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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4. 16:10

LED 식물공장 시스템 각광 받을 듯 기업소식2014. 1. 14. 16:10

아이티컨퍼런스 led식물재배.jpg

 

 

 

LED 식물공장 시스템 각광 받을 듯

 

 

산업계에서 LED 식물공장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LED 식물공장은 식물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하는 붉은색, 파란색의 LED 조명을 사용, 실내에서 약 10%의 물만으로 영양가 높은 식물재배가 가능하게 한 설비다. 특히 LED를 이용한 식물 재배법은 일반 온실에서의 식물 재배보다 약 12~18%까지 식물 생산량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앞으로 육성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LED는 소비전력이 매우 적고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수은이나 방전용 가수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오랜 시간 기후변화에도 저항성이 있어서 변색, 표면상태, 강도 등 물리적 성질에 대한 내후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LED의 장점을 농업에 적용시켜 에너지 절감, 품질 개선, 방충해 효과, 생산량 증대 등 저탄소 녹색시대의 추세에 맞아떨어져 더욱 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웰빙 시대에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환경 문제와 녹색사업의 세계적인 추세와 맞물려 그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LED를 식물재배에 사용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리나라의 LED 농업 분야는 2010년부터 국가 성장 동력 사업으로 공공기관이나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용화되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초기 단계라 할 만큼 그 인식은 미미하다. 또한, LED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어 아직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가격이 낮아지면 지금보다 훨씬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 이를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짐에 따라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는 ‘LED 식물공장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LED식물공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을 취한다.

대구시도 지난해 10월 대구농업기술센터에 도심형 LED 식물공장인 ‘플랜트스퀘어’를 준공해 미래 먹거리 준비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경기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도 양촌읍 누산리에 1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하는 식물공장 건립에 나섰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LED 식물공장이 민간 차원으로 보급되기에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LED 식물공장 보급에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업계와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다.

가까운 일본의 사례만 보더라도 LED 재배시설을 건설 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사하는 부분이 많다.

일본은 재배 산업이 트랜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를 부동산 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대형 일본 부동산 개발업체인 아사히 카세이 홈즈(Asahi Kasei Homes)는 2014년까지 채소 원예 설비를 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다른 대형 일본 건설사인 오바야시 코퍼레이션(Obayashi Corporation)은 재배 생산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니시마츠 건설사(Nishimatsu Construction)는 5배까지 생산량을 증대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아사히 카세이 홈즈는 시즈오카 현의 후지 시에 있는 주택에서 LED를 이용한 채소 재배 원예 실험을 진행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가정용 농산물 재배 사업은 광원으로 주로 LED를 이용하며 물을 기반으로 한 수경배양을 하며 토양이 별도로 필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가정에서도 쉽사리 농산물 재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본은 LED 채소 원예 시설 보급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와 관련한 전자 제품을 일본의 가정용 가전 대형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야마젠(Yamazen)은 LED 채소류 원예 제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회사다. 이는 ‘홈 베지터블 가든’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9,980엔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그간의 시공 사례 축적을 통해 LED 채소 원예가 일본 건설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는 산업계에서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LED 및 조명 분야의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는 LED뉴스코리아(www.lednewskorea.com)와 함께 지난해 12월 5일 일산 KINTEX 306호에서 ‘엘이디 조명을 통한 365일 농산물 재배 성공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여 LED 식물 공장에 대한 기술 및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출처: 아이티컨퍼런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ED 식물공장 시스템 각광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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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 태양광 발전사업(RPS) 설명회 개최

 

 

태양광 전문 웹사이트 해줌(HAEZOOM)은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교내에서 ‘태양광 발전사업(RPS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RPS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 REC 계약 방법 등 그동안 더해줌 유료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받았던 주요 질문 내용을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사업의 사업성 분석 기법 설명과 함께 설명회 자리에 금융전문가, 재무설계사를 초빙하여 금융 관련 설명도 듣고 현재 계획 예정인 사업 관련 대출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해줌에서는 사업 초기의 기본 검토 단계를 넘어 사업 실행 단계의 고객들을 위한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줌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3월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하여 11월에는 컨설팅 신청 건수 1,000건을 달성하며 수많은 고객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예비 발전사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해줌은 더해줌 컨설팅을 통해 실행 단계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더욱 전문적인 상담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번 설명회에 착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발전사업자들이 사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와 준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안 등 유익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해줌(주식회사 이든스토리 대표 권오현)은 “해줌에서는 고객들이 태양광 시장에서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으면서 동시에 소통이 가능한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실질적으로 사업 실행 단계를 점검하고 검토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줌은 태양광 관련 궁금증을 설명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 대한 궁금한 점은 해줌 홈페이지의 문의하기나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주)이든스토리는 신재생에너지, 건설환경공학, 통계분석 분야의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회사로, 태양광 확대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HAEZOOM)’은 이든스토리의 핵심 비즈니스로 지도와 통계 기반의 기술력을 태양광 분야에 접목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태양광을 접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든스토리는 수익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여 태양광 확대보급과 환경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이든스토리>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해줌, 태양광 발전사업(RPS)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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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플랜트 계약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7.7억달러 규모의 대형 가스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www.samsungengineering.co.kr)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社 계열의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CSB, Petronas Carigali SDN. BHD.)社와 미국 석유/가스회사 헤스(HESS)社가 공동 발주한(지분율 각 75%, 25%) 7.7억달러(한화 약 8,183억원) 규모의 ‘떼렝가누 가스처리시설(TGAST, Terengganu Gas Terminal)’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과 페트로나스 차리갈리社 다툭 모하메드 아누아 타입(Datuk Mohd Anuar Taib) 사장, 헤스社 싸우 카콕(Sauu Kakok)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동쪽으로 260km 떨어진 떼렝가누(Terengganu)州 꺼떼(Kerteh) 공단에 건설하는 가스처리 시설로, 해상에서 채굴된 천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CO2), 황화수소(H2S) 등 불순물을 제거해 하루에 7억 입방피트(700 MMSCFD)의 가스를 생산하는 대규모 설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수주통보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은 바 있으며, 설계 ·조달·시공·시운전 과정을 일괄턴키(LSTK, 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해 201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은 “그동안 차별적 사업수행 성과를 통해 쌓아온 사업주와의 신뢰와 가스플랜트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이번 수주로 연결됐다”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사업주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삼성엔지니어링>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플랜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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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 전력난 극복

 

 

대구시는 지난해 6월 하수처리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의 전기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친환경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녹색환경 도시 이미지를 위해 하수처리장(서부·북부·신천)시설 구조물 상부에 2,6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7.693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해 6월에 설치했다.

태양광발전시설에서 현재까지 총 4,643MWh의 전기를 생산해 부족한 전기 공급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시설은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 대구태양광발전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 SK D&D, 신성솔라, (주)서한 등이 참여했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달서구와 달성군은 총 5.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는 대구태양광발전시설(주)로부터 17년간 총 43억원(2.5억원/년)의 하수처리장 부지 임대료를 받게 된다. 대구시로 태양광발전 시설물이 귀속되는 2030년부터는 연간 10억원 정도의 하수처리장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친환경 녹색산업의 근간이 돼 대구시는 임대료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국가적으로는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동·하절기 피크시간대 전력 부하 조절용으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또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기간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을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체험하는 투어코스로 활용해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앞으로도 주요 행사 투어코스 및 현장학습 장소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솔라 시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수익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 대한 환경 홍보와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신재생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 소화가스 발전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 생산을 통해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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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폐석산,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로 탈바꿈

 

 

전남 고흥의 한 폐석산 부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탈바꿈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10일 고흥 금산면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

거금에너지테마파크는 사업 시행사인 거금솔라(주)에서 민자 680억원을 들여 거금도 폐석산에 국내 최대 규모인 25MW 태양광발전소와 부대시설을 건설했으며 시공은 전력시설 전문회사인 한전KPS(주)에서 추진했다.

축구장 80개 크기와 맞먹는 55만8천810m2의 넓은 부지에 발전소 5기가 들어섰으며 태양광을 집광해 전력을 생산하는 모듈 10만4천979장(1천650cm×997cm)이 설치됐으며 주변 경관 조성 및 재해 예방 관련 공사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 발전소에서는 하루 최대 15만kW(일조량 6시간 기준)를 발전해 한 달에 450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고흥군 전체 3만4천600가구 중 37%인 1만2천800가구(가구당 월평균 350kW 소비 기준)가 매달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고흥군은 사업 부지 내에서 공사로 채취한 부존자원과 사업 임대료 등으로 군 세외수입이 발생해 재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년 후에는 시설이 기부체납돼 연간 100억원의 군 세입과 에너지 자립률 10%를 달성할 전망이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전남은 연평균 일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태양광발전단지의 최적지로 현재 전국 태양광발전 허가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적의 자연 여건을 바탕으로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은퇴자마을에 공동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고 에너지복지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전라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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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고흥 폐석산,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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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겨울철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시행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정지 원전(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의 연내 재가동 여부에 따라 겨울철 전력수급 불안이 고조될 수 있어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난방온도 18도 제한, 개인전열기 사용 제한, 조명사용 제한 등을 시행하고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하는 행위에 대해 제한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특히 이번 동계 조치에서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전기 다소비 건물에 대해 적용해오던 겨울철 난방온도 20도 제한 의무를 없애고 대신 전력피크시간(10시~12시, 17시~19시)에 20도 이하로 자율 준수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행하고 문 열고 난방영업 위반업체에 대한 과태료(최대 300만원) 부과는 올해 1월 2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의 세부내용을 보면 △난방온도 제한(공공): 공공기관(2만여 개소)은 난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근무시간 중 개인전열기 사용을 제한함 △난방온도 권장(민간): 계약전력 100kW 이상 전기 다소비 건물은 난방기 가동 시 전력피크 시간대(10~12시, 17~19시)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함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민간): 난방기를 가동한 채 출입문을 열어 놓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함 △조명 사용제한(공공): 공공기관의 홍보전광판과 경관조명은 오후 피크시간대(17시~19시)에는 소등하여야 함 △야간조명 소등 권장(민간): 매장, 점포, 상가, 건물 등 사업장은 영업(업무)이 종료된 후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을 권장하고 있다.

산업부는 그동안 강도 높은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로 국민의 절전 피로가 누적되어 온 점을 감안해 국민의 일상생활 불편이 가장 큰 실내 온도 제한 의무를 자율 권장사항으로 전환하는 한편 문 열고 난방 영업하는 행위와 같은 에너지 낭비사례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계도식 에너지 절약 대책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전력저장장치(ESS), LED 등 고효율기기, 전력부하관리 기기 보급을 확대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적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정부, 겨울철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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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3 l 연구원 보고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더 강해지는 기업

LG경제연구원, 후지·나이키·넷플릭스 사례 분석

 

기업에 불확실성은 관리하기 어려운 위협요인이다. 기업이 당면한 불확실한 상황을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은 경영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이다. 선진사례를 통해 불황에서 더 강해진 기업을 소개한다.

 

 

나이키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5년 연속 3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다가 98년부터 성장률이 둔화되었다. 시장점유율(Market Share)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위기의식을 느낀 나이키는 성장률 둔화의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경쟁자로 인식한 타 스포츠 의류업체가 아닌 닌텐도와 같은 게임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사람들이 여가 활동으로 운동 대신 실내에서 닌텐도 게임을 즐기다 보니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운동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나이키는 산업의 경계와 상관없이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전략적 사고를 하게 된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업종 안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던 ‘시장점유율(Market Share)’ 경쟁은 물론 업종 간 경계가 사라진 환경하에서 ‘고객의 시간점유율(Time Share)’ 경쟁 또한 기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영 환경은 기업들에게 누가 나의 친구인지, 누가 나의 적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무한경쟁 시대임을 말해준다.

 

 

 

파악하기 힘든 고객의 니즈

 

하버드 대학의 제럴드 잘트만 교수는 “말로 표현되는 고객의 니즈는 5%에 불과하다. 95%는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드러나지 않은 95%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 신제품 실패 사례는 대부분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고객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제품이 나온다고 해도 이는 말 그대로 고객의 생각에서 나온 제품이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고객의 기존 생각을 뛰어넘는, 잠재적인 욕구를 발현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올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많은 기업이 막대한 비용과 고도의 조사 기법을 동원하여 고객의 니즈를 철저하게 조사하여도 경쟁사의 혁신제품의 등장으로 인해 크나큰 실패를 경험하는 이유이다. 고객 자신들도 모르지만, 분명히 내재하는 그 무엇인가를 읽어내어 제품으로 만들어 고객의 손에 전달하는 것이 선도기업의 역할이다.

 

 

 

핵심사업’과 ‘핵심역량’을 구분

 

핵심사업과 핵심역량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코닥이 몰락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많은 전문가들은 사양산업이 되어가는 핵심사업인 필름 분야를 포기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다. 핵심사업인 필름 분야에 매몰되어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였다.

코닥은 디지털카메라를 최초로 개발하고도 기존에 주력하던 필름 사업에 대한 믿음 때문에 디지털카메라의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 필름사업에서 얻어왔던 이익을 유지하고 싶어했다. 이러한 코닥의 생각은 디지털화에 대한 대응 전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5년 경쟁사인 후지가 필름 사업 부문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과 달리 코닥의 필름 부문 매출은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코닥은 필름이 필요한 디지털카메라인 어드밴틱스 프리뷰(Advantix Preview)를 출시하게 된다.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 뒤쪽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즉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필름이 결합된 디지털카메라였다. 필름이 필요 없는 강점을 갖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추가로 필름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고객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2012년 1월, 코닥은 법정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강한 자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하여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경쟁자가 출현하여 사업을 무너뜨리는 적이 되기도 한다. 진짜 경쟁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살아남기 어렵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항상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만을 내포하는 것은 아니다. 잠재적 경쟁자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파악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진화론의 제창자인 찰스 다윈은 “살아남은 종이 가장 강한 것도 아니며, 가장 현명한 것도 아니다.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종이 살아남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영원한 기업의 존속과 안정을 보장해줄 수 있는 산업, 제품, 전략,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가고 있다. 불확실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변화에 맞춰 적응해나갈 때 기업은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남고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높아져만 가는 불확실성에서도 자사(company), 고객(customer), 경쟁자(competitor)를 재정의하고 활용해가며 자신을 키워나간 더 강해진 기업들이 있다. 바람 앞에서 촛불이 아닌, 모닥불이 된 기업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화장품을 만드는 필름회사, ‘자기 변신’의 후지

 

1980년대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은 필름업체들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대응에 따라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였고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예상하지 못한 변수 앞에서 무너진 코닥과는 달리, 후지에게 디지털화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후지는 과감하게 기존 사업을 포기하고 위협에 대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동안 회사의 주력 부문이었던 필름 부문을 중 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평판 디스플레이, 화장품, 제약 등으로 사업확장을 시도했다. 다만 무조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FTD원칙인 ‘우리가 가진 기술 중에서 필요한 성분을 밸런스 있게 배합하여(Formulation) 필요한 장소에 (Targeting) 필요한 형태로 제공한다(Delivery)’에 따라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을 꼼꼼하게 검토하였다. ‘우리는 무엇을 갖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창의를 더해 기업이 갖고있는 자산을 응용하여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다.

필름 기술 자체는 사양 기술이다. 그러나 설립된 이후 80년 가까이 필름을 제작하며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는 사업 다각화에 적용되었다. 후지는 필름을 연구하며 터득한 20만 개의 화학물질 데이터와 기술을 적용하여 의료기기와 의약품, 화장품부터 광학렌즈와 액정패널(LCD)용 필름까지 진출하였다.

가장 놀라운 변신은 필름과 화장품에 쓰이는 기술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화장품 산업에 진출하였다는 것이다. 피부의 탄력을 강화시키는 콜라겐은 필름의 주성분이다. 또한 콜라겐에서 정제한 ‘젤라틴’ 역시 필름을 이루는 감광유제(Emulsion)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항산화 기술 역시 필름과 화장품 산업 모두에 적용된다.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피부 노화와 마찬가지로 필름의 빛바램 현상 역시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 현상 때문이다.

후지는 사진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필름의 산화 현상을 막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을 화장품에 활용하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후지의 라이프 사이언스 연구소가 생명과학, 헬스케어 분야의 핵심 기술을 접목하여 화장품 브랜드인 ‘아스타리프트’가 탄생하였다. ‘80년간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후지필름이 만든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후지는 FTD의 원칙을 가지고 ‘필름’이라는 핵심사업이 아닌 ‘기술’이라는 핵심역량에 집중하면서 불확실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급격한 디지털 물결 속에서 세계 3대 필름회사 중 코닥과 아그파는 쓰러졌지만 후지만은 위기 속에서 변신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객을 재정의’하여 경쟁자도 성공의 수단으로, 나이키

 

고객을 재정의하여 성공한 기업이 있다. 바로 나이키다. 나이키는 닌텐도를 계기로 산업의 경계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사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전략적 사고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 또한 새롭게 정의한다. 단순히 스포츠용품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가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장하게 된 것이다. 나이키가 충족시켜야 할 고객의 욕구 역시 확장하게 된다. 단순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아닌 건강하고 싶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로 새롭게 정의한다.

고객과 고객의 욕구를 재정의한 나이키는 직원들의 창의를 활용하여 혁신제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창의라고 하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안에 대해 풍부하게 경험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나온다. 기업의 내부 인력만큼 자사 제품, 경쟁사, 관련 기술, 고객가치, 시장 동향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점에서 내부 인력들이야말로 미래 지향적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나이키의 R&D센터인 이노베이션 키친(Innovation kitchen)은 직원들의 단순하고 엉뚱한 상상들을 발전시켜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들로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탄력 있는 밑창을 만들기 위해 와플 기계에 고무를 부어 넣는 무모함(나이키 와플 시리즈), 날 수 있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 밑창에 스프링을 달아 보겠다는 직원의 엉뚱함(나이키 샥스), 직원들의 무모하고 엉뚱한 아이디어를 기꺼이 수용하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에서 나이키의 혁신제품은 탄생한다. 2012년 성공적으로 진행된 혁신적인 실험인 ‘플라이니트 레이서(Flyknit Racer)’와 ‘퓨얼밴드(Fuel Band)’ 역시 직원들의 작고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다. ‘모든 불필요한 부분을 없앤 혁신’인 플라이니트의 시작은 ‘고무 밑창을 붙인 양말’의 형태였다.

그러나 이노베이션 키친은 이 무모하고 엉뚱한 제안을 받아들여 ‘갑피와 밑창이 하나로 이루어진 플랫폼’이라는 혁신 제품을 탄생시켰다. 퓨얼밴드 역시 하나의 아이디어로,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최초 아이디어였던 ‘테니스용 머리띠’에서 최종적으로 ‘팔찌’ 형태의 상품화가 되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어디에 착용할 것인가?’, ‘어떤 색깔, 어떤 재질로 할 것인가?’ 등의 고민 속에서 수많은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들이 만들어지고 실패했다. 이러한 기다림의 바탕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실패를 창의로 가는 하나의 과정임을 받아들이는 나이키의 조직문화가 있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직원들은 경쟁자, 기존 산업이나 제품이라는 제약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007년, 나이키는 ‘고객의 시간점유율(Time Share)’에서 더 강력한 경쟁자인 스마트폰을 만나게 된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고객과 고객의 욕구를 재정의한 나이키에게 위협이 아니라 기회가 되었다. 나이키는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검색, 오락, SNS를 즐기는 사람들을 스마트폰과 SNS를 적극 활용하여 나이키와 함께 운동하도록 만들고 있다. 잠재적 경쟁자를 성공의 수단으로 만든 것이다.

나이키는 조깅을 하는 소비자들이 항상 음악을 듣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나이키+아이팟 키트’를 출시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더 나아가 ‘나이키 플러스’를 통해 나이키 운동화 밑창에 센서를 달아 이를 아이팟에 연동시켜 아이팟에 운동량이 기록되도록 하였다. 운동화 밑창에 센서를 달아 얼마나 달렸는지 SNS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게 하여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을 하듯 경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2012년에는 손목에 차는 ‘나이키 플러스 퓨얼밴드’를 출시하였다. 나이키의 혁신을 대변하는 퓨얼밴드는 하루 동안의 활동량을 측정하는 팔찌로서 걷거나 뛰는 모든 움직임이 운동거리 및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으로 측정되어 팔찌의 LED 화면에 표시된다. 아이폰과 동기화하면 운동량을 그래프로 볼 수 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다른 이용자와 운동량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나이키는 미국경영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 (Fast Company)가 선정한 ‘2013년 50대 글로벌 혁신기업(The 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13)’에 1위로 선정되었다.

잠재적 경쟁자인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디지털 집단으로 성장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나이키에서는 경쟁자도 직원들의 상상을 실현시키는 도구가 된다. 나이키는 직원들의 창의를 바탕으로 단순한 스포츠용품 업체가 아닌 ‘기술, 데이터, 서비스’ 기반의 디지털 집단으로 나아가고 있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 ‘선도기업들을 위협’하는 넷플릭스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주요영상매체나 고객의 콘텐츠 소비행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처럼 영상콘텐츠사업은 불확실성이 높다.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하에서 넷플릭스는 선도기업들에 도전해가며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DVD 대여업체에서 콘텐츠 유통기업으로 변신하였고 이제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콘텐츠 제작업체로 그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켜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스팅즈는 어느 날 대여한 DVD를 늦게 반납했다가 연체료 40달러나 물게 되었다. 연체료에 기분 나빠하던 그는 ‘기존 DVD 대여 체계의 불편함을 해소해보면 어떨까?’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넷플릭스의 ‘온라인으로 DVD 대여 신청을 하고 우편을 통해 배달받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작이었다.

넷플릭스는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기에 피할 수 없는 약점들을 개선하여 오프라인비디오 테이프 대여에 익숙한 고객을 온라인 DVD 대여시장으로 끌어들였다.

2000년대 중반 DVD 사업이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자 넷프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을 계획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DVD를 대여하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보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기존 가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Watch Instantly’를 함께 제공하여 기존 DVD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올 수 있게 하였다. 신규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하는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아 소비행태를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의 이탈을 막고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트렌드에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

 

 

 

기업 경영의 춘추전국시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기업 경영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다.

1990년 포천 500대 기업 중 2010년까지 500대에 남은 기업은 24%에 불과하다. 노키아, 코닥 등 영원할 것 같았던 많은 선도기업이 무너졌다. 혁신제품을 내놓아도 금방 경쟁 기업들이 복제한다. 업종 간의 경계가 사라진 경쟁으로 누가 적이고 누가 친구인지 알 수 없다.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던 시대는 끝났다. 스티브잡스는 “사람들은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아직 적히지 않는 것을 읽어내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경영 환경에 위협의 요소로만 작용한 것은 아니다. 가장 혼란스러운 춘추전국시대에 사상이 꽃 피웠듯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기업들의 노력 끝에 애플의 ‘아이폰’,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인 ‘에어 멀티 플라이어’ 등 고객이 상상하지도 못한 혁신제품들이 탄생했다.

과거의 기업들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좋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경쟁자와는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그러나 불확실성 속에서 더 강해지는 기업들을 보면 과거의 기업들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필름을 만들던 후지는 자신의 산업이 사라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핵심사업을 고집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핵심역량에 집중하여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가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나이키는 업종 간의 경계가 무너진 경쟁을 일찍이 인식하고 고객과 고객의 욕구를 재정의하였다. 혁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제품, 고객, 경쟁자와 같은 제한을 두지 않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한다.

아무리 엉뚱하고 무모한 상상일지라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나이키를 단순한 스포츠용품업체에서 디지털 집단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 선도기업이란 주어진 경영 환경에 최고로 적합하게 적응한 기업이다. 그러나 환경이 변하면 그 강점이 약점이 되어버린다. 넷플릭스는 선도기업의 약점을 공격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 DVD 대여업체에서 시작하여 콘텐츠 유통기업으로 변신하였고 그 후에는 콘텐츠 제작업체로 그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켜가고 있다.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는 “확실성의 세계는 기업가가 필요 없는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세상이 정해진 원칙에 따라 움직여서 예측 가능하다면 기업가들의 역할은 사라지게 된다. 기업가들이 불확실성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은 그 어원에서도 잘 알 수 있다. 18세기 초 경제학자 리샤르 캉티용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정치경제학자들이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기업가(Entrepreneur)의 어원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모험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명을 성공적인 혁신으로 바꾸고 그러한 능력이 있어 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기술의 발전, 많은 카피캣들의 등장, 업종의 경계가 사라진 경쟁, 그리고 파악하기 힘든 고객의 니즈 등 때문에 기업이 느끼는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가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경영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다. 기업 경영의 춘추전국시대, 방향을 알 수 없는 혼란스럽고 거센 바람이 촛불 같은 기업에게는 재앙이지만 모닥불 같은 기업에게는 더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출처: LG경제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더 강해지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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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 l 지자체 특집 l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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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물은 태양광 발전소로 변화 중

2012년 1년간 사용 전력량 생산, 10년간 설치비 60억 지원

 

 

 

전국 지자체들의 에너지 관련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행보가 빠르다. 지난 10년간 공공건물, 주택 등 태양광 설치 사업을 지원 추진한 결과, 2012년 대부분의 공공건물을 태양광 발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미 LED 조명 6만5천 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해 냈다. 서울시 에너지 사업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2012년 서울시 공공청사 건물 옥상과 임대아파트 등에 설치된 태양광으로 주택 290가구, LED 조명 65,000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42개 공공청사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825kW, 태양열 250m2, 소수력 300kW, 지열 18RT 등 신재생에너지 42개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신재생에너지 765TOE 생산하고, 온실가스 1,611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 수요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공공청사 등에 설치완료 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은 총 308개소이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태양광 설치가 완료되는 공공시설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옥상, 구청 옥상 등이 있으며, 시는 설치된 공간이 모두 시민과의 접근성이 높은 만큼 생활 속에서 재생 에너지 생산에 대한 체감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자원회수시설 120kW,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옥상 40kW,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42kW, 마포구청사 35kW 등으로 총 22개 480kW 설치하였다.

현재 설치 중인 노량진 배수지의 소수력 300kW, 잠실 야구장의 태양광 50kW, 서울시의회 옥상의 태양광 40kW 등 총 16개의 신·재생에너지는 올해 연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암수정수장에서 노량진배수지로 물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차와 수량을 이용하는 소수력 발전시설은 한전에 판매하는 발전사업용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발생된 전기 판매 대금으로 연간 1억6천만원의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잠실 야구장 외야 측 지붕에 설치 중인 50kW 태양광은 전력공급은 물론 야구를 관람하러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신·재생에너지를 홍보할 수 있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공공분야 유휴 공간인 옥상을 활용하여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다양화하여 보급할 계획”이라며, “14년에는 공공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선도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CIGS 박막형 태양광, 수상태양광 등 다양한 형태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견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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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햇빛발전소’ 10년간 2,579가구에 설치

 

월평균 50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최모 씨(강남구 논현동) 가정은 올해 설치비용의 40% 정도인 330만원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발전용량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이후 월평균 약 300kWh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 전엔 13만원을 냈던 전기요금이 10만 원 이상 대폭 줄어 2만원 정도만을 낸다.

지난 10년간 서울 시내 총 2,579가구가 주택태양광을 설치, 전기를 자체 생산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전기요금도 줄여 최모 씨와 같이 각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주택태양광은 전력 생산용량은 대형 시설에 비해선 작지만 청정하고 무제한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사용해서 친환경적이다. 또, 분산전원으로 최대 피크시간에 전력을 생산해 전력수요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들 가구에 설치된 주택태양광 총 발전용량은 8,346kW로 수도권 최대 규모인 암사태양광 발전소 발전용량(5,000kW)의 1.6배 규모다. 이것은 태양이 비추는 시간을 하루 평균 3.2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연간 970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특히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를 본격화한 ’12년 이후 2년 동안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가구 수는 1,396가구로 전체 설치가구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했고, 발전용량도 4,179kW로 전체 발전용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14년까지 에너지 200만 TOE를 절감해 원전 1기(1GW급) 수요를 대체하고,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대표 에너지 정책이다. 현재 시에서는 햇빛도시 건설 주택·빌딩·학교건물 등 에너지효율 개선, LED 조명 보급, 카셰어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4년 3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지난 10년간 주택 옥상·지붕을 활용한 주택태양광이 2,579가구에 보급됐으며 앞으로는 이에 더해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미니태양광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79가구는 ’12년 서울시 단독주택 수(다가구 제외) 17만4,365가구의 1.5%이며, 전국 설치 규모의 약 5.6%에 해당된다.

설치된 주택 태양광을 자치구별로 분류하면 설치가구가 200가구가 넘는 구는 종로구,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순으로 4개, 100가구 이상~200가구 미만인 구는 성북구, 서대문구, 강동구 등 6개, 나머지 15개 자치구는 100가구 미만으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단독주택 수 대비 주택태양광 설치 가구 비율은 송파구가 5.5%, 강남구 5.1%, 광진구 4.0%로 타 자치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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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부터 11년까지 10년간 총 60억 투자

 

서울시는 2008부터 정부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주택태양광 설치를 지원해왔으며 주택 태양광에 총 60억 원을 투자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시 자체 지원 사업을 병행해 지원 가구 수를 대폭 늘려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600kWh 미만인 가구에 한해 3kW 주택태양광 설치 비용을 1kW당 110만원씩,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주택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누진세가 적용되는 주택용 전기 요금체계에선 눈에 띄게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전기사용량이 많은 가구일수록 절감 효과는 더 크다.

예컨대 월평균 500kWh 이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월 10만원 전후로, 연간 100~200만원 안팎으로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어서 보조금을 받아 3kW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4~5년이면 태양광 설치비용을 회수하고, 이후로는 줄어든 전기요금만큼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된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치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인 태양광의 효율 향상과 설치 단가의 하락, 전기요금 인상 추세 등으로 태양광 설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원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핵심적으로, 아파트 베란다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 및 철거가 손쉬운 미니태양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사업계획은 내년 초에 공고하며, 일정기간(5년) 무상 A/S 및 사후점검 이행을 약속하는 미니태양광 전문시공기업을 추후 선정해 설치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주택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설치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까지 참여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주택태양광 설치지원 사업은 지붕, 옥상을 사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아파트 주민은 설치가 어려웠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10년 전 3가구로 시작해서 2,579가구까지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은 주택태양광이 실질적으로 전기요금을 아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환경과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데에 따른 것”이라며 “더 나아가 시민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에만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는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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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봇대에 얽혀있는 불량공중선 68만8,744m 정비

 

서울시가 올 한해 도로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불량공중선 68만8,744m를 정비한다. 현재 63만 200m의 정비를 마쳤으며, 남은 5만8,544m도 연말까지 모두 정비했다.

시는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심흉물이 되어버린 불량공중선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2011년 통신선 종합 개선대책안을 마련해 정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사후관리보다는 지침에 따른 설치·관리로 더 이상 불량공중선이 양산되지 않도록 ‘사전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방송통신 사업자들이 공중선 설치 지침서를 설치단계서부터 의무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위해 공중선 정비 책임이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에 설치된 공중선 정책협의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에는 저소득 밀집지역,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전통재래시장 등 화재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우선 정비하고 불량공중선 정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중선은 전력공급이나 통신을 위하여 공중에 매달린 선으로, 공중선에 대한 정비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99년 정보화촉진기본법’이 개정되어 방송통신사업자의 통신선 설치가 허용되면서부터이다.

저렴한 비용의 공중선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는 최고의 IT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되었지만, 통신사업자 간 과다한 경쟁으로 인해 설치나 관리기준에 맞지 않는 공중선이 늘어나고 방치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심하게 늘어진 공중선은 이제 시민이나 차량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시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공중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신사업자의 공중선에 대한 점용료 부과를 입법건의하고, 국토부에서도 지난해 6월 이와 관련한 도로법시행령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였다.

하지만 여러 차례 관련기관과의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 주관 서민생활대책회의에서 점용료 부과가 새로운 규제로 통신·전기요금 인상 등 영향이 있는 점을 고려, 입법대신 전기통신사업자의 자율정비를 통해 공중선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2014년까지의 정비결과를 총리실에서 종합평가하여 미흡할 경우 점용료 부과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하였다.

 

 

 

공중선 정비비용 서울 366억원 가장 높아

 

공중선 정비는 인구 50만 이상 20개 도시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방송통신사업자들이 지출하는 정비비용을 볼 때 서울이 전체 1,544억원 중 20% 이상인 36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중선 정비실태 점검계획을 세워 지난달 중앙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7개 자치구의 정비현장을 돌며 관리 실태를 파악하였다.

점검에서 파악된 문제점이나 고충은 여러 대안을 강구하여 내년 정비계획에 반영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각종 공중선 관련 신고를 처리하기 위한 민원콜센터가 설치되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집계된 콜센터의 민원내역을 살펴보면 총 2,007건 중 서울지역이 1,851건. 신고유형은 ▲폐선, ▲심하게 늘어진 선, ▲지상에 너무 가깝게 설치되어 사고위험이 있는 선 등 다양하다.

시는 생활 속 주변에서 위험한 공중선을 발견 시 1588-249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석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의 편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중선은 이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가 아닌 사전관리에 중점을 두어 불량공중선이 더 이상 양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공공건물은 태양광 발전소로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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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1 l 정부정책 2 /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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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표준으로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

11대 분야 20개 과제, 2020년까지 100억원 연구개발 지원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표준(IEC) 제안이 확대되고, 국내에서만 통용되던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 제도가 국제적으로 상호인정이 가능한 제도로 개선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표준 선점을 통한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업계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표준화전략을 발표했다. 내용을 정리한다.

 

 

 

이번 표준화 전략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표준(KS)의 국제화 도모, KS와 기술기준 간의 연계성 확보, 표준과 R&D 선순환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국제표준 제안 확대(10종), IEC 기반의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지정 확대 등 핵심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연료, 지열, 폐기물에너지, 석탄이용, 해양에너지, 소수력 등 11대 분야별로 향후 2020년까지의 중장기표준화로드맵이 발표됐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자국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국제표준 선점을 통한 자국 제품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ISO, IEC 등 국제표준화기구 대응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표준’에 대한 후발 주자로서 아직까지는 세계 시장에서의 표준 경쟁력은 미약한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 IEC/ISO 국제표준 현황을 보면 태양광(66종), 풍력(20종), 연료전지(13종), 수소(15종), 해양에너지(3종), 소수력(23종), 태양열(17종), 지열(11종) 등 총 157종이다.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전략, 신·재생에너지 표준제도 선진화

 

신·재생에너지 산업표준(KS)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5년까지 국제표준(IEC/ISO) 55종을 KS로 신규 도입·제정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KS의 국제표준 부합화 현황은 현재 66% 수준이며, 현재 131종 KS 제정돼 있다.

산업표준과 각 부처별 기술기준이 각각 따로 운영되어 발생되는 업계의 중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말 기술표준원에 설치되는 「기술규제개혁작업단」을 활용하여 환경부, 산림청 등 각 부처별 기술기준은 KS 제·개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기준 현황을 보면 산업부(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 기술기준(21종), 석유대체연료 품질기준과 검사방법(1종)), 환경부(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 품질기준과 시험분석 방법(1종)), 산림청(목재펠릿 규격/품질기준(1종)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R&D와 표준화 연계성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신규로 진행되는 R&D 과제는 과제 기획, 중간 평가, 종료 등 전 주기에 걸쳐 표준화진행상황을 체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R&D 기획 단계에서는 ‘표준화동향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예산의 일정비율(10%, 2~3억원)은 표준화 과제로 할당, 전담기관이 R&D 진행단계별 과제 평가 시 표준화진행상황을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과제종료 이후에는 국가표준이나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신·재생에너지 R&D 전담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미구성된 바이오연료, 폐기물에너지, 태양열, 석탄이용, 지열 분야에 대한 전문위원회(5개)는 새로 신설했다.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의 R&D 예산을 지원

 

신·재생에너지 11대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술력 수준, 시급성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2020 전략기술표준개발과제」 20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표준개발 과제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의 R&D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 전력변환기의 안전성 요구사항’, ‘부유식 풍력발전기 설계요건’, ‘마이크로 연료전지 전력시스템에 대한 전력 및 데이터 상호호환성’, ‘해양에너지설비 계류시스템 평가기술’, ‘해양온도차 발전시스템에 대한 설계평가지침’ 등 5종의 국제표준은 2014년까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용 커튼월의 신뢰성 평가기술’, ‘태양광 모듈의 HSE (Health, Safety & Environment) 평가방법 표준화, ‘BIPV 창호를 위한 염료감응 태양전지모듈 표준화, 300Nm3/h급 천연가스 개질 수소 스테이션 표준화’, ‘이동형 연료전지의 양방향 전력전송특성 평가방법’ 등 5종 표준은 2014년 말까지 신규로 제안할 예정이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대외 표준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6월 부산에서 IEC TC82(태양광) 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에는 연료전지와 풍력 분야 TC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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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인증서비스 제공

 

현재 국내 제도로만 통용이 되는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을 IEC 기반 국제상호인정(인증)체계와 연계하여 수출 업체를 위한 국제인증제도로 개선한다.

국내에서 발급되는 태양광 제품 인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태양전지소자, 전력변환장치 등 10개 품목에 대해 기존 성능검사기관(KTL, KTC, 에기연)을 대상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지정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 인증시행을 목표로 IEC가 준비 중인 신·재생에너지 단일 적합성평가체계인 ‘IECRE’ 인증 체계에 대한 대응 활동을 강화하여 풍력발전기, 해양에너지 등 신규 분야 국제상호인증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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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신·재생에너지 표준으로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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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1 l 정부정책 1 / 정부 에너지기본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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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너지 소비, 2035년까지 전망치 대비 13.3%를 감축 목표

2035년까지 원전비중 최대 29% 유지, 신재생 비중 11%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산업위에 에너지 기본계획 정부 안의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한 정부 안은 민관 워킹그룹이 50여 차례의 논의과정을 거쳐 마련한 권고안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계획안은 공청회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정부정책을 정리한다.

 

 

우선 정부는 온실가스정보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교통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이 산정한 에너지 수요전망(안)을 보고했다. 전망을 보면 기준 수요로 총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0.9%씩 증가로, 1차 계획(연평균 1.4% 증가)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은 연평균 2.5% 증가로 에너지원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계획에서 전력은 연평균 2.2% 증가를 전망했다.

목표수요로는 총에너지 소비는 건물·수송 등 부문별 절감노력을 통하여 2035년까지 전망치 대비 13.3%를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전력은 증가 추이가 불가피하지만 에너지 가격구조의 개선과 전기요금 합리화 등을 통해 15%를 감축하는 등 최대한 증가를 억제하기로 했다.

 

 

원전 비중, 22~29% 범위에서 결정 권고

 

워킹그룹은 대내외 여건변화·국민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22~29% 범위에서 결정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는 원전의 과도한 확대와 급격한 축소를 모두 지양하고, 원전의 역할을 인정한 것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부는 워킹그룹의 권고 범위내에서 29% 수준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재생 비중은 2035년의 보급목표는 1차 계획의 목표치와 동일한 11% 유지키로 했다.

주요 정책 과제를 보면 우선 에너지 상대가격을 조정하고, 수요관리를 강화로 요약된다. 우선 전기 비전 기간 소비왜곡 개선을 위한 에너지 세율조정 등 추진하고, ICT 기반의 수요관리 인프라(스마트그리드, EMS 등)를 구축기로 했다.

또한 2035년 발전량의 15% 이상을 분산형 전원으로 공급 (現발전량 5%), 송전선로 여유부지에 우선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시설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20년 이후부터 신규 화력발전소에 USC, CCS 등 온실가스 감축관련 최상가용 기술을 적용하고, 에너지섬 탈피를 위한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자원개발은 공기업 대형화·단기간 양적 성장 중심에서 공기업 질적 역량 제고와 민간부문의 역할 강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 동북아 에너지 협력체 구축,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한 자원의 안정적 확보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추진으로 에너지 바우처 도입, 저소득층에 대한 고효율기기 교체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하며, 송전선로 건설, 사용후 핵연료 등의 정책수립·추진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정책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

이번 에너지기본계획안의 특징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민관 워킹그룹을 통해 권고안을 마련토록 하고 이를 정부가 적극 수용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논의 프로세스 구조를 확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비중 등 에너지믹스를 구성하는 데 있어 경제성과 공급 안정성 위주에서 수용성·안전성·환경성을 균형 있게 반영했으며,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수요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가격정책과 세율조정방향을 제시하고 에너지 바우처 도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기존 집중적인 발전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산형 발전시스템의 구축을 적극 제안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국회 보고내용을 중심으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패널토의에서는 산업계·시민사회·학계 전문가가 정부 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예정이며,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절차를 추가로 거친 후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에너지기본계획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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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총에너지 소비, 2035년까지 전망치 대비 13.3%를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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