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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재생에너지 부문 2,000억 투자… 국내 첫 민자발전사 GS EPS 해외 공략  

 

GS의 신성장 동력 “박막 연료전지 사업” 집중

 

 

 


GS칼텍스는 SK에너지와 함께 국내 정유사업의 선두업체다. 기름만 팔던 GS칼텍스가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선정,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신에너지 분야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GS그룹 에너지 사업의 핵심은 GS칼텍스다. GS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린 2조2천억원으로 결정하고, 이중 절반인 1조4,000억원을 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부문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경영목표는 ‘Bridge to the Future’로 정했다. GS칼텍스의 차세대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선정, 이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이지만 GS칼텍스의 주력사업은 정유다. 올해 투자계획 가운데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 투자가 있는데, 특히 여수 제2공장에 하루 정제능력 5만3천배럴 규모로 짓는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에는 2013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에너지 투자금액의 90%가 여기에 쓰여지는 셈이다. 이외 에너지 발전사인 GS EPS는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과 해외 발전 사업 진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GS칼텍스, 신재생 에너지가 미래 먹을거리  


GS칼텍스는 정유사업이 중심이지만 박막전지와 연료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GS그룹의 주요 신성장 동력이다. GS칼텍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이 분야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적된 연료전지 관련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가정용 연료전지와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이 핵심 과제다. 2차전지의 일종인 슈퍼커패시터의 핵심 부품인 탄소소재 개발,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에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연료 부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소재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음극재 사업이 그 중 하나. 

음극재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현재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유일하게 국산화율이 매우 낮다. GS칼텍스는 지난 2011년 2월,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와 합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5월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가지며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공장은 2012년 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의 10%(2000t)를 공급하게 된다.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순도 코크스를 1,000도 수준에서 열처리하여 만드는데, 지난 2007년 GS칼텍스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폐기물에너지 사업을 통해 폐기물에서 금맥을 캐고 있다.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플라텍은 지난 2010년 4월,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플라즈마란 물질의 제4상태로 자연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번개이다. ‘번쩍’하는 고온의 인공번개가 발생하면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슬래그는 다시 친환경적인 벽돌생산 및 인조 대리석, 도로포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와 관련해 올 2월 일본 JX NOE와 합작계약을 맺은데 이어, 5월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연말까지 건설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연산 2000톤 규모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GS칼텍스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통합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해 2006년 12월 서울 성내동에 연면적 1,800평,7층 규모의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동시에 기존 사업분야에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고유황의 저부가가치 제품을 저유황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시설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배터리 기술 개발)

 

 

 

 

GS EPS, 국내 첫 민자발전회사 ‘잰걸음’ 


GS그룹의 각 계열사도업종 특성에 맞게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자 발전회사인 GS EPS도 작년 9월 친환경설비인 2.4MW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적극적인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CDM(청정개발체계) 사업,바이오매스 발전사업,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등 미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GS EPS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발전소에 4,600억원을 투자,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에 착공했다. 2013년 준공 목표다. 

3호기는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국내 최초의 고효율 발전소이다.신재생에너지 사업도 경쟁력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첫 민간발전업자로 중국 산둥성 더저우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 중국 국영 전력사에 공급하게 됐다. 이 발전소는 7월에 착공돼 201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GS그룹의 발전회사인 GS EPS가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4월 GS는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 등 주요 관계자가 산둥성 지난에 모여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 및 CDM 사업'을 위한 합작경영 및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발전회사로는 첫 해외사업 진출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가 합작해 '산동평원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Shandong Pingyuan Hanyuan Green Energy Co., Ltd)'를 세우고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목화줄기, 나무껍질 등을 연료로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중국 국영전력사에 공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16만 톤에 달할것으로 추정되는 이산화탄소의 탄소배출권은 해외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GS EPS는 합작회사의 지분 31.5%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산업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에 대한 보증을 제공한다. 또 다른 한국 주주사인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프론티어(지분 13.5%)는 사업 개발 및 금융약정, 탄소배출권(CDM) 등록과 구매를 담당하며, 중국 주주사인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지분55%)는 개발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번 중국 발전사업 시장 진출로 GS 측은 “GS EPS가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에 대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GS EPS 이완경 사장은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 하는 미래지향 사업이다"며 “GS EPS는 이번 중국 발전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 EPS의 중국진출을 중심으로 동남아·중앙아시아·중동의 유전 개발사업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중동 등 전략지역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유전개발 사업을 통해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GS건설은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원전사업 등 새로운 녹색성장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과 건설 등 기존 핵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가스 발전 환경 등 기존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되,녹색성장사업을 비롯한 미래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스플랜트 분야는 조기에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선진 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LNG(액화천연가스) 액화와 같은 핵심 공정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하는 중이다. 

발전 및 환경 분야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우선 EPC(설계· 구매·시공)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되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 제안이나 O&M(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후방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   www.gscalt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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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