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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메인.jpg 

▲ 허리 통증(한림대의료원 제공)

 

 

 

“갑자기 극심한 허리 통증 생기면 척추결핵 의심해봐야”

조기발견 약물요법 등 쉽게 치료… 시기 놓치면 척추변형, 하반신 마비 올 수 있어

 

 

우정헌 메디컬헤럴드 의학전문 기자 medi@mediherald.com

 

 

 

김 모(43세, 여성) 씨는 등이 바깥쪽으로 심하게 굽어 휠체어에서 생활하고 있다. 몇 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프다가 말기를 반복하더니 허리 통증이 어느 순간부터 좋아지지 않으면서 다리로 방사통이 생겼고,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고 갑자기 마비됐다. 결핵을 앓은 적이 있던 그녀는 몸속에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고 되살아나 척추에 침범해 결핵을 일으킨 것이다.

우리나라에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생각하기 쉽지만, 뇌, 신장, 관절, 방광 등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고 결핵균에 의해 척추가 감염되는 척추결핵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영양 불균형,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몸 안의 면역력 저하로 20~30대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단순 허리 통증이나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 척추결핵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척추의 만성 염증 질환이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폐 또는 주위 림프절에 숨어 있다가 척추관절에 파고들어 발생한다. 또한, 결핵균이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식욕부진, 미열과 전신 피로, 체중 감소 증상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허리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고, 근육의 긴장이 나타난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 없이 오랫동안 방치를 한다면 다리 감각 저하, 근력 마비, 대소변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척추결핵 = 척추결핵은 제때 발견하면 항결핵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로 어렵지 않게 결핵균 박멸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결핵이 ‘불치의 병’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결핵치료가 쉽다고 해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다.

약을 6개월 또는 그 이상 꾸준히 먹기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문제는 다량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점과 복용 시 소화장애, 복통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결핵균이 매우 끈질기기 때문에 완치 전에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결핵균에 내성이 생겨서, 그다음에는 효과가 작고 부작용이 더 많은 2차 약을 장기간 투여해야 하므로 완치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 대부분 약물치료로 호전 = 척추결핵은 임상증상, 방사선(X-ray & MRI)사진 촬영, 혈액검사, 임상검사 등으로 척추결핵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척추결핵 환자의 혈액을 검사하면 백혈구의 증가와 적혈구 침강 속도의 증가가 나타난다.

골 주사 검사를 통해서는 통증 부위의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CT촬영이나 MRI 등으로 결핵균에 인한 질환 부위의 통증 정도와 범위 주변 연부 조직의 변화, 농양의 유무, 척수의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결핵균이 척추뼈는 물론 주변 조직에도 고름 주머니를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나 등이 아닌, 가슴이나 배 쪽에서 수술을 하게 된다. 가슴이나 배 부위는 비교적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 결핵 환자의 15%는 폐외결핵 = 우리나라는 연간 3만9천여 명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2천3백여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최하위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에 따르면, 2011년 결핵 신고환자 수는 50,491명(인구 10만명 당 91.8명)으로 2010년 48,101명(인구 10만명 당 89.2명)과 비교해 인구 10만명 당 신고환자 수가 2.9% 증가했다.

흔히들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전체 결핵의 85% 정도가 폐결핵이지만 뇌, 신장, 관절, 방광 등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며 결핵균에 의해 척추가 감염되는 척추결핵이 발생하기도 한다.

 

 

◆ 20~30대 결핵 발병률 높아 = 선진국은 60~70대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전체 환자의 30% 정도가 20~30대로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못살던 시절에는 영양부족이 발병의 조건을 제공했다면, 요즘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 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한 경우가 많아 결핵 유병률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경우 과도한 입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의 저하,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생활패턴이 실내생활 위주로 바뀌면서 결핵 감염이 용이한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 면역력 강화하고 수시로 실내 환기해야 = 결핵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결핵의 전염은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나가 공기 중에 떠돌다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면서 생긴다. 하지만, 결핵균이 침입했다고 누구나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닐뿐더러 결핵환자라고 해서 모두 다 결핵균을 배출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가래에 결핵균이 나오는 환자라도 약 2주 정도 결핵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환자는 전염성이 없어진다. 그러나 진단받기 전부터 환자와 같이 생활해 온 가족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개인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하며, 결핵약을 복용한 지 2주가 되지 않은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핵 예방주사인 BCG는 흔히 생후 한 달 만에 맞는 주사로, 주사 맞은 자리에 조그마한 흉터를 남길 뿐 부작용이 그리 심하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흔한 나라에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그리고 자외선의 살균 효과 덕분에 바깥 공기에는 결핵균이 들어 있지 않으므로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것도 결핵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결핵 표.jp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갑자기 극심한 허리 통증 생기면 척추결핵 의심해봐야”
:
Posted by 매실총각
2013. 11. 5. 16:44

겨울철 주의해야 할 질병 건강2013. 11. 5. 16:44

 

 

겨울철 주의해야 할 질병

 

 

 

감기

 

외부와 내부 온도의 차이가 심한 겨울철에 감기의 발병이 잦은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조금만 주의하면 겨울철 감기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겨울 감기가 흔하면서도 잘 낫지 않는 것은 추운 공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실내가 너무 건조한 것이 더 큰 원인이다. 온도 조절만큼이나 습도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감기가 시작되려는 때에 특히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금방 회복할 수 있다. 감기 기운이 약간 들려고 하면 외출을 삼가고 일찍 귀가해서 생강 1개를 동전 굵기와 크기로 잘게 썰어 푹 달인 물에 꿀을 충분히 타서 저녁 내내 2~3잔 마신 다음 방안에 가습기를 약하게 틀어놓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든다. 이미 감기가 들어 있는 상태라면 감기가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음주를 금하는 것이 기본이고 평소보다 수면을 많이 취하고 과로하지 않아야 한다. 목 감기, 기침 감기가 심한 경우는 1)은행 볶은 것을 하루 저녁에 다섯알씩 먹는다. 2)매실을 설탕에 재워두고 우러나오는 물을 마신다. 3)모과 달인 물에 꿀을 타서 마신다. 4)무를 얇게 썰어서 꿀에 재어 2~3일 두어 나오는 물에 더운물을 타서 마신다. 5)도라지 달인 물을 마신다. 6)배를 껍질째잘게 썰고 꿀, 물을 붓고 삶아서 나온 물을 마신다. 몸살 감기는 생강 썰은 것, 대파 흰 뿌리를 달여낸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다.

감기의 한방치료는 침입한 바이러스가 아닌, ‘인체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인체의 면역력’을 돋우어 줌으로써 감기가 저절로 물러나게 하는 치료다. 한방 감기 치료의 장점은 치료기간 동안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전반적인 컨디션이 향상되며 양약을 먹고 난 후의 불쾌감이 없다.

 

 

 

피부 건조증·피부 소양증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피부 제일 바깥 면의 각질층이 건조해지고 부스러지면서 가려움증(피부소양증)이 심해진다.

대처법: 1)샤워 후에는 피부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의 수분을 보호한다. 2)식사 전후가 아니더라도 물을 되도록 많이 섭취해서 체내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3)피부에 닿는 속옷은 순면(純綿)을 입도록 한다. 4)때 수건으로 피부를 밀거나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쉽게 일어난다. 목욕은 5∼10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정도로 한다. 샤워는 하루 1번, 욕조에 들어가 씻는 것은 주 1회가 적당하다.

 

 

 

호흡기질환

 

추운 날씨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폐 질환을 더더욱 악화시키기도 하며, 특히 추운 날은 폐렴, 천식 및 비염.. 등과 같은 질병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겨울철에 호흡기질환 및 기관지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하며 밖에서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것보다는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비타민D 결핍

 

대부분 햇빛에 의한 화학작용을 통하여 체내에 합성되는 비타민D는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비타민D 결핍이 생기면 치매, 뇌졸중, 골다공증 및 심혈관질환.. 등과 같은 질병들이 발병하는데 연관이 있고,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선 연어 및 참치.. 등과 같은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섭취 또는 매일 15분가량 햇빛을 쬐주는 게 좋다.

 

 

 

허리, 발목, 손목 염좌

 

겨울철 눈 위에서 미끄러져서 허리, 발목, 손목을 삐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평소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나 뼈가 약한 노인들은 눈이 온 뒤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미끄러지면서 손목이나 발목을 다친 경우, 병원으로 가기 전 응급처치로 얼음찜질과 붕대로 압박하는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도 다친 부위를 심장 높이보다 위로 올리고 있는 것이 우선이다. 병원에서 엑스선 검사를 받은 후, 정도에 따라 깁스를 착용하거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찜질은 발병 당시로부터 24~48시간 동안은 얼음으로, 이후에는 뜨거운 것으로 하는 것이 순서이다.

허리 염좌도 찜질의 순서는 위와 같으며 노인의 경우는 골반이나 대퇴뼈에 골절이 없는지 자세히 검사해 보아야하며 뼈에 이상이 없다면, 연부 조직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 것을 한의원에서 침 치료나 한약 요법으로 일정기간 동안 꾸준히 다스려야 한다.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영유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감염되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염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 소수로부터 수백 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중독이라 하면 여름철에만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 원인의 40%를 차지하고 연중 발생비율로 보면 6월 다음으로 12월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분포를 월별로 살펴보면 11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2월의 발생 수는 10월과 비교 시 10배, 11월과 비교 시 2배 정도에 이르는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겨울철 주의해야 할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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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0. 16. 15:54

감기에 좋은 음식 건강2013. 10. 16. 15:54

Cold Food

 

 

 

감기에 좋은 음식

 

 

 

유행성 독감에 효과 있는 귤껍질

깨끗이 씻은 귤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먹으면 감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말린 귤껍질을 ‘진피’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합니다.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영양소는 과육보다 껍질에 몇 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진피의 가장 큰 기능은 기침과 가래 증세 완화, 특히 유행성 독감에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진피 5~10g을 달여서 차처럼 마시거나 약재로 이용합니다.

 

초기 감기에 좋은 ‘생강’

초기 감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생강의 더운 기운은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위장에 찬 기운이 도는 사람은 생강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손발이 차서 추위를 잘 타거나 기침이 잦을 때에도 좋습니다. 생강 달인 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가래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속살이 흰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달여 먹으면 됩니다. 꿀을 넣어서 마시면 기운을 보강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감기와 성인병에 좋은 ‘도라지’

도라지는 감기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로 유명한 식품.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 가래를 삭인다고 합니다. 또한, 폐의 기운을 맑게 해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도라지 달인 물을 자주 자주 마시면 감기와 성인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를 없애주는 ‘배’

배즙은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습니다. 배의 1/3 정도의 윗부분을 도려내고 속을 파냅니다. 꿀 3큰술을 빈 공간에 넣고 도려낸 윗부분을 덮어 찜통에 찐 뒤, 우러나온 배즙을 마십니다. 배를 갈아 즙을 내어 꿀을 섞어 마셔도 됩니다. 배는 기침, 가래, 갈증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해열과 염증 완화 작용이 탁월해 편도선염, 감기 증세를 완화하는 데 사용되어왔습니다. 천식에도 배가 좋다고 합니다. 배는 어떤 식으로 섭취해도 건강에 좋습니다.

 

감기의 빠른 회복에 좋은 감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빠른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초기감기 증세를 잡아주는 파의 흰 뿌리

파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위장기능을 도와줍니다. 알린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키고 발한, 해열,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예방이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파 뿌리와 생강을 끓여 마시면 됩니다. 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내는 식물입니다. 파의 이러한 성질은 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 증세를 완화해 주고, 특히 파 뿌리가 감기에 효능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파가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것은 의학계에서도 이미 입증된 사실. 파의 이러한 기능은 냉한 체질을 따뜻하게 하고, 신경통 증상을 완화합니다. 파 뿌리를 달여 마시는 것은 예전부터 감기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습니다.

 

기침이 심할 때는 무, 은행, 유자

무에는 비타민 C와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를 돕고 기침을 멎게 하는 감기에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기 때문에 껍질 째 갈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은행은 염증을 제거하고 호흡기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기침에 아주 좋은데요. 껍질을 벗긴 은행을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인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해소와 감기에 좋은데요. 유자의 껍질을 깨끗히 씻어 유자청을 만들어 두고 겨울 내내 수시로 물에 타서 마시면 기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통증이 있는 목에는 모과와 매실

모과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 특히 감기 증상이 목에 집중될 때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가래, 천식, 폐렴에도 좋으며 평상시 목이 쉬거나 잘 붓고 통증이 있을 때도 모과차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인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좋고 목의 통증과 목 감기에 효과가 있는데요. 매실을 설탕에 재워 우려낸 물을 자주 마셔 주면 감기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좋을 직장인 감기 예방법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평소 위생과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아무레도 직장에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쓰는 물건이 많은 만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으며, 또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저녁 시간 늦은 술자리를 피하고... 옷차림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체 리듬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한데요.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하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좋고... 밤에는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숙면을 취해 주는 것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감기에 좋은 음식
:
Posted by 매실총각




 

 

 

30~40대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난청환자 증가

 

귀를 너무 자주 파지 말라 등 난청 예방 위한 수칙 5가지

 

   

최근 통계를 보면 보통 난청은 50대부터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30대(11.3%), 40대(13.9%)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0대(17.7%), 60대(16.9%)는 피크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30대~40대 때는 생활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난청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우정헌 메디컬헤럴드신문 편집장 medi@mediherald.com

 

 

귀에 만성중이염의 염증이 감각신경성 난청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노인성 난청은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그러나 충분히 예방 가능한 중이염에 의한 난청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방치할 경우 난청이 빠른 연령대부터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귀는 바깥에서부터 크게 외이, 중이 및 내이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부분을 외이라 하고 고막과 내이 사이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을 중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세 개의 작은 뼈들이 있어 고막과 내이 사이의 소리를 전달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내이는 외이와 중이를 통해 전달된 소리를 분석하고 분석한 정보를 뇌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내이에는 세 개의 고리가 연결된 듯한 세반고리관이 있어 몸의 평형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귀를 이루고 있는 이러한 구조물들이 구조적으로 또는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길 때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난청(잘 안 들리는 것), 이통(귀 주위 통증), 이명(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현훈(어지럼증) 및 이루(귀에서 진물 또는 고름이 나오는 것) 등이 있다.

또한, 병의 종류 및 정도에 따라 발열, 이충만감(귀 안에 무엇인가 차 있는 느낌), 안면 신경 마비(흔히 입이 돌아갔다고 말하는 것) 등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여러 증상 중 귀에 문제가 있어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은 난청이며 난청의 주요 원인은 나이에 따라 구분된다.

 

 

신생아 난청

 

신생아의 난청은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난청과 비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난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특이한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에 의해 발견되기 어려워서 적절한 청력 재활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따라서 ▲가족 중 어린 나이에도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 ▲미숙아 ▲과빌리루빈혈증 ▲몇 가지의 신생아 감염, 세균성 뇌막염 등과 관련이 있으면 반드시 청력 검사를 통한 청력 확인이 필요하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력 검사를 시행하도록 법을 제정할 정도로 정상적인 신생아도 청력 확인을 권장하고 있다.

 

 

유아기․초등학생의 난청

 

고막 안쪽으로 물 또는 고름이 찼다고 말하는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이 유아기부터 저학년 초등학생의 주된 난청 원인이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쉽게 이비인후과를 찾을 수 있겠으나 삼출성 중이염은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따라서 감기를 자주 앓는 아동이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본다든지 소리를 높여 보는 경우 또는 큰 소리로 말해야만 알아들으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은 일정 기간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도 있으며 필요할 때 고막을 절개하고 환기관을 넣어 주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삼출성 중이염과 급성 중이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게 되면 일부에서는 고막 천공이 생기면서 지속적인 이루를 보이는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하는 때도 있다. 만성중이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고막과 중이 점막에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만으로는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중이 내의 염증 제거, 청력의 보존 및 개선, 합병증 예방을 위해 수술적인 치료를 권한다.

 

 

청소년․장년의 난청

 

청년기와 장년기에는 사회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귀가 해로운 환경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작업장, 사격장 또는 공연장 등 소음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현재 사용 중인 일부 약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제를 사용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부 중년과 노년기의 사람들에서는 다른 신체 장기에서와 마찬가지로 귀의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이 많다. 소음성 난청, 약제에 의한 난청, 노인성 난청 등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청력을 개선할 수가 없어 보청기 등을 사용해 청력 재활을 도모하게 된다.

 

 


 

 

 

난청 예방을 위한 수칙 5가지

 

① 과도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말라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근무하다가 청각장애를 일으키는 직업병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웬만한 선반가공공장에서 나는 소음이면 청각장애 가능성 기준인 90dB(데시벨)이 넘기 쉬우므로 평상시 귀마래 등을 착용해 소음을 최소화해야 한다. 최근 워크맨 사용이 늘면서 청년층 난청환자가 많아지는 데 이어폰 소리를 조금만 높여도 90dB이 넘기 쉬우므로 오랫동안 이어폰 청취를 하지 말고 중간마다 쉬어줘야 한다.

 

② 귀를 너무 자주 파지 말라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 중 자주 귀를 후벼 발생한 물리적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억지로 손을 넣어 물을 빼내려 하지 말고 머리를 숙이고 제자리 뛰기를 해 물을 빼내고 따뜻한 돌 등을 귀에 대어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이 좋다.

 

 

③ 감기를 조심하라

아동은 감기에 의한 중이염 발생으로 청각 기능에 손상을 주기 쉽다. 따라서 감기가 만성화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치료가 필요하다.

 

④ 장년층은 고혈압 등 지병을 주의하라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노년성 난청은 성인병 등 지병의 영향으로 청각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혈압을 항상 일정히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커피, 콜라, 담배 등 신경자극제와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건강생활이 필요하다.

 

⑤ 항생제 주사 장기 투여 시 주의하라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겐타마이신 등의 항생제 주사를 장기간 맞으면 청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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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이것만 알면 걱정 

 

 

개인마다 차이 많아 원인 물질 찾기 우선… 감기 증상과 오해할 수도

 

 



 

 

 

주범은 아카시아버드나무  풍매화

 

봄철이면 가장 극성을 부리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품종은 풍매화다화분이 작고 가벼우며 점질성이 없어 바람에 쉽게 날아가기에 피부와 맞닿기 쉽다 눈으로 가늠하기 어려운 아주 미세한 크기라 사람이 미처 알지 못하는 사이에 코와  등으로 들어와 민감한 반응을 일으킨다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풍매화는 자작나무와 참나무떡갈나무단풍나무밤나무느릅나무아카시아삼나무버드나무 등이 대표적으로 주로 4~5월에 꽃가루를 날리기 시작한다따라서 봄철이 되면 기침이나 가래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쑥과 돼지 환삼덩굴 같은 잡초도 무시할  없지만 주로 가을에 문제를 일으킨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꽃가루를 기존보다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박성훈 교수는“전국적으로 벚꽃이나 튤립  꽃과 관련한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이런 충매화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킨다는 설은 잘못된 것”이라며 “오히려 잔디와  같은 식물들로 인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벚꽃이나 유채진달래튤립매화산수유 등의 충매화는 아무 상관이 없다따라서 봄철  축제를 즐기는  있어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된다하지만 버드나무와 수양버들 등이 많은 가로수 길을 지나거나 연못을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생김새 다르듯 요인도 제각각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라도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제각각이다유전적인 요인이 크기도 하지만 후천적인 영향을 받기도하기 때문이다.

5 차이로 쌍둥이로 태어난 언니 A(여·30)씨는 봄철이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외출은 상상도 못하는 반면 동생 B씨는 그런 언니가 오히려 신기할 정도로 아무런 불편 없이 평상시처럼 나들이를 즐긴다이는 같은 부모에서 태어났다 해도 이처럼 모든 원인이 유전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아직까지도 알레르기의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규정보고되고 있는 것은 없다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유전자도 달라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외에는  가지로 설명할  없다는   이유다 때문에 병원에서도 환자가 어느 알레르겐에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감기와 유사 증세로 오해할 수도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가래콧물두드러기를 꼽을  있다그러나 심할 경우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거나 아토피와 천식결막염과 같은 추가 질병을 동반하기도 한다특히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자신이알레르기 질환자인지 모르고 감기라 착각해 “감기가 오래 간다” 또는 “감기를 달고 산다”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알레르기의 증상은 그동안 항원을 접해 느낌을 알고 있는 우리 몸이 알레르겐을 재접촉함에 따라  몸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증상 정도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간지러움  다소 가볍게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병원을 찾을 만큼 고통스러운 경우도 많다알레르겐이 눈에서 반응이 일어나면 결막염이 발생하기 쉽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외부 조직인 결막이염증에 걸렸을 때를 말하며 환자는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눈이 충혈되며 결막부종 등으로 인해 이물감이 껴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보통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겐과 멀리할 경우 2 이내 치료되는 것이 보통이나 재접촉할 경우  심해질 수도 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안과 최동규 교수는 “봄이 되면  차례 유행이라 불릴 정도로 알레르기로 인한 결막염 환자가 많다”며 “평소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는 꽃가루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기간에 꽃가루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말했다.

우리가 천식이라 부르는 질병도 알레르기 질환  하나다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숨이 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겐이 다르고 환자 본인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의사는 알레르겐을 찾기 위한 검사를 실시한다환자가 어떤 종류의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다이에검사는 요인이 무엇인지 찾는 작업부터 출발한다이는 제일 중요하기도 하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피부검사와 혈액검사다.피부검사는 알레르겐의 접촉으로 인해 두드러기또는 모기물림 현상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혈액검사는 백혈구의 호산구 비율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다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을 경우 백혈구  호산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많아서다.

그렇지만 호산구가 늘어났다고 해서 100%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단정할  없으므로 호산구가 5% 넘어가면 재검사 또는 정밀검사를 실시해 판독한다이밖에도 면역성 검사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선의 방법은 적과 멀리하기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꽃가루 알레르기의 가장 좋은 치료법이자 예방법은 자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겐으로부터 멀리하는 것이다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집에만 꽁꽁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으므로 되도록  물질로부터  몸을보호하는 것이 좋다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은  꽃가루가 심한 날에 실외활동과 외출 삼가기  실내 생활  창문 닫기  외출 긴팔마스크안경 착용하기  운전  창문 닫고 에어컨 사용하기  외출 후에는  세탁하기   자주 씻고 샤워하기   많이마시기 등이다.

최근에는 공기정화기가 대중화된 만큼 실내 공기를 필터화시켜 정화하는 방법도 추천한다이외에도 해당 알레르겐을 일정기간 동안 환자에게 주입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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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