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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미래 성장동력’ 신재생에너지 사업 박차
원자력 발전설비·해수담수화 플랜트 ‘글로벌 리더’로 우뚝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운반설비 등 산업플랜트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석탄가스화 실증 플랜트를 수주한 데 이어 서남해안 풍력단지 공사에도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을 소개한다.

 

두산중공업이 원자력 발전 해수담수화 등 발전 플랜트 분야 글로벌 리더를 발판으로 풍력, 석탄가스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962년 9월에 설립돼 산업의 기초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운반설비 등을 제작해 각종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창원 본사 비롯해 아시아, 유럽 및 미주 등 세계 곳곳에 38개의 종속회사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 성장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77년 발전용 대형 보일러 제작으로 처음 자리를 잡기 시작해 1980년대 들어 해외 담수화사업 진출과 1만3,000t 프레스 가동, 1999년에는 정부의 발전설비사업 통합에 따른 일원화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어 2001년 민영화 이후 해외계열사 설립과 우수기업 인수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이 회사는 1974년 창원 산업단지가 문을 열 당시 매출액은 9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 8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40년 만에 890배라는 놀라운 성세를 보였다.
현재 사업 부문별로 보면 원자력·화력 등의 발전설비를 제작하는 발전부문, 해수담수화 플랜트 및 수처리 설비를 제작하는 Water 부문, 운반설비 및 환경설비 등을 제작하는 발전부문, 산업부문, 조선용 기자재와 발전·제철·화공·시멘트 플랜트 등의 핵심소재 등을 공급하는 주단부문, 토목 및 건설 사업을 수행하는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주·단조 경우 발전, 제철, 조선 산업과 관련된 핵심 주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루마니아 IMGB공장 인수 등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풍력, 연료전지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등 발전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기술과 CCS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가속화

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2011년 11월 국내 첫 석탄가스화 실증 플랜트를 수주한 데 이어 서남해안 풍력단지 공사에도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석탄가스화 플랜트는 석탄에서 합성가스를 추출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플랜트다. 석탄가스화 기술은 세계적으로 5개 실증 플랜트만 운영될 정도로 상용화되지 않은 고난도 녹색기술이다. 현재 석탄가스화 발전 시장은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400GW, 1,200조원으로 추정되는 블루오션이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만드는 서남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풍력, 연료전지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발전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에너지 기술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에는 아시아 최초3MW 풍력발전기인 ‘WinDS3000TM’의 자체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 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그린에너지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 시스템 ‘WinDS3000TM’국책과제로 개발된 해상풍력 시스템은 블레이드, 증속기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했으며 해상풍력에 적합하도록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제주도 앞바다에 설치한 3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정격 출력에 성공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으로부터 1.5Km 떨어진 곳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 80m, 블레이드 한 개 길이가 45m에 이르는 규모로 1,0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세계적으로도 3MW급 이상의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상 운전 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덴마크 베스타스, 독일 지멘스 등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실증 운전 성공으로 글로벌 풍력발전 업체로서 원천기술과 해상풍력 시공 역량에 대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확보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의 발전 용량 3MW 규모 육·해상 공용 풍력 모델인 WinDS3000TM은 독일의 국제인증기관인 데비-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은 뒤 지난해 한국남동발전이 추진 중인 24MW 규모의 육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차근차근 실적을 쌓고 있다. 핵심 부품의 대부분을 자체 기술 또는 국내 전문 기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조달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시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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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지멘스, 전남에 풍력발전기 생산 투자

또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 전남도가 추진 중인 5기가와트(GW) 풍력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두산중공업과 독일 발전설비 회사 지멘스와 함께 참여키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초 국제인증을 취득한 3메가와트(MW)급 대형풍력발전기 생산기업이고 독일 지멘스는 세계 최고의 터빈기업이자 해상풍력 1위 기업이다.
두 기업은 내년 200MW 전남 육상풍력시범사업단지에 3MW급 터빈 공급을 시작으로 2016년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화되면 전남도 내 풍력터빈 양산공장을 구축하는 등 전남을 국내·외 풍력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남도에서도 이들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 간 경쟁구도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는 물론 상호 기술경쟁을 통해 국내 풍력산업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과 지멘스는 전남 내에서 조달 및 납품 가능한 부품·기자재를 최대한 발굴하거나 필요한 경우 지역에 유치해 부품공급망(Supply Chain) 구축 및 지역투자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
두산중공업은 풍력 부품기업인 스틸플라워, 반도 호이스트크레인, 원당중공업, 오코 등과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부품 공급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멘스는 스틸플라워를 국내 타워 생산기업으로 등록한 후 본격적인 풍력타워기업으로 육성하며 일정 터빈수요가 확보되면 블레이드 생산 등 부품공급망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스틸플라워(대표 김병권)는 후육강관 시장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번 전남육상풍력시범사업을 통해 풍력타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주)반도 호이스트크레인(대표 유동윤)은 나셀 내부 크레인을, 원당중공업(대표 김영진)은 철구조물을, (주)오코(대표 김종철)는 나셀 커버를 제작한다.
한편 전남도는 육상에 600~700MW 규모의 발전단지 추가 발굴과 함께 포스코에너지 등이 진행하는 신안~진도 해상풍력 타당성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완료해 발전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남해안인 진도~광양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후보지 발굴조사를 2014년 5월까지 추진하는 등 이들 국내외 터빈기업이 전남도 내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풍력 발전량 및 발전단지를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회사의 핵심 역량으로 제조기술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보다 인재 양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이 같은 기업철학에 따라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 정책사업 지원, 지역우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창원과학고,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및 전문대와 산학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가정 중중·고등학생 장학금지원, 초·중학생 학원비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직원 6,400여 명으로 구성된 8개 사회봉사단과 환경안전교육봉사단 등 4개 전문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방문, 농촌사랑운동,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민에게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회복세 맞춰 혁신기술 발굴 적극 나서

두산은 올 초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그룹 전체의 유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해 명실상부한 업계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두산중공업이 주력하고 있는 발전소 시장 환경을 보면 석탄·가스화력은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 추세로 인해 설비 개·보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에서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베트남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국내 독자기술로 1,000MW급 발전소인 신보령화력 1, 2호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동지역에 치우친 기존 수주 성과에서 벗어나 칠레에서 처음으로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는 시장 회복에 대비해 보일러 원가경쟁력 강화, 터빈 모델 제품군 확대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으로 기술 개발과 원가·품질 경쟁력 확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발전설비 부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처리, 풍력 부문에서도 다수의 1등 제품군을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두산중공업  www.doosanhea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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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두산중공업 ‘미래 성장동력’ 신재생에너지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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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