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포커스 메인.jpg 

황태섭 (주)에이치미스코 부사장

 

 

 

“하이브리드 바이크 선두주자로‘플라잉 호오스’ 될 것”

전기자전거 ‘아트(AHHT)’ 인기 급상승… 패션·레저타운 사업과 시너지 만들어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자전거업체가 전기자전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양한 모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해 젊은 층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에이치미스코(HMYTH Co.)다. 아트(AHHT)는 에이치미스코가 연구·개발하고, 중국에서 OEM 생산·국내외 판매하고 있는 도심형 전기자전거(E-bike)다. 의류패션, 레저타운 사업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사업에 성공한 (주)에이치미스코 황태섭 부사장을 지난 9월 3일 열린 ‘2013 파워테크 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 전기자전거 아트와 시장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친환경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전기자전거는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선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우리도 조만간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보급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시장에 대한 황태섭 (주)에이치미스코(HMYTH Co.) 부사장의 전망이다. 황 부사장의 전망과 같이 이미 중국과 유럽에서 자동차 대체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전기자전거 시장은 밝다.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의 세계 현황을 분석한 ‘일렉트릭 바이크 월드와이드 리포트’(Electric Bikes Worldwide Reports, EBWR13)에 따르면 2015년 전기자전거는 4천만대가 공급될 것이고 중국에서만 최근 2년 사이 약 3천만대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또 전기자전거 등 모든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의 2025년 전망을 1억3,000만대로 보고 있다.

황 부사장은 “전기자전거가 전 세계 시장에서 대체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 시장은 걸음마 단계”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만대 미만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국내 전기자전거는 시장 규모가 작아 영세업체들이 중국산 전기자전거를 수입해 팔거나, 전기모터 등 일본의 기술을 그대로 들여와 조립만 하는 수준에 그쳤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작아 주행거리가 매우 짧았으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전기자전거 소비층도 대부분 장·노년층으로 수요가 크게 일지 못했다.

 

포커스 서브 02.jpg 

 

 

에이치미스코, 국내 대표적인 E-bike 전문업체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자전거업체가 전기자전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양한 모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해 젊은 층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주)에이치미스코(HMYTH Co.)다. 아트(AHHT)는 에이치미스코가 연구·개발하고, 중국에서 OEM 생산·국내외 판매하고 있는 도심형 전기자전거(E-bike)다.

황 부사장은 “아트는 전기자전거의 전문인들과 디자인은 물론 안정된 성능과 새로운 스타일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며 몸체전문 합작공장을 중국 텐진시에 설립하고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자전거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출퇴근용이든 레저용이든 체력적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배터리를 서너 시간 충전해 60km 정도 달릴 수 있고 남산길 주행도 무리 없는 동력을 갖췄다.

전기자전거는 시속 25km를 넘지 않게 되어 있다. 시속 25km를 넘게 되면 원동기 자격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원동기 자격증 없이도 전기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전기자전거는 모터가 동력을 보조해 비교적 적은 힘으로 바퀴를 굴릴 수 있다. 주행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는 파스방식, 가속레버를 돌려 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스로틀방식이 있다.

아트에 사용된 배터리는 리튬 아이온(Li-ion)으로 삼성SDI 배터리, 로켓트 배터리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모터는 구동 휠 부착형을 채택하여 별도 장착형을 배제했으며, 프레임과 보디는 초경량 강도를 갖는 합금으로 자체 개발했다.

황 부사장은 “디자인은 대표이사가 직접 디자인한다”며 “미려한 외관과 함께 후륜 구동형으로 저소음의 안정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다양성과 예술적 디자인을 겸비했다”고 강조했다.

에이치미스코는 또한 업계에서 최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AS망을 구축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에 위치한 디자인연구소는 100평 규모의 E-bike 전시시설은 시운전과 교육할 수 있는 시설과 전시 판매가 가능한 전천후 교육과 상담의 교두보를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아트를 디자인 개발 판매하는 에이치미스코는 의류브랜드 영붐(young boom)과 팬션레저 타운 천섬(Thousand lsland)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에이치미스코는 의류사업으로 시작해 팬션 등 레저사업에서 친환경 전기자건거 사업까지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블루칩 기업이다.

 

 

 

다음은 황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전기자전거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해외에선 전기자전거 E-bike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유럽, 미국 등에선 연간 수 백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가까운 중국에서도 전기자전거 공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대기업, 자전거 전문업체 등이 전기자전거를 출시하면서 초기 시장선점 경쟁도 있고요. 전기자전거 시장은 새로운 교통수단, 레저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기자전거의 주도 용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포츠 레저용으로 손색이 없지만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봅니다. 저희 아트 경우 한번 충전으로 40~50km를 주행하기 때문에 수도권 웬만한 곳은 다녀올 수 있죠. 필요에 따라선 수동으로 전환해 일반 자전거처럼 운동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아트는 어떤 제품인가요?

“한국에서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OEM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전문인들과 디자인은 물론 안정된 성능과 새로운 전기자전거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며 몸체(Body) 전문 합작공장을 중국 텐진시에 확보하여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라인과 가격 경쟁력을 구축했습니다.”

 

아트의 브랜드 로고가 독특한데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그리스 신화에서 출발하여 불사의 상징인 날개 달린 말 플라잉 호오스(Flying horse)인 페가수스(Pegasus)를 상징화했습니다. 이는 저희 에이치미스코가 2012년 패션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 바이크의 선두주자로 변신하면서 플라잉 호오스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나타내는 것이죠.”

 

포커스 서브 01.jp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황태섭 (주)에이치미스코 부사장 인터뷰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