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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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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

 

 

 

LED조명과 공기청정기의 만남,“친환경에너지 신기원 만들 터”

 

3년간 특허소송 분쟁 승소로 국내외 시장확대 위한 마케팅 본격화

 

 

 

산업혁명 이후로 환경파괴로 인해 환경에너지의 보존과 전기에너지의 절약은 현대산업에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지구 생존의 필수 불가결의 요소가 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의 공기청정기술과 전기에너지의 차세대 대체 아이템으로 부각하고 있는 LED조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필수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의 공기청정기를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만들어 시선을 끌고 최근에 LED조명과 전통 한지공예 기술을 공기청정기에 접목한 한지공예 공기청정기와 99.9%의 살균력을 지닌 BIO LED조명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를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이오니스 BIO-LED조명 공기청정기는 특허권 분쟁에서 승소했을 뿐 아니라 반대로 특허권분쟁과정에서 공개된 이오니스 제품의 일부 핵심기술을 상대가 복제한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지난 2010년 시작한 특허분쟁은 2년 만에 이오니스의 완전한 승리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 일로 수차례 법원을 오가며 몸 고생 마음 고생을 겪어야 했던 장석운 대표는 감회가 남다르다. 그는 “LED조명에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이오니스 제품이 국내 B사와의 특허분쟁에서 지난 2012년 8월 서울남부지법 1심에 이어, 11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며, “그동안 위축되었던 시장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시장의 지사 및 대리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오니스는 올 3월 그동안 특허분쟁 문제로 국내 출시가 연기돼 왔던 99.9% 살균·항균 되는 수산라디칼이온이 발생하는 BIO-LED조명 공기청정기와 LAVITA-LED조명 공기청정기를 대한 KC 안전인증 및 적합등록(EMC) 필증을 붙이고 기존 수출 모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로써 지난 2010년 7월 미국시장에 출시해 수출에만 주력해 오던 LED조명 공기청정기가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 것.

이오니스(대표 장석운)는 수출전문 공기청정기 업체로, 기존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도전하는 LED조명 공기청정기와 휴대용 공기청정기 업체이다. 30년의 개발 경험을 밑바탕으로 좀 더 나은 아이디어로 실생활에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하여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업이념으로 끊임없는 시장과 상품을 찾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중소업체와 달리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이오니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2007년 주목을 끌었다. 특히 공기청정기 업체에 뒤늦게 뛰어들어 30년 동안 전자제품 개발만 해온 장 대표의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공급했다. 더 나아가 전통 한지공예와 LED조명을 공기청정기에 도입, 신개념의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조명시장에 감성조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온 테스터기 개발을 필두로 시작한 공기청정기 사업

LED조명에 공기청정 기능을 개발한 장 대표는 금성사(현 LG전자) 정보기기연구소에서 통신기기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시대를 앞서 가는 기술개발자로 유명하다. 휴대폰차단기, 무선핸드프리, 산업용 로봇시스템 등이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전자제품이다. 특히 지금도 대형극장 등 특수목적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휴대폰 통신차단기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기술로 청와대로부터 주문제작 의뢰를 받기도 했다. 1993년 대기업 엔지니어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엔지니어링 사업을 시작한 장 대표는 2002년 당시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이온측정장치를 한국의 모 업체에서 개발주문과 함께 공급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IT-717모델을 3개월에 걸쳐 개발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2006년 매스컴을 통해 어린이들의 40~50%가 아토피와 비염 등 호흡기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공기청정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게 됐다. 장 대표는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빛을 제공해 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며, “2007년에 웰빙패밀리 제품군인 휴대용과 가정용과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이오니스라는 사업체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못했다. 당시 국내 시장은 저렴하고 작은 것은 경시당하는 풍토와 공기청정기 하면 오존발생기라는 고정관념이 만연되어 있었는데 이를 탈피하는 문제가 결코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다양화 아이디어로 기존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하였고, 인터넷을 통한 끊임없는 홍보로 극복해 나감과 동시에 실용성을 강조하는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하여 인정을 받자 국내시장에서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바로 그 변화의 중심이 해외에서 이오니스 IPI기술을 LED조명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에 접목해 달라는 주문이었다. 장 대표는 “두 가지 기술 즉, 공기청정기술과 LED조명기술을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바로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세계 최초로 수산라디칼이온이 발생하는 BIO-LED조명 공기청정기와 삼파장램프모양의 LAVITA LED조명 공기청정기와 LED조명과 음이온으로 식물을 실내에서 재배 가능하게 하는 예술성이 우수해 소장가치가 있는 한지공예액자인 이오팜 공기청정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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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제로 그리고 공기청정기의 웰빙패밀리화

기존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가장 주된 원인은 오존이나 질소산화물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여 공기청정 원래의 기능을 상실한 기술적인 문제와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해야 한다는 단점 그리고 높은 가격과 제품의 사이즈였다.

이오니스는 바로 여기서 착안하여 오존이나 질소산화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IPI(Ionic Plasma Ion)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특허등록과 함께 현대인들에게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가정과 자동차와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사용 적합한 공기 청정기인 웰빙 패밀리화 제품군-즉, 가정에서는 플러그에 자동차에서는 시가잭에 사무실에서는 컴퓨터에-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 제품군으로 2007년 4개 모델(플러그형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USB용 공기청정기 그리고 휴대용 공기청정기), 2008년 3개 모델(연료절감기능을 추가한 차량용 공기청정기)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한 이오니스는 기존의 공기청정기의 틈새시장을 노려 크고 복잡한 기능을 추구하는 한국보다는 실용적인 것을 더 추구하는 해외 시장(동남아와 미국)에 먼저 접근하게 되었고, 이오니스 초창기 의외의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0년도에 코엑스 공기청정기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공예인 한지공예에 공기청정기술을 도입하여 예술과 첨단 기술이 만난 제품을 출시하였고, 이 제품에 LED조명을 도입해 비로소 LED시장과 공기청정기시장에서 기존제품과 차별화되면서도 소장가치가 우수한 예술성이 가미된 공기청정기가 탄생한 것이다.

 

 

다음은 장석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LED조명 공기청정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실용적인 기술을 먼저 인정한 것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 외국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IPI특허기술을 다른 분야에 접목하자는 제안을 2010년 4월에 받게 된다. 바로 그 제안이 LED조명공기청정기였다. 이미 한지공예에 LED조명을 도입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경험이 있는 우리로선 세계 최초로 현존하는 살균력이 제일 강력한 수산라디칼이온이 발생하는 BIO-LED조명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것이다.”

 

LED조명 공기청정기 사업에서 난관이 있었다면?

“2010년 7월에 출시한 제품이 미국에서 불과 15일 만에 30만불을 수출했다. 그리고 월 100만불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한 동종업체가 특허권침해소송을 제기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진실은 승리한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우리는 지방법원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모든 과정에서 승소했다. 아울러 그 동종업체가 이오니스의 제품을 일부 복제한 것이 역으로 판명됐다.

이제 30개월의 길고 긴 모든 시련을 딛고 우리는 LAVITA LED조명 공기청정기를 2011년 개발하여 출시했고, 이를 계기로 2012년 기존의 판매망을 대폭 정리하고 새로운 국내외 총판모집 등을 통해 재정비하는 탄탄한 영업망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이런 과정을 통해 기술은 백지 한 장 차이에 불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했고, 이를 계기로 이오니스가 가지고 있던 원천기술인 IPI특허기술이 탑재된 핵심부품을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원하는 업체가 있다면 공개하기로 2013년 1월에 선언했다.”

   

향후 기술개발과 위축된 LED조명 시장에 대한 돌파구는?

“LED조명은 높은 광효율과 긴 수명, 그리고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적인 측면에서 기존 조명 시장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첨단 기술이다. 하지만 보급률이 기대보다 매우 낮아 LED조명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는 방법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LED조명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하는 편리성을 고려한 다양화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과 건강과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웰빙제품군의 다각화로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모색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품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의한 보급형모델의 확산이 급선무이다.”

 

향후 신규사업과 신제품 개발 전략은?

“기존의 LED조명 시장이나 공기청정기 시장의 산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가격과 기능과 감성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아이디어 제품이 필요하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사실 기술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수출을 주된 목표로 시작한 우리는 나라마다 민족성과 인간의 감성을 생각한 끊임없는 아이디어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가장 인간 친화적, 자연 친화적인 조명과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시장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다.”

 

LED조명산업의 비전 및 발전 동향에 대한 제안은?

“인접국인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라는 대형참사와 함께 원전 방사능 노출사고 등으로 원전의 축소 등 대책을 뒤늦게 세우고 있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력수급의 문제를 원자력발전소 등의 설치 검토로 해결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전기에너지와 환경에너지를 절약 비축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래서 정부도 LED조명 확산과 환경에너지 보호를 위한 정책을 통해 2020년까지는 LED보급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LED조명 시장 성장의 가장 걸림돌인 고가의 초기 구매가격을 정부 차원에서의 과감한 지원과 업체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의한 보급형 모델의 시급한 개발과 LED조명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성 LED조명 응용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업계와 정부의 공동 대책이 시급하다.”

 

이오니스 www.ionic.kr

 

 

<장석운 대표이사 프로필>

 

·1983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1991년 금성사 정보기기연구소 근무

·1993년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코아콤 설립

·2006년 (주)이오니스 설립

·2007년 휴대용 공기청정기 4종 개발 출시

·2010년 한지공예 및 LED조명 공기청정기 2종 출시

·2013년 LED조명 공기청정기 국내 출시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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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