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발목 잡는 도로 제한속도… 영광군 시범적으로 낮춰

전기차 발목 잡는 도로 제한속도…

영광군 시범적으로 낮춰

 

전남 영광군은 10월 31일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으로 국도 22호선 일부 구간의 제한속도를 전기차 운행 속도에 맞춰 최고시속 80km/h에서 60km/h로 하향 조정하여 임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작년 4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돼 영광원전 내 순찰용 전기차 운용 등 전기차 보급 사업을 진행하며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자동차 관리법으로 전기차 운행이 최고 60km/h 이하로 제한되면서 4차선 도로의 진입이 어렵거나 일부 구간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는 지적사항이 있었다.

군은 앞서 전남경찰청에 건의하여 4차선에서도 전기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일부구간 속도조정을 건의한 바 있으며 이번 국도 22호선 일부 구간에 대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부에 법 개정을 요구하여 전기차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영광군>

[출처] 전기차 발목 잡는 도로 제한속도… 영광군, 시범적으로 낮춰 (월간 전기산업) |작성자 무지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