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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퇴출 백열등 200W 이상 사용 점포 아직도 많아

 

 

 

하루 12시간씩 사용할 경우 600L 냉장고가 사용하는 전력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등(200W 백열등 기준)이 전통시장에서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열등은 전기소비량의 95%는 열로, 5%만 빛으로 전환되며 형광등은 전력소비의 40%, LED는 최대 90%를 빛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백열등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시는 112개 골목형 전통시장 내 19,511개 점포에 대한 조명사용 실태조사 결과, 전체 점포 중 11.3%(2,213개 점포)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조명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백열등 퇴출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2011년에 비해 200W 이상 백열등의 사용 비율은 2년 동안 2배 이상(39% → 82%) 증가해 조명 에너지 과소비 추세가 오히려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150W 미만의 백열등 생산·판매 금지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백열등 사용 점포 평균 3.8개 사용 중

 

조사 결과, 골목형 전통시장 112개소 내 19,511개 점포 중에 2,213개 점포(11.3%)에서 총 8,425개의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어 점포당 평균 3.8개의 백열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열등 사용이 가장 적은 시장은 종로구 ‘통인시장’으로 전체 83개 점포 중에 1곳만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백열등 사용 비중이 높은 시장은 강동구 ‘길동골목시장’으로 전체 점포 중 53.8%(119개 점포 중 64개) 이상이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송파구 ‘마천중앙시장’이 49.2%(126개 점포 중 62개), 송파구 ‘새마을시장’ 42.6%(122개 점포 중 52개) 순으로 백열등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점포들 중 백열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은 청과물판매점(19.5%)인 것으로 조사됐고 그 뒤로 2위 음식점(14.7%), 3위 의류점(12.9%), 4위 떡·방앗간(11.3%), 5위 건어물판매점(9.9%)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되고 있는 백열등의 종류는 200W 이상이 6,909개(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60W 이하 843개(10%), 100W 673개(8%)로 조사됐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2년부터 에너지효율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백열등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2014년 1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

이번 전통시장 조사 결과, 백열등을 사용하는 점포의 비율은 2011년 18.9%에서 11.3%로 감소하였으나, 백열등의 종류에서는 200W 이상의 비중이 2011년 39.0%에서 82%로 급증해 정부의 백열등 퇴출 정책 취지에 역행하는 현상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서울시>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올해 퇴출 백열등 200W 이상 사용 점포 아직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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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