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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자동차 산업동향 및 시장전망

 

중국은 2011년에 자동차 1,842만대를 생산하고 1,851만대를 판매하는 등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이제 차세대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올라서기 위해서 야심 찬 질주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전기자동차 및 핵심 부품 기술 역량이 해외 경쟁 업체들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지만 조기 상용화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 가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중국 정부는 New Energy Vehicle(BEV, PHEV, FCEV)을 “7대 신성장 산업”의 한 축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산업을 육성하면서 향후 중국이 전기자동차의 최대 생산국과 판매국으로 글로벌 시장 중심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과학기술부는 2011년 7월 14일에 “Development of New Energy Vehicles Industry(2011-2020)”를 발표하면서 New Energy Vehicle(연료전지 자동차 제외)의 누적 판매량을 2015년까지 1백만 대 수준, 2020년까지 1,000만대 수준으로 목표치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New Energy Vehicle을 보급하는데 있어서 기존 ICE 자동차 모델 대비 가격이 최소 2~3배 이상 비싸고, 고가인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으로 약 150km(순수 전기자동차의 경우)의 주행거리 밖에 되지 못해 도시 및 중국 내 전역에 대규모의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고 엄청난 인프라 투자비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기술 개발속도도 더디면서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New Energy Vehicle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 대수는 2011년에 총 8,159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xEV 자동차가 점유하는 비율은 0.04%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현실적인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해서 기존 정책을 변경하여 2012년 6월 28일에 “Energy-saving and New Energy Automobile Industry Development Plan (2012-2020)” 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New Energy Vehicle(FCEV 제외)의 누적 판매량을 2015년까지 50만대 수준, 2020년까지 500만대 수준으로 목표치를 하향시켰지만 2012년 상반기에 판매된 순수전기자동차(BEV)는 3,44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는 81대에 불과한 수준이다.

현재 중국 정부가 New Energy Vehicle(BEV, PHEV)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2020년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SNE리서치에서 바라보는 중국의 xEV 시장은 New Energy Vehicle(BEV, PHEV)이 아닌 자립적으로 시장에서 성장해 갈 수 있는 Energy-Saving Vehicle(HEV)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NE리서치에서는 중국의 전기자동차 연간 신규 판매대수는 2020년 40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xEV의 기술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BEV 62만대, PHEV 41만대, HEV 303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 기술별. 시장 점유율은 BEV 15.2%, PHEV 10.1%, HEV 74.7%로 중국의 xEV 시장은 New Eenrgy Vehicle(BEV, PHEV)이 아닌 Energy Saving Vehicle인 HEV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xEV 자동차가 점유하는 비율은 2011년 0.04%에서 11.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SNE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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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포스코리튬 직접 추출기술 세계최초 개발

 

 



 

포스코가 리튬 생산기간을 현재  12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 산하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세계 최초로 염수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지난해 7 준공한 파일럿 플랜트에서 하루 1,000리터의 염수로 리튬 5Kg 제조하는  성공했다.

RIST 23 볼리비아 리튬자원 관련 주무부처장인 에차수(Luis Alberto Echazu) 증발자원국장이상득 국회의원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준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 추출을 시현하고 기술개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차수 국장은 행사 초청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포스코 측과 포스코의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추진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종전의 자연 증발 방식은 리튬 추출 공정기간이 12개월이나 걸리는  비해  신기술은 1개월 이내 최소 8시간이면 추출이 가능하고리튬 회수율도 종전 최대 50%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기존 자연 증발 과정에서는 염수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 등이 불순물형태로 남아 리튬 추출에 걸림돌이 됐으나 이번 신기술은 리튬을 추출하면서 염수에 같이 함유된 마그네슘과 칼슘칼륨붕소 등을 동시에 분리 추출할  있어 여러 고부가가치 원소들을 동시에 자원화할  있는 장점도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 성공한 주요 기술 30 건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리튬은 2011 155천만대에 달한 휴대폰  모바일기기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쓰이는 필수소재다광석에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염수에 고농도로 녹아있는데 리튬 함량이 높은 염수는 지구상의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  중국  일부 국가에서만 존재하며현재 50% 이상이 칠레에서 생산되고 있다최근 볼리비아 우유니 염호를 본격 개발하고 있는 볼리비아가 540만톤의 리튬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튬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리튬 배터리 생산국으로 연간  12천톤의 리튬을 사용하고 있으나칠레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전량수입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2010 3 RIST 주관하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참여한 ‘탄산리튬 제조기술개발 사업단’에서 처음으로 리튬추출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그해 8 볼리비아에 RIST 연구 결과를 소개하여 호의적인 반응을 얻은 포스코는 11월부터 지식경제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공동 지원한 에너지자원기술개발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파일럿 기술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출처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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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KT,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본격 시동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www.keco.or.kr)에서 추진 중인 ‘전국 단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KT는 최적화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올해 말까지 한국환경공단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RFID를 통한 M2M 기술, WCDMA 통신, 고도화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보급될 전기자동차의 운영과 충전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KT가 구축하는 시스템에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과 자동 연동되는 기능이 추가돼 향후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KT는 지난 2009년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전기자동차 충전관리 및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올해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쉐어링 서비스’의 운영시스템 및 충전기 관리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자동차 충전기용 무선통신회선 및 통신단말장치’ 제공 사업자로 선정되어 2,500대에 이르는 전기자동차 충전기용 M2M단말기 및 무선통신 회선을 공급 중에 있다. KT는 이와 같은 전기자동차 사업의 경험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힘입어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사업은 2011년 시범보급 500대를 시작으로, 2016년 15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 충전인프라도 2011년까지 491기, 2012년까지 최소 3,000기 설치 예정이며 2020년까지 1만여 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의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도 향후 서버 용량 증설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국의 충전 정보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유하며,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G&E 부문 시스템사업본부 임수경 본부장은 “KT는 이번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올해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며, “향후 민간분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충전인프라의 한 차원 높은 서비스 구현에도 이바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출처: 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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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LS전선,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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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작다고 무시하지마. 시장은 우리가 먼저 접수한다”

 

씨티앤티, AD코리아, ATTR&D 중심 선보여… 해외 수출도 나서

 

 

                             


 

대형 완성차와 달리 중소 전문업체들은 100km 인근, 시속 60km의 근거리 저속 차량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씨티앤티, AD코리아 등은 관공서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보급하고 있으며 수출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전기차 전문기업 (주)씨티앤티는 100여 명의 임원진 및 연구진이 국내 자동차회사 전문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에서 설계, 디자인, 개발, 양산까지 일괄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회사로 평가된다.

또한, (주)씨티앤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 모터, 인버터, 컨버터, 신소재 초경량 철강, 고강도 초경량 복합소재 부품 등의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해 친환경 그린 자동차 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씨티앤티는 2010년 당진 제2공장 건설에 이어 2012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영광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E-ZONE’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0년 2,500억원(완성차 및 KD 수출 포함 약 2만4,000대 판매), 2011년 7,800억원, 2012년 약 2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량의 80% 이상이 수출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씨티앤티, 2011년 전기차 2조 매출 목표

(주)씨티앤티는 또 2010 베이징모터쇼에서 SK텔레콤과 손잡고 전기차에 MIV 서비스 탑재를 목표로 공동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사는 2011년부터 (주)씨티앤티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MIV 서비스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 공동의 워킹그룹(Working Group) 운영을 위해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워킹그룹에서는 ▲전기차용 MIV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야 기술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 기술 등에서 전기차용 MIV 기술 개발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씨티앤티의 전기차에 MIV가 탑재될 경우 전기자동차의 충전스테이션을 연동시켜 배터리의 충전량 및 충전 상태를 이동전화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에 자동 충전할 수 있도록 제어하거나, 급속 및 완속 충전 모드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활용범위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전기자동차가 일반도로 주행 시 60km 이하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전기차용 T map 내비게이션도 함께 개발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 (주)AD모터스는 자사 ‘Change’의 본격적인 판매 성과를 이뤄내며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모터스는 2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산하의 강남, 송파, 마포 등 5개 소방서에 소방시설 점검 등의 대민업무용 차량으로 5대, 북서울 꿈의 숲에 공원순찰업무용 차량으로 1대를 납품하며 판매고를 올렸다. 픽업스타일로 이뤄진 ‘Change’는 적재공간을 활용한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여 관공서와 기업체 위주의 업무 차량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 7대가 납품되었고, 서울대학교 연료전지시스템실험실에 1대 납품되어 다방면의 연구목적용으로 활용된다. 향후 자동차 관련 대학교, 연구소 등의 관련 기관에 상당수의 구매 수요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터스, 영광군에 자동차 양산공장 설립

또 AD모터스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공동 협력으로 최근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남 영광군에 대규모의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AD모터스는 설비 461억원, 연구개발 166억원 등 총 627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6만6,000여m2(약2만여 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 AD모터스는 영광공장 설립으로 연간 4만3,000여 대의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시설과 연구장비를 확보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남 영광군은 이번 투자협약과 동시에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AD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2,000대를 우선 구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입지보조금, 시설투자보조금, 전기요금 지원 등의 풍부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각종 물류비도 지원받게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 전기차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이 붙고 있다.

씨티앤티는 지난달 스페인 자동차부품 업체 피코에 전기차 1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북경기차집단과 손잡고 현지에 연 5만 대 양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회상장을 통해 사업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모았기에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은 지난달부터 동남아 국가 정부들의 러브콜이 잇따르자 저속전기차 공장을 현지에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에 단종했던 저속전기차 인비타 모델을 현지 실정에 맞춰 하반기부터 재생산할 계획이다. 모터스는 최근 경기도 화성에 연간 8,000대 생산규모 전기차 공장을 준공함에 따라 내수는 물론 미국・유럽 시장에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오로라(가칭)로 알려졌던 저속 전기차의 명칭을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무공해 전기차로 바뀌는 의미에서 체인지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29일 부산모터쇼에서 체인지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다음 달 서울 역삼동에 전기차 전시장을 오픈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업계의 저속전기차 양산이 당분간 공급과잉이기 때문에 해외진출은 생존을 위한 당연한 선택이라고 평가한다. 전기차 양산체제를 갖춘 (주)씨티앤티를 제외해도 연말까지 자체 브랜드로 저속전기차를 출시할 중견기업은 7〜8곳에 달한다. 대부분 전기차 회사들은 하반기에 각각 연산 8,000〜1만 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 저속전기차의 올해 내수판매는 기껏해야 1만 대 남짓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새로운 수요처를 찾아야 할 입장이다.

한편 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는 특송 기업 최초로 전기이륜차 ‘E-Bike’를 선보였다. 은행 및 금융 거래 업체 밀집 지역인 서울시 중구 명동센터에 두 대를 우선 도입, 운행을 시작했다.

새로 도입된 E-Bike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무매연, 무소음으로 기존 엔진이륜차의 고질적 문제였던 대기오염과 소음공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정용 220V 전원 사용으로 간편하고 신속한 충전이 가능하며 2~3시간 충전에 최대 120km까지 주행한다. TNT코리아는 E-Bike 도입으로 연간 480리터의 휘발유 사용량 및 1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는 지난 2009년 12월 발표한 ‘Vision 2010’에서 2020년까지 탄소효율성을 45%까지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플래닛미(Planet Me)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TNT는 이번 E-Bike 도입을 시작으로 추후 단계적으로 전 엔진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예정이며, 국내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전기차 도입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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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향후 10년 자동차 시장 판도 바뀐다

 

글로벌 시장 20% 이상 차지… 생산방식, 수익모델 등 시장구조 변화

 

     


 

친환경차 부상이 자동차산업의 구조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일까.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친환경차와 저가차의 부상 배경과 향후 전망을 정리하고, 자동차산업의 구조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분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친환경차와 저가차의 부상과 대응전략’이란 자료를 친환경차 중심으로 정리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차의 시장 확대는 단순한 수요 증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산업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차 부상 이후 전개될 산업구조의 변화 모습을 시장구조, 생산방식, 수익모델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은 환경규제와 유가 상승 및 각국 정부의 지원 확대로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주요 연구기관들은 2020년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을 20〜50%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2천만대 판매 전망

경제위기로 인한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은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규제 강화와 동시에 친환경차의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2015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개발에 약 12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중국도 2010〜202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과 보급에 17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년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전망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환경규제 대응과 친환경차의 기술개발로 2020년 친환경차의 비중이 전체 수요의 20〜50%에 달하며 대수 기준으로는 연간 2,000만 대 이상의 친환경차가 판매될 전망이다.

친환경차 부상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의 시장구조가 차종 및 지역별로 세분화될 전망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구동방식이 다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등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가 등장하고 있다. 친환경차의 주도적인 모델이 없고 각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개발・보급하는 차종이 달라 친환경차의 판매 모델이 지역별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친환경차, 생산방식의 다양화

친환경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 방식으로 개발・생산되면서 생산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는 부품 간 상호조정이 필요한 도요타 생산방식 혹은 린 방식으로 개발・생산되고 있다.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조립업체와 부품소재업체 간에 긴밀한 의사소통과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조립업체를 정점으로 수직적인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차 가운데 기존 내연기관차와 생산방식이 다른 차종은 전기차(플러그 하이브리드 포함)가 대표적이다. 전기차는 부품구성이 단순하고 핵심 부품인 전지・모터 및 플랫폼의 공용화를 통한 ‘개방 모듈형 방식’으로 개발・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친환경차의 사업단계별 수익구조가 스마일 커브(Smile Curve)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일 커브는 사업단계별 이윤율 분포에서 조립과 부품 생산, 판매보다 제품개발과 애프터서비스의 이익률이 높은 형태의 수익구조를 의미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산업의 수익률 분포는 역(逆)스마일 커브의 형태였다. 스마일 커브와 반대로 조립부문의 수익률이 가장 높고 시험제작과 애프터서비스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형태라는 얘기다.

하지만 친환경차의 수익모델은 스마일 커브의 형태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의 경우 전지와 모터의 표준화를 중심으로 개방 모듈형의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수익률 구조가 스마일 커브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전기차의 조립보다 전지와 모터 등의 핵심 부품과 충전서비스 및 통합정보서비스 등에서 고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사업모델 재구축. 개방형 제휴 확대 전략 필요

전문가들은 친환경차 부상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모델 재구축, 신사업 기회 활용, 개방형 제휴 확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구조 세분화와 생산방식 다양화로 자동차 사업 운영이 복잡해지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모델의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역별로 세분화된 다양한 모델에 대응하는 동시에 비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보다 플랫폼 단위의 전략 구상이 적합하며 친환경차의 부상으로 발생하는 사업 기회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발굴하여 고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하다.

업종과 국경을 넘는 개방형 제휴 확대를 통해 기존 자동차 기술과는 다른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표준을 선점하고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계를 고려한 친환경차 전략이 절실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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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전기차 등 스마트그리드 육성 적극나서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통과가 관련 산업 발전 역할 클 듯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해 적극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시범보급에 나서는 등 오는 2013년부터 일반인들에게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역에 민・관 공동개발방식으로 통해 총 사업비 700억원(국비 350억원, 민간기업 350억원)을 들여 스마트그리드 지원사업을 오는 5월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특히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운데 지능형 운송 시스템을 갖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 시범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 되면 실시간 전기요금 체계가 구축되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보호와 전력의 불필요한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내년에는 1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오는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일반인에게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전기자동차의 운영을 위해 올해와 내년도에 각각 2기씩 모두 4기의 공공용 충전시설을 보급하고 오는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4기씩 모두 8기의 충전시설을 보충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산업법, 정보통신법이 스마트그리드 포괄해야
한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법이 국회 계류로 인해 사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바로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이다. 지난해 10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의결만을 앞둔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이 해를 넘겼기 때문이다.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은 우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그리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련 기술개발과 기업들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법률이다.
특히 그간 스마트그리드를 조율해 온 전기사업법과 정보통신법 등이 스마트그리드를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한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 보다 효과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안 제정이 추진돼 왔다.
지난 7월 입법예고 된 후 지능형전력망의 정의와 정보보안 등 일부 부문에서 수정을 거친 지능형전력망법은 10월에 최종 검토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어 지난 11월 제주에서 열린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행사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지능형전력망법은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해를 넘겼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최근 한-미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협력 등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능형전력망법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기업들도 안심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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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로 우뚝 선다 



LG ‘그린 2020’의 중심 역할… 2015년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 25% 점유 목표  

 



LG그룹은 지난 9월 그린신사업에서 2015년까지 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LG가 지난 6월 ‘중장기 전략보고회’에서 구본무 회장과 각 계열사의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그린신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한 데 이어,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그린신사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그린 2020’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LG의 그린신사업의 핵심은 전기자동차부품·LED·태양광·수처리 사업 등으로 2015년에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웠다.  

LG는 이미 그린신사업에서 지난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두 배 늘어난 3조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전지, LED 등 그린신사업의 비중이 높아져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그룹의 ‘그린2020’의 중심에 LG화학 있어 


이처럼 LG의 야심찬 ‘그린 2020’ 청사진의 중심에 LG화학이 있다. 바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을 LG화학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LG화학은 현재 10만대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35만대 규모로 확대, 이를 통해 2015년에 세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오창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의 1공장 바로 옆에 2, 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준공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은 지난해 9월부터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후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창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만7천m2규모(1만7천평)로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제조까지 전기차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1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다양한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쉐보레 볼트의 예약판매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주문 증가가 이뤄지면서 국내외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사업 속도로 세계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이 같은 빠른 사업성장 속도에 따라 LG화학은 2013년까지 기존 1조원의 투자 규모를 2배 늘린 2조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2012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1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7천m2규모(2만평)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 건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3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10만대의 생산규모보다 약 4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따라 LG화학은 지난해 2015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매출목표를 2조원에서 3조원으로 올려 잡았으나, 최근 추가 공급처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목표를 4조원으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LG화학,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세계시장 확대 


LG화학은 미시건주 홀랜드(Holland)시 내 120에이커(약 50만m2) 부지에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억불 (3,60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용 전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홀랜드 공장은 2012년 3월 첫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년간 순수 전기자동차 6만대 (하이브리드자동차 기준 2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GM자동차의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을 개발키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LG는 지난 8월 미 시건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GM 본사에서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GM 부회장, 조준호 (주)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의 미래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와 GM은 GM이 생산, 판매하게 될 미래 전기자동차용 주요 부품 등 핵심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LG는 LG화학이 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의 단독 공급업체 선정된 이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제공·운행된바 있는 쉐보레 크루즈 시험용 전기자동차의 공동 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옴에 따라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 개발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LG의 핵심 솔루션을 내장한 GM의 전기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미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 컨소시엄인 USABC(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로부터 천만불 규모의 고성능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USABC는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미국 에너지국 (DOE, Department of Energy)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자동차 3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번 수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차세대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고출력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원가 절감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전기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 아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CPI(LG Chem Power Inc.)를 통해 460만불 규모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지금까지 USABC로부터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USABC는 LG화학이 앞선 3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물론, GM, 포드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에 실질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입증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GM의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포드의 순수 전기차 ‘FOCUS’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화학은 2013년까지 국내 충북 오창 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에 총 2조원을 투자해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25%이상 확보, 매출 4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LG화학, 유럽 ESS 시장 진출


한편 LG화학은 미국에 이어 유럽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시장도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LG화학은 7일 최근 세계 최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ESS 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BB는 유럽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스위스, 독일, 핀란드, 미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전력효율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이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ABB가 주도하는 다양한 ESS 사업에 리튬이온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게 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ABB가 스위스 전력사와 진행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실증 프로젝트에 연내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다. 

‘전력 계통 안정화’는 발전소에서 생성된 전기가 최종 사용처까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로, 별도의 예비 전력 장치를 통해 항상 일정 규모의 전력이 송배전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LG화학은 이번 납품으로 전력망용 ESS분야의 선도 시장인 유럽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은 물론, 처음으로 메가와트(MW)급 규모의 대규모 ESS 배터리 공급을 통해 가정용부터 산업용, 전력망용까지 ESS 전 영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력망용 ESS시장은 수십메가와트의 전기가 흐르는 송배전 선로에 대한 전력보조장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메가와트급 규모로 전력을 송출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의 배터리시스템이 필수적이다. 

LG화학은 가정용 ESS 분야에서는 이미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에 10kwh규모의 배터리를 납품,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력 분야의 글로벌 최강자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 ESS시장을 리드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현재 6천억원 수준에서 2020년 약 12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5%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


LG화학은 국내외 사업 호전으로 올 3분기에 매출액 5조 8,859억원, 영업이익 7,243억원 , 순이익 5,116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동기와 대비해 17.2%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 14.6% 감소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LG화학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LCD 등 IT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하락하였으나, PO(폴리올레핀)분야 원료가 안정세 및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 매출 증대로 수익성 개선된 점. 아크릴/가소제 분야의 안정적 수급으로 인한 높은 수익성 유지되고 고무/특수수지 분야의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IT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학소재사업의 지속적 원가 절감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유지한 점. 그리고 소형전지 사업의 애플 등 전략 고객 및 태블릿PC, 울트라북용 폴리머 전지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 등 높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4조 5,890억원, 영업이익 5,924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2,440억원, 영업이익 1,249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가안정화 등에 따른 점진적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원가 경쟁력과 아크릴, 합성고무 등 고수익 제품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소재 사업은 고객사 가동률 회복 예상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 전지사업은 4G LTE폰, 울트라북 등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고용량 배터리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www.lgch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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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전기차 공장 설립… 2분기 매출 3,058억원, 영업이익 943억원 기록  

 

SK 미래에너지‘자동차 배터리’로 승부

 

 

 


SK그룹의 에너지 사업의 대표주자는 SK에너지다. SK에너지는 모회사 있다. 바로 SK이노베이션이다. 이 회사는 SK에너지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를 거느리고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신사업 투자를 집중하면서, 총 2,500억원을 투자, 충남 서산에 500MW 양산능력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80%대 공정률로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3만대 공급물량인 연간 600M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에 기반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발굴을 통한 그린경영에 한창이다.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자동차용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은 2009년 10월 독일 다임러그룹의 미쓰비시 후소사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7월 현대기아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양산 예정인 ‘i-10’ 기반의 ‘블루온’ 모델과 기아차 기반의 차기 양산 모델의 배터리 공급 업체가 됐다. 특히 현대차에 공급할 배터리는 전기의 힘으로만 구동되는 동시에 시속 6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고속 전기차에 장착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월에는 다임러그룹 메르세데스-AMG의 첫 전기 슈퍼카 모델인 ‘SLS AMG E-CELL’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고, 메이저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전기자동차와 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첨단 정보전자소재 개발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2차전지용 LiBS를 개발했다. 현재 연간 총 1억 600만m2의 생산 규모를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2012년에는 1억7,800만m2로 늘려 LiBS의 글로벌 톱3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도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이다. 2008년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 이전 및 연구협력 계약을 아주대와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일명 ‘그린 폴’로 불리는 이산화탄소 플라스틱은 연소할 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유해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녹색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서산일반산업단지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서산일반산업단지내 7만평(23만1천m2)부지에 내년 초 1차로 200MWh 규모의 자동화 양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인 SK이노베이션은 내년 말까지 추가 300MWh 규모의 라인 건설을 완료해, 대전시 유성구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옛. 기술원) 내에서 가동중인 1호라인(100MWh 규모) 포함 총 600MWh 규모의 양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순수 고속전기차 기준 연간 3만대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산라인 경쟁에 본격 가세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이 명실상부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이미 확보한 현대·고속전기차인 블루온, 메르세데스AMG의 전기 슈퍼카인 SLS AMG E-CELL, 다임러 산하 미쓰비시후소社 하이브리드상용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제휴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서산 공장이 완공되면, 대전시 유성구의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배터리 기술 개발), 충북 증평의 LiBS(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배터리 소재)과 연계해 배터리 연구개발-소재-생산을 아우르는 삼각 벨트를 형성해 사업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5년 독자 개발한 리튬전지용 분리막 기술과 고유의 전극기술 등 소재기술 기반에 양산 능력이 더해 진다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외에 청정석탄에너지, 그린폴(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SK그룹, 인노베이션 중심 주요사업 분사로 ‘주효’


SK이노베이션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SK그룹이 주요 사업부문 분사 등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성장정체에 빠진 내수·장치산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수출·신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SK그룹에 따르면 2009년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부문 분사를 시작으로 잇따른 주요 계열사의 사업 분사 이후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9년 10월 SK루브리컨츠를 설립하며 윤활유 사업을 분사한 데 이어 1월 정유(SK에너지)와 화학(SK종합화학) 사업을 분사해 전열을 가다듬고 2·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수출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4분기 석유사업 수출물량은 전분기보다 11% 증가한 4천321만 배럴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석유 생산량 중 수출 비중을 61%까지 올렸다.

이와 함께 분사 후 첫해인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주목받은 SK루브리컨츠도 2·4분기에 역대 최고치인 6천729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사 효과를 재입증했다.

SK종합화학은 올 3·4분기 중 SK 울산콤플렉스에 약 3천700억원을 투자해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넥슬렌(Nexlene: 고성능폴리에틸렌) 생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중에 일본 JX에너지와 1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연 10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5월 충남 서산시 23만1천m2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500MWh)을 증설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SKC는 4월 충북 증평에 EVA시트 등 태양전지 소재 공장을 준공했다.  

이에 더해 SK이노베이션이 7월 중국 최초의 태양광사업 시범도시인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 솔라밸리의 에너지 저장장치 실증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기술력을 앞세운 글로벌 사업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지난달 말 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에서 아로마틱 공장 착공식을 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새로 출범한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 의사결정의 스피드 제고 및 사업 유연성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SK이노베이션의 ‘변신’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에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내수 시장에서의 휘발유 경유 가격할인과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등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말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7조 1,779억원, 영업이익 4,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황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 증가함으로써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수출 물량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SK루브리컨츠 역시 2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석유개발 사업에서도 2,45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부분의 사업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한편 이러한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4월 7일부터 3개월 동안 시행한 휘발유, 경유의 리터당 100원 가격 할인과 공정위 과징금 부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중국을 주력 시장으로 하는 SK종합화학의 영업이익도 줄어들어 영업이익 감소폭을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 3,058억원, 영업이익 943억 원을 기록하였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의 2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주요 생산광구의 안정적 운영으로 전분기 대비 약 1천5백 배럴 증가한 약 6만5천 배럴이며 석유개발 사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452억 원, 1,31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석유개발 사업은 5,230억원의 매출을 달성, 사상 최초 연간 매출 1조원 돌파를 향해 순항 중에 있다.

향후 석유개발사업은 브라질 법인 매각 완료를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생산 및 개발 단계의 광구 매입 또는 해외 석유개발 기업 M&A 등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여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에너지, 1분기 대비 매출  2% 감소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한 12조129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971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의 전반적인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국제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4월 7일부터 시행한 휘발유 및 경유 가격 리터당 100원 할인 시행에 따라 약 2,500억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으며, 공정위에서 부과한 과징금 1,379억원을 반영하여 추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2분기 석유사업의 수출물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321만 배럴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해 석유사업 전체 생산량 가운데 61%를 수출로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싱가폴 허브 중심의 트레이딩을 통한 제품 수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인니, 홍콩, 베트남 등의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같은 실적을 반영하듯 증권사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리딩투자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이날 SK에 대해 재정위기에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감소해도 2012년 주당순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www.skinnov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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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