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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전기인의 결속과 권익 위한 ‘허브’ 역할 톡톡
반세기 역사를 담은 ‘협회 50년사’ 발간 준비 중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지난해 12월 13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63컨밴션센터(2F) 그랜드볼룸에서 전기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좥한국전력기술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노영민 의원, 김기현 의원, 이현재 의원, 이강후 의원, 부좌현 의원, 전하진 의원 등이 참여하며, 전력그룹사 사장 및 전기관련 단체장, 전력기술인협회 전ㆍ현직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유상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전력기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에 큰 힘을 써준 선배 전기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발전의 밑거름인 전력기술인들의 권익증진과 업계발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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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술인 권익과 업계 발정위에 도약할 터”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력기술인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협회의 교육환경과 교육능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한 부동산매입실무위원, 교육개발위원 등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임회장 공로패에 김선집, 권용득, 안인순, 이희평, 최광주 회장이 수여했으며, 50년사 편찬위원으로서의 공로패는 현홍기, 박희택, 이성실, 김세동, 김선복, 김인규, 김지경 회장이 받았다. 또한 부동산매입실무위원회 공로패에 김기욱, 도유봉, 조성붕, 박재윤, 이종국, 박용덕, 김종철, 이윤상 위원, 그리고 감사패에 이철직 위원이 수여했다.
이외에도 50주년 기념 헌정시 낭송, 떡케이크 커팅식, 축하공연 등 참석자 모두가 “협회 50주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됐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에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시작하여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기술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수차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100만 전기인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지금의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모습을 갖췄다.
또한, 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협회가 성장해온 길을 담고자 좥협회 50년사좦를 발간하기 위한 편찬위원회,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집필에 힘쓰고 있다. <출처: 한국전력기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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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100만 전기인의 결속과 권익 위한 ‘허브’ 역할 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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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V] 이상은 전로 차단 장치 각 분기회로에 시설해야

 

 

 

[질의] : 공장 내부 조도 문의 

공장 내부의 조도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장소별 조도가 정해져 있는지 그리고 해당 조도를 법적으로 지켜야 하는지 여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회시] 공장 내부의 조도는 조도계로 측정이 가능하며 조도계는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사무실 및 공장의 조도표를 올려 드리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조도 측정은 작업대 (지표면 약1.2[m])를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공장의 경우>
3,000∼1,500[lx] : 제어실의 계기판 및 제어판, 정밀기계 전자부품, 인쇄공장, 조립, 검사, 시험, 설계, 제도 등
1,500∼750[lx] : 섬유공업의 선별, 공업의 분석 및 세밀작업, 조립 등
750∼300[lx] : 제어실, 일반제조공정 등의 보통의 작업조립 등
300∼150[lx] : 조립작업 및 포장 등
150∼ 75[lx] : 출입구, 복도, 계단, 세면실, 화장실 등
75∼ 30[lx] : 실내비상계단, 창고, 상하차운전작업 등
30∼ 10[lx] : 옥외통로 및 구내경비용
<사무실 경우>
1,500∼750[lx] : 사무실, 영업실, 설계실, 현관 홀 등
750∼500[lx] : 사무실, 회의실, 인쇄실, 전자계산기실, 제어실, 진찰실
500∼200[lx] : 집회, 응접실, 식당 등
200∼150[lx] : 서재, 금고, 엘리베이터실, 복도, 화장실
150∼ 75[lx] : 휴게실, 숙직실, 탈의실, 창고 등
75∼ 30[lx] : 옥내 비상계단 등

 

 


[질의] : 조명시설의 접지 문의

건물에 조명을 시설할 때 원칙적으로는 접지시설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건물 시공 시 전기시설 허가는 어느 기관에서 해주는지도 궁금합니다.

 

[회시] 금속제 외함을 갖는 전기기계 기구 외함에는 반드시 접지공사를 하여야 하며 조명기구 또한 전기기계 기구에 포함되므로 전기설비 판단 기준 제33조에 준해서 접지공사를 해야 합니다.
건물 시공 후 자가용 전기설비는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사용 전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질의] : 가로등 누전차단기 설치 문의

기 시설된 가로등에 누전차단기 설치 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우기철 습기발생 및 가로등 점등 시 방전전류 때문에 미세한 방전 시에도 누전차단기가 차단되어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우리 회사의 가로등은 사람이 쉽게 접촉할 우려가 있어 전기설비판단기준 제41조 1항에 의거하여 지락차단장치(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야 한다고 보이는데요.
다만 예외규정 제1항 각 호(6호)에 의하면 “기계 기구가 고무 또는 합성수지 등으로 피복된 경우”를 예외로 하고 있는데요.
시설된 가로등 재질이 합성수지로 된 경우에는 어찌 되는지 궁금합니다.

 

[회시] 가로등 전기설비는 옥외 방전등으로 습기 또는 물기 있는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전기설비 판단 기준 제225조 제 4항 중 가로등으로 시설하는 방전등에 공급하는 전로의 사용전압이 150[V]를 넘는 경우에는 전로에 지기가 생겼을 때에 자동적으로 전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각 분기회로에 시설하여야 된다라 명시되어 있으며 2중 구조의 절연물로 보호장치를 시설하였다 하여도 옥외습기 물기 있는 장소로 지락차단기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질의] : 220[V] 형광등기구 접지공사

220[V] 형광등기구의 외함이 도전성인 철재류의 경우 반드시 3종 접지를 해야 하는지? (예: 가로등주는 의무적으로 접지) 해야 한다면 내선규정 또는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어느 조항에 의한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회시] 전기설비판단기준 제213조 제5호 규정을 보면, 옥내에 시설하는 관등회로의 사용전압이 1,000[V] 이하인 방전등(관등회로의 배선을 제외한다)으로서 방전관에 네온방전관 이외의 것을 사용하는 것은 방전등용 안정기의 외함 및 전등기구의 금속제 부분에 제3종, 특별 제3종 또는 제1종 접지공사(전압에 따라 구분)를 해야 하지만, 다음 중 1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접지공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1. 관등회로의 사용전압이 대지전압 150[V] 이하인 방전등을 건조한 장소에 시설할 때
2. 관등회로의 사용전압이 400[V] 미만인 방전등을 사람이 쉽게 접촉할 우려가 없는 건조한 장소에 시설하는 경우에 그 방전등용 안정기의 외함 및 방전등용 전등기구의 금속제 부분이 금속제의 조영재와 전기적으로 접속하지 아니하도록 시설할 때
3. 관등회로의 사용전압이 400[V] 미만 또는 방전등용 변압기의 2차 단락전류나 관등회로의 동작전류가 50[mA] 이하인 방전등을 시설하는 경우에 방전등용 안정기를 외함에 넣고 또한 그 외함과 방전등용 안정기를 넣을 방전등용 전등기구를 전기적으로 접속하지 아니하도록 시설할 때
4. 건조한 곳에 시설하는 목재의 진열장 안에 방전등용 안정기의 외함 및 이와 전기적으로 접속하는 금속제 부분을 사람이 쉽게 접촉할 우려가 없도록 시설할 때


<출처> 전력포털 EPIC (www.epic.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150[V] 이상은 전로 차단 장치 각 분기회로에 시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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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3. 14:10

기업 경쟁력 강화 전기산업특집2014. 3.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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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 강화

‘콜라보레이션’ 잘 하려면

 

 


요즘 Collaboration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Collaboration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는 기업은 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구성원들의 Collaboration을 가로막고 있는 원인을 짚어보고 그 해법을 LG경제연구원 보고서를 통해 알아본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요건의 하나로 Collaboration이 강조되고 있다. Collaboration의 중요성과 잠재력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기업들은 이미 조직 내에 Collaboration이 자리 잡게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성원들의 Collaboration을 가로막는 원인
경영진들이 아무리 Collaboration을 강조하더라도 구성원들이 따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남을 돕는 행위’, 혹은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먼저, 남을 돕는 경우를 살펴보자. Stanford 대학의 Frank Flynn 교수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른 사람을 적극적으로 돕는 사람들이 나쁜 고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을 돕는 행위가 자신에게는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Cornel 대학의 Robert Frank 교수는 대부분의 기업이 Zero-sum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평가/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엄격한 상대 평가와 차별적 보상 제도 하에서는 만약 누군가 최우수 고과를 받는다면 누군가는 최하위 고과를 받아야 하고, 스타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지면 다른 구성원에게는 적게 주어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동료를 도와 더 큰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구성원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동료의 성과를 깎아 내리려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옆에서 바라볼 때는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두고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빨리 해결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작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Insead의 Morten Hansen 교수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자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보다 혼자서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여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을 높게 평가하거나, ‘우리 문제는 우리가 풀어야지’라는 식의 암묵적 규칙이 존재하는 조직에 속해 있다면 이런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누군가 먼저 도움을 청할 때 Collaboration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 그 시작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타적인 동료에 대한 미묘한 거부감
2010년 Washington 주립대의 Craig Parks 교수는 다소 충격적인 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 목표를 위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구성원이 주변 동료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는 것이다.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 주변의 미움을 받는 것은 너무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미움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통념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다.
자신의 이타적인 행동으로 인해 구성원들로부터 오히려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 Craig 교수의 실험은 여기까지 이어지진 않는다. 다만, 몇 가지 그럴듯한 추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이타적인 사람이 더 이상 이타적으로 행동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자신의 이타심에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조직을 떠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Collaboration을 활성화시키는 측면에서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

 

 

 

Collaboration 당사자 간의 인간관계 간과
Collaboration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흔히 간과되는 부분은 Collaboration은 개인 간이든, 조직 간이든 기본적으로는 사람 간의 관계이고,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Collaboration을 피상적으로만 생각할 때는 ‘업무’적인 관계인데, 개인 간의 친분 관계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 싶지만, 실제로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봐야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전화 한 통 거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보다 앞서 어디에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찾아 내는 것조차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물며,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갈등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자기 입장을 내세우면서 이야기할 때 Collaboration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리 없다. 당사자 간 사전에 친분 관계가 있다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갈등도 아무런 친분 관계가 없는 경우에는 서로의 입장과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갈등이 심화되기도 한다.
또한, 당사자 간에 어떻게든 갈등을 해결하고 Collaboration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더라도 친분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Morten Hansen 교수는 특히 상호 간의 지식 교류가 필요한 Collaboration인 경우에 이런 문제가 흔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일례로 R&D, 마케팅, 생산 등 여러 부문이 Collaboration을 해야 하는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친분 관계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해보면, 후자가 20~30%의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 원인은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상당 부분이 말이나 문서로 잘 전달이 되지 않는 암묵적인 지식(Tacit Knowledge)수준인데, 프로젝트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경우에는 다소 애매모호한 표현을 통해서도 쉽게 소통이 되는 반면, 사전에 친분 관계가 없던 경우에는 단어 하나 하나에도 오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Collaboration의 질적 수준에서도 친분 관계 유무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LG경제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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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풍력설비, 3월부터 국내 인증제 시행

 

3월부터 메가와트(MW)급 대형 풍력설비도 국내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대형 풍력설비 인증을 위한 실증 시험장과 시험 설비가 없었던 관계로 750kW 이하 중·소형 풍력설비에 대해서만 국내 인증이 가능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월 18일 “대형풍력설비 인증을 위한 성능검사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성능검사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3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MW급 대형풍력설비에 대한 인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50kW 이하 중·소형 풍력설비는 2003년부터 국내 인증이 시작되었으나, 대형풍력설비는 실증시험장 부재, 시험설비 미확보로 국내인증을 시행하지 못했다. 대형풍력 국내인증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담당하며, 한국선급과 UL(DEWI-OCC)이 설계평가,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와 기어박스 등 부품시험, 에너지기술연구원과 UL(DEWI)이 하중·출력 등 시스템 성능검사를 실시했다.
2014년 3월 이후 신규 설치되는 대형풍력설비는 국내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공급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증단지(영광, 김녕)에도 국내인증을 신청한 풍력발전기를 우선 배정했다.
또한, 국내인증을 받은 풍력설비는 업체 요청이 있을 경우 국제인증서(한국선급, UL)를 발급받을 수 있어, 수출을 위해 국제인증을 별도로 취득해야 하는 불편(시간, 비용)을 최소화하였다.
국제인증까지 한 번에… 글로벌 시장 개척 기반 마련

그간 제조업체는 풍력설비의 인증과 Track-Record(운전이력)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왔으며, 산업부는 대형풍력설비가 본격 설치되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단지 추진일정에 맞춰 실증시험장 조성, 성능검사장비 구입 지원 등 국내인증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여 왔다.
산업부 송유종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풍력산업은 조선, 전력, IT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도 가능하며, 특히 대용량 풍력설비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도의 시행에 앞서 관련 업체의 이해를 돕고자 국내·외 풍력발전설비 제조사,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대형풍력설비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인증 준비현황은 터빈 개발의 경우 중대형 풍력터빈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인증 획득추진 중이다. 삼성중공업 7MW(’13.10~), 현대중공업 5.5MW(’14.1~), (주)효성 5MW(’14.3~), 두산중공업 3MW(’13.12 완료) 등이다. 실증시험장은 2~3MW급 풍력터빈 2기의 인증시험이 가능했던 제주 김녕 실증시험장을 7MW급 2기 규모로 확대했다. 총 예산은 70억원이 투자됐다. 1기 사이트는 2014년 1월 확대 완료하고 나머지 1기 사이트는 3월 중 완료 예정이다. 성능검사기관은 3MW급을 5~7MW급 시험장비 구축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형 풍력설비, 3월부터 국내 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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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탈 코리아, 아태 시장 정복 위한 첫걸음 내딛다
리탈 코리아, 인천 전초기지 첫 삽

 

 


산업용 인클로저 시스템의 선두주자 리탈이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의 뜻을 밝혔다. 이번 리탈 코리아 송도 신사옥 기공식은 국내 고객들에 대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는 물론 아태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교두보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본지에서는 신사옥 기공식을 통해 리탈 코리아의 향후 행보를 살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리탈 코리아, 송도 신사옥 기공식 개최

산업용 인클로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독일 리탈(Rittal GmbH & Co. KG)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태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한다.
지난 2월 7일 리탈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01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1월 8일 타임건설(주)과 계약을 체결한 리탈 코리아의 금번 신사옥에 대해 리탈 아시아 비즈니스 영업총괄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헬무트 빈더 부사장은 “지난 10년 이상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리탈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리탈 코리아는 그간 한국 내 자동차, 공작기계, 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며 입지를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을 진행한 신사옥을 통해 리탈 코리아는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지원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빈더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리탈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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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발판 마련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리탈 코리아 마틴 로터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금번 신사옥 건립을 축하했다.
리탈을 ‘히든 챔피언’으로 표현한 이종철 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리탈은 독일의 히든 챔피언으로, 이러한 기업들이 송도를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우리가 바라는 모델”이라며 “리탈 코리아는 이러한 모델에 딱 맞는 기업으로, 아태 시장 공략을 넘어 정복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리탈은 독일의 경제학자 헤르만 지몬의 저서 ‘히든 챔피언’에 소개된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유창한 한국어로 기념사를 전한 마틴 로터문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공식은 리탈이 한국 시장을 주목한다는 증거로, 이는 한국 직원들의 능력과 지난 10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신뢰의 상징으로서 그 의미를 지닌다”고 의미를 밝히며 “금번 송도 신사옥에서 우리는 높은 능률과 훌륭한 고객만족을 실현하여 아태 시장의 모범이 될 것이며, 고객에게 보다 큰 혜택을 선사함으로써 리탈 코리아의 기반을 굳건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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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탈의 최신 기술 적용된 신사옥

금번 신사옥은 설비의 설계 단계에서 에너지 효율성에 특별히 주안을 뒀다. 이 건물 설비에는 뛰어난 단열성과 리탈의 에너지 절약형 물 냉각 시스템이 모두 적용된다.
전기는 리탈의 공간 절약형 Ri4Power기술에 의해 공급되며, 리탈 제품에 기초한 콤팩트 스위치기어는 처음으로 고전압 범위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조 시스템 역시 리탈의 기술력이 적용되어 낮은 에너지 소비 및 고가용성을 실현한다. 이 공조 시스템은 기존의 일반적 냉각 방식에 비해 유지보수에 대한 요구사항이 적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지하에 설치되던 칠러가 옥상에 설치되며 냉각탑이 불필요하게 되어 배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고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에 대해 리탈 코리아 측은 이번 신사옥에 대해 “리탈의 기술력을 활용해 운영비용 및 선행 투자의 절감을 꾀할 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가 방문객를 위한 하나의 거대 쇼룸이 되어 실제 가동 중인 리탈의 제품을 방문객에게 체험하게 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마틴 로터문드 대표이사는 “이 새로운 인프라는 기업이 보다 나은, 그리고 보다 빠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탈의 업무 프로세스와 긴말하게 맞춰 조율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건물 내 적용되는 15m 높이의 물류 창고는 4,000개 이상의 팔렛트 보관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서비스 측면의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탈은 현재 한국 내 서울, 안산, 부산 등 세 지역에 위치한 사무실 및 물류 센터에서 9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송도의 신규 건물이 준공되면 서울과 안산의 수도권 사무실과 물류 센터가 통합될 예정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리탈 코리아, 아태 시장 정복 위한 첫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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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기술력 바탕 LED조명 급성장 연 매출 ‘1조 클럽’ 가입
성장비결, 매출 15% 연구개발 투자 원칙과 LED패키지 한우물 판 결과

 

 


“에디슨의 전구가 지난 100년을 밝혔다면, 앞으로 1000년은 ‘아크리치’가 세상을 밝힐 것입니다.”
서울반도체 공장 입구에 적힌 문구다. 차세대 광원으로 불리는 발광다이오드(LED), 그중에서도 독자기술로 개발한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 20년 이상 LED개발에 한우물을 파면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반도체가 2013년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서울반도체 성공 요인과 성장사를 소개한다.

 

 

지난달 서울반도체가 외국인 러브콜에 정책 모멘텀, 실적 호조까지 삼박자가 아우러져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시장 전문가들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매출이 올해에도 서울반도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지난달 26일 3만8500원에서 전거래일 4만3200원으로 12% 올랐다. 서울반도체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특히 외국인은 올 들어 증시 전반에 대한 순매도를 강화하는 와중에도 서울반도체는 168억원어치 사들여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놓았다. 기관도 같은 기간 서울반도체를 42억원어치 매수했다.
이처럼 서울반도체가 ‘러브콜’을 받는 것은 세계 각 정부의 LED 조명 확산 정책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올해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40~60W의 백열전구 판매가 금지됐고 중국도 지난 2012년 100W급에 이어 올해에는 60W 이상 백열전구에 대해 규제를 확대한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이 전면 중지된다. 이미 삼성전자 등 굴지의 대기업은 사업장 전체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적도 좋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95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261억원, 영업이익 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456%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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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연 매출 1조원 돌파 예상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이 1999년 100억원 수준이던 것을 감안하면 14년 사이 100배나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매년 매출의 15%는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운 후 한 해도 어기지 않은 게 큰 힘이 됐다.
아낌없는 R&D 투자는 막강한 특허 경쟁력과 함께 ‘세계 최초’ 타이틀의 제품 보유로 이어졌다. 세계 LED업계 4위인 서울반도체가 가진 특허는 현재 1만1000건을 웃돈다. 매년 600개 안팎의 새로운 특허를 출원한다.
2005년 컨버터 없이 고전압 교류전원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LED 광원 ‘아크리치’를 개발한 것과 2012년 기존 제품보다 5배 이상 밝은 ‘엔폴라’를 선보인 원동력이 모두 특허에 있다.
요즘은 자연 빛을 넘어서는 조명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반도체의 놀라운 성장은 TV 등 전자제품의 LED 시장 침체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IT 대신 수익성 높은 LED 조명 분야에 집중한 서울반도체는 2012년 40% 수준이던 조명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에 육박했고, 올해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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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ED 업계 1위 향해 도전 또 도전

서울반도체가 비상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1987년 미국 반도체 회사 페어차일드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했다. 1992년 본격적인 LED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LED 칩 패키지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백색 LED 특허를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LED 광원 ‘아크리치’를 개발했다. 기술 확보는 곧 성과로 이어졌다.
1992년 연 매출액은 10억원. 10년 만인 2002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10년여 후인 2013년 연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증권가는 서울반도체 연 매출 1조원 돌파에 대해 “발표만 남았다”고 분석한다. 2014년 서울반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0%가량 성장한 1조2000억~1조3000억원으로 예상한다.
서울반도체는 세 번의 큰 위기를 겪었다. 서울반도체의 첫 번째 위기는 2000년대 초반에 발생했다.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던 한 고객사가 일방적으로 물량을 끊었던 것. 하지만 서울반도체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매출처를 다양화하면서 오히려 전보다 매출 규모는 늘어나게 됐다.
두 번째 위기는 2006년 일본 니치아가 서울반도체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객사들은 소송 결과를 보고 부품을 주문하겠다며 계약을 주저했다. 맞대응한 서울반도체는 3년간 긴 싸움 끝에 니치아와 서울반도체는 ‘크로스 라이선스(상호 특허 사용)’를 맺었다. 서울반도체, 특히 이 대표 이름이 업계에 널리 알려진 것은 이때부터다.
니치아와의 소송이 끝난 후엔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2011년 무렵 LED TV 공급과잉 시대가 전개되면서 LED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게 된 것. 세 번째 위기에서는 주력 제품을 IT에서 조명으로 전환하며 위기를 탈출한다.
서울반도체는 LED 칩 패키지와 광원, 모듈 등을 생산한다. 모두 부품이다. 서울반도체는 부품을 오스람, 필립스 등 완제품을 제조하는 고객사에 판다. 대신 삼성, LG와 달리 절대 완제품을 생산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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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5% 항상 R&D 투자가 성공 요인

서울반도체의 성공 요인은 기술력이다. 설립 후 매년 연 매출 1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평균 연 매출 5~6%를 R&D에 투자한다는 독일 강소기업보다 훨씬 많다. 국내 중견기업들은 평균 2~3%를 R&D에 사용한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로 서울반도체는 LED 업계 특허 경쟁력 1위 기업이 됐다. 보유 특허만 1만1000건을 넘어섰고, 매년 600여 건의 신규 특허를 꾸준히 내고 있다.
LED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줄줄이 뛰어들어 이들과의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는 것도 고민거리다. 서울반도체 사업은 크게 조명과 IT 분야로 나뉜다. 매출 비중은 6 대 4 정도.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형광등·백열등 규제에 따라 LED 조명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 중이다. 그러나 경쟁사들을 보면 숨 막힌다. 삼성전자 LED 사업부, LG이노텍, 일본 니치아 등 모두 저력 있는 대기업. 글로벌 4위권인 서울반도체가 이들에 비해 기술력이 밀리지 않지만 자본·영업·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대기업이 가격과 물량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면 언제 ‘바람 앞의 등불’ 신세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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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 기술력 세계 1위

서울반도체는 다른 기업들처럼 전구 등 완제품을 생산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지 않고 엘이디 패키지, 광원 생산에만 집중해 왔다. 서울반도체 임원 관계자는 “일단 우리가 잘하는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현재 글로벌 4위인데, 1위가 될 때까지는 패키지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명 완제품까지 하는 업체는 다른 완제품 업체 패키지를 구입하기를 꺼린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경영방침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경영방침 덕에 서울반도체는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 300여 개 이상의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국외 매출 비중은 2012년 67%에서 2013년 72%로 상승했다.
엘이디는 전기를 형광등의 절반, 백열등의 10% 수준으로 적게 소모하는데다 수명도 평균 5만 시간으로 형광등의 4배, 백열등의 50배 수준으로 길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전력소모의 ‘주범’인 백열등을 생산 중지시키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엘이디의 조명분야 시장규모는 2017년 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글로벌 엘이디 패키지 업체 순위는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이 1위이고, 삼성전자와 오스람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4위다. 하지만 특허경쟁력, 다시 말해 기술력으로는 서울반도체가 1위다. 최근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선정해 발표한 ‘2013년 반도체 제조 부문 특허경쟁력 부문’에서 서울반도체는 전체 14위를 차지했다. 엘이디를 제조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반도체가 가진 특허는 이미 1만1000건을 넘어섰고, 매년 600여 건의 새로운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는 20년 동안 매년 매출의 15%를 연구개발(R&D)에 쏟아 부은 결과다. 서울반도체가 특히 자랑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교류로 구동 가능한 엘이디 ‘아크리치’와 질화갈륨(GaN) 기판을 사용한 엘이디 ‘엔폴라’ 두 가지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생산하는, 자외선을 발생시키는 ‘유브이(UV)’ 엘이디도 굉장히 생소하던 시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일본 등의 대학과 같이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해 남들보다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역시 기술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서울반도체는 중견기업이지만 대기업 수준의 초봉을 주고 있고, 경력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대기업 못지않은 수준의 연봉을 준다고 한다. 헤드헌팅 쪽에서도 깜짝 놀랄 만큼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변에서는 중견기업으로 그 정도 인건비 투자가 과도하지 않느냐고들 하지만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에 돈을 아낄 수가 없다고 한다.

서울반도체  www.seoulsemico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서울반도체, LED조명 급성장 연 매출 ‘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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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중앙제어(주) SG사업부 이사

 

 


“공동주택 등 민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먼저 돼야”
전기차 활성화 위한 솔루션 제공, 법제화 ·기술표준 활동 적극 나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 세계적으로 678만대가 공급됐고, 2020년엔 1천만대로 연평균 3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함께 친환경 자동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신생 전기차, 배터리, 전기모터, 전기제어기술 관련 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충전 인프라 시장 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제어(주)는 2013년 정부, 지자체 발주 물량의 80%를 수주하면서 충전 인프라 플랫폼 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제어(주) SG(스마트그리드)사업부 이사이면서 지난해 전기차 충전인프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태영 이사를 만나 전기차 시장 동향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최근 전기차 시장의 국제적 동향은 어떤가요?

“자동차가 전자제품화하면서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들이 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이는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자동차 회사들이 부품이나 조립하는 빈 껍데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죠.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전장(전자장치 관련 부품)부품 비중이 현재 30~40%에서 60~70%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구글이나 애플이 전기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세계시장은 전기차 세력경쟁도 치열해질 것입니다.”

 

 

전기차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처럼 어느 것이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는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어쨌든 전기차 공급 전 충전설비 구축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지금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부 지자체 중심이 아닌 민간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전기차가 활성화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기술적으로 완성단계에 있음에도 전기차가 상용시장에 나오지 못한 이유는 홍보 전시 차원에 머물렀고, 전기자동차 제조사들이 소극적인 태도였다 봅니다. 우선 지금까지 전기차는 주로 정부 지자체가 구매해 관공서에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시용으로 국한될 수밖에 없었구요.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에 적극적인 반면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수소연료 등 하이브리드 정도로 구색을 갖추는 식이었죠.”

 

 

전기차 활성화 이슈가 크게 법제화 기술표준인 것 같습니다. 내용과 전망 부탁드립니다.

“먼저,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공동주택의 개보수나 신규건축물에 충전인프라 설계, 적용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의무화 정책이 시급합니다. 여기에 국내 전기차 제조사들이 충전설비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기술표준 면에서 보면 지난해 전기차 리더스포럼에서 논의되었듯이 국제 표준인 콤보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은 이미 콤보 방식을 충전 표준으로 채택했구요. 유럽도 2019년부터 콤보 방식을 단일 표준으로 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한국전력의 스마트그리드용 전력선 통신(PLC)과 통신 간섭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국제 표준인 ‘DC 콤보 1형’을 외면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향후 수출 시장 고립 등 통상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지능형전력망협회 차원에서 지경부에 공동주택 및 공공 주차장 내 충전기 의무설치 법제화 방안, 충전인프라 구축의 전력통신선(PLC)개발 및 실증사업 확대방안, 민간 보급 보조금 및 세제지원 마련 등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민간기업 투자가 적극적으로 우선돼야 합니다. 최근 제주 전기차 민간보급 사례에서 민간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지금부터는 정부가 아닌 우리 산업계가 시장을 주도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이나 공용주차장 이용 우대, 충전기를 설치한 빌딩, 산업시설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새로운 지원책이 나와야 합니다.
특히 개보수나 신규건축물에 충전인프라 설계를 적용하도록 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본 전기설비를 넣도록 했지만 의무화 규정이 아니라 지자체별 권장제도여서 실효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신규 건축물에 구축 의무화를 실시하면 향후 추가 설비에 따른 경제성 효과도 크지만,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전기차 보급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시장에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나요?

“중앙제어는 30년 가까이 전력제어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 구축해 오면서 수많은 성공사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시스템도 압도적인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현재 스마트그리드 사업부의 주력 사업아이템으로 공동주택 홈 충전 인프라 구축, 공공 충전인프라 구축, 민간보급 인프라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충전인프라 통합 플랫폼 구축 서비스 사업은 EMS 전력망 연계 충전플랫폼, 전국망인프라 구축 서비스, 신재생 연계형 충전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제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포스코 ICT 컨소시엄과 BMW코리아와 함께 전국망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 사업이 있습니다. 특히 BMW코리와는 사업 파트너로 지난해 말 제주도 민간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BMW코리아 올해 4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에 홈 충전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대전과 제주도에서 시범 사업진행 중인 전기택시 사업에도 참여해 충전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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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제어(주)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조명제어시스템과 Home-net System을 국산화하며 자동제어분야 대표기업인 중앙제어(주)는 전기차 충전설비와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전력망과 연계된 피크 억제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V2G를 개발했다. V2G는 급속 완속 겸용 EV충전설비와 완속 2채널 충전설비에 이은 후속모델로 전력계에 직접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정 이사는 “배터리에 전기를 저장하고 충전된 전기를 꺼내 쓸 수 있어 효율적인 전력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앙제어(주)가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충전인프라 시장은 HEMS 연계 공동주택 충전 플랫폼 개발이다. 더욱이 정부가 전기차 시대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충전시설 설치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주택관련법령 개정을 예정하고 있어 시장성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정 이사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려면 지능형 전력망 연계한 충전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그 대표적인 곳이 공동주택이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인의 75%가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활성화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제어(주)는 현재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개발해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공동특허출원 컨소시엄 구성하여 아파트 내 설치 예정이다. 이는 아파트에 적용되어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계해 사용한 전기요금을 해당 세대의 관리비에 합산해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홈네트워크를 통해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공동주택 충전 플랫폼이다. 중앙제어(주) http://www.jo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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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정태영 중앙제어(주) SG사업부 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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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명태덕장, 해풍에 말린 명품 북어를 아시나요

 

 


강원도 최북단 고성은 국내 최고의 명태 어장을 가졌던 ‘명태의 고향’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거진항에는 거지가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고성의 명태잡이는 호황이었다. 지금은 비록 무분별한 남획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명태의 주산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되었지만.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고 ‘명태의 고장’이란 명성을 버릴 수는 없는 노릇. 고성에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북어를 만드는 명태덕장이다.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북풍한설을 이겨내야 비로소 노란 속살을 품은 북어가 되는 명태. 북어를 만드는 덕장은 명태 어업 1번지였던 고성의 겨울에 여유로움과 기분 좋은 맛까지 안겨주는 존재가 되었다.

 

 

‘명태의 고향’ 명성을 잇는 명태덕장

명태를 말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겨울을 상징하는 풍경이 되었다. 지금은 가정에서 명태를 걸어놓은 풍경을 보기 힘들지만, 덕장에 가면 열 맞춰 길게 늘어선 명태를 쉽게 볼 수 있다. 명태덕장이라면 인제군 용대리나 대관령 아래 용평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명태 어업의 전진기지였던 고성에도 덕장이 존재한다. 산골에서 말리는 황태가 아닌 북어를 만드는 덕장이다.
명태덕장에 걸린 명태는 멀리 러시아에서 잡아온, 이른바 ‘원양태’라는 동태다. 근해에서 잡히던 지방태에 비할 수는 없지만 12월 하순부터 4개월간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 꽤 근사한 북어가 된다. 물론 근사한 북어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고성의 덕장에서는 북어의 옛 맛을 재현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방태는 얼리지 않은 생태였기에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고 덕장에 걸었다. 요즘은 러시아산 동태를 사용하니 과정이 하나 늘었다. 해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산골에서 민물에 동태를 씻는 것과 다르게 고성에서는 지하 600m에서 뽑아낸 해양심층수의 염도를 조절해서 해동을 한다. 그래야 명태가 함유한 염도도 유지되고 영양분 파괴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덕장에 걸고 나서도 비가 오면 천막을 쳐 빗물에 젖지 않게 하는 등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말리는 중에도 염도를 낮춘 해양심층수를 4~5회 정도 뿌려준다. 그렇게 해야 바닷물 속에 함유된 각종 미네랄이 자연스레 명태에 스며든다는 것이다. 해풍에 말리는 것도 같은 이치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성의 북어는 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짭조름하다. 속살도 푸석하지 않고 부드럽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나면서 마지막에는 단맛이 살짝 난다. 마치 시원한 북엇국을 먹었을 때처럼 맛이 깔끔하다.
북어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만큼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도 듬뿍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해독을 도와준다. 단백질 함유량은 두부의 8배 이상, 우유의 24배 이상이다.
1997년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남자들에게 알코올을 투여하고 2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북어 추출액을 섭취한 쪽은 그러지 않은 쪽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율이 40%, 약 2배나 빨랐다고 한다. 북어는 그만큼 해독력이 뛰어나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

 

 

명천에 사는 태서방이 처음 잡아 명태라 불려

옛말에 ‘맛 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는 명태’라고 했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생선으로 명태만 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탕, 찜, 전,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서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명태지만, 그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명태 어업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도 조선 후기의 일이다.
고종 8년(1871) 이유원이 지은 《임하필기》에 명태라는 이름의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명천에 태씨 성을 가진 어부가 있었는데 어떤 물고기를 낚아 주방 일을 맡아 보는 관리로 하여금 도백에게 바치게 했다. 도백이 이를 아주 맛있게 먹고 이름을 물으니 모두 알지 못하였다. 도백은 태씨 성의 어부가 잡은 물고기이니 이를 명태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생선 중에 명태처럼 다양하고 재미난 이름을 많이 가진 것도 없다. 신선한 명태는 선태나 생태, 잡자마자 얼린 동태, 반쯤 말린 코다리, 바짝 말린 명태는 북어나 황태라고 한다. 말리다 땅에 떨어진 낙태, 봄에 잡은 춘태, 가을에 잡은 추태, 동짓달에 잡은 동지태, 그물로 잡은 망태, 낚시로 잡아 올린 조태, 어린 명태를 말린 노가리, 원양어선에서 잡은 원양태, 근해에서 잡은 지방태 등등.

 

 

관동팔경의 제1경, 청간정

명태덕장을 여행하면서 아쉬운 것은 바다다. 바닷가에서 해풍에 말리지만 덕장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백두대간을 넘어 동해까지 왔는데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를 가슴에 품지 않고는 허전할 터. 명태덕장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빼어난 승경을 자랑하는 정자가 두 곳 있다. 청간정과 천학정이다.
청간정은 조선시대 정철의 <관동별곡> “청간뎡 만경대 몃 고데 안돗던고”에 등장하는 관동팔경의 제1경이다. 자유자재로 몸을 비튼 해송 사이에 들어앉은 정자도 멋스럽거니와 2층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동해의 풍광이 뛰어나다. 예부터 봉래 양사언, 김삿갓 등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경치를 노래했던 곳이 청간정이다. 조선 숙종도 찾아와 시를 읊었다고 한다. 누각의 편액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이고, 정자 안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시가 걸려 있다.
청간정보다 북쪽에 천학정이 있다. 1931년 봄에 면장 한치응의 발기로 유지 최순문, 김성운 씨가 세웠다. 누정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청간정이, 북쪽으로는 백도해수욕장과 죽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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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고성 명태덕장, 해풍에 말린 명품 북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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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3. 10:49

3월 Book Story 전기산업특집2014. 3.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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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Book Story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1인 사업가부터 포춘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업의 창업 및 성장 전략을 컨설팅해온 이 책의 저자는 사업의 90% 이상이 창업 후 5년 이내에 망한다고 경고하고, 그 이유는 애초에 사업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캐럴 로스 (지은이) | 유정식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호기심의 문을 열고 전 세계 일상을 담다
관찰의 눈

 

애플, 아디다스, 디즈니 디자인의 원조이자 세계적인 디자인컨설팅 회사 Frog의 최고책임연구원인 얀 칩체이스의 책. 저자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마디즘(Nomadism)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노트북과 카메라, 휴대전화만 있다면 전 세계가 곧 자신의 사무실이 된다.

얀 칩체이스 (지은이) | 야나 마키에이라 (옮긴이) | 이주형 (감수) | 위너스북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48가지 세일즈 비밀
진심을 팔아라

 

자기계발의 대가이자 세계적인 동기부여가인 지그 지글러가 한때 세일즈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글러는 세일즈맨 시절의 자신의 경험과 여러 사례들을 연구한 결과, 세일즈맨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요 48가지 비밀을 알아냈다.

지그 지글러 (지은이) | 나혜목 (옮긴이) | 큰나무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이기는 비즈니스 전략
작은 조직이 어떻게 큰 조직을 이기는가

 

동서고금의 전략 이론으로 무장한 비즈니스맨들이 펼치는 한 편의 드라마. 하나의 시장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경쟁 스토리는 흥미진진해서 그것 자체로도 읽어볼 만하다.

나가이 다카히사 (지은이) |임재덕, 김동주 (옮긴이) | 성안북스

 

 

1% 전략 베테랑들의 3가지 사고 단련법  
성과의 가시화

 

사람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욕망은 ‘인정받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성과를 목표로 삼지만 실제로 누구나 인정할 만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목표를 품고 열심히 일할 뿐이다.
엔도 이사오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다산북스


<자료제공 : 알라딘 www.aladi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3월 Boo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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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생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실금 질환 환자 수가 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제공)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질환자 늘어나
건보공단 2012년 자료 80대 이상 전년比 16.7%, 증가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최근 생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실금 질환 환자 수가 늘고 있다. 특히 수년 전부터 중년과 10세 미만의 남성 환자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요실금은 중년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여겨왔지만 판도가 바뀌고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한다. 노화뿐 아니라 폐경처럼 호르몬 변화가 본격화되는 40대 이후 여성에게서 잘 생긴다. 출산 때 내려왔던 방광과 요도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처져 있다가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발생한다. 요도 길이가 25~30cm인 남성에 비해 3~5cm로 짧은 여성에게서 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2만8,724명이었다. 이는 2011년(12만5,000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이 12만 659명이었고 남성은 9,25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전년대비 16.7%, 70대가 11.9%, 10대 이하가 11.3% 늘었다. 반면 20~40대는 최근 3년간 환자 수가 꾸준히 줄었다.

 

 

◆ 전립선 비대증 환자 증가로 남성 환자 급증 = 중년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이었던 요실금에서도 성역이 깨지고 있다.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 환자가 증가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남성 요실금 환자는 전년대비 6.6% 늘었다. 반면 여성 환자는 2.7% 증가했다.
40대가 전년대비 10.2% 늘어난 4,259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0세 미만의 영아가 15.5% 증가한 2,266명으로 그 다음이었다. 70대 환자도 2,018명이나 됐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수술 후유증과 같이 전립선질환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 환자 대다수는 방광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고 소변을 참지 못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실례를 하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을 보인다. 전립선암 수술이 증가한 것도 남성 환자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 전립선암 수술 부작용이나 합병증 중 하나가 요실금이다.

 

 

◆ 이불에 지도 그리는 아이 이해 못 하는 부모들 = 10세 이하의 영유아 환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0세 이하 요실금 환자는 4,053명으로 전년대비 11.3% 늘었다. 이중 남아는 165명(7.8%), 여아는 247명(16%) 증가했다. 요실금 환자의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과 달리 유일하게 10세 이하만 남아(2,266명)가 여아(1,787명)보다 479명 더 많았다.
과거보다 이불에 지도를 그리거나 속옷에 소변을 지르는 단순 해프닝 또는 실례를 부모가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청량음료,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 이용이 급증하면서 화장실을 제때 가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심리적 또는 기능 문제, 약물 복용 영향 커 = 요실금은 증상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으로 나눈다. 두 종류의 요실금 성격이 섞인 것은 복합성 요실금이라 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방광,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 근육과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환자의 80%가 이에 해당한다. 줄넘기를 하거나 하품, 기침을 할 때, 계단을 내려가거나 급하게 걸을 때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경우 주로 발생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어려워 화장실 도착 전 이미 실례를 하는 경우다. 과민성 방광이나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알츠하이머, 신장결석, 당뇨와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잘 생기고 요로가 감염되거나 호르몬 결핍, 과도한 수분 섭취가 있을 때도 같은 증상을 보인다. 특히 절박성 요실금은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 야간뇨와 보통 사람보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을 동반한다.
방광의 문제로 소변이 넘쳐흐르는 경우도 있다. 일류성 요실금이 그것으로, 방광의 기능이 저하돼 소변이 가득 차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요도를 통해 나온다. 요실금 전체 환자 중 5% 정도지만 전립선 비대증, 척수손상, 말초 신경질환, 다발성경화증, 당뇨와 같은 질환이 있거나 요도를 조이는 약물을 복용할 때 그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성격을 동시에 띠는 경우다.

 

 

◆ 테이프 이용한 수술로 90%의 환자가 호전 = 요실금은 정도에 따라 경증과 중등증, 중증으로 나눈다. 경증이나 중등증일 때는 투약요법을 택하고 약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중증이면 수술을 한다. 여성이 대다수인 복압성 요실금은 약물 효과가 떨어져 수술적인 치료를 선호한다. 반면 절박성 요실금 환자가 많은 남성은 약물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은 요도에 자가복직근막을 떼어 요도를 받치고 이 근막을 실로 연결해 배꼽 밑으로 묶는 슬링수술과 인공테이프를 요도 밑으로 밀어 넣은 후 배에 고정시키는 무긴장성테이프요법(TVT: Tension Free Vaginal Tape) 수술이 있다. 이때 TVT 테이프는 중부요도를 지지해 새로운 치골요도 인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중부요도 아래의 질벽을 들어올린다. 또 주위 연부조직 강화에 도움을 줘 배뇨 시 요도저항력을 증가, 요실금을 방지한다.

 

 

◆ 남몰래 할 수 있는 케켈운동으로 요실금 예방을 = 요실금은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일정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골반 하층 근육을 강화시키는 골반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똑바로 누운 다음 양쪽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무릎을 90도로 세워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하는 운동이 대표적이다.
수술을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커피나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은 방광을 경직시키므로 삼간다. 배에 살이 찌면 복압이 올라가 요실금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담배도 끊는다.
이 밖에도 3시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배변일지를 작성한다. 많은 환자들이 요실금 증상 이후 우울증 증상을 동반하는데 혼자서 속앓이를 하기보다는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한다. 또 외출 시 요실금 기저귀를 착용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질환자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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