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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나교수.jpg 

▲ 강민나 교수 시술장면(한림대의료원 제공)

 

 

시린니,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 틀니 할 수도

치은염·치주질환 5년 새 약 170만명 증가, 초기 치주염 방치되기 쉬워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찬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혹은 따뜻한 차 한 모금 마셨다가 갑자기 칼바람 맞은 것처럼 이가 시려서 놀란 적이 있다면, 특히 이번 겨울은 더욱 더 시린 계절이 될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2012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673만 명에서 2012년 843만 명으로 5년새 약 170만 명이 증가(25.3%)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 날씨는 추워도 입속 건강만큼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린 자극도 일종의 통증 = 찬물을 마시거나 찬물로 양치질하면 이가 시린 게 당연할까? 아니다. 건강한 치아는 차고 뜨거운 등의 외부자극에 이가 시리지 않는다. 시린 증상은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이며, 시리다는 느낌도 일종의 약한 통증이다. 이 시기를 방치하면, 치아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린 자극보다 더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이나 노화현상에 의해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치아의 씹는 면이 심하게 마모된 경우,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경우 등 다양하다.

시린니를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나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양치습관부터 보철물 관리까지 재점검 필요 = 시린 증상을 동반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충치가 있다. 충치가 치아 안쪽의 신경부분까지 진행되면 시린 증상이 생긴다. 특히, 금니 등의 보철물은 교체할 시기가 지나면 치아 사이에 들뜸 현상이 나타나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 다시 충치를 유발, 시린니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착한 지 5년 이상 된 보철물은 매년 1~2회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치경부(차아와 잇몸 사이 경사진 부분) 마모가 일어난 경우에도 시린니 증상이 심하다. 치아 겉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법랑질이 마모되면 연한 상아질이 남게 되는데, 상아질은 치아신경부분과 가까워 뜨겁거나 찬 자극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흔히 좌우로 세게 칫솔질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도 치경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마모파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일단 치과에 가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는 것이 급선무이고, 마모가 심하면 레진(인공충전물)으로 마모된 곳을 메워주어야 한다.

 

   

잇몸이 붓고 피나는 풍치, 방치 말아야 = 치아가 빠지거나 충치 등으로 극심한 치통을 호소하는 경우엔 바로 치과 진료를 받게 되지만, 시린 증상은 나이 들면서 누구나 다 겪는 당연한 증상이라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 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 충치가 20세 이전에 잘 발생한다면, 풍치는 30세가 넘어가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미세한 세균 덩어리인 치태가 오래돼 딱딱하게 굳으면 치석이 된다.

이러한 치석이 잇몸에 쌓이면 염증이 생기면서 치주질환으로 악화된다.

치주염은 치아를 떠받들고 있는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염증이 심해져 치조골에까지 번지면 치아를 지탱해줄 수 없어 멀쩡한 치아를 상실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치주염은 심각하게 진행될 때까지 시린 느낌 빼고는 별도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치주염이 많이 진행되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통증이 심해진 다음에야 치과를 찾게 되는데, 이때에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 치아를 빼는 수밖에 별도의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해질 경우 젊은 나이에 틀니를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중증 치주염은 수술치료 필요 = 이미 치주질환에 걸렸다면 치석 제거술과 같은 잇몸치료를 통해 건강한 잇몸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중증 치주염으로 잇몸뼈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가 드러난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해 세균과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후, 인공 뼈를 이식하는 치조골 이식술이나, 내려간 잇몸을 새로 만들어 주는 치은이식술을 받아야 시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풍치 환자의 경우 한꺼번에 여러 개의 치아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씹는 즐거움과 맛을 느끼는 부분에서 자연치아와 90% 이상 비슷한 임플란트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예전에 하던 틀니나 브리지는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과 잇몸뼈의 손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고민이 된다면 임플란트와 함께 병행해 시술할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임플란트는 심한 당뇨나 간 질환, 심장질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사전에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꾸준한 관리하는 것이 치아를 오래 보존하는 방법이다.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 습관을 = 이가 시리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신호이다. 또한 이가 시리다 보면 자연히 칫솔질을 소홀히 하게 되고 충치나 치주질환(풍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큰 문제이다.

따라서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발견됐을 때 즉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치아나 잇몸이 상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양치질 습관도 중요하다. 거친 칫솔모를 사용하거나 옆으로 문지르는 칫솔질은 치아나 잇몸을 마모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도 치아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스케일링 후 더 나빠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없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치료를 반복해서 그 증상을 없애야 한다. 잇몸질환의 예방이나 치료는 수개월이라는 시간을 요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시린니,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 틀니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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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 메인.jpg

▲ 급성심장질환 (한림대의료원 제공) 

 

 

 

사우나서 ‘핑’ 도는 느낌이 들면 ‘돌연사’ 위험신호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흡연 등 위험인자 줄이고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해야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돌연사에 의한 비보들이 종종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불귀의 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던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급사하는 것을 돌연사라고 하는데, 보통 원인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돌연사 90%는 ‘심장질환’이 원인

40~50대 남성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심장질환으로 전체 돌연사의 약 90%를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 혈액 공급이 안 되는 것을 말하며, 협심증이란 동맥경화증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져서 흉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심근경색으로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극심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고 식은땀이나 구토, 졸도 등이 동반된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은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날씨가 요즘 같이 쌀쌀해지면서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해 심장에 부담이 오기 때문에 돌연사의 위험도 커진다.

 

 

겨울철 전조증상 없는 뇌졸중도 ‘조심’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뇌졸중도 돌연사의 원인이다. 겨울엔 따뜻한 실내에 있거나 자는 동안 이완된 근육과 혈관이 갑자기 추운 공기와 만날 때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대량의 뇌출혈이 있을 때 돌연사의 발생 위험이 크다. 뇌졸중으로 인해 바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출혈량이 많을 경우 돌연사에 이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뇌출혈의 경우 특별한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냉온찜질 반복하는 습관, 심장마비 유발할 수도 

사우나나 찜질방에서는 피부 온도가 40℃ 가까이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땀이 나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피부로 집중되면서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핑’ 도는 느낌이 든다면 위험신호다. 이는 평소 심장이나 뇌로 가야 하는 피가 피부로 쏠리면서 혈액이 부족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사우나나 찜질을 오래 하면 땀이 많이 빠져나가 몸에서는 탈수증상이 일어난다. 땀과 함께 미네랄, 칼륨 등이 함께 빠져나가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42℃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고, 혈류 속도가 빨라져 맥박과 혈압이 증가한다.

냉온찜질을 반복하는 습관은 더 위험하다. 높은 온도에서 확장했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모자랐던 혈액량이 더 감소해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실신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만성질환자는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혼자 가는 것은 금물이다.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술을 마시고 사우나를 간다거나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금해야 한다. 술 마신 직후에는 혈관이 확장하면서 혈압이 떨어지지만, 술에서 깨면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는 등 혈압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저혈압, 부정맥, 고체온증 등의 가능성이 커지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 찾아 치료해야

그렇다면 갑작스러운 돌연사를 미리 막을 방법은 없을까? 돌연사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돌연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찾아내어 치료받는 것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혈압 상승을 대비해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그 밖에도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 관리하는 한편 복부비만도 경계해야 한다.

 

 

40대 이하 급성심근경색의 가장 큰 위험요인 ‘흡연’

심근경색의 위험요인으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가장 중요하고 기타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여성의 폐경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들 위험요인을 복수로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증가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심근경색증이 약 10년 뒤늦게 발생하며, 여성은 폐경기 전에는 남성의 약 1/3 미만으로 발생하고 폐경기 이후에는 남녀의 차이가 작아진다.

특히, 40세 이하 연령층에서 급성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인은 흡연인 것으로 나타나 흡연의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금연을 필수로 하며 고혈압과 당뇨병의 철저한 조절과 적절한 체중 유지는 물론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또한 정상 수치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일단 병이 발생한 후 재발을 방지하는 이차적 예방법 역시 중요한데, 이도 일차적 예방과 유사하다. 물론 일차적 예방보다 더욱 철저하게 시행해야 한다. 또한, 급성심근경색 후에 처방받게 되는 항협심증 약물 역시 평생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심장보호 위한 건강습관 생활화해야

음식은 짜게 먹지 말고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린다. 현미와 같은 잡곡류를 많이 먹고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인다. 대신 양질의 콩과 생선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도록 한다. 기름기가 많거나 튀긴 음식이 많은 패스트푸드를 가급적 먹지 말고 비만이면 체중을 줄인다.

운동은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향후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한 사회 인식이 더욱 증가해야 하며 심근경색증의 발병 초기에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사우나서 ‘핑’ 도는 느낌이 들면 ‘돌연사’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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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0. 16. 15:54

감기에 좋은 음식 건강2013. 10. 16. 15:54

Cold Food

 

 

 

감기에 좋은 음식

 

 

 

유행성 독감에 효과 있는 귤껍질

깨끗이 씻은 귤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먹으면 감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말린 귤껍질을 ‘진피’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합니다.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영양소는 과육보다 껍질에 몇 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진피의 가장 큰 기능은 기침과 가래 증세 완화, 특히 유행성 독감에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진피 5~10g을 달여서 차처럼 마시거나 약재로 이용합니다.

 

초기 감기에 좋은 ‘생강’

초기 감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생강의 더운 기운은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위장에 찬 기운이 도는 사람은 생강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손발이 차서 추위를 잘 타거나 기침이 잦을 때에도 좋습니다. 생강 달인 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가래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속살이 흰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달여 먹으면 됩니다. 꿀을 넣어서 마시면 기운을 보강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감기와 성인병에 좋은 ‘도라지’

도라지는 감기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로 유명한 식품.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 가래를 삭인다고 합니다. 또한, 폐의 기운을 맑게 해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도라지 달인 물을 자주 자주 마시면 감기와 성인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를 없애주는 ‘배’

배즙은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습니다. 배의 1/3 정도의 윗부분을 도려내고 속을 파냅니다. 꿀 3큰술을 빈 공간에 넣고 도려낸 윗부분을 덮어 찜통에 찐 뒤, 우러나온 배즙을 마십니다. 배를 갈아 즙을 내어 꿀을 섞어 마셔도 됩니다. 배는 기침, 가래, 갈증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해열과 염증 완화 작용이 탁월해 편도선염, 감기 증세를 완화하는 데 사용되어왔습니다. 천식에도 배가 좋다고 합니다. 배는 어떤 식으로 섭취해도 건강에 좋습니다.

 

감기의 빠른 회복에 좋은 감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빠른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초기감기 증세를 잡아주는 파의 흰 뿌리

파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위장기능을 도와줍니다. 알린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키고 발한, 해열,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예방이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파 뿌리와 생강을 끓여 마시면 됩니다. 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내는 식물입니다. 파의 이러한 성질은 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 증세를 완화해 주고, 특히 파 뿌리가 감기에 효능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파가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것은 의학계에서도 이미 입증된 사실. 파의 이러한 기능은 냉한 체질을 따뜻하게 하고, 신경통 증상을 완화합니다. 파 뿌리를 달여 마시는 것은 예전부터 감기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습니다.

 

기침이 심할 때는 무, 은행, 유자

무에는 비타민 C와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를 돕고 기침을 멎게 하는 감기에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기 때문에 껍질 째 갈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은행은 염증을 제거하고 호흡기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기침에 아주 좋은데요. 껍질을 벗긴 은행을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인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해소와 감기에 좋은데요. 유자의 껍질을 깨끗히 씻어 유자청을 만들어 두고 겨울 내내 수시로 물에 타서 마시면 기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통증이 있는 목에는 모과와 매실

모과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 특히 감기 증상이 목에 집중될 때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가래, 천식, 폐렴에도 좋으며 평상시 목이 쉬거나 잘 붓고 통증이 있을 때도 모과차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인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좋고 목의 통증과 목 감기에 효과가 있는데요. 매실을 설탕에 재워 우려낸 물을 자주 마셔 주면 감기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좋을 직장인 감기 예방법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평소 위생과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아무레도 직장에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쓰는 물건이 많은 만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으며, 또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저녁 시간 늦은 술자리를 피하고... 옷차림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체 리듬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한데요.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하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좋고... 밤에는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숙면을 취해 주는 것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감기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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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 16:30

돌연사 90%는 급성심근경색 원인 건강2013. 9. 2. 16:30

Health

심폐소생술.jpg 

▲ 사진: 심폐소생술(한림대의료원 제공)

 

 

 

돌연사 90%는 급성심근경색 원인

심장 돌연사의 50%, 자신이 심장질환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라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최근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직장인 A(44)씨는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자동차를 운전해 퇴근하고 있었다. 후텁지근한 장마철 날씨답게 덥고 몸은 천근만근인데다 휴가철이라 차는 왜 그리 막히는지 서서히 운전해 이동하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뻐근하고 아파왔다. 쥐어짜는 듯한 답답함과 호흡곤란으로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어쩔 줄 몰랐다. 분명 그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벌어진 그 순간 119에 전화하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조그만 늦었더라면 생명이 위태로울 뻔했다.

 

 

돌연사 90%는 급성심근경색이 원인

40~50대 남성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심장질환으로 전체 돌연사의 약 90%를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 공급이 안 되는 것을 말하며, 협심증이란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경우를 일컫는다. 심근경색으로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극심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나 구토, 졸도 등이 동반된다.

특히, 심실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액을 뿜어내지 못하는 심실부정맥은 심근경색에서 돌연사에 이르게 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심실부정맥으로 혈액순환이 멈추면 빠른 시간에 뇌 손상이 오게 되므로, 심근경색 증세가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로는 가족력, 나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이 있으며 특히 이중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이 비중 있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왔다면

실제로 많은 심장질환자들이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최근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기침 심장마비 응급처치(기침심폐소생술)는 정작 심장마비가 발생한 환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이 내용을 믿고 있어 의료진으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루 종일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A씨는 “갑자기 가슴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은 듯 아팠다. 이어 고춧가루를 뿌린 듯 쓰리기 시작했다. 통증은 점점 심해져 금방이라도 심장이 멈출 것 같아 공포감에 빠졌다”고 말했다.

응급처치가 끝난 후 그는 “평소 고혈압이라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막상 내가 심장발작이 일어나니 겁부터 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최근 카톡으로 받은 기침심폐소생술이 생각나 그 내용대로 기침을 따라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한성우 교수는 “심장발작이 일어났을 때 기침을 시도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과도하게 기침을 하려는 시도 자체가 흉강 내 압력을 높일 수 있고, 기침을 세게 하기 위해 숨을 참는다면 어떤 면에서는 심장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침심폐소생술(Cough CRP) 과연 사실일까?

정답은 ‘근거가 전혀 없다’이다. 기침심폐소생술은 1999년쯤에 퍼져 나간 이메일에 설명된 잘못된 인공호흡기술이다. 혼자 있는 상태에서 심장마비로 심장박동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사람이 올 때까지 또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2초 간격으로 심호흡과 기침을 반복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최초 이메일의 작성자는 기침이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압력을 증가시켜 심정지를 방지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지만, 이 모든 주장의 과학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성우 교수는 “최근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된 잘못된 내용 때문에 심장발작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119 긴급구조를 부르는 대신 기침심폐소생술을 시도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며, 특히 휴가철을 맞이해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주변에서 이런 환자들을 목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심폐소생술(CRP)을 익히고, 지하철역과 같이 공공장소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을 배워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자는 내용이 SNS를 통해 전파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심장보호를 위한 생활수칙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도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 암, 뇌혈관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심장돌연사의 50%는 자신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고를 당한다는 점이다.

한성우 교수는 “심장 돌연사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기검진을 생활화하고, 발병 초기에 가능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돌연사 90%는 급성심근경색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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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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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씻기 :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 만들기 전, 식사 전에도 손을 씻어야 하는데 이때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는 것이 좋다.

 

 

 

‘식중독 주의보’만성질환자, 어패류와 생선 익혀 먹어야

 

해마다 5~6월 집단 식중독 사고 빈번해

   

 

봄의 정취를 충분히 느끼지도 못하고 낮 기온이 25도에 육박하면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여름철이 무색한 날씨에 걸맞게 전국 각지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 소식이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기상청은 5월부터 여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사이트(www.mfds.go.kr/fm)에서 ‘식중독 지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식중독 지수 경고 또는 주의로 나타나고 있다.

 

간 기능 좋지 않은 사람과 만성질환자, 어패류와 생선 익혀 먹어야

식중독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음식이 상할 위험성이 커지고 집단급식이 많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이다. 이 밖에도 드물지만 이질(시겔라)균이나 캄필로박터, 지알디아균 등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요리하는 사람의 손에 염증이나 부스럼이 있을 때 그 상처로부터 균이 음식으로 오염된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그 균 자체에 의한 것보다는 음식 속에서 번식한 포도상구균이 내는 독소 때문에 생기므로 음식을 끓여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발병할 수가 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매우 빨라서 음식을 먹은 후 1~3시간이면 심한 구토와 복통, 설사가 생긴다.

장염살모넬라균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세균과 다른 종류의 균으로, 장티푸스는 사람에게서만 발병하며 장염 살모넬라균은 동물과 사람에게서 모두 발병하는 인수공통감염으로 육류나 계란, 우유, 버터 등에 균을 포함한 동물의 분변이 오염될 경우 사람에게 섭취되어 발병한다. 오염된 음식을 먹고 8~48시간이면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비브리오 파라헤몰라이티쿠스에 의한 장염으로 주로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해수에서 서식하므로, 해변가에서 어패류나 생선을 날로 먹고 난 뒤에 생기는 식중독이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조개, 굴, 낙지, 생선 등을 날로 먹은 후 10~24시간이 지나서 배가 아프고 구토, 심한 설사가 나고 열이 나는 경우도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의해 발병하며 비브리오장염보다 훨씬 중증 경고를 보이는데, 초기에는 장염증상을 일으켰다가 패혈증을 일으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 기능이 나쁜 사람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은 사람에게서 중증으로 진행하는 병이다.

어패류나 생선회를 먹고 10~24시간 후에 열과 피부 반점, 물집 등이 생기고 전신의 통증과 함께 팔이나 다리의 궤사가 일어나며, 패혈증이 악화하면 의식을 잃거나 쇼크 상태에 이르러 결국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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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지수 : 최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식중독 지수 경고 또는 주의로 나타나고 있다.

 

 

해마다 5~6월 식중독 사고 빈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식중독 사고 273건 중 5~6월에 56건(20%)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환자 6,773명 중 1,832명(27%)이 이 시기에 식중독에 걸렸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5~6월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하는 데다, 야유회나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급식이나 도시락 등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 후 구토·설사·복통 등에 시달리게 되지만, 보통 성인은 1~3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들은 식중독에 걸리기 쉽고, 설사가 지속하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탈수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조치한 뒤 신속히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냉장고 속에서도 자라는 식중독균

식중독은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회복될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위생 수칙으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10가지가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 만들기 전, 식사 전에도 손을 씻어야 하는데 이때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는 것이 좋다.

음식 조리 시 완전히 익히고 되도록 가공식품을 사용하고 조리된 식품은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하고 음식을 보관할 때도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부엌을 깨끗이 하고 도마나 칼, 행주 등은 정기적으로 삶거나 햇볕에 말려 소독하고, 중요한 것은 항상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냉장 보관된 음식은 안전하다고 믿는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다. 만약, 음식이나 음식재료가 요리 중이나 이동 중에 오염이 됐다면 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음식물 속에 균이 그대로 살아 있고 냉장고 속에서도 균이 자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식중독은 음식물을 끓여 먹더라도 발생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름철 음식은 무조건 끓여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게 먹어야 하는 음식도 끓인 후에 식혀 먹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냉장 또는 냉동해야 하는 음식물은 상온에 10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냉장실 보관도 하루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식중독 주의보’ 만성질환자, 어패류와 생선 익혀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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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3. 18:18

건강상식 건강2013. 6. 3. 18:18

Common Sense Health

 

 

건강상식

 

 

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어서 눈이 나빠지는 게 아니고, 어두운 곳에서 오랫동안 책을 읽으면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침침해진다. 이렇게 보는 게 맞다고 해요. 그렇지만 휴식을 취하면 눈의 피로와 두통도 금방 사라진다고 합니다.

 

잠은 하루에 8시간 정도는 꼭 자야 된다.

잠을 자는 시간보다는 잠을 어떻게 자느냐 하는 수면의 질이 더 중요한데요. 뇌와 몸이 휴식에 들어가는 논렘 상태로 80% 이상 유지해야 제대로 된 숙면을 한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수면 시간은 개인마다 다 다르고 일반적으로는 7~8시간이 가장 적절하고 건강한 수면 시간이라 이런 말이 나온 겁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암에 걸린다.

인간의 최대 장기 ‘간’은 영양소나 호르몬 대사, 독소 분해 등 우리 몸의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독소로 간으로 운반되어 분해되는데 맥주 1병에 든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 데는 적어도 3~4시간이 걸리며,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게 되면 그만큼 간의 부담은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알코올이 간에 부담을 주는 물질임은 틀림없지만, 간암 발병 원인의 90%는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A, B, C형 바이러스가 간에서 증식하면서 간세포를 파괴시키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장기간 술을 마시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은 높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술이 원인이 되어 간암에 걸릴 확률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털은 밀수록 굵어진다.

털은 뿌리인 모근보다 중간 부분이 더 두껍기 때문에 실제론 같은데 털을 자르고 나면 두꺼운 면이 노출되어 더욱 굵게 느껴지는 거라고 합니다.

   

우유가 위벽을 보호한다.

아침밥 대신에 우유를 먹는다든지, 술 마시기 전에 위벽 보호하기 위해 우유 많이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벽을 보호해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잘못된 상식이네요.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위산의 분비가 더해져 위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속이 안 좋을 때 톡 쏘는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느껴질 뿐 소화를 도와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될 때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넥타이를 조여 매면 녹내장에 걸리기 쉬워요.

넥타이를 조여 매면 목 부분에 눈으로 가는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눈의 압력이 높아집니다.그렇기때문에 넥타이를 조여 매는 습관이 몇 년 동안 지속되면 눈의 압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녹내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에 넥타이를 조여 매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습니다.

 

계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로 인해 심장질환이 생긴다.

콜레스테롤이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걸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결과로는 심장질환은 음식물을 통한 콜레스테롤이 아닌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원인이라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계란은 비타민A와 비타민D가 아주아주 풍부한 건강식입니다.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술 먹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이는 숙취를 일으키고, 장기를 손상 시키므로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탄산음료&양치질

탄산음료가 이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면 바로 양치질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탄산음료는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부식을 시작하는데 거기에 칫솔질로 이를 문지르면 오히려 더빨리 이를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를 마신뒤 양치질은 30분 정도 후에 하시는 게 좋습니다. 탄산음료는 빨대를 이용해서 이에 안 닿게 마시는게 좋고 가장 좋은건 탄산음료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쥬스나 시원한 보리차를 마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껌을 씹으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껌을 짧은 시간€씹고 버리면 차이가 별로 없지만10분 이상 씹는 경우에는 치아 사이의 음식 찌꺼기를 제거해주고 잇몸 및 턱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씹는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주의해야 합니다.

 

비듬은 머리를 잘 감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머리에 비듬이 있으면 “머리 좀 감아라” 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비듬은 두피의 각질로 이는 두피에 피지가 많아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 머리를 감아 건조해진 두피에도 생긴다는 사실!! 두피가 건조하여 비듬이 생긴 경우에는 2일에 한 번 정도 감아 두피의 어느 정도 피지선을 가지게 해주시고 머리를 감으실 때도 두피를 꼼꼼하게 손가락을 이용하여 깨끗이 감아줍니다.

 

야채만 먹으면 몸에 좋다.

야채만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영양결핍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한 것이 좋구요. 야채만 먹을 경우에는 비타민 D와 비타민 B12를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무기력하거나 피로를 쉽게 느낀다면 체내에 철분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은 건강에 좋다.

수영은 건강에 좋은 운동임에는 틀림없지만 천식환자는 조심해야 됩니다. 수영장에 사용되는 염소는 천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7살 미만의 과민증이 있는 어린이 경우 수영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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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 비라코차? 마녀 재판? 피부색 하얀 흑인?”… 희귀 질환 사람들 ‘알비니즘’

 

 

알비노 현상, 색소 세포 속에 멜라닌이 없어 발생… 백색증, 태양광에 민감

 

 

 

현대의학에선 백색증과 같이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유전 질환에 대해서는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일단 알비노 증상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 크림은 항상 발라줘야 피부암이 예방된다.

 

우정헌 메디컬헤럴드신문 편집장 medi@mediherald.com

 

 

잉카제국의 비라코차(Viracocha)는 창조의 신이면서 폭풍과 태양의 신이었다. 하얀 피부를 가진 비라코차는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하며 문명을 창조하고 전파했다. 잉카의 위대한 신 비라코차는 어느 날 갑자기 태평양 위를 걸어서 사라졌다. 비라코차는 “자신이 사라진 날과 같은 날에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잉카제국 신화의 줄거리이다. 그런데 하얀 피부를 가진 ‘창조의 신’ 비라코차(Viracocha)가 혹시 백색증(Albinism)을 앓았던 사람 중의 한 명은 아닐지 의문이다. 백색증(Albinism)은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에 색소가 없는 현상을 말한다. 눈, 피부, 깃털, 모발 등에 갈색, 검정, 빨강, 노랑 등의 색소가 없는 것을 일컫는 용어이다. 라틴어로 ‘하얗다’라는 뜻의 알부스(Albus)에서 유래됐으며 알비니즘(Albinism)이라고도 한다. 대략 1만7천명 중의 한 사람이 알비니즘을 가지고 있다.

 

 

백색증(알비니즘), 1만7천명 중 한 명 발병

 

백색증 환자들의 피부는 혈액 색이 비쳐서 엷은 분홍빛을 띤 유백색으로 보이며 머리털·눈썹·속눈썹 등 모든 털은 하얗다. 눈은 혈액 색으로 홍채는 엷은 빨강에 동공은 진홍색을 나타낸다.

고대에서부터 백색증에 걸린 동물들은 행운을 나타낸다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백호는 예로부터 신선이 타고 다녔다고 해서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백색증에 걸린 사람이 악마의 화신으로 여겨져 마녀 재판으로 화형 당하거나 노예로 팔려가는 일도 있었다.

그만큼 백색증 환자들의 백색 피부와 붉은 눈빛과 같은 외형은 일부 민족에게는 신적 존재로 추앙받거나 아니면 무시무시한 ‘악마의 화신’으로 치부되었을 것이다. 또 백색증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태양광선을 쬐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낮보다는 주로 밤에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점도 한몫했을 것이다.

알비노 현상이 온몸에 걸쳐서 나타나는 것은 색소 세포 속에 멜라닌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백색증은 백인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흑인 중에도 백색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머리카락과 눈썹이 흰색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피부색까지 하얀 흑인도 있다. 인종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증상인 백색증은 동양계에서도 찾을 수 있다.

멜라닌은 멜라닌세포(Melanocytes)에서 멜라닌소체(Melanosome)라는 색소과립 안에 있는 타이로신(Tyrosine)으로부터 합성되는 색소이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티로신의 대사 장애로 멜라닌이 생산되지 못하면 백색증이 나타난다.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는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태양광선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하고, 피부가 빛에 노출되면 멜라닌이 증가해 피부가 검게 그을리게 된다. 그러나 백색증을 앓는 사람들은 피부에 멜라닌이 없어 검게 그을리지 않으며, 태양광선에 민감하고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알비노는 돌연변이로 발생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유전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척추동물 유전병, 색소 세포의 총체적 부족으로 나타나

 

척추동물에게 유전되는 백색증의 원인으로는 색소 세포의 총체적인 부족, 생태학적 발달 과정 중에 정해진 색소 세포의 이동 장애, 색소 생산에 필수적인 호르몬 자극의 부족, 색소 세포 내부의 이상 등이라 할 수 있다.

백색증이 있는 동물들은 햇빛을 가리는 색소가 부족하고 보호색도 없으므로 야생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게다가 이상한 색을 띠고 있어 사냥감이 되기도 쉽다. 부분 백색증 식물은 대부분 꽃에만 색소가 없으나 어떤 식물에는 엽록소가 전혀 없어서 잎도 흰색을 띤다. 이런 식물들은 엽록소가 없어 양분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죽는다.

현대의학에선 백색증과 같이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유전 질환에 대해서는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일단 알비노 증상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 크림은 항상 발라줘야 피부암이 예방된다.

그 외에 질환 자체에 대한 치료는 딱히 없는 만큼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태양으로부터 옷과 선글라스를 이용해 피부나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열대지역은 태양광선이 강하므로 선글라스, 긴소매 옷과 바지, 자외선 차단 로션(SPF20 이상)이 도움된다.

왜냐하면, 알비니즘을 가진 사람들은 태양광에 민감하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피부와 머리카락 그리고 눈에 색소가 없는 것을 보고 진단하며 유전자 검사로 원인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발견할 수 있다. 또 눈에도 이상이 나타나므로 망막과 시신경의 발달 정도와 시력 측정으로 백색증을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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