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14/4 »

  • 13
  • 14
  • 15
  • 16
  • 17
  • 18
  • 19
2014. 4. 2. 18:20

4월 전력 영어 전력용어/영어2014. 4. 2. 18:20


4월 전력 영어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established a panel last week to rule on Japanese accusations that Ontario, Canada's feed-in tariff program for renewable energy facilities violates WTO trade agreements.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주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지원하는 발전차액지원제(FIT)가 WTO 무역협정을 위반했다는 일본 정부의 제소를 해결하기 위한 패널을 설치했다.
▶ feed-in tariff : 발전차액지원제
▶ violate WTO trade agreement : WTO 무역협정을 위반하다

 

 

That's the idea behind several developments to harvest a vehicle's kinetic energy and turn drive-through lanes, parking lots and roadways into mini-power plants. The techniques vary but the idea is the same: As vehicles roll over a section of road, the device converts the force of the passing vehicle into electricity.

 

이와 같이 드라이브스루식 도로나 주차장, 차도 등을 소형 발전소로 만들어 자동차의 운동 에너지를 ‘수확’한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몇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술적인 접근방식은 각각 다르지만, 자동차들이 도로의 특정 구역으로 이동하면 설치된 장치가 그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킨다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동일하다.

 

 

The 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and Power is moving ahead with its plan to develop a 50-MW geothermal project in southeastern California in partnership with the Imperial Irrigation District.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은 임페리얼 관개구역(IID)과 협력하여 캘리포니아 남동부에 50MW급 지열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and Power :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국
▶ move ahead with : 추진하다
▶ geothermal project : 지열발전 프로젝트
▶ Irrigation : 관개

 

 

An increasing number of Arkansas' neighbors have an RPS in place. Texas law requires that 5,880MW of renewable capacity be in operation in place.

 

아칸소 인접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할당제(RPS) 시행이 늘고 있다. 텍사스는 5,880MW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을 의무화하고 있다.
▶ 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할당제
▶ renewable capacity :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 operation : 운영
▶ be in place : 설치하다

 

 

Nikhanj said that strictly from a market standpoint, New York's share of the Marcellus may not matter. The talk of a continued boom had one energy expert urging caution.

 

Nikhanj씨는 철저한 시장논리의 관점에서 본다면, 뉴욕 주의 Marcellus 매장지 지분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계속된 호황에 대하여 한 에너지 전문가는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고 말한다.

 

 

The Global CCS Institute based in Canberra, Australia agreed to provide $4 million in funding to American Electric Power's Mountaineer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project in New Haven, West Virginia.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Global CCS 연구소는 American Electric Power가 웨스트 버지니아, 뉴헤이븐에 Mountaineer CCS 프로젝트 구축하는 데 4백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 based in : -에 본사를 둔
▶ 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 탄소포집및저장기술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4월 전력 영어

'전력용어/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전력 영어  (0) 2014.04.25
5월 전력 용어  (0) 2014.04.25
4월 전력 용어  (0) 2014.04.02
3월 전력 영어  (0) 2014.03.13
3월 전력 용어  (0) 2014.03.13
:
Posted by 매실총각
2014. 4. 2. 18:17

4월 전력 용어 전력용어/영어2014. 4. 2. 18:17

 

 

4월 전력 용어

 


■ 정전용량(靜電容量, Electrostatic Capacity)
교류회로에서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전기적 특성의 일종을 말한다. 직류에서는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저항뿐이나, 교류회로에서는 저항뿐만 아니라 인덕턴스와 정전용량이라는 특성도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정전용량은 커패시턴스(Capacitance)라고도 하는데, 그 특성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대지정전용량, 적용정전용량, 선간정전용량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두 전극 사이의 정전 용량은 두 전극에 각각 정부의 전하 Q를 주었을 때 이 전극 사이의 전위차가 V인 경우 C=Q/V=εA/t(단, A는 극판의 면적, ε은 극판간의 물질의 비유전율)로 나타낸다. 1V의 전위를 가하였을 때 1C의 전하가 저장되는 정전용량을 1패럿이라 하며 1F로 표시한다.


■ 정정(整定, Setting)
어떠한 이상 상태가 발생하였을 때 계전기(繼電器)가 이에 적절히 동작할 수 있도록 동작 값, 동작시간 등을 설정하는 것을 정정이라고 한다. 정정 값 또는 동작시간 등을 설정하기 위해 보호대상 설비 또는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이상 현상을 파악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정정검토라고 한다. 


■ 정태안정도(靜態安定度, Small Signal Stability)
정태안정도는 전력계통에서 완만한 부하변화 등과 같은 미소외란(微小外亂)이 발생했을 때 저주파 진동과 같은 불안정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통을 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하며, 미소신호안정도라고도 불린다. 전력계통에서의 안정도는 계통에 연결되어있는 동기기(同期機; 대부분의 발전기)가 외란이 발생한 이후 안정되게 동기(同期) 운전을 할 수 있는 정도(程度)를 말하는데, 전력계통에 가해지는 외란의 크기에 따라 과도안정도와 정태안정도로 분류하고 있다.


■ 제약급전계획(制約給電計劃, Constrained Dispatch Schedule)
매 급전주기마다 각 중앙급전발전기 및 중앙급전부하의 송전접속점에서의 출력 및 주파수제어 보조서비스의 공급에 대한 급전값과 참고용 모선가격을 산출하기 위하여 당해 급전주기에 대하여 작성되는 급전계획을 말한다. 전력거래소의 중앙급전발전기 및 중앙급전부하의 출력과 주파수제어 보조서비스 공급에 대한 급전지시는 대체로 제약급전계획에 의하지만 제약급전계획에 의하여 반영될 수 없는 발전기의 기동 및 정지, 보조서비스의 공급, 전압 및 무효전력의 제어, 전력계통의 구성 및 변경, 계통보호 등에 관한 급전지시는 필요할 경우 별도로 발령된다. 제약급전계획은 실 계통운영을 위한 것이므로 주파수제어를 위한 제약조건만을 고려하는 비제약급전계획과 달리 전력망제약 및 보조서비스제약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제약조건을 고려하게 된다.


■ 제약증가/감소 발전/부하(Constrained On/Off Generation/Load)
중앙급전 발전기/부하가 비제약급전계획에서 배분된 발전량/구매량 이상으로 발전/소비를 한 경우에 이를 제약증가발전/부하라 하며, 비제약급전계획에서 배분된 발전량/구매량 이하로 발전/소비를 한 경우에 이를 제약감소발전/부하라 한다. 이런 제약 감소/증가 발전/부하는 주파수 유지하기 위한 예비력 확보, 송전선의 열용량, 안정도 제약, 전압유지를 위한 무효전력 공급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예로 순간적인 수요변동과 발전기 고장 등에 의한 주파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계통에 연결되어 운전 중인 석탄발전기를 최대 용량보다 낮게 운전하는 경우 제약감소 발전이 발생하고, 부하중심지의 전압이 매우 낮아 그 지역의 비싼 발전기를 기동하여 무효전력을 공급한 경우에는 제약증가발전이 발생한다.


■ 제한전압(Residual Voltage or Discharge Voltage) 
피뢰기의 제한전압이란 피뢰기의 방전중 과전압이 제한되어 양단자사이에 잔류하는 충격전압이며 방전전류의 파고치 및 파형에 의해 정하며 제한전압의 규정치는 파고치로 표시한다. 


■ 조력발전(潮力發電, Tidal Electric Power Generation)
해수의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터빈을 구동, 발전하는 방식을 말한다. 만조의 낙차가 큰 장소에 제방을 설치하고 만조시 바닷물을 저장하였다가 간조시에 방류하여 낙차에 따른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를 얻는다. 프랑스의 Rance 발전소 (10MW×24기)가 1967년 건설된 이래 캐나다, 소련, 중국에서도 건설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아산만, 천수만, 가로림만이 조력발전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4월 전력 용어

'전력용어/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전력 용어  (0) 2014.04.25
4월 전력 영어  (0) 2014.04.02
3월 전력 영어  (0) 2014.03.13
3월 전력 용어  (0) 2014.03.13
2월 전력 영어  (0) 2014.02.13
:
Posted by 매실총각

이슈태양광.jpg

 

 

발전 5사 RPS, 미이행 과징금 총 640억원 받아
2020년까지 총발전량 10% 신재생에너지 공급… 미달성시엔 과징금 폭탄

 


2012년 도입된 RPS 제도로 발전사들이 RPS 과징금으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올해 발전 5사가 내야 할 과징금은 640억원. 서부발전이 290억, 중부발전이 155억 동서발전이 130억, 남부발전이 59억, 남동발전이 10억 수준이다. 지난해 254억에 비해 3배 가까이 뛰었다.
RPS 제도는 발전사의 총발전량에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초기 2.0%에서 시작해서 2022년까지 총공급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에 해당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추가해야 한다. 또는 다른 발전사업자로부터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의무량을 달성 못 할 경우 미이행량에 대한 과징금을 내야 한다.
각사의 이행실적은 우선 남동발전이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 151만7,321REC로 2013년 유예량 38만164REC를 빼고도 1만1,779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58만9,897REC, 태양광 11만1,816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5만7,984REC, 태양광 16만5,681REC를 이행했다.
중부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27만6,788REC로 2013년 유예량 31만6,603REC를 빼고도 19만6,508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27만9,768REC, 태양광 11만1,306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3만4,623REC, 태양광 13만7,980REC를 이행했다.
서부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36만9,089REC로 2013년 유예량 34만2,264REC를 빼고도 35만6,321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17만9,457REC, 태양광 11만619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3만1,264REC, 태양광 14만9,164REC를 이행했다.

 

 

REC 가격 비정상적 폭등

남부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53만5,672REC로 2013년 유예량 38만5,651REC를 빼고도 11만2,740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남부발전은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47만9,000REC, 태양광 11만1,000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7만9,209REC, 태양광 16만8,072REC를 이행했다.
동서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37만7,239REC로 2013년 유예량 34만7,080REC를 빼고도 14만7,052REC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33만4,031REC, 태양광 11만7,966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7만9,844REC, 태양광 15만1,266REC를 이행했다.
발전5사의 한 관계자는 “과징금은 징벌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발전사들은 의무이행량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제도와 민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하려 해도 제도가 뒷받침을 못 해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발전 5사들은 우선하여 REC를 사들이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 REC 가격 폭등은 예상된 순서다.
실제로 12년도 하반기 현물시장에서 태양광REC의 평균 가격은 16만4,000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평균 18만6,000원 수준으로 뛰었다. 비태양광은 이보다 더 심각하다.
2012년도 하반기 평균가가 6만6,000원이었으나 지난해 평균가격이 14만4,000원 수준으로 올랐다.
더구나 비태양광의 현물시장 거래가격은 내려갈 생각없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태양광의 현물시장 가격은 24만1,000원에 달한다. 불과 1년 새 4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산업부, RPS 개선 방침 찾아 나설 듯

발전사들의 이와 같은 상황을 정부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해 입법예고상태에 있다. 오는 4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RPS 의무 이행 연기를 3년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미이행된 30%를 다음 해에 넘길 수 있고 그다음 해부터는 20%를 넘길 수 있다. 즉 이행률 100%에서 30%의 미이행률이 발생하면 다음 해에는 이를 더해 130%를 이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사들이 2013년도 미이행분에 대해서 소급적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번 규정에는 소급적용에 대한 내용이 없으므로 2014년도 미이행분에 대해서부터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9일에는 이강후 의원실 주최로 RPS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합리한 RPS 제도에 대해 제도 개선과 공급의무량 조정 및 가중치에 대한 재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귀를 열고 있던 산업부 역시 지난 2월 28일 14개 공급인증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RPS 간담회’를 갖고 개선책을 내놨다.
우선 비태양광 REC에 대한 가중치를 개선해 비태양광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ESS를 설치할 경우 REC 가중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이 폭등한 현물시장 안정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계량평가 위주로 평가기준을 개선해 불합리한 현물시장 가격상승을 차단할 방침이다. 경매방식에 따른 과열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가격상한제 도입·참여횟수 제한 등 경매시장의 운영방식을 개선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양방향입찰방식으로 전환도 검토 중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발전 5사 RPS, 미이행 과징금 총 640억원 받아
:
Posted by 매실총각

LS산전메인파워.jpg

 

 

 

 

LS산전, 스마트그리드·자동차전장 태양광 신성장동력 사업 역량 강화
자동화 신제품 패키지 솔루션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1974년 창립된 LS산전은 2003년 LG그룹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LS그룹으로 계열 분리해 2005년 지금의 사명으로 CI를 선포했다. LS산전 주력 분야는 전력과 자동화다. 전력, 자동화 분야에 월등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LS산전을 녹색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LS산전을 소개한다.

 


LS산전이 스마트그리드·자동차전장·태양광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하나로 묶은 융합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연구개발본부(CTO) 아래 있었던 스마트그리드 사업부·자동차전장 사업부·태양광솔루션 사업부·공공인프라 사업부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들을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기기와 같은 본부급으로 승격한 건 본격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사업들은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LS산전은 지난해 매출액(2조3,519억원)이 5% 성장했고, 영업이익(1,749억원)과 순이익(1,140억원)도 각각 14%, 17%씩 늘어났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전력·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이었고, 이라크 스마트그리드·일본 태양광 사업 등에서 거둔 성과가 구체적으로 실적에 잡히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구 부회장은 지난 2009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된 후, 6년간 회장직을 맡아올 정도로 신사업에 열의를 갖고 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가 미래 에너지분야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에서 LS산전이 갖고 있는 입지는 남다르다. 지난해 1월 이라크 전력청이 발주한 719억원 규모 배전제어센터(DCC) 구축 사업을 따냈다. 국내 기업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체결한 해외 수주 중 최대 규모다. DCC는 효율적인 전력망 관리에 필요한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기술로 꼽힌다.

 

 

LS산전초고압변압기.jpg

 

 

LS산전, 스마트그리드 리딩기업으로 자리해 

1974년 창립된 LS산전(부회장 구자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외환위기를 거치며 눈물을 머금고 주요 사업들을 매각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03년 LG그룹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LS그룹으로 계열 분리해 2005년 지금의 사명으로 CI를 선포했다.
LS산전 주력 분야는 전력과 자동화다. 전력기기는 발전소에서 전기가 발전돼 가정이나 공장으로 송전될 때 중간 과정에서 사용되는 송배전 장비다. LS산전은 2010년 부산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완공하며 저압, 고압, 초고압을 아우르는 전력설비의 풀라인업 체제를 완성했다. 자동화 부문은 모터 등을 제어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각종 전기 및 신호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할 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및 제품이다.
구자균 부회장은 기존의 전력, 자동화 분야를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여 LS산전을 녹색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포했다. 이는 R&D 분야 투자로 이어져 2006년 390억원에서 2012년 1,086억원으로 늘어 매출액의 약 6.8%에 달한다.
이 같은 내부역량을 통해 LS산전은 자동화 신제품과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4에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참가,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그 실력을 과시했다.

 

 

LS산전인버터.jpg

 

 

LS산전,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

LS산전은 ‘Package Solution for your Business’를 콘셉트로 총 30개 부스로 참여, ▲New Product ▲Package Solution ▲Connectivity 등 3개 구역으로 구분해 자동화 신제품과 산업별 패키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LS산전은 New Product 존을 통해 자동화 부문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전시했다. 기존 인버터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LS산전의 주력 제품과 함께 S100, H100, iXP시리즈, 고기능 소형 PLC, Safety PLC 등 신제품을 동시에 배치했다.
특히 공개된 신제품들은 고객 중심의 글로벌 표준형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기는 줄였지만, 방진·방수 등 극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은 강화돼 적용 가능한 산업 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기 주력 표준 인버터 S100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고성능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도록 개발됐다.
LS산전은 또 Package Solution 존에서 고객들이 최적의 에너지 관리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자동화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PLC,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드라이브, 분산제어시스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 등 자동화 제품을 발전제어·엘리베이터·윤전기·포장기 등 산업 현장별 특성에 따라 패키지로 묶어 전시했다.
자동화 패키지 솔루션은 산업 IT 기술을 활용해 개별 기기를 상호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기술로, LS산전은 기존 단품 기기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별로 특화된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Connectivity 존에서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산업용 이더넷 표준인 RAPIEnet(Real-time Automation Protocols for Industrial Ethernet), LTE 통신 등 각종 네트워크를 전시했으며, LS산전이 자동화 솔루션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기존 주력 분야인 기계뿐 아니라 바이오매스 발전, 철강 등 프로세스 분야에도 적용해 글로벌 자동화 토털 솔루션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LS산전태양광인버터.jpg

 


LS산전, 日 태양광 시장 공략

LS산전은 태양광 관련 일본 시장에 강한 면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 4년 연속 일본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중심국가로 급부상한 일본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LS산전은 26∼28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린 ‘PV EXPO 2014’ 전시회에 참가, 태양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590여 개의 글로벌 태양광 기업이 참가하고,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그리드 EXPO, 에코하우스 EXPO, 일본 국제 수소·연료전지 EXPO 등이 동시에 열려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S산전은 ‘LS산전 태양광 융합솔루션, 그 새로운 진화’를 컨셉으로 총 6개 부스(한국기준 10.8부스) 규모로 참가, 수상환경태양광·산업용태양광·전력계통메가솔라·스마트그린홈(주택용 태양광) 분야를 아우르는 4개 솔루션과 연내에 출시될 태양광솔루션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부스 전시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매일 3회 고객세미나를 진행하고 LS산전의 태양광솔루션과 국내·외 실적과 태양광사업의 미래상을 적극 홍보했다.
전시장 전면에는 태양광 모듈 신제품과 2015년 일본 JET 신인증 규격 취득 예정인 4kW, 5.5kW 소용량 일본향 인버터(4kW, 6kW)를 전면 배치했다. 특히 인버터 신제품의 경우 일본 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 저용량 인버터를 병렬로 연결해 운용할 수 있는 ‘다수대 운전기능’을 장착한 현지화 제품으로 주택 및 소용량 산업시장을 대상으로 2015년 시판될 계획이다.
수상환경 태양광 분야로는 ‘기구형 수상태양광 시스템’과 함께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저수지나 파고가 낮은 지역에 활용 가능한 ‘부력일체형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상태양광전용 모듈과 해안·폐염전·해양에 설치 가능한 ‘내염모듈’도 소개했다.
산업용 태양광 솔루션에 대해서는 단상으로는 50kW 미만, 3상으로는 50kW 이상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인버터와 이 인버터의 발전량, 운전상태 등을 통합서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웹 모니터링 시스템, 로컬모니터링 2종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전력계통 메가솔라 솔루션 분야에서는 발전원으로부터 다양한 전력계통으로 이어지며 대용량 메가솔라 발전소에 최적화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과 변압기, 차단기 등 태양광 발전계통과 관련된 전력기기, 대용량 인버터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스마트그린홈솔루션은 모듈, 인버터, 접속함, 모니터링, 소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접속함에 이어 가전기기의 전력량을 감시제어하는 홈서버 등 일본 내 가정에 공급하는 태양광 패키지 시스템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가 ‘혁신’과 ‘역사’를 키워드로 삼았다면 수상환경, 산업용, 메가솔라의 ‘융합’적 솔루션과 신제품을 통한 ‘진화’를 핵심 컨셉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현지에서 LS산전의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  www.lsis.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S산전, 스마트그리드·자동차전장 태양광 신성장동력 사업 역량
:
Posted by 매실총각

광성계측기메인.jpg

 

 

전기계측기의 한 우물 기업 (주)광성계측기
“오랫동안 신뢰를 Trust for a Long Time”

 

 


부산에 위치한 (주)광성계측기는 전기계측기의 전문 업체로서, 폭넓은 제품군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춘 사용자 맞춤형 계기를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사업으로 그들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히고 있다.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35년의 내공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주)광성계측기를 만나 그들의 사업전략을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 (주)광성계측기

장인(匠人)이라 함은 강한 정신력과 성실성으로 한 분야에 있어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말한다.
국내 전기계측기 분야에서도 이러한 장인이 존재하고 있다. 1979년에 설립된 (주)광성계측기(이하 광성계측기)는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으로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장인기업이다.  
설립 초기, 바늘식 계기(아날로그)를 생산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든 동사는 시대변화의 흐름에 따라 변류기, 변환기, 디지털계기를 순차적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무선 및 인터넷으로 전기데이터를 관찰 수 있는 제품까지 개발하면서 앞서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기업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광성계측기의 임병천 대표이사는 “고성능, 고신뢰, 고정밀을 요하는 현장에서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35년 경력의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여 언제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동사를 소개했다.

 

 

광성계측기 1.jpg 

 

 

기술력의 차이가 기업의 미래를 만든다!

광성계측기의 제품군은 ▲지시전기계기 ▲디지털계기 ▲변성기(변류기/변압기), 분류기 ▲변환기/소켓변환기 ▲시험 계측 장비 ▲사용자 맞춤형 계기 ▲전력감시 및 제어시스템 ▲다전로 시스템 ▲조명제어 시스템 ▲최대수요전력 제어 시스템 등으로 나뉜다.
동사는 각 제품군마다 15~20개의 다양한 종류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각 분야마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임병천 대표이사는 “현재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물건을 공급할 수 있어야만 한다. 광성계측기가 지금까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끊임없이 개발하고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광성계측기는 연구 인력이 전체 직원의 3분의 1정도 되며, 연구투자비는 매출액의 5%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이 남다르다. 또한 지시전기계기, 변성기, 전력 변환기 등의 KS, CE 인증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일본 히라이전기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썼다. 이러한 기술력 확보에 대한 노력은 설립 당시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오늘날 동사를 있게 한 기본 토대가 되고 있다.

 

 

광성계측기서브배경01.jpg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선봬

광성계측기는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절감에 초점을 맞춰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들을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력감시 및 제어시스템’은 단위 설비의 전기 에너지를 실시간 분석하고 모니터링하여 전기 에너지의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최적의 운전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주요 사용 에너지량과 설비의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에너지 이용량을 측정 분석하며 에너지 사용절감을 유도한다.
또한 동사의 ‘조명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건물전력 운영비를 줄여 녹색빌딩 인증제도에 기여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주간, 야간, 채광, 업무시간, 주말, 공휴일 등 원하는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제어가 가능한 편리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다전로 시스템’은 전기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최적의 방법으로, 설치된 전력사용기기의 용량과 예정 사용시간을 계산하여 낭비된 에너지를 파악한 후 원인과 대책을 수립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최대수요전력 제어 시스템’은 목표전력량을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전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사용전력량을 상시 감시한다. 
최근 산업 트렌드에 맞는 이 시스템 사업은 동사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 기업으로 우뚝 선 (주)광성계측기 

광성계측기가 아날로그부터 시작해 디지털, 그리고 지금의 시스템 사업으로 확대하기까지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세계는 친환경 시대”라고 말하는 임 대표이사는 “최근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뿐 아니라 전기사용의 합리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시스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당사는 아이템, 소프트웨어, 인력 등의 3가지를 조화롭게 이룬 솔루션으로 고객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그들의 포부를 이야기했다.

 

 

광성계측기서브배경02.jpg 

 

 

(주)광성계측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다!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광성계측기는 차분하면서도 서두르지 않는 발걸음으로 전기계측기 업계에서 신뢰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 시대에 맞는 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기 종합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임병천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고, 제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광성계측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홍보는 물론, 신제품 개발 및 사업영역의 전문화, 다각화로 전기계측기 분야의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발판삼아 세계무대로의 진출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천 대표이사는 “계측기 기술력 하면 광성계측기, 그리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 이미지로 브랜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광성계측기의 힘찬 도약과 함께 그들의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돋보이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주)광성계측기  www.vaw.co.kr

 

광성계측기대표사진.jp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기계측기의 한 우물 기업 (주)광성계측기
:
Posted by 매실총각

포커스메인4월.jpg

전안균 호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전안균 호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전기공학은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하는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
‘이론과 실무’ 겸비한 현장중심 교육자, 전기카페 전북지역 회장 적극 활동

 

 

 


요즘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전기설비시공이나 설계, 감리 및 안전관리보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나 연료전지를 비롯한 전기자동차,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 및 양방향 송배전으로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분산형 전원시스템 등에 관심이 더 높다. 이에 대학 전기공학 커리큘럼도 새롭게 변화하면서 전기공학도의 삶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학문과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교수들이 있어 가능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전안균 호남대 전기공학과 교수다. 전 교수는 교수 활동과 함께 일반 직장생활과 사업을 병행해오면서 학생들에게 산업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변화되는 상황을 교육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 교수를 만나 달라진 전기공학 학문내용과 전기산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전기품질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전기설비는 수명과 효율면에서 우수하며 전기재료는 신기술 개발로 나름대로 세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안균 교수는 우리나라 전기 기술력을 이렇게 말했다. 전 교수는 또 국산 제품의 신뢰성을 문제 삼아 외국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비싼 가격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에 대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국산을 많이 사용을 하면 계속 연구개발에 투자도 되고 결국 제품의 신뢰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초고압 기기나 변압기, 차단기 등은 이미 세계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기공학 교수로서 그는 전기공학은 전자와 통신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한 효율적 전력시스템으로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하는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리큘럼도 바뀌어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여러 협의체를 구성하여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수업 등 취업을 연계한 다양한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전 교수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교육과정과 교재가 완성되면 학교와 산업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가운데 전기분야 전문인 양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공학과 학생들의 선호 분야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의 정통 전기 분야인 전기설비시공이나 설계, 감리 및 안전관리보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나 연료전지를 비롯한 전기자동차,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 및 양방향 송배전으로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분산형 전원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 교수는 교수 활동과 함께 일반 직장생활과 사업을 병행해왔다. 이런 경험이 학생들에게 현재의 산업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변화되는 상황을 교육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전 교수는 이론 강의가 아닌 현장중심 실무 교육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커스전기자동차.jpg

 


다음은 전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우선 전기공학 교수로서, 전기공학계의 새로운 흐름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과거에 전기공학하면 전주에 올라가 작업을 하거나 건축물에 전등을 설치하고 모터를 수리하고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지금의 전기공학은 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전자와 통신의 발달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활용과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한 효율적 전력시스템의 구축으로 우리들의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하는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으로 발전되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교 커리큘럼이 뒤처져 졸업해서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떤가요?

“과거에 학교 교육은 산업체의 발달을 따라가기가 버거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이라든지 여러 협의체를 구성하여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수업을 비롯하여 취업을 연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국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교육과정과 교재가 완성되면 학교와 산업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가운데 전기분야 전문인 양성이 될 것입니다.”


요즘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전기 분야에서도 어떤 쪽에 관심이 많은가요?

“사실 좋은 회사에 취업하기 위한 스펙 쌓기에 관심이 더 많죠. 일반적으로는 과거의 정통 전기 분야인 전기설비시공이나 설계, 감리 및 안전관리보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나 연료전지를 비롯한 전기자동차,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인 스마트 그리드 및 양방향 송배전으로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그리드를 활용한 분산형 전원시스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취업 강의도 하시는데, 주로 어떤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시는지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련한 내용도 강의를 하는데 저는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우선적으로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강조합니다. 취업을 하려면 출신 학교나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전기분야는 특히 법적 의무고용이 가능한 자격증을 취득함으로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성을 강조합니다. 실력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인성은 회사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산학연계 활동하시는 것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딱 꼬집어 장단점을 설명하기는 어렵고요. 저 같은 경우 직장생활과 사업을 27년 하면서 17년 동안 교수를 병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에게 지금 현재의 산업계 현장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고 변화되는 상황을 교육하였습니다. 단순한 학문으로서의 이론 강의가 아닌 현장실무교육인 셈이죠. 지금도 졸업 후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이나 궁금한 것을 물어오는 제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접 만나서 조언과 해결을 해 줄 때도 있고 전화나 메일로 조치하기도 합니다. 그런 때문인지 결혼식 주례를 부탁받아 27명에게 인생의 선배 역할을 해주고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단점은 바쁘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짧아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합니다.”


학자이자 연구자로서 한국의 전기 기술력의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우리나라 전기분야 기술력은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품질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전기설비는 수명과 효율면에서 우수하며 전기재료는 신기술 개발로 나름대로 세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해외 발전소 건설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분적으로 국내 제조업체 간의 상호 정보교류 및 산학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 등으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간다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계경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융복합의 신기술 개발과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학교, 산업계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정부는 산업체에 기업 규제와 제세 비용을 감면해 주는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하며 지방대학이나 이공계 대학의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학교는 특히 대학은 교수의 연구활동과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적응력을 키워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절한 처우를 확보해 주고 정원 조정과 시설 확충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계는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나라 전기산업계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안정된 발전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전기박사 전북지역회 회장으로서 올해 목표가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어디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자기 일에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자기 직무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전기박사는 그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공간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은 오프라인의 만남을 통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며 전기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는 곳입니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전기인 모두가 부담 없이 언제라도 참석하여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모임으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포커스창업.jpg 

 

<전안균 교수 프로필>

 ·전북대학교대학원 전기공학과 공학석사
 ·원광대학교대학원 전기공학과 공학박사(수료)

 ·현) 호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현) 한국전기안전협회 전북도회장
 ·전)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정보위원회 위원
 ·전) 나라전기관리공사 대표이사
 ·전) POSCO 기술연구소 근무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안균 호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인터뷰
:
Posted by 매실총각
2014. 4. 2. 16:30

4월 Book Story 전기산업특집2014. 4. 2. 16:30

 

4월 Book Story

 

 

북1.jpg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경영

처음으로 심리학을 비즈니스와 광고에 도입한 응용심리학계의 선구자인 월터 딜 스콧의 책. 그는 인간의 본능과 심리를 활용해 잠재력을 끌어올렸을 때 그것이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했다.

월터 딜 스콧 (지은이) | 박정규 (옮긴이) | 돋을새김

 

 

꿈은 실행에 옮기는 순간부터 실현 된다
실행의 힘

경제관념이 부족한 어린 자녀, 진학이나 취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 그리고 현재 샐러리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모두를 위한 자기계발서.

그레그 S. 레이드 (지은이) | 안진환 (옮긴이) | 세종미디어

 

 

노자가 말하는 인재경영의 道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노자의 사상을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 즉 <노자>에 담긴 사상을 도(道), 덕(德), 유(柔), 무(無), 반(反), 수(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나누고, 이를 현대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웨이완레이, 양셴쥐 (지은이) | 조영숙 (옮긴이) | 유아이북스

 

 

삶의 전장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진심진력

이순신 연구가이자 역사 칼럼니스트인 박종평이 새로운 저서를 써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진심진력이란 네 글자로 이순신의 성공비결과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인생에 대한 통찰을, 단순명쾌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낸다.

박종평 (지은이) | 더퀘스트

 

 

스마트 시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생각
딥씽킹

‘스마트한 시대’가 우리의 ‘인간다움’을 앗아가고 있다. 이 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을 역임하고 대학에서 뉴미디어를 강의하는 저자가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딥씽킹을 들었다. 인간이 슈퍼컴퓨터와 다른 점은 사고의 폭이 아니라, 사고의 깊이라는 뜻이다.
성열홍 (지은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4월 Book Story
:
Posted by 매실총각

여행1.jpg

 

 

 

화순 백아산 하늘다리 위에 올라 신선이 되어볼까

 

 


지난 겨울, 전남 화순 백아산(白鵝山·810m)에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잇는 ‘하늘다리’가 놓였다. ‘하늘다리’라는 이름처럼 높게 솟은 두 바위 사이 허공을 가르는 동시에 잇는다. 하늘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끝내주는 암릉산행으로 등산객들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던 백아산. 백아산은 흰 ‘백(白)’에 거위 ‘아(鵝)’를 쓴다. 직역하면 ‘흰 거위 산’이다. 능선을 따라 늘어선 하얀 바위 봉우리들을 보고 있자면 이만큼 이름과 닮은 산이 또 어디 있을까 싶다.
지도에서 백아산의 위치를 살펴보면 광주 무등산(1,187m)과 순천 조계산(884m) 사이에 살며시 자리한다. 화순의 동북쪽에 솟아 전남 곡성과 경계를 이루는 백아산은 6·25전쟁 당시 인민군의 천연요새로 선택됐을 만큼 깊은 골짜기를 품고 있다.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잇는 다리의 이름이 ‘하늘다리’로 정해진 것도 당시 쓰러져간 이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란다.
트레킹은 상대적으로 오르막이 수월한 백아산관광목장에서 출발해 마당바위~하늘다리를 건너보기로 했다. 더불어 백아산 정상에 올라 백아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는 코스 대신 하늘다리를 건너 다시 백아산관광목장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선택했다. 자가차량으로 움직이는 만큼 원점회귀가 간절했고, 이번 백아산 트레킹의 주인공은 ‘하늘다리’였기 때문에 그를 보고 돌아오는 코스 중 가장 수월한 길을 골라도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올라갔던 같은 길로 하산하는 것은 질색이거나 차량 픽업을 도와줄 일행이 있다면 백아산관광목장~마당바위~하늘다리~정상~백아산자연휴양림 코스도 괜찮다. 트레킹을 좋아하거나 산에 가면 정상에 올라야 아쉽지 않은 이들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정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그저 가뿐하게 걷고 싶다면 기자가 선택한 길을 걸으면 충분하다.
관광목장에서 하늘다리까지 2.7km, 정상까지 3.5km. 든든하게 옆을 지키는 소나무 덕분에 지루하지 않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다리 덕분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하늘다리는 떨어진 거리만큼 아득하다. 어떻게 저렇게 삐죽 솟은 바위 사이에 다리를 놓을 생각을 했을까.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는 만만치가 않다. 백아산하늘다리까지 1.5km가 남았음을 알리는 표지판과 닿는다. 능선삼거리다. 아산목장에서 뻗은 길과 한길로 만나는 지점이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등산객들에게 고로쇠 수액 한 모금 얻어 마신다. 한숨 돌리기 좋은 평상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쯤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
얼마나 걸었을까. 시야가 탁 트이며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0.2km만 가면 하늘다리와 닿고 오른쪽으로 1km 걸으면 백아산 정상이다. 겨울 끝자락에도 여전히 푸른 소나무 사이로 바위들이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흰 속살을 드러낸다. 백아산 정상에 오를 생각이라면 일단 정상부터 다녀와야 한다.

 

 

빨치산 주둔지였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

 

철계단을 올라오면 마주하는 마당바위 철계단을 올라오면 마주하는 마당바위철계단을 올라오면 마주하는 마당바위. 시야가 단숨에 탁 트인다
하늘다리로 방향을 틀면 잠시 후 철계단이 나온다. 허공과 닿아있는 철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마당바위. 거짓말처럼 사방이 탁 트인다. 옹성산과 멀리 모후산까지 한눈에 펼쳐진다. 풍광 구경을 하며 하늘다리로 향한다. 6·25전쟁 당시 빨치산 주둔지였던 이곳에서 많은 사상자들이 생겼고 그들의 원혼을 달래는 의미로 이 다리는 ‘하늘다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름처럼 드넓은 마당바위는 끝내주는 풍광까지 품고 있어 쉬어가기 좋다. 삼삼오오 간식을 하는 이들이 눈에 뛴다. 바로 코앞으로 하늘다리가 보인다.
마당바위 하늘다리 마당바위(왼쪽)를 지나면 하늘다리(오른쪽)와 닿는다. 해발 756m 지점에 자리한 하늘다리는 총 연장 66m 사이사이에 조망창을 두어 스릴 넘치는 풍광을 선사한다
백아산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잇는 하늘다리. 총길이 66m, 폭 1.2m의 다리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인원은 130명이다. 다리 중앙에 투명유리로 조망창을 만들어 허공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함께 다리를 건너는 이들의 움직임이 전달되는 만큼 뛰거나 안전에 무리가 되게 움직이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또 눈과 비, 심한 바람 같은 악천후에는 다리가 통제되니 기억해두자.
하늘다리를 건너며,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백아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낸다. 처음 산을 오를 때의 아쉬움은 절로 사라진다. 다리를 지나 내려오면 산의 암부와 닿는다. 방금 전 맛봤던 부드러운 바람과 달리 곳곳에 얼음이 남아있다. 미끄러움만 조심하면 안내판을 따라 올라온 길과는 다른 길을 따라 관광농원에 닿는다. 넉넉하게 3시간이면 충분하다. 다리 위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하늘다리가 하산을 하고나니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무사히 하산했다면 화순의 명물, 온천도 놓치지 말자. 전라남도 지역에서 제일 먼저 소개된 화순온천은 유황성분을 함유해 피로회복, 피부병 등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 여행정보 TIP

■ 화순군 문화관광과 : 061-379-3514, 061-374-1493, www.hwasun.go.kr

■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호남고속도로 → 장성분기점 → 고창담양고속도로 → 대덕분기점 → 호남고속도로 →
    옥과IC → 15번 국도(오산 방면) → 백아산관광목장
  ·대중교통
    서울 → 화순 :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1일 2회(09:00, 15:30) 운행, 4시간 소요.
                   광주 경유해서 가도 된다.

 

여행2.jpg

여행3.jpg

여행4.jpg

여행5.jp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화순 백아산 하늘다리 위에 올라 신선이 되어볼까
:
Posted by 매실총각

건강사진안과진료.jpg

▲ 안과 진료(한림대의료원 제공)

 

 


충혈된 눈에 안약 남용 ‘녹내장' 생길 수도
충혈 방치하면 눈 혈관 벽 두꺼워지고, 결막조직 부종으로 흰자위 더 탁해져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이모씨(남, 38세)는 설 연휴가 끝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했다. 그런데 직장 동료들이 눈병에 걸렸냐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한 증상도 없고,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눈이 충혈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고 진료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2주가 넘게 충혈이 없어지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눈병이 아닐까 걱정되어 안과를 찾았다. 다행히 피로로 인해 눈의 실핏줄이 터져 충혈된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예로부터 눈은 ‘마음의 창’이라 해서 눈의 탁한 정도가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해 왔다. 그런데 요즘 과도한 경쟁과 누적된 피로,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충혈된 눈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충혈은 피로, 결막염, 굴절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충혈은 안과 질환을 드러내는 척도이므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안과의사의 처방 없이 안약 사용은 위험 = 일반적인 충혈은 쉬면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충혈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안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눈이 충혈됐을 경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충혈된 눈에 안대를 착용하면, 눈의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므로 좋지 않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특히, 안과의사의 처방 없이 안약을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주연 교수는 “오래된 안약의 경우 기온의 상승으로 세균에 오염되기 쉽고, 스테로이드 계통의 안약을 남용할 경우 눈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으나 오래 사용하면 충혈이 없어지지 않게 된다”며 “안약에 포함된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영향으로 본인도 모르게 녹내장으로 진행해 실명 위기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흰자위 혈관, 자극이나 염증으로 팽창 = 충혈되지 않은 깨끗한 흰자위에도 보이지 않는 실핏줄이 많이 뻗어 있다. 이 실핏줄들은 매우 가늘어서 혈관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투명해 보인다. 실핏줄이 자극을 받거나 염증에 의해 직경이 커지면 핏발이 서고 빨갛게 보이게 된다.
실핏줄의 분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으면 충혈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 눈을 비비거나 세면 후에 비누의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충혈되기도 한다. 또 잠을 자고 있을 때 눈꺼풀 안쪽의 온도가 높아져서 눈이 충혈되는데, 눈을 뜨면 온도가 내려가 충혈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병적인 충혈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이나 담배 연기, 매연 등 각종 자극에 의한 결막염 때문일 경우가 많다. 또 바람이나 햇빛에 노출되거나 근시, 원시나 난시 같은 굴절이상이 있을 때도 나타난다. 특히 난시가 있을 때 두통과 함께 충혈이 올 수 있다.
아울러, 눈 속의 포도막염증, 눈물의 생성이 적거나 성분의 부족으로 오는 건성안이나 안압이 높아져서 생기는 녹내장, 경동맥해면정맥동류1)같은 뇌혈관 이상이 있을 때도 충혈이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는 “충혈이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되면 눈의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 주위의 결막조직에 부종이 일어나 눈은 점점 탁해진다”며 “2일 이상 지속되는 충혈은 여러 가지 안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진단을 정확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혈 원인 다양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 충혈은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기므로 충혈의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충혈이 있으면서 시력 감소가 있는지, 충혈은 있으나 시력은 정상인지를 검사하여 충혈의 원인을 파악한다. 또 안경을 착용했으면 맞는 도수의 안경을 착용했는지, 난시는 교정됐는지에 대한 체크도 필수 점검사항이다.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해 눈썹이 눈을 찌르지는 않는지, 눈꺼풀을 비롯한 주변 피부에 이상 및 염증이 있는지, 각막과 결막을 비롯해 눈 내부에 이상이 있는지를 정밀하게 검사해 각막염, 만성결막염 등의 여부를 판별한다.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 건성안이나 녹내장 검사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생활 속 눈 충혈 예방법 = 눈의 충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혈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연기, 매연에 예민하면 접촉을 피하고 바람, 햇빛을 막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쓴다. 정확한 시력검사로 눈의 굴절 이상을 교정해 피로에 의한 충혈을 예방한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장시간 눈을 사용하지 말고 1시간 간격으로 5~10분은 쉬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어서 감염을 예방하고, 눈을 비비거나 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 이주연 교수

안과이주연교수.jp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충혈된 눈에 안약 남용 ‘녹내장` 생길 수도
:
Posted by 매실총각
2014. 4. 2. 15:25

식목일(Tree-Planting Day) 전기산업특집2014. 4. 2. 15:25


식목일(Tree-Planting Day)

 


국민 식수(植樹)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해마다 4월 5일이다.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공휴일로 정해진 뒤 1960년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환원되었다.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기도 했지만, 청명(淸明)·한식(寒食) 등과 겹치는 날이라 하여 그대로 두기로 하였다. 그러다 ‘행정기관에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2006년부터 기념일로 변경되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것은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날(음력 2월 25일)이자 조선 성종(成宗)이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1343년)이 바로 이날이라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식목 행사가 시작된 것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부터이지만, 이보다 앞서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 방학이라 하여 1주일 정도 나무를 심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그러다 1946년 미군정청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해 오늘날까지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의 주요행사는 단연 나무를 심는 일로, 전국의 관공서·직장·학교·군부대·마을 단위로 나누어 각각의 토양에 맞는 나무를 심는데, 수종별 특징 및 식재(植栽) 기준, 그루당 비료량 등의 기준을 마련해 심도록 권장하며, 이 식목일 전후 한 달 가량을 국민 식수 기간으로 정해 산림녹화 및 산지 자원화를 꾀한다.

 

 

세계의 식목일

세계 최초의 식목 행사는 미국 네브래스카주(州)에 서 이루어졌는데, 산림이 헐벗은 것을 본 개척민이 산림녹화운동을 전개하자 이에 많은 사람이 호응해 1872년 4월 10일, J.S.모턴이 주창해 제1회 식목행사를 실시하면서부터이다. 이후 네브래스카주에서는 모턴의 생일인 3월 22일을 나무의 날(Arbor Day)이라 하여 이날을 주의 축제일로 정했는데, 이 나무 심기 행사가 미국 전역 및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나무 심기 전에

뿌리가 마르기 전에 심는 게 좋아요, 뿌리가 마른 경우 거적을 덮고 물을 뿌려주세요.
미리 구덩이를 하 흙을 햇볕에 말려주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구덩이는 나무 퍼진 상태에서 직경 1.5배 이상으로 하고, 우선 밑거름과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뒤 곧게 세운 후 겉흙+속흙을 2/3 정도 채운 후 잘 밟아주며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나머지 흙을 채우고 나뭇잎을 덮어주면 수분 증발이 예방됩니다.
너무 깊게 심을 경우 뿌리 발육이 잘 안 되고 가지가 잘 뻗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나무 심는 방법

구덩이를 충분히 판 후 겉흙과 속흙을 따로 모아 놓고 돌낙엽 등을 가려냅니다.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펴서 곧게 세우고 구덩이의 2/3되게 채워주세요.
묘목을 살며시 흔들어 주어 뿌리 사이에 흙이 채워지도록 하고 밟아줍니다.
나머지 흙으로 덮고 잘 밟아준 다음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 후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하여 낙엽이나 풀 등으로 덮어주세요.

 

 

심은 후 관리

나무의 크기에 따라 지주목을 설치해 주세요.
늦가을에 줄기 감기나 뿌리 덮기를 해서 수분 증발과 건조를 막고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유실수의 어린 묘목은 지상에서 30cm 정도 남기고 가지와 줄기를 잘라준다.
비료는 심은 해엔 주지 않아요. 산이나 정원에 심은 것은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사방에 1~2개씩 5cm 깊이로 묻어주되 줄기와 너무 가깝지 않도록 해주세요.
비가 오지 않는 가뭄 시 물을 주되 너무 자주 주는 것 대신 한번 줄 때 충분히 주세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식목일(Tree-Planting Day)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