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中 대륙 쾌속질주 중인 전기자동차

전기차 대중화에 주력 중인 중국 정부

 

중국글로벌전기차.jpg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무게중심 중국으로 넘어갈 것

 

-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
양회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자동차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하고 석유제품 기준과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환경오염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7만 8,499대, 판매량은 7만 4,763대로 나타났다.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대체에너지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거대한 시장과 정부 차원의 지원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

 

- NEV(New Energy Vehicle) 정책
신에너지 자동차란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세금감면, 보조금 등 각종 지원금과 규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전기동력 자동차로서 HEV(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외한 EV(전기자동차),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FCEV(연료전지자동차)만 해당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신에너지 자동차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말까지 NEV 구입 시 취득세 10%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기존 PHEV 3만 2,000위안, EV에 5만 4,000위안이 지급되던 보조금 제도에 지원제도가 또 한 가지 더 추가된 것이다.

- 주차비, 통행료 감면 등 장려 정책 계획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은 6월 1일부터 2016년 4월 10일까지 전기 승용차에 대한 차량 5부제 운행 제한을 폐지한다고 공고했다. 현재 베이징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수를 기준으로 평일 하루에 두 번호씩 운행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전기 승용차는 이러한 제한을 받지 않게 돼 일반차량보다 이용률이 2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신에너지 촉진센터 주임은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주차비, 통행료 감면 등 각종 장려정책을 연구·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과 함께 전기자동차 배터리도 주목받을 것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나 기술이나 품질이 취약해 중국 브랜드들은 저가 경·소형차에 집중돼 있고, 핵심 자동차부품 분야는 해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품질에 대한 중국 제품의 신뢰도 저하가 중국 전기자동차 산업을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과 중국 시장으로 인해 2018년 154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수송부분의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1회 충전거리가 짧아 배터리 충전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누가 중국 시장을 잡느냐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DI는 시안(西安)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 기준 연간 4만 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 중국 정책지원 잘 살펴봐야
수송부문의 폭발적인 화석연료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중국은 전기자동차 육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정책에 맞춰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어 정부 정책은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같은 EV라도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주행거리를 맞춘다면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차 규제 및 친환경차 정책, 지역·도시 규모에 따른 소비형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中 대륙 쾌속질주 중인 전기자동차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