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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EU의 프로젝트

유럽연합(EU: Europe Union)이 설정한 야심 찬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연료기반 경제성을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은 전기자동차(Elctric Car) 사용을 확대해 탄소 및 다른 공해물질의 배출을 저감하는 것이다. 전기차에는 소음과 진동을 적게 유발한다는 장점도 있다. 
그렇다면 왜 다수의 전기자동차가 도로 위에서 주행하지 않고 있을까? 
고가의 전기차 구입비용과 제한되어 있는 전기차 주행거리가 전기차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액체연료 기반 자동차에 대한 대체원으로서의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확대를 위해 필요한 일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OPENER(Optimal ENErgy Consumption and Recovery Based on a System Network)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약 3년의 협력 및 EU의 투자를 통해 최근 완료된 OPENER 프로젝트는 스페인에서 2종의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이들 전기차의 운행거리 증가는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개선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능형 에너지 관리 및 회복 시스템 개발을 통해서였다. 특히 프로젝트 팀은 제동 시스템,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주변 센서를 개선했다. 또한 적응형 크루즈 조절(Adaptive Cruise Control)을 도입하여 보다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에코-라우팅(Eco-routing) 기능은 배터리 수명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너지 효율과 큰 관련은 없지만 안전 역시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다루어졌다. 최적화된 운행 거리 예측 시스템은 남아 있는 주행 거리에 대해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정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 이러한 전기자동차는 교통 흐름을 기반으로 제동에 대한 조언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목적지까지 낭비되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프로젝트 팀은 대중에서 선발된 검토자들과 함께 전기자동차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시험할 수 있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EU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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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환경부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세종, 춘천, 당진 등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공공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자동차가 서울에서 이들 도시를 고속도로로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기의 설치가 그간 도심지 중심에서 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확대됨에 따라 장거리 운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단일 충전방식의 충전기를 설치하여 왔으나, 올해는 듀얼형 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의 충전호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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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전기,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설치


환경부는 그동안 전기자동차 보급 초기 운전자들의 충전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등 시내를 중심으로 충전기를 확충해왔다. 충전기 주요 설치지점은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전기차 보급대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공공급속 충전기 확충은 지난해까지 118기에 이어 현재까지 59기가 설치되어 총 177기의 급속충전기가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50기가 주요지점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설치되는 공공급속 충전기는 복합 멀티형으로 현재 국내 출시되는 모든 전기자동차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충전인프라 확충으로 전기자동차 운행거리 제한 문제 해결!


환경부는 앞으로 공공급속 충전인프라를 매년 점진적으로 확충하여 2017년까지 약 600기를 설치함으로써 전기자동차의 운행거리 제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 과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는 도로공사와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2015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기자동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기자동차 장거리 운행은 사전에 관련 인터넷 정보를 통하여 공공급속충전시설 위치, 충전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주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  www.me.g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고속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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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개발 및 상용화 전략



높아진 이동성으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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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융합 및 혁신을 지속하면서 자동차산업도 단순한 수송기계에서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제품으로 발전했으며, 창조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전기동력화와 IT연결성을 결합한 미래형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자동차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은 전기동력화로 부품의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공간배치, 디자인, 크기 등에서 자유도가 높아져 다양한 형태의 차량 제조가 가능하다.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충전을 위한 위치정보 교환과 자율주행은 물론, 이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산업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육성 정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해 오고 있으나, 초기시장 창출이 부진한 실정이다. 융합을 통한 창조를 위해서는 기업 간 제휴가 활성화되어야 하나, 국내 기업 간 제휴는 폐쇄적 기업 문화와 수직통합적 산업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그에 따라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관련 산업화를 위해서는 오픈 소스 기반의 차량용 OS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추진방안 수립과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중장기 기술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 등이 중요하다.



1. 서론


자동차산업은 첨단기술과 융합 및 혁신을 가속화하며 창조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는 단순한 수송기계가 아니라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간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하면서 창조경제 시대의 대표적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율주행 전기동력 자동차시대가 전개되면서 자동차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우주항공기술(ST), 로봇기술(R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간의 기술융합과 이 업종과의 융합이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산업 구조에서 부품 및 소재업체,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업체 등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폐쇄적 형태에서 개방형 구조로 전환되고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 및 수익창출 구조가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율주행 전기동력자동차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산업이 창조산업의 주역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혁신역량과 고용창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과 정책 도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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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개발 및 현황


사회적 환경변화와 기술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미래의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가 베이비 붐 세대 이후의 새로운 소비계층에게 매력적인 이동수단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세계 인구의 약 60%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도시(Mega City)화가 진행되고, 이에 따라 대중교통수단 등 도시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다양한 유형의 도시계획이 제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2인 가구가 확대되면서 자동차에 대한 이용패턴이 변화하고 고령자 확대에 따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등이 자동차 관련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유럽 등에서는 인구의 도시집중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의 제약과 도심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초소형 차량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주로 도시의 통근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후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이동하는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사람, 자동차, 인프라 등이 항상 연계되어 단순한 지능형 자동차를 넘어서 새로운 방식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수준의 기술 개발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장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선진국들이 소형 전기 개인이동 수단으로 상용화하고 있으며, 카 셰어링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주로 전기 동력원을 사용해 1~2인이 탑승하여 단거리 또는 도심 출퇴근에 이용될 수 있으며, 차세대 전기차 및 자동차 시장의 활로로서 중소 부품업체들의 기술개발 적용이 용이하고 상용화가 빠른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기동력화와 IT 기술과의 연결성이 더해져 상품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전기동력화로 부품의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공간배치, 디자인, 크기 등에서 자유도가 높아져 다양한 형태의 차량 제조가 가능하다.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충전을 위한 위치정보 교환과 자율주행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 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일본과 미국, 유럽을 비롯한 자동차 선진국들은 핵심 부품 개발과 고부가가치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대규모 실증사업을 통한 인증과 각종 제도 정비와 산업기반 구축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은 기존 자동차의 보완기능을 지닌 마이크로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시장 확장을 위한 기준을 만들고 있다. 일본 정부는 경차보다 더 작은 초소형차에 대해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20년까지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약 135개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주요 16개 완성차업체가 110개 이상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50개 모델은 이미 생산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푸조시트로엥(PSA)의 e-Vivacity, 피아지오(Piaggio)의 Pedelec, 도요타의 Winglet, 스즈키 e-Let’s, 혼다 EV-Neo 등이 있고, 클로즈 톱으로는 르노의 트위지(Twizy) 등으로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1~2인승의 초소형 전기차로 완성도나 운행거리, 속도 등에서 기존차량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도심 내 이동수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도요타는 자회사인 도요타차체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1인승 전기차인 Coms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회 충전으로 50km 주행이 가능하며 66만~80만 엔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차량은 주로 소매업체에서 배송용 차량으로 대량 구매하고 있으며, 제품 출시 후 약 3,000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도요타는 사람, 자동차, 교통환경이 호환성을 지닌 ITS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회를 주도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2013년 말 도쿄 모터쇼에서 도요타는 차세대 도심운송 시스템인 하모(Ha:mo)를 발표했으며, 개인용 모빌리티 컨셉트카인 ‘i-Road’와 초소형 1인 전기차인 ‘Coms’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의 옵션들을 제시했다. 

도요타는 차량과 차량 간 통신을 사용해 안전하고 숙련된 운전을 도모하고 차량 위치, 속도 등 다양한 운전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 흐름 개선, 안전성 확보, 정보와 재난 방지 대책 등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사회와 생활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로서의 역할을 주도하고, 초소형 전기차에 차세대 도심 모빌리티 시스템을 연결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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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자동차산업의 창조산업화 역량 분석


자동차가 상용화된 지 100여 년 만에 자동차산업의 본격적인 기술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업 간 경계가 불투명해지면서 각국 정부는 기술, 제품과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로 대표되는 스마트카, 내연기관에서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전기차, 수소연료차 등과 기술진보 및 융합으로 새로운 수요자를 형성하고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이 기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대표된다. 

국내 자동차산업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전기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해오고 있으나, 초기 홍보 부족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초기시장 창출이 부진한 실정이다. 융합을 통한 창조를 위해서는 기업 간 제휴가 활성화되어야 하나, 국내 기업 간 제휴는 폐쇄적 기업 문화와 수직통합적 산업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자동차업체들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동력 자동차와 경량 소재 개발을 위한 자동차업체와 전기전자 및 소재업체 간 협력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완성차업체의 준폐쇄적인 혁신시스템과 외국계 완성차업체의 모기업 모델 단순 조립 등으로 인해 국내 부품업체의 기술개발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기전자업체들의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진출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가 수직계열화된 기업생태계를 고려해 상용화 우선순위를 설정함으로써 외부 부품 및 인프라 공급업체와의 협업이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부처별로 기술개발, 상용화와 하부구조 구축 관련 정책을 분담한 결과 정책 추진의 효율성이 결여되어 있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기능 창의 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융합의 가속화에 따라 대학의 다학제 간 협력을 통한 창의 인재 배출이 중요하나, 국내의 경우 대학의 다학제 간 협력에 대한 개념조차 부족한 편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산업의 수직통합적인 구조로 인한 높은 진입 장벽도 창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초창기 저속전기차와 관련된 중소 전기차 업체들의 도산과 수요 부진으로 관련 부품 및 서비스 업체의 창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관련 인프라 구축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그 외에도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구축 및 배터리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실증시험기반과 충전 하부구조구축도 지연되고 있다. 완성차업체의 중장기 친환경자동차 생산계획, 이들 충전하부구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 정부의 규제개선 등을 통해 전기 및 수소 충전소를 구축해야 하나 기밀주의, 규제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에 외국은 전기자동차 충전하부구조를 선구축하고,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국내는 전기자동차 실증시험 기반과 지원센터 간의 효율적 연계성도 부족하며, 기술개발 지원, 충전인프라, 스마트그리드, 카 셰어링 실증사업 등이 독립적으로 운용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성과 제고가 부진한 편으로 판단된다.




4.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산업화 전략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관련 산업화를 위해서는 오픈 소스 기반의 차량용 OS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추진방안 수립과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중장기 기술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 등이 중요하다. 

우선 국내 자동차산업이 파괴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카 분야에서 선두주자(First Mover)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차산업과 ICT산업 생태계의 종석(Keystone)기업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완성차업체와 비계열 ICT 부품 및 서비스업체, ICT 조립 대기업과 자동차 부품업체 간의 공동연구개발 협업체에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구글이 세계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유는 지리 및 주행관련 정보분야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센서, 카메라 등 하드웨어 공급업체들과 광범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창의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 국내자동차 디자인 및 콘텐츠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자동차 기술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자인의 변화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자동차디자이너, 디자인전문업체 및 콘텐츠업체와 협업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 카 관련 디자인 및 콘텐츠개발에 대한 자금 지원은 물론이고, 국내 자동차업체가 중소 디자인, 콘텐츠, 엔지니어링 업체 등 창의산업 업체와 융합을 가속화해 윈윈(Win-Win)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연구개발지원 시스템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 완성차업체가 개발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해 동 사업 분야를 내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주 확대를 통해 동 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의지도 중요하며 완성차업체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창의산업 지원 성과와 연계해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비즈니스 아이디어(BI)와 비즈니스 모델의 전파 및 개발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자동차의 주 소비계층이 베이비 붐 세대에서 소위 X, Y세대로 변화하면서 과거에 비해 자동차를 단순 보유하기보다는 임대 등과 같은 형태의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동차와 각종 단말기의 연계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를 중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등 전력기반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관련 서비스사업 부문이 확장되고 있으나 국내업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보다는 선진 모델을 모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스마트 카나 전력기반차 관련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창업을 지원하고, 동 아이디어나 모델을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 연구개발과 서비스 디자인 지원 사업의 성패는 비즈니스 모델이 좌우하기 때문에 자동차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 평가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A/S 부품과 튜닝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창업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미국의 Community Cars는 ‘Wheelchair Accessible Transportation’ 개념하에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1인용 전기자동차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자동차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전기동력 전환으로 인해 디자인과 사용처의 다양성을 강화시켜 소형 상용차, 장애인용 차량을 포함한 특수 목적용 중소 전기자동차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 자동차 보유 대수의 증가와 수출 및 해외 생산·판매 증가로 인해 A/S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액세서리 부품과 튜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진입 비용과 규제로 창업과 사업화가 부진하다. 국내 부품업체들이 신차용 및 보수용 부품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으나, 독점적 유통 구조로 인해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유통 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창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과 중국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맞춤형 A/S 및 튜닝 부품을 생산해서 판매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3D 프린터를 활용해 창업 및 중소기업이 액세서리 및 튜닝 부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관련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기술, 제품,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신기술, 신제품, 신산업이 창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시대적인 규제는 철폐하고, 안전과 환경 관련 규제는 개선하거나 신설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들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카와 개인 이동수단 관련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여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네바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주는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하여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신설했다.


<필자: 김경유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실 연구위원>

(kykim@kiet.re.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마트 전기동력 이동수단 개발 및 상용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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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CoSSMic 프로젝트로 다가올 전력시대 대비


주거 지역 전기소비 모니터링을 위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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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많은 가정들이 주간 운행을 위해 밤새도록 충전을 해야 하는 전기자동차를 보유하게 되면서 증가하게 될 전력 소모 관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고,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들에게는 해결해야 될 숙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가정 주택 또는 건물의 지붕에 태양전지판(Solar Panel) 시스템을 설치한 거주자 또는 건물 보유자들에게 있어 태양광이 아스팔트 도로를 녹일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간대에 집에 아무도 없어 태양에너지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배터리 시스템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도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유럽연합(EU) CoSSMic 프로젝트는 가정의 전기 소비를 자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이웃을 포함한 거주 지역의 최대 부하를 안정화하는 것도 포함된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필요성이 적어지게 된다.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은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새로운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다. 

SINTEF의 Svein Olav Hallsteinsen은 “전기 소모는 자동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 이는 거주자 지역이나 건물주가 만들어내는 규칙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이 시스템은 모든 전기자동차를 동시에 충전하지 못하나 차례대로 충전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전기차들은 운전자가 사용을 원할 때 완전하게 충전되어 있을 것이며 온수 보일러, 냉장고, 식기세척기 및 세탁기 등과 같은 냉방 및 난방 시스템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목적 중 하나는 거주 지역의 최대 부하를 안정화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기술은 이미 사용 가능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태양전지판과 상호 연결되어 있는 냉장고 및 보일러 제품은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다. 태양전지판은 냉장고의 저온에서 발생하는 과잉 에너지나 보일러의 고온으로 인한 과잉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옷이나 식기들을 차례로 세탁할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EU, CoSSMic 프로젝트로 다가올 전력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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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시에도 6kW의 태양광 사용 가능


일본, 단독주택용 전력변화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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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사가 단독주택용 전력변화장치를 개발했다. 상용전력과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기자동차에 내장된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 가능한 장치이다. 전기자동차를 가정용 대용량 축전지와 거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정전 시에 태양광발전을 전기자동차의 충전에 사용하며, 태양광발전과 전기자동차의 전력을 동시에 가정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가정용 전력변환장치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충전전력,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기자동차 각각의 이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조합시켰을 때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경우, 태양전지 모듈을 대량으로 도입하더라도 정전 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규제 때문에 1,500W로 한정되며 남은 전력은 쓸데없는 것이 된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기자동차로부터 가정에 전력을 보내는 V2H(Vehicle to Home)는 복수제품화되어 있지만, V2H를 실행하면 계통전력 및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부터의 전력은 차단된다. 그리고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사용해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태양광발전에 의한 전력판매와 V2H가 완전히 나누어져 있고, 정전시 V2H를 사용하면 태양광발전의 전력은 공중으로 나가버린다. 

이러한 문제를 전력수급제어시스템과 자립운전시 PV 연계기술, 심리스(Seamless) 충방전기술로 해결했다. 평상시에는 전력수급제어시스템이 세 종류의 전력을 감시하고, 자동적으로 사용량을 결정하고 있다. 별도 가정용 축전지를 준비하지 않더라도 소비전력의 피크컷이 가능하게 된다. 정전시에는 심리스 충방전 기술에 의해 전기자동차에의 충전과 방전을 순간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에서 전기자동차에 충전하면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자립운전 시 PV계통기술에 의해 정전 시라도 최대 약 6kW의 전력을 가정에 공급할 수 있으며, 비상용 콘센트가 아니라 통상적인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력의 사용목적 및 생활스타일에 맞춰 그린모드와 에코노미모드, 자립운전모드 등 세 종류의 운전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드를 전환하는 것은 본체에 부속된 실내 리모컨을 사용한다. 충전케이블이 접속되어 있으면, 정전시에 전기자동차로부터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실내 리모컨의 표시화면에는 현재 동작모드와 전력의 흐름, 크기(상용전력의 사용량, 태양광발전시스템 발전량, 가정 내 전력소비량, 전기자동차에서 V2H의 양, 전기자동차 충전량 등)가 표시되어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정전 시에도 6kW의 태양광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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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기자동차 18대 공공기관 보급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말 전기자동차와 충전기를 구매해 공공기관에 보급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받고 도시 규모에 적합한 전기차의 단계별 구매계획을 수립, 전기자동차 총 300대를 단계별로 보급할 계획이다. 1단계로 이달 말쯤 전기자동차 18대와 충전기 18기를 우선 구매해 공공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기자동차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동력원으로 사용해 운행되는 친환경 그린카로 환경에 유해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해 범용 자동차보다는 용도에 적합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자체 사업 수요조사에서 발굴한 내용 중에서 선별해 활용키로 했다.

이번에 구매하는 전기차 18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이용 고객 지원, 시 민원행정,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장애인복지, 여성일자리 마련 지원 업무, 도로시설물 관리, 수돗물 생산 지원, 재래시장 관리, 전략산업육성, 그린카산업육성, 연구개발특구지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용도에 따라 6개월간 활용한 후 이용률과 홍보 효과 등 효율성을 종합평가해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중앙정부의 그린카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사업으로 도시별 운행모델에 따른 실증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가는 사업이다. 환경부에서 1대당 국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광주시는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광주시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주차장 요금 감면,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등 민간 보급 활성화 여건을 조성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 2위의 자동차생산도시와 전기차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해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통령공약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과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 등과 연계해 전기자동차 부품 및 그린카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와 수소충전소설치, 국제그린카전시회, 세계수소에너지대회 개최 등 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친환경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광주시, 전기자동차 18대 공공기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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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업모델‘어떤 것을 고르지?’

 

Better Place-오토리브-쿨롬-EDF-닛산 모델 두고 논의 활발

 

 

 

2012년 전기자동차 산업의 화제는 사업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외국사례를 참조하여 정부와 민간의 참여 정도의 폭에 따라 대강의 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참고가 되는 외국사례는 이스라엘의 Better Place, 프랑스의 오토리브, 미국의 쿨롬, 프랑스의 EDF, 르노-닛산 등이다.

 

 

Better Place “소비자, 전기차 반값구매 효과”

 

Better Place는 가장 유명한 전기차 사업 모델이다. 전기차 인프라 설치 기업이 전기차용 이차전지를 소유하고 전기차 구매자에게 충전 후 빌려준다. 방전된 이차전지는 회수해 다시 충전한다. 대가로 월 단위로 수수료를 징수한다.

Better Place는 소비자가 전기차와 함께 구매한 이차전지를 재구매해 전력회사와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전력사용량이 적은 때에 충전작업을 진행해 전력공급부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Better Place에 가입한 소비자는 전기차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차전지를 Better Place에 되팔기 때문에 전기차를 실질적으로 절반가격에 구입한다.

이차전지 교환은 160km 이상 이동 때 이뤄지며 평소에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이차전지를 충전한다. 이때 요금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지불한다. 대규모 충전장치와 서비스망의 구축이 필요해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퀵드롭’이라는 이차전지 착탈시스템 특허를 갖고 있어 Better Place 사업 모델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다. 환경부 전기차 보급추진팀도 Better Place 운영에 관심을 갖고 연구용역을 수행할 기업을 찾고 있다.

 

 

오토리브 “필요한 사람에게 전기차 대여”

 

이용자들이 도시 곳곳에 배치된 공동이용 전기차를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하고 자신이 편리한 장소에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 카쉐어링(Car-Sharing) 사업으로 알려졌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프랑스 파리 시내의 1,400여 개 거점에서 전기차 이용자가 전기차를 빌리고 자신의 목적지 근처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연간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이나 공공 교통요금 카드 사용자가 대상이다. 오토리브 시스템 관리 운영사는 월회비가 주요 수입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SK네트워크, 아주렌터카 등에서 오토리브 방식의 전기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EDF “첨단 PHEV 실험, 전기차 사업 대단위 실증”

 

EDF는 프랑스 국영 유틸리티 회사다. 1,500대 가량의 전기차를 보유해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향후 5년 내 5,000대의 전기차를 구입할 계획이다. 2007부터 도요타, 르노, PSA 등 주요 완성차업체들과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개발과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 협약을 체결해왔다.

EDF와 르노-닛산은 2009년 10월부터 2011년까지 프랑스 내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프랑스 중앙정부는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2009년부터 4년간 4억 유로(5억5,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르노의 캉구 밴 전기차와 신형 전기차 세단 플루언스를 함께 개발했다.

 

 

르노-닛산 “사용 후 이차전지 재활용 가능”

 

Better Place 방식이 기반됐다. 전기차량 배터리의 리스 방식의 도입으로 구입 후에도 고객은 리스 요금을 지불하며 닛산과 관계를 유지한다.

전기차 고객은 차량의 차제만을 구입한다. 르노-닛산은 리튬이온 전지를 고객에게 리스 형식으로 제공한다. 매달 기본요금+주행거리 방식으로 리스 요금을 청구한다.

르노-닛산은 용량이 떨어지고 항속거리가 줄어 든 이차전지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경로를 모색한다. 단점은 리스 주체가 대규모 리스 자산을 보유한다는 점이다. 리스 자산 보유를 위해 부채가 늘어나 재무건선성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리스 자산 전체를 증권화해 투자가에게 판매함으로써 위험을 외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닛산은 스위스에서 전력회사와 직접 협력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이때 기존 충전망 사업자는 배제된 채 충전 인프라와 전기차 사용 촉진 교육 프로그램, 르노-닛산의 전기차를 제공했다.

 

 

“전기자동차, 가격보다 완성도에 집중해야”

 

전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2차전지에 매달리기보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차전지 가격이 낮아지면 전기자동차가 잘 팔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제품의 완성도 개선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밝혔다. 전기 자동차처럼 수많은 부품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조립 제품의 개선은 한 두개 부품의 혁신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 때 세계 주요국가에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던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시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각국의 전기자동차 정책은 혼선을 빚고 있고, 자동차 기업의 신차 개발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기 자동차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비싼 전기자동차의 가격 때문이다. 정부 보조금을 반영해도 동급 기존 자동차보다 최소 20%, 최대 2배나 비싸다. 또 기존 자동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20%에 불과해 아무리 전기 자동차가 소음이 없고 친환경적이라고 해도 이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산업 이해 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집중하거나 그 연장선에 놓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기 자동차 조립 제품의 완성도를 향상하려면 부품 간 자연적으로 형성된 연결고리가 순환하는 부품 생태계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완성차 기업이 주도하고 부품 협력 기업이 따라오는 방식’이 아닌 ‘수평적 분업 관계로 모듈을 구성하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설계 단계부터 대등한 관계 형성이 필요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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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EV&Smart Car 2012)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각국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지원 규모를 줄이는 일이 빈번하지만, 전기자동차에 대한 주요국의 의지는 별로 퇴색되지 않고 있다. 최근의 시장 움직임으로 보면 생각보다 전기자동차가 경쟁력을 빠르게 획득할 가능성도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전기자동차 및 전장 산업의 교류 장인 ‘2012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EV&Smart Car 2012)’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전문 전시회인 “EV&Smart Car 2012"에서는 개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참관객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졌고, 이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에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급 정책 홍보관을 차려 국내 전기차 보급의 열기를 더하고, 참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동원 OLEV에서는 전기버스 무접점 충전 시스템을 전기자동차 교통융합체계연구단에서는 배터리 자동 교환시스템을 선보이며, 충전과 교체라는 커다란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EV 특별관에서는 삼양옵틱스와 S&T에서 전기 스쿠터 및 전기 자전거를 전시하여 전기자동차와 비교하여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동 수단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전기 이동성 리더의 경험과 미래전략 발표

 

한편, “전기 이동성 리더의 경험과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EV Seminar가 개최되어 한동안 큰 이슈가 되었던 정부의 정책 동향과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 발전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또한 본 행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조지아주정부에서는 미국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미국투자의 성공적인 관리를 주제로 사업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상담 및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컨퍼런스에선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자동차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내수 시장에서 2015년에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연하지만, 정부의 보조금이나 지원 정책에서 일관된 목소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사업 의지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과거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기 대응에 주춤했던 잘못을 되풀이할 가능성도 크다. 자동차 산업에서 오랜 기간 분투하며 어렵게 쌓아온 경쟁력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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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과와 기계과 학생들 ‘스마트그리드’를 품다

 

 

환경 문제의 대두와 그린 트렌드의 부상이에 따라 전력 소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사는 ‘절감’을 넘어 ‘생산 방식’에  화두가 집중되고 있고나아가 태양열풍력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역시 중요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기고에서는 현지를 탐방한 전자과와 기계과 학생들의 눈을 통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1. “어떤 주제로 탐방을 계획하면 좋을까?

 

부산대학교 GIFT 인재양성센터에서 매년 시행하는 Global 학생파견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우리들의 최초최대의 고민은바로 주제 정하기였다중앙도서관에 모여서 주제 결정에 관해 격렬한 토의를 하기를  시간마땅한 주제를 정하지 못해 지쳐갈 무렵 전자과 학생인 이재길 학생이 꺼낸 단어가 바로 스마트그리드였다기존의 전력전송 기술에 IT 융합한 스마트그리드는 융합과친환경을 중시하는 GIFT 사업에 가장 적합한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더군다나 스마트 스마트  등등 최근 가장 이슈인 단어가바로 ‘스마트’가 아닌가또한 세상을 구할 기술에 선정된 스마트그리드우리들은  그대로 스마트그리드에 반해버렸다.

 

 

 

2.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를 방문하다.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미국 탐방이 결정된 우리들은 미국 탐방에 앞서 우리나라의 스마트그리드 상황과 계획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였다그렇게 자료를 수집하던  제주도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있다는  알게 되었고 자료를 통해서 알아보는  보다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미국으로 가기  2 전인 2 1 제주도로 향하였다.

따듯한 기온을 기대하고 제주도에 도착하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항에서 나온 뒤의 생각은 ‘춥다’였다불행하게도 우리가 제주도를 방문한 날은 56 만에 강추위가 찾아온 눈발이 흩날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제주도에서 우리는 오로지 스마트그리드에 대해서 배워 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제주도에 있는 4개의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탐방하였다우리가 찾아가기로  곳은 스마트그리드종합홍보관(KEPCO), SK 스마트그리드체험센터, GS칼텍스ㆍKT 스마트그리드 체험관신ㆍ재생 에너지 홍보관으로 미리 예약을 덕분에 가이드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있었다.

 관들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스마트그리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보다 쉬운 설명과 직접 체험할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짜여 있었다특히 스마트 홈의 경우 실제 스마트그리드가 적용된 가정을 구현에 놓아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후의 삶을체험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스마트 TV 이용하여 현재 전기요금을 확인하여 이에 따라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있고,조명의 밝기 또한 자동으로 조정되었다이것은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사용 또한 가능하게  것이라고 하였다 밖에도 전기자동차와 관련하여 직접 전기자동차를 충전해볼  있었고 SK 스마트그리드 체험센터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비록 구형 모델이여서 핸들도 무거웠고 승차감도 좋지 않았지만 전기자동차 특유의 무소음무진동은 새로운 느낌 이었다.

또한 제주도에는 곳곳에서 태양력풍력 발전기를   있었는데 대규모의 태양력풍력 발전 단지들은  그대로 장관이었다어마어마한 크기의 풍력발전기가 굉장한 속도로 회전하는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도 풍력발전의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러한 신재생에너지들은 스마트그리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  하나인데 정부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개인이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들을 이용하여 KEPCO 전력을 다시 되파는 것이가능한 것이다  가정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의 역할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제주도 탐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부푼 기대를 안고 미국으로 향하였다.

 

 

 

3. 스마트그리드 전문가와 함께한 UCLA 탐방

 



 

미국 스마트그리드 탐방 첫날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이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UCLA 방문하게 되었다사실 LA지역의 스마트그리드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캘리포니아주 전체가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정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LA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 중에 있었다.

한국 역시 지난  6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UCLA 협력해 스마트그리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틀  전기자동차와 스마트그리드를 접목시킨 시연회가 UCLA 있을 예정이었으나 2 뒤로 연기가 되어서 UCLA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에서 현재 근무 중이신 이은규 박사를 만나는 것으로 변경됐다. UCLA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에 도착하였을 때에 이은규박사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현재 UCLA 파견된  박사들도 함께 만났다이분들 또한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들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 보안은 스마트그리드가 전력기술에 IT 융합된 기술이다 보니 이에 따른 해킹에 대한 위험성이 생기고 작게는  가정에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고크게는 범국가적인 테러로도 이어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이에 따라 통신망 자체를 인터넷 망을  것인지 다른 새로운 통신방법을 사용할 것인지도 미국  스마트그리드 보안에 있어서 주요 쟁점중 하나라고 하였다.

또한 그들은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의 미래에 관해서 아직은 인프라 구축이 잘되어 있지 않아 전기자동차를 사용함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으나 지금도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머지않아 몇몇 가지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한국내에 널리 보급될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아울러 “한국과 미래의 스마트그리드에 대해 국내의 전력회사가 미국과는 달리KEPCO 하나만 존재하고전력 기술과 IT기술 모두 뛰어나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발전할  있는 밑바탕이 이미 깔려있어 머지않아한국도 스마트그리드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나아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기술을 수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4.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꽃피우기 시작한 글렌데일을 방문하다

 



 

이튿날인우리는 LA 인근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인 글렌데일시에 있는 유틸리티 회사인 Glendale Water and Power(이하 GWP)’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글렌데일시에서의 수도와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로 일찍부터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  실행 중인 업체였다오전부터 시작된 미팅에서 Craig Kuennen 마케팅 관리자와 Martin Power 공익프로그램 담당자등이 참석했다.

현재 글렌데일 시에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 미터기 보급이 이미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보급률이 무려 98% 이른다고 한다거의 대부분의 건물에 스마트 미터기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이러한 스마트 미터기는 전력 사용 시는 물론 개인이 발전을 하여 전력회사에 판매  경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쌍방향형 미터기이다. GWP 집에서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도있고 평소에는 액자와 같은 장식품으로   있는 표시기 보급지난  달간 전력사용량과 추이를   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Opower 운영등 사용자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뿐만 아니라 분산 전력 사용형식으로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얼음을 만들어 시간에 냉방에 활용하는 ICE Thermal Energy Storage 사업 역시 배울 만한 점이었다.

그들은 빠른 스마트그리드 보급을 위해 2007년부터 TV, 신문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홍보 광고를 시작했고또한 주민들이이해할  있도록 강당에서의 교육  강연실제 기기 시연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또한 우편물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홍보를 끊임없이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거부감 없이 사업을 추진할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통한 전력절감 효과는 아직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정확한 평균치는   없었으나  4,000MW라는 양의 전력을 절감   있었다고 하니미국 전역에 확산될 경우 엄청난 양의 전력을 절감할  있을 것으로 기대할  있다.

미팅 이후 실제 글렌데일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주민 대부분은 스마트미터기를 현재 사용 중에 있고 몇몇 주민들은 자신의 집에서 개별적으로 발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잘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는 아직 사업이 진행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 것으로 파악된다그러나 주민들 대부분은 이러한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글렌데일이라는 작은 시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였지만 이미 상당부분 진행 중에 있었고 주민들 또한 이러한 사업에 호의적이라는 사실을 통해국내 스마트그리드 정착에 있어 참고할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있었다.

 

 

 

5. 전기 자동차 천국이  샌프란시스코

 



 

23일간의 L.A 탐방을 마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였다 번째 탐방 목적지로 샌프란시스코를 정한 이유는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가장  보급된 도시로 앞으로 국내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보급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시청 바로  주차공간에 ‘쿨롱’에서 제작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3대가 배치되어 있었고   2대가 충전 중에 있었다전기자동차 차주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시청 옆에 위치한 Civic Center Plaza Garage’로 향하였다.

Civic Center Plaza Garage 지하 1~4층으로 이루어진 굉장히  규모의 주차장 이었는데   1, 3층에  4대의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4대중 2대는 시청  광장에 있는 것과 동일한 모델이었고 2대는 전자기유도를 이용하여 비접촉식으로 충전하는 방식의 충전기였다.

 모델의 경우 충전 방식뿐만 아니라 단자의 모양 역시 달랐기 때문에 지원하는 차량 자체가 다른 것으로 생각이 된다.

Civic Center Plaza Garage 조사를 마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마침 전기차에 탑승하는 차주를 만날  있었다그는 닛산에서 출시한 전기자동차 LEAF 소유하고 있었으며 전기자동차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다전기자동차 충전의 경우 개인 차고에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서 주로 집에서 충전을 한다고 하였다미국의 경우 대부분 개인 차고를 가지고 있고 미국 내에서 정책적으로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는  알고 있었지만 개인용 전기자동차 충전기를가지고 있다는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 아닐  없었다.

우리는 시청에서 이동한 다음 샌프란시스코 여러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조사하기로 하였다구글맵을 이용하여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위치를 파악  이동하는 방식이었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았다도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조사하기 위해 수차례 돌아 다녔지만 없었고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번은 Electric Charging Station 위치를 물어보니 핸드폰 충전하는 곳을 가르쳐 주는 해프닝도 있었다결국 도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포기하고 다시 주차장 위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Ellis-O'Farrell Parking Garage 주차장은 3 규모의  주차장이었는데 1층에 2대의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었다. Civic Center Plaza Garage 마찬가지로  종류의 충전기가 있었고 충전기 주위에는 사용 방법 등이 기재된 안내지가 붙어 있었다직원의말에 의하면 전자기 유도를 이용한 충전기의 경우 5 전에 설치가 되었고 쿨롱의 제품은 작년에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또한 하루 평균 사용량은 5~6대로사실상 생각보다 많은 수가 이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6. 미래의 스마트 강국 한국을 기대하며

 

 1주간의 미국 서부에서 짧은 스마트그리드 견학을 마친 우리는 다음 1주간 미국 동부로 넘어가 뉴욕과 보스턴을 견학한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서 스마트그리드를 시작한 곳은 미국이었으나 기술적인 바탕으로 우리나라 또한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뒤처지지않음을   있었다그러나 스마트그리드 보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또한 걸음마 수준이라고   있다. IT기술을 사용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보안이 지니는 역할은 중요하다작년에 있었던 보안 사고들의 선례를 보더라도 보안의 중요성은 쉽게   있다.

‘선 구축  보안’이 아닌 같이 성장해가야 하는 것이다또한 스마트그리드 보급에 있어서 홍보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지속적인홍보와 교육을 통해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실제 사업 추진 시에 시행착오와 주민들의 반대 등을 줄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자동차의 경우 우리나라 내에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아직 우리나라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라   있다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하고 아직까지 성능에 비해 다소 비싼 전기자동차 구매를 위해 세제 혜택 등을 주게 된다면 국내에서도 점차 전기자동차가 운영되는 모습을   있을 것이다짧다면 짧은미국 탐방이  수도 있었으나 단순한 미국 여행이 아닌 많은 것을 보고느낄  있었고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이용한 실제 정책과사업 등을 보며 앞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미래 한국의 스마트그리드에 일조   있는 인재로 거듭날  있도록 노력해야하겠음을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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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전기차 올해 2,500대 보급, 활성화 된다



2012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눈여결 볼 테마는 전기차다. 

우선 전국 지자체가 전기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전기자동차 개발 및 보급계획에 따라 올해 충전시설 구축이 늦어진 일부 지자체도 올해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에 보급된 전기차는 470여대이며, 올해 최소 2,500여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충전시설은 200여곳이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은 당초 계획보다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확산에 발맞춰 일부 지자체는 전기차 거점도시 육성, 전기차 특화단지 조성 등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차 관련 산업을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전기차·충전인프라 도입 확산  


경북도는 지난해 7억3,800만원을 투입해 10대의 전기차를 구매하고 14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6억3,000만원을 추가로 투입, 전기차 11대와 충전시설 11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13년 전기차의 민간보급에 대비해 민관 공동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차 48대와 충전인프라 49기를 설치했다. 도입한 자동차는 창원시와 고성군, 남해군,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전기연구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100대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울산시의 경우 총 7대의 전기차를 도입해 시범운용에 들어갔으며, 충전시설도 관내에 5기를 설치했다. 대전시도 지난해 2대의 전기차를 확보해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전시 산하기관과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6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충전인프라 구축 지연으로 전기차 도입이 늦어진 곳은  해소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18억원을 투입해 도입하기로 한 전기차 59대와 추가로 11대를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도 지난해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68대의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올해 모두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예산 16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예산으로 내년에 총 108대의 전기차를 구매해 운용하기로 했다.




거점도시와 특화산단 조성 움직임


전기차를 지역 산업육성 거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구시는 지능형 전기차 상용화 거점도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 1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충전인프라도 같은 기간 동안 1만8,000기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진행될 1단계 사업에서는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신경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 운용, 관련분야 연구개발 인프라 등 대구는 전기차 상용화의 거점도시가 될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기차 특화센터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도는 올해 4월까지 영광군 대마산단 일대를 전기차 특화산단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에 AD모터스 등 지역의 전기차관련기업 15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6억8,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광군에 근린형 EV자동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충남도도 전기차 산업활성화를 위해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기차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화와 인증제 도입 시급


오는 2020년 세계 전기차시장은 266만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의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전기자동차가 내년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지만 표준화와 인증제 도입 등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자동차의 차량시스템과 충전인프라시스템 등의 표준화를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보다 앞당겨야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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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