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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l 리더십

리더쉽 신세대.jpg 

 

 

리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이끌어내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할 첫 번째 임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표정을 살펴야 한다.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사의 표정이다. 상사가 인상을 쓰고 있으면 회의장은 귀곡산장이 된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표정이 중요하다. 상사의 표정은 공공의 자산이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표정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방안에 거울을 갖다 놓고 아침마다 거울을 보라. 부드러운 표정은 분위기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인상을 쓰고 있는 상사는 부하직원 앞에서 파업을 하는 것과 같다.

둘째, 상대 얘기를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얘기를 안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상대가 경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성으로 듣고, 말을 자르고, 면박하고, 자신의 말을 진심으로 듣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은 얘기하길 거부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얘기에 진지한 태도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우선이다. 경청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열 것이다. 당신이 경청해야 상대도 당신의 얘기를 경청한다. 상사가 경청하는 조직은 정보가 위로 전달되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은 정보가 흐르지 않는다.

셋째, 지시보다는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리더의 역할은 질문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이다. 남이 하는 얘기는 남의 얘기일 뿐이다. 남의 얘기를 자신의 얘기로 만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좋은 질문은 사람을 자극하고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얘기하면서 사람들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결심을 하게 된다. 무슨 얘기를 할까 고민하지 말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슨 질문을 던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공감이란 자신을 다른 사람의 처지에 놓고 생각하며 그 사람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다. 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눈으로 보고, 그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다.

공감은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공감은 비탄에 잠겨있는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다. 비방 대신 이해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노여움도 자제할 수 있다. 공감은 타인을 격려하고, 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타인과 관련을 맺고 연대하는 능력이다.

 

 

낭비되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는 법

커뮤니케이션은 비용이다. 정보는 돈이다. 정보가 잘 흐르는 조직은 성공하고 정보 흐름이 막힌 조직은 실패한다. 성공적인 조직은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적게 들고 원시적인 조직은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는 모두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커뮤니케이션은 비용이란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돈으로 환산해 보아야 한다.

조직 내 소통을 막는 구성원, 보고 체계가 복잡해서 소통의 혼선을 겪는 조직, 아젠다의 성격에 맞지 않는 소통 채널을 이용하는 등의 문제 상황은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의 양과 질을 저하시키고 결국 조직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셋째, 조직의 문제이다. 대개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의 혼선은 복잡한 조직 때문에 발생한다. 도대체 누가 일을 하고, 누가 책임을 지는지 모호하다. 업무가 너무 조밀하게 나누어져 있어도 문제다. 보고 단계는 가능한 짧게 하고, 책임과 권한이 명확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한 눈에도 누가 일을 하는 사람인지, 누가 결정을 하고, 누구에게 보고를 하고, 누가 책임을 지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상황과 사람과 시간에 맞는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통로는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얼굴과 얼굴을 보면서 얘기할 것이냐(Face to Face), 아니면 보지 않고 할 것이냐이다. 이메일도 있고, 전화나 음성메시지도 있다. 반드시 얼굴을 보고 해야만 하는 아젠다가 있다. 개인에 대한 평가나 피드백, 위로나 충고, 코칭 같은 것은 직접 얼굴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이 낫다. 중요한 지시 같은 경우도 얼굴을 보는 것이 좋다. 편한 시간을 물어보는 것,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은 이메일이 좋다. 어떤 아젠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도 이메일이 편하다. 먼저 생각한 후 미팅을 하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자메시지가 편한 경우도 있다. 회의 중에 누가 왔다는 사실, 강의 확인 등이 그렇다.

소통하려는 마인드의 중요성이다. 가정에서 부부가 싸움을 하면 그 집안은 침묵이 흐른다. 서로 얘기를 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두 부서장 사이가 좋지 않다면 두 부서 사이에는 업무의 공백이 생긴다. 반드시 해야 할 얘기를 하지 않고, 전달해야 할 정보를 전달하지 않음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만일 이런 일이 정부 부처간에 발생한다면 그 손실은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혹은 담당조직이 필요하다. 조직은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다. 재무나 회계부서가 없는 조직은 없다. 영업조직이 없는 경우도 없다. 조직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대부분 기업은 별도의 커뮤니케이션 조직이 없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문이나 컨설팅도 받지 않는다. 상품 전략이나 물류에 대한 자문을 받지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문제점만 제기할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도 별도의 중요한 부분이란 것을 인식해야 한다.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든지 주기적으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해야 한다. 그래서 비용을 줄여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개인과 조직은 살아남는다. 소통하지 못하는 조직은 왕따를 당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 커뮤니케이션의 생산성 향상은 조직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출처: SERI>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리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이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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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