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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자동차 산업동향 및 시장전망

 

중국은 2011년에 자동차 1,842만대를 생산하고 1,851만대를 판매하는 등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이제 차세대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올라서기 위해서 야심 찬 질주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전기자동차 및 핵심 부품 기술 역량이 해외 경쟁 업체들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지만 조기 상용화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 가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중국 정부는 New Energy Vehicle(BEV, PHEV, FCEV)을 “7대 신성장 산업”의 한 축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산업을 육성하면서 향후 중국이 전기자동차의 최대 생산국과 판매국으로 글로벌 시장 중심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과학기술부는 2011년 7월 14일에 “Development of New Energy Vehicles Industry(2011-2020)”를 발표하면서 New Energy Vehicle(연료전지 자동차 제외)의 누적 판매량을 2015년까지 1백만 대 수준, 2020년까지 1,000만대 수준으로 목표치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New Energy Vehicle을 보급하는데 있어서 기존 ICE 자동차 모델 대비 가격이 최소 2~3배 이상 비싸고, 고가인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으로 약 150km(순수 전기자동차의 경우)의 주행거리 밖에 되지 못해 도시 및 중국 내 전역에 대규모의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고 엄청난 인프라 투자비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기술 개발속도도 더디면서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New Energy Vehicle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 대수는 2011년에 총 8,159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xEV 자동차가 점유하는 비율은 0.04%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현실적인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해서 기존 정책을 변경하여 2012년 6월 28일에 “Energy-saving and New Energy Automobile Industry Development Plan (2012-2020)” 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New Energy Vehicle(FCEV 제외)의 누적 판매량을 2015년까지 50만대 수준, 2020년까지 500만대 수준으로 목표치를 하향시켰지만 2012년 상반기에 판매된 순수전기자동차(BEV)는 3,44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는 81대에 불과한 수준이다.

현재 중국 정부가 New Energy Vehicle(BEV, PHEV)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2020년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SNE리서치에서 바라보는 중국의 xEV 시장은 New Energy Vehicle(BEV, PHEV)이 아닌 자립적으로 시장에서 성장해 갈 수 있는 Energy-Saving Vehicle(HEV)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NE리서치에서는 중국의 전기자동차 연간 신규 판매대수는 2020년 40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xEV의 기술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BEV 62만대, PHEV 41만대, HEV 303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 기술별. 시장 점유율은 BEV 15.2%, PHEV 10.1%, HEV 74.7%로 중국의 xEV 시장은 New Eenrgy Vehicle(BEV, PHEV)이 아닌 Energy Saving Vehicle인 HEV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xEV 자동차가 점유하는 비율은 2011년 0.04%에서 11.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SNE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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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