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4. 11. 26. 17:44

2014년 겨울, 영국은 전력부족 위기 국내외 뉴스2014. 11. 26. 17:44

영국, 겨울 대규모 정전사태 막기 위해 에너지 회사에 전력증산 강력 요구

영국의 송배전 독점공급사 National Grid는 올 겨울 예상되는 심각한 전력난 우려 때문에 ‘위기대응체제’에 돌입하고, 에너지 공급사에 전력 추가생산을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National Grid는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 난방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현재 영국의 전력 공급은 지난해부터 연이은 발전소 폐쇄로 인해 전력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므로 영국 전역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운영부문 총괄 Cordi O'Hara는 “이미 6월부터 올 겨울 블랙아웃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당시에는 정상적인 여유 생산분으로 충당이 가능한 수준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지금은 영국의 메이저 전력회사가 공동으로 추가생산을 하지 않는다면 블랙아웃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여름 지나며 예측 못한 발전소 폐쇄 이어져

8월 경 E.On이 운영하는 Ironbrige와 SSE가 운영하는 Ferrybridge 화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10월에는 EDF Energy의 Heysham 화력발전소가 운영 이상 발생으로 비상점검에 돌입했고, Hartlepool 원자력 발전소 또한 기술적 이유로 전력을 생산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2013년부터 영국의 전력 공급사슬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10% 부족한 위기상태를 이어오고 있으나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화력 발전소의 점진적 감축을 요구하는 EU의 환경규제(EU Environmental Directive)로 인해 지난 2013년 3월에는 영국의 낙후된 11개의 석탄 및 2개의 석유 기반 화력발전소가 가동중단에 들어갔으며 이 때문에 영국 발전량 전체의 10%가 하루아침에 중단됐다.
영국 전체 발전량 중 석탄과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5%와 2%였으며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총 198개의 발전시설이 가동 상태다.



에너지 공백, 발전소 추가건설로도 해결 불가

영국 에너지 규제당국 Ofgem은 현재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10%의 에너지 공백이 2016년경, 수도 런던시는 물론 버밍험과 같은 대형 공업도시 등 전력 수요가 큰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은 교토의정서에 따른 탄소배출 의무감축국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무감축을 법제화한 국가로 EU 규정을 배제하더라도 더 이상 석유나 석탄 등 탄소배출을 하는 발전시설을 추가 건립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유일한 대안으로 판단됐다.
그러나 우후죽순 들어서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010년 1.3GW 규모의 발전량을 달성한 이후 2013년부터는 영국 정부가 프래킹을 공식허용하면서 셰일가스산업으로 투자가 이동해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으며, 원자력 발전 또한 2020년까지 8기의 추가 원전 건립계획이 있으나 이는 불과 2년 남은 2016년까지 에너지 공백을 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시사점 및 전망

National Grid는 영국 신재생발전시장의 정체가 사실상 퇴보기로에 놓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풍력발전과 원자력 모두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한국 기업도 영국시장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을 조언했다.
영국의 발전 에너지원 중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가스도 최근 급속도로 건설된 풍력발전 시설에 대한 기대로 2020년까지 30%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지금도 전혀 가스 의존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셰일가스가 등장하면서 영국은 2013년 초부터 이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신규 신재생 발전소 건설에 대한 사업자의 의지가 약화돼 풍력과 같은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대부분 멈춰진 상태이다. 그에 따라 천연가스에 대한 수입을 늘리는 단기적 방식으로 부족한 에너지원을 충당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너지산업 전문 컨설팅업체 Parsons Brinckerhoff사의 대표이사 Peter Kydd는 현재 영국에서 신규 발전단지 개발사는 모두 에너지를 파는 공급사뿐이어서 이들이 제한된 전력공급량을 통해 가격 인상을 하는 담합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 전력 수요의 90% 이상은 순전히 가정용인 것에 반해 에너지 기업이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한 노력은 모두 상업용 및 산업용 전력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돼 있다. 이에 2030년경에 현재 에너지 수요의 25% 정도 감소를 목표로 하나, 2050년에는 이미 전체 수요가 현재의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전력.jp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4년 겨울, 영국은 전력부족 위기
:
Posted by 매실총각

미·러의 에너지 수출 확대 동북아가 최대 수혜지역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 드라이브로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가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확대에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 가격 경쟁력 있는 공급자의 참여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아시아 에너지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영향으로 동북아 에너지 교역 변화는 에너지 수입 다변화와 관련 시장 진출 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폐셜메인1.jpg




동북아 향한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탄력


아시아, 특히 동북아 지역을 향한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은 원유 수출을 금지한다는 규제를 40년 만에 완화했다. 유전이나 천연가스전에서 나오는 액체 탄화수소인 콘덴세이트(고온고압의 지하에서는 기체이지만, 지상에서는 액체인 초경질 원유) 수출을 6월에 허용한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가스를 제거하는 안정화 과정을 거친 콘덴세이트를 원유에서 정제제품으로 분류를 변경, 수출이 가능하게 했다. 미쓰이상사가 미국 에너지 기업과 원유(콘덴세이트, 이하 원유) 수출계약을 7월에 체결했고, 8월에는 처음으로 미국산 원유 40만 배럴이 우리나라로 출발했다. 

일본기업들 주도로 201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연간 1,200만 톤 규모의 캐머런 LNG 수출 터미널 건설이 6월에 미 당국의 승인을 받는 등 동북아 중심의 LNG 수출 준비도 계속되고 있다. 5월에는 미국 에너지국이 비 FTA 국가에 대한 에너지 수출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에너지 수출 사업의 추진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러시아의 對아시아 원유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7월 러시아의 아시아 원유 수출량이 120만b/d를 기록, 러시아 전체 원유 수출 중에 아시아 비중이 2012년 18%(중국 7%)에서 최근 30%를 넘어섰다. 

천연가스의 경우, 러시아와 중국이 10년간 끌어오던 연간 380억 입방미터 규모(중국 천연가스 소비량의 23%)의 천연가스 수출 계약이 지난 5월에 전격 체결됐고, 9월에는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운송할 이르쿠츠크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총 연장 4천㎞의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건설이 시작됐다.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대국인 미국(원유생산 3위, 천연가스 1위)과 러시아(원유생산 2위, 천연가스 2위)의 이러한 對아시아 수출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스폐셜표1.jpg




미국의 에너지 수출, 셰일개발 진척에 좌우될 듯 


원유와 천연가스 순수입국이던 미국이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게 된 배경에는 셰일혁명에 따른 셰일가스와 타이트오일(셰일오일로 불리기도 함)의 생산 급증에 있다. 수직채굴과 수압파쇄라는 착굴기술이 발달하면서 셰일층에 있는 천연가스와 원유의 생산이 채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천연가스와 원유 생산량이 각각 50%, 11%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출에 제한이 없는 가솔린과 디젤 등 석유제품은 이미 2011년에 순수출로 전환됐다. 

천연가스 수출 승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정유설비의 가동율이 93%로 높아지면서 경질 원유의 정유능력이 포화에 이른 것으로 보는 미국 에너지개발 업체들은 원유수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등 동북아를 중심으로, 석유제품은 정제시설이 열악한 남미를 중심으로, 원유는 WTI 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면서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에너지 수출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향후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출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셰일자원을 국내용으로 제한하고 에너지 안보와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수출 반대론과 수출을 통해 셰일자원 개발을 더욱 확대시켜 경제적 효과와 외교적 영향력를 극대화하자는 수출 옹호론이 대치중이다. 

미국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와 타이트오일의 수출은 경제적 효과가 크고 미국 국내 에너지 가격의 상승 유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컨설팅사인 IHS와 ICF는 원유 수출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원유생산이 더욱 늘어날수록 수출확대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미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의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 천연가스와 원유 등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향후 미국 천연가스와 원유의 수출 확대는 미국내 셰일자원 생산량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가스의 경우 5년 내에 국내 소비량 이상으로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원유는 타이트오일 생산량이 피크에 도달하는 2020년 이후에도 국내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기는 힘들다는 게 대부분 기관들의 예상이다.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2018년을 전후로 본격화 되겠지만, 원유 수출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그것도 미국내 경질유 정제능력의 확충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다만, 타이트오일 생산량이 시간이 갈수록 이전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채굴기술이 개선되고 매장량도 늘어나면서 현재의 증산 기조가 이어질 경우에는 원유와 석유제품 등에서 수출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타이트오일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2013년에 745만b/d를 기록한 원유 생산량이 2020년에는 1,141만b/d(53% 증가), 2030년에는 1,285만b/d(74.5% 증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에서는 경질유가 수출되고 남미산 중질유는 수입되는 석유 수출입 패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스폐셜표2.jpg




우크라이나 사태로 탄력 받는 러시아의 아시아 에너지 수출 


공급측면에서 촉발된 미국의 에너지 수출과는 달리, 러시아 에너지의 아시아 행보는 수요측 면에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수요가 위축되는 것을 대비해 아시아로 에너지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유럽은 석유수요가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LNG 수입을 통한 수입선 다변화에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역내 국가들에서 많은 양의 셰일가스 매장이 확인되고 있기도 하다. 올해 초 러시아 에너지부가 마련한 ‘2035년 장기 에너지 전략’에 따르면, 러시아는 석유 수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중을 현 수준의 두 배, 천연가스 수출은 다섯 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과 러시아 간에 마찰이 빚어지면서 러시아 에너지의 아시아로의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공급 불안감이 높아지자 유럽이 탈러시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은 아제르바이잔이나 알제리 등에서 천연가스 수입을 대체하고 역내 셰일가스를 개발하려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미국은 셰일가스를 LNG로 공급해 유럽의 탈러시아를 도울 의사를 밝혔다. 천연 가스 수출의 76%(2012년 기준), 원유 수출의 79%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러시아로서는 동북아로의 천연가스 수출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동북아 경제권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는경제발전 전략도 러시아의 아시아 에너지 수출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 2012년 집권 3기에 들어선 푸틴 정권은 경제발전 핵심 대상으로 동북아를 선정하고 아태지역 국가들과 낙후된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협력하는 신 동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는 동시베리아와 극동의 석유·가스전 개발과 에너지 수송 인프라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인 에너지 수요처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폐셜표3.jpg




미·러의 수출 확대는 아시아 에너지 가격의 하락 요인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미국과 러시아의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이 확대된다면, 아시아에서 거래되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가격이 중동산에 대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유가의 경우, 아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저품질인 두바이유 가격에 비해 황 함량이 낮아 고품질 원유인 미국의 WTI 가격이 배럴당 6~8달러 정도 오히려 낮고 러시아산 우랄 원유도 2~3달러 낮다. 천연가스는 현재 동북아의 LNG도 입단가 보다 미국산과 러시아산이 10~60%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일본의 LNG 도입단가가 백만Btu 당 17.4달러였는데, 미국 사빈패스에서 동북아로 수출되는 LNG 가격은 운송비를 포함해 12달러 정도, 러시아 천연가스의 아시아 수출 손익분기점은 7~15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 있는 공급자가 늘어나면서 고질적으로 아시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이른바 아시아 프리미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OPEC은 원유를 수출할 때 서방에 비해 동북아 국가들에게는 배럴당 1~2달러 더 비싸게 책정해 왔다. 천연가스 역시 유가에 연동된 장기계약 방식을 가진 아시아 지역으로의 LNG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왔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 폭은 미국과 러시아의 수출 물량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천연가스의 경우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아시아 천연가스 수출 확대가 2017년부터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미국의 LNG 수출량은 58.9bcm(EIA), 러시아의 아시아 천연가스 수출량은 41bcm(Oxford Institute for Energy Research)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 일본 천연가스 수입수요를 합친 양의 40%에 달하는 물량이다. 하지만,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아시아 원유 수출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수출 물량이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러시아의 아시아 원유 수출 확대는 러시아의 유럽 원유 수출 감소를 동반하기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보다는 아시아 유가 프리미엄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폐셜표4.jpg


스폐셜표5.jpg




에너지 교역 변화를 기회로 활용해야  


세계 8대 석유 소비대국이자 세계 11대 천연가스 소비국인 우리나라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중동산에 원유 수입의 84%, 천연가스 수입의 40%를 의지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러시아의 아시아 에너지 수출 확대가 에너지 안보 제고와 에너지 수입 부담 절감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동진정책에 발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은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부터 미국산 LNG를 도입할 예정인 우리나라도 지정학적 경제적 협력관계를 감안한 러시아산 에너지 도입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프리미엄 개선을 위해서 일본, 중국과 에너지 수입 공동체를 구성해 동북아 수요자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러시아산 에너지 도입에 있어서는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에 동참한 일본이 러시아로부터 제재를 받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외교적 마찰로 인한 에너지 공급과 경제협력의 불확실성 상승 사례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 확대도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내 원유와 천연가스의 에너지 수송 인프라 확충과 저장, 그리고 LNG 플랜트와 LNG선 등 에너지 다운스트림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러시아 역시 극동·시베리아 지역의 에너지 개발과 수송 등의 인프라 확충, LNG 수출 인프라 구축 수요가 예상된다. 서방과 대치 상태에 있는 러시아는 경제제재와 연계될 가능성이 낮은 중국 등 비서방권 기업들을 사업 파트너로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 극동 지역 개발과 수요처 연계 등을 포함한 패키지형 사업 기회도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 : LG경제연구원 www.lgeri.com 

필자 : 이광우 책임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미·러의 에너지 수출 확대 동북아가 최대 수혜지역
:
Posted by 매실총각

산업부-美에너지부, 제7차 한·미 에너지실무협의회 개최


한미 양국은 에너지정책 현안과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제7차 에너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사업 등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실무급 회의체로서, 2006년부터 양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과 미국의 에너지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국 측은 미국의 기후변화정책을, 한국측은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기초한 중장기 에너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간 양측 합의에 의하여 공동으로 추진해왔던 기술개발사업인 ①연료전지차량 북미실증공동연구, ②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 구축과 상호인증체계협력, ③기계식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등에 대해 로스알라모스 연구소·샌디아 연구소 등 미국 유수의 연구기관과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미측이 협력분야로 제시했던 기계식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압축공기를 활용한 기계식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대해 수개월 간 공동기획을 거친 결과 금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동 협력사업이 추진될 경우 2차전지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나라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①가스하이드레이트, ②셰일가스, ③탄소포집저장 등에 대해서도 양국간 기술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하였다. 

아울러 오는 9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미 재계회의에서도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중요의제로 논의하자는 데 의견의 접근을 보았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부-美에너지부, 제7차 한·미 에너지실무협의회 개최
:
Posted by 매실총각

 

 

2월 전기에너지 특허 및 시장정보

 

 

 

02월특허메인.jpg

 

 

LED 휴대용 조명기기 특허, 디자인출원 동향


휴대용 조명기기가 LED를 만나 다양한 진화를 하고 있다. 손잡이가 달린 묵직한 크기의 랜턴에서 벗어나 ‘책 형상을 한 휴대용 조명기기’, ‘메두사의 머리를 닮은 작업등’과 같이 기존의 형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의 휴대용 조명기기들이 제작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제품에는 실용적이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형상도 독특하다. 즉, ‘특허와 디자인이 융합’되었다는 것인데, 그 배경에는 광원으로 사용되는 LED가 있다. LED 광원은 소형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광효율이 높아 소형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위치에 LED를 배치하여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명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휴대용 조명기기가 특허출원된 주요 사례로는 ▲3단 절첩이 가능하여 절첩된 상태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라디오와 스피커 기능이 가능하며 휴대폰을 쉽게 거치할 수 있는 휴대용 LED 스탠드, ▲옷이나 모자에 간단히 착탈 가능하며 상하좌우로 각도 조절이 용이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시야 확보를 할 수 있는 휴대용 조명, ▲받침대와 걸고리를 구비하여 야외용 랜턴이나 작업등 또는 무드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걸고리에 형성된 USB 포트를 통해 충전 가능한 다용도 랜턴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장점을 구비한 LED 휴대용 조명기기의 새로운 등장에 따라 아직 규모는 작지만 특허출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최근 5년간(’09~’13년) 휴대용 LED 조명기기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실용신안 포함)은 총 213건으로 ’09년에 35건, ’11년에 44건, ’13년 10월 현재 48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반면, LED를 활용한 덕분에 새로운 형상의 휴대용 조명기기가 나타나고는 있으나, 이와 관련된 디자인 출원은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최근 5년간(’09~’13년) 디자인 출원건수는 총 95건이었고, 같은 기간 특허 출원건수와 비교하여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이와 같이 휴대용 조명기기 분야에서 특허출원이 더 많은 이유는 LED를 이용한 조명기기가 기능성이 더 강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 조명기기 분야의 디자인 출원 건수가 특허 출원 건수에 비해 2.6배 많은 점을 고려하면, 휴대용 조명기기는 LED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뿐만 아니라 기존의 조명기기와는 다른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에는 LED를 활용한 휴대용 조명기기 분야의 디자인 출원이 특허 못지않게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형상과 기능적 측면 모두에 특징이 있는 LED 휴대용 조명기기는 특허출원과 동시에 디자인도 출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을 보호하는 특허와 형상을 보호하는 디자인을 모두 출원하여, 기능과 형상을 함께 보호하므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청장 김영민) 관계자는 “LED 휴대용 조명기기는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허와 디자인 제도를 잘 이용하여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앞으로도 LED 휴대용 조명기기 분야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따라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미적 감각이 우수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이 많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특허와 디자인 출원도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출처: 특허청>

 

 

특허서브01.jpg

 

 

세계 자동차용 LED 조명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차량의 독특한 디자인 및 첨단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LED 조명의 적용을 확산하고 있다. 아우디, BMW 등 고급차에 적용되고 있던 LED 조명이 일반차들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1년 유럽에서 자동차 안전을 위해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사용을 법제화하면서 자동차용 LED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 2007년 자동차 조명의 가장 큰 시장인 Headlamp에 LED 채용이 시작되면서 기존 조명의 대체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eadlamp에는 현재 고급차 중심으로 LED가 채용이 되고 있으나 LED의 효율향상과 가격하락에 힘입어 향후 일반차도 LED Headlamp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LED는 각국 친환경규제와 소비자의 연비 중시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광원으로, LED는 전력 효율이 높아서 할로겐 대비 전력 소비를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LED 램프를 적용할 경우 전체 소비전력은 백열전구를 사용했을 경우보다 1/10 이하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최근 EU는 LED헤드램프를 연비 개선기술로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임러의 발표에 따르면 하향등에 LED를 적용할 경우 CO2 발생량이 2.1g/km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친환경 추세에 맞추어 할로겐조명과 HID는 점차 퇴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부문에 걸쳐 빠르게 LED 조명 채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TV.jpg 

 

 

TV 시장의 새로운 흐름 Curved TV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Flat TV로의 변환으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CRT 브라운관 TV는 눈에 띄지 않게 되었으며, 파나소닉 등 PDP TV 업체의 잇따른 사업 철수가 말해 주듯, Flat Panel Display 중 PDP와 LCD의 경쟁은 LCD가 주류가 되었고 앞으로 OLED TV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LCD TV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 LED 광원 사용, HD 고해상도화, 3D TV 등장, 대화면화 등으로 전개되었으며, Full HD의 4배 해상도에 이르는 UHD(4K2K: 3840×2160) TV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TV의 고해상도화, 대화면화에 따라 현장감 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나 아직 화면 외곽부는 한눈에 인지되지 못하고 왜곡되며 Contrast Ratio도 시야각 증가에 따라 저하되게 된다. 
하지만 TV 시청 환경의 인체 공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화면을 곡면 설계하게 되면 화면의 중심부와 외곽부에 적절한 시청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화면의 왜곡이나 시야각 증가에 따른 Contrast Ratio의 저하 없이 현장감 있는 화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경제 불황의 그늘 아래서도 새로운 TV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UHD 고해상도의 도입 및 대화면화에 더하여 보다 현장감 있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Curved TV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TV 잠재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야 할 것이다.
2013년 9월 Sony의 65″ FHD Curved LCD TV 출시를 시작으로 10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는 Samsung이 세계 최초로 UHD 해상도가 적용된 65″ Curved UHD LCD TV 및 55″ Curved UHD OLED TV를 출품하였으며 LG에서도 OLED 중 가장 큰 크기인 77″ Curved OLED TV를 출품하였다. 이어 중국의 Changhong도 중국 내의 전시회에 55″ Curved LCD FHD TV를 출품하였다. 2014년 1월 CES에서도 LCD와 OLED를 막론하고 다수의 Curved TV가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 Curved TV가 출시될 계획이어서 2014년은 UHD 및 Curved TV의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Global LIB Market Status and Forecast for IT Application

 

리튬이차 전지의 양극재로서 비싼 LCO를 대체 할 수 있는 소재로 LFP(Lithium Iron Phosphate)에 대한 관심이 높다.
LFP는 Olivine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 이차전지 적용 시 안전성을 담보 할 수 있고,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값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차전지 업계에서는 양극재로서 LFP의 시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여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와 제품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FP는 1900년도 후반에 텍사스 주립대학교의 교수인 John B. Goodenough에 의해서 발명되었다. Goodenough 교수는 LFP 원천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화 연구를 계속 추진하여 다양한 응용특허들을 계속 출원하고 있다. 기타 캐나다 및 유럽의 몇몇 기업을 중심으로 LFP에 대한 실용화 기술에 대한 R&D가 계속 추진 되어왔다. 
한편, LFP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Texas University를 비롯한, CNRS, Hydro-Quebec 등은 다수의 특허 소송을 진행하면서, 특허 Licensing 전문회사인 LiFePO4+C Licensing AG를 설립하여 전 세계적인 Licensing을 준비하고 있다.

 

 

셰일가스특허.jpg

 

 

최신 셰일가스 시장전망과 산업파급 효과

 

현재 셰일가스 개발이 가장 활발한 미국의 입장에선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의 기회이다.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에는 시추 공사, 파이프라인 건설, 생산 설비 설치 및 작동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대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한 가스값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에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셰일가스 생산으로 인해 미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세금과 로열티 수입이 늘고 셰일가스전이 있는 토지주에게 역시 로열티와 보너스 지급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증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정부의 수익은 공공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셰일가스 개발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보다 먼저 기업 M&A, 자산 인수 등 셰일 자원에 대규모로 투자했던 일부 메이저사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손실을 보고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셰일가스 개발을 둘러싸고 환경적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수자원 확보 문제, 생산 감소율 관리 문제 등 전통 자원 개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리스크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셰일가스 자원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은 셰일가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 때문이다. 개발 전망과 관련해서 언급되는 여러 비관적 요소들은 대부분 셰일가스 개발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 개발 시점을 다소 지연시키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셰일가스 개발 붐이 북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다면 막대한 자원량으로 인해 자원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셰일가스와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제조업, 석유화학, 플랜트, 철강 등 산업 전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셰일가스 자원이 없는 한국은 다음 세대의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셰일가스 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허터치스크린.jpg 

 

 

Touch Panel Trend & Core Touch Technology Analysis

 

터치스크린 시장은 그동안 대만, 한국, 일본, 중국 등 다수의 중소형 업체들이 경쟁하는 Business 진입이 어렵지 않은 산업이었다. 스마트폰, 태블릿의 경우 고객 주문 제작형 제품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하였으니 2010년 초부터 터치스크린 시장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기존의 컬러필러 업체뿐만이 아니라 패널 Maker들까지도 터치스크린 시장에 뛰어 들어 경쟁을 하고 있으며 주 원인은 LCD산업의 성장둔화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했고, 대형(10″인치 이상 NBPC, AIO PC, Monitor 등) 터치스크린의 수요급증, 터치스크린의 패널 표준화가 급속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터치스크린이 표준화되면 과거의 컬라 필터 Line 보유 업체 및 In-Cell 생산에 적합한 대형 생산설비를 보유한 업체들이 소품종 대량생산에 유리하게 되어 수익창출 및 고객 Needs에 더 적합한 대기업 Business화 되어 가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Touch Panel Market은 2012년~2017년까지 안정되고 견고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14년의 Touch Panel Senor의 Major Trend를 예상해 보면 원가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Film Type이 Glass Type보다 채용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Smartphone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Samsung 및 Apple 등의 Tablet Market에 집중하여 차별화된 Market 공략이 예상되어 On-Cell, In-Cell, GFF등의 Tablet 제품 Positioning에 따라 기술 채용 및 경합이 이루어진 것이 변수라고 볼 수 있다.
<자료: SNS리서치>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월 전기에너지 특허 및 시장정보
:
Posted by 매실총각

전기에너지 특허 및 시장정보

셰일가스.jpg 

 

 

에너지 업계 외생변수 셰일가스 영향 분석

 

 

셰일가스의 영향과 투자사례 분석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최근 ‘에너지 업계의 중요한 외생변수, 셰일가스의 영향과 투자사례 분석 - 가스, 발전, 정유 등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Special Report를 발표하였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천연가스 수급구조 변화 및 가격 하락

셰일가스 생산 본격화로 미국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2008년 MMBtu 당 $8.8에서 2012년 $2.8로 하락하면서 아시아 및 유럽의 가스도입가격과 괴리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셰일가스 생산 증가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장기적으로는 가스전 개발 시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타이트오일 증가와 가스의 석유제품 대체로 유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절대적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에너지가격 안정화와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셰일가스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LPG사, 민자발전사 등을 중심으로 셰일가스 투자 확대

인접국인 일본과 중국은 북미주의 셰일가스 투자에 적극적이다. 일본은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중국은 국영석유기업이 투자를 주로 하고 있으며 셰일가스전 뿐만 아니라 LNG터미널 지분투자도 활발한 편이다. 우리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가 셰일가스전에 투자하였으나 투자성과는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 또한 가스공사, LPG사 및 민간발전사 중심으로 셰일가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LPG사, 민자발전사에 기회 요인, 정유사에는 위협요인으로 작용

업종별로 보면 LPG사는 셰일가스 생산 시 산출되는 프로판을 도입함으로써 LPG 수입 시 가격협상력과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프로판을 이용한 프로필렌 제조 등 신규사업 투자도 가시화되고 있다. 민자발전사는 셰일가스 직도입으로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며, 한전 화력발전자회사는 셰일가스 생산 증가가 석탄가격 하락을 촉발시키고 있어 발전단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다만, 정유사는 납사 및 LPG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저하 가능성이 있어 정제설비의 대응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셰일가스 투자, 미래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나 투자위험

현 수준의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하에서 셰일가스전 투자가 이익을 창출하기는 어렵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천연가스 국내 직도입, LNG관련 전/후방사업 진출 등을 통해 투자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원전 추가건설이 용이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정연료로 인식되는 LNG를 보다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다면 LNG 매력도는 증가할 것이다. 당장 신용위험에는 제한적이겠으나, 셰일가스 투자 및 도입계약과 관련한 가격변동 위험 등 투자위험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신용평가>

 

 

Flexible OLED용 기판 핵심특허 동향분석

Flexible Display는 가볍고 잘 깨지지 않으며 휴대가 편리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가능한 장점으로 인하여 다양한 IT 제품에 적용이 기대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이다. 따라서 Flexible Display의 상용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영역을 대폭 확대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lexible Display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스플레이가 OLED 방식인데 최근 Flexible OLED에 대한 기술진보가 빠르게 진행되어 2013년 초에는 Flexible OLED가 채용된 모바일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Display는 화면에 유리가 들어가 있어 딱딱하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경우 화면이 깨질 수 있다. Flexible OLED는 유리 화면 대신 플라스틱(폴리아미드 수지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면이 깨지지 않고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훨씬 더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모바일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lexible OLED를 구현하기 위한 기판으로는 플라스틱(고분자 Film), Thin Glass, Metal Foil 등이 검토됐다. Thin Glass는 광투과도, 수분 차단성이 뛰어나며 고온공정상의 안정성, 기존 공정과의 유사성 등의 장점이 있으나 깨지지 쉽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큰 단점이 있다. Metal Foil은 습기차단성이 우수하고, 내열성, 내충격성 등이 좋으나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표면이 거칠고 단열코팅 등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플라스틱 기판은 높은 유연성, 가공 용이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여겨지고 있으나 열에 약하고, 가스 및 습기를 완벽히 차단하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다. AMOLED의 제조 공정은 4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Flexible 구현을 위해서는 가스 및 습기를 차단하면서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기술이 최근 많이 진전되면서 Flexible OLED 제품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특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Flexible AMOLED 패널 양산을 위해 2011년 8월에 Ube Kosan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Flexible 기판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PI(Polyimide)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jpg

 

2분기 전 세계 AMOLED 패널 출하량 급증

삼성전자 갤럭시S4 등 고성능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전 세계 AMOLED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하는 기록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시장조사업체 IHS가 최근 발행한 ‘분기별 OLED 패널 출하 보고서 - 2013년 3분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AMOLED 패널 출하량이 1분기의 4,554만장보다 높은 5,306만장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분기의 3,758만장과 비교했을 때, 41%나 증가한 수치이다.

IHS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비니타 작한월(Vinita Jakhanwal) 이사는 “소형 AMOLED 패널의 공급과 수요를 모두 담당하고 있는 삼성이 이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수요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부는 AMOLED 패널의 최대 소비자이며 공급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 디스플레이는 AMOLED 패널의 최대 생산자이다.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빠른 매출 증가를 누리면서, 이 회사의 AMOLED 사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시장을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S4가 2분기에 AMOLED 패널 수요를 가장 많이 이끈 모델로, 이 스마트폰에 쓰인 4.99인치 패널 출하량은 월 1천만장에 이르렀다. 가장 덕을 크게 봐 왔던 갤럭시SIII에 사용된 4.8인치 패널은 S4 모델이 좀 더 인기를 끌면서 출하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한편, 삼성은 ‘패블릿(Phablet; 스마트폰+태블릿)’이라고도 불리는 갤럭시노트2에는 5.5인치 AMOLED 패널을 적용했다.

AMOLED 패널은 주로 고성능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 비교하여 AMOLED 디스플레이가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더욱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IHS의 강민수 책임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AMOLED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누리고 있는 지배적 점유율은 3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며, 그 비중은 97%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머지 3%는 모바일 게임기, 디지털 사진기, 캠코더,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들이 나눠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출하량을 패널 크기 별로 분석해 보면, 4인치대가 4,520만장으로 8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5인치대가 5백만장으로 9%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3인치대가 280만장으로 5.3%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1%는 TV용 대형 패널과 2인치대 및 7인치대 소형 패널이 차지했다. 삼성이 지난 6월에 LG전자의 OLED 모델 경쟁 제품으로 선보인 55인치 OLED TV 등 50인치대 패널도 여기에 포함된다.

2분기에는 패널 출하 면적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총 34만 1천 제곱미터의 패널이 출하됐는데, 이는 1분기 대비 18% 성장, 전년 동기 대비 64% 급증한 수치이다.

2분기 출하된 AMOLED 패널은 평균 패널 크기와 평균 판매가격 모두 증가하였다. 2분기 평균 판매 패널 크기는 4.83인치로, 지난 1분기의 4.80인치 대비 0.6%가 커졌으며, 이는 4.99인치 패널 출하량의 빠른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단위면적당 가격(인치별 평균 판매가격)은 2.79달러를 기록, 1분기의 2.66달러보다 5% 올랐다. 풀HD 해상도를 채택하고 있는 4.99인치 AMOLED 패널의 성능이 향상되어 4.8인치 패널 대비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AMOLED 패널은 전체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아주 일부분만 차지하고 있다. 2분기 전 부문에 사용되는 중소형 패널의 전체 출하량은 7억4,300만장으로 집계되었으며 대부분이 액정표시장치(LCD)가 차지하고 있다. OLED는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단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IHS 디스플레이뱅크>

 

 

최신 셰일가스 시장전망과 산업파급 효과

현재 셰일가스 개발이 가장 활발한 미국의 입장에선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의 기회이다.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에는 시추 공사, 파이프라인 건설, 생산 설비 설치 및 작동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대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한 가스값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에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되고 있다.

셰일가스 생산으로 인해 미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세금과 로열티 수입이 늘고 셰일가스전이 있는 토지주에게 역시 로열티와 보너스 지급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증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정부의 수익은 공공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셰일가스 개발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보다 먼저 기업 M&A, 자산 인수 등 셰일 자원에 대규모로 투자했던 일부 메이저사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손실을 보고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셰일가스 개발을 둘러싸고 환경적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수자원 확보 문제, 생산 감소율 관리 문제 등 전통 자원 개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리스크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셰일가스 자원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은 셰일가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 때문이다. 개발 전망과 관련해서 언급되는 여러 비관적 요소들은 대부분 셰일가스 개발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 개발 시점을 다소 지연시키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셰일가스 개발 붐이 북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다면 막대한 자원량으로 인해 자원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셰일가스와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제조업, 석유화학, 플랜트, 철강 등 산업 전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셰일가스 자원이 없는 한국은 다음 세대의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셰일가스 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더욱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LED조명.jpg 

 

LED시스템조명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LED조명은 에너지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세계 각국의 지원 및 법제화를 통해 시장이 본격 형성하는 단계에 와 있다. LED시스템조명은 IT기술과 LED조명과의 결합을 통해 획기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인간중심, 친환경, 그리고 사용자 요구 환경에 부합되는 Contents가 내장된 다기능 솔루션을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산업간, 기술 융합형 시스템화된 차세대 조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LED시스템조명은 LED조명이 주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더욱 크게 해주고 더 나아가 인간의 감성과 반응하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는 신조명 시대를 여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LED조명을 시스템조명으로 전환 시키면 지능형 통합 관리, 센서 연동, 맞춤형 상황 관리 등을 통하여 추가로 50% 이상의 절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LED시스템조명은 먼저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이어서 산업용, Outdoor, 주거용 등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LED시스템조명은 2013년~2015년은 시장형성기로 판된되고 2016년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까지의 각 부문 별 침투율 전망을 하였다. 정부정책 및 증가하는 전기료 등을 감안하면 산업용 분야가 가장 많이 증가하여 2020년 산업용 LED조명 판매량의 약 18% 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상업용도 현재 Lighting Control 중 EMS 기능이 설치된 비율(미국 내 건물 중 18%) 부근까지는 침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부분은 상업용 빌딩에 대한 각국의 정책, 법적 규제 등에 따라 보다 가속화될 수도 있다. 특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연계되어 성장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LED시스템조명의 시장은 2013년을 기점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2015년부터는 급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액으로는 2012년 93백만$에서 2020년 55,075백만$으로 연평균 92.4%의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에너지 업계 외생변수 셰일가스 영향 분석
:
Posted by 매실총각

전기에너지 특허 및 시장정보

유기태양전지.jpg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동향 및 주요 부품소재 시장전망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동향 및 주요 부품소재 시장전망

CIGS(CuInGaSe2) 태양전지는 종래 고가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여 태양광발전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저가, 고효율의 태양전지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자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에 힘입은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과 신규 시장 참입으로 공급과잉이 발발했으며, 이는 실리콘 태양전지 전체 벨류체인에 걸쳐 가격이 하락하는 결과를 야기했다.

그 결과, 2012년을 기점으로 CIGS의 모듈 가격이 c-Si를 앞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으며 향후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되는 시점까지는 가격 역전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CIGS의 대표적 장점인 ‘가격경쟁력’이 사라지면서 일부는 파산 혹은 사업부를 철회하였고, 일부는 인수&합병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상황만을 놓고 평가한다면 CIGS 시장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몇 가지 플러스 요인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재평가한다면, 향후에도 평균 2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세를 이끄는 플러스 요인은 타 박막 태양전지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CdTe 태양전지의 경우, 독성물질로 분류되는 Cd(카드뮴)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설치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제약은 효율 및 가격이 비슷한 CIGS에게 유리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 DSSC 및 OPV 상용화의 지연이다. 효율적 측면에서는 CIGS와 비교해 다소 성능이 뒤처지는 것은 사실이나 투명성 및 유연성의 장점으로 인해 니치마켓 (모바일 충전지, Portable Charger 등)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안정성 및 신뢰성의 문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는 곧 Flexible CIGS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현재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공급과잉 현상이 완화되면, CIGS와의 가격 격차를 좁혀 다시금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2015년 CIGS 박막 태양전지의 생산량은 3GW를 우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규모는 32억USD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리튬이차전지.jpg 

리튬이차전지 전력저장장치(ESS) 기술이슈 및 시장 분석

ESS 시장에서 리튬이차전지는 얼마나 시장을 차지할 것인가? 2012년도 전 세계 ESS용 리튬이차전지 사용량은 243MWh에 이르러 $414million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였다. 사용된 리튬이차전지 중 62MWh는 수용가용 ESS에 적용되었다. 2012년은 일본에서 가정 및 법인용 ESS 보조금 정책이 시행된 첫 해다.

현재 ESS용 리튬이차전지는 보조금을 중심으로 하는 수용가용 시장과 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전력망 시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 그리고 중국에서의 대규모 전력망의 리튬이차전지가 채용된 ESS 실증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DOE가 실시하는 실증프로젝트로는 2011년부터 전체 실증사업 건수의 과반수가 리튬이차전지를 채용한 ESS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리튬이차전지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ESS 실증사업도 큰 규모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 ESS 프로젝트들이 진행됐다. 독일은 올해부터 가정용 ESS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저장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리튬이차전지는 응용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솔루션으로 검토가 한창이다.

 

OLED.jpg 

UHD TV Makers' Market Strategy Analysis

SNE리서치가 2013년 3월 이후 조사 영역을 태양광 및 에너지 영역에서 Display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첫 번째 조사 보고서인 UHD TV market Insight(2011~2016)를 5월 초에 출간하였으며 2013년 8월까지의 UHD TV 시장환경 변화, 제품(Panel, Set) 및 기술동향 등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하여 고객들에게 적기에 제공하고자 작성한 2nd Version이 “UHD TV Makers' Market Strategy Analysis(2013~2016)”이다.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의 LCD Maker들의 UHD TV Panel Shipment 실적은 1,144K대로 TV Panel Shipment 전체에 대한 침투율은 0.8%이며 M/S는 한국 4.7%, 일본 0.6%, 대만 81.4%, 중국 13.3%로 대만 및 중국 Panel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8월 Panel Shipment부터는 월 353K대로 급증하고 있어 년 Shipment 예상치인 2.6M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UHD TV Set 판매도 중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대만 및 중국업체들의 M/S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정책으로 인하여 품질 및 가격 면에서는 저사양(60Hz) 및 저가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 일본업체들의 Line up 확대 및 적극적인 가격정책으로 인하여 UHD TV Market의 Mainstream은 조만간 재편될 것이며 시장 세분화가 진행될 것이다.

2013년 9월 6일~11일 독일 Berlin에서 개최된 IFA SHOW의 UHD TV Trend는 대형화(LCD: 110", 98", 85", 65" 등, OLED: 77", 55") 및 Curved Design(55", 65") 채용 등이며 UHD 기술 적용이 어려운 OLED TV에서도 삼성전자의 55" UHD OLED TV, LG전자의 77" UHD OLED TV가 전시되었다. SNE리서치의 예측대로 UHD TV시대는 보다 가속화되고 있음을 전시회는 말해주고 있다.

 

LED칩.jpg 

UV LED 핵심 특허분석 및 시장전망

최근 UV LED의 고효율화, 고출력화가 진전되면서 수은형 Lamp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새로운 용도로 개발도 여러 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Hg Lamp에 비하여 UV LED를 이용한 자외선 광원이 아래와 같이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UV LED 제품이 기존 수은 UV Lamp를 빠르게 대체할 전망이다. UV 경화기와 위폐 감별 분야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대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의료용, 농업용 등으로는 현재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일부 시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UV Lamp 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UV LED 비중은 2012년 11% (53M$)에서 2018년 62%(521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현재 UV LED 광원은 AlN 계 물질사용에 따른 고품질 박막성장의 어려움, 소자제작 공정기술 미개발 및 자외선 LED용 패키지 소재 부재 등으로 인한 자외선 LED 소자의 낮은 광출력으로 인하여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으나 최근 많은 업체들이 UV LED에 참여하면서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SNE에서는 UV LED에 대한 핵심기술별, 주요 Application 별로 핵심특허 분석하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3년 6월까지 발행된 한국, 미국, 일본, 유럽의 UV-LED 분야의 특허를 대상으로 모집단 3,563건 중 1,326건의 유효특허를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UV-LED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과 관련 핵심특허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특허정보의 활용을 통해서 UV LED 관련 선행기술 및 선행기술의 문제점, 관련기술의 흐름, 새로운 Idea의 발굴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3자 권리범위 확인을 통하여 사전에 특허분쟁을 예방하거나 대비할 수도 있으므로 UV LED 사업 및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셰일가스.jpg 

최신 셰일가스 시장전망 (2012~2035)과 산업 파급 효과

현재 셰일가스 개발이 가장 활발한 미국의 입장에선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의 기회이다.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에는 시추 공사, 파이프라인 건설, 생산 설비 설치 및 작동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대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한 가스값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에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되고 있다.

셰일가스 생산으로 인해 미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세금과 로열티 수입이 늘고 셰일가스전이 있는 토지주에게 역시 로열티와 보너스 지급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증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정부의 수익은 공공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셰일가스 개발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보다 먼저 기업 M&A, 자산 인수 등 셰일 자원에 대규모로 투자했던 일부 메이저사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손실을 보고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셰일가스 개발을 둘러싸고 환경적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수자원 확보 문제, 생산 감소율 관리 문제 등 전통 자원 개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리스크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셰일가스 자원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은 셰일가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 때문이다. 개발 전망과 관련해서 언급되는 여러 비관적 요소들은 대부분 셰일가스 개발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 개발 시점을 다소 지연시키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셰일가스 개발 붐이 북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다면 막대한 자원량으로 인해 자원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셰일가스와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제조업, 석유화학, 플랜트, 철강 등 산업 전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셰일가스 자원이 없는 한국은 다음 세대의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셰일가스 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더욱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유럽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가스 전력 시장 기회

2020년까지 유럽은 신재생 자원을 통해 20%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바이오매스와 바이오가스 전력 시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석탄을 바이오매스로 대신하는 발전소를 전환하는 새로운 물결에 힘입어 바이오매스와 바이오가스 설치 용량이 확대되더라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 증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유럽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가스 전력 시장 기회 보고서(Opportunities in the Biomass and Biogas Power Market in Europe, http://www.energy.frost.com)’에 따르면, 2012년 해당 시장 수익은 33억 3천만 유로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37억 7천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환경 산업부의 아쉐이 압하이(Ashay Abbhi) 연구원은 “대규모 발전용 자원으로 자본 수요가 낮은 바이오 전력 발전소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효율성과 긴 작동시간, 안전성 등 이들이 가진 장점들에 힘입어 다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자원들보다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이 20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바이오매스와 바이오가스 발전의 진보가 필수적이지만, 경제 불황이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바이오매스와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발전하는 데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거나 중단시켜, 발전소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꾸준한 원자재 지원이 어렵다는 점 역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높은 수요를 요구하는 고객들은 더 큰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자신들의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는 다시 수익에 크게 영향을 미칠 원료와 장비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발생시키고 있다. 여기에 정부 인센티브 제도 철회가 더해져 시장 성장을 더욱 약화하고 있다.

압하이 연구원은 “기술 개발에서 정부 지원이 필요한데, 꾸준한 혁신이 자본 지출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썬 바이오 발전소 건립보다는 더 적은 투자금이 필요한 석탄 발전소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로의 전환이 가장 강력한 시장 트렌드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독일, 영국과 같은 국가들에 장악된 서유럽 바이오 전력시장에서 중앙 및 동유럽 시장으로 성장 기회가 옮겨질 것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 폴란드가 핫스팟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인터내셔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동향 및 주요 부품소재 시장전망
:
Posted by 매실총각

Energy News & Information

셰일가스.jpg 

 

 

셰일가스 혁명,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도에 변화 가져올 듯

 

 

북미에서 시작된 셰일가스 혁명이 에너지시장과 화학, 플랜트 등 연관 산업은 물론 장기적으로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8월 8일(목)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북미 에너지시장 변화 및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김연규 한양대 에너지거버넌스 센터장 등 8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셰일가스 개발 및 연관산업 파급영향을 분석·전망하였다.

발표자들은 셰일가스 생산이 천연가스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개발·생산·운송 과정 등 전·후방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전망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셰일가스 개발에 따라 LNG선박, 파이프라인 생산, 플랜트 부문 진출전망이 유망할 것으로 나타났다.

엑센츄어 코리아의 김희집 대표는 셰일가스 보유국과 비보유국 간 생산비용 차이가 전반적 산업경쟁구도 변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이 쇠퇴기에 들어섰던 미국 철강산업을 부활시키는 등 미국 제조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미 석유화학 부문에서 경쟁력 구도의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기업들이 셰일가스의 고부가가치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연규 한양대 교수는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의 에너지 독점력 약화 및 에너지수입국의 협상력 강화 등 ‘에너지 지정학’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련 박찬호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셰일가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다양한 정보 교환의 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인사말을 한 채터슨 대사는 “에너지 탐사·개발부문과 생산인프라 건설부문에 있어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의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업부 김준동 실장은 축사를 통해 “셰일가스로부터 촉발된 국제에너지 시장 판도 변화를 우리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 기회로 삼아 나가되,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셰일가스 혁명,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도에 변화 가져올 듯
:
Posted by 매실총각


 

 

2012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64%, 민간발전기업 중 최고

 

SK그룹 내 효자기업으로… 셰일가스 개발,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확대일로

 

 

민간발전기업 가운데 가장 잘나가는 기업은? 바로 SK E&S이다. 이 회사는 민간발전기업 가운데 6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SK그룹 내 효자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관련업계는 영업이익을 발생시키는 사업구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주요 민간발전사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SK E&S는 2012년 상반기 매출 6천121억원, 영업이익 3천975억원을 올려 6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른 민간발전기업사들의 10%대와 비교하면 단연 앞선다. 잘 나가는 기업 SK E&S를 소개한다.

 

   

SK E&S는 1999년 SK와 미국 에너지기업 엔론(Enron)의 공동 출자기업인 SK Enron으로 출범했다. 2005년 엔론이 철수하고 호주 투자은행인 맥쿼리가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해 사명을 SK E&S로 변경했다. 2009년 5월 SK와 맥쿼리가 공동경영을 종료하면서 현재 SK와 SK C&C가 SK E&S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SK E&S는 SK그룹은 LNG 사업의 수직계열화 라인에 있다. LNG의 생산판매(SK이노베이션)부터 처리, 저장, 복합화력 발전용 인프라 구축(SK건설), 제품운송(SK해운), LNG 전력발전사업(SK E&S)까지 LNG 밸류 체인이 그것이다.

SK E&S는 LNG를 원료로 하는 도시가스ㆍ전력ㆍ집단에너지 사업을 하는 종합 에너지 회사다.

현재 7개 도시가스 자회사를 통해 전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7개 지구의 집단에너지 사업권을 획득해 6만여 가구(위탁운영 포함)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2012년 매출은 6조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0년 매출 목표는 15조원이다.

이중 SK E&S는 도시가스사업, 집단에너지사업, 전력사업을 직영하고 있으며 국내에 도시가스사업 자회사 7개와 집단에너지 자회사 1개, LNG 트레이딩 회사 1개까지 총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2개의 도시가스사업 조인트 벤처를 운영한다.

주요 사업인 도시가스 부문은 전국 300만개 수요처를 확보해 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서울 강동지구와 송파지구, 당진, 대전, 익산, 부산, 김천 등에서 진행한다. 전력사업으로 수도권 지역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있으며 자가소비용 LNG 직도입과 이를 위한 LNG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K E&S는 2011년 8월 케이파워를 흡수합병해 발전설비용량 537MW급 2기를 보유하고 있는 광양 LNG복합화력발전소(케이파워 부문)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K E&S는 2013년 1월까지 오성 복합화력발전소(800MW급), 2014년까지 장흥과 문산에 각각 800MW 규모의 복합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SK E&S 발전사업부문은 2015년까지 총 3천400MW급 이상의 복합화력발전 설비를 갖춰 국내 최대의 민간발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호주 바로사-칼디타 가스전 지분을 3억1천만달러에 매입,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SK E&S의 경쟁력은 발전부문에서 LNG 직도입 체제를 갖춰 경쟁사 대비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2004년 인도네시아 Tangguh PSC Contractor Parties와 장 장기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50만~60만톤(t)의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LNG의 90% 이상은 한국가스공사가 1차로 계약, 구입한 뒤에 민간발전사업자가 재구매하는 방식이다.

증권업계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으로 포스코파워, GS EPS, GS파워의 LNG 평균구입가격이 t당 99.5만원인 반면 SK E&S 발전부문은 32.4만원 수준으로 훨씬 싼 값에 LNG를 구입했다.

하이투자증권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력 수요는 매년 평균 5.7%씩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전력 공급이 한정돼 있어서 최근 전력난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력판매 방식을 고려할 때 SK E&S 발전부문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벌과의 협력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적극 나서

 

SK E&S가 에너지업계에서 잘나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대표 경쟁사인 GS그룹과 손잡은 일이다. 1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해 GS에너지와 내년 중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 두 그룹 간 첫 합작사를 세우기로 한 것.

지난해 말 중순 SK E&S는 GS에너지가 추진 중인 충남 보령 LNG 터미널 건설사업에 공동 투자키로 했다.

GS에너지와 SK E&S는 1차로 내년 7월께 1730억원씩 출자해 지분 50 대 50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LNG 터미널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재무적투자자(FI)를 유치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 201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GS그룹이 2006년부터 공을 들여왔던 대규모 프로젝트로 포스코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로 민간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GS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 부담을 덜고 일정한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SK와 공동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는 보령 영보산업단지 108만910m2(33만평) 부지를 사들이고 환경영향평가와 터미널 설계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LNG 터미널은 20만㎘짜리 저장탱크 3기와 기화설비 등 연간 300만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GS와 SK는 고도화설비 연료 등 자가소비용 LNG를 저장하고 운송하기 위해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장기적으로는 자가소비용 LNG뿐 아니라 직도입을 추진하는 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업화한다는 포석도 깔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애초 GS칼텍스가 진행하던 이 사업은 올해 초 물적 분할된 에너지 전문 지주사 GS에너지가 넘겨받았다. GS에너지는 LNG와 전기 등 에너지사업뿐 아니라 유전개발을 비롯해 GS그룹의 신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GS에너지와 손잡은 SK E&S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000억원에 가까운 SK(주)의 알짜 자회사로 LNG와 전력·집단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

SK E&S가 천연가스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는 환경 및 가격 상 이점으로 인해 다른 에너지원 대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흙이 쌓인 퇴적암층(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인 셰일가스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국내 LNG 발전소 건설, 주민 반대 있지만….

 

SK E&S 신규 발전소 건설 사업이 지역주민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다. 추진 중인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협의가 마무리돼 착공 준비 중이지만 나머지 두 개 발전소는 진통이 예상된다.

SK E&S는 2011년부터 장흥·문산 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12년 김제 석탄화력발전소, 양주 LNG복합화력발전소 등 세 개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 추진 중인 세 지역 모두 지역주민과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2011년부터 파주읍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장흥·문산 LNG복합화력발전소는 파주시의회가 건설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반대 이유는 환경보호와 농경지 훼손 우려다.

SK E&S는 지역주민과 협의를 통해 환경피해 최소화 약속과 발전소 건설부지 매입가를 감정평가에 의한 적정 보상액으로 매입할 계획임을 밝히고 동의를 얻어냈다. 지역주민의 동의와 파주시의회의 추가 반대 의향이 없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 이 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 현재 SK E&S는 발전소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두 곳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김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김제시의회와 지역주민이 반대하고 있다. 이 발전소가 건설되면 인근 군산항이 ‘석탄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이유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군산항을 통해 하루 평균 6,000톤, 대형트럭 200대 분량의 발전용 석탄이 운반된다.

양주 LNG복합화력발전소 역시 지역 주민과 협의할 시간이 부족해 동의를 얻지 못했다. SK E&S는 지난 7월 양주지역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신청서 마감기간인 지난 25일까지 주민과 시의회 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SK E&S 관계자는 “김제와 양주 지역 발전소 건설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SK E&S가 유일하다”며 “주민 동의를 얻기 위해 시간은 소요되겠지만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 E&S, 연료전지 발전 본격화

 

SK E&S가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SK E&S는 지난해 미국 UTC 파워로부터 400㎾급 연료전지 시스템인 ‘퓨어셀 모델 400(PureCell Model 400)’ 14기를 공급받고 있다.

SK E&S는 2013년 말까지 완전 가동을 목표로 총 2단계에 걸쳐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립한다. 1단계로 경기도 평택시 소재 SK E&S 신규 발전소에 연료전지 7기를 설치, 올해 가을부터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은 고덕 국제 신도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2단계로 평택 발전소에 퓨어셀 시스템 7기를 추가 설치, 2013년 여름에 완전히 가동할 예정이다. 총 설치용량은 6MW 달한다. SK E&S는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집단에너지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RPS 대응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SK E&S www.skens.com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