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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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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수 (주)애니홈스 대표이사

 

 

 

“애니홈 세이버, 전기도 아끼고 설비도 보호할 수 있어”

최대 40% 절전 성능 인정받아… 중국·베트남에 공장설립 협약 등 진출 박차

 

 

 

최근 절전 효과는 물론 고조파 제거와 역률 개선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나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애니홈스의 ‘애니홈 세이버’. 이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최근 베트남과 중국에 수출 및 해외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주)애니홈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미래창조융합협회가 주관하는 국제그린마크상 및 창조경제인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식에서 김관수 대표를 만나 제품과 사업현황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애니홈 세이버를 사용할 경우 고조파를 없애 소음, 진동, 과열을 방지하고 기계제품의 전력 손실 감소로 전류 감소율이 6%에서 40%까지이며, 역률 개선은 약 25% 효과가 있습니다.”

김관수 대표가 말하는 ‘애니홈 세이버’의 강점이다.

김 대표는 “고조파는 모든 전기제품이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할 때 발생하는 전자파(기생파)로서 과열, 소음, 진동 등을 유발하여 전력손실의 증가, 기기 성능저하 및 장애를 일으켜 기기 수명을 단축시킨다”며 “애니홈 세이버는 특히 최근 전력난 극복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력수요가 많을 때 예비전력이 1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 특정지역의 전기를 순차적으로 끊는 순환단전이 시행된다. 지난 2011년 9월 25만kW로 떨어지자 정부는 예고도 없이 공장과 주택의 전기를 강제로 끊어 엄청난 혼란과 수 천억원대의 손실이 뒤따랐다.

이처럼 광범위한 절전인 블랙아웃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실정이다. 정부 당국에서 국민에게 절전을 읍소하면서 위기를 넘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 친환경적 발전량 확충기와 전기절감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업계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애니홈 세이버, 고조파 제거·역률 개선 등 성능 인정받아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절전장치인 ‘애니홈 세이버’를 개발한 (주)애니홈스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절전장치 애니홈 세이버는 전력소비에서 전압과 전류의 불균형이 저항에 의해 발생하는 위상차를 제거해 주는 장치이다. 특히 전력 소비 감소는 물론 전자제품의 수명까지 연장하는 효과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애니홈 세이버는 특히 전기를 많이 쓰는 가정에서 필요하다”며, “정부는 전기누진제를 적용 6단계로 나눠 전기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데 한 단계만 낮아져도 전기요금이 거의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가정 살림살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애니홈 세이버가 여타 제품에 비해 갖는 탁월한 특성은 전기제품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즉, 주파수가 높은 전자기기파를 제거함으로써 전기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전기요금 또한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설계된 콘덴서와 직류 리엑터를 이용해 전력회사로부터 공급하는 전압의 변동 없이 역률을 개선하고 무효전력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적용했다. 또 회로에 병렬로 투입해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김 대표는 “애니홈 세이버를 설치한 후 전기 절감 사례가 속속 발표되면서 문의 및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개인과 기업 단위에서 절전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고 이로 인해 국가 경제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홈 세이버 사용자들은 가정용의 경우 40% 정도 절전 효과를 보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월 15만원 청구되는 전기요금이 3만원으로 대폭 줄어드는 사례도 있었다”며, “한 달에 100kW 정도 전기를 아낀 셈”이라고 말했다.

애니홈 세이버는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절전 효과를 보기에 사용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기존 전기절감기는 플러그 형식이 아니어서 쓰기에 불편하고 효과도 미미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 왔다.

애니홈 세이버의 진가는 이종윤 기술이사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 이사는 50여 년 동안 전기 관련 일을 하면서 지금도 전기특허감리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전기의 달인’으로 통한다.

애니홈 세이버는 전력품질개선 장치의 안정성 및 소비자 신뢰의 확보를 통해 특허청 발명특허, 공인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품질 Q마크 획득,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증센터로부터 제품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제품의 품질을 공인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애니홈 세이버는 KIPA 주체 2012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러시아과학협회가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았고 발명진흥협회로부터 금상도 수상했다.

양질의 전기공급, 역률 개선 효과, 전력품질 향상, 소음, 진동, 과열방지, 제품보호 및 수명연장, 탄소배출 감소 등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인증이다. 품질이 인증됨으로써 자연이 소비자들의 구매 열기도 높아졌고 대리점 가입도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다. 최근 중국, 베트남과 수출 및 해외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맺는 등 해외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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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과 해외수출 및 공장설립 제휴 맺어

(주)애니홈스는 최근 절전장치 ‘애니홈 세이버’를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 판매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주)애니홈스는 지난 10월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참가와 함께 중국, 베트남과 기술이전 및 공장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

우선 베트남과는 베트남 애니홈스아시아를 통해 기술이전 및 생산 판매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중국은 북경화세명과역유한공사와 기술이전 및 생산 공장 설립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주)애니홈스 김관수 대표는 양해각서를 협약하면서 “부품 샘플을 통한 개발을 하지 않은 전제로 공장설립과 판매에 대한 협의, 제품과 제조라인 기술이전에 대한 한 협의, 상호 간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애니홈스는 중국에는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베트남에는 판매를 우선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에는 우선 완제품을 수출하는 형식으로 진출한다”며, “베트남 애니홈스 아시아를 통해 월 1만대씩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11월부터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 애니홈 세이버를 테스트한 결과, 절전 효과가 45.7% 나와 현지에서의 반응은 뜨겁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중국과는 현지기업인 북경화세명과역유한공사와 직접적인 기술이전과 생산공장 설립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올 하반기에만 1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 설립을 협의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어 가시적인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지만 (주)애니홈스 ‘애니홈 세이버’는 잘못된 언론보도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지난 8월 MBC 방송이 오보를 내면서 사업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것이다. 전기절감 테스트를 하기 위해 E마트와 합의하에 애니홈 세이버 6개를 14일간 설치해 절전비율을 비교한 결과 약 12~15%의 절감 효과를 나타내 성공적으로 시연됐는데, 방송사는 ‘효과가 거의 미미해 (전기절감기) 철수한 상황’이라고 보도한 것이 이유가 됐다.

김 대표는 “절전장치 사용 전후 전력량 측정표를 증거로 제시해 객관성을 담보했다”며, “제품 성능에 대해 제조사에 최소한의 사실 확인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은 공영방송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는 언론자유 못지않게 언론이 지켜 할 윤리와 책임이 크다”며, “반론권 누락 등 취재보도의 완결성이 갖춰지지 않은 방송 보도로 인해 건실한 중소기업이 다시는 이 같은 어려움을 당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오보 때문에 물질적, 심리적 피해를 보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김 대표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뢰 바탕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 개발 앞장

(주)애니홈스는 앞으로 산업용 전기절감기 또한 효율성 높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완벽한 제품을 제조해 유통할 계획이다.

현재 가정에서 공급하는 물을 친환경적으로 바꿔주는 ‘멀티이온제너레이터’도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살리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생각과 창조적 제품으로 (주)애니홈스는 지난 10월 초 미래창조과학부와 미래창조융합협회 주관 행사에 국제그린마크상 및 창조경제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열린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초대받을 정도로 기술과 제품품질을 인정받았다.

김관수 대표의 좌우명은 신뢰다. 그는 “제품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후속제품도 비전이 없다. 그래서 신뢰를 생명같이 여긴다”고 강조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절전효율 최고의 제품을 제조함으로써 사회 공익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상을 제시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창립 2년 만에 국내시장에서 인정받고 세계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을 꿈꾸고 있는 (주)애니홈스. 기업의 이익보다는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창조 경제적 기업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김 대표가 있어 전망은 더 밝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애니홈 세이버, 전기도 아끼고 설비도 보호할 수 있어”
:
Posted by 매실총각

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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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동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지사장

 

 

 

 

 

“열화상카메라, 전력에너지 예방정비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매출액 50% 전력·에너지 시장서 발생… 가정·컨슈머 시장으로 확대 목표

 

 

 

 

전 세계 열화상카메라 시장 60%를 차지하고 있는 플리어시스템즈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1958년부터 현재까지 5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화상카메라 부문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업인 플리어시스템즈. 산업용 열화상 분야의 독보적인 1위 업체로 꾸준히 성장해온 플리어시스템즈가 휴대형 시장에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신제품과 함께 홈시큐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컨슈머 시장 확대를 위한 정비에 나섰다. 이해동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지사장은 “컨슈머 제품이 출시되면 열화상카메라가 산업·상업용에서 소비재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슬로건 ‘Infrared everywhere’처럼 열화상카메라는 어느 분야든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력에너지 시장에서의 안정적 구축과 함께 신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이 지사장을 지난 10월 14일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플리어시스템즈의 열화상카메라가 가장 많이 공급된 시장이 전력에너지 시장입니다. 한국전력, 한국안전관리공사, 한전KPS가 주요 고객군입니다. 그리고 한국시장 매출의 50%가 전력에너지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동 지사장은 플리어시스템즈의 주요 시장으로 전력에너지 부문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열화상카메라가 사용될 수 있는 전체 시장의 10% 정도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0% 시장이 홈시큐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컨슈머 시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열화상카메라는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특수 센서로 감지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열에너지나 적외선 에너지의 현 상태를 시각화해주는 장비다.

열화상카메라는 물리적 접촉 없이 대상의 상태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적외선 온도계와 달리 광범위한 측정범위를 갖췄다. 또한 안개, 먼지, 기온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아 특히 건축물에서 단열재가 불량이거나 바닥과 벽체의 난방배관에 발생한 결함 등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건설 및 산업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열화상카메라는 건물 진단(단열재 시공상태 검사, 평지붕의 누수 검사, 천장 난방 배관 검사, 송풍기 도어 검사, 태양전지 패널 검사, 공조시설 검사 등), 전기/기계설비 진단 및 검사(내장 퓨즈 검사, 현장 전기 설비 문제 점검, 배전반 검사, 베어링 검사, 모터 상태 진단, 시설 가동 중단 예방, 가동률 향상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플리어시스템즈는 2012년 전 세계 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과 스웨덴 등에 6개 공장과 60개국에 진출해 3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 시장 1위 업체다.

2010년 기준 열화상카메라 전 세계 시장의 61%를 점유하고 있는 플리어시스템즈는 타 경쟁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의 2배 이상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아태 지역과 한국시장에서도 60% 이상 시장을 플리어시스템즈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제품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를 직접 개발, 제조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2008년에 설립된 플리어시스템즈(본사)의 한국독립법인으로서 국내에 주력하는 주요 적용분야는 예방정비, 연구개발, 공장 자동화, 가스이미징, 보안, 해양감시 등이 있다. 현재 우수한 영업전략과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산업용 열화상카메라 분야에서 약 50% 이상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연구개발에도 경쟁업체와 차이가 많이 난다. 이 지사장은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2012년엔 1억5,500만달러를 사용했으며 이는 경쟁업체의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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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성능 향상된 신제품 Ex시리즈 출시

 

플리어시스템은 최근 기존 장비 대비 가격은 경제적이면서 열화상 측정 성능과 화질, 기능 등은 크게 개선한 전문가용 업데이트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이 지사장은 “열화상 내 물체를 기존보다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고, 측정값의 신뢰도 역시 경쟁사 모델을 크게 앞서고 있다”며 “전기·기계설비 진단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170만원~950만원에 달한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AS에 대해서도 경쟁사 제품을 압도하고 있다. 현재 전문 AS 기사가 2명 상주하고 있고 수리 제품이 입고된 날부터 5일 안에 소비자에게 수리가 완료된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고 있다. 게다가 워런티(보증) 기간에는 AS를 맡긴 제품을 대신할 제품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다음은 이해동 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플리어시스템즈 열화상카메라는 어느 산업 부문을 중요하게 보는지요?

 

“전기 기계 정비시장 중에서도 전력 에너지 시장이 가장 큽니다. 한국전력, 한전KPS,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주요고객이며 이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연구개발 시장과 자동화 시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신제품 FLIR Exx 시리즈(E40·E50·E60)는 전문가용 열화상카메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키패드를 적용해 사용이 한층 간편해졌다는 것입니다. 측정 대상을 향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JEPG 열화상을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온도 데이터를 포함해 동영상을 녹화하고 스트리밍 하는 것도 가능하죠. 또한 블루투스 등 무선 전송기술이 탑재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현장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로 전송할 수 있고 화면 자동 방향 설정기능이 카메라의 수직·수평 자세를 자동 보정해 줍니다. 특히 측정 가능한 최고 온도가 650℃로 높아졌고, 플리어의 특허인 MSX기술을 적용해 기존 장비보다 화질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리어시스템즈코리아의 위상은 어떤가요?

 

“본사에서 아태지역과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우선 아시아 시장을 이머징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25% 점유를 보였던 아태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반해 북미시장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플리어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요?

 

“열화상카메라 시장 1위입니다. 전 세계 시장 61%를 점유하고 있고 그 핵심 경쟁력은 제품의 핵심부품인 디텍터를 유일하게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업용 디텍터 센서시장에서 44% 점유하고 있죠.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회사보다 시장 점유율이 배 이상입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리어’라는 이름은 1958년부터 지금까지 관련 제품 시장에서 늘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사용됐습니다. 대표적으로 1973년 최초의 휴대용장비, 1987년 최초의 비냉각방식, 1988년 최초의 일체형 카메라, 1997년 디텍터 방식으로 핵심부품 최초 도입, 2001년 평균 5만달러의 시장가격을 2만5천달러로 낮추는 등 가장 앞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열화상카메라의 시장 전망에 대해 부탁합니다.

 

“현재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설비 진단과 사고예방에 필수적인 핵심적인 장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건물진단, 자동차, 연구 개발 등에서도 사용되어 사고 예방 및 과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기능이 나날이 개발되어 추가될 것입니다. 특히 컨슈머 등 소비재 시장으로 확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가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이 100이라면 현재 10 정도입니다. 나머지 90이 소비재 시장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위해 플리어는 이미 홈 시큐리티 시장에 진출해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소비재 제품이 나오면서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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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해동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지사장 인터뷰
:
Posted by 매실총각

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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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섭 (주)에이치미스코 부사장

 

 

 

“하이브리드 바이크 선두주자로‘플라잉 호오스’ 될 것”

전기자전거 ‘아트(AHHT)’ 인기 급상승… 패션·레저타운 사업과 시너지 만들어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자전거업체가 전기자전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양한 모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해 젊은 층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에이치미스코(HMYTH Co.)다. 아트(AHHT)는 에이치미스코가 연구·개발하고, 중국에서 OEM 생산·국내외 판매하고 있는 도심형 전기자전거(E-bike)다. 의류패션, 레저타운 사업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사업에 성공한 (주)에이치미스코 황태섭 부사장을 지난 9월 3일 열린 ‘2013 파워테크 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 전기자전거 아트와 시장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친환경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전기자전거는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선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우리도 조만간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보급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시장에 대한 황태섭 (주)에이치미스코(HMYTH Co.) 부사장의 전망이다. 황 부사장의 전망과 같이 이미 중국과 유럽에서 자동차 대체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전기자전거 시장은 밝다.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의 세계 현황을 분석한 ‘일렉트릭 바이크 월드와이드 리포트’(Electric Bikes Worldwide Reports, EBWR13)에 따르면 2015년 전기자전거는 4천만대가 공급될 것이고 중국에서만 최근 2년 사이 약 3천만대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또 전기자전거 등 모든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의 2025년 전망을 1억3,000만대로 보고 있다.

황 부사장은 “전기자전거가 전 세계 시장에서 대체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 시장은 걸음마 단계”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만대 미만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국내 전기자전거는 시장 규모가 작아 영세업체들이 중국산 전기자전거를 수입해 팔거나, 전기모터 등 일본의 기술을 그대로 들여와 조립만 하는 수준에 그쳤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작아 주행거리가 매우 짧았으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전기자전거 소비층도 대부분 장·노년층으로 수요가 크게 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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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미스코, 국내 대표적인 E-bike 전문업체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자전거업체가 전기자전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양한 모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해 젊은 층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주)에이치미스코(HMYTH Co.)다. 아트(AHHT)는 에이치미스코가 연구·개발하고, 중국에서 OEM 생산·국내외 판매하고 있는 도심형 전기자전거(E-bike)다.

황 부사장은 “아트는 전기자전거의 전문인들과 디자인은 물론 안정된 성능과 새로운 스타일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며 몸체전문 합작공장을 중국 텐진시에 설립하고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자전거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출퇴근용이든 레저용이든 체력적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배터리를 서너 시간 충전해 60km 정도 달릴 수 있고 남산길 주행도 무리 없는 동력을 갖췄다.

전기자전거는 시속 25km를 넘지 않게 되어 있다. 시속 25km를 넘게 되면 원동기 자격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원동기 자격증 없이도 전기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전기자전거는 모터가 동력을 보조해 비교적 적은 힘으로 바퀴를 굴릴 수 있다. 주행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는 파스방식, 가속레버를 돌려 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스로틀방식이 있다.

아트에 사용된 배터리는 리튬 아이온(Li-ion)으로 삼성SDI 배터리, 로켓트 배터리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모터는 구동 휠 부착형을 채택하여 별도 장착형을 배제했으며, 프레임과 보디는 초경량 강도를 갖는 합금으로 자체 개발했다.

황 부사장은 “디자인은 대표이사가 직접 디자인한다”며 “미려한 외관과 함께 후륜 구동형으로 저소음의 안정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다양성과 예술적 디자인을 겸비했다”고 강조했다.

에이치미스코는 또한 업계에서 최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AS망을 구축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에 위치한 디자인연구소는 100평 규모의 E-bike 전시시설은 시운전과 교육할 수 있는 시설과 전시 판매가 가능한 전천후 교육과 상담의 교두보를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아트를 디자인 개발 판매하는 에이치미스코는 의류브랜드 영붐(young boom)과 팬션레저 타운 천섬(Thousand lsland)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에이치미스코는 의류사업으로 시작해 팬션 등 레저사업에서 친환경 전기자건거 사업까지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블루칩 기업이다.

 

 

 

다음은 황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전기자전거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해외에선 전기자전거 E-bike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유럽, 미국 등에선 연간 수 백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가까운 중국에서도 전기자전거 공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대기업, 자전거 전문업체 등이 전기자전거를 출시하면서 초기 시장선점 경쟁도 있고요. 전기자전거 시장은 새로운 교통수단, 레저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기자전거의 주도 용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포츠 레저용으로 손색이 없지만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봅니다. 저희 아트 경우 한번 충전으로 40~50km를 주행하기 때문에 수도권 웬만한 곳은 다녀올 수 있죠. 필요에 따라선 수동으로 전환해 일반 자전거처럼 운동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아트는 어떤 제품인가요?

“한국에서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OEM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전문인들과 디자인은 물론 안정된 성능과 새로운 전기자전거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며 몸체(Body) 전문 합작공장을 중국 텐진시에 확보하여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라인과 가격 경쟁력을 구축했습니다.”

 

아트의 브랜드 로고가 독특한데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그리스 신화에서 출발하여 불사의 상징인 날개 달린 말 플라잉 호오스(Flying horse)인 페가수스(Pegasus)를 상징화했습니다. 이는 저희 에이치미스코가 2012년 패션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 바이크의 선두주자로 변신하면서 플라잉 호오스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나타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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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황태섭 (주)에이치미스코 부사장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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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한 (주)엘에이엠오이 대표이사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가정 필수품 블루오션 아이템 될 것”

‘싱크엔젤’, 10초내 완벽처리로 안전·편리·위생 등 인정받아

 

 

 

우리나라는 2007년 이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꾸준히 늘어 매년 540만톤이 배출되고 있다. 이는 약 20조원의 음식물이 버려지는 것이며 중형자동차 1,000만대를 수출하는 양과 맞먹는 수치다. 또한 매년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으로 1조원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넘쳐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전국에 200개 민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통해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 처리장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은 전체 발생량에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정부는 2013년 1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여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양을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음식물 쓰레기를 가정에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있다. 바로 ‘싱크엔젤’이라는 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한 (주)엘에이엠오이가 그 주인공이다. (주)엘에이엠오이 김덕한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이제 가정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김덕한 (주)엘에이엠오이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의 주장은 무모한 전망이 아니라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한계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2012년까지 1억만톤 이상의 산업폐기물, 가축분뇨, 인분 등과 함께 매년 음식물 쓰레기를 인근 바다에 버려왔다. 하지만 2009년에 우리나라가 런던협약에 비준하면서 2013년 1월 1일부터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된 것. OECD 가입국 중 유일한 해양투기 국가라는 불명예는 벗긴 했으나 육지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올라와 있다.

김 대표는 “정부가 넘쳐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전국에 200개 민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통해 만들었지만, 처리수준은 전체 발생량에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올 1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여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양을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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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 근본해결책 ‘관심’

 

이런 사회적 문제를 일반기업이 해결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엘에이엠오이는 친환경 기술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와 감량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싱크엔젤은 환경부가 인정한 친환경 제품으로 안정성, 경제성, 실용성에다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편리한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정 내 싱크대 설치가 쉬우며 소음이 적고 반영구적이며,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지 않고 바로 처리하기 때문에 냄새나 세균 걱정 없이 깨끗하다. 특히 싱크대 내장형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하수관을 통해 직배수 처리되어 간편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10여 년의 연구 끝에 나온 한국형 디스포저인 ‘싱크엔젤’의 핵심 기술은 멀티-하이브리드(Multy-Hybrid)란 처리방식으로 (주)엘에이엠오이 독자 개발한 국내 순수기술이다.

김 대표는 “멀티하이브리드 처리방식은 다중 복합처리방식이란 뜻으로 총 4단계의 처리 과정을 거처 질긴 섬유질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멀티하이브리드 방식은 첫 단계에서 중앙에 배치한 자유스윙이라는 6개의 칼날이 투입된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절단하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16개의 작은 칼로 미세하게 절단한다.

세 번째 단계는 맷돌 판에 더해진 4개의 칼이 부서진 음식물 입자를 잘게 으깨면서 마지막에는 방선균이라는 미생물을 접종하여 최종 처리한다.

씽크엔젤 기술은 2012년 울산에서 열린 우수기업 산업박람회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KBS 뉴스에 보도되는 등 인정을 받기도 했다.

 

 

싱크엔젤, 한국음식엔 맞는 한국형 디스포저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싱크엔젤이 나오기까지는 10년이 넘는 시간과 피나는 노력이 들어갔다.

2000년 초반에 (주)엘에이엠오이는 미국의 해임스가 만든 소위 ‘해머/맷돌(HammerMill)’ 방식의 디스포저를 수입하여 판매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디스포저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큰 성공을 꿈꾸고 도입한 디스포저. 그러나 하수도가 막히는 등 큰 문제가 발생했다.

김 대표는 “수입한 디스포저를 싱크대 밑에 달아서 사용하는 것인데 싱크대의 배수가 막히면서 A/S가 발생하고 제품까지도 회수하는 등 심각했다”고 말했다. 이런 사태로 회사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주)엘에이엠오가 도입한 해임스 방식의 디스포저는 미국이나 일본을 포함하여 세계 80여 개국에서는 가정용 오물분쇄기를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공인된 제품이다.

1938년에 해임스에 의해서 개발된 ‘디스포저’는 지난 60년 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초기에는 환경단체의 반대와 반발에 부딪혔으나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 방법이 다른 처리방법에 비하여 훨씬 더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도 오랜 논의 과정을 거처 1996년부터 도입하였고 1인 가구의 증가로 사용자도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실, 해머/맷돌 방식의 미국식 디스포저가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시장에서 사라졌을 것이다”라며, “문제는 미국식 디스포저와 한국음식과의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음식은 김치를 대표로 하여 질긴 섬유질 음식이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많다. 따라서 해머/맷돌 방식은 말 그대로 음식물을 충격으로 부수어 처리하는 기계인데 섬유질은 그런 충격으로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음식의 성격에 착안한 연구진들은 한국음식에 맞는 디스포저를 개발해 내놓은 것이 멀티 하이브리드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싱크엔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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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도 99%, AS 발생률 0.1% 자랑

 

오랜 연구개발 끝에 나온 싱크엔젤은 그 성능과 효과가 입증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주)엠에이엠오이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 99%, AS발생률은 0.1%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엘에이엠오이는 그동안 건설업체나 큰 단체에 납품을 해오다 최근 시장 확대에 따라 전국의 대리점을 모집하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500개의 대리점을 개설했으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렌탈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2013년을 ‘싱크엔젤’ 보급의 원년이라 생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주)엘에이엠오이는 지난 2월 22일과 23일에 무주 일성콘도에서 싱크엔젤 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참석한 사업자들의 눈빛은 이미 성공을 달성한 사람들의 눈빛이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오랜 준비과정을 통해 시작한 회사다. 대리점 사업자님들께 30년 동안 명함을 바꾸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작하라고 권한다”며, “정년도 퇴직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겠지만, 정수기 신화를 보여준 웅진그룹처럼 성장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 40조원… ‘빅 블루오션’

 

관련 업계에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이 40조원에 육박하는 거대시장이라고 전망한다. 정수기나 김치냉장고처럼 생활필수품이 된 것처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도 생활필수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건조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해왔지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높은 전기료 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디스포저는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은 생필품분야의 ‘블루오션’이라는 게 시장 전망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정부는 오물분쇄기 사용에 대하여 전향적인 입장으로 변화하고 있고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디스포저’ 시범사업 실시를 시작해 몇몇 지지체에서도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며, 더 나아가 환경부에서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당시 시범사업을 통하여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으며, 우려하던 하수도 오염 부하률도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예를 들어 서울의 모든 가정이 디스포저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전체하수 용량에는 5% 이내에 불과했다.

더욱이 제2 금융위기 이후에 여성의 사회참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1인 세대의 증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문제가 곧 시간과 비용 그리고 국민의 후생복지와 바로 연결돼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싱크엔젤의 등장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의 선구자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엘에이엠오이 김 대표는 시대 상황이 싱크엔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3월부터는 일간지 광고를 통하여 ‘씽크엔젤’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TV 광고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올해 안에 10만 명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김덕한 (주)엘에이엠오이 대표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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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물)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설 것”

4선 회장으로 리더십 인정받아… 공주대 교수로 ‘산학연’ 가교 역할

 

 

 

한국전력기술인협회 21개 시도회장은 모두 자신들의 본업이 있다. 안전관리대행회사 대표. 설계감리회사 대표, 일반 전기산업 대표, 공공기관 또는 협회 단체장 그리고 상아탑의 교수가 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시도회장으로 현직 교수직을 겸하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이종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 회장도 그중 한 명이다. 이 회장은 현재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이다. 충청남도 회장은 8대 회장에 선임되어 지금까지 4선 회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학교와 산업현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전기분야 이론과 실무는 물론 조직 리더십까지 갖추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이 회장을 만나 충청남도회에 대한 위상과 내용 그리고 산업 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충남도회의 올해 운영지표는 ‘1등 충청남도회 지향(指向)’입니다. 먼저 충청남도회는 국민의 편익증진과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종언 충남도회장은 한국전력기술인협회 21대 시도회 가운데서 ‘1등’을 지향하면서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충남도회는 특히 전국 21개 시·도회 처음으로 올해 2월 충남도청 협조를 받아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 현장방문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전기 재해예방 및 안전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현장방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악성적인 수용가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업체를 선별, 고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충남도회는 올해 특히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 회장은 “충청남도회 만의 숙제가 아니라 협회 전체 숙제인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를 줄여나가는 것이 전년도와 다른 점”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남도회는 이와 함께 매년 사랑 나눔 행사로 전기재해 사고조사와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장가구 등의 노후 전기시설물의 무료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 실시와 자연정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는 지역사회 참여로 공익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전기인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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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설립 31년 역사, 충남지역 대표 인단체

충청남도회는 지난 1982년 50명의 회원으로 충남지부 천안분회로 시작했다. 그리고 10년 후인 1992년 충남지부로 승격되면서 독립적인 지부로 새롭게 거듭났다.

충청남도회 현 이종언 회장을 포함해 31년 동안 4명의 회장이 조직을 이끌어 왔다.

특히 3대와 4대 분회장 및 5대에서 7대 지부장을 맡았던 이희평 회장이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중앙회 회장에 선임되면서 중앙회 회장을 배출한 도회로 유명하다. 현 이종언 회장은 이희평 회장을 이어 8대 회장에 선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청남도회는 회원 수는 지난 2012년 말 기준 회원으로 약 3,600명이다. 31년 전 50명으로 시작해 비약적으로 성장한 충청남도회는 지난 1991년 지부 승격과 함께 독립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회원 서비스에 나섰다.

이종언 회장은 전력기술인협회 충남도회장이면서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맡고 있다. 전기 전자공학 분야 전문가인 이 회장은 상아탑 내에선 존경받는 교수로, 산업현장에선 전기인들의 멘토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장이 생각하는 리더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는 “모든 일에 미래를 판단하여 잘 이끌어 가고,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리더는 모두가 함께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조언자라는 얘기다.

학교와 산업현장에 이론과 실천을 통해 전기 전력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이 회장의 좌우명은 ‘향상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웃으며 부지런히 바르게 살자’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말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다. 4회 연임을 통해 충남도회장으로 역량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초심을 잃지 않는 꾸준한 실천이 있어 가능했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전기산업에 대해 모든 사람이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고 특히 정책과 제도는 현실에 맞게 다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매우 불안정한 전력난으로 국가발전에 중대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전력산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도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충청남도회의 연혁이 궁금합니다.

“충청남도회는 1982년 4월 천안 미도백화점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부 천안분회(초대 분회장 윤병익)로 시작했습니다. 1990년 12월 제3차 이사회에서 충남지부 천안분회를 대전·충남지부 천안분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1992년 1월부터 협회 조직개편에 의해 충남지부로 승격됨에 따라 10년 만에 독립된 지부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985년 4월부터 2004년 1월일까지 19년간 충남지회를 이끌어 오던 이희평 회장이 2004년 중앙회 회장에 취임함으로써 지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이종언 현 도회장을 선출되었죠. 이에 충청남도회는 31년 동안 윤병익 초대 분회장, 신현준 제2대 분회장, 이희평 제3대∼4대(분회장) 및 제5대∼7대 지부장, 그리고 제가 제8대∼제11대(현재) 도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충청남도회의 규모와 위상은 어떤가요.

“2012년 말 기준으로 회원의 수가 약 3,600명입니다. 도회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충청남도회는 당시 제대로 된 사무실을 운영하지 못한 천안분회(동일종합전기 內) 시절을 거쳐, 1988년 11월 8일 천안시 다가동 사무실(대한전기안전공사 內), 1991년 11월 24일 지부승격을 앞두고 천안시 신부동 소재의 사무실을 기점으로 제대로 된 사무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1월 24일 천안시 성정동 사무실, 2008년 12월 30일 현재의 사무실(천안시 불당동)로 이전하여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목표와 주요 실적에 대해 궁금합니다.  

“충남도회의 올해 운영지표는 ‘1등 충청남도회 지향(指向)’입니다. 먼저 우리 충청남도회는 국민의 편익증진과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매년 사랑 나눔 행사로 전기재해 사고조사, 취약지역(도서지역) 및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장가구 등의 노후 전기시설물의 무료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 실시와 자연정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참여로 공익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은 물론,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전기인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21개 시·도회 처음으로 올해 2월 충남도청 협조를 받아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 현장방문 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 재해예방 및 안전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현장방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악성적인 수용가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업체를 선별하여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은 어떤가요.

“정기적으로 충남발전협의회에서 참석하여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씀은 물론, 충남도청 관할부서와 유기적으로 업무협조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아울러, 충남북부상공회의소를 통해 40대 이상 중장년 일자리를 도와 드리고자 구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회 회원들 단합을 위한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충청남도회는 지역 정서와 어울리게 슬로우 발전을 통해 끈끈한 정으로 이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일례로 2003년 전력기술인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비롯하여 2012년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 기념 제10회 회원한마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충청남도회의 역량을 전국에 알렸습니다. 이를 통해 충청권 전기인들의 단합에 앞장서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실천 전략은 무엇인가요.

“1등 충청남도회 지향(指向)하고 있는 만큼 먼저 내실 다지기와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 줄여나가는 주안점을 두는 것이 금년도 1차적인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금년도는 도회 관내 빌딩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절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자를 통해 지속적인 절전 홍보(인쇄물 부착, 육성방송)에 애쓰고 있습니다.”

 

 

지역 내 기업과 학교와는 어떤 협력을 하고 계신가요.

“산학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각자 자기분야의 일자리를 찾아가도록 원활한 역할과 일자리 창출로 인해 기초 전문인력인 학생들이 우리 협회를 통해 전기인으로서 자부를 갖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나 봅니다. 그 일부의 공로로 2010년 11월 1일 제7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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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언 충천남도 회장 프로필>

·1953년생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과 졸업 (공학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 졸업 (공학박사)

·현)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 회장

·현)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전) 국립 공주대학교 부총장

·전) 국립 천안공업대학 학장

·전) 국립 공주대학교 테크노전략대학원장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종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장, 4선 회장 리더십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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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7. 5. 13:39

권오현 (주)이든스토리 대표이사 인물탐방2013. 7.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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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주)이든스토리 대표이사

 

 

“태양광 발전 예측에서 시공, 투자 컨설팅까지 제공”

‘대한민국 햇빛 지도’ 서비스 첫 개발… 가정용과 3MW급 상업용 RPS 타깃

 

 

태양광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신생벤처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 초 일반인이 쉽고 편리하게 태양광 발전량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줌 햇빛지도’ 개발한 (주)이든스토리다. 해줌 햇빛지도는 주소를 입력하여 설치할 장소를 찾아 면적을 그리면 설치용량, 발전량, 투자비용, 연매출액, 총 수익금,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 및 구현 기술은 특허 등록되기도 했다.

최근 독일의 전문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개별 건축물의 음영까지 고려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개발하여 태양광 발전 경제성 분석 기술력을 한 단계 더 상승시킬 예정으로 더욱더 기대되고 있다.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주)이든스토리 권오현 대표는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앞으로 사회에 좋은 서비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 인재들이 모여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권오현 대표를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국내 태양광 산업 시장은 현재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과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반덤핑 관세 등의 제조 시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실제 태양광 소비자의 경우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치를 할 수 있고, 가격 하락은 그리드패리티로 가는 중요한 과정임을 생각하면 앞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태양광산업 시장이 성장기로 진입하였다고 평가하는 권오현 대표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은 전기료 상승과 태양광 발전 설치비용 감소와 함께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주)이든스토리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태양광 발전을 시공 및 유지보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 서비스’(www.haezoom.com)를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벤처기업이다. 해줌서비스는 대한민국 햇빛지도라는 핵심 컨텐츠 기반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이다.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 서비스는 태양광을 설치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해당 건물의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경제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해줌서비스는 기존의 브로커나 영업사원들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진행하던 시장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인 최초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권 대표는 “현재 국내 태양광 시장은 전문 브로커들이 고객을 설득해서 시공기업에 연결하는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며, “이럴 경우 소비자들이 사기도 당하거나 설치 이후 유지관리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관련 견적 및 시공이 온라인에서 투명하게 진행되는 해줌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안정된 시공기업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이든스토리는 태양광 설치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시공업체와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태양광 발전에 투자를 희망하지만 건물이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과 건물 지붕이나 토지 임대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매칭시켜주는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이든스토리는 태양광 투자관련 법인 ‘해줌SPC’ 설립해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없이 손쉽게 설치 가능한 가정용 상품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권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준비가 늦었다”며, “그럼에도 발전차액지원제도 폐지 및 보조금 규모 감축 등의 정부 정책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현재 대기업들이 태양광 시스템 공급 분야에까지 진출하여 중소기업들의 먹거리를 빼앗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구분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등의 지원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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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권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우리나라 태양광 시장에 대한 비전과 전망은 어떤지요?

 

“국내 태양광 산업 시장은 현재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로 진입하였다 판단됩니다. 물론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과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반덤핑 관세 등의 이슈가 존재하여 제조 시장은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태양광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경우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치를 할 수 있고, 가격 하락은 그리드패리티로 가는 중요한 과정임을 생각하면 앞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상업용 태양광의 경우 지원 제도가 FIT에서 RPS로 전환되면서 변화된 제도적인 틀 속에서 다소 침체되고 있지만 설치 용량이 증가하고 소비자 문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의 확산을 좌지우지하는 가정용 태양광의 경우 자부담 상품이 증가하고 가전제품과 같이 태양광 리스 상품과 관련된 논의가 나타나고 있어 확산 속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은 전기료 상승과 태양광 발전 설치비용 감소와 함께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

 

 

(주)이든스토리가 타깃하는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요?

 

“현재 저희 이든스토리는 전체 가정용 태양광 시장과 3MW 이하 상업용 RPS 시장을 타깃으로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4,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0~15%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 설치비용 하락으로 보조금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이든스토리 솔루션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이든스토리의 해줌서비스는 대한민국 햇빛지도라는 핵심 컨텐츠 기반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입니다. 해줌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성은 기존의 브로커나 영업사원들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진행하던 시장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인 최초의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또한 해줌서비스는 자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 태양광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장은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상품화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소비자들이 태양광 발전 구성 자체를 매우 어렵게 받아들였습니다. 저희 해줌은 가격정찰제를 통해 모듈, 인버터, 시공기업과 관련된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이 태양광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 해외 업체와도 제휴하셨는데요. 주요 협력제휴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독일 CEBIT 박람회에서 현지 태양광 잠재력 분석 솔루션 개발 기업인 ISIS사와 기술 협력관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제휴를 맺었습니다. 향후 지자체의 햇빛지도 구축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기술적 수준을 높일 계획이며, 국내 지자체 보급에 이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적 수준의 햇빛지도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해외와 달리 서울시를 제외한 국내 지자체들이 솔라맵(Solar Map) 구축에 아직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목표(매출 등)를 어떻게 되는지요?

 

“해줌서비스는 지난 1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3월에 정식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현재 사이트의 순방문자수는 월간 약 6,000명 이상이며, 매월 약 200~250건의 상업용 발전과 관련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료로 진행하고 있는 프리미엄 컨설팅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월매출도 매달 약 3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저희 해줌서비스가 오픈한 첫해로 약 4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이든스토리는 인적, 기술, 자본 등으로 볼 때 위험요소나 극복해야 할 부문이 있나요?

 

“이든스토리의 인적구성에 대해 좋게 평가를 합니다. 나중엔 사회에 좋은 서비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다시금 평가받고 싶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현재까지 위험요소는 없었지만 아직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기업으로서 기술개발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감사하게도 중소기업청 R&D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1년간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으며 더욱 좋은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본에 대해서도 현재 매출 성장 곡선으로 보았을 때 3개월 내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위험요소로는 현재 저희 서비스를 많은 브로커들이 활용한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상당수의 브로커들이 해줌을 사칭하거나 컨설팅 보고서를 활용한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있어서 그 점이 매우 우려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서 재발을 방지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한국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상 이미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공급 규모는 미국, 일본, 유럽권 국가들 보다 한참 뒤쳐져 있어서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차액지원제도 폐지 및 보조금 규모 감축 등의 정부 정책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내에서도 정부 지원책 또한 대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제조업 중심의 기술개발에 치중하고 있음으로 인해 실제 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소 시공업체나 내수시장의 서비스 분야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재 대기업들이 태양광 시스템 공급 분야에까지 진출하여 중소기업들의 먹거리를 빼앗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따라서 타 분야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구분하고 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소기업들이 시장친화적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금융 등의 지원제도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정부에서 추진해주었으면 합니다.”

 

(주)이든스토리 www.haezoom.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권오현 (주)이든스토리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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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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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유니슨 풍력사업팀장(부장)

 

 

 

“풍력발전은 원자력발전소 대체할 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풍력발전 시공·운영 전문가… 국내외 성공사례 보유

 

 

 

2011년까지 총 전력생산량 중 7%를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의 비중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풍력발전은 2020년까지 매년 30%의 급신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관련 시장 규모도 지난해 1,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친환경 청정에너지 풍력발전에 대한 기술과 시장이 확대되면서 풍력발전기술 전문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풍력발전이라고 하면 높은 타워와 흔히 날개로 불리는 블레이드 등만 생각하는데, 풍력발전 건설은 크게 단지개발, 발전기시스템, 계통 운영 등 복합적이다. 국내 대표적인 풍력발전 솔루션 업체인 유니슨(주)에는 단지개발부터 발전기시스템 제작, 설치 그리고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전문가가 있다.

바로 유니슨(주) 풍력사업부 사업팀장 이규창 부장이다. 이 부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풍력발전 설치 성공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풍력발전 건설에 국내외를 누비고 있는 이 팀장을 만나 풍력발전 기술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3,000kW급 풍력발전기 1대면 3,000 가구 하루 사용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3,000kW급 풍력발전기 10대면 웬만한 원자력발전소 1기와 맞먹는 전기생산이 가능합니다.”

이규창 유니슨 풍력사업부 사업팀장은 풍력발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기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풍력발전을 위한 자연적 조건 즉, 풍황이 좋아 풍력발전에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 팀장은 “풍력발전은 에너지자원 확보, 관광자원확보, 환경보전,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태양광 다음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자원”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기술개발이 거듭되고 있는 풍력발전은 환경 친화적 무공해 청정에너지이고, 발전 설비 면적을 적게 차지하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한 반면 에너지공급의 불안정성과 풍속특성이 발전단가에 가장 영향을 미치며, 건설 초기 단계 자연환경을 훼손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팀장은 “풍력발전은 바람의 힘을 회전력으로 전환시켜 발생되는 유도전기를 전력계통이나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기술”이라며, “바람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효율은 이론상 59.3%이지만 날개의 형상에 따른 효율, 기계적인 마찰, 발전기의 효율 등을 고려하면 실제적으로 20 ~ 40%의 효율”이라고 말했다.

풍력발전기는 크게 기어리스(Gearless)형과 기어(Gear)형으로 분류된다. 기어리스형은 회전자와 발전기가 직접 연결되는 간단한 구조로 발전효율이 높다. 반면 기어형은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어느지역에서든 설계, 제작이 가능하다.

풍력발전 단지개발 단계부터 타워건설 및 전력계통 등 운영까지 총괄하고 있는 이 팀장은 국내외 풍력발전 건설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안증도 800kWp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750kW 1기 풍력발전소 설치공사, 안산시 누에섬 풍력발전소 750kW 3기 설치공사, 강원도 영월풍력발전소 750kW 3기 설치공사 등 수십 개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는 우크라이나 2MW 2기 설치공사, 세이셀공화국 750kW 8기 설치공사,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750kW 3기 설치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풍력발전 전망에 대해 “풍력발전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고 단위면적당 발전생산량이 엄청 크다”며, “대형화 추세에서 적정한 장소를 찾고 계통(Grid)만 연결된다면 아주 각광 받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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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규창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유니슨 풍력사업부의 사업내용과 팀장님의 역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유니슨 풍력사업부는 국내, 해외 풍력 관련 단지개발부터 타워 및 풍력발전기 제작 운송, 설치 이후 O&M(Operating&Maintenance) 즉 운영관리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풍력사업이 단지개발부터 전력계통 및 운영까지 총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풍력발전 수주영업 이외의 업무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따른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풍력발전 사업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을 알고 싶습니다.

“국내 유수건설업체의 플랜트 및 반도체 공장건설에 참여 하던 중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어서 2007년 유니슨(주)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 태양광사업부 시공팀장으로 입사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유니슨 풍력발전기의 특장점과 다른 회사 제품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간단히 요약하면 현재 유니슨의 풍력발전기는 750kW와 2,000kW 두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750kW는 기어리스(Gearless Type)으로 유도발전기의 기동 시 필요로 하는 기동전력이 필요 없으며 기어(Gear)가 없으므로 유지보수업무에 많이 편리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에 있는 Baltra Island(발트라섬)에 750kW 3기 설치 중이며 터키 이스탄불 근처에 750kW 1기 납품하여 해상운송 중에 있습니다.”

 

풍력발전이 원자력발전소를 대신할 에너지원이 될 수 있나요?

“궁극적으로 자연에너지를 사용하여 화력/원자력을 대신하려면 저장하는 저장장치 즉 ESS(Energy Storage System)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이는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현재는 실증 중이므로 양산화하여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양산보급이 원활하게 된다면 자연에너지가 풍부한 낙도나 조그마한 섬들부터 탄소 제로의 섬으로 바뀌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가 현재의 계통에 병합되었을 때 주파수 조정의 문제와 전력 피크치 조정과 관련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탄소 제로섬으로 만들었던 제주 가파도의 현실이 한 단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기술력으로 충분히 해결해 내리라 생각됩니다.”

 

풍력발전소는 대부분 산과 바다 등 자연에 설치합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나요?

“자연훼손에 대한 우려는 국가기관에서 사업성을 검토하는 시점에서 매우 강하게 검토를 합니다. 2012년에 발표된 환경가이드라인으로 업계는 상당히 힘들어하고 상황입니다. 부득이한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어야 하겠지만, 기업가 정신으로 풍력발전을 진행한다면 자연을 많이 훼손하지 않고 설치 후 생태계 복원 업무가 있어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로 풍력발전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2040년을 에너지피크 시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화석연료는 고갈이 될 것이고 차세대에너지원을 찾던 중 신재생에너지의 기술을 찾았고 이 종류들 중에 바람에너지를 이용한 풍력발전 분야인데요. 전망을 아주 밝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풍력발전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고 단위면적당 발전생산량이 엄청 크기 때문입니다. 즉 대형화 추세에서 적정한 장소를 찾고 계통(Grid)만 연결된다면 아주 각광 받을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과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화석연료가 고갈될 것이니 대책을 세우는 것이지만 인류의 문명이 급격히 발전하는 추세이고 과정이다 보니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인식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 간 탄소배출을 제한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관련 기관들이 적극 협조하여 관련 산업분야를 활성화 시킬 수 있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서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다면 비전과 전망은 아주 밝다고 생각됩니다.”

 

유니슨(주) www.unison.co.kr

 

 

<이규창 유니슨(주) 풍력사업팀장 프로필>

 

·춘천고등학교 졸업

·우송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졸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신에너지과(4학기)

·2010 한국전기공사협회 신재생에너지 풍력분과 실무위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규창 유니슨 풍력사업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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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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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

 

 

 

LED조명과 공기청정기의 만남,“친환경에너지 신기원 만들 터”

 

3년간 특허소송 분쟁 승소로 국내외 시장확대 위한 마케팅 본격화

 

 

 

산업혁명 이후로 환경파괴로 인해 환경에너지의 보존과 전기에너지의 절약은 현대산업에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지구 생존의 필수 불가결의 요소가 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의 공기청정기술과 전기에너지의 차세대 대체 아이템으로 부각하고 있는 LED조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필수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의 공기청정기를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만들어 시선을 끌고 최근에 LED조명과 전통 한지공예 기술을 공기청정기에 접목한 한지공예 공기청정기와 99.9%의 살균력을 지닌 BIO LED조명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를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이오니스 BIO-LED조명 공기청정기는 특허권 분쟁에서 승소했을 뿐 아니라 반대로 특허권분쟁과정에서 공개된 이오니스 제품의 일부 핵심기술을 상대가 복제한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지난 2010년 시작한 특허분쟁은 2년 만에 이오니스의 완전한 승리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 일로 수차례 법원을 오가며 몸 고생 마음 고생을 겪어야 했던 장석운 대표는 감회가 남다르다. 그는 “LED조명에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이오니스 제품이 국내 B사와의 특허분쟁에서 지난 2012년 8월 서울남부지법 1심에 이어, 11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며, “그동안 위축되었던 시장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시장의 지사 및 대리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오니스는 올 3월 그동안 특허분쟁 문제로 국내 출시가 연기돼 왔던 99.9% 살균·항균 되는 수산라디칼이온이 발생하는 BIO-LED조명 공기청정기와 LAVITA-LED조명 공기청정기를 대한 KC 안전인증 및 적합등록(EMC) 필증을 붙이고 기존 수출 모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로써 지난 2010년 7월 미국시장에 출시해 수출에만 주력해 오던 LED조명 공기청정기가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 것.

이오니스(대표 장석운)는 수출전문 공기청정기 업체로, 기존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도전하는 LED조명 공기청정기와 휴대용 공기청정기 업체이다. 30년의 개발 경험을 밑바탕으로 좀 더 나은 아이디어로 실생활에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하여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업이념으로 끊임없는 시장과 상품을 찾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중소업체와 달리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이오니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2007년 주목을 끌었다. 특히 공기청정기 업체에 뒤늦게 뛰어들어 30년 동안 전자제품 개발만 해온 장 대표의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공급했다. 더 나아가 전통 한지공예와 LED조명을 공기청정기에 도입, 신개념의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조명시장에 감성조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온 테스터기 개발을 필두로 시작한 공기청정기 사업

LED조명에 공기청정 기능을 개발한 장 대표는 금성사(현 LG전자) 정보기기연구소에서 통신기기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시대를 앞서 가는 기술개발자로 유명하다. 휴대폰차단기, 무선핸드프리, 산업용 로봇시스템 등이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전자제품이다. 특히 지금도 대형극장 등 특수목적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휴대폰 통신차단기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기술로 청와대로부터 주문제작 의뢰를 받기도 했다. 1993년 대기업 엔지니어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엔지니어링 사업을 시작한 장 대표는 2002년 당시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이온측정장치를 한국의 모 업체에서 개발주문과 함께 공급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IT-717모델을 3개월에 걸쳐 개발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2006년 매스컴을 통해 어린이들의 40~50%가 아토피와 비염 등 호흡기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공기청정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게 됐다. 장 대표는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빛을 제공해 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며, “2007년에 웰빙패밀리 제품군인 휴대용과 가정용과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이오니스라는 사업체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못했다. 당시 국내 시장은 저렴하고 작은 것은 경시당하는 풍토와 공기청정기 하면 오존발생기라는 고정관념이 만연되어 있었는데 이를 탈피하는 문제가 결코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다양화 아이디어로 기존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하였고, 인터넷을 통한 끊임없는 홍보로 극복해 나감과 동시에 실용성을 강조하는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하여 인정을 받자 국내시장에서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바로 그 변화의 중심이 해외에서 이오니스 IPI기술을 LED조명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에 접목해 달라는 주문이었다. 장 대표는 “두 가지 기술 즉, 공기청정기술과 LED조명기술을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바로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세계 최초로 수산라디칼이온이 발생하는 BIO-LED조명 공기청정기와 삼파장램프모양의 LAVITA LED조명 공기청정기와 LED조명과 음이온으로 식물을 실내에서 재배 가능하게 하는 예술성이 우수해 소장가치가 있는 한지공예액자인 이오팜 공기청정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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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제로 그리고 공기청정기의 웰빙패밀리화

기존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가장 주된 원인은 오존이나 질소산화물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여 공기청정 원래의 기능을 상실한 기술적인 문제와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해야 한다는 단점 그리고 높은 가격과 제품의 사이즈였다.

이오니스는 바로 여기서 착안하여 오존이나 질소산화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IPI(Ionic Plasma Ion)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특허등록과 함께 현대인들에게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가정과 자동차와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사용 적합한 공기 청정기인 웰빙 패밀리화 제품군-즉, 가정에서는 플러그에 자동차에서는 시가잭에 사무실에서는 컴퓨터에-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 제품군으로 2007년 4개 모델(플러그형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USB용 공기청정기 그리고 휴대용 공기청정기), 2008년 3개 모델(연료절감기능을 추가한 차량용 공기청정기)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한 이오니스는 기존의 공기청정기의 틈새시장을 노려 크고 복잡한 기능을 추구하는 한국보다는 실용적인 것을 더 추구하는 해외 시장(동남아와 미국)에 먼저 접근하게 되었고, 이오니스 초창기 의외의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0년도에 코엑스 공기청정기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공예인 한지공예에 공기청정기술을 도입하여 예술과 첨단 기술이 만난 제품을 출시하였고, 이 제품에 LED조명을 도입해 비로소 LED시장과 공기청정기시장에서 기존제품과 차별화되면서도 소장가치가 우수한 예술성이 가미된 공기청정기가 탄생한 것이다.

 

 

다음은 장석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LED조명 공기청정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실용적인 기술을 먼저 인정한 것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 외국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IPI특허기술을 다른 분야에 접목하자는 제안을 2010년 4월에 받게 된다. 바로 그 제안이 LED조명공기청정기였다. 이미 한지공예에 LED조명을 도입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경험이 있는 우리로선 세계 최초로 현존하는 살균력이 제일 강력한 수산라디칼이온이 발생하는 BIO-LED조명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것이다.”

 

LED조명 공기청정기 사업에서 난관이 있었다면?

“2010년 7월에 출시한 제품이 미국에서 불과 15일 만에 30만불을 수출했다. 그리고 월 100만불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한 동종업체가 특허권침해소송을 제기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진실은 승리한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우리는 지방법원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모든 과정에서 승소했다. 아울러 그 동종업체가 이오니스의 제품을 일부 복제한 것이 역으로 판명됐다.

이제 30개월의 길고 긴 모든 시련을 딛고 우리는 LAVITA LED조명 공기청정기를 2011년 개발하여 출시했고, 이를 계기로 2012년 기존의 판매망을 대폭 정리하고 새로운 국내외 총판모집 등을 통해 재정비하는 탄탄한 영업망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이런 과정을 통해 기술은 백지 한 장 차이에 불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했고, 이를 계기로 이오니스가 가지고 있던 원천기술인 IPI특허기술이 탑재된 핵심부품을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원하는 업체가 있다면 공개하기로 2013년 1월에 선언했다.”

   

향후 기술개발과 위축된 LED조명 시장에 대한 돌파구는?

“LED조명은 높은 광효율과 긴 수명, 그리고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적인 측면에서 기존 조명 시장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첨단 기술이다. 하지만 보급률이 기대보다 매우 낮아 LED조명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는 방법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LED조명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하는 편리성을 고려한 다양화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과 건강과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웰빙제품군의 다각화로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모색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품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의한 보급형모델의 확산이 급선무이다.”

 

향후 신규사업과 신제품 개발 전략은?

“기존의 LED조명 시장이나 공기청정기 시장의 산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가격과 기능과 감성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아이디어 제품이 필요하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사실 기술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수출을 주된 목표로 시작한 우리는 나라마다 민족성과 인간의 감성을 생각한 끊임없는 아이디어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가장 인간 친화적, 자연 친화적인 조명과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시장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다.”

 

LED조명산업의 비전 및 발전 동향에 대한 제안은?

“인접국인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라는 대형참사와 함께 원전 방사능 노출사고 등으로 원전의 축소 등 대책을 뒤늦게 세우고 있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력수급의 문제를 원자력발전소 등의 설치 검토로 해결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전기에너지와 환경에너지를 절약 비축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래서 정부도 LED조명 확산과 환경에너지 보호를 위한 정책을 통해 2020년까지는 LED보급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LED조명 시장 성장의 가장 걸림돌인 고가의 초기 구매가격을 정부 차원에서의 과감한 지원과 업체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의한 보급형 모델의 시급한 개발과 LED조명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성 LED조명 응용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업계와 정부의 공동 대책이 시급하다.”

 

이오니스 www.ionic.kr

 

 

<장석운 대표이사 프로필>

 

·1983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1991년 금성사 정보기기연구소 근무

·1993년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코아콤 설립

·2006년 (주)이오니스 설립

·2007년 휴대용 공기청정기 4종 개발 출시

·2010년 한지공예 및 LED조명 공기청정기 2종 출시

·2013년 LED조명 공기청정기 국내 출시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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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봉(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 회장)

 

 

 

“회원들 이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터”

3선 지회장으로 리더십 인정받아… ‘10년 숙원 사업’ 사옥 확보 목표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충청북도 내 3개 시와 9개 군에 있는 3천여 전력기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충북도회는 다른 도회보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다. 김태봉 충북도회 회장은 “협회의 경쟁력은 규모가 아니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강조한다. 김 회장은 2006년부터 충북도회 4대 지회장에 선출돼 현재까지 3선 회장으로서 신뢰와 소통의 리더로 도회를 이끌고 있다. 충북도회의 올해 숙원사업인 사옥 건립을 비롯해 협회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김 회장은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신명 나는 도회, 믿음을 주는 도회, 회원과 함께하는 도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도회)의 3가지 운영지표다. 김태봉 회장은 이 세 가지 운영지표를 근간으로 3선 회장으로서 도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세 가지 운영지표와 함께 충북도회를 10년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회원과 협회는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임을 생각하면서 한쪽만 잘되는 것이 아닌 같이 잘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회원에 대한 동반자적 생각과 실천은 충북도회 회원들이 다른 어떤 도회보다 협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

체육대회건 전시회건 충북도회의 참여율은 단연 최고다.

 


 

 

 

1973년 설립, 40년 역사 충청지역 대표 전력인 협회

 

충북도회는 197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 충북지부로 설립됐다. 올해로 40주년이 된다. 현재 충북도회가 관할하는 구역은 충주시, 제천시, 청주시 등 3개 시와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 9개 군이다. 협회 회원은 약 3천여 명.

김태봉 회장은 지난 2006년 제4대 지회장에 선임된 이후 2009년 5대 지회장에 연임되고 2011년 6대째 지회장으로 3선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에 전국 시도회 회장 가운데 3선 회장은 손에 꼽는다.

그만큼 회원의 신뢰와 전폭적 지지 없이는 불가능한 자리다. 김 회장이 그 가운데 있다. 그런 그가 올해 충북도회 숙원 사업인 사옥 건립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 회장은 “10년간 추진해온 사옥건립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물리적 공간 확보는 협회 회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회는 정부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말 충북도회는 한국전기안전공사충북본부와 ‘Ever Partnership’란 이름으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충북도회는 전기안전공사와 관련된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역 기업과의 관계도 좋다. 협회 내 3개 업역인 상주협의회, 안전관리대행협의회, 설계감리 협의회를 통해 우수회원을 30여 명 이상을 선발하여 포상해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인 충북도회는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면서 지역공동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기관, 기업과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등 활동은 김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 회장의 좌우명은 ‘어려운 일은 있어도 안되는 일은 없다’ 이다.

현재 (주)태일전력기술단 대표이사인 김 회장은 주경야독으로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전기안전기술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전기설계사, 특급 감리원, 소방(전기)특급, 소방(기계)초급 감리원 등 전기분야 다양한 기술자격을 소지한 전기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의 위상과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는 충청북도 내 충주시, 제천시, 청주시 등 3개 시와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 9개 군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천여 회원이 소속되어 각 기관, 산업현장, 시설관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자신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방위적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충청북도 전기분야 협단체의 대표성을 갖고 뛰고 있습니다.”

 

 

Q.충북도회의 2013년 주요 사업은 무엇이었으며 그 성과는 어땠는지요 ?

 

A.“아무래도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단합체육대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회를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친목과 단합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시찰 견학, 무료봉사활동, 급식활동 등도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기관련 유관기관도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2013년 사업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충북도회 사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현재 있는 사무실이 민원이나 회원사 지원에 공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충북도회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 꼭 이루어 협회 및 회원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Q.올해는 2012년도와 비교해서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요 ?

 

A.“앞서 말씀드렸지만 사무실 이전일 될 것입니다. 사옥을 마련하게 되면 회원들이 찾아오기 쉽고, 협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회원 서비스의 질을 한층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Q.전력기술인들의 화합과 시너지 중요할 텐데요. 이를 위해 추진하고 계신 내용은 무엇인가요?

 

A.“우선 상반기에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등산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회를 통해 흩어졌던 회원의 결속을 다지고요. 또한 코엑스 전시회에 단체 참관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알릴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전력기술인의 가장 큰 행사인 전국 21개 시도회가 모여서 치르는 전기인의날에 참가하여 3위 안에 입상할 목표로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북도회와 지역 정부 및 공기업과의 상호 협력 관계는 어떻습니까 ?

 

“전력기술인협회와 가장 가까운 정부기관은 전기안전공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도회는 지난해 12월 한국전기안전공사충북본부와 Ever Partnership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업무관계에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하였습니다. 이 협력으로 도내 회원들이 전기안전공사와의 업무와 지원을 확실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청 및 교육청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그 어느 지역 보다 우수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Q.충북도회는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은 어떤가요 ?

 

A.“도내 기업들과 협력은 주로 협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회와 관련된 3개업역인 상주협의회, 안전관리대행협의회, 설계감리 협의회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회원을 30여 명 이상을 선발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회에서 실시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충북도회가 다른 시 도회와의 차별성 또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

 

A.“사실, 협단체의 경쟁력은 회원들의 참여가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아무리 많은 회원이라고 해도 참여가 없다면 숫자에 불과한 거죠. 저희 도회는 타 도회에 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체육대회에서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견학 등 회원들이 먼저 참여하고 활동하기 때문에 그 어떤 조직보다 활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저희 도의 경쟁력이자 차별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올해 회장님께서 야심 차게 추진하신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이었나요.

 

A.“저희 도회가 설립되고 나서 최근까지 10년간 숙원사업이 바로 도회 사옥 마련입니다. 그동안 자금 마련에 여러 가지 변수들이 겹쳐 완료하지 못했지만 2013년도에는 기필코 마무리 지어 충북도회 위상을 높이도록 할 것입니다.”

 

 

Q.국내 전력산업, 넓게는 전기 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전기산업은 전체사업 중에 핵심적인 인프라입니다. 당장 전력난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산업이 전체 국민에게 영향을 주고 있죠.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의 경우 안정성 때문에 가동이 중지되거나 건설에 부정적입니다.

더욱이 전력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전력에너지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의 안전하게 구축하고 설비를 운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환경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에너지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전력산업 전반에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력 전기인들의 참여와 관심 더 많아야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김태봉 충북도회 회장 프로필 *-----------------------------

 

·1958년 생

·1978년 대전공업고등전문학교 전기과 졸업

·1988년 대전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 주요경력

·(주)대운전기 시공업무

·(주)꼬레아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계획업무

·태일전기설계사무소 대표

·(주)태일전력기술단 대표이사(현재)

·現 청원군 안전관리 자문단 자문위원

·現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자문위원

·現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장

·現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사

·2003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전기계 발전 공로인정)

·2010년 대통령 표창(전력기술진흥을 통한 공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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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3. 22. 13:24

정양호 PTL코리아 회장 인물탐방2013. 3. 22. 13:24


 

정양호 PTL코리아 회장

 

 

“폐기물은 애물단지가 아니라 보물단지입니다”

 

폐기물 이용 가스 발생기 개발 성공… 공장 설립과 해외수출 적극 나서

 

 

화석연료를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그중 원유 수입이 나라 전체 총수입의 23% 이상 차지하는 세계 에너지 소비 10위권에 속하는 대한민국. 그래서 대체에너지 개발이 그 어느 나라보다 시급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국내 기술에 의해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가스 발생시스템이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PTL코리아 정양호 회장이다. 쓰레기로 소각되어 유독가스만 배출하고 사라질 운명이었던 폐목재를 가스라는 에너지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정 회장을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강경아 객원기자 / 월간 프로슈머 편집국장

 

 

세계 처음으로 ‘쓰레기’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 한국인에 의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소각되거나 묻히는 것으로 수명을 다했던 폐목재를 가스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 최근 몇 년 사이 신재생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효용성이 검증되지 않아 투자 대비 효율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 기술이 나와 더더욱 세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 주범으로 치부됐던 ‘쓰레기’를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는 물론이고 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우리가 개발한 PTL Gas Generating System은 현재 바이오매스만을 태워 가스를 만들어 내지만 앞으로 산업용 폐기물, 생활폐기물, 해양 폐기물 등 세상의 모든 폐기물을 가지고 가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정양호 PTL코리아 회장은 “유전을 발견한 것과 같다”며 PTL Gas Generating System의 성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자료 : 월간 프로슈머>

 

 

유해가스 발생 없는 친환경 가스 에너지 만들어

 

일반적으로 산업용, 생활 폐기물 등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하면 650도의 열이 발생, 최고의 VOC나 유해가스가 나온다. 그래서 함부로 소각하지 못하게 돼 있다. 하지만 PTL Gas Generating System은 버너로 불을 붙이면 1,200도까지 올라가 완전연소가 되고 양도 많이 나오고 가스는 재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TL Gas Generating System 기기 하나가 하루 50톤의 가스를 만드는데, 이는 시간당 1천만 Kcal의 에너지가 나오는 엄청난 양이다. 정 회장은 쓰레기 1톤짜리로 PTL Gas Generating System을 통해 가스를 만들어 내면 터빈을 10시간 돌려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경우 20말이 70만원 80만원 합니다. 근데 우리는 쓰레기 1톤으로 경유 20말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해 내고 있죠.”

오랜 기간 시험과 검증을 통해 에너지 생산의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본 정 회장은 국내와 해외에 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고, 지난해 말 PTL코리아를 설립했다.

특히 3월 문을 연 PTL코리아 김포연구소는 가스발생기 생산 및 시험 시설을 갖췄는데, 이는 가스발생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연장치를 만들어 놓고 학교, 정부기관 지자체 및 기업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

PTL코리아는 우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장을 공략기로 했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는 준비과정이었고 앞으로 주식공모를 통해 자금도 모으고 김포 연구소에서 지금보다 더 향상된 장비를 개발하면서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뿐 아니라 산업단지 내 스팀을 쓰는 기업들도 공급대상이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소각방법을 채택하고 많은 투자를 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을 빼고 새롭게 구축하기란 쉽지 않다. 일부 지자체에선 가스발생기에 대한 효과를 인정하고 군, 면 단위에선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답변도 받았다.

지자체 공략과 함께 설비에 대한 판매전략으로 단품형태로 판매하느냐 아니면 임대형태로 공급하느냐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PTL코리아는 군, 면 단위로 내려가 설비를 판매하기 위해선 우선으로 농민들이 설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발생기 생산 공장, 전주·안성·평택 등 3곳 설립 계획

 

PTL코리아는 올해 국내 3곳을 선택하여 대규모 가스발생기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 안성, 평택 등이 유력지로 올라와 있다.

“생산부지 확보를 위해 각 지자체 기업유치과 관계자를 많이 만났습니다. 영광군, 창원, 충주, 충남, 청주, 전주, 안성, 평택 등을 다녀왔고 그중에서 전주가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산설비를 갖출 기존의 인수공장을 보기도 했습니다.”

PTL코리아가 전주를 선택한 이유는 인근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고, 전주과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이 있어 공단 내 폐기물도 많이 나오고 기업들도 연료 절약을 위한 요구사항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에선 기업을 유치할 경우 인력, 기술, 자금지원 등 지원이 가능해 생산설비 구축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 설립되는 생산공장은 현재 설비에 자동화 기능을 부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재 수준에도 큰 문제는 없지만, 자동화되지 않은 밸브나 폐기물 투입부문에 대해 자동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곧 해결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PTL코리아는 생산공장 구축에 따른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주식 공모에 들어가 있다. 한국공장에선 50톤 규모의 기기를 생산할 계획인데, 현재 25톤 규모의 기기를 만드는데 약 25억원의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생산인력 200명을 포함해 영업 관리 부문의 100명 등 총 3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PTL코리아는 지난 10월 말 세계한인회와 해외 수출을 위한 MOU(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너지 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는 정 회장은 “에너지 산업은 앞으로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에너지 없이 생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체에너지로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기술은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한계로 에너지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앞으로 30~40년 후면 이들 에너지는 고갈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대체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일환으로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PTL코리아가 개발한 폐기물을 활용한 가스발생기는 에너지 확보, 환경보호, 고용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 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가 진행된다면 빛은 더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자료 : 월간 프로슈머>

 

 

PTL 가스 발생시스템(PTL Gas Generating System) 이란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가스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바이오 매스란 폐목재와 폐가구, 폐나뭇조각, 톱밥, 농작물대(질), 곡식 껍질, 낙엽 등을 말한다.

PTL 가스 발생시스템은 가스생산과 저장 전 과정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안전하게 압력과 생산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TL 가스 발생시스템의 처리 공정을 보면 첫 번째, 가스 발생시스템의 윗부분에 있는 밸브를 열고 가스 발생시스템 내부에 연소물을 충전하고 밸브를 닫은 다음 가스 발생시스템 아랫부분에서 점화한다. 두 번째, 처음 점화할 때만 연통의 밸브를 열어 가스를 배출하다가 가스 생산이 안정화되면 연통의 밸브를 닫고 가스를 저장탱크 시스템으로 보낸다. 세 번째, 가스 발생시스템에서 나오는 가스는 냉각기 사이클론 분리기를 거쳐 물, 먼지, 타르 등의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냉각가스, 분리, 여과 등 가스를 깨끗하게 정화한 후 압력펌프의 압력으로 역화차단기를 거쳐 가스탱크로 이송하여 저장한다. 마지막으로 가스 발생시스템의 상단에 열센서는 온도가 높을 때 자동압력펌프를 차단하고 연소물의 투입 시기를 알려주며, 압력탱크 위에 설치된 압력계는 압력이 높을 경우 전원을 차단하여 안정성을 확보한다.

PTL 가스 발생시스템의 특징은 경제성과 기술의 우위성 그리고 친환경적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우선 폐목재 등을 재활용하여 목질 바이오매스 가스를 생성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또 생성된 바이오매스 가스를 전기, 난방, 운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매스 가스를 에너지로 사용하여 설비 가동을 위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기술적 우위성을 보면,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폐목재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 가스 생산과 저장 전 과정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연소물을 골고루 섞어 주어 균일한 가스 발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발생가스 정화 시 건식을 사용하여 물로 인한 2차 오염이 없고 폐목재, 건설 폐기물 등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시스템이며 이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 완화 등 공해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반 자원회수 시설과 비교했을 때 일반 자원회수 시설이 경유 가스를 보조연료를 사용하여 kg 당 직화 2,500Kcal를 만들어내는 반면 PTL 가스 발생시스템은 보조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kg 당 가스 3,500Kcal를 만들어 내면서도 환경오염 물질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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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