008년 이후 하향세를 보였던 우리나라 태양광산업 내수시장에 다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대형 설치사업의 수요를 유도할 수 있으며 태양광발전 설치대상도 보다 폭넓게 확대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발전차액지원제도라는 틀에 비해 RPS는 구조적으로 소형 사업자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가중치 조절로 이에 대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소형 사업자들은 RPS체제에서 가중치가 유리한 건축물 활용의 발전사업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대자본은 상대적으로 분산형의 건축물 활용에 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다수를 차지하는 소규모의 중소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은 건축물 활용 태양광발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져야 합니다.”

 

일각에선 위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지리적 여건이나 좁은 국토면적을 고려하면 우리나라가 태양광발전에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지리적인 여건을 얘기하자면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위도에 자리 잡고 있는 독일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위도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 세계 태양광발전 설치량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인 여건에서는 더 불리한데 세계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책적 기반과 국민의 공감대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보다 위도가 낮은 우리나라도 정책적 기반이 닦이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보다 광범위하게 태양광발전이 설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토면적이 좁다고 얘기합니다만 새만금면적의 2배 정도의 면적이면 우리나라 전력 소요량의 10%를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임야의 1.2% 정도만 태양광발전으로 사용하면 되는 면적입니다. 이런 말을 꺼내면 태양광발전 때문에 산림이 훼손된다고 반박하는 얘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전용된 산림면적의 14% 이상이 골프장 건설에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태양광발전에 할애된 면적은 전용된 산림면적의 1%입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설치할 면적이 없어서 태양광발전이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다는 얘기는 어불성설입니다.”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요
“앞의 질문에서 언급한 대로 태양광산업에 대해 아직도 만연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 시정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협회도 다양한 방법으로 태양광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적어도 경쟁 국가들에게는 뒤지지 않는 경쟁여건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중국이 그린차이나로 불리며 태양광산업을 비롯한 주요 녹색산업에서 대약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줬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세제, 금융, 인증 등 관련 분야에서 적어도 경쟁국가들과 대등한 수준의 여건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 시장에서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태양광산업의 기술, 생산, 공정 등 많은 요소들이 반도체, LCD와 유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LCD 분야에서 오랫동안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이미 반도체와 LCD에서 쌓아놓은 노하우를 보다 쉽게 태양광산업에 끌어와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태양광산업에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빠른 속도로 선도업체들을 뒤쫓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외에도 태양광산업은 소재, 화학, 비철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 등 다양한 산업이 오케스트라와 같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인데 이들 산업에서도 우리나라는 폭넓은 인프라를 형성해 놓았습니다. 이들 연관 산업은 태양광산업에게는 일종의 기초체력과 같습니다. 기초체력이 훌륭한 운동선수가 승부의 고비에서 스퍼트를 낼 수 있듯이 이러한 관련 산업의 굳건한 인프라도 우리 태양광산업이 성장 가속을 내는데 좋은 바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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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 가속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에너지분야 미래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획위원회를 정비하고, 지능형전력망 확대보급을 위한 AMI와 ESS 사업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스마트계량기(AM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및 충전소, 신재생에너지, 양방향 정보통신기술, 송・배전자동화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전기분야 집약기술이다.

광주시는 그간 국가계획에 대비해 2010년부터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위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지역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매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보급 사업에도 참여해 ESS 500kW급을 광주테크노파크에, AMI 또한 광주TP 433세대, 매월동 공구상가 832세대에 보급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한전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협약을 체결하여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를 권역별로 지정하되 내년부터 2개소씩 시범 지정하고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에 따라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기획을 추진하기 위한 광주・전남 공동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 나주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광주・전남 위원들은 광주와 전남이 상생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 구성이 매우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공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목포대학교 문채주 교수는 “그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동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광주・전남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전남 공동기획위원회는 매주 1회 광주와 전남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11월 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 첫 기획회의에서는 12월 3일 국회포럼 개최 방안과 지역별 추진분야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국회에서 개최될 이번 포럼에는 지역 국회의원,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동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그간 별도로 추진해 온 논리를 모아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논리를 개발하고 스마트그리드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전 이전과 전기연구원 분원유치 계획과도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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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력 및 신기술학술대회

“녹색성장도시 대구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 이끈다”

 

지난 8월, 대구지역의 전기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2011 제5회 전력 및 신기술학술대회’가 대구 호텔 제이스에서 열린 것이다. 준비된 자리가 모자를 정도로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더욱 고무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언젠가는 학술대회 행사 역시 세계인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던 이날의 행사를 본지의 눈으로 소개한다.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전력・신기술 학술대회 전력기술인 600여명 참가

 

년 8월 25일, 호텔 제이스 그랜드볼룸과 에머랄드홀에서는 ‘2011 제5회 전력 및 신기술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대구광역시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대구광역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 대구광역시청 신기술산업국 기계자동차과 외 7개 단체(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전기학회 대구경북지회, 한국조명설비학회 대구경북지회,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가 공동 주최했다.

부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오태석 배전계통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김연창 정무부시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최광주 회장,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부북본부 조성훈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황영균 본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분위기를 돋운 이번 행사는 내・외빈 소개만 20여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있음을 증명했고, 주관단체 협회장과 전기관련단체협의회장의 포상도 있었다.

먼저 학술대회를 준비한 박재용 전기관련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그는 여러 기관단체 및 시의원들의 지원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더 나은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보다 나은 미래를 기약했다.

이후 대구광역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의 치사가 이어졌다. “전력인들의 지혜와 마음이 모여 준비된 행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세계인의 이목을끌 ‘세계육상대회’를 앞둔 대구가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도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도이환 대구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구는 가장 먼저 녹색성장도시를 선포해 국내 신성장 도시의 거점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실무사례를 다루는 이번 학술대회가 그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육상대회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최광주 한국전력기술인협회장은 스마트 그리드에 초점을 맞춰 실생활 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등에 힘쓰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급속한 변화의 사회에서 전기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자리가 세계인들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는 KESCO의 황영균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맡았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전기인들의 수준높은 학술대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년 전기산업, 뜨는 분야의 실무 기술을 이야기하다

 

학술대회 개회식이 끝난 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박재욱 대한전기학회 대구경북지회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2부 행사는 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전기 설비 및 사례, 전기 관련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첫 발제를 맡은 임철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교육위원((주)대륙 대표이사)은 국내 ELCB 적용과 오동작 사례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좌중의 관심을 이끌어냈다.Leakage Circuit Breaker)란 통칭 누전차단기라 불리는 장비로, 누전 및 감전, 과부하, 단락 등의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전로를 차단해 인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장치를 말한다. 임 교육위원은 ELCB를 구성하는 소호장치 및 개폐장치, 누전검출장치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 후 잘못된 접속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ELB 트립, 트립 코일 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병렬 회로에 적용이 되지 않거나 병렬회로 중성점에 지락 전류 검출을 위한 ZCT 설치가 되지 않았을 때 등 다양한 항목을 회로도와 함께 설명하며 “ELB는 접속을 잘못하게 되면 부동작, 오동작, 내부소손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올바른 접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위원은 누전, 감전, 지락 등에 의해 작동되어야만 하는 ELCB의 오동작 사례를 ELCB와 회로에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위원에 이어 발표를 진행한 채군삭 화인시스템(주) 상무는 센서를 이용한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Auto Light System)에 대해 말했다.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는 기존 및 신축 건축물에 사용자의 재실 유무를 감지하는 재실감지센서(ALSU)와 자동, 수동, 방범 기능이 있는 다기능 절전스위치(ALU)를 설치해 사용자의 재실 유무에 따라 전등, 콘센트, FAN, 에어컨 등의 전기 부하설비를 자동 및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채 상무는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가 기존 건물, 신축 건물, 일반 건물, 공공 건물에 사용된 사례를 보여주고 각 건물에 적용될 시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이 밖에도 △지중케이블 진단기업 및 시사점(KEPCO 대구경북본부 배전계통팀 함철오 차장) △IEC60364 감전・열・과전류보호방식 해설(KESCO 대구경북지역본부 조기진) △DC-UPS: 탄소저감・Geen IT를 위한 가장 빠르고 쉬운 Solution((주)크라또 박재욱 연구소장) 등의 다양한 주제로 최근 전기산업의 트렌드를 전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에머랄드홀에 포스터 발표장도 준비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곳에서는 (주)기성E&C의 대표인 박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포스터 과제 발표 및 자유토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했다.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홍보로 신제품・신기술도 한 눈에

 

본 행사가 열리기 전 행사장 로비는 흡사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륙, 화인시스템(주), 고려전선(주), (주)한국종합기술 등에서 별도 부스를 준비해 신제품 및 신기술 알리기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에 수출하는 차단기로 잘 알려진 대륙은 신제품으로 DBE 63J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IEC60898에 적합한 이 제품은 제품의 초소형, 경량화로 설치 시 부착면적을 최소화시키며, 바이메탈에 의한 과전류보호와 솔레노이드에 의한 순시 및 단락보호 특성을 갖고 있다. 한류기구 설계에 의한 차단용량 증대로 넓은 차단범위에 대한 보호 기능(C Type: 5~10ln, D Type: 5~14ln)을 자랑하며, DIN Rail 부착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손쉽고 빠른 설치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분전반용 배선용 차단기(MCCB)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는 화인시스템(주)이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들은 오토라이트 시스템(Auto Light System)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패널을 만들어 소개했는데, 이들이 설명하는 이 시스템은 건물 내부의 필요 장소에 재실감지센서(ALSU)와 다기능 절전스위치(ALU)를 설치해 사용자의 재실 유무 및 필요에 따라 조명, 콘센트, 에어컨, 팬 등의 전기시설물을 자동/수동으로 On/Off 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로 인한 에너지 절약과 누전으로 인한 화재방지, 근무 외 시간에서는 방범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용도 다기능 에너지 절약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최대 50%의 전기료 절감을 가져온다고 설명했고, 대학교 강의실, 휴게실, 복도 및 통로, 교회 및 성당, 관공서, 지하주차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바른 마음 바른 제품으로 50여 년간 대구지역과 함께해온 고려전선(주)은 그들의 주요 생산품인 MV(22.9kV-y CNCV-W, TR-CNCV(E)-W, 6/10kV TFR-CV 外), LV(0.6/1kV TFR-CV, HFCO 外), OC(ACSR/AW(TR)-OC 外) 등의 단면 샘플과 함께 영상자료를 함께 보여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반세기 전통과 신용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나아가겠다는 그들의 이야기대로 많은 직원이 함께해 참관객들을 일일이 대응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저탄소 녹색경제’를 꿈꾸는 대구지역 전기인들의 축제

 

약 3시간에 걸친 주요 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축제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폐회선언과 동시에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진 것이다.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활동에 따른 인프라 구축및 신기술발전을 실현함으로써 대구지역 기술인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자체 및 산・학・기관 등의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구지의 차세대 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의 전기관련 신기술 접목에 따른 홍보에 주력함으로써 대구지역의 신재생 에너지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소개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행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고조된 분위기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따른 관심유도 및 투자확대는 물론 기존신재생 에너지 시설물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확립시키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국가 전력사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큰 힘이 된 대구광역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범 전기계의 장기적인 성장, 생존전략 및 전문기술 집단으로서의 지역 기반산업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체제 구성을 위해 모인 단체로, 대구지역 전기설비분야에 종사하는 전기인들의 신기술력 배양을 우선하고, 전기관련 재해예방, 홍보 및 전기전문인력에 대한 위상정립, 권익보호 및 사기진작을 위해 단체 간 지속적인 우호적 협력과 지원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대구지역 전기관련 산학관 단체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학관 협력 제반업무를 수행하며 대구지역 전기인의 현안협의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전기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 간의 업무를 지난 2006년 12월에 협의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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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2 조선산업으로 성장

 

2010 총발전량의 0.17% 차지… 2019 세계 3 해상풍력국으로 성장 목표

 



 

 

신재생에너지산업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과 풍력산업의 성장이 크게 두드러져서2 반도체  조선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풍력산업 규모는 2007 대비 제조업체 수는 39% 증가한 32고용인원 수는 86% 증가한 2,654명에 이르렀다매출액도 88% 증가한 1 1,678억원에 달했고 수출액은 33% 증가한 78,800만달러민간투자는 76% 증가한 7,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풍력산업은 중국 내수시장(세계시장의 46% 차지) 기반으로  중국업체의 급성장최근 세계 풍력시장의 위축(09 38.6GW'10 35.8GW), 국내에 풍력발전기 설치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한 국내 보급의 저조트랙레코드(Track Record) 부족으로 인한 시스템 수출의 어려움 등으로 다소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지만 올해는 풍력부품 수출 외에 풍력시스템 수출의 본격화해상풍력 개발 확대 등으로 세계풍력시장의 활력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풍력산업은 전년대비고용인원은 14% 증가한 3,016매출액은 137% 증가한 2 7,711억원수출액은 120%증가한 173,000만달러민간투자는 38% 증가한 7,200억원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는 “태양광풍력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보다 강력하게 육성하기 위해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에전년대비 24.1% 증가한 1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존의 보급보조사업  기술개발 사업 외에사업화에 어려움을겪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에 2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수출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 해외진출지원에 90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단계지만대기업 진출  급성장 예상

국내 풍력발전 산업은 초기단계이다지난해 기준 국내 풍력발전량은 우리나라  발전량의 0.176% 불과하다일부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몇몇 업체들이 있지만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에서도 태양광산업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주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통해 풍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현재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대체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풍력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국내 중공업회사들이 풍력산업에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해외에서의 경쟁력을점차 확보해 나가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의 풍력발전기(WTGWind Turbine Generator) 제조 시장은 낮은 FIT 시의 적절한발전을 이루지 못했다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을 포함한 4 조선사들이 제조설비를 갖추고 축적된 해양구조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WTG 제작사들과의 사업협력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야심  목표를 갖고 있는 분야는 해상풍력사업이다 지난해 11 정부는 향후 9년간 민관 합동으로 9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100메가와트(MW) 실증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2.5GW 단지를 조성해 세계 3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 발표한  있다.

특히 국내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연평균 25%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송승호 광운대 신재생에너지원천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 2 열린 ‘풍력발전 기술교육 공동 워크숍’에서 “전세계적인 풍력발전기의 대용량화와 풍력발전단지의 대규모화 영향으로 세계 풍력발전 인버터 시장이 25,000억원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라며 “풍력인버터 시장만 세계적으로 10%, 국내에서 18% 이상 성장해 2015년에는 4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2030년까지 연평균 25%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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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 8. 12:17

신재생에너지 전기산업특집2013. 1. 8. 12:17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거대 시장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 격화・・・민・관・연 협력 절실 

2011년 전기 에너지 산업의 최대 이슈는 단연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와 신재생 에너지이다. 두 영역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기술과 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산업, 연구, 지방자치 등 각 부문에서 기술력 확보,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한창이다. 

우선 스마트그리드 산업부터 알아보자.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전세계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산업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써 기업,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시켜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전력망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국내만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2003년 Grid2030을 발표하고 노후화된 전력망의 현대화를 통한 경기부양과 에너지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U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회원국간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새로운 에너지 전원과 전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분산형 전원을 통한 태양광 발전의 보급 확대가 목적이다. 

기업들 대표적 녹색사업에 앞다퉈 진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이지만 2014년에 시장이 1,700억달러대로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업이나 가정의 효율적인 전력망 구축 외에도 전기자동차 충전기, 스마트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사업 영토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무한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LS그룹이다. 지난해 4월 중국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가 조성되는 장쑤성 양저우시와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시범단지에 적용될 기술은 향후 중국에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2020년까지 계획된 약 700조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세계 1위 전력용 반도체 업체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고압직류송전, 전기차용 충전 인프라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2월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 산하 센티엔웨이브와도 MOU를 맺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LG전자도 독일 연방정부가 아헨 시내 5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는 ‘스마트 왓츠(Smart Watts)’에 참여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럽 진출했다.
정부의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서도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SK에너지는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2대를 설치했고, 한전・GS칼텍스와 함께 제주공항 내에서 총 9개의 충전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도 2020년에는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거둔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전은 호주 퀸즐랜드 전력배전회사인 에르곤 에너지와 함께 호주 연방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시행합의서(IA)를 체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스마트그리드와 신사업 기회’ 보고서에서 관련 시장이 연평균 19.9%씩 성장해 2014년 1,714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세계 주요국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전력 시스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으로 스마트그리드 투자에서 본격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34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에너지 효율 20% 향상, 신재생 에너지 20% 증산을 목표로 한 ‘기후 및 에너지 패키지 20-20-20’ 정책에 따라 스마트그리드를 본격 추진 중이다.
스마트기술 부문에선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배전자동화 기술 확대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Pike Research가 발행한 ‘세계의 배전자동화 시장 분석과 예측’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스마트그리드 확대를 위해 배전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구축이 준비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각종 기술의 초점이 스마트미터와 자동미터링 기술, 가정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소비자 관련 제품과 기술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분야가 중요성을 더해가면서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전력사업이 배전인프라의 지능화와 제어성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어 보고서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으로 세계시장에서 배전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액이 향후 2~3년간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오는 2015년 내에 총 4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신재생 에너지 규모, 2020년 1조달러 
또 다른 축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스마트그리드 못지 않게 성장가도가 예상된다. UN환경계획(UNEP) 등에 따르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2009년 1,62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조달러까지 성장해 자동차 산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2015년까지 기업들과 함께 총 40조원을 투자, 세계 5대 신재생 에너지 강국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 규모가 20.1GW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했다. 지난해는 독일과 이탈리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이 모두 1GW 이상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설치량에서 2010년 8.5GW로 51.6% 시장 점유율을 보인 독일은 올해 7.6GW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탈리아는 지난해 1.7GW에서 올해 3.4GW로 200% 성장이 예견된다. 미국은 2.2GW 일본 1.4GW 프랑스 1.1GW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상위 10위 국가들 비중은 지난해 94.5%에서 90%로 낮아져 신규 국가들이 태양광 설치를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태양광 설치량이 지난해 137MW로 세계 시장 점유율 0.8%, 국가 순위 11위다.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총11개 분야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전망에 따라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의 중심축이 IT분야에서 그린에너지 분야로 이동하면서 그린에너지는 신시장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담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급격히 확대일로에 있다”고 전했다. 이 분야 국내 투자도 매년 60~80%로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세계 그린에너지 투자는 약 1,500억달러 수준이다. 이중 신재생 에너지는 84%를 차지 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은 올해부터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풍력은 2013년까지 15~1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전지는 2010년이후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외의 정부지원 확대와 이 분야 시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 기반이 마련된 상태다. 지난해 에너지 부문에서 차지하는 공급 비중은 2.7%로 2030년까지 11% 확대될 것으로 예견된다.
수출액과 민간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해 지난해 수출 실적은 20억4,000만달러로 2004년에 비하면 31.4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민간투자 규모는 2007년 대비 3.1배 증가했으며 올해 투자금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태양광이 70%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급률은 미국(5%), 일본(3.4%), 독일(8.6%), 덴마크(18.1%), 영국(2.4%), 한국(2.4%) 대략 평균적으로 7~8%대다. 특히 우리나라는 연도별 신재생 에너지 보급 현황을 보면 증가일로에 있으나 1차에너지 공급과 비교하면 2.43%에 그친다. 발전량을 보면 1% 수준이다. 
주요 국가의 정책 및 보급률을 비교해보면 EU는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최종에너지의 20%로 발전량의 34%, 수송용 연료의 10%를 목표로 한다. 일본은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공급 비율 20%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 오바마 정부는 2025년 전력의 2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1차에너지의 15%다. 독일은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최종에너지의 18%로 발전량의 30%를 목표로 한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위해 관세 경감 등 제도 지원 
정부도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 지원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관세경감 규칙 일부 개정을 완료한 조세특례제한법 제118조에 따라 올해부터 관세경감 물품을 총 7개분야 83개 항목에서 88개 품목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용기자재나 이용기자재 물품 등에 경감 혜택이 적용되는데, ▲태양열에너지의 경우 저철분 유리, 유리관 등 4개 ▲태양광에너지의 경우 저철분 유리, 압축기, 전기 히터, 슬림 로드 커터, 적외선 분광기 등 45개 ▲풍력에너지는 블레이드, 제동장치, 증속 기어장치, 냉각장치 등 12개 ▲수소 또는 연료전지는 전해질 막-전극 접합체, 전극용 촉매, 전도성 고분자 용액 등 20개 ▲바이오에너지는 증기터빈 발전세트, 바이오 우드칩 또는 펠릿 보일러, 화격자 시스템 등 4개 ▲해양에너지의 경우 1개 ▲폐기물에너지 2개 총 88개가 특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해당된다. 
현행 그대로인 품목은 ▲태양열= 저철분 유리 등 총 4개 ▲태양광= 저철분 유리 성능 측정기 등 총 42개 ▲풍력= 블레이드 제동장치 등 총 8개 ▲수소 연료전지= 전해질 막-전극 접합체 전도성 고분자 용액 등 총 17개 해양에서 조력발전세트와 폐기물에서 에너지플랜드 총 73개다. 
규격이 변동된 품목은 풍력에서는 피치 컨트롤장치 등 3개 품목, 수소 연료전지에서는 전해질막, 전극용 촉매 등 3개 품목, 증기터빈 발전세트 등 3개 바이오 품목으로 총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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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재생에너지 부문 2,000억 투자… 국내 첫 민자발전사 GS EPS 해외 공략  

 

GS의 신성장 동력 “박막 연료전지 사업” 집중

 

 

 


GS칼텍스는 SK에너지와 함께 국내 정유사업의 선두업체다. 기름만 팔던 GS칼텍스가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선정,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신에너지 분야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GS그룹 에너지 사업의 핵심은 GS칼텍스다. GS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린 2조2천억원으로 결정하고, 이중 절반인 1조4,000억원을 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부문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경영목표는 ‘Bridge to the Future’로 정했다. GS칼텍스의 차세대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선정, 이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이지만 GS칼텍스의 주력사업은 정유다. 올해 투자계획 가운데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 투자가 있는데, 특히 여수 제2공장에 하루 정제능력 5만3천배럴 규모로 짓는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에는 2013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에너지 투자금액의 90%가 여기에 쓰여지는 셈이다. 이외 에너지 발전사인 GS EPS는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과 해외 발전 사업 진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GS칼텍스, 신재생 에너지가 미래 먹을거리  


GS칼텍스는 정유사업이 중심이지만 박막전지와 연료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GS그룹의 주요 신성장 동력이다. GS칼텍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이 분야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적된 연료전지 관련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가정용 연료전지와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이 핵심 과제다. 2차전지의 일종인 슈퍼커패시터의 핵심 부품인 탄소소재 개발,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에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연료 부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소재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음극재 사업이 그 중 하나. 

음극재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현재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유일하게 국산화율이 매우 낮다. GS칼텍스는 지난 2011년 2월,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와 합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5월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가지며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공장은 2012년 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의 10%(2000t)를 공급하게 된다.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순도 코크스를 1,000도 수준에서 열처리하여 만드는데, 지난 2007년 GS칼텍스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폐기물에너지 사업을 통해 폐기물에서 금맥을 캐고 있다.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플라텍은 지난 2010년 4월,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플라즈마란 물질의 제4상태로 자연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번개이다. ‘번쩍’하는 고온의 인공번개가 발생하면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슬래그는 다시 친환경적인 벽돌생산 및 인조 대리석, 도로포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와 관련해 올 2월 일본 JX NOE와 합작계약을 맺은데 이어, 5월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연말까지 건설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연산 2000톤 규모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GS칼텍스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통합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해 2006년 12월 서울 성내동에 연면적 1,800평,7층 규모의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동시에 기존 사업분야에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고유황의 저부가가치 제품을 저유황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시설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배터리 기술 개발)

 

 

 

 

GS EPS, 국내 첫 민자발전회사 ‘잰걸음’ 


GS그룹의 각 계열사도업종 특성에 맞게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자 발전회사인 GS EPS도 작년 9월 친환경설비인 2.4MW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적극적인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CDM(청정개발체계) 사업,바이오매스 발전사업,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등 미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GS EPS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발전소에 4,600억원을 투자,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에 착공했다. 2013년 준공 목표다. 

3호기는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국내 최초의 고효율 발전소이다.신재생에너지 사업도 경쟁력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첫 민간발전업자로 중국 산둥성 더저우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 중국 국영 전력사에 공급하게 됐다. 이 발전소는 7월에 착공돼 201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GS그룹의 발전회사인 GS EPS가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4월 GS는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 등 주요 관계자가 산둥성 지난에 모여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 및 CDM 사업'을 위한 합작경영 및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발전회사로는 첫 해외사업 진출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가 합작해 '산동평원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Shandong Pingyuan Hanyuan Green Energy Co., Ltd)'를 세우고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목화줄기, 나무껍질 등을 연료로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중국 국영전력사에 공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16만 톤에 달할것으로 추정되는 이산화탄소의 탄소배출권은 해외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GS EPS는 합작회사의 지분 31.5%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산업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에 대한 보증을 제공한다. 또 다른 한국 주주사인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프론티어(지분 13.5%)는 사업 개발 및 금융약정, 탄소배출권(CDM) 등록과 구매를 담당하며, 중국 주주사인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지분55%)는 개발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번 중국 발전사업 시장 진출로 GS 측은 “GS EPS가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에 대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GS EPS 이완경 사장은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 하는 미래지향 사업이다"며 “GS EPS는 이번 중국 발전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 EPS의 중국진출을 중심으로 동남아·중앙아시아·중동의 유전 개발사업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중동 등 전략지역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유전개발 사업을 통해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GS건설은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원전사업 등 새로운 녹색성장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과 건설 등 기존 핵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가스 발전 환경 등 기존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되,녹색성장사업을 비롯한 미래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스플랜트 분야는 조기에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선진 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LNG(액화천연가스) 액화와 같은 핵심 공정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하는 중이다. 

발전 및 환경 분야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우선 EPC(설계· 구매·시공)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되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 제안이나 O&M(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후방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   www.gscalt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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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우뚝’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적극 육성 나서

 

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시장에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장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역량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의 중전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심으로 알아본다.

 

 

효성중공업의 핵심사업은 초전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중심으로 중전기 사업이다. 분야에는 이미 미국, 유럽, 중동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핵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다변화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  

효성은 우선 모터, 기어, 펌프 전력 산업설비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남미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 노후화 전력사용 증가로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전력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 선로의 노후화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500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증설이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 미국 최대 전력업체인 AEP 비롯한 미국 굴지의 전력회사들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품질수준이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부족현상 심화로 발전설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송배전기기 시장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2006년에 중국 정부의 품질공인을 받은 5 기업 하나인 남통우방 변압기( 남통효성변압기 유한공사) 인수한 2008 21,500MVA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중국 전력시장에 제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중국 3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효성은 지난해 5 영국 전력청(내셔널 그리드, National Grid) 초고압변압기 공급자로 최종 선정,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효성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영국 전력청에서 발주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할 있게 됐다. 효성 중공업 관계자는 “영국 전력청의 주공급자 선정은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천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3 중전 업체(ABB, SIEMENS, AREVA)들의 주무대인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압 변압기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공급자 선정을 계기로 유럽 전력시장에 중전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시장 공략도 확대해 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132kV 변전소 3, 66kV 변전소 2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으로 수주하는 중동지역에서의 전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방식이란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 수행능력이 입증되어야 가능한 고부가 사업”이라며, “효성은 앞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장기 전략도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중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풍력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기차

모터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 전기충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강화

가운데 풍력사업은 효성중공업의 역점 사업중 하나다. 효성은 Global TOP Wind Energ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2018년까지 풍력 부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4 자체 기술로 750kW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07 2MW 2호기를 개발 완료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풍력발전시스템은 2년여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지난해에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아,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력단지 개발사업 발전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세계 10 풍력발전 설비업체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강원도 태백지역에 20MW 풍력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 규모 발전기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 한국동서발전과도 강원도 강릉시에 26MW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2010 말까지 강릉시 대기리 일대에 2MW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풍력발전 단지는 2011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효성은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국내 최대 규모인 5MW 해상 풍력 발전 국책 주관 업체로 선정돼,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효성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 핵심부품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효성은 인도 고다왓 에너지(Ghodawat Energy,.Ltd) 사에 2013년까지 456 규모의 풍력발전터빈용 1.65MW 증속기(Gearbox)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는 글로벌 풍력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풍력 신재생 에너지가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은 전력기술에 IT 접목해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나서   

효성은 국내 최초로 2010 9 한국전력공사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스태콤은 전기의 송배전시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하고 전력운송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인 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핵심설비 하나이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태콤 FACTS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동안은 가격이 비싼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 효성은 2011 초까지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기로 전기자동차용 주유소이다. 효성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다. 2010 11월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중문 롯데호텔 충전소, 구좌읍 사무소 제주지역 5곳에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

효성은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최고출력 61kW 고효율 전기모터(전동기)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그간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했다. 효성의 모터가 주동력으로 장착된 국산 1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2010 9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승행사 당시 저소음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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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발전에서 배전까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제공

 

송변전, 석유 가스 추출 그리고 변환 운송 등 첨단 제품 공급

 

독일 기업 지멘스는 산업전기전자, 헬스케어, 에너지 등 3가지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 규모는 760억유로, 순익은 41억유로였다. 16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자 그대로 ‘세계적 기업’이다. 한국에는 1960년대 진출 한국지멘스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1조7,000억원 매출에 6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멘스의 에너지 사업부문에 대해 알아본다.

 

 

‘포브스(Forbes)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대기업(Conglomerates)부문 2위', ‘파이낸셜타임스(FT)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일반공업부문 2위', ‘비즈니스위크 ‘50대 혁신 기업’ 34위.' 2010년 세계 유력 경제전문지가 발표한 지멘스의 성적이다.

지멘스는 190개국에 진출하여 40만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이다. 지멘스는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던 베르너 폰 지멘스(Werner Von Siemens, 1816-1892)가 전신에 사용되는 지시 통신기(Pointer Telegraph)를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1847년 지멘스의 전신인 ‘Telegraphie Bau-Anstalt Siemens & Halske’의 설립에 창립 기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설립된 지 164년이 되는 역사적인 기업이다.

지멘스는 창사 이래 ‘지속성(Sustainability)’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과 같은 전 세계가 당면한 이슈와 관련하여 연구개발비의 50% 이상을 환경 및 기후보호에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기술과 환경 보호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투명한 사업 수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 사업, 지멘스의 핵심사업 중 하나

지멘스의 에너지(Energy) 사업은 지멘스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중 하나다. 발전과 송·변전뿐만 아니라 석유 및 가스의 추출, 변환 그리고 운송을 위한 총체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발전 사업분야의 선도주자인 Fossil Power Generation은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발전기 및 턴키방식의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화석 연료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고효율 제품 및 솔루션 그리고 각각의 발전소에 따른 발전 계측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향후에도 에너지 효율이 보다 높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및 발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사업부문의 주요 사업분야는 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발전소 및 가스터빈, 증기터빈발전소 및 증기터빈, 발전기 및 연료전지와 발전 계측 및 제어 시스템, 전력설비 IT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고효율 솔루션

다음으로 지멘스가 적극 나서고 있는 에너지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이다.

지멘스 관계자는 “최초 2.3kW급 풍력터빈에서 현재 3.6MW급 터빈에 이르기까지, 25년 이상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을 쌓아왔다”며, “고효율성 기술의 제품과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여 국내 에너지 시장에 친환경적이고 기후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요 사업분야는 육지 및 해양용 풍력발전터빈과 관련 서비스, 기타 재생에너지 등이다. 주요 실적은 2007년 미국 아이오와주 포트 메디슨에 풍력터빈 블레이드 생산공장을 세웠다. 각 블레이드는 미식축구경기장의 넓이에 견줄 수 있는 148피트 길이에 약 12톤의 무게이며, 이 공장에선 약 600여 개의 풍력터빈날개를 생산, 향후 미국 내 풍력 기지로 전달되고 있다.

또 약 90MW의 생산력을 보유한 영국 리버풀 베이에 있는 버도 앞바다 해안풍력기지에 풍력 터빈 25기를 공급했다. 이 기지는 43일 만에 3.6MW 급 SWT-3.6-107 타입 풍력터빈 설치 완료했으며, 풍력터빈은 2007년 말 8만 가구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년 브리티쉬 가스의 모회사인 센트리카와 영국 해안풍력기지로의 약 4억4,000만 유로의 설비 공급 계약 체결했는데, 이는 영국 동해안 링컨셔 지역의 린 & 이너 다우징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180MW 용량의 풍력터빈 54기를 공급한 것. 해안에 배치된 지멘스의 두 번째 3.6MW 풍력터빈이다.

지멘스의 Oil & Gas는 석유 및 가스의 이송, 변환 및 추출 등에 사용되는 각종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발전기, 모터,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 발전기, 구동압축기, 산업 현장의 각종 공정 및 자동화 기술과 수 처리 및 통합 IT 솔루션에 관련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오일과 가스 부문은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제품과 솔루션의 국내 시장 보급하고 있으며, 공인된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서비스(Energy Service)는 가스 터빈과 증기 터빈, 발전기 및 산업용 압축기 등에 대해 다양하고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멘스는 발전소의 성능 및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발전소의 총체적인 수명주기에 필요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최신의 발전소 진단 제품, 시스템, 그리고 대기 및 기후 보호를 위한 최첨단 공기 정화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멘스는 관계자는 “에너지 서비스는 장기계약의 일환으로, 발전소에 대한 종합적인 유지, 보수 및 운전 서비스를 통해 발전소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 트랜스미션, 초고압 송변전소 솔루션

파워 트랜스미션(Power Transmission)은 HVDC(초고압 직류송전), 변전소 설비 및 변압기류와 같은 초고압 송변전소 분야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통합적인 송변전 관련 솔루션을 통해 지멘스는 고객에게 일반 제품 생산업체 및 단순 시스템 통합기업체 그 이상의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 트랜스미션은 구내에서도 다양한 전기에너지 설비에 대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기준을 선도하고자, 수 십년간 세계적인 추세와 기준사양에 맞고 품질과 경쟁력이 제고된 초고압 송변전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멘스는 고효율성 친환경 계통 설비, 신소재의 콤팩트 구조를 지닌 각종 변압기 등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안정된 전력 공급 및 고객의 이익 극대화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는 신개념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 부문 주요 사업분야 초고압 송변전소 설비로 계통 설비(HVDC, FACTS, GIL, GIS 등), 가스절연차단기, 단조기, 개폐기, 피뢰기 등 고압기기 등과 변압기로 몰드 변압기, 기동변압기, 유입식 배전 변압기, 전력용 변압기 및 리액터 등이다.

송전사업부는 한국전력공사에 세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288kV 및 144kV급 서지 피뢰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했으며 최첨단 송변전 기술을 응용한 HVDC 및 GIL을 해외에 소개했다. 또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에 합성차단설비용 보조차단기 420kV 및 550kV 가스 차단기 공급해, 현재 초고압 대전력용 전기기기의 단락시험을 위한 시험설비로 사용 중에 있다.

 

파워 디스트리뷰션, 전력망 자동화 설비 솔루션Distribution은 전력망 자동화 설비의 솔루션과 고압 배전반 및 각종 관련 기기를 제작, 공급하며, 가장 적절한 고압 송배전 기기를 선택하고, 시스템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적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력분배는 국내에서 고압 배전반, 진공차단기, Vacuum Interrupter 및 고압 전기기기 부품부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수치형 보호계전기 SIPROTEC4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한다. 전력분배는 오랜 경험과 지식,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변전소 및 고압 수배전반의 통합 자동화 시스템인 SICAM, 발전소 및 대규모 산업설비를 위한 송전 및 배전 설비의 통합 에너지 관리 IT 패키지인 Spectrum PowerCC, 전력선 통신 등 최첨단 전력 IT설비를 제공, 에너지 절감 및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력분배 주요 사업분야는 고압배전반, 가스절연 폐쇄형 개폐장치, 진공차단기(VCB), 진공개폐기(VCS), Vacuum Interrupter(VI) 및 기타부품과 전력감시 시스템 (보호계전기, 전력제어설비, RTU, Fault Recorder, 전력계측기, 트랜스듀서), 송변전 설비 시스템, 전력 소프트웨어, 전력선 통신기기, 전력품질 시스템 기기, 원격제어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전력계통과 전력효율 향상 분석 및 자문 등이다.

이 부문에선 한국전력공사의 국산화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사양을 국내 파트너와 함께 개발, 154kV/345kV 송전선보호반, 154kV 모선 보호반 154kV 변압기보호반 및 345kV BF 보호반 납품했으며, 한국남부발전의 남제주화력발전소, 하동화력발전소에 보호계전기를 포함한 최초의 IEC61850 기반 전력감시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반도체 기업인 하이닉스 반도체에 한국 최초로 IEC61850 기반의 보호계전기 및 전력감시 시스템을 공급했다.

한국지멘스의 정하중 부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위해 2011년 지멘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EPC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멘스의 경험과 에너지 관련 기기를 제공하여 국내 산업시설의 안정적 전력시스템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또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위한 한국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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