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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산업 국제전시회로 자리잡다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전 코아쇼(KOAASHOW)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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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아인글로벌(한국자동차산업국제화재단)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한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 ‘2015 코아쇼(KOAASHOW)’가 지난 10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40개의 해외 업체를 포함한 350여 개 자동차 관련 업체와 1,000여 명의 해외바이어, 2만 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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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의 협력사 위한 공동관 마련

코아쇼(KOAASHOW)는 국내 동종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자동차 부품계열사가 협력사들의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관을 마련했다.
이는 동방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 실천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 협력업체 5개 사, 현대파워텍 협력업체 12개 사, 현대다이모스 협력업체 8개 사가 각각 참가했다. 현대다이모스 협력업체는 신일, 성용 하이테크, 용진테크, 티아이씨, 화신정공, 태양기계, 한일단조공업, 화신 등이 참여했다.

 

부품·소재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 풍성

이번 전시회에는 ▲부품/소재 ▲전기자동차/전장 ▲액세서리/튜닝/카케어 ▲정비기기/검사장비/생산설비 ▲인포테인먼트/IT 5가지 분야의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로 풍성함을 더했다.
화학소재 기업 SKC는 폴리우레탄, 필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자용 하이브리드 소재, 접착제 등을 전시했다. 또 독일의 다임러-벤츠가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해 올 8월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부품업체인 쉐플러(Schaeffler), 이노악(INOAC) 등이 국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제품을 생산하는 상신브레이크, 자동차전구를 생산하는 남영전구, 조향/현가부품업체 센트랄, 내외장 액세서리업체 오토크로바 등의 국내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여러 기관들의 공동관도 돋보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도권본부, 동남권본부, 대구지사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각 지역 공단 내에 입주한 기업들을 참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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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벤츠 구매정책 설명회 열어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최초로 참여한 다임러-벤츠는 전시참가와 더불어 3층 세미나실에서 코트라와 함께 20, 22일 양일간 구매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구매정책 설명회에서는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임러MP팀 요헨 쉐퍼스 부사장 등이 구매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태림산업의 독일 기업 TRW와 협력해 독일을 진출한 사례, 독일 T1사의 구매정책 설명회, 코트라의 M&A를 통한 진출 사례 등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인글로벌 측은 “해외바이어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매년 코아쇼 방문을 정례화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코아쇼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해외바이어들이 아직까지 한국자동차 부품이 가격대비 품질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아쇼 www.koaashow.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전 코아쇼(KOAASHOW) 개막
:
Posted by 매실총각

전력-ICT 융복합에 따른 전력산업 환경변화와 시사점

 

미래 전력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복합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고객측면은 고객이 보유한 기기들의 유비쿼터스화, 분석기법 발달 및 컴퓨터 능력이 향상되고 기술측면에서는 신재생에너지원 사용률 증가, ESS의 폭 넓은 사용 및 마이로그리드 확산 등이 있다. 또 규제측면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허용, 새로운 형태의 비용회수, 유틸리티들의 고향지향적 변화, SG환경 가속화 등이 전망된다. 향후 전력산업에 영향을 끼칠 대표적인 5대 IT기술은 사물인터넷, IT/OT 융합, 상황인지,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새로운 경제플레이어의 등장, 고객참여의 확대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자료. 한전경제경영연구원 신산업연구팀 선임연구원 김범규 기술경영학박사

 


Ⅰ. 검토배경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업간 융복합 현상이 전력산업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ICT가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미래 전력산업의 변화 방향은 디지털화라는 뚜렷한 특징으로 인해 예측가능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융복합에 따른 미래 전력산업 변화 조망 및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Ⅱ. 미래 전력산업의 거시적 환경 변화요인

 

미래 전력산업의 가치사슬은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복합으로 인해 전통적인 전력산업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떠오르는 전력산업 환경변화의 트렌드는 ▲고객환경의 변화 ▲전력망과 관련된 기술적인 환경의 변화 ▲시장 및 규제환경의 변화이다.

 

① 고객측면: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들의 유비쿼터스화 및 인터넷 연결을 통한 원격 감시·제어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비쿼터스(Ubiquitous):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말로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통신망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

분석기법의 발달 및 컴퓨팅 능력향상으로 고객의 선호패턴 분석을 통한 추가적인 선호가 예상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선제적 추천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② 기술측면: 풍력 및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 사용률의 증가에 따라 기술적 특성을 고려한 기반시설 구축 및 운용지원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전력계통 및 수용가 모두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현재보다 폭 넓게 사용 되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전력설비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또는 대규모 중앙집중형 발전·송배전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경제성이 없는 경우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가 대안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③ 시장·규제 측면: 기존 유틸리티와 신규 사업자 모두에게 점진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허용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망 신기술들에 내재된 불확실성 증가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규제기관과 사업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비용 회수방식이 고려될 것이다.
유틸리티들의 고객 지향적 변화 및 스마트 그리드 환경으로의 통합 가속화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기술 활용은 유틸리티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것이다.

 

 

Ⅲ. 전력산업 변화의 촉매역할을 담당할 IT기술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많은 IT기술 가운데 전력산업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기술을 살펴보고자 한다.

* 5가지 기술의 선정은 IBM社의 보고서 ‘The future of energy and utilities: An IBM point of view’(2014)를 참고

 

① 사물인터넷(IoT): 유틸리티들은 이미 고객의 전력사용 패턴, 계통의 이상 여부, 전력설비의 상태 등과 같은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 중에 있다. 스마트 미터의 등장으로 인해 특정 고객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에 연결되는 기기들의 수가 궁극적으로는 수 조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력산업에서도 사물인터넷의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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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IT/OT 융합: SCADA와 같은 전력계통 운용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에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을 접목함으로써, 유틸리티들은 비용절감, 위험감소, 성능향상, 운용상 유연성 확보 등의 장점 획득이 가능하다.
IT/OT에 관련된 네트워크가 모두 계층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하는 현상이 유틸리티 산업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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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상황인지 기술: 상황인지(Situational Awareness)는 군사과학에서 비롯된 용어로서 시간, 공간 등의 관점에서 환경 요소를 지각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말하며, 시간 같은 일부 요소가 변화할 때 환경 요소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유틸리티들은 지난 수 십 년간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전력망을 복구하기 위해 기초적인 상황인지 기술을 이용해왔다.
고객들이 정전 등과 같은 전력망의 이상상태에 대해서도 매우 깊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유틸리티들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 제공을 위해 상황인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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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빅데이터: 오늘날 전력산업에서 GIS, 배전 자동화, 스마트 미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대용량 빅데이터(Big Data)가 생성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취급업무가 유틸리티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으나, 은행과 같은 다른 데이터 집약 산업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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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클라우드: 클라우드(Cloud)란 네트워크를 도식화하여 표현할 때 사용하던 구름 모양의 아이콘에서 유래된 것으로, 무형의 네트워크 공간에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업무들을 가능하게 설계한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유틸리티들은 개인정보보호, 보안문제, 이미 투자한 IT설비 활용문제 등으로 인해 대부분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 사업자들은 클라우드의 장점인 기민함, 저렴한 비용 등을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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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미래전망 및 유틸리티 대응방안

 

① 새로운 경쟁 플레이어의 등장: 태양광의 그리드 패리티 도달, 신재생 및 에너지 저장 기술의 주류화, 향상된 수요반응은 전통적인 전력산업 가치사슬을 파괴하고 있다.
기술발전, 규제완화, 설비비용 하락, 신규 사업자의 등장은 전통적 유틸리티 비즈니스 모델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유틸리티들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자의 역할을 넘어 통합 에너지 관리자의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


② 고객참여의 폭과 깊이 확대: 전기의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프로슈머(prosumer)’로 진화하는 고객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틸리티들은 고객만족 요구에 SNS나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보다 즉각적이고 충분한 대응을 해야 한다.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들에게 ‘customer-of-one’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 ‘customer-of-one’이란 고객이 마치 어떤 기업의 유일한 고객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고객 개개인을 위해 완벽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③ 안정적 전력공급에 대한 기대 지속: 유틸리티가 유연하고 기민한 속성을 보유한 신규 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하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같은 핵심가치는 여전히 불변할 것이다. 이에 운영 우월성 확보 및 파괴적 혁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운영 우월성(Operational Excellence)이란 조직의 말단에서 벌어지는 업무들이 최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

**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란 완전히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신시장과 가치 네트워크를 창조하는 혁신

 

 

Ⅴ. 결론 및 시사점

 

미래 전력산업 변화는 고객, 기술, 시장 및 규제에 관한 환경 변화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융복합 현상이 산업간 경계를 넘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이 미래 전력산업 변화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① 사물인터넷 ② IT/OT융합 ③ 상황인지 ④ 빅데이터 ⑤ 클라우드 기술들이 전력산업에 영향을 끼칠 대표적인 IT기술이며, 미래 전력산업에서는 새로운 경쟁플레이어의 등장, 고객참여의 확대,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가 예상됨에 따라 유틸리티의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불확실한 미래, 유틸리티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서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이해 및 핵심 IT기술이 전력산업의 진화 방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력-ICT 융복합에 따른 전력산업 환경변화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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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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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제품이 총 집합한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 11월 17(화)부터 20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는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뜨거운 에너지 축제의 장’을 마련됐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뜨거운 에너지 축제의 장,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이 지난 11월 17(화)부터 20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기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기술 등 최신 에너지트렌드를 총망라한 에너지종합전시회로서, 197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35회를 맞는 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함으로써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LED금융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했으며,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포하고 주도해 온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제품들을 전시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밝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밝혀줄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관을 구성해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먼저 태양광 발전의 인프라 구축과 국내 최고의 태양광사업 전문 조직을 보유한 탑솔라는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태양광 구조물을 선보였다. 특히 탑솔라는 계절별 설치각도를 달리한 경사가변형 구조물을 직접 설치함으로써 그 동안 쌓아온 시공기술과 노하우를 확인시켰다.
더불어 헵시바주식회사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헵시바주식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최고효율의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택용에서 상업용 발전까지 설계, 제조,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동사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가로등, 보행자조명등, LED신호등 등 도시 시설물 제작 및 개발업체인 도로앤도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태양광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도로앤도시 송봉철 이사는 “전력자동화솔루션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온 도로앤도시는 녹색성장을 위한 태양광 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 발전에 발맞춘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의 만족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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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에너지관

 

지자체관, 에너지대전을 통해 각 지역의 태양광 응용제품 활성화 도모

▲전라북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관도 단연 돋보였다.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에너지 제품이 총 출동해 참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경상남도를 대표해 에너지대전에 참가한 강남쏠라는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 주택사업을 선보였다.
“일반 가정주택에 햇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구성원(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을 설치해 잉여전력은 한국전력(이하 한전)에 송전했다가 야간이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시스템”이라며 태양광주택을 소개한 강남쏠라 관계자는 “태양광 시스템으로 발전된 전력은 주택전기에 사용되고, 남는 전기는 한전으로 역전송될 뿐만 아니라 역전송 시에 한전 계량기를 거꾸로 돌림으로써 전기료를 약 80~90% 절약할 수 있다”며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충청남도 협력관에는 솔레이텍이 해수욕장 무선방송부이 시스템을 출품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동사가 선보인 이 시스템은 해수욕장의 입·수객들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해상부이 방송시스템이다. 솔레이텍 관계자는 “기존의 육상에 설치된 방송장비로는 입·수객들에게 경고방송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해상 무선 부이방송 시스템은 휴대용 송·수신기를 이용하여 해수욕장내 장소와 거리에 상관없이 직접 방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충정북도 협력관에는 ▲성창통신의 ‘미니센’ ▲신성의 ‘태양광 접속반’ 등이 출품됐으며, 전라북도 협력관에서는 △주왕산업의 ‘배전반, 분전반’ △에니에스의 ‘원적외선 천정 난방기’ △PRO-POWER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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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관

 

특별관으로 구성된 에너지신산업관, 정부 관심 ‘집중’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신산업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해 신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존에 작은 존(Zone)형태였던 에너지신산업관이 이번 에너지대전에서는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에너지신산업관을 통해 울트라 히트펌프를 선보인 국제에너지는 “과열방지 열교환기를 적용해 기존 압축기 전단 냉매온도를 2℃에서 10℃로 상승시켜 압축기의 전력소비량을 감소시켰고, 또한 증발기의 냉매온도가 급격히 떨어져도 중간완풍을 통해 증발기 동파방지를 가능하게 제작한 제품”이라며 소개했다. 이 뿐만 아니라 Alfalaval사의 판형열교환기로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유분리기, 수액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고장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방주에너지는 무인자동특수폐수열회수기를 출품하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열역학 법칙에 의해 온·폐수와 시수가 역방향으로 정밀 분할 교차하면서 폐·온수 열에너지를 냉·수축에 이동하게 하는 무동력 급수가열 및 냉각장치로, 특히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방주에너지 관계자는 “특히 국내 발명특허와 국제 특허연합을 통과해 미국, 일본, 중국 등 각 나라에서 발명특허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세관 시 약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전열관 손상이 없으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다”라며 “이에 목욕탕, 수영장, 아파트, 공장발전소(식품, 염색, 제지, 금속, 섬유, 전자, 화학 등)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티앤씨코리아는 빗물과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력과 식수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형 빗물 저장 식수 및 전력 생산 시스템을 선보였다. 티앤씨코리아 관계자는 “독립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이용하여 6.6㎾ 급 자체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춘 이 대형 빗물 저장 식수 및 전력 생산 시스템은 물 또는 전력이 부족한 지역 또는 기후변화 등으로 고통을 겪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식수와 전력기반을 보급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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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신산업관

 

포럼 통해 에너지 미래에 대한 지식 공유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에너지코리아 포럼 2015’에서는 新기후체제에 대응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으로, ‘에너지신산업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 하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10명이 연사로 참석해 에너지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이어서 마련된 특별 강연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무엘 토마스가 국가별 에너지효율 개선 사례 등 ‘2015년 에너지 효율 시장보고서(2015 Energy Efficiency Market Report)’를 발표했다.
강연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IEA 회원국들은 에너지 효율투자로 최종에너지대비 약 5억 2천만 TOE를 감축했으며,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최종에너지를 합친 양보다 많은 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신산업 등 신규정책 추진으로 2040년까지 1차 에너지의 약 12억 75백만 TOE, 전력수요의 3천 Twh의 절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조 강연자인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JB 스트라우벨은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신산업 등에 대한 평가와 한국 대기업의 책무와 정부에 대한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산업통상자원부 나승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축사를 통해 “신 기후체제 출범을 앞두고 현재 에너지산업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있다”면서 “에너지 신기술과 ICT를 융합해 에너지의 생산·전달·사용에 있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재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B 스트라우벨 Mini Interw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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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알리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

전기 자동차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또한 그리고 전기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발전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노력했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의 중심에는 테슬라가 있다. 전기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가.

테슬라는 사람들이 정말 타고 싶어하는 차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다른 전기 자동차 기업만이 우리의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계 자동차 시장이 단일화되어 그 안에서 다양한 기술과 자동차가 서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기존의 뛰어난 가솔린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뛰어넘는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매우 현명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며, 이 같은 정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신산업을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자동차는 언제쯤 전기자동차로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그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나 민간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기존의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로 다량 대체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정부가 초기 전기자동차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의 환경적·기술적 이점을 높이 사는 곳으로, 캘리포니아, 홍콩, 노르웨이 등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 산업의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떠한가? 한국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해 준다면?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산업 전반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에너지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것을 바꾸어 내고, 또 엔지니어링 측면에서의 노력을 기해야만 가능한 일인 것이다. 한국은 현재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련 미래의 모습을 여타 국가들에 비해 보다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한국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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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을 통해 놀라운 미래기술을 고안하는 역사적인 자리 마련

한국전력,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 201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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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전기·전력기술의 국제적인 축제 ‘빅스포 2015(BIXPO, 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가 지난 10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빅스포 2015는 지난해까지 국내행사로 개최됐던 한전발명특허대전을 세계화하고, 에너지밸리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국 전력연구소(EPRI)를 비롯해 ABB, 알스톰(Alstom) 등 전기·전력분야의 세계적인 기업과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국내 대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전기·전력분야 신기술 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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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력 분야 전문가 및 기업 총집결

빅스포 2015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세계 35개국 약 100여개 기업에서 2,000여명의 전력분야 전문가가 모여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여 미래 전력산업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가기업들은 신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체 관람객은 약 2만 여명에 이르렀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력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는 ‘신기술 전시회’

신기술 전시회는 해외 신기술관, 국내 신기술관, 기술사업화관과 미래기술 체험관으로 구분되어 국내외 80여개 기업이 약 10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해외 신기술관에는 미국 전력연구소(EPRI)를 비롯한 ABB, Alstom, GE, 3M, Doble, 미쓰비시히타치 등 전력분야 세계 메이저 기업의 우수 신기술과 R&D 성과물이 전시됐고, 국내 신기술관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국내 대기업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등이 각 기업의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기술사업화관에서는 한전의 R&D 성과물 전시와 국내외 기술이전 상담 및 성공사례가 소개됐으며, 미래기술 테마관 및 체험관에는 일반인들이 스마트홈, 스마트 오피스 등 전력 신기술 발달로 변화될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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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력분야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발명대전’

국제 발명대전은 국제관, 국내관, 특별관으로 구분된 약 10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함께 국제대회 수상작 및 우수성과물이 전시됐다. 국제관에서는 국제발명전에서 당선된 해외발명품 40개와 국가별 발명협회가 추천한 발명품이 전시됐다. 국내관에서는 한전 전력그룹사의 발명품과 대학생 공모작과 개인발명품 초청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수 발명품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국제 발명대전에 전시된 혁신적인 발명품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창의적 신기술에 대한 예측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보를 제공했다.


전력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

국제 컨퍼런스는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방향 제시를 통한 신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력회사 CTO 포럼과 10개 분야 신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됐다. CTO 포럼은 미국 EEI, 일본 TEPCO, 대만 TPC, 캐나다 PS 등 30개국 40여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최고 기술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벌였다. 신기술 컨퍼런스는 글로벌 R&D 트렌드, 국제스마트그리드(ISGC), 발전 신기술, DC배전 등 전력분야 굵직굵직한 주제로 2007년 물리학상 수상자인 피터 그륀버그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력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전력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그밖에 특허관련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광주전남지역에 특화된 에너지밸리 세션 등 스페셜 세션도 진행됐다. 그 밖의 공식행사로서 한전은 빅스포 2015의 의의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환영 리셉션과 개회식, CTO 라운드테이블,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문화의 밤을 열었다. 또한, ESS, HVDC 변환소 등 전력설비를 견학하는 테크니컬 투어와 광주전남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컬쳐 투어를 운영하여 한국의 전력 분야 기술력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전은 이번 빅스포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가속화하여 빛가람 혁신도시를 글로컬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키고, 국제적 전력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전력분야의 신산업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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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력,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 201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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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미래먹거리’ 에너지 전시회·포럼 현장을 미리 가보다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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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한국에너지공단(KEA)’으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사를 선언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이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단의 대표적 행사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에너지 분야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에너지 축제(Energy Festival)’로 일산 킨텍스에서 11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외 에너지신산업 특별관 구성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여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LED금융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포하고 주도해 온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구성하여 전기차, ESS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은 글로벌 경제 화두인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의 동시달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선정된 여덟 가지 에너지 사업으로 수요자원거래시장, ESS, 에너지자립섬, 전기차, 발전소온배수열활용사업, 태양광대여,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비긴스 등 전기관련 선도기업 대거 참여 예정

한국형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비긴스와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연료전지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 에스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및 태양광 렌탈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우림은 조도 성능을 최대 2배 향상한 고효율 반사갓 제품을, 한국미우라공업은 고효율·고압보일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에 목적을 둔 기업들이 원하는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매칭시켜 주고, 대형건물 에너지 담당자,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 임직원, 지자체와 공공기관 에너지 담당자 등을 초청하는 맞춤형 전문 투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원하는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전시회에 출품되는 제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 모니터 등에 송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5 대한민국 에너지 포럼 동시 개최

또 전시회와 맞물려 11월 18일(수) 그랜드볼룸에서 ‘에너지신산업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돌파구를 모색할 1,000명의 대규모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엘론머스크(테슬라모터스 CEO)와 함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를 창업하고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이끄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J.B.스트라우벨(JB Straubel) CTO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주제별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의 트랙1에서는 ‘에너지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방안’ 라는 주제로 에너지신산업을 적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사례 공유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트랙2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에서는 공급 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의 국가에너지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책 추진 및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00여 개의 에너지관련 부대 세미나가 동시 개최되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종합 지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의 동력이 되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촉진을 유도하고 세계 에너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뜨거운 에너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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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대전   www.koreaenergyshow.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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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사례와 시사점

 

1990년대 이후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원별·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본문에서 살펴볼 클러스터들은 시장창출 및 확대, 기술, 인력, 자본이 안정적으로 연계된 인프라 구축 사례와 주변 산업·연구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의한 집적화로 클러스터가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 사례다.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지속적인 전문인력 공급이 필요하며 경쟁력 있는 특정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단위 클러스터를 구축한 뒤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스템도 필요하다.

 

료. 한전경제경영연구원 산업동향연구팀 이상호 연구원

 


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동향

 

각국은 90년대 이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 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술 확보 및 협력 네트워크 등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육성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제도들을 마련하여 집중적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1.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성과창출 도모

 

① 시장 창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용이
신규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외부 투자 유치에 유리하며 클러스터의 분야별 전문성에 대한 인식 제고로 해외시장 진출에 용이하다.

②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관리·지원과 체계적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신규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육성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여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마련한다.

③ 네트워크 강화: 클러스터 중심의 산·학·연 간의 협력 강화로 경쟁력 제고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
클러스터 내부적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외부 요소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단일 생태계를 구성하고, 금융·정부·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전후방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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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재생분야 클러스터들은 태양광, 풍력 등 1~2가지의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럽과 미국에 주로 분포

- 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 담당
정부지원 집중, 연구협력을 통한 성과 향상, 인력 및 자원의 유동성 확보 등 산업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지역경제에 신규 일자리 창출, 재정안정성 강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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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해외사례 분석

 

1. 태양광: 프랑스 론 알프스

 

① 조성 배경: 1983년 폐쇄된 공군기지 부지를 활용한 대표적인 태양광 산업단지로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전체로 확대 구성 중이며 클러스터 종합관리 및 기업지원 업무를 맡은 Savoie Technolac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부 지원 아래 성장하고 있다.

② 현황: 론 알프스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2013년 기준 약 178개이며 그 중 58%인 103개는 중소기업이다.
입주기업 외 공동연구 등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234개 기업이며 기업, 연구기관 등 클러스터 관련 분야 종사자는 약 11만 명이다. 603개의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1/3 이상의 프로젝트는 정부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

 

* 프랑스 전체 R&D기금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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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공 요인: 클러스터 관리조직의 강력한 리더십과 입주기업에 주어지는 다양한 인센티브 등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태양광 단지 관리조직의 뛰어난 행정력과 입주기업에 금전적·비금전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성공했다.
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체들은 관리 중이며 5년 후 생존기업 약 90%로 예상된다.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술과 아이디어의 교류가 활발한 커뮤니티를 구성한다.

 

* 국내 신생기업 5년 후 생존률 30%

 


2. 태양광: 독일 Solar Valley

 

① 조성 배경: Solar Valley는 유럽 최대의 태양광 산업단지로 원자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하여 구동독 3개주를 재건하기 위해 시작했다.
튀링겐-작센-작센안할 등 구동독 3개주 지역에 퍼져있는 Solar Valley는 정부가 아닌 민간을 중심으로 집적하면서 형성했으며 함부르크 지역의 풍력 클러스터 등과 함께 대표적인 클러스터로 성장했다.

② 현황: Solar Valley는 태양광 발전량 및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며, 에너지 클러스터의 발달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량 및 매출 기준 세계 1위 클러스터로 독일 내 태양광발전의 90%, 전세계 태양전지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E.ON, RWE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뿐만 아니라 독일 주요 대기업, 연구소, 대학교가 연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대를 위해 세계 주요국의 벤치마킹이 활발하고 독일 방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중이다.

③ 성공 요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R&D 지원, 주변산업과의 연계 활발 등이다.
민간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단지이지만 정부의 주도적 정책과 인센티브 제공이 클러스터의 핵심 성공요인 중 하나로 1991~1995년 주택 지붕 프로그램 실시, 2004년 20년간 태양광 관련 수익을 보장해 준 FIT 도입 등 태양광 시장을 형성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질 높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숙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태양광 관련 근로자의 25% 이상이 대학교 혹은 직업학교의 전문교육을 통해 배출되며 이 중 50% 이상은 숙련된 기술자이다.
솔라밸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광학, 화학 등의 첨단 관련 기업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 태양광 산업화를 이끌었다.
솔라밸리가 조성되기 시작한 동독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및 광학 관련 산업이 집적되어 있었다. 400여 개 이상의 관련 업체와 23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들이 관련 산업에 종사했다.

 


3. 풍력: 독일 함부르크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① 조성 배경: 함부르크 클러스터는 풍력발전에 아주 유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풍력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구축된 사례다.
또 발틱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한 지역으로 북해와 발틱해를 잇는 거점항구이자 수출입에 편리한 해상교통 중심의 클러스터이다.

② 현황: 아레바, GE, 지멘스, 베스타스 등 세계적인 풍력 및 전력 관련 기업을 포함해 현재 약 130여 개 이상의 멤버 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은 북독일 전역에 30GWh 규모의 풍력에너지를 생산·보급하며, 풍력 클러스터 자체에서 2011년 연간 5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약 25,000명 이상의 기업체 및 연구기관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27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벤치마킹했다.

③ 성공 요인: 함부르크 클러스터는 자연환경적 입지와 조선산업이 발달한 항구에 위치해 있다. 풍력의 경우 대형 구조물 설비구축이 요구되는 산업으로 관련 부품의 설치 및 물류 비중이 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비해 크다.
독일은 풍력 클러스터 배후에 인접 산업이 구성되어 있어 산업기반이 집적화 되어 있으며 항만 등 물류 측면의 우월성이 경쟁력 요소로 작용했다.
클러스터 내 기업체 종사자 및 연구인력을 2015년까지 기존보다 40% 증가한 약 35,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 교육과정이 풍부하고 인적자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간 혹은 국가간 네트워킹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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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풍력: 스페인 바스크 에너지 클러스터

 

① 조성 배경: 연방정부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클러스터로, 1996년 기존의 항공기, 자동차, 조선 등 기계 관련 제조업의 경쟁력이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전이되어 산업 토대가 마련됐다.

② 현황: Acciona와 Gamesa 등 풍력발전 및 터빈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들을 포함해 약 50여 개 이상의 전력관련 기업들이 입주했다.
클러스터 내 약 17,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10%는 R&D 인력으로 연간 매출액 약 15조, R&D 투자금액 약 2,300억 원의 대표 클러스터이다. 입주 기업들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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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공 요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숙련된 노동력, 클러스터 관리 기업, 비즈니스 수직계열화 등 다양한 성공요인이 있다.
대서양과 피레네산맥 경계에 있는 풍부한 풍력자원을 활용하며 또한 독일 함부르크와 마찬가지로 부품 이동과 설치를 위한 물류 및 부대비용에 유리한 항만 등 물류기반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마드리드 공대, 라구냐 대학 등 거점 내 우수한 공대인력을 확보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연합 클러스터인 REOLTEC이 정부로부터 클러스터 관리 업무를 이양 받아 운영했다.
기업 간 분쟁해소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통한 클러스터 내 질서를 유지하고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한 클러스터 내 선 순환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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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시사점

 

① 정부정책: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자생적 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정부와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
연구개발 지원, 분야별 핵심기술의 사업화, 클러스터 중심의 집중 지원, 성숙단계 진입을 위한 육성시스템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정부, 지원지관, 입주기업들이 유기적이고 주체적으로 클러스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심 조직을 구성하여 일원화된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② 선택과 집중: 경쟁력있는 특정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자금, 상업적 자본 등을 집중하여 우선적으로 단위 클러스터를 구축한 뒤 향후 이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③ 전문인력 육성: 지속적으로 전문분야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분야별로 연구·기술 교육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즉, 클러스터 내·외부의 핵심인력 조달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특화되고 실용성 있는 교육기관 의 구축 혹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사례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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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기자재를 한자리에…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 개최

한국전기산업의 위기를 넘어 발전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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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사흘동안 개최됐다. 그동안 인터배터리,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등 개별적으로 개최된 전시회가 ‘에너지플러스 2015’란 이름아래 통합으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에 본지가 찾아가 그 열기를 전하려 한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s.co.kr)

 

 

20번째 맞이한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15)와 통합된 ‘에너지플러스 2015’란 슬로건 아래 화려하게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5사가 주관한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지난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사흘간의 막을 열었다.
국내·외 230개 기업과 34개국 1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판로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와 기술교류를 통해 차세대 전기산업 경쟁력의 매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최 첫 날인 20일에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을 비롯해 조남성 한국전지산업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지산업 및 전기기기산업 발전 유공자 44인에게 수상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S산전의 황하연 상무가 산업포장을 G화학의 김수령 전무와 (주)베스텍의 박태식 연구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에코프로의 박석준 상무와 한국남동발전(주)의 강창원 한국남동발전 팀장, 비츠로씨앤씨의 윤병주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의 문재도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외 여건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지금이 기술과 제품가격의 차별화를 위한 강도 높은 기술혁신 및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등 중전 대기업 출격!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중전 대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효성, 일진전기가 자리를 빛내며, 라인하우센코리아(유)와 선도전기, 안국밸브, 동우전기, 비츠로그룹(비츠로테크, 비츠로씨앤씨, 비츠로머티리얼), 동일브레이징, MTK방재시스템, 원리솔루션 등 국내 유망 기업이 참가해 발전설비, 송배전설비, 수전설비 등 전기기기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6개의 사업본부 중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가 참가한 현대중공업은 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 자동화시스템, 중저압차단기 등을 선보이며 최첨단 산업현장을 아우르는 전력·전자부문의 통합 솔루션을 자랑했다. 현대중공업 옆에 자리한 효성중공업도 변압기와 스태콤, ESS등을 선보이며 송변전설비 및 발전 신사업 분야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그 앞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인하우센코리아(유)가 자리해 주력제품인 OLTC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변압기에 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전압을 바꿔주는 절환장치인 OLTC는 초고압 변압기에서 그 위용을 드러낸다. 막대한 설비투자와 기술력이 필요해 전량 수입을 하고 있는 이 제품은 전 세계 50% 이상의 전기가 동사의 탭 절환장치를 통해 흐를 정도로 OLTC 분야에서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제품 외에도 전압 조정 배전변압기(VRDT)인 ‘그리드콘(GRIDCON)’을 선보인 라인하우센코리아(유)는 해마다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하며 높은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 전지산업 및 전기기기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윤병주 대표이사가 속한 비츠로그룹은 중전기 업계의 리더답게 전력·배전용 변압기를 비롯해 주상·지상 변압기, 내염형·특수용 변압기, 기중차단기, 진공인터럽터 등 다양한 전력기기를 전시했다.
그 중 비츠로테크가 주력하는 기중차단기(ACB)는 IEC 신규격 및 KS규격을 만족시킨 제품으로 차단시간이 짧아 사용자의 안전과 보호기능을 최대한 확보해 준다.
비츠로테크의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안전성은 저면부와 조작기구부를 절연물로 몰딩해 높였으며, 쉽게 트립상태를 식별할 수 있고, 나아가 원격 측정과 제어 등이 가능하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이 날 동사는 뛰어난 성능의 전기기기 뿐 아니라 동사가 최초로 자체 국산화에 성공한 진공밸브(V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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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의 알짜배기 중소기업 한자리에

굴지의 대기업 이외에도 국내 전기산업의 숨은 주역들도 전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세계 최초로 FRP 소재 밸브를 선보인 (주)안국밸브였다.
금속 위주의 소재로 국한된 밸브 시장에서 FRP 소재를 접목해 만든 동사의 파워 볼밸브는 상수도, 선박용, 정수장, 펌프장을 비롯해 일반 화학 공업용과 약품사용관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안국밸브의 박시연 부사장은 “FRP로 만들어 녹, 스케일 및 부식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재가 가벼워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열전도율이 금속의 1/180 정도로 낮은 이 소재의 밸브는 보온·보냉이 필요 없으며 후 가공을 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해 100여개의 상당수 관련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한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주)안국밸브의 옆에는 (주)동인엔지니어링이 거대한 착탈식 단열장치를 선보이고 있었다.
단열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압착결합구조의 일체형 착탈식 단열장치는 강성이 뛰어난 금속마감커버가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또한 탈부착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화경 제품으로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순쉬운 탈부착이 강점이라고 설명한 관계자는 ㎜단위로 엄격한 공정검사를 통해 맞춤 제작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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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공기포 시스템, Super SPD 등 ‘신기술 이목집중’

이처럼 전기기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된 가운데 기술의 한계로 도입되지 못했던 압축공기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선보인 MTK방재시스템이 참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선 압축공기포 시스템이란 가압된 공기 또는 질소에 물과 포원핵을 혼합해 기존의 포와는 완전히 다른 면도크림 형태의 포를 형성하는 차세대 소화시스템을 말한다. 물 사용량을 1/7까지 줄여 물 절약과 더불어 수손의 피해까지 최소화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소화설비와 달리 전기화재에도 무리 없이 적용이 가능해 참관객 뿐 아니라 전기분야 참가업체들 사이에서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낙뢰방지 솔루션을 개발하며 낙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주)한국서지연구소이다.
낙뢰 후 잔류 전압을 낮출 수 있는 소자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GCA(Gate Control Arrestor)를 채택하며 동종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동사가 이번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주력제품인 ‘Super SPD’를 선보인 것이다. 지식경제부로부터 NET인증을 받은 ‘GCA를 사용한 서지전압 억제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서지에 의한 누전차단기 Trip방지 특허기술이 적용돼 정전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즉 전원을 공급하고 있지만 공급돼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 기기를 전력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한다는 것이다. 낙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동사의 제품은 많은 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에는 전력품질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측장비 및 전력품질 개선설비, 진단 및 감시시스템을 공급하는 원리솔루션(주)과, 미국 Spears사, Harvel사의 한국 총 대리점이자, SCH80 PVC, CPVC 배관재 제조 전문업체인 (주)엠엠피, ESS를 위한 고압 배터리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ESS용 DC/DC 컨버터를 선보인 큐아이티, 보호계전기 시험장비인 CMC 353과 CMC 356를 주력상품으로 CPC 100, CP TD1, MPD 600 등을 선보인 오미크론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등이 참가해 전시를 채워 나갔다.

 

전문분야 컨퍼런스로 미래 전기 및 에너지 산업의 청사진 제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한국발전산업전과 함께 개최돼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전기·발전 기자재 전시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전시와 더불어 한 층 더 강화된 분야별 컨퍼런스를 진행해 참관객과 더불어 해외 바이어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의 전력상황을 전한 중남미 전력산업 포럼과 패디 턴불 국제 스마트그리드연합회장을 비롯해 사야카 시시도 일본 NEDO 총괄책임자, 댄 톤 미국 DOE 스마트그리드 R&D 프로그램 매니저 등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미래를 진단한 스마트그리드 국제컨퍼런스는 많은 이가 참석해 발표자와 참석자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서울대 이종수 교수가 발표한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력 분야를 위한 IoT의 소프트웨어 기술 소개, 3D 프린팅 기술기반 발전용 부품제작 기술, 부식방지 기능 구현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전력선 및 접지선 분기슬리브,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과 발전6사 통합 구매상담회,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 및 전력부문의 대응 컨퍼런스, 한국발전산업전 리셉션, 자기 센서를 이용한 부하별 전력 및 전력 품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포럼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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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

국내·외 230개 기업이 화려하게 채워 놓은 전시와 분야별 각종 컨퍼런스 등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규모만큼 각국의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그 의의를 더했다. 특히 전기산업진흥회와 코트라가 주관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34개국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실었다.
한 참가 기업의 관계자는 “외국인이 곳곳에 보일만큼 해외 바이어가 많이 방문해 전시 분위기를 살렸다”고 말하며 “하지만 수출상담회가 비교적 한산한 만큼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립은 남 이야기”라며 아쉬움도 함께 토로했다.
이처럼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포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수상식 및 이벤트 행사까지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위기와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는 한국 전기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포부만큼 한국전기산업의 발전 기회의 창을 넓히며 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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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기산업의 위기를 넘어 발전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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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인터배터리 통합 ‘에너지플러스’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 전력 및 에너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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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이 ‘Electricity Illuminates the World’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한국발전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 인터배터리가 통합해 합동 개최된다. 통합 전시명 ‘에너지플러스’는 210개사 500부스인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 및 송배전, 원자력, 철도전력 등 국가 인프라 융합

올해 20회를 맞은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전시 참여기업과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코엑스로 개최장소를 변경했으며 발전 및 송배전, 원자력, 철도전력 등 국가 인프라가 융합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 발전사가 참여하는 ‘한국발전산업전’은 발전산업 기술동향과 기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 현대중공업, 효성, 일진전기가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며, 비츠로그룹, 보국전기, 선도전기, 인텍전기전자, 중원전기, 동우전기 등의 중견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부대행사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비롯해 배전반 사고진단기술, 친환경 전력기기 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을 고민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의 모든 분야 총망라

제6회 스마트그리드위크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스마트그리드 분야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전시회는 스마트그리드협회와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며, LG전자, LS산전, SK텔레콤, 삼성SDI, 한전, 포스코ICT 등 8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원격검침인프라(AMI),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인프라,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스마트그리드 보안·수요 관리 등 스마트그리드의 모든 분야가 총망라된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주관사들은 특별 홍보관도 마련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주관사들은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의 최신기술과 동향 파악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전문전시회 인터배터리 2015는 아시아 3대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를 제조하는 완성업체를 비롯해 IT전자,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업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소재 ▲장비 ▲전기차 ▲에너지저장 ▲R&D 등 5가지로 나뉘어 열리며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배터리 산업의 최신기술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배터리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ESS기술·전망, 해외시장동향, 표준화, 전기차 기술, 배터리기술·소재 등 23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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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대전 & 한국발전산업전   www.sief.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인터배터리 통합 ‘에너지플러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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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구광역시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 및 대구광역시청 창조경제본부 에너지산업과 외 7개 단체(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전기학회 대구경북지회, 한국조명설비학회 대구경북지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가 주최하는 ‘2015 제9회 전력 및 신기술 학술대회’가 지난 2015년 8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의회 이재화 의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유상봉 회장,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박원형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은우 본부장 등 24인의 귀빈과 더불어 조규판 대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활동에 따른 인프라 구축및 신기술발전을 실현함으로써 대구지역 기술인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자체 및 산, 학 기관 등의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구지역의 차세대 기술인력 양성을 도모하며, 지역의 전기관련 신기술 접목에 따른 홍보에 주력함으로써 대구지역의 신재생 에너지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소개하기 위해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친환경자동차의 신기술 동향(최욱돈 -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Switchgear의 최근 경향(고병찬 -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Arc Flash 사고 검출 및 보호시스템(정영우 - LS산전(주) 전력연구소) ▲EMP 기술동향(정성우 -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강병칠 -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기자동차 현황 및 대구자동차산업 육성 방안(김규식 -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따른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기존 신재생에너지 시설물의 효과적인 운용방안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국가 전력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www.keea.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15 제9회 전력 및 신기술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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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4. 13:26

2015 2분기 태양광산업 동향 이슈&리포트2015. 9. 24. 13:26

2015 2분기 태양광산업 동향


2015 세계 태양광시장의 수요는 주요국의 수요 증대세가 이어지고 있어 58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내용에서는 2015년 2분기 세계 태양광시장 동향 및 태양광 주요 제품의 가격 동향, 그리고 태양광 주요 기업의 실적 및 이슈들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강정화 선임연구원

 

 

 

Ⅰ. 세계 태양광시장 동향

 

1. 2015년 2분기 세계 태양광시장 전망

 

주요국의 수요 증대세가 이어지고 있어 2015년 세계 태양광시장의 수요는 58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1분기 세계 태양광시장 전망치는 55GW로 예상했으나, 태양광 수요가 예상보다 강해 2015년 세계 태양광 수요는 58GW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태양광 전망치 상향의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수요증가 때문으로, 2015년 1분기 중국의 설치량 전망치는 약 14.5GW로 예상됐으나,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설치량 확대에 힘입어 3GW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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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별 태양광시장

 

2015년 1GW 이상 태양광 수요국을 살펴보면, 중국, 일본, 미국, 영국, 인도, 독일 및 프랑스 등 총 7개국으로 상위 7개국 태양광 수요는 약 46GW로 전체 수요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중국과 인도시장은 규모와 성장성을 겸비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일사량을 바탕으로 칠레 등 남미지역은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태양광시장은 그리드패러티 도달에 따른 가정용 수요가 자발적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금융과 결합한 다양한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선진국시장은 태양광이 TV와 같은 소비재로 전환되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B2C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 중국

 

2015년 14.7GW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태양광시장은 강한 수요 확대로 시장 규모가 17.5GW로 증가할 전망이다. 석탄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강력히 확대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국 은행들은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펀딩 및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금융상품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5년 중국 최초로 자산유동화 증권도 발행될 예정으로, 금융 활성화를 통한 태양광산업 지원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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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본

 

2015년 일본 태양광 설치량은 10~13GW에 달할 전망이다. 2014년 일본 태양광 설치량은 10GW가 설치됐으며, 올해 발전차액지원 금액 삭감이 예정되어 있지만 설치량은 10GW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위한 예산은 23.5억 달러이며, 이 중 90% 이상이 태양광산업에 지원될 전망이다. 2015년 10㎾ 이상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발전차액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10% 삭감된 $0.24/㎾h이며, 가정용 태양광 발전지원금액은 4% 삭감된 $0.3/㎾h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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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미국

 

2015년 미국 태양광시장은 8GW를 넘어서는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10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셰일가스 붐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더불어 미국 전력시스템을 청정한 구조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 100년간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한 에너지 시스템은 서서히 한계를 맞이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의 시대적 요구와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한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미국 태양광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 2016년에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은 세금공제제도(ITC) 만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양광 설비에 대한 세금공제율이 30%에서 10%로 삭감될 예정으로, 이로 인한 경제성 악화 문제로 태양광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제도 연장에 대한 논의는 2015년 이후 본격화될 예정으로 만약 제도 연장이 될 경우 미국 태양광시장 규모는 12GW를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 최대 태양광시장인 캘리포니아는 2015년 4GW 이상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는 2014년까지 설치량 8.5GW, 발전량 11.3TWh로 미국 태양광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캘리포니아는 발전사들의 RPS를 2030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RPS 관련 수요만 3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용 태양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Net-Metering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그리드패러티에 도달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가정용 태양광 보급 확대로 인해 소매전기 시장에서 태양광 비중이 2015년 6%를 넘어섰으며, 2017년 1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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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영국

 

유럽 태양광 수요 중심이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태양광 육성 정책에 힘입어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동했다. 2014년 영국 태양광 설치량은 2.1GW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올해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5MW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5월 기준으로 1.4ROC(Renewables Obligation Certificate)에서 1.3ROC/MWh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예정인 태양광 프로젝트 물량은 3.5GW이며, 보조금 변경 전 건설 수요가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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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인도

 

2015년 인도 태양광시장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2.8GW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100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Solar Mission 프로그램을 통해 3GW 규모의 태양광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인도 정부는 지속적으로 태양광 설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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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태양광 주요 제품 가격 및 공급동향

 


1. 폴리실리콘

 

2015년 6월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16/kg으로 2015년 1월 대비 20% 하락했다. 2015년 1월 $20/kg이었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반기 내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5월 기준 $15.4/kg까지 하락했다. 2012년 12월 $15.8/kg였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태양광 수요 증가와 함께 폴리실리콘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되어 2014년 7월 $21/kg까지 상승했다.
2014년 7월 $21/kg을 고점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6월 달 $15/kg을 지지하고 7월 이후 $16/kg대로 반등했다.
하반기 태양광 수요 증가에 따른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이 예상되나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과잉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가격하락 압력이 높은 상황이며, 6월 이후 가격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폴리실리콘 가격이 $18/kg 넘어서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 태양전지

 

2015년 5월 기준 실리콘 태양전지 가격은 단결정 태양전지 $0.44/W, 다결정 태양전지  $0.30/W를 기록 중이다. 2015년 세계 태양전지 생산용량은 66GW로 추정되어, 2015년 수요 대비 약 15% 가량 공급과잉인 상황이다. 폴리실리콘 대비 태양전지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며, 하반기에도 현 가격대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1~3월 태양전지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며, 가격 하락 속도는 전년 대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 공급의 열쇠는 중국이 쥐고 있으며, 중국의 추가적인 증설에 나설 경우 공급 상황은 급변할 수 있으나 추가적인 대규모 증설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
2015년 기준 주요 태양전지 기업들의 생산용량을 살펴보면 22개사가 총 32GW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기업은 Ja Solar사가 3.9GW를 생산하고 있으며, Trina 3.5GW, HanWha Q Cell 3.28GW, Yingli 3GW, Jinko Solar 2.5GW, Canadina Solar 1.9GW 순이다.
최근 태양전지 생산설비의 절반이상이 PERC(Passivated Emitter and Rear Contact) 기술로 건설되고 있다. 기존의 태양전지 제조방식 대비 다결정 태양전지는 0.5% 이상, 단결정 태양전지는 1% 이상 효율이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열화 현상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효율 향상 기술로써 3년 안에 태양전지 제조사들의 기술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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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양광 모듈

 

2015년 말 기준 태양광 모듈 생산용량은 약 80GW로 공급과잉이 태양광 밸류체인 내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낮은 기술장벽으로 인해 모듈사업 진입이 쉽기 때문으로 태양광 모듈분야가 상대적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아 중소 모듈 기업들이 여전히 많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태양광 모듈 선도기업들의 모듈 생산단가가 $0.5/W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중소 모듈 기업과의 가격격차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선도기업과 중소 모듈기업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선도기업들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과거 1차 구조조정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의 구조조정이 이미 이뤄줬으며, 2차 구조조정은 중국 내 중소기업들이 통폐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6월 기준 단결정 실리콘 모듈 $0.80/W, 다결정 실리콘 모듈 $0.70/W로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이며, 공급과잉 상황에도 모듈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해서는 폴리실리콘, 웨이퍼, 및 태양전지 등 부품 가격하락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태양광산업 밸류체인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는 이유는 모듈 분야에서는 추가적인 원가 감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15년 2GW 모듈생산이 가능한 기업 수는 8개이며, 4GW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Trina의 생산용량이 4.8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Yingli, Jinko Solar, 한화큐셀도 4GW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2년 1GW를 생산하는 기업이 나온 이후 3년 만에 4GW를 돌파한 것으로, 매년 1GW 이상의 설비증설이 이루어지고 있어, 모듈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설비증설이 이루어지고 있어, 중국 기업들의 세계 태양광산업 독점에 대한 이슈는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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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양광 시스템

 

태양광 시스템 가격은 2015년 $1.4/W를, 2020년 $1.0/W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실리콘부터 모듈까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태양광시스템 가격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010년 $3.42/W였던 태양광 시스템 가격은 2014년 $1.5/W로 56%가 하락했으며, 2010년 $1.9/W에 달했던 모듈가격이 2014년 $0.68/W까지 하락했다.
2015년 추가적으로 7% 가량 모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은 2015년 대비 30% 이상 하락하여 $1.0/W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시스템 가격하락으로 태양광 발전단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2020년 $1/W까지 하락할 경우 태양광 발전단가는 이용률 15%를 기준으로 60~80원/W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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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태양광 기업 동향 및 주요 이슈


1. 주요 태양광기업들의 실적 동향

 

선도기업들의 2015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하반기에 개선 폭은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Canadian Solar, Trina, JA Solar 등 중국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Canadian Solar의 경우 전년 대비 100% 가까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First Solar, SunPower 등 미국 태양광 기업들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크게 악화됐다.
First Solar는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이 지연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가 갖춰짐에 따라 YieldCo 전환을 기획하고 있으며, 제조분야 비중을 점차 낮춰 나갈 예정이다.
HanWha Q-Cell은 합병 후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합병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증가와 기술경쟁력 개선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매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며, 다운스트림 분야 진출로 사업 경쟁력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태양광 기업들의 경쟁력은 사업개발, 서비스, 금융역량 등  다운스트림 분야의 경쟁력에 따라 기업실적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다운스트림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Total Solution 전략의 대세로, 과거처럼 수직계열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새로운 수요개발을 위한 전략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도 2014년 4분기 이후 개선 추세이나, 매출과 생산규모 측면에서 선도기업과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태양광 제품 가격 상승 및 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로 국내 기업들도 수혜를 받고 있으나, 기업 간 실적은 편차가 있는 상황이다.
국내 태양광 매출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분야의 수익성은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며,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기업들의 경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해 가격경쟁력에서 여전히 열세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용량은 중국 Yingli 단일 기업보다 작으며 중국 기업 대비 가격경쟁력은 20~3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세계 태양광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2. 태양광산업의 주요 이슈

 

최근 YieldCo 방식의 금융모델이 부상했다. 세계 태양광산업 자금조달 시장의 최대 이슈로,  이는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바탕으로 주식을 발행하여 운영 수익을 배당으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모델이다.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된 자금을 다시 신규 프로젝트 개발이나 기존 자산인수에 사용된다. 기존의 채권이나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 대비 자본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기업 6개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First Solar 및 SunPower 등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중국 Trina, JA Solar, Canadian Solar, GCL 등 주요 중국 태양광 기업들이 2~3년 내에 YieldCo를 상장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태양광기업들이 사업개발에 직접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YieldCo를 통한 자금을 조달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활발진 것이다.
YieldCo 방식은 낮은 조달 비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모집된 자금을 다시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성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태양광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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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모듈기업들이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면서 모듈 기업들의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등의 다운스트림 분야 진출 확대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개발한 프로젝트에는 자사 모듈을 사용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2014년 10% 미만이었던 자체 생산 모듈 채택율이 2015년 20%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모듈 기업이 직접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모델이 추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어, 모듈 기업들의 사업개발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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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 태양광산업 구조조정 이슈

 

세계 태양광 최대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들어 태양광 제조분야에 대한 정부 스탠스가 변하고 있다. 중국은 대규모 정책지원을 통해 규모의 경제의 태양광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증설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상당수 기업이 도산함에 따른 대규모 금융부실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2014년 12월 기준 밸류체인별 중국 태양광 가동 중인 기업수를 살펴보면 폴리실리콘 16개, 웨이퍼 43개, 태양전지 71개, 모듈 78개이며, 가동이 중단된 기업수를 살펴보면 폴리실리콘 40개, 웨이퍼 22개, 태양전지 55개, 모듈 72개이다.
모듈 기업들의 절반가량이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며, 가동 중인 기업들도 상당수는 채산성이 안 맞아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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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중국 비중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태양광산업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양적확장보다는 질적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밸류체인별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다.
자국 내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도기업들 중심으로 산업을 재편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밸류체인별 상위 10개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폴리실리콘 89.5%, 웨이퍼 67.3%, 태양전지 42%, 모듈 42%으로, 최종 수요자인 모듈 기업들의 선도기업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밸류체인내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상위 10개 모듈 기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차별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이후 정부 선별적인 지원을 통해 중국 태양광산업은 다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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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시사점 및 결론

 

2015년 상반기 세계 태양광시장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시장 상황도 양호할 전망이다. 세계 태양광 수요의 약 45%를 차지하는 중국 및 미국 수요가 201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국 및 인도 등 후발 시장의 수요도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후 변화 이슈와 태양광 경제성 향상 등으로 수요 저변이 확대되어 2016년 이후 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도, 및 칠레 등 유망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 및 진출 노력 확대가 필요하고 우리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미국시장은 중국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우호적인 시장이며,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시장도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 태양광 주요 제품 가격은 전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태양광 수요가 늘어나는 하반기에는 현 가격대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 및 모듈 수급상황은 다소간 개선되나 여전히 공급 우위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 가격은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개선 추이는 지속되나, 업체 간 수익성은 온도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선도기업들과 후발기업간의 원가경쟁력 차이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 영업실적 격차가 더욱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5 2분기 태양광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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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