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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미래먹거리’ 에너지 전시회·포럼 현장을 미리 가보다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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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한국에너지공단(KEA)’으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사를 선언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이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단의 대표적 행사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에너지 분야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에너지 축제(Energy Festival)’로 일산 킨텍스에서 11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외 에너지신산업 특별관 구성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여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LED금융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포하고 주도해 온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구성하여 전기차, ESS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은 글로벌 경제 화두인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의 동시달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선정된 여덟 가지 에너지 사업으로 수요자원거래시장, ESS, 에너지자립섬, 전기차, 발전소온배수열활용사업, 태양광대여,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비긴스 등 전기관련 선도기업 대거 참여 예정

한국형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비긴스와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연료전지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 에스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및 태양광 렌탈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우림은 조도 성능을 최대 2배 향상한 고효율 반사갓 제품을, 한국미우라공업은 고효율·고압보일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에 목적을 둔 기업들이 원하는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매칭시켜 주고, 대형건물 에너지 담당자,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 임직원, 지자체와 공공기관 에너지 담당자 등을 초청하는 맞춤형 전문 투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원하는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전시회에 출품되는 제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 모니터 등에 송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5 대한민국 에너지 포럼 동시 개최

또 전시회와 맞물려 11월 18일(수) 그랜드볼룸에서 ‘에너지신산업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돌파구를 모색할 1,000명의 대규모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엘론머스크(테슬라모터스 CEO)와 함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를 창업하고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이끄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J.B.스트라우벨(JB Straubel) CTO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주제별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의 트랙1에서는 ‘에너지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방안’ 라는 주제로 에너지신산업을 적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사례 공유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트랙2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에서는 공급 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의 국가에너지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책 추진 및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00여 개의 에너지관련 부대 세미나가 동시 개최되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종합 지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의 동력이 되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촉진을 유도하고 세계 에너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뜨거운 에너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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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대전   www.koreaenergyshow.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다
:
Posted by 매실총각
2015. 9. 24. 14:26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국내외 뉴스2015. 9. 24. 14:26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 대당 1,800만 원 및 충전기 설치비용 6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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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 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보급 대수는 총 50대(완속충전기 50대 포함)이며 보급차종은 기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BMW i3 등 총 5개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차종과 상관없이 차량 1대당 1,800만 원과 충전기 1대 설치비용 600만 원이 지원된다.
전기차 주차 및 충전기 설치 장소는 울산시 소재 본인 소유 부지를 원칙으로 하되, 본인 소유가 아닌 경우 부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전기자동차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적은 연료비와 각종 세제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약 400만 원 한도) 등을 감안하면 차량 가격 보전과 연료비 절감 효과가 발생될 수 있어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충전기 인프라 구축 등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가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도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까지 천연가스버스 1,050대, 경유차 저공해 사업 2,960대, 전기차&수소차 24대 보급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도 매년 50대 이상씩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2020년까지 20만 대 보급을 목표로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 급속충전기를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1,400기로 확충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200기를 설치하여 전국 운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
Posted by 매실총각

오스트리아, 주목해야 할 전기자동차시장

2015년 상반기 판매대수 814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

 


1. 개요

 

200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2015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814대의 전기자동차가 신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신차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6만1,633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신차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전기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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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4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총 3,386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 중으로 전체 승용차(469만4,921대)의 0.07%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신규로 판매되는 차량 면에서도 2015년 상반기 기준 전체(16만1,633대)의 0.5%(814대) 정도로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유럽 국가 중 전기자동차 부문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25%(신규 판매대수 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비율로, 아직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다만, 이러한 낮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제품은 최근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인해 그 성장 가능성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 시장 및 수입 동향

 

현재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는 12가지 모델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최근 완성차 메이커들의 잇단 신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제품의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경제전문 주간지 Format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리아에서는 아래 4가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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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동향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전기자동차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되고, 주요 모델들의 제조업체 소재국들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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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망 및 시사점

 

선두국가인 노르웨이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오스트리아는 노르웨이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로 앞선 행보를 보일 정도로 전기자동차 부문은 작은 규모 대비 성장속도나 기술개발 측면에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관련 3개 부서(경제부, 교통부, 생활환경부)가 공동으로 ‘Elektromobilitat in und aus Osterreich’라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수립 중이다.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수행에 힘입어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0년에는 등록대수가 2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오스트리아 환경청이 한 설문조사 결과, 오스트리아 국민 중 58%가 친환경 승용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서 알 수 있듯이, 전기자동차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은 정부 및 업계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부문이며 한국 관련 업체의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오스트리아, 주목해야 할 전기자동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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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에너지신산업인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본격 시동

- 국내 제1호 전기차 유료충전사업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창립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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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가 제주 본사에서 창립 행사를 갖고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민간유료충전사업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자는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충전 인프라를 전국에 충분히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민간 서비스 시장창출을 통해 보강하고자 설립하게 되었다. 신설법인은 우선 전기차가 활성화되고 보급여건이 양호한 제주지역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전국, 더 나아가 해외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기후변화 위기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2014. 7월)’과 금년에 범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에너지신산업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2015. 4월)’의 실천과제이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전기차는 바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운송수단이지만 충전소 부족으로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충전인프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여 지구를 지키는 구원투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와 함께 사업의 착수를 알리는 (주)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본사의 현판식도 개최됐다. 이번 법인에 한전, KT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KDB자산운용 등 유수의 전문기업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200억 원이 투자되어 급속충전기 150기를 포함하여 3,660기가 구축되며 환경부의 공공충전요금 책정과 고객의 운행패턴을 감안한 정액제와 종량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창립행사에 이어, 태양광발전과 ESS 등 친환경에너지로 운영되는 충전기와의 운영시스템 연계동작을 위한 시연이 있었으며, 향후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기차 민간서비스시장이 확산되고 온실가스 감축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에너지신산업인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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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中 대륙 쾌속질주 중인 전기자동차

전기차 대중화에 주력 중인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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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무게중심 중국으로 넘어갈 것

 

-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
양회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자동차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하고 석유제품 기준과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환경오염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7만 8,499대, 판매량은 7만 4,763대로 나타났다.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대체에너지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거대한 시장과 정부 차원의 지원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

 

- NEV(New Energy Vehicle) 정책
신에너지 자동차란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세금감면, 보조금 등 각종 지원금과 규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전기동력 자동차로서 HEV(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외한 EV(전기자동차),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FCEV(연료전지자동차)만 해당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신에너지 자동차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말까지 NEV 구입 시 취득세 10%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기존 PHEV 3만 2,000위안, EV에 5만 4,000위안이 지급되던 보조금 제도에 지원제도가 또 한 가지 더 추가된 것이다.

- 주차비, 통행료 감면 등 장려 정책 계획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은 6월 1일부터 2016년 4월 10일까지 전기 승용차에 대한 차량 5부제 운행 제한을 폐지한다고 공고했다. 현재 베이징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수를 기준으로 평일 하루에 두 번호씩 운행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전기 승용차는 이러한 제한을 받지 않게 돼 일반차량보다 이용률이 2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신에너지 촉진센터 주임은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주차비, 통행료 감면 등 각종 장려정책을 연구·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과 함께 전기자동차 배터리도 주목받을 것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나 기술이나 품질이 취약해 중국 브랜드들은 저가 경·소형차에 집중돼 있고, 핵심 자동차부품 분야는 해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품질에 대한 중국 제품의 신뢰도 저하가 중국 전기자동차 산업을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과 중국 시장으로 인해 2018년 154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수송부분의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1회 충전거리가 짧아 배터리 충전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누가 중국 시장을 잡느냐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DI는 시안(西安)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 기준 연간 4만 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 중국 정책지원 잘 살펴봐야
수송부문의 폭발적인 화석연료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중국은 전기자동차 육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정책에 맞춰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어 정부 정책은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같은 EV라도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주행거리를 맞춘다면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차 규제 및 친환경차 정책, 지역·도시 규모에 따른 소비형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中 대륙 쾌속질주 중인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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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SK네트웍스, 지금은 전기차 렌터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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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제주도에서 전개하는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에서 국내 유일의 일반 관광객 대상 전기차 렌터카 사업을 전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SK렌터카가 제주 관광을 보다 가치 있게 즐기기 위한 고객들의 호응 속에 웃음 짓고 있다. SK렌터카의 전기차 렌터카 운영대수는 총 20대로, 편안한 승차감과 경제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평소 일반 차량들에 비해 20% 이상 높은 가동률을 보여왔으며, 여름 성수기를 앞둔 지난 6월초에 8월말까지의 사전예약이 90% 이상 완료됐다.
실제로 2012년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일반인 대상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 런칭 초기 전기차를 낯설어했던 고객들을 위해 공항 렌탈 하우스에서 전기차 렌터카 전담 안내원을 통해 차량 이용방법을 가이드하고, 자동차 안에도 전기차 설명서를 비치해 고객이 필요 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차량 안에 전기충전소 검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준비하고, 자사 스피드메이트 정비소와 긴급출동을 연계한 유사상황 대비방안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 속에 전기차의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과 유류비 절감, 친환경 효과 등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제주도청의 충전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성산일출봉, 산방산, 산굼부리 등 주요 관광명소와 호텔 등 숙박지를 중심으로 약 300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고객들이 관광을 즐기며 불편함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상태다. SK렌터카는 제주도청과 정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전기차 렌터카 차량 추가 및 인프라 개선에 나서 제주도의 친환경 선도 이미지 구축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SK네트웍스, 지금은 전기차 렌터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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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5. 8. 27. 09:58

세계 친환경 자동차 산업 동향 이슈&리포트2015. 8. 27. 09:58

세계 친환경 자동차 산업 동향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의 키워드는 연비와 친환경이다. 각국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지형은 연비와 친환경 기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주요 국가들은 자동차 연비 규정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허용기준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장려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세계 친환경 자동차(HEV, PHEV, EV,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는 285만 대에 이르렀다. 2015년에는 9,690AKS 대로 예상되며, 이 중 친환경 자동차 생산 대수는 389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경쟁력은 배터리, 모터 등 핵심부품에 집약되어 있으며,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부품·소재 기업의 육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강정화 선임연구원

 

 


1. 친환경 자동차 개요

 

(1) 친환경 자동차의 성장 Driver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의 키워드는 연비와 친환경으로, 각국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지형은 연비와 친환경 기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주요 국가들은 자동차 연비 규정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허용기준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장려중인데, 미국은 평균연비 목표를 2025년까지 54.5mpg(23.2㎞/ℓ)로 정하고, 2016년까지 평균연비를 35.5mpg(15.1㎞/ℓ)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EU는 주행거리당 CO2 배출량을 2015년까지 125g/㎞, 2020년까지 95g/㎞, 2025년까지 70g/㎞로 감축할 예정이다.
각국 정부는 전기차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R&D 투자, 보조금, 세제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 추진중이다.
또한,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하에 전기차 개발 관련 프로젝트에 24억 달러를 지원하고 2015년까지 전기차 백만 대 보급을 추진중이며, 중국은 2020년 전기차 5백만 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과 보급에 1,000억RMB(약 17조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2) 친환경 자동차 시스템 개요

 

전기자동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배터리, 전기모터, 인버터/컨버터,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가 이용되며 전기자동차의 성능·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침.
② 전기모터: 배터리를 통해 구동력을 발생시킴.
③ 인버터/컨버터: 직류와 교류를 변화시키는 역할.
④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시스템으로 배터리의 충전·방전 조절, 전압·전류·온도 감시, 냉각 제어 등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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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는 전기에너지의 사용비중에 따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순수)전기자동차로 분류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는 기존 차량에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추가 장착되며 주행상태에 따라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적절히 작동시켜 연비를 향상시킨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대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해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순수)전기자동차((B)EV: (Battery)Electric Vehicle)는 내연기관 없이 모터와 배터리로 구성되고 주행시 오염물질 및 CO2의 배출이 없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를 이용해서 자동차를 구동하는 원리는 전기차와 같으나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 전기차와 다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연료전지로부터 생산된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내부 구조는 전기를 생성하는 연료전지, 수소를 저장하는 수소탱크, 차량 구동에 필요한 주변장치들로 구성된다. 원가와 성능 결정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대 핵심 부품은 연료전지, 운전장치, 수소탱크로, 연료전지는 내부 스택의 에너지 효율에 의해 차량 연비를 결정하며, 자체 충/방전 가능 횟수에 따라 차량 내구성 관련 성능을 좌우한다.  운전장치는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및 공기 공급 역할을 담당하며 연료전지의 효율적 구동에 영향을 주며, 수소탱크는 고압화를 통한 수소 저장 부피 확대를 통해 차량 주행 거리가 결정된다. 이 3대 핵심 부품들은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현재 수소연료전지차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해당 부품들에 대한 큰 폭의 원가절감 달성 여부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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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국가 지원정책

 

미국은 경기부양법안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차 보급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15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보급을 추진 중에 있다. 2009년 차세대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개발에 24억 달러 투입, 2011년 초 8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EU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재생에너지 개발에 5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독일이 가장 적극적인 전기차 지원 정책을 보유중이다. 독일은 2009년 ‘Electro-mobility’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전기차 백만 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럽은 2015년까지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0g/㎞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95g/㎞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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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전기차를 2015년까지 백만 대, 2020년까지 5백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전기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0년부터 전기차 구입시 최대 6만 RMB,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시 5만RMB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중국내 5개 도시에서 시행 중이다. 2011년 ‘자동차와 전기차 산업발전계획(2011~2020)’을 발표하고 향후 10년 동안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을 전기차 개발과 보급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일본은 2020년까지 전기차 5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90억 엔/년을 투입 예정으로, 11개 도시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 구입시 대당 최고 139만 엔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이 전기차 관련 R&D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며, 전기차 구매 지원금은 덴마크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R&D 투자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으로 22,260백만 유로를 투자해 중국 투자비(3,373백만 유로) 대비 6.6배 높고, 신차 가격대비 전기차 구매 보조금 비중은 덴마크가 최대 36%, 일본 15%, 아일랜드 13%, 중국·포르투갈 11% 순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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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동향

 

2014년 기준 세계 친환경자동차(HEV, PHEV, EV,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는 285만 대로 집계됐다. 2014년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는 9,050만 대로 추정됐으며, 이 중 친환경 자동차는 약 3%를 차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요가 서서히 생겨나고 있으며, 전기차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23만 대가 판매되었다.
2015년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는 9,690만 대로 예상되며, 이 중 친환경 자동차 점유율이 4%를 차지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314만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42만 대, 전기차는 39% 증가한 33만 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반면,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는 여전히 시험 생산단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 저유가 상황으로 인해 올해 친환경자동차 판매 대수가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친환경자동차 성장률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친환경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13%로 높아질 것이며, 이중 10%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친환경자동차 중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 배터리 성능 및 가격과 충전 인프라 문제 해결이 시장 확대의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으며, 2020년 친환경 자동차 판매 대수는 약 1,6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별 동향

 

(1) 전기차 밸류체인

 

전기차 밸류체인은 배터리, 파워트레인(모터, 전력관리/제어 시스템), 전기차 생산, 충전 인프라로 구성된다. 투자비는 전기차 생산, 배터리, 모터 부분, 영업이익률은 전력관리/제어 시스템(13.8%) 부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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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터리

 

배터리는 배터리 셀, 모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냉각장치로 구성된다. 배터리 셀이 모여 모듈이 되고, 모듈이 모여 최종 배터리 팩으로 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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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의 확대 관건은 배터리 가격과 용량 증가이며, 전기차 시장 성장 가속화를 위해선 200~300달러/㎾h까지 하락해야 한다.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원가의 가장 큰 비중(40~50%)을 차지하며, 전기차의 가격, 주행거리 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2009년 $1,100/㎾h에 달했던 배터리 가격이 2013년 $700/㎾h까지 하락했으며, 2~3년 내에 $500/㎾h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성능이 향상될 경우 ㎾h당 가격이 하락할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까지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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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로 리튬이차전지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배터리 분야 핵심부품으로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과거 니켈수소 전지가 Toyota 프리우스에 사용되었으나, 성능 한계로 인해 현재는 리튬이차전지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여러 전기차용 배터리가 테스트되고 있으나, 주도 기술은 리튬 배터리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중이다. 2013년 기준 리튬 배터리 시장규모는 152억 달러이며, 이 중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시장 규모는 약 3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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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업자는 완성차 회사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단기적으로는 수요처 확보, 장기적으로는 규모의 경제 달성을 추구중이다. 일본 완성차 업체는 순수 전기차 중심으로 배터리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추세며, 미국 및 유럽 완성차 업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배터리 회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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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wer Train

 

Power Train은 동력전달장치로 모터와 인버터/컨버터 등으로 구성된다. 모터는 엔진을 대체해 자동차 구동을 가능하게 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엔진과 같이 장착되어 엔진 보조 역할 수행한다.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컨버터는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파워트레인 업체들은 장기간 완성차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통해 부품을 공급해왔으며, 이는 전기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4) 전기차 생산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 신규업체와 기존 완성차 업체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와 신규 전기차 회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전기차 전문회사는 기술수준, 사업모델 등에 따라 고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는 Tesla, Fisker, 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Think, REVA 등이 있으며,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시장 점유율, 기술수준 등에 따라 중점 차종이 다르나,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생산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다임러, 도요타 등은 전기차 전문회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 및 인수를 통해 조기 시장진입을 추진중이다.
현재 시장은 일본(닛산), 미국(GM), 중국(BYD)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닛산 Leaf, GM Volt는 판매지역 확대 및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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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은 제조기술 난이도가 낮아 진입장벽이 높지 않으나 많은 투자비가 요구되며, 중소업체는 브랜드 인지도, 가격 경쟁력, 전기차 상용화 시기까지 생존가능성이 낮은 실정이다. 화석연료 차량에는 약 3만 개 이상의 부품이 필요하나, 전기차는 필요 부품의 수가 18,900개에 불과해 시장 진출이 특히 용이한 편이다. Tesla사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세계 전기차 시장은 기존의 완성차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며, 전기차 회사의 지분 투자를 통해 수요처 확보 및 제조경험을 축적하려던 중소 배터리 기업의 전략은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기차 충전 방식은 가정용 충전, 급속충전, 배터리 교체 등 다양한 충전 방식이 있으며, 가정용 충전은 가정, 빌딩의 주차장에서 취침시간, 근무시간 등에 충전이 이뤄지고 충전시간은 6~8시간이 소요된다. 급속충전은 도로에 설치된 충전소가 높은 전압과 전류를 공급할 수 있는 충전설비를 갖춰 충전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시키며, 배터리 교체는 충전소에 방전된 배터리를 반납하고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약 5분이 소요된다.
전기차 충전사업은 소규모·전문화된 기업 중심이었으나, 최근 대기업들이 시장에 관심을 표출하면서 전문사업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2010년부터 대기업들은 전문사업자들과 협력관계를 통해 스마트 그리드 사업기회와 연계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사업자들은 자체 브랜드 충전기를 개발하는 등 충전기 설치 및 충전 Infra 관리를 사업기회로 보고 있다.
충전기 사업자들은 자동차 회사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가정용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M, 닛산은 충전기 제조·설치 사업자(SPX, AeroVironment)와 협력하며, 포드, 미쓰비시는 전자제품 유통기업인 Best Buy를 판매 사업자로 선정했다.
각국 역시 정부 주도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스마트 그리드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연계하고, 일본은 2009년부터 전기차 충전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기차 충전시스템 협회인 차데모(CHAdeMO)를 설립해 급속 충전 표준을 개발했다. 또한, 중국은 국가전력망공사(중국 북부)와 중국남방전력망(중국 남부) 주도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대중이다.

 

 

 

4. 국내 친환경 자동차 산업 현황

 

(1)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

 

2015년 글로벌 그린카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린카 양산 로드맵 수립, 초기 시장창출 및 보급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중형 전기차는 각각 2012년, 2014년부터 양산중이며, 보급목표는 2013년 13.2천 대, 2015년 85.7천 대, 2020년 1,046천 대로, 시장 창출을 위해 세제지원,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거점도시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2) 기술수준

 

배터리를 제외한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의 국내 친환경 자동차 기술 수준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국내 전지 제조기술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소재기술은 선진국을 대비해 30~40% 수준으로, 리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핵심소재의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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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력 시스템, 모터는 선진국 대비 80%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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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기업

 

전기차 배터리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개발 컨소시엄으로부터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삼성SDI는 BMW, 크라이슬러와 공급계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AMG, 미쓰비시후소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모터는 현대모비스, 효성중공업, 인버터는 LS산전, 현대모비스 등이 제품을 개발·생산중이며, BMS 분야에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활발하다. 현대모비스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를 쏘나타, K5 하이브리드에 공급하고, 효성은 50㎾급 모터를 기아차의 전기차 ‘TAM’에 공급할 예정이다. BMS 분야에서는 파워로직스, 넥스콘테크놀러지, 이랜텍 등이 참여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기차 생산에는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등이 참여중으로, 기아차는 2014년, 현대차는 2015년부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LG, SK그룹은 전기차 사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기차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5. 시사점 및 결론

 

(1) 자동차산업의 고효율 및 친환경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기존의 내연기관을 가지고는 새로운 자동차 수요를 이끌어 내는데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수요를 위한 새로운 기술 등장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 성장률은 2020년까지 연평균 3% 미만의 성장에 불과하며,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내려면 고연비 자동차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고연비 기술을 위해서는 현재 내연기관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위해 배터리와 접목된 자동차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출시된 BMW i8의 경우 최고시속 250㎞, 리터당 47.6㎞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0% 이상을 운송부분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환경 대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으로, 따라서 각국 정부는 구체적인 규제안들을 통해 완성차 기업들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출시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따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나, 속도가 문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문제는 가격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일반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부품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다만, 2015년을 기점으로 친환경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배터리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배터리 기업들의 대량생산 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가격하락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200~300/kWh 달성시 내연기관 자동차와의 본격적인 가격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3) 세계 친환경 자동차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

 

세계 친환경자동차시장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상황이며, 낮은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관계로 차량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배터리 가격 하락과 고연비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이후 연비 50㎞/ℓ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시대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연료자동차의 경우에는 2025년 이후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술의 완성도 및 안정성 검증에는 많이 시간이 소요되고,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까지 연구개발 차원의 차량 출시가 이어지겠지만, 본격적인 시장 형성은 2020년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4)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경쟁력은 배터리, 모터 등 핵심부품에 집약되어 있으며,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부품·소재 기업 육성이 필요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친환경 자동차 제조 기술 난이도는 낮아 제조기술 경쟁력은 관련 핵심 부품 조달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배터리와 모터와 같은 핵심 부품의 성능이 친환경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국내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시장정보 및 기술개발 지원 부족으로 공공부문의 도움을 꼽고 있다. 특히 중소 부품업체들은 자동차 산업 변화 전망, 해외 시장 정보, 기업별 동향 등에 대한 조사여력이 부족하므로 산업계와 공공기관의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Test-bed 시장 지원과 관련 법 제정을 통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세계 친환경 자동차 산업 동향
:
Posted by 매실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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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빠르게 다가오는 거대 도시화,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 등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4륜 초소형 전기차 개발(3년, 70억 원)을 착수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디자인은 현재 의장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2017년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에게 보다 다양한 초소형 전기차 개발 기회의 제공 필요성에 따라 올해는 3륜 초소형 전기차 개발(2년, 50억 원)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가 2017년에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 전기차의 특징은 엔진기반 차량 대비 저가(1천만 원 이하)이고, 근거리 이동수단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차량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보급의 문제점인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도 보다 자유로워 저용량 배터리, 홈 충전 방식으로 적용 가능하여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완성차 업체의 고유 작업으로 생각되는 창의적인 모델 디자인 분야에서도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참여·개발할 수 있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도 기대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의 선진 개발국인 유럽과 일본은 법적 준비를 마치고 차공유(카쉐어링) 서비스, 실증사업 등 실제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초소형 전기차의 개념정의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자동차관리법상 승용차와 이륜차 등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도로 주행이 불가한 상태라 산업부는 초소형 전기차 개발과 더불어 법·제도 개선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의 법적정의와 안전규정, 그리고 보조금 등 지원제도를 산·학·연·관 전문위원회를 통해 검토 연구하여 효율적 방안을 찾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규정을 모두 적용할 경우 초소형 전기차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잃게 되며, 반대의 경우는 저품질, 저가형 모델의 시장 난입으로 탑승자 안전과 권익을 해칠 수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논의 중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초소형 전기차(Micro-모빌리티) 개발에 박차
:
Posted by 매실총각

서울시내에 대기오염과 소음 걱정 없는 초소형 전기차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제너시스 BBQ 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 MOU를 5월 20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5월 20일 오전 11시, BBQ 종로 관철점 지점에서 서울시 정효성 행정1부시장,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CEO,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으로 선정된 모델인 ‘트위지(TWIZY)’는 최대 출력이 80Km/h이며, 2인용 승용 또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 크기의 4륜 전기차로서 도심형 이동수단의 효율적 대안으로 손꼽힌다. 특히,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L까지 확장되는 장점을 살려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는 초소형 전기차는 배달용 엔진이륜차의 오염물 배출과 소음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륜자동차로 지붕과 옆면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젊은이들 사이 새로운 전기차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비큐(BBQ)는 6개월간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의 운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2016년부터는 국내 2,000여개의 점포 내 배달이륜차를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할 것이며, 15.6.1~11.30까지 6개월간 트위지 5대를 패밀리 본점, 종로본점, 교대역점, 서울대공학관점, 해동관점에서 실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트위지 충전시설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에 관해 지원하고 조속한 트위지 도입 법규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시에서는 초소형 전기차 법규 제정과 전기차로서 보조금 지원대상에 해당될 수 있도록 국토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제도 정비를 6월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 서울시내 도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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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세계 최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중국 SUV(스포츠 유틸리티) 판매 1위 기업인 장성기차(Great Wall Motor)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장성기차가 2017년부터 양산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모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성기차는 1984년 설립된 업체로, 본사 및 R&D센터는 하북성 보정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약 11조 원, 직원수는 약 7만 명으로, 스포츠유틸리티(SUV) 및 픽업 트럭(Pick-up truck) 등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작년 약 410만 대에서 2016년 620만 대 등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SUV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로 중국 내 수주 물량만 20만 대 이상을 확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계약상 모든 고객사를 밝힐 수는 없지만, LG화학은 올해 장성기차를 비롯 중국의 주요 완성차업체들과 수주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해 6월 이후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중국에서 추가로 수주한 물량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2009년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 정책 이후 정부의 주도 아래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어 이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G화학, ‘中 SUV 1위’ 장성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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