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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jpg

 

18개월 67억 원 예산 투입돼 준공된 수산종묘배양장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보령화력 수산종묘배양장 준공 및 최초 방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산종묘배양장은 연면적 2600㎡, 38개 수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8개월간 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설됐다.

 

양식장 에너지비용 절감 및 어민 소득 증대 기여
수산종묘배양장은 발전소에서 방류되는 온배수를 재활용해 치어와 치패를 배양하여 연간 70만미 이상을 생산·방류할 수 있다.
또한 수산종묘배양장 준공에 따라 온배수 재활용을 통한 양식장 에너지비용 절감 및 연간 약 275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 뿐만 아니라 어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협업, 소통, 공유 등 현 정부에서 추구하는 정부3.0 취지에도 부합하는 우수사례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어민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발전소 온배수열
한편 중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열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온배수를 농업분야 온실 난방열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범부처 국책 협력과제를 수행중이며, 보령화력 인근 LNG 인수기지에 LNG 기화·공급을 위한 열원으로 온배수를 활용하여 기화효율을 높이고 냉·온배수를 상호 절감함으로써 해양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발전소 온배수가 신재생에너지원이자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재탄생했듯이 지속적인 추가사업 발굴·확대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전소 온배수열로 구현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www.komip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수산종묘배양장 준공 및 최초 방류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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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이슈태양광.jpg

 

 

발전 5사 RPS, 미이행 과징금 총 640억원 받아
2020년까지 총발전량 10% 신재생에너지 공급… 미달성시엔 과징금 폭탄

 


2012년 도입된 RPS 제도로 발전사들이 RPS 과징금으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올해 발전 5사가 내야 할 과징금은 640억원. 서부발전이 290억, 중부발전이 155억 동서발전이 130억, 남부발전이 59억, 남동발전이 10억 수준이다. 지난해 254억에 비해 3배 가까이 뛰었다.
RPS 제도는 발전사의 총발전량에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초기 2.0%에서 시작해서 2022년까지 총공급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에 해당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추가해야 한다. 또는 다른 발전사업자로부터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의무량을 달성 못 할 경우 미이행량에 대한 과징금을 내야 한다.
각사의 이행실적은 우선 남동발전이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 151만7,321REC로 2013년 유예량 38만164REC를 빼고도 1만1,779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58만9,897REC, 태양광 11만1,816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5만7,984REC, 태양광 16만5,681REC를 이행했다.
중부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27만6,788REC로 2013년 유예량 31만6,603REC를 빼고도 19만6,508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27만9,768REC, 태양광 11만1,306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3만4,623REC, 태양광 13만7,980REC를 이행했다.
서부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36만9,089REC로 2013년 유예량 34만2,264REC를 빼고도 35만6,321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17만9,457REC, 태양광 11만619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3만1,264REC, 태양광 14만9,164REC를 이행했다.

 

 

REC 가격 비정상적 폭등

남부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53만5,672REC로 2013년 유예량 38만5,651REC를 빼고도 11만2,740REC의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남부발전은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47만9,000REC, 태양광 11만1,000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7만9,209REC, 태양광 16만8,072REC를 이행했다.
동서발전은 2013년 공급의무량(2012년 유예량 포함)이 137만7,239REC로 2013년 유예량 34만7,080REC를 빼고도 14만7,052REC 미이행량이 발생했으며 자체 및 외부구매 실적(예상치)은 비태양광 33만4,031REC, 태양광 11만7,966REC, 국가 소유분 배분을 통해 비태양광 27만9,844REC, 태양광 15만1,266REC를 이행했다.
발전5사의 한 관계자는 “과징금은 징벌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발전사들은 의무이행량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제도와 민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하려 해도 제도가 뒷받침을 못 해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발전 5사들은 우선하여 REC를 사들이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 REC 가격 폭등은 예상된 순서다.
실제로 12년도 하반기 현물시장에서 태양광REC의 평균 가격은 16만4,000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평균 18만6,000원 수준으로 뛰었다. 비태양광은 이보다 더 심각하다.
2012년도 하반기 평균가가 6만6,000원이었으나 지난해 평균가격이 14만4,000원 수준으로 올랐다.
더구나 비태양광의 현물시장 거래가격은 내려갈 생각없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태양광의 현물시장 가격은 24만1,000원에 달한다. 불과 1년 새 4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산업부, RPS 개선 방침 찾아 나설 듯

발전사들의 이와 같은 상황을 정부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해 입법예고상태에 있다. 오는 4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RPS 의무 이행 연기를 3년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미이행된 30%를 다음 해에 넘길 수 있고 그다음 해부터는 20%를 넘길 수 있다. 즉 이행률 100%에서 30%의 미이행률이 발생하면 다음 해에는 이를 더해 130%를 이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사들이 2013년도 미이행분에 대해서 소급적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번 규정에는 소급적용에 대한 내용이 없으므로 2014년도 미이행분에 대해서부터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9일에는 이강후 의원실 주최로 RPS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합리한 RPS 제도에 대해 제도 개선과 공급의무량 조정 및 가중치에 대한 재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귀를 열고 있던 산업부 역시 지난 2월 28일 14개 공급인증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RPS 간담회’를 갖고 개선책을 내놨다.
우선 비태양광 REC에 대한 가중치를 개선해 비태양광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ESS를 설치할 경우 REC 가중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이 폭등한 현물시장 안정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계량평가 위주로 평가기준을 개선해 불합리한 현물시장 가격상승을 차단할 방침이다. 경매방식에 따른 과열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가격상한제 도입·참여횟수 제한 등 경매시장의 운영방식을 개선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양방향입찰방식으로 전환도 검토 중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발전 5사 RPS, 미이행 과징금 총 640억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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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대한민국 발전은 석탄·유류·LNG  기력에너지가 이끌어

 

 

기력 이어 복합발전 - 원자력발전 - 수력발전 - 집단에너지

신재생  차지

 

 

전력을 만들어내는 발전 분야에 어떤 에너지원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을까최근   사이 녹색에너지신재생에너지 등등 바람은 불었지만 정작 현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원은 석탁석유(유류), LNG  화석연료 에너지로 나타났다신재생에너지는 기대와 달리 아직은 2%대에 머물고 있다.

발전회사도 민간으로 많이 넘어오고 있지만 여전히 공기업 주도로 형성되고 있다한전에서 분리된 6 발전소가 전체 발전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쓰는 발전에너지원은 화석 에너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발전설비 용량을 에너지 원별로 살펴보면 기력 발전에너지가 37.3% 가장 많았고다음으로 복합 발전에너지가 25% 차지해 뒤를 이었으며 원자력 발전에너지가 23.6% 차지했다수력이 7.9%, 집단에너지 3.3%, 신재생에너지(일반수력 제외) 2.5%, 내연에너지가 0.4% 점유했다.

가장  비중을 차지한 기력 에너지를 살펴보면 석탄을 연료로 삼천포보령호남태안하동당진영응여수  45대가 운영 중이고  23,409MW 생산하고 있다국내탄으로 영동서천동해에서 5대가 돌아가며 1,125MW 만들어낸다유류로는 평택여수,울산영남제주남제주  17대가 4,150MW 생산하며, LNG 인천서울의 4대가 885MW 발전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체 발전의 25% 차지한 복합발전은 LNG(울산서인천신인천분당평택일산보령부산인천광양부곡군산영월) 109대가 15,502MW 생산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고리신고리월성영광울진  21대가 돌아가며 18,715MW 만들어내면서 전체 23.6% 차지했다.

최근 대체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소수력 태양광 풍력   3,022대가 돌아가 있으나 발전 용량은1,984MW 2.5% 머물렀다.

발전용량별로 종합해 보면 석탄 50대로 24,009MW, LNG 164대로 21,740MW, 원자력 21대로 18,716MW, 유류 205대로 5,481MW,양수 16대로 4,700MW, 신재생(수력포함) 3,065대로 3,577MW, 국내탄 6대로 1,125MW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은 3,53579,342MW이다.

 



 

 

 

한국전력 계열 발전사가 전체 발전의 84.5% 차지

 

발전회사별로 보면 수력원자력() 30.3%, 서부발전 10.6%, 남부발전 11.6%, 남동발전 10.6%, 동서발전 11.1%, 중부발전 10.0% 한전계열 발전회사들이 전체 84.5% 차지했으며기타 수자원공사포스코에너지, GS파워, GSEPS 엠피씨, K파워난방공사 등이15.8% 점유했다회사별 발전소 보유 대수  생산용량을 보면수력원자력이 72대로 24,021MW, 남부발전이 76대로 9,239MW,동서발전 43대로 8,815MW, 남동발전이 49대로 8,396MW, 중부발전이 49대로 7,949MW, 서부발전 40대로 6,404MW, 민간발전회사로는 포스코파워(에너지) 29대로 3,220MW, 지역난방공사가 13대로 1,338MW, GSEPS 7대로 1,036MW, 메이야가 11대로1,002MW, 케이파워가 6대로 989MW, GS파워가 10대로 905MW, 한진 172대로 181MW 기타 2,875대가 2,797MW 생산하고 있다발전회사로  3,353대의 발전소에서 79,942MW 전력을 생산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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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쓰레기도 에너지다”  에너지 개발 본격화

 

GS플라텍, 중부발전, 현대건설, 마이크로웨이브 등 진출

 

‘애물단지가 보물이 된다.’

그동안 처치곤란으로 골머리를 앓게 했던 폐기물이 태양광 풍력 이상으로 새로운 고효율 청정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2012년 발효되는 런던의정서에 따라 각종 폐기물과 슬러지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는 것과 맞물려 쓰레기가 에너지로 뒤바뀌는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관련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의 사업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아직은 당국의 인식수준과 지원책은 미미한 수준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환경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에너지 수요는 2억 3,780만TOE(석유환산톤)이며 사용량 중 하・폐수에서 얻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만들어진 전기와 열에너지는 5만여TOE에 불과한 실정이다.

환경전문가들은 “연간 302만 7,829톤의 하수슬러지 발생하는 가운데 선진기술을 이용했을 경우 하・폐수에서 바이오가스, 찌꺼기인 슬러지에서 바이오디젤을 얻을 수 있다”며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제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폐기물 에너지화 본격화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하에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폐기물 에너지 시장에 적극 뛰어 들고 있어 관련 산업이 본격화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플라즈마 용융 시설에 폐기물을 투입해 인공 번개인 ‘플라즈마’를 쏘면 전기, 스팀, 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즈마 용융 기술은 간단한 원리다. 플라즈마란 물질의 제4 상태로 자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번개와 유사하다. 플라즈마 토치라는 전자총이 쓰레기에 섭씨 5,000~2만도의 인공 번개인 플라즈마를 쏘면 폐기물이 녹으면서 가스로 변한다. 이렇게 변한 가스에서 전기, 스팀, 열, 수소 에너지를 뽑아 낸다. 한마디로 번개로 폐기물을 녹여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다.

에너지를 뽑아내고 남은 찌꺼기는 검은 모래 형태인 슬래그로 배출된다. 슬래그 또한 벽돌, 대리석, 도로 포장용으로 재활용한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셈이다. 흔히 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어 거의 배출되지 않는 것도 이 기술의 강점이다.

GS칼텍스는 이 같은 장점에 주목해 지난해 4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애드플라텍을 인수해 GS플라텍으로 사명을 바꾸고 폐기물 에너지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미 해외에서도 GS플라텍의 기술을 높이 평가해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인도는 델리와 뭄바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GS플라텍의 플라즈마 용융 시설을 50km 간격으로 건설해 천연가스(CNG) 차량들에 연료 공급을 위한 수소 충전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의 한 국가는 2015년까지 원유 시설 근처에 플라즈마 용융 시설을 이용한 원유 찌꺼기 처리장 건설을 논의중이다. 원유 찌거기는 고발열 물질이어서 폐기물 에너지로 재활용하기 좋다.

영국 노스이스트 지역에도 이르면 내년에 수소 타운이 건설된다. 지역에서 나오는 폐기물로 수소 에너지를 만들어 지역 내 조명, 냉난방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GS플라텍에 따르면 플라즈마 용융 기술을 통해 산업폐기물 1kg당 휘발유 0.66리터, 경유 0.59리터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승용차로 12.4km를 주행할 수 있는 양이다. 생활 폐기물과 하수 침전물 1kg에서도 각 6.5km, 8km를 주행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나온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활용하는 방법도 성장성이 큰 만큼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방사성 폐기물을 그대로 드럼통에 넣어 매장하지만 플라즈마 용융 기술로 녹이면 부피를 최대 20분의 1로 줄이고 에너지도 뽑을 수 있다.

플라즈마 용융 기술 외에 폐기물고형연료(RDF)도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RDF는 도시 쓰레기 중에서 종이 목재 플라스틱 같은 가연성 물질만 잘게 부수고 압축해서 만든 고체다. 이를 태워 에너지를 얻는 방법이 열병합발전이다.

한국중부발전은 내년 1월에 문을 여는 RDF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년 가동하는 열병합발전소는 시간당 75톤의 열을 생산해 국도화학 등 제2산업단지 입주 기업 9곳에 공정 스팀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발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9.8MW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RDF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이용해 연 265억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건설업체들도 폐기물 에너지 사업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메탄가스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부산광역시와 진행 중이다. 부산의 한 하수처리장에 관련 시설을 마련해 1,200kW 규모의 전기ㆍ열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이를 통해 연간 9,460MWh의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는 4인 가족 2,16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량이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량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을 때와 같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음식물 폐기물 액체에서 메탄가스를 만드는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음식 폐기물 중 고체는 가축 사료로 쓰고, 액체는 메탄가스로 만들어 인근 시설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 건설은 이 같은 방식으로 하루 평균 3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도 폐기물 에너지 기술 개발

 

국내 중소에너지기업인 (주)마이크로웨이브테크놀로지의 경우 하・폐수, 폐오일, 절삭유 등을 고품질의 청정 바이오 가스로 변환해 에너지원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 기술로 만들어진 마그네가스는 수소를 60% 이상 포함한 완전 연소가 가능한 무공해 청정 가스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 시 Catalytic Converter 없이 사용 가능하며 취사나 난방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폐수에서 만들어지는 가스는 바이오에너지, 슬러지를 이용해 만들어진 에너지는 폐기물 에너지로 구분해 바이오에너지는 지식경제부, 폐기물 에너지는 환경부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지경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촉진법’을 개정 중이며 환경부는 ‘폐자원 에너지화 촉진법’을 신설 추진 중이다.

한편 하・폐수와 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수출이 매년 28.8%씩 가파르게 성장하며 수출 효자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문 수출액은 2009년 2조5,078억원으로 전년의 2조2,283억원보다 12.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규모(약 45조원)의 0.59%에 불과하지만 2004년 7,071억원이던 것이 5년 만에 3.5배로 늘어날 만큼 성장속도가 빠른 데다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차세대 수출 유망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부문의 연도별 수출 규모는 2005년 9,904억원, 2006년 1조2,759억원, 2007년 1조7,075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수질 67.7%(1조6,980억원) ▲대기 22.1%(5,544억원) ▲폐기물 5.8%(1,447억원) 등으로 대기와 수질 분야가 전체 환경부문 수출의 90% 정도를 차지했다. 수출 대상국 비중은 중동 43.4%, 선진국 18.2%, 중국 13.6%, 아프리카 7.9%였다.

2000년 5,440억 달러에서 2010년 7,967억 달러로 크게 늘어난 세계 환경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865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분야별 구성 비율은 ▲폐기물 31% ▲상수 22% ▲재생에너지 15% ▲하・폐수 13% ▲대기 5% ▲기타 14%였다.

특히 물 및 폐기물 등의 전통 환경 시장은 이미 성숙돼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 추세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적 대응에 따라 재생에너지 시장은 15% 이상 급성장하며 고속 팽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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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