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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도 제고

풍력발전설비 운영사, 제작사, 정비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분야별 기술공유를 통해 풍력발전 운영효율 제고에 나섰다.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국산풍력 제조사인 유니슨, 풍력설비 정비업체인 금화PSC, KOPES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각 분야별 기술교류를 통해 풍력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풍력 관련 최신기술 및 업계동향 파악과 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국내 풍력발전 현황 및 상호간 기술에 대한 이해 공유

풍력발전기 제작에서 건설 및 유지보수까지 전반에 걸쳐 업무를 추진하는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설계 및 시공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총 105㎿, 51기)를 운영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국제풍력센터의 원격감시 운영 현황과 고장예방 및 분석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정비업체인 금화PSC와 KOPES는 풍력단지 운영시 풍력타워 점검방법과 정비현황 등을 공유하여 운영 및 점검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 참여업체 관계자는 “국내 풍력발전 현황과 업계 동향, 상호간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의견을 수렴, 국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작사 및 설비운영사간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풍력발전산업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힘입어 성장이 유망한 산업”이라며, “해외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서라도 상호간 기술교류를 통해 단계적인 발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www.kosp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남부발전, 풍력발전설비 제작사 및 정비업체 초청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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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1. 프랑스, 부상식 해상풍력발전산업에 올인

원자력 발전 종주국인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미래 에너지 산업이라 불리는 부상식 해상 풍력발전산업 육성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환경·에너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브르타뉴 그루아(Groix)만과 지중해 그뤼상(Gruissan) 연안 14㎞ 지점에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2개를 건설할 업체들을 이미 선정했으며, 오는 9월 지중해와 론강 하류에 1개를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 등 10개의 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세골렌 환경 장관은 “프랑스가 한 발 앞서 있는 해상 재생에너지 분야의 비교우위가 유지되길 바라며, 준비된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 4월 시행령으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목표를 재확인시켜 주었다.
프랑스는 미래를 위한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보조금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원정책에 따른 발전차액(㎿h당 250유로) 등 1억5000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부상식 풍력발전기 4대 기준의 발전단지 1개 건설비용(1억5000만~2억 유로로 예상)의 75%에 해당하는데, 건설업체들은 정부 지원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이다.
대만에서 이미 상업용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개발 작업을 하고 있는 알랭 델쉬펙세 에올피(Eolfi)사 사장은 “브르타뉴 그루아(Groix)만의 바다 조건을 고려한 이 프로젝트는 수출용, 특히 태풍으로 파도가 아주 높아질 수 있는 대아시아 수출을 위한 진열장(쇼윈도우)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2. 프랑스가 개발한 부상식 풍력 발전기의 특징 및 장단점

프랑스 정부가 선정한 업체는 프랑스 중소기업 콰드랑(Quadran)과 프랑스 에올피(Eolfi)사와 중국 CGN Europe Energy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데, 이들이 개발한 부상식 풍력발전기는 부상 공법 및 형태가 상이해 전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베올리아(Veolia 그룹)의 자회사 Edlfi사가 중국 CGN 유럽 에너지사와 제휴해 입찰을 따낸 브르타뉴 그루아(Groix)만의 발전단지 프로젝트는 연안에서 14㎞ 해상에 6㎿의 해상풍력발전기 4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부품들은 모두 프랑스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 연안에 콰드랑(Quadran)이 건설할 부상식 풍력발전단지에 건설할 4대의 6㎿ 및 12㎿ 풍력발전기는 독일 센비온(Senvion)사의 터빈과 프랑스 이데올(Ideol)사 및 부이그(Bouygues) 건설사가 콘크리트로 만든 정사각형의 부상 구조물을 사용했다.
이 회사는 프랑스 남동 지방의 중소기업으로 태양광, 지상 풍력 및 바이오매스(400㎿) 등 프랑스에 이미 200개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개발한 업체이며, 상품의 다변화 전략 면에서도 해상 풍력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부상식 풍력발전 기술은 세계 주요국들의 꿈으로, 현재는 포르투갈·일본·노르웨이가 몇 대의 시제품을 개발한 상태이며, 상업용 시범제품으로 개발,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프랑스가 최초이다.


DCNS사의 관 모형의 부상식 풍력발전기

자료원: DCNS사 홈페이지


Quadran사의 정사각형 수영장 모형의 부상식 풍력발전기

자료원: Quadran사의 웹사이트


3. 전망 및 시사점
프랑스가 미래의 재생에너지 산업이라 불리는 부상식 풍력발전 산업 육성에 주력해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을 선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자국 내 관련 프로젝트 발주 및 추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북해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가격이 100유로/㎿h 이하까지 낮아진 곳도 있는 실정이라,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을 빨리 형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경쟁국에서도 시제품을 개발해 경쟁에 가담할 준비를 하고 있어 각축전이 예상된다.
최근 프랑스에너지개발관리청(ADEME)은 전력산업을 원자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면 더 빠른 고용 증대, 제조산업 활성화,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환경보호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랑스는 에너지 재편 법 채택 후에도 원자력 발전산업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최근 갑자기 해상풍력발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프로젝트 시행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한 시기와 자국 기업들이 부상식 풍력발전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시기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 모든 것들이 프랑스 정부의 자국 에너지산업 육성 전략에 이미 계획된 것들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전력회사(EDF), 가스-에너지회사(ENGIE), Total 정유회사, 부이그(Bouygues) 및 뱅시(Vinci) 등 건설회사, 폐수처리회사(Veolia) 등 대기업을 비롯해 부상식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중소기업들(상술한 2개 기업 및 H자형 터빈을 개발한 Nenuphare)은 독자적 또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 및 자본 제휴 등을 통해 프랑스 정부가 발주할 계획인 부상식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려 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해외에 시범용 발전단지 건설 작업 등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다.
따라서 풍력발전 부품 기업 또는 건설기업들은 프랑스가 대대적으로 건설할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투자 및 수출 증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Nenuphare사의 H형 부상식 풍력발전기

자료원: Nenuphare사의 웹사이트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프랑스, 세계 최초로 부상식 풍력발전소 건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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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경상북도청.jpg

 

영천·군위 지역에 현대중공업이 400억 원을 투자해 5㎿ 규모(9기)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작년부터 영천시 및 군위군과의 수차례 협의와 현대중공업과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제안으로 풍력발전단지조성 유치를 이끌어 냈다.
경북도는 도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본부장에서 대표체제로 책임경영체제로 새로이 조직정비 후 에너지 분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추진과 에너지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풍력발전 설치용량 15㎿ 규모는 연간최대 9,000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이 확보되고, 더불어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 수입증가로 지역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풍력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발전 시장의 투자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995억 달러로써, 2013년 대비 11%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유치는 농촌지역인 내륙지역이 비교적 유리하므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도 적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와 함께 회사 측에서는 지역인재 우대채용, 농산물 이용, 발전소 주변 지원금과 같은 혜택 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경북도, 영천·군위지역에 풍력발전단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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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태양 및 풍력발전에서 얻어지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새로운 종류의 배터리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 배터리는 대용량이면서 수명이 오래가는 새로운 세대 배터리 중 가장 경제적이라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배터리를 통해 간헐적인 재생가능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에 대해 의존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네기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스핀아웃(Spin Out)된 Aquion Energy는 최근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라 불리는 소규모 전력 그리드 운영사에 이들의 배터리를 최초로 공급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중앙화된 일반 그리드와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Aquion의 배터리는 염수(Saltwater)에서 얻어지는 나트륨 이온(Sodium Ion)을 전해질(Electrolyte)로 활용한다. 전류는 산화망간(Manganese Oxide)을 기반으로 하는 양극으로부터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음극까지 염분이 함유된 전해질을 통해 이동한다. 배터리는 크고 느리게 작동하지만 기존 제조설비를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 기술은 재생가능 에너지를 보다 실현가능하게 만드는데 중요하다. 이와 같은 일은 특히 원거리 지역(Remote Location)에 더욱 유용해질 것이다. 많은 지역에서 디젤연료보다 태양발전을 보다 경제적으로 만드는 일은 전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10억 명의 인구 중 일부에게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재생가능 에너지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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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이집트 정부, 사상 처음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 구매가 발표


신재생 에너지원 개발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고를 통한 투자 활성화 기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 구매 가격 발표


지난 9월 24일 이집트 정부는 장관급 회의에서 에너지 생산 장려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전기부 장관 모하메드 셰이커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생산된 전기에 대한 구매가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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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원에서 생산된 전력에 대한 별도의 가격을 책정·발표한 것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에 대한 가격 검토를 시작한 2008년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이집트 내 신재생에너지원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에 대한 구매가를 최대 1.025EGP/㎾h로 책정한 배경에는 인접국인 알제리와 요르단 등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많은 투자를 유치 중인 것에 자극을 받았으며, 이집트 정부는 인접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가격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수명을 풍력 발전의 경우 20년, 태양광 발전의 경우 25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에너지원을 통해 생산된 전기의 구매가격은 2년 단위로 물가상승률 등 시장 현황을 반영해 갱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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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 마련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생산된 전력에 대한 가격 책정 외에도 이집트는 관련 투자촉진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

- 에너지 생산 장려를 위해 새 법안 마련: 새로운 에너지 생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정부 소유 대지를 사용권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생산 에너지의 2%를 제공받으며, 공기업인 전력 기업이 새롭게 생산된 전력의 송전망 연결 및 구매 관련 의무를 가짐.

- 세금 감면: 은행 차입금이 40~6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을 2% 감면해 주는 방안을 기 시행 중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투자 촉진 인센티브는 신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에만 해당하며 중고설비를 도입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집트 전기부는 향후 태양광 2,300㎿, 풍력 2,000㎿등 총 4,300㎿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총 13,000㎿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 투자 의향을 접수한 바 있다고 전했다.




시사점


엘시시 대통령은 최근 이집트에서 지속되는 만성적인 전력난의 해결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13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전력난 해결을 위해 화력발전 외의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발전 관련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이집트 전력 생산의 20%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현재는 5% 내외).

이집트 전기부는 이번 전력 구매 발표를 통해 그간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에 따라 관련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직접 참여, 각종 발전 기자재 납품,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 대한 검토 및 시장선점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집트 정부, 사상 처음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 구매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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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Power Company l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메인.jpg 

 

 

대우조선해양 , 미래 성장동력 ‘풍력발전’ 사업 박차

미 드윈드사 인수 후 남동발전·유니슨 등 전방위 협력체제 구축

 

 

국내 3대 조선업체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풍력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먹을거리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과 협력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풍력사업’ 개발을 위해 발전소 중견 풍력전문업체 등과의 전략적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조선업체이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을 소개한다.

 

 

대우조선해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먹을거리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과 협력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8월 미국의 풍력업체인 드윈드(De Wind)사를 5,0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풍력발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드윈드사는 1995년 독일에서 설립되어 2006년에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750kW, 1.5MW, 2MW급 터빈을 개발해 유럽, 중국, 남미, 미국 등 총 760MW 규모에 이르는 710기의 터빈을 성공적으로 판매, 설치한 경험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인수함으로써 시장진입에 오랜 시일과 검증기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단번에 해결, 사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경쟁업체보다 5년 정도 앞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2010년 3월에는 캐나다에 풍력발전기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의 노바 스코시아(Nova Scotia)주와 협력해 풍력발전기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또 이 지역에 독점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노바 스코시아 전력회사(이하 NSPI)와 풍력발전 설비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풍력발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하여 1981년에 준공해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적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m2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유니슨, 풍력발전기 생산 상호 협력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5월 국내 풍력발전기 전문 제조업체인 유니슨의 경남 사천 공장에서 하사리 풍력발전단지에 들어갈 풍력발전기 생산 착수식을 거행해 중견업체와 협력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사리 풍력발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제작할 풍력발전기는 대우조선해양 풍력자회사인 드윈드가 설계한 2MW급 독자모델 ‘D9.1’로 총 10기로 대우조선해양은 핵심부품소재와 기술 공급을, 유니슨은 인력지원 및 발전기 전체 조립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발전기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풍력발전단지로 이동해 최종 완공한다.

하사리 육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업체인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에 2MW 발전기가 10대가 설치되는 총 20MW 규모다. 하사리 지역은 독일 풍력에너지연구소(DEWI)로부터 풍력발전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으며 지난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구축사업 중 풍력분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정부는 하사리 풍력발전단지를 2014년 5월까지 40MW, 장기적으로는 총 100MW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해외에서 인증 및 성능평가를 받아야 했던 국내 풍력기기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 풍력발전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협력은 대·중소기업 간 좋은 상생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니슨과의 중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유니슨 역시 침체한 시장 속에서 안정된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영광 하사리 풍력단지는 대우조선해양과 유니슨이 세계무대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라 평하며 “이번을 계기로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풍력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유니슨은 글로벌 영업망을 갖게 되는 상생과 공생의 윈윈 관계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지난 5월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지역에 건설되는 20MW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게 될 영광 하사리 육상 풍력발전단지는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인 호남풍력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에 2MW 용량의 풍력발전기가 10대가 설치되는 규모이다.

이번 풍력발전단지의 완공을 통해 호남풍력은 연간 약 47,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1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연간 약 30,000톤가량의 CO2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본 계약에 앞서 호남풍력은 풍력발전기 공급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대부분의 국내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대우조선해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미국 풍력발전 업체 드윈드 인수 이후 미국 텍사스주 Little Pringles, Frisco, 오클라호마주 Novus, 캐나다 WEICan 등 북미 지역에 잇달아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경험이 이번 본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선진 기술력을 갖춘 외국 풍력전문 회사를 인수하는 등 준비를 해 왔으며 선박 건조 및 해양구조물 건설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더해 풍력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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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한국남동발전, 북미지역 풍력사업 본격

 

대우조선해양은 또 해외 풍력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부스 II(Novus II)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했다.

노부스 풍력발전단지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De Wind),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주)스페코와 더불어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담당한 KDB 산업은행이 참여했다.

노부스 II 풍력발전단지는 총 40MW 규모로 남동발전·드윈드·스페코 3사는 공동 지분투자를 골자로 한 주주간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예정대로 단지건설을 위한 출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단지건설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노부스 II 풍력발전단지는 국내 기업들 간의 협력과 국내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통해 추진된 최초의 해외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더불어 대기업과 국내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간의 상호 공생이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남동발전과 드윈드는 총 규모 80MW의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도 함께 수행 중이다. 이미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는 드윈드가 개발한 풍력발전기의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내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부스 I, II 풍력발전단지로 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이 운영할 발전 규모는 총 120MW에 달한다”며 “이는 국내기업 풍력발전 해외진출 사례 중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 역시 “선진 미국시장의 진출은 양 사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우조선해양-한국남부발전, 부유식 화력 발전소 사업

 

대우조선해양은 발전 플랜트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말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해외 부유식 화력 발전소 (Barge Mounted Power Plant, 이하 BMPP) 구축 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MPP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바지선 위에 제작하는 신개념 플랜트다. 생산 및 건설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조선소에서 플랜트 제작을 끝낸 후, 이를 발전소 부지로 해상 운송해 설치 및 현장 시운전을 거치게 된다.

BMPP는 건설기자재 및 고급 현장 건설인력 수급이 어려운 해외 육상발전소 건설에 비해 품질 및 납기를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플랜트 제작이 완료된 상태에서 운송되기 때문에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동남아 등과 같은 도서 지역에서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동성을 활용하면 노후화 등으로 인해 기존 발전소를 폐기하고 신규 플랜트를 건설할 때 발생하는 단기적 전력 공백도 대체할 수 있다. 아울러 해상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주민의 반대와 테러 위험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BMPP 컨셉은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발전 모델”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의 조선·해양부문 노하우와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능력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국내 화력발전사 중 최대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화력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기종을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복합 화력 열효율 53%, 설비 이용률 80% 이상으로 세계적 발전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발전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요르단과 카타르 등 해외 복합 발전소에서의 시운전 및 O&M 사업으로 다져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부분 운영기술을 보유한 남부발전이 신개념 발전소인 BMPP를 도입함으로써, 해외사업 영역을 더욱 폭넓게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사는 해외 발전사업 입찰 및 사업개발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업무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재추진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정부는 보유 지분 17.15%에 대한 개별 매각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의 1대 주주인 산업은행 보유분과 묶어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정했던 매각주관사 신한금융투자-모건스탠리 컨소시엄과의 계약은 해지됐으며 새로운 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작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증권사와 해외 증권사 각 1곳씩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매각대상 주식은 금융위원회가 보유 중인 주식 3282만5316주(17.15%)이지만 매각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명기했다. 매각방식은 경쟁 입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 등으로 추진하되, 주관사의 제안 내용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구조가 기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산업은행이 따로 지분을 매각하던 방식에서 정부와 산업은행이 같이 매각구조를 짜게 되는 형태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포스코와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이 업황 부진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향후 매각작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www.dsme.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우조선해양 , 미래 성장동력 ‘풍력발전’ 사업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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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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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유니슨 풍력사업팀장(부장)

 

 

 

“풍력발전은 원자력발전소 대체할 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풍력발전 시공·운영 전문가… 국내외 성공사례 보유

 

 

 

2011년까지 총 전력생산량 중 7%를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의 비중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풍력발전은 2020년까지 매년 30%의 급신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관련 시장 규모도 지난해 1,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친환경 청정에너지 풍력발전에 대한 기술과 시장이 확대되면서 풍력발전기술 전문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풍력발전이라고 하면 높은 타워와 흔히 날개로 불리는 블레이드 등만 생각하는데, 풍력발전 건설은 크게 단지개발, 발전기시스템, 계통 운영 등 복합적이다. 국내 대표적인 풍력발전 솔루션 업체인 유니슨(주)에는 단지개발부터 발전기시스템 제작, 설치 그리고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전문가가 있다.

바로 유니슨(주) 풍력사업부 사업팀장 이규창 부장이다. 이 부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풍력발전 설치 성공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풍력발전 건설에 국내외를 누비고 있는 이 팀장을 만나 풍력발전 기술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3,000kW급 풍력발전기 1대면 3,000 가구 하루 사용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3,000kW급 풍력발전기 10대면 웬만한 원자력발전소 1기와 맞먹는 전기생산이 가능합니다.”

이규창 유니슨 풍력사업부 사업팀장은 풍력발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기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풍력발전을 위한 자연적 조건 즉, 풍황이 좋아 풍력발전에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 팀장은 “풍력발전은 에너지자원 확보, 관광자원확보, 환경보전,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태양광 다음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자원”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기술개발이 거듭되고 있는 풍력발전은 환경 친화적 무공해 청정에너지이고, 발전 설비 면적을 적게 차지하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한 반면 에너지공급의 불안정성과 풍속특성이 발전단가에 가장 영향을 미치며, 건설 초기 단계 자연환경을 훼손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팀장은 “풍력발전은 바람의 힘을 회전력으로 전환시켜 발생되는 유도전기를 전력계통이나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기술”이라며, “바람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효율은 이론상 59.3%이지만 날개의 형상에 따른 효율, 기계적인 마찰, 발전기의 효율 등을 고려하면 실제적으로 20 ~ 40%의 효율”이라고 말했다.

풍력발전기는 크게 기어리스(Gearless)형과 기어(Gear)형으로 분류된다. 기어리스형은 회전자와 발전기가 직접 연결되는 간단한 구조로 발전효율이 높다. 반면 기어형은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어느지역에서든 설계, 제작이 가능하다.

풍력발전 단지개발 단계부터 타워건설 및 전력계통 등 운영까지 총괄하고 있는 이 팀장은 국내외 풍력발전 건설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안증도 800kWp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750kW 1기 풍력발전소 설치공사, 안산시 누에섬 풍력발전소 750kW 3기 설치공사, 강원도 영월풍력발전소 750kW 3기 설치공사 등 수십 개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는 우크라이나 2MW 2기 설치공사, 세이셀공화국 750kW 8기 설치공사,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750kW 3기 설치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풍력발전 전망에 대해 “풍력발전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고 단위면적당 발전생산량이 엄청 크다”며, “대형화 추세에서 적정한 장소를 찾고 계통(Grid)만 연결된다면 아주 각광 받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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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규창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유니슨 풍력사업부의 사업내용과 팀장님의 역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유니슨 풍력사업부는 국내, 해외 풍력 관련 단지개발부터 타워 및 풍력발전기 제작 운송, 설치 이후 O&M(Operating&Maintenance) 즉 운영관리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풍력사업이 단지개발부터 전력계통 및 운영까지 총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풍력발전 수주영업 이외의 업무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따른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풍력발전 사업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을 알고 싶습니다.

“국내 유수건설업체의 플랜트 및 반도체 공장건설에 참여 하던 중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어서 2007년 유니슨(주)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 태양광사업부 시공팀장으로 입사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유니슨 풍력발전기의 특장점과 다른 회사 제품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간단히 요약하면 현재 유니슨의 풍력발전기는 750kW와 2,000kW 두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750kW는 기어리스(Gearless Type)으로 유도발전기의 기동 시 필요로 하는 기동전력이 필요 없으며 기어(Gear)가 없으므로 유지보수업무에 많이 편리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에 있는 Baltra Island(발트라섬)에 750kW 3기 설치 중이며 터키 이스탄불 근처에 750kW 1기 납품하여 해상운송 중에 있습니다.”

 

풍력발전이 원자력발전소를 대신할 에너지원이 될 수 있나요?

“궁극적으로 자연에너지를 사용하여 화력/원자력을 대신하려면 저장하는 저장장치 즉 ESS(Energy Storage System)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이는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현재는 실증 중이므로 양산화하여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양산보급이 원활하게 된다면 자연에너지가 풍부한 낙도나 조그마한 섬들부터 탄소 제로의 섬으로 바뀌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가 현재의 계통에 병합되었을 때 주파수 조정의 문제와 전력 피크치 조정과 관련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탄소 제로섬으로 만들었던 제주 가파도의 현실이 한 단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기술력으로 충분히 해결해 내리라 생각됩니다.”

 

풍력발전소는 대부분 산과 바다 등 자연에 설치합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나요?

“자연훼손에 대한 우려는 국가기관에서 사업성을 검토하는 시점에서 매우 강하게 검토를 합니다. 2012년에 발표된 환경가이드라인으로 업계는 상당히 힘들어하고 상황입니다. 부득이한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어야 하겠지만, 기업가 정신으로 풍력발전을 진행한다면 자연을 많이 훼손하지 않고 설치 후 생태계 복원 업무가 있어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로 풍력발전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2040년을 에너지피크 시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화석연료는 고갈이 될 것이고 차세대에너지원을 찾던 중 신재생에너지의 기술을 찾았고 이 종류들 중에 바람에너지를 이용한 풍력발전 분야인데요. 전망을 아주 밝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풍력발전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고 단위면적당 발전생산량이 엄청 크기 때문입니다. 즉 대형화 추세에서 적정한 장소를 찾고 계통(Grid)만 연결된다면 아주 각광 받을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과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화석연료가 고갈될 것이니 대책을 세우는 것이지만 인류의 문명이 급격히 발전하는 추세이고 과정이다 보니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인식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 간 탄소배출을 제한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관련 기관들이 적극 협조하여 관련 산업분야를 활성화 시킬 수 있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서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다면 비전과 전망은 아주 밝다고 생각됩니다.”

 

유니슨(주) www.unison.co.kr

 

 

<이규창 유니슨(주) 풍력사업팀장 프로필>

 

·춘천고등학교 졸업

·우송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졸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신에너지과(4학기)

·2010 한국전기공사협회 신재생에너지 풍력분과 실무위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규창 유니슨 풍력사업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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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l HVDC / 업체현황





 

 

지멘스·ABB 기술 능가한 기술력확보

LS산전·효성중공업 등 두각

 

전 세계 HVDC 시장을 외국이 90% 이상 점유학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가장 적극적인 업체가 LS산전이다. LS산전이 ABBㆍ지멘스ㆍ알스톰 3개 기업이 95%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의 과점을 깨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LS산전은 지난해 10월 부산에 관련 생산기지를 구축한 것을 기점으로 최근 싸이리스터 밸브 등을 국산화하면서 빠르게 생산기술을 상용화하는 동시에 본격 양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오는 2019년까지 HVDC분야에서 최대 1조7,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 하에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구자균 부회장은 “HVDC는 세계적인 전력수요 급증과 DC 송배전 계통 확대,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등으로 향후 20년간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기술 국산화는 물론 그동안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HVDC를 적극 육성해 전력산업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구 부회장의 독려에 힘입어 LS산전은 최근 HVDC 부산공장에서 ±250kV/200MW 시스템까지 적용이 가능한 싸이리스터 밸브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HVDC 시스템의 핵심 설비로 직류와 교류를 자유롭게 변환시켜 전력을 공급해주는 장치다.

아울러 LS산전은 최근 HVDC 변환용 변압기를 제주 금악변환소와 한림변환소에 성공적으로 설치,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 변압기는 싸이리스터 밸브에 연결해 교류계통 전압을 직류 전압으로 바꿔주고 교류와 직류시스템을 분리하는 데 쓰인다.

이에 앞서 LS산전은 1,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 HVDC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이 공장은 1만 1,157여m2(3,375평) 부지에 연면적 5,910m2(1,788평) 규모로 절연시험동과 수변전설비, 전력감시설비 등 각종 설비제어를 담당하는 유틸리티동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세계시장에 내놓은 제품은 LS산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HVDC 변환용 싸이리스터 밸브는 HVDC 시스템의 변환설비 중 심장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설비로 교류를 직류로, 직류를 교류로 변환시켜 교류 계통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지난해 완공된 HVDC 부산공장에서 최근 개발한 싸이리스터 밸브는 단위 모듈 DC 50kV급 밸브로 ±250KV/200MW 시스템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또 제주-해남간 설치돼 있는 기존 HVDC 밸브와는 다르게 지진에 강하고 설치가 쉬우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밸브 전체를 건물 천장에 매다는 방식(Suspending Type)을 채택했다.

지난 2009년 HVDC 사업에 진출한 LS산전은 지난해 변환용 변압기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싸이리스터 밸브 개발까지 완료하며 HVDC 변환소 기자재 비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변압기 및 밸브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된 밸브 기술을 기반으로 DC 250kV 및 500kV급 HVDC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싸이리스터 밸브도 계속 개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선진기업 제품에 대한 벤치마킹과 자체 설계를 통해 개발했으며 부산 공장에서 개발 시험을 진행해 성능을 입증했다”며 “연내에 한국전력공사와 협동연구로 진행하고 있는 HVDC 제주 실증단지에 적용해 실증운전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 풍력발전 사업 견인하는 HVDC 개발

 

효성중공업은 풍력발전 시스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0년 말부터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 송배전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 자체 기술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를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에는 2MW급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 완료한 후 약 2년여의 엄격한 국내외 실증을 거쳐 지난 2009년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데비오씨씨(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

현재 강원도 태백시에 20MW급 풍력단지 조성과 오는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국동서발전과 강원도 강릉시에 26MW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강릉시 대기리 일대에 2MW급 풍력발전기 10여기를 설치가동을 앞두고 있다.

육상 풍력에 이어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도 진출했다.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중 국내 최대 규모인 5MW급 해상 풍력발전 주관 업체로 선정돼 국내 업계 최초로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풍력발전의 불규칙한 전력생산량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스태콤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전기를 송배전할 때 손실정압을 보충해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반도체 스위치를 이용한 전송시스템 핵심설비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한다. 이는 유연전송시스템(FACTS)의 핵심 설비로 기술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 초기인 만큼 기술 선점을 통한 시장 진입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금까지 스태콤은 가격이 비싼 수입 제품에 의존해야 했는데 자체 개발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스태콤은 올해 국내시장만 약 400억원대의 규모로 수년 내 세계시장 규모가 수조원 이상으로 확대가 예상돼 에너지 관련 미래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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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Wind Power)발전, 가장 효율적 에너지 각광





 

 

풍력 발전이란 공기의 유동이 가진 운동 에너지의 공기역학적(Aerodynamic) 특성을 이용하여 회전자(Rotor)를 회전시켜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이 기계적 에너지로 전기를 얻는 기술이다.

풍력 발전기는 지면에 대한 회전축의 방향에 따라 수평형 및 수직형으로 분류되고 주요 구성 요소로는 날개(Blade)와 허브(Hub)로 구성된 회전자와 회전을 증속하여 발전기를 구동시키는 증속 장치(Gear Box), 발전기 및 각종 안전장치를 제어하는 제어 장치, 유압 브레이크 장치와 전력 제어 장치 및 철탑 등으로 구성된다.

 

 

무공해 무한정 이용 가능한 청정에너지

 

풍력 발전은 어느 곳에나 산재되어 있는 무공해, 무한정의 바람을 이용하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발전 단지의 경우에는 발전 단가도 기존의 발전 방식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신 에너지 발전 기술이다.

또한 풍력 발전 단지의 면적 중에서 실제로 이용되는 면적은 풍력 발전기의 기초부, 도로, 계측 및 중앙 제어실 등으로 전체 단지 면적의 1%에 불과하며 나머지 99%의 면적은 목축, 농업 등의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전 방식에 따른 소요 면적은 풍력 1,335m2/GWh, 석탄 3,642m2/GWh, 태양열 3,561 m2/GWh 그리고 태양광 발전 3,237m2/GWh로서 풍력 발전이 가장 작은 면적을 필요로 한다.

풍력 발전은 공해 물질 저감 효과도 매우 커서 200kW급 풍력 발전기 1대가 1년간 운전하여 400,000kWh의 전력을 생산한다면 약 120~200톤의 석탄을 대체하게 되며 줄어드는 공해 물질의 배출량은 연간 SO2는 2~3.2톤, NOx는 1.2∼2.4톤, CO2는 300~500톤, 슬래그(Slag)와 분진(Ash)은 16~28톤에 달하며 부유 물질은 연간 약 160~280kg 정도 배출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

풍력 발전 시스템의 발전 단가는 설치 지역의 풍력 자원에 따라 달라지나 현재 운전되고 있는 미국의 대규모 풍력 단지들은 약 750$/kW의 시스템 설치비와 약 5Φ/kWh 내외의 발전 단가를 나타내 기존 발전 방식과 경쟁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계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이 병행되면 풍력 발전은 15년 안에 3.9Φ/kWh의 단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력 발전 관련 기술은 이미 실용화 단계이기 때문에 요소 기술 개발보다는 풍력 발전기의 저가화와 대형화 및 보급 확대에 치중하는 경향이다. 많은 국가에서 경쟁적으로 풍력 발전기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풍력 발전기가 운전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서 캘리포니아의 대규모 풍력 단지를 중심으로 현재 총 1,619MW용량을 지닌 2만여 대의 풍력발전시스템에서 연간 38억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설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AWEA(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가 2000년도까지 약 100,000MW 정도의 풍력 발전기를 보급하기 위한 Wind Power 2000 계획을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

유럽 국가 중 독일은 2000년까지 1,000MW의 보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영국은 950MW, 덴마크는 750MW의 보급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2005년까지 영국이 2,200MW, 독일이 1,550MW, 덴마크가 1,050MW 정도의 풍력 발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므로 2000년대 초에는 전세계 풍력 발전의 보급 규모가 9,200~14,000MW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기술, 단지건설 및 평가사업 지속

 

국내의 기술 개발 현황은, 1단계 대체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으로 전국 64개 기상청 산하 기상 관측소의 통계 자료와 도서 및 내륙 일부 지역의 측정 자료를 이용한 풍력 자원 특성 분석이 우리 연구소에 의해 이루어 졌으나 지역적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풍력 자원의 특성때문에 아직 기초 통계 자료의 정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풍력 발전 유망 지역에 대한 풍력자원의 정밀한 평가와 풍력 단지 건설에 대한 타당성 평가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

풍력 발전기 개발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1단계 대체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으로 20kW급 수평축 풍력 발전기의 국산화를 시도하였고 2단계 사업에서는 복합 재료 전문 업체인 한국화이바(주)가 다리우스형(Darrieus) 수직축 300kW급 풍력 발전기를 개발하여 시운전을 시도해 본 결과에 의하면 성능과 신뢰성의 확보가 충분하지는 못하였으나 본격적인 기술 개발의 계기가 되었다.

풍력발전의 국산화와 병행하여 이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는 이미 신뢰도가 확립된 외국의 풍력 발전시스템의 도입과 국내 시스템운용기술을 접목시켜 제주 월령에 100kW급 및 30kW급, 20kW급 풍력 발전기를 여러기 설치해 가동하고 있으며 계통 연계형 풍력 발전기의 이용 기술 개발과 성능과 운전 특성에 대한 각종 측정과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도 중문단지에 250kW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제주지역을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600kW급 풍차 4기를 구좌읍에 설치하여 가동하고 있는 한편, 최근에는 강원도가 대관령에, 전라북도가 새만금지역에 풍력단지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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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산업 기본계획’따라 16개 전략사업 펼쳐 






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재활용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고형폐기물산업 등 부산시의 재활용산업 육성의 밑그림이 될 ‘부산시 재활용산업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녹색성장 자원순환형 재활용산업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 재활용산업 지원 등 활성화 유도 ▲ 집적화된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 발생 폐자원의 효율적 관리 ▲ 운영·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폐자원을 단순처리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폐자원의 에너지화, 고형 폐자원의 효율성 제고, 폐수의 물자원화, 폐자원의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등 자원순환 산업의 사업여건 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총9천64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고형폐기물산업 단지조성, 폐기물 에너지산업 육성, 폐수 재이용산업 육성, 재활용 네트워크 기반구축’의 4개 분야 16개 전략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폐자원 수거부터 처리까지 폐자원 활용의 집적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고형폐기물산업 단지조성’ 분야에는 ▲ 재활용품 협동화 단지 조성 사업 △철스크랩 협동화단지 조성사업 ▲ BR(Busan Resource)센터 설치사업 ▲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전문단지 조성사업의 4개 전략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폐기물 에너지산업 육성’ 분야는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전용보일러 건립사업 ▲ 생곡매립장 LFG발전시설 운영사업 ▲ 광역에너지 자원센터 여열활용사업 ▲ 폐비닐 고형원료사업 ▲ 폐비닐 이용 유화사업 ▲ 음식물류 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운영사업 ▲ 하수슬러지 육상처리시설 설치사업의 7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된다. 

‘폐수 재이용산업 육성’ 분야는 산업폐수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 폐수처리업체 단지화 추진사업 ▲ 피혁·도금단지 이전 단지화 추진사업의 2개 사업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재활용 네트워크 기반 구축’ 분야는 재활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구축을 위한 것으로 ▲ 생곡 및 주변 산단 발생 폐자원 흐름 분석, 수요처 연계 등 통합 관리 역할을 수행할 ‘자원순환 비즈니스 협력센터 설립사업’ ▲ ‘ISEC(산업공정 부산물 거래소) 설립사업’ ▲ ‘EIP(생태산업단지) 추진사업’의 3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16개 전략사업 중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전용보일러 건립사업’ 등 7개 사업은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재활용품 협동화단지 조성’ 등 9개는 신규사업이다. 부산시는 신규사업의 경우 향후 용역을 통해 사업대상을 구체화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하수 슬러지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부산시는 오래전부터 재활용 에너지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부산지역의 지난해 말 한국남동발전(주)과 관내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니(슬러지)를 이용하여 생산한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니(슬러지, Sludge)는 하수처리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로 하수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성 물질을 먹고 사는 미생물 덩어리다. 부산시에서는 연간 약200천톤의 하수 슬러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60% 정도인 120천톤은 해양투기하고, 나머지는 매립장에 매립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런던협약 '96의정서’가 지난 2006년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부터는 하수 슬러지를 해양에 배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량을 육상에서 처리하거나 재활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2012년 8월 준공 예정인 ‘하수 슬러지 육상처리시설’을 이용해 유기성고형연료를 생산하고, 한국남동발전(주)에서는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삼천포·영흥·영동·여수·분당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시가 제공하는 유기성고형연료는 2012년 9월부터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풍력발전 사업 적극 나서


부산시는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에 300억원의 민간투자(부산연료전지발전(주))로 5.6MW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시가 화석연료 사용을 저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발트스카이社(에너지 및 탄소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부산지역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코발트스카이社는 지난 4월에 부산연료전지발전(주)라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5월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착공했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10월 2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4만2천MWh로 약 7천5백 가구가 사용할 수 있으며, 발전과 동시에 생산되는 열은 부산시와 협의하여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8월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추진된 ‘소형 풍력발전 가로등 설치사업’이 완료되어 본격 가동됐다.  

이번에 설치된 소형 풍력발전 가로등은 높이 10m, 폭 1.7m 규모에 LED를 적용한 모델로 풍력발전 블레이드(높이 1.6M, 폭 1.38M 탄소섬유)와 태양광 패널(2개 80W)이 장착되어 있다. 풍력과 태양광으로 자체 전력을 생산하여 전기료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며, 향후 해안도로나 방파제 등의 가로등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가로등은 기존의 수평축 풍력발전기에 비해 소음이 적고, 바람의 방향과 무관하게 발전이 가능한 수직축 방식의 풍력 발전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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