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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로 우뚝 선다 



LG ‘그린 2020’의 중심 역할… 2015년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 25% 점유 목표  

 



LG그룹은 지난 9월 그린신사업에서 2015년까지 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LG가 지난 6월 ‘중장기 전략보고회’에서 구본무 회장과 각 계열사의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그린신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한 데 이어,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그린신사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그린 2020’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LG의 그린신사업의 핵심은 전기자동차부품·LED·태양광·수처리 사업 등으로 2015년에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웠다.  

LG는 이미 그린신사업에서 지난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두 배 늘어난 3조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전지, LED 등 그린신사업의 비중이 높아져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그룹의 ‘그린2020’의 중심에 LG화학 있어 


이처럼 LG의 야심찬 ‘그린 2020’ 청사진의 중심에 LG화학이 있다. 바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을 LG화학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LG화학은 현재 10만대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35만대 규모로 확대, 이를 통해 2015년에 세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오창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의 1공장 바로 옆에 2, 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준공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은 지난해 9월부터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후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창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만7천m2규모(1만7천평)로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제조까지 전기차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1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다양한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쉐보레 볼트의 예약판매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주문 증가가 이뤄지면서 국내외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사업 속도로 세계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이 같은 빠른 사업성장 속도에 따라 LG화학은 2013년까지 기존 1조원의 투자 규모를 2배 늘린 2조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2012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1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7천m2규모(2만평)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 건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3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10만대의 생산규모보다 약 4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따라 LG화학은 지난해 2015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매출목표를 2조원에서 3조원으로 올려 잡았으나, 최근 추가 공급처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목표를 4조원으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LG화학,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세계시장 확대 


LG화학은 미시건주 홀랜드(Holland)시 내 120에이커(약 50만m2) 부지에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억불 (3,60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용 전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홀랜드 공장은 2012년 3월 첫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년간 순수 전기자동차 6만대 (하이브리드자동차 기준 2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GM자동차의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을 개발키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LG는 지난 8월 미 시건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GM 본사에서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GM 부회장, 조준호 (주)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의 미래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와 GM은 GM이 생산, 판매하게 될 미래 전기자동차용 주요 부품 등 핵심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LG는 LG화학이 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의 단독 공급업체 선정된 이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제공·운행된바 있는 쉐보레 크루즈 시험용 전기자동차의 공동 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옴에 따라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 개발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LG의 핵심 솔루션을 내장한 GM의 전기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미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 컨소시엄인 USABC(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로부터 천만불 규모의 고성능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USABC는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미국 에너지국 (DOE, Department of Energy)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자동차 3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번 수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차세대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고출력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원가 절감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전기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 아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CPI(LG Chem Power Inc.)를 통해 460만불 규모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지금까지 USABC로부터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USABC는 LG화학이 앞선 3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물론, GM, 포드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에 실질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입증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GM의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포드의 순수 전기차 ‘FOCUS’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화학은 2013년까지 국내 충북 오창 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에 총 2조원을 투자해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25%이상 확보, 매출 4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LG화학, 유럽 ESS 시장 진출


한편 LG화학은 미국에 이어 유럽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시장도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LG화학은 7일 최근 세계 최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ESS 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BB는 유럽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스위스, 독일, 핀란드, 미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전력효율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이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ABB가 주도하는 다양한 ESS 사업에 리튬이온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게 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ABB가 스위스 전력사와 진행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실증 프로젝트에 연내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다. 

‘전력 계통 안정화’는 발전소에서 생성된 전기가 최종 사용처까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로, 별도의 예비 전력 장치를 통해 항상 일정 규모의 전력이 송배전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LG화학은 이번 납품으로 전력망용 ESS분야의 선도 시장인 유럽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은 물론, 처음으로 메가와트(MW)급 규모의 대규모 ESS 배터리 공급을 통해 가정용부터 산업용, 전력망용까지 ESS 전 영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력망용 ESS시장은 수십메가와트의 전기가 흐르는 송배전 선로에 대한 전력보조장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메가와트급 규모로 전력을 송출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의 배터리시스템이 필수적이다. 

LG화학은 가정용 ESS 분야에서는 이미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에 10kwh규모의 배터리를 납품,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력 분야의 글로벌 최강자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 ESS시장을 리드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현재 6천억원 수준에서 2020년 약 12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5%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


LG화학은 국내외 사업 호전으로 올 3분기에 매출액 5조 8,859억원, 영업이익 7,243억원 , 순이익 5,116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동기와 대비해 17.2%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 14.6% 감소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LG화학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LCD 등 IT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하락하였으나, PO(폴리올레핀)분야 원료가 안정세 및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 매출 증대로 수익성 개선된 점. 아크릴/가소제 분야의 안정적 수급으로 인한 높은 수익성 유지되고 고무/특수수지 분야의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IT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학소재사업의 지속적 원가 절감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유지한 점. 그리고 소형전지 사업의 애플 등 전략 고객 및 태블릿PC, 울트라북용 폴리머 전지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 등 높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4조 5,890억원, 영업이익 5,924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2,440억원, 영업이익 1,249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가안정화 등에 따른 점진적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원가 경쟁력과 아크릴, 합성고무 등 고수익 제품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소재 사업은 고객사 가동률 회복 예상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 전지사업은 4G LTE폰, 울트라북 등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고용량 배터리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www.lgchem.co.kr

 

 

 

 

 

:
Posted by 매실총각

포스코파워, 민간발전사에서 글로벌 에너지회사로 ‘우뚝’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연료전지’ 필두 태양광 풍력 집중 투자  



국내 첫 민간발전사인 포스코파워가 복합발전소를 근간으로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에너지회사로 우뚝 올라서고 있다. 2013년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17조원 매출의 원대한 목표도 수립했다. 특히 세계 일류의 연료전지 제조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개발에서 부품까지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포스코파워를 소개한다.

 

 

포스코파워는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다. 지난 1969년 경인에너지로 출발해 1972년 본격적인 상업발전 사업을 시작했다. 포스코파워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을 공급하면서 사업의 규모를 키워왔다. 현재의 사명은 지난 2005년부터 변경됐으며 포스코그룹의 에너지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파워는 발전설비용량 3,000MW 규모의 인천 LNG복합발전소와 300MW 규모의 광양 부생복합발전소를 보유한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이면서 전국 20여 개 지역에 연료전지를 판매·설치한 연료전지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포스코파워는 발전소·에너지연구소·연료전지 공장 등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근간이자 주력인 발전 사업은 인천발전소 5, 6호기의 증설을 통해 총 3,000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부생복합발전소를 광양 등에 건설해 발전원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 온 발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석탄화력 발전 사업 등 해외진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 10월엔 총 8조원이 투입되는 삼청 청정에너지 복합단지(Clean Energy Complex)' 개발 사업을 삼척시와 체결했다. 포스코파워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원덕읍 일원에, 4,000MW의 최신식 발전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청정석탄화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저렴한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 및 액화해, 석탄가스화발전(IGCC), 석탄액화(CTL), 합성천연가스(SNG) 등의 공정 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계별로 연간 200~300만 명의 교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기간 동안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 지역자원시설세, 제세금 등 직접적으로 6,000억원이 지자체 재정으로 유입되고, 운영인력 고용과 운영 간접비 등에 따라 3조원 이상의 재원이 지역사회에 지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4,000여명의 인구 유입으로 삼척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삼척시는 이번 사업과 병행해 인근 부지에 뉴에너지파크(New Energy Park)를 조성해 관광단지화를 고려하고 있다.




포스코파워,수도권 750만가구 전력 책임   


또한 포스코파워가 수도권 75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업자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9월 포스코파워는 인천 원창동 발전소 단지 내에서 1,200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 5·6호기 준공식을 갖고 전력생산에 착수했다. 이로써 포스코파워는 기존 1〜4호기와 합쳐 총 3,000MW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수도권의 약 16.1%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다. LNG 복합발전설비 5호기는 지난 3월 먼저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6호기 완공과 함께 종합 준공한 것. 내년 중엔 노후화된 1, 2호기도 최신설비로 교체하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 LNG 복합발전 5·6호기는 가스터빈에서 1차전기를 생산하고, 배열을 회수해 스팀터빈으로부터 2차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복합발전시스템이다. 기존 발전보다 50% 이상 효율이 높다. 청정연료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최첨단 오염물질 저감시설을 설치,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인 15ppm으로 낮췄다. 이 같은 사업 실적과 더불어 포스코파워는 올 2분기 경영실적 집계결과 매출액은 4,468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파워의 신성장동력 ‘연료전지’ 사업    


포스코파워가 발전사업과 함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 연료전지다. 세계 일류 연료전지 제조 기업을 목표로 차세대 기술개발 및 상용화된 제품의 생산과 서비스, 부품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 7월 조성식 포스코파워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포스코그룹 전체 에너지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4대 핵심 사업은 발전·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신연료 및 자원개발이며, 다운스트림(Down Stream)부터 업 스트림(Up Stream)까지 토털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정비, 설치·시공, BOP(Balance Of Plant)의 순으로 단계적인 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해 온 포스코파워는 지난 3월에는 스택 제조공장 준공으로 연료전지 완제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계를 갖췄다. 지금까지 총 40MW가량의 연료전지를 공급해 왔다. 연료전지는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뿐 아니라 발전소 내부나 공장 내부, 그리고 하수처리장 등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공급해주는 MBOP와 실질적으로 연료를 전기로 만들어주는 스택, 그리고 생산된 전기를 송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EBOP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중 EBOP에 쓰이는 부품은 국산화를 완료했다. 포스코파워는 올 3월 준공한 스택 제조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2015년까지 모든 설비를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포스코파워는 한국전력 동서발전과 '국내외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O&M(시설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이전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양사의 협력관계는 동서발전이 일산 열병합발전소에 포스코파워의 5.2MW 규모 연료전지 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2009년 시작됐다. 1단계인 2.4MW는 2009년 10월부터 가동 중이며, 2단계인 2.8MW는 올해 4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는 전국 14개 지역에 총 19기(32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올 5월까지 8.4MW를 국내에 추가 공급한다. 또한 3월 31일 스택 제조공장 준공식을 갖고 연료전지 양산을 본격화한다. 

올해 말 100kW급 건물용 연료전지와 기존 비상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무정전백업용 연료전지도 출시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지난 5월 국내기술을 적용한 첫 연료전지 스택(Stack)을 생산했다. 이번에 생산된 포스코파워의 스택 1호기는 발전출력 1.4MW로, 1천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 생산체제 구축 1단계로 2008년 BOP 제조공장을 완공했다. 올 3월 스택 제조공장을 건설해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100MW의 연료전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스택 제조공장에서는 1.4MW 제품 기준 월평균 1대의 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2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발전용 연료전지와 더불어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선박용 연료전지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발전효율 55% 이상의 SOFC를 포스코 R&D센터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개발 중이다. SOFC는 효율이 뛰어난데다 경제성·공간효율성이 우수해 미국·일본 등에서는 국가 주도로 수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연료전지 업계는 물론이고 기존 발전기 제조업체들까지 앞다퉈 개발 중인 기술이다. 포스코파워는 2013년에 10kW급 SOFC를 출시해 소형건물에 먼저 적용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 외에도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태양광 개발 전문업체인 SECP와 함께 미국 서부 네바다주 볼더시에 발전용량 300MW의 태양광발전소 개발을 위한 사업권을 확보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파워는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력, 바이오 등을 활용해 2020년까지 1GW 규모의 신재생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신연료 및 자원개발은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013년 매출 3조 에너지 회사로 도약   


포스코파워는 2013년 매출 3조원대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선언했다. 연 6,000억〜8,000억원 매출의 민간 발전업체에서 매출이 3배 이상(1조5,000억원 예상) 올리는 목표다.

성장 배경엔 연료전지 사업이 있다. 연료전지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용 연료전지 완제품을 만드는 사업. 쉽게 말하면 연료전지(2.8MW 규모)는 부지 150평(496m2)정도의 1층짜리 건물만 한 크기의 발전기다. 이만한 연료전지 하나를 만드는 데 현재는 한 달이 걸린다. 생산성을 높여 이를 1주일에 하나씩 만들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벤처업체인 퓨얼셀 에너지에서 지난 2007년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나섰다. 포항에 부속기기 공장(BOP·연료를 공급하고 전력을 변환하는 설비)을 먼저 짓고 이어 본체 공장(Stack·수소와 산소가 전기화학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을 최근 준공, 본가동에 들어갔다. 연료전지는 건물, 선박, 비상발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응용제품이 나온다. 100kW급 건물용 연료전지를 올 연말까지 개발해 수요가 많은 서울시 공원, 병원 등에 2기를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또 대형 선박용 연료전지도 개발 중이다. 올해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체와 공동 개발에 들어간다. 태양광발전 사업도 일조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 네바다주에 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300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향후 20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 지역의 6만가구에 태양광전기를 공급한다. 포스코파워가 1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본건설 전 단계로 인허가 절차를 밟고있다. 오는 2013년 착공, 2014년 준공한다.

포스코그룹과 시너지가 많은 육·해상 풍력발전 분야도 진출한다. 포스코는 포스코파워 등과 '철강재-발전기기-풍력단지 조성-발전시스템 운영'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트남 북부 꽝닌주에 1,2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다. 베트남 최초의 화력발전소로 오는 2015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25년간 포스코파워가 운영한다. 또 포스코가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에 부생 복합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한다. 향후엔 인도네시아에 풍부한 석탄자원을 쓰는 석탄발전소 건설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선 오는 6월 인천에 총 3,000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설비를 완성한다. 1조원을 투자한 5, 6호기를 6월 종합 준공한다. 이어 올해 안에 노후된 인천 LNG발전소 1, 2호기를 최신설비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내년에 본격 착공한다.

한편 포스코파워는 발전과 연료전지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포스코파워는 FuelCell Energy(이하 FCE)와 지난 8월 미국 코네티컷(Connecticut) FCE 본사에서 ▲ 국내 제작된 연료전지 미국수출 ▲ 연료전지 스택(Stack)의 핵심부품인 Cell 공동개발 및 제조공장 건설 ▲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스테인리스, 니켈 화합물 공동개발 ▲ 미래기술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MOU체결로 Cell 공장의 한국 건립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통해 스택의 품질 향상과 제작기간을 단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설계와 생산을 넘어 소재기술에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BOP 수출에 관한 상호 협의로 포스코파워의 연료전지 완제품 및 부품산업의 해외진출이 물꼬를 틀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파워는 2008년 BOP 제조공장 완공과 올 3월 스택 제조공장 건설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100MW의 연료전지 자체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18개 지역 총 51.3MW의 연료전지 설치 및 연료전지 국산화를 이뤄냈다. 


포스코파워   www.posco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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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지역 냉·난방사업에서 종합에너지 회사로 변신

태양광·연료전지 발전 등 신성장동력 사업 개발 박차 

 


국내 첫 민영화 기업 1호인 GS파워가 창립 10년을 넘기면서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지역 냉·난방 사업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져오던 GS파워가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종합 에너지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는 GS파워를 소개한다. 

 


 

 

 

‘지역 냉·난방 사업자에서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GS파워의 변신이 눈부시다. GS파워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Clean Energy Frontier for Better Life’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면서 열·전력을 공급하는 지역냉·난방 사업을 뛰어넘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로 밝힌 바 있다. 

GS파워는 전력사업 및 지역 냉·난방 사업을 근간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ESCO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에너지전문 종합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 올해 들어 그 과실을 거두고 있다. 

GS파워는 올 3월 부천 옥길·시흥 은계 보금자리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선정됐다. 부천옥길·시흥은계 보금자리지구의 공급세대는 총 2만2,680가구이며 지난 2009년 지구조성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14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집단 에너지 사업을 위해 GS파워는 삼천리와 협력하기도 했다. 삼천리와 GS파워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집단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는 분당급 규모인 9만5,026세대의 수도권 최대 택지지구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해당 지구 사업 외에도 타 집단에너지사업 및 기타 공동협력이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사업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뿐이 아니다. GS파워는 지난 1월 인천 청라에너지와 집단에너지사업 업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의 공동발전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따른 민간 기업의 주도적 역할 방안 모색을 위한 취지라고 GS파워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집단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교류 ▶ 지역냉방 보급 확대에 대한 수요개발 방안 연구 ▶ 지역별 열요금 제도 개선 방안 추진 ▶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 분야 실행방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2005년 롯데건설(51%), 서부발전(30%), 인천도시가스(29%) 공동출자로 설립된 청라에너지는 기존 서인천 복합화력을 열병합 방식으로 전환해 인천청라지구 2만여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인천가정·김포양촌지구 및 인근지역 10만여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개발 


GS파워는 기존 사업에서 친환경 경영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008년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건물 옥상에 대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6만2,0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4.8MW급 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3만7,910MW의 전기 생산능력과 시간당 2.3Gcal의 열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는 1만세대에 전기를, 40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PAFC 발전소는 전기만 생산하는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발전소와는 달리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에 지역난방 열을 공급할 수 있다. GS파워 안양사업소 내에 조성되는 이 발전소는 약 1만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인 연간 3만7,91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또 시간당 2.3Gcal의 열 생산능력을 갖춰 약 400세대에 지역난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GS파워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고, 2012년부터 시행될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동중인 태양광 발전설비에 이어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발전은 LNG(액화천연가스) 및 메탄가스 등의 연료를 수소로 개질해 전지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온수를 만드는 발전시스템이다. 

발전을 위한 연소과정이 없고 소음이 적을 뿐 아니라,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아 도심지 전력 공급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2008년에는 안양 및 부천사업소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유지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인벤토리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GS파워  “올해는 경영계획 실천의 원년”  


GS파워는 올해를 경영계획 실천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지난해 경영목표인 'New Start for Next 10 years'로 재확정했다. 3대 실행과제로 ▶ 가격 경쟁력 강화 ▶ 미래성장사업 구체화 ▶ 성과지향적 조직역량 구축을 선포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경쟁력 제고의 원천은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GS파워는 ▲ 기존의 전자어음에서 결제하던 대금 지급방법을 전액 현금결제로 전환 ▲ GS칼텍스(주)의 상생펀드 적극 활용 지원 ▲ 협력사 애로청취 ▲ 협력사 제안제도 등의 지원을 위한 제도를 수립·시행하고 있다. 

GS파워의 이같은 성장의 배경엔 여러번이 시행착오를 겪고 난 이후다. GS파워는 2000년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 발전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 설비를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외환위기 한파가 매섭던 1990년대 말 정부는 한전과 지역난방공사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와 지역냉·난방 설비를 국제 입찰시장에 내놨다. 이때 GS칼텍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GS파워 설립은 공기업 민영화의 최초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기대감에 부풀어 사업을 시작한 GS파워는 열 판매가격보다 높은 생산비, 발전 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의 급상승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게다가 기존 한전과 지역난방공사 혈통이 뒤섞이면서 이질화된 조직문화는 출범 초기 기업의 틀을 다지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일어서야 한다는 절박함과 통일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경영진의 노력으로 휘청이던 조직이 조금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전-지역난방공사로 이원화됐던 노동조합도 2005년 GS파워 단일 노조로 통합되면서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

GS파워가 당면한 과제는 취약한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고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었다. 

GS파워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기 위해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개정,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녹색열원 개발, 열 공급 지역 확대, 차입구조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기도 광명 및 부천 대장동 등 소각장에서 버려지던 폐열을 난방열로 이용하는 기술개발로 다른 지역냉·난방 사업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지역냉·난방 공급세대는 초기 안양, 부천 18만세대에서 지난해 안양, 부천, 과천, 군포, 인천, 시흥 등 30만세대로 급증했다.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회사 차입금을 조기 상환했다. 지역난방공사 측 집계자료에 의하면 GS파워의 열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3개 사업자 가운데 15.1%을 차지해 지역난방공사(58.6%)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발전량은 0.74%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술력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 지난 7월 한국전력기술과 일산열병합발전처, 분당복합발전처에 대한 흡수식히트펌프 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흡수식히트펌프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3kg/cm2 이상의 스팀으로 히트펌프를 가동, 대기 중에 버려지던 발전소 기기 냉각수의 저온 폐열을 고온의 지역난방 열로 전환해주는 시스템이다.

GS파워는 흡수식히트펌프는 소비전력이 기존 전기식 터보히트펌프의 100분의1 정도에 불과해 피크 전력부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수익도 두 배인 장점이 있다. GS파워가 공급하게 될 흡수식 히트펌프는 브로드(BROAD)사의 제품으로 각각 3,000USRT, 3,700USRT 규모다. 이번 흡수식히트펌프 설치에 따라 분당과 일산 신도시에 각각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고 있는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은 비용 절감은 물론, 1만3,200톤 가량의 CO2배출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흡수식 히트펌프 설치사업은 정부 ESCO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는 타 발전소 등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파워 관계자는 “대규모 에너지 소비처인 발전소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GS파워가 제시한 데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흡수식 히트펌프가 국내시장에서 전기 히트펌프를 대체하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발전위한 사회공헌 적극 나서 


한편 GS파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GS파워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주변 인접지역인 부평 및 부천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109명에게 1억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 시행령 제29조의 규정에 따라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육영사업으로 (주)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가 속해 있는 지역과 인접지역에 대한 장학사업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총 19명에게 지급됐으며, 중학생 11명에게 40만원씩, 고등학생 8명에게 16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학비보조, 수업료 및 교육비 지원으로 학업에 열중하도록 일조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발전소주변지역의 주민을 위해 내실 있게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미래설계를 위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GS파워는 올 5월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1리 금박골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GS파워는 마을 농촌체험 숙소용으로 47인치 LED TV를 기증하고 금박골 마을에서 제공한 다양한 농촌 체험현장을 경험했다. 

손영기 사장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 날로 어려워가는 농어촌의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합심해 정보화 마을, 농촌체험마을 등 금박골 특성을 살린 풍요로운 마을로 가꿔나가는 주민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금박골 마을이 GS파워 임직원의 마음의 고향이며 정겨운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파워는 앞으로 금박골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갯벌 체험 등 계절별 팜스테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박골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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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재생에너지 부문 2,000억 투자… 국내 첫 민자발전사 GS EPS 해외 공략  

 

GS의 신성장 동력 “박막 연료전지 사업” 집중

 

 

 


GS칼텍스는 SK에너지와 함께 국내 정유사업의 선두업체다. 기름만 팔던 GS칼텍스가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선정,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신에너지 분야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GS그룹 에너지 사업의 핵심은 GS칼텍스다. GS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린 2조2천억원으로 결정하고, 이중 절반인 1조4,000억원을 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부문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경영목표는 ‘Bridge to the Future’로 정했다. GS칼텍스의 차세대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선정, 이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이지만 GS칼텍스의 주력사업은 정유다. 올해 투자계획 가운데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 투자가 있는데, 특히 여수 제2공장에 하루 정제능력 5만3천배럴 규모로 짓는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에는 2013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에너지 투자금액의 90%가 여기에 쓰여지는 셈이다. 이외 에너지 발전사인 GS EPS는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과 해외 발전 사업 진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GS칼텍스, 신재생 에너지가 미래 먹을거리  


GS칼텍스는 정유사업이 중심이지만 박막전지와 연료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GS그룹의 주요 신성장 동력이다. GS칼텍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이 분야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적된 연료전지 관련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가정용 연료전지와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이 핵심 과제다. 2차전지의 일종인 슈퍼커패시터의 핵심 부품인 탄소소재 개발,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에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연료 부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소재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음극재 사업이 그 중 하나. 

음극재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현재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유일하게 국산화율이 매우 낮다. GS칼텍스는 지난 2011년 2월,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와 합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5월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가지며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공장은 2012년 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의 10%(2000t)를 공급하게 된다.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순도 코크스를 1,000도 수준에서 열처리하여 만드는데, 지난 2007년 GS칼텍스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폐기물에너지 사업을 통해 폐기물에서 금맥을 캐고 있다.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플라텍은 지난 2010년 4월,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플라즈마란 물질의 제4상태로 자연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번개이다. ‘번쩍’하는 고온의 인공번개가 발생하면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슬래그는 다시 친환경적인 벽돌생산 및 인조 대리석, 도로포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와 관련해 올 2월 일본 JX NOE와 합작계약을 맺은데 이어, 5월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연말까지 건설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연산 2000톤 규모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GS칼텍스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통합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해 2006년 12월 서울 성내동에 연면적 1,800평,7층 규모의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동시에 기존 사업분야에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고유황의 저부가가치 제품을 저유황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시설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배터리 기술 개발)

 

 

 

 

GS EPS, 국내 첫 민자발전회사 ‘잰걸음’ 


GS그룹의 각 계열사도업종 특성에 맞게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자 발전회사인 GS EPS도 작년 9월 친환경설비인 2.4MW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적극적인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CDM(청정개발체계) 사업,바이오매스 발전사업,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등 미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GS EPS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발전소에 4,600억원을 투자,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에 착공했다. 2013년 준공 목표다. 

3호기는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국내 최초의 고효율 발전소이다.신재생에너지 사업도 경쟁력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첫 민간발전업자로 중국 산둥성 더저우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 중국 국영 전력사에 공급하게 됐다. 이 발전소는 7월에 착공돼 201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GS그룹의 발전회사인 GS EPS가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4월 GS는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 등 주요 관계자가 산둥성 지난에 모여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 및 CDM 사업'을 위한 합작경영 및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발전회사로는 첫 해외사업 진출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가 합작해 '산동평원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Shandong Pingyuan Hanyuan Green Energy Co., Ltd)'를 세우고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목화줄기, 나무껍질 등을 연료로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중국 국영전력사에 공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16만 톤에 달할것으로 추정되는 이산화탄소의 탄소배출권은 해외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GS EPS는 합작회사의 지분 31.5%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산업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에 대한 보증을 제공한다. 또 다른 한국 주주사인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프론티어(지분 13.5%)는 사업 개발 및 금융약정, 탄소배출권(CDM) 등록과 구매를 담당하며, 중국 주주사인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지분55%)는 개발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번 중국 발전사업 시장 진출로 GS 측은 “GS EPS가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에 대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GS EPS 이완경 사장은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 하는 미래지향 사업이다"며 “GS EPS는 이번 중국 발전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 EPS의 중국진출을 중심으로 동남아·중앙아시아·중동의 유전 개발사업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중동 등 전략지역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유전개발 사업을 통해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GS건설은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원전사업 등 새로운 녹색성장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과 건설 등 기존 핵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가스 발전 환경 등 기존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되,녹색성장사업을 비롯한 미래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스플랜트 분야는 조기에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선진 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LNG(액화천연가스) 액화와 같은 핵심 공정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하는 중이다. 

발전 및 환경 분야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우선 EPC(설계· 구매·시공)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되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 제안이나 O&M(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후방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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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전기차 공장 설립… 2분기 매출 3,058억원, 영업이익 943억원 기록  

 

SK 미래에너지‘자동차 배터리’로 승부

 

 

 


SK그룹의 에너지 사업의 대표주자는 SK에너지다. SK에너지는 모회사 있다. 바로 SK이노베이션이다. 이 회사는 SK에너지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를 거느리고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신사업 투자를 집중하면서, 총 2,500억원을 투자, 충남 서산에 500MW 양산능력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80%대 공정률로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3만대 공급물량인 연간 600M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에 기반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발굴을 통한 그린경영에 한창이다.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자동차용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은 2009년 10월 독일 다임러그룹의 미쓰비시 후소사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7월 현대기아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양산 예정인 ‘i-10’ 기반의 ‘블루온’ 모델과 기아차 기반의 차기 양산 모델의 배터리 공급 업체가 됐다. 특히 현대차에 공급할 배터리는 전기의 힘으로만 구동되는 동시에 시속 6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고속 전기차에 장착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월에는 다임러그룹 메르세데스-AMG의 첫 전기 슈퍼카 모델인 ‘SLS AMG E-CELL’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고, 메이저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전기자동차와 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첨단 정보전자소재 개발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2차전지용 LiBS를 개발했다. 현재 연간 총 1억 600만m2의 생산 규모를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2012년에는 1억7,800만m2로 늘려 LiBS의 글로벌 톱3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도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이다. 2008년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 이전 및 연구협력 계약을 아주대와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일명 ‘그린 폴’로 불리는 이산화탄소 플라스틱은 연소할 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유해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녹색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서산일반산업단지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서산일반산업단지내 7만평(23만1천m2)부지에 내년 초 1차로 200MWh 규모의 자동화 양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인 SK이노베이션은 내년 말까지 추가 300MWh 규모의 라인 건설을 완료해, 대전시 유성구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옛. 기술원) 내에서 가동중인 1호라인(100MWh 규모) 포함 총 600MWh 규모의 양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순수 고속전기차 기준 연간 3만대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산라인 경쟁에 본격 가세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이 명실상부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이미 확보한 현대·고속전기차인 블루온, 메르세데스AMG의 전기 슈퍼카인 SLS AMG E-CELL, 다임러 산하 미쓰비시후소社 하이브리드상용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제휴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서산 공장이 완공되면, 대전시 유성구의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배터리 기술 개발), 충북 증평의 LiBS(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배터리 소재)과 연계해 배터리 연구개발-소재-생산을 아우르는 삼각 벨트를 형성해 사업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5년 독자 개발한 리튬전지용 분리막 기술과 고유의 전극기술 등 소재기술 기반에 양산 능력이 더해 진다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외에 청정석탄에너지, 그린폴(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SK그룹, 인노베이션 중심 주요사업 분사로 ‘주효’


SK이노베이션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SK그룹이 주요 사업부문 분사 등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성장정체에 빠진 내수·장치산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수출·신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SK그룹에 따르면 2009년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부문 분사를 시작으로 잇따른 주요 계열사의 사업 분사 이후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9년 10월 SK루브리컨츠를 설립하며 윤활유 사업을 분사한 데 이어 1월 정유(SK에너지)와 화학(SK종합화학) 사업을 분사해 전열을 가다듬고 2·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수출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4분기 석유사업 수출물량은 전분기보다 11% 증가한 4천321만 배럴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석유 생산량 중 수출 비중을 61%까지 올렸다.

이와 함께 분사 후 첫해인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주목받은 SK루브리컨츠도 2·4분기에 역대 최고치인 6천729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사 효과를 재입증했다.

SK종합화학은 올 3·4분기 중 SK 울산콤플렉스에 약 3천700억원을 투자해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넥슬렌(Nexlene: 고성능폴리에틸렌) 생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중에 일본 JX에너지와 1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연 10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5월 충남 서산시 23만1천m2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500MWh)을 증설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SKC는 4월 충북 증평에 EVA시트 등 태양전지 소재 공장을 준공했다.  

이에 더해 SK이노베이션이 7월 중국 최초의 태양광사업 시범도시인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 솔라밸리의 에너지 저장장치 실증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기술력을 앞세운 글로벌 사업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지난달 말 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에서 아로마틱 공장 착공식을 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새로 출범한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 의사결정의 스피드 제고 및 사업 유연성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SK이노베이션의 ‘변신’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에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내수 시장에서의 휘발유 경유 가격할인과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등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말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7조 1,779억원, 영업이익 4,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황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 증가함으로써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수출 물량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SK루브리컨츠 역시 2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석유개발 사업에서도 2,45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부분의 사업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한편 이러한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4월 7일부터 3개월 동안 시행한 휘발유, 경유의 리터당 100원 가격 할인과 공정위 과징금 부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중국을 주력 시장으로 하는 SK종합화학의 영업이익도 줄어들어 영업이익 감소폭을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 3,058억원, 영업이익 943억 원을 기록하였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의 2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주요 생산광구의 안정적 운영으로 전분기 대비 약 1천5백 배럴 증가한 약 6만5천 배럴이며 석유개발 사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452억 원, 1,31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석유개발 사업은 5,230억원의 매출을 달성, 사상 최초 연간 매출 1조원 돌파를 향해 순항 중에 있다.

향후 석유개발사업은 브라질 법인 매각 완료를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생산 및 개발 단계의 광구 매입 또는 해외 석유개발 기업 M&A 등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여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에너지, 1분기 대비 매출  2% 감소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한 12조129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971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의 전반적인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국제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4월 7일부터 시행한 휘발유 및 경유 가격 리터당 100원 할인 시행에 따라 약 2,500억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으며, 공정위에서 부과한 과징금 1,379억원을 반영하여 추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2분기 석유사업의 수출물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321만 배럴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해 석유사업 전체 생산량 가운데 61%를 수출로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싱가폴 허브 중심의 트레이딩을 통한 제품 수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인니, 홍콩, 베트남 등의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같은 실적을 반영하듯 증권사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리딩투자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이날 SK에 대해 재정위기에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감소해도 2012년 주당순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www.skinnov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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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와류환경 고려해 설계… 태양광과 결합 발전효율 극대화

이노시스템(), 한국지형 적합한 소형풍력발전기 개발

 

 

 

 

도시지역은 국소적인 난류, 계절에 따른 상승 하강풍의 변화가 심하고 빌딩, 아파트 건물로 인해 상승기류시 와류가 발생한다. 이같은 풍황을 고려해 국내에선 최초로 한국형 소형 풍력발전기를 개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이노시스템() 주인공이다. 최근 도시에 최적화된 소형풍력발전기를 출시한 이노시스템()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이노시스템()(대표 박재훈) 고유가 시대에 대체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원 하나인 풍력에너지를 이용한 도시형 풍력발전기기를 개발·보급하는 업체이다.

현재 세계 풍력발전기기 업계를 지배하는 메이저 업체들은 대부분 3MW, 5MW 초대형 풍력 터빈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삼성중공업, 효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많은 기업들 또한 대형풍력발전기기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노시스템() 대부분 업체들이 대형풍력에만 관심을 가진 것과는 달리 출력이 적은 소형 터빈 개발을 통해 바람에 대한 발전효율을 높이고 발전기기 고장률과 관리비용을 낮춘 도심형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소형터빈으로 발전효율 높인 소형 풍력시장 개척 

 

이노시스템() 개발한 ‘수직축 도심형 풍력발전기’는 풍력발전시스템에 프로세서를 장착해 비규칙적인 난류 환경에서도 불어오는 바람방향과 관계없이 최적의 발전효율을 찾고, 내부 날개와 외부 날개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서 1m/s 정도의 미세한 바람에도 가동할 있는 풍력발전기기이다. 또한 도심의 빌딩이나 가로등, CCTV 등에 한전의 전력공급 없이도 전력을 공급해 가동시킬 있어서 활용범위가 넓고 모니터링시스템 개발로 발전기의 원격제어 감시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독특한 블레이드 구조는 한국적 곡선의 미를 살려 풍력발전기의 회전자가 돌면 조선백자의 곡선이 형상화돼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디자인 했으며 회전자가 돌며 지속적인 회전이 가능해 발전효율을 극대화시킬 있다.

내부 날개는 태극문양을 응용, 이중나선형 회전자를 배치해 도심에서의 난류나 어느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도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노시스템() 개발한 ‘도시형 소형 풍력발전시스템’의 핵심기술은 기존 프로펠러형 발전기와 달리 도심에서의 난류나 상승기류 등을 이용하기 위해 비틀린 형태로 설계했다. 저속 풍황에서도 가동이 가능하고 에너지 변환시 손실이 적은 발전기와 직류전력을 PWM(Pulse Width Modulation)방식으로 교류로 변환하여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는 인버터로 설계해 설치 유지비를 절감할 있다.

그리고 제품에 CDMA, PLC통신모듈을 붙여 중앙통제실에서 모니터링 있도록 시스템을 설치 현장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정보의 공유로 일원화된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풍력발전기내 온도, 배터리, 전압과 RPM, 제어 데이터의 상태 모니터링 제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노시스템() 지역에 따라 풍력에너지나 태양광에너지 하나만으로는 높은 효율을 얻기 힘든 점에 착안해 풍력발전과 태양광을 하나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관공서및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노시스템() 풍력 태양광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설치되 신재생 에너지원만으로 가로등 CCTV 통신중계기 등을 충분히 운영할 있으며, 풍력발전에서 문제점인 소음도 어느정도 해결했다.

 

 

도시형 풍력발전 가로등 ‘이노윈디스HD 공급 확대

 

한편 이노시스템() 풍력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도시형 풍력발전 가로등 ‘이노윈디스HD’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진행할 풍력발전 사업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몽골 필리핀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또한 모니터링이나 제어, 검침까지 응용한 제품과 저가형 모델을 개발해 보급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리고 외국 제품들이 많아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외국제품들의 기존 유통업체들의 풍력시스템에 비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설계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도 즉각 대응할 있는 고객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많은 지역에서 설치된 기존 소형풍력시스템은 발전기의 원격제어나 사후 관리가 부족하다. 이노시스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담당자가 원격지에 있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있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활용기술과 소형풍력발전 시스템을 적절히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노시스템() 박재훈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와 스마트그리드 관련된 PLC사업부를 가지고 운영 중인 회사는 이노시스템이 유일하다”며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원천적 수요가 스마트그리드가 구성되지 않으면 특별한 의미가 없다. 실질적으로 소비전력을 실시간으로 알지를 못하면 신재생에너지설비는 단품으로 끝나는 수밖에 없다"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은 대형풍력위주이다. 소형풍력은 적용하고자 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스마트그리드로 PLC 통해서 원격으로 제어하고자하는 의지는 덜하다”며 “실시간 원격계측을 위한 AMI 분야만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만들어도 실제로 활용 만한 소스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대표는 현재 소형풍력발전 시장은 지금보다 발전된 기술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제품은 수직형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이노시스템()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판넬이 결합한 독립형의 도심형 발전기 윈디스를 목포해양대, 몰운대초교 등에 설치했다.

대표는 “발전기가 독립적으로 설치돼 기존 한전전원을 사용해 전기를 발전하는 차원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만으로도 가로등 CCTV 등을 충분히 운영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 풍향이나 계절적 요인으로 태양광이나 풍력 하나의 에너지자원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지역을 고려해 이를 보완한 응용제품을 설계,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시스템() 향후 아파트 단지나 관공서 옥상에 발전기를 집적화해 공용 전기를 커버할 있을 정도의 단지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저가형 모델을 개발해 보급형 모델로 소형풍력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노시스템()   www.innosyste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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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나선형 구조 초당 1m바람에도 가동”  <박재훈 이노시스템() 대표>

 

"풍력발전기 가운데 우리나라 풍황에 최적화한 솔루션이 없습니다. 대부분이 수입제품으로 적용하거나 응용하고 있죠. 이에 반해 이노시스템은 국내 풍황에 가장 적합한 설계능력을 갖추고 도시형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 12월에 설립된 이노시스템() 박재훈 대표는 활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바람에 대한 발전효율을 높이고 발전기기의 고장률과 관리비용을 낮춘 도심형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시스템이 개발한 수직형 풍력발전기는 기존의 프로펠러 형태가 아닌 이중나선형 소형발전기로 모든 방향의 바람에도 가동이 가능하고 내부 날개와 외부 날개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1m/s 정도의 바람에도 가동된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은 에너지별로 특화된 시장을 타겟으로 진행하는데 이노시스템은 도심형 소형풍력을 모델로 시작을 했다”며 “국내 풍력발전 시장을 살펴보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해상풍력이나 산악에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서 이노시스템은 도시형에 적합한 모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풍력발전의 경우 풍력발전단지의 포화, 새로운 부지개발 곤란,  환경파괴에 대한 여론, 소음, 미관, 그림자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가 돌면서 생기는 소음은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표는 "우리가 2011 개발한 신모델 이노윈디스HD 사람들이 소음을 느낄 없을 "이라며 "현재 관공서 학교에 발전기를 설치해 놨는데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해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불평이나 문제점을 토로할 경우 즉시 해결할 있도록 "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소형풍력발전 시장에 대해 대표는 "기존 업체들은 해외 제품이나 기술들을 국내로 들여와 풍력시장에 적용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해외 제품들은 나라의 풍황에 맞게 개발된 솔루션이라 국내 도심형 풍황에는 맞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계절적 요인과 도심의 많은 장애요소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바람을 전기에너지화에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환경에 맞는 설계능력들이 필요하다" 설명했다. 그는 "현재 풍력산업은 대형풍력 위주로 있는데 대형풍력은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가진 사업자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정부에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지만 소형풍력은 협의회조차 없어 정부에 정책을 건의할 없다" "앞으로 소형풍력발전협의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에 정책적 요구사항을 만들고 활성화시켜야 한다" 밝혔다.

대표는 한국형 풍력발전기를 강조하면서 "다른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들은 외국 제품들이 많아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고객들의 요구에 응할 없다" "기존 제품을 더욱 우리 실정에 맞는 제품 설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어떠한 요구사항에도 즉각 대응할 있는 고객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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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온도측정용 열화상 카메라를 국산화한 ()토핀스,

IR 장비의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꿈꾸다

 

 

 

 

토핀스, 민간용 열화상 카메라 시장을 보다

 

2004 9월에 창업한 ()토핀스(이하 토핀스) 2009, 세계를 강타했던 신종 플루 덕분에 더욱 이름이 알려진 기업이다. 당시 발열 증상을 측정할 있는 온도측정용 열화상 카메라를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기업을 설립하기 국방과학연구소 광학 열상팀의 팀장으로 근무했던 김현규 대표이사는 20 군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계하고 제작하다보니 민간용으로도 기술을 적용할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업을 설립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랜도라는 도시에서 매년 4월에 SPIE’라는 저명한 학술대회가 개최되는데, 적외선 카메라의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있는 학회이다”며 “매년 참가했는데 10 전까지만 해도 군수용품 일색이었던 적외선 카메라들이 현재는 민간용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말해 시장의 전망이 밝음을 시사했다.

대표이사가 기업을 설립하던 2004 당시,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는 국산화가 진행된 상태였지만, 민간에서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는 꾸준히 연구·개발을 결과,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ISO 9001 인증 부설연구소까지 설립하고, 나아가 국내 최초로 온도까지 측정할 있는 열화상 카메라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국내 최초, 온도측정 열화상 카메라 국산화

 

광학/광기구 설계기술을 핵심기술로 삼은 연구·개발 중심의 강소기업이 목표라는 토핀스의 대표이사는 “나를 포함한 직원의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R&D 비중이 높다”며 “그래서 R&D 프로세서가 구축되어 있는 것이 당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표이사는 이러한 당사의 장점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독특한 모티베이션을 부여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가 발전을 위해서 3 즐기며 일한 직원들에게는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자기개발은 기업의 기술력 진일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렇듯 차근차근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국내 최초로 온도측정용 열화상 카메라 TICA-K030 국산화에 성공했다.

CCTV 보안 분야에서 사용하는 영상채집용 열화상 카메라는 이미 국산화되어있었지만, 온도측정까지 가능한 제품의 국산화는 2009 개발한 당사의 TICA-K030’이 최초이다”라는 대표이사는 “광학계 설계를 타깃시장으로 기업을 처음 설립했지만,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열화상 카메라만을 주력으로 연구해왔다”고 말하며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산 열화상 카메라, 가격·A/S 강점 부각

 

현재 당사는 종류의 TICA-시리즈(TICA-K010, TICA-K020, TICA-K030) 공급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TICA-K010 우리가 최초로 개발해서 제품화했던 열화상 카메라이다. 제품은 이중 배율로 되어 있어 상을 넓게, 혹은 좁게 있는 영상획득용 카메라이다. 그리고 TICA-K020 앞선 제품을 최대한 콤팩트하게 제작하고, 또한 경량화를 실현한 제품이다.”라고 말하며 “이 제품들을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TICA-K030이다”라고 말했다.

당사가 자랑하는 TICA-K030 열화상 카메라에 온도눈금을 집어넣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측정물의 온도를 파악할 있다. 또한 렌즈의 크기를 조절해 원하는 만큼의 측정거리를 구현해준다.

그는 “온도측정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쉽지 않았지만,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과제를 받아 한국 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온도계측 연구를 수행했고, 2009 연말에 결국 제품이 출시됐다”며 “시리즈를 거듭해오며 완성도를 높여왔기 때문에 지금은 해외 장비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ICA-K030 다른 장점은 바로 국산제품이어서 가능한 가격 경쟁력과 실시간 기술 대응이다.

“현재 국내에 진입한 해외 열화상 카메라들도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가격을 낮추고 있지만, 그래도 유통에서부터 이점을 안고 있는 당사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따라올 없다”는 대표이사는 “여기에 A/S, 커스터 마이징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기술 대응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며 당사 제품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한전 전신주 수색 시스템에 적용되는 TICA-K030

 

TICA-K030 현재 한국전력의 전신주 수색용 차량 탑재 카메라 국내의 유명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전신주 수색용 차량 탑재 카메라 시스템에는 UV센서, CCD카메라와 함께 당사의 열화상 카메라가 포함된다. 전신주에 문제가 생기면 코로나 방전이 발생하는데, UV센서가 이를 알람으로 알려준다. 문제 발생 여부를 파악하게 되면 당사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손쉽게 문제 발생 지역을 색출해낸다.”며 “이 시스템은 작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현재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수출 상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사는 TICA-K시리즈 외에도 LED , 초소형 IC 회로 등의 온도측정이 가능한 현미경인 TICA-M시리즈도 개발해 한국광기술연구원에 제공하고 있다.

TICA-M시리즈의 수요는 적지만 당사 광기술의 라인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제작했다”는 그는 “이 역시 세계에서 공급되지 않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당사의 제품은 밖에도 삼성탈레스, 포스코기술연구소, 충남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유명기업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인지도를 착실히 쌓아나가고 있다.

 

 

 

 

살아있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기업의 대표를 포함한 모두가 연구·개발 인력이라던 당사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TICA-K030 시장 개척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은 연구원으로서의 역할에 비중을 뒀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영업직원이라고 생각한다”는 의지를 밝힌 대표이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아울러 바라보고 있다.

이미 호주, 중국 각국의 전시에 두루 참가하며 영문 카탈로그까지 준비해 해외 시장을 바라보는 그는 “지난 5 호주 정보통신전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지리적인 요인 때문에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현지 반응이 뜨거워 가능성을 확인할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 홈페이지 활성화에 주력하고, 희망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일정기간동안 무상으로 제품을 테스트할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당사의 홈페이지 게시물은 조회수가 2천을 초과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대표이사가 직접 제작한 측정기술 세미나 교육 자료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원활한 측정기술을 익힐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TICA-K030, 부품까지 완전한 국산화 !

 

현재 TICA-K030 국내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부품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룩하지는 못했다.

“렌즈 모듈은 이미 수도 없이 개발해왔던 부분이지만 열화상 카메라에 필요한 비냉각 센서가 아직 국산화가 되지 않았다”는 대표이사는 “냉각형 센서는 이미 국산화를 실현한 기업이 있다. 올해 4/4분기에 기업이 비냉각형 센서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올해 안에 설계 부품까지 열화상 카메라의 완전한 국산화를 실현할 뜻을 밝히며, 나아가 올해 말에서 내년

중으로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계측 장비까지 개발할 계획을 내비쳤다.

밖에도 당사는 열화상 카메라 외에도 적외선렌즈 모듈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적외선렌즈 모듈은 이스라엘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시장을 분석해본 결과, 손꼽히는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를 이길 없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없다. 이것이 우리 사훈이다.”라며 “우리는 연구와 개발을 즐겼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낼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2 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에서 광기술 관련 강의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광기술 관련 온라인 강의 사이트 ‘에듀옵틱스(www.eduoptics.com)’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를 한다는 것이 즐겁다”는 대표이사는 “에듀옵틱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광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있어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즐기는 것을 최우선의 미덕으로 여기는 당사의 특징을 설명하며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나를 포함해 직원이 밖에 없을 때부터 스마트 워크를 실시했다. 즐거워서 하는 야근이 아닌 이상 스마트 워크에서 배제되는 원칙은 지양한다”며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란 옛날 말이다”라고 말했다.

즐길 아는 연구자들이 모여 온도측정 열화상 카메라의 국산화를 이룩한 토핀스. 당사의 기술진이 꿈꾸는 IR(Infra Red) 분야의 원스톱 토털 솔루션’으로 국내 전기 산업에 획을 긋기를 기대한다.

 

()토핀스   www.top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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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품질·정직한 가격의 ‘케이블 트레이’ 전문기업
(주)대동금속, 신제품 ‘E 타입’ 선보이며 재도약의 발판 마련하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일반적으로 생명과 연결해 ‘공기’를 꼽지만, 현대인의 생활과 연결한다면 ‘전기’가 그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전기를 전해주는 전선의 수만 보더라도 그 사용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데, 편리한 만큼 누전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 트레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케이블 트레이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직한 품질과 정직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은 (주)대동금속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획기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는 (주)대동금속을 찾아가 향후 시장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고객이, (주)대동금속이 만족할 ‘케이블 트레이’를 만들다

1991년 대동케이블 트레이로 시작해, 1995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주)대동금속이라는 지금의 사명을 갖게 된 동사는 다른 무엇보다 ‘고객’이, 그리고 ‘(주)대동금속’ 자신이 만족할 만한 고품질 케이블 트레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케이블 트레이, 레이스웨이 등 전 제품에 대한 KS인증과 보다 나은 품질경영 시스템을 위한 ISO 9001, ISO 14001을 획득한 사실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동사가 이처럼 ‘케이블 트레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알려진 데에는 우수한 설비와 최고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끊임없이 움직인 숨은 노력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또한 법인전환과 동시에 부품별 재고를 미리 준비하고 상품화시키는 시스템으로 케이블 트레이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주문제작 중심이었던 업계에 재고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하게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시작한 일이었고,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 타입 케이블 트레이’에 기업의 미래 걸어

케이블 트레이를 쉽게 설명하면 지저분한 전선들을 하나로 말끔하게 정리해주는 장비로, 사다리형(전선식별 필요시), 바닥밀폐형(화학·분진을 막을 필요가 있을시), 펀칭형(가벼운 중량 요구) 등이 일반적이다.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주)대동금속은 바닥밀폐형 제품에서 특히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고, 다른 두 가지 타입 역시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해 공장, 아파트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관련 업계의 타격도 큰 편이라, 이 위기를 이겨낼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그 전략아이템이 바로 올 5월이면 선보일 ‘E 타입 케이블 트레이’다. 용접과 도장과정을 거쳤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조립형으로 만들어 중간과정을 없앤 이 제품은 빠른 납기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조립형 제품은 가공방법에 따라 생산성과 품질의 차이가 큰데, 동사는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김낙현 대표이사는 “결국은 가공방법의 싸움이다. 조립이라는 개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떤 재질과 방법으로 조립되느냐가 기술력으로 증명되는 것이다.”라며 전혀 다른 동사의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E 타입 케이블 트레이’라고 명명된 동사의 신제품은 단가를 낮추면서도 쉽게 가공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고, 곧 KS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생산공정의 80% 이상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 산업단지를 통틀어 중소규모의 기업체에서 로봇을 운용한다는 것은 자동화에 대한 높은 의지를 반영한다. 그런 로봇을 전체 25명의 중소기업인 (주)대동금속이 4대나 운용하고 있다.
놀라는 취재진에게 김낙현 대표이사는 오히려 “로봇이요? 더 빠르게 고른 품질로 제품을 생산하기에 적용한 것뿐인데, 대단할 것 있겠습니까?”라며 의아해했다. 그만큼 동사에게 있어 자동화는 일반적인 시스템이고, 고품질 생산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고민 없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정착된 것이다.
앞서 소개한 신제품 ‘E 타입 케이블 트레이’ 역시 동사가 직접 개발한 기계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동사의 이 같은 자동화 시스템은 굳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해 생산 현장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려놨기 때문이다. 물 흐르듯 움직이는 라인 속에서 균일한 품질의 케이블 트레이를 생산하는 동사는 부품까지도 외주가 아닌 직접 생산하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대동금속, ‘정직’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김 대표의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정직’이다. 그만큼 ‘정직’에 있어 경쟁사와 차별화된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동사가 자랑하는 ‘정직’의 첫번째는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 트레이를 일반적으로 2T의 두께로 만든다면 동사는 철판 자체의 두께를 2T로 맞춘 후 도금의 과정을 거쳐 생산해 기본적으로 2T 이상의 제품이 생산된다. 그러나 몇몇 기업들은 허용오차를 교묘하게 이용해 도금을 먼저 한 후 두께를 2T로 맞춰 원재료를 조금만 사용함으로써 단가를 낮추고 있다.

‘정직’의 두번째는 원재료에서 찾을 수 있다. 제품생산은 물론이고 원재료에도 정직하게 일하는 동사는 제품을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단가가 비싼 정품 철판만을 고집한다. 결국 A급, B급, 심지어 중국에서 가져온 철판을 사용하는 이들의 제품과 품질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장사를 하려면 적당히 속일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장사꾼들의 눈으로 봤을 때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우직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기업은 고객은 물론 직원에게도, 자신에게도 정직해야 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 차이를 몰라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완성된 제품의 두께를 집적 재보고, 원재료는 무엇인지 꼭 확인해보는 것. 이것이 고객들이 정직한 기업을 살리는 길이라 할 수 있다.

 

멀티 플레이 가능한 직원들 = (주)대동금속의 힘

 경북 칠곡에 위치한 (주)대동금속을 찾아가는 길은 정겨운 고향집을 찾는 기분이다. 가는 길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고, 도착한 공장의 풍경 역시 여느 공장과 같은 분위기가 아닌 여유로운 전원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일하고 있어서일까. 직원들 역시도 바쁘게 일하는 가운데서도 여유로운 모습이 보인다. 김 대표가 자랑한 것과 같이 ‘일당백’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동사의 직원들은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특별히 연구개발팀을 갖고 있지 않은 동사가 이번 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계 3종을 개발할 수 있었던 데도 이들의 힘이 컸다. 평소에는 각자 파트에서 자신의 일을 하다가도 개발과제가 있다면 설계, PLC, 금형 등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2배 성장한 (주)대동금속을 만날 것
 지난해 말 경제위기가 온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문을 닫은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요즘, 다행히 (주)대동금속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앞서 계약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많다는 김 대표도 “그동안 바빠서 공장 설비를 손대지 못한 곳이 있었는데, 부자재도 정비하고, 공장 곳곳 페인트칠도 하고 차분히 다음을 준비할 것”이라며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리고는 “2012년이면 인원수, 매출, 규모에 있어서 지금의 2배 이상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동사의 목표를 덧붙여 설명했다.
잠깐의 인터뷰 속에서 전선 정리의 ‘필수품’인 케이블 트레이 전문기업 (주)대동금속이 그들의 아이템과 같이 고객이 찾는 ‘필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주)대동금속 / www.ddtr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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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ung Electrical Machinery and Appliances  

 

32년 전통의 기술과 노하우로 승부한다! 한성전기 

 


인천광역시 남구 간석동에 위치한 한성전기. 10여 년 전 이곳에서 자리잡은 한성전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동도체라는 전기안전 부품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1979년 설립 당시 일본제품에 의존하던 가동도체의 국산화에 나서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배전반, 발전기 등 대형 전기설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동도체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성전기를 소개한다.

 

 

 

 

가동도체의 첫 국산화 주역… 시장 확대 견인차 역할

 

한성전기는 배전반, 변압기, 전동기, 발전기 부품 전문 생산업체다.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한성전기는 1979년 3월에 설립됐다. 강산이 3번 변했지만 한성전기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당사는 오로지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부품 개발과 생산에 매진해 왔다. 

한성전기 심재일 대표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동도체 시장이 지금처럼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한성전기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실제로 당사가 설립된 1979년 이전까지만 해도 가동도체는 일본 제품 일색이었다. 당시 국내에서는 중전기 제조업체인 당사(당시 이천전기국)가 최초로 생산을 시작했었는데, 이는 일본인 기술자가 직접 한국공장에서 개발한 제품이었다. 

“가동도체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과 함께 국산화 개발에 나섰다. 1979년 개발이 완료된 후 1981년부터 제일상사란 곳에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말하자면 가동도체는 일본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국산제품인 셈이다. 이제는 범용기술이 되어 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20여 곳 이상으로 늘어났다. 

가동도체란 높은 양의 전류가 설비에 들어올 때 전기충격 완화시켜 기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전기설비 부품이다. 

설비 용량에 따라 다양한 가동도체가 나오고 있는데, 보통 1000A이상의 전류가 흐르는 설비는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부품이다. 

한성전기가 생산하는 제품은 가동도체류와 함께 플렉시블 버스 바(Flexible Bus Bar), 동관단자(DIN 규격품), 자동 조심형 연결 컨텍터(DIN 규격품), 발전기 터미널 보드, 권선형 모터 SLIP Ring 카폰 홀더, TR용 TAP 체인저, 냉각팬, 절연관 등이다. 

심 대표는 “지난해 5억에서 6억 원 정도 매출을 올렸다”며, “건설 경기에 민감한 제품인데, 최근 몇 년 간 토목 건설은 많았으나 일반 건축 건설이 없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이전까지만 해도 월 1억 원 이상, 연 매출 10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보여주며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보여줬다.




가동도체 국내 최초 국산화 실현, “우리가 원조!”

 

전설(前說)한 바와 같이 가동도체는 1979년 한성전기가 직접 국산화에 성공하고 지금까지 생산·공급해 온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누군가 이 제품의 특허권을 주장하며 국내 가동도체 생산 업체들에게 내용증명을 통지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이에 심 대표는 “어이가 없다”며 “일본 기술을 국산화한 것이 특허가 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데, 자신의 특허 기술을 이용했으니 연간 매출의 5%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증명까지 보내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심 대표는 특허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임 변호사로부터 90% 이상 승산이 있다고 들었고, 무고죄로 역고소까지 준비한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변호사가 90% 승산을 애기한 데는 결정적인 증거 자료가 있어 가능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냈던 당사자의 서명 날인이 있는 거래 장부를 우리가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특허기술과 출원 및 등록 이전에 시장에서 먼저 개발·유통되고 있었다는 말이다. 

“심 대표는 선출원의 권리주장을 내세울 수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 기술 자체가 일본 등 해외의 기술이었던 것이기에 특정인이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한다고 해서 그 권리주장이 가능하지 않다”며 “특허청이 이런 관련 사항을 검토하지 않고 선출원주의라는 원칙에만 매달려 권리를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가동도체를 생산해온 당사는 이미 이 분야에서 터줏대감이다. 특허논쟁을 떠나 가동도체 국산화를 최초로 실현한 당사이기에 이번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한성전기 www.hansungel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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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회사가 인정한 ‘자동제어기기’ 종합 메이커

 

용성전기(주), ‘금탑산업훈장’ 수훈으로

 

앞서가는 기술력 확인

 


 

국내 전기인과 전기계 원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전기산업계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인 ‘전기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월 8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순간이었는데, 올해는 용성전기(주)의 최성재 대표이사가 그 최고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산업자동제어기기 분야의 국산화에 주력하며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동사는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용성전기(주)의 숨은 경쟁력을 소개한다.

 

 

 

자동제어기기의 종합메이커로 30여년 외길을 걷다 

 

자동제어기기의 캠 스위치, 제어용 스위치, 표시등, LED 램프, 단자대, 릴레이 등을 개발해 한국전력과 5개 발전회사, 전력거래소 등 유수의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용성전기(주). 

1980년 설립된 동사는 지난 30여년의 시간동안 원자력용 및 일반 산업용 자동 제어기기를 생산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능가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해왔다”는 최성재 대표이사는 산업기기 발전에 발맞춰 품질보증 체제를 구축하며, 일반 산업기기의 국제표준화인 ISO 9001 인증과 원자력 품질보증의 KEPIC-EN 품질보증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일반산업기기의 제품인증으로 다양한 품질인증과 원자력 발전소용으로 CLASS 1E(Q) 등급의 기기검증을 완료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관련 전기기기를 제작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품질보증시스템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고충을 덜어주는 서비스 업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그에게서 30여년 외길을 걸어온 장인(匠人)의 모습이 엿보인다.




‘無재해/無분규’ 31년의 기록, 금탑산업훈장 받다

 

산업자동제어기기 분야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5개 발전자회사, 중공업·중전기·수배전 분야 등의 전기업계 전반에서 산업자동화 구축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도 한몫했다. 

실제로 2004년부터는 컨트롤 스위치를 원자력발전소에 납품하며 수입제품이 다수 차지하고 있던 원자력발전소 시장 공략에도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1997년에 KEPIC-EN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산업자동제어기기 분야의 제어용 스위치류, 공업용표시등류, 공업단자대류 등이 안전성 등급 Q등급을 받아 한수원에 등록했던 지금까지의 행보를 지켜봐왔던 주변인들은 업계 최초로 원자력사업 국산화에 참여할 때부터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영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환경안전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무재해 및 무 노사분규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 제46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용성전기(주)는 설립 후 31년 동안 단 한 건의 산업재해와 노사분규 없이 성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높은 신뢰성 요하는 원자력발전소에 납품 시작

 

일반용, 산업용 스위치 및 릴레이 제품군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성전기(주)는 특히,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스위치 및 릴레이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는 원자력발전은 일반 제품보다 더욱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데, 이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이렇게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1998년부터 전력연구원 과제 3건, 한국수력원자력 과제 1건 등을 수행하며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성 분야 국산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력연구원 과제로 국산화한 메인 컨트롤 보드(MCB) 및 모터 컨트롤 센터(MCC)용 컨트롤 스위치 모듈, 컨트롤 스위치 등은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를 비롯해 기존 가동원전에도 공급되어 화제를 모았다. 

2010년 8월에는 한수원 연구개발 과제인 ‘순간 Z형 마이크로 스위치’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함으로써 앞으로 밸브의 정밀운전시 안전성 유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치서부터 릴레이까지… 용성전기(주) 효자상품

 

용성전기(주)는 현재 원자력, 전기, 그리고 전자의 3가지 산업에 맞춰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제품 수만 해도 상당하지만 주력 제품은 역시 스위치와 릴레이다. 지금의 동사를 있게 한 효자상품들인 것이다. 먼저 KS 규격인증을 받은 마이크로 스위치는 AC 타입, DC 타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DC 타입은 한국에서 용성전기(주)만이 생산 가능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액추에이터의 다양성(누름 버튼 타입, 힌지 레버 타입 등)과 단자간의 단락, 접지, 단선 및 감전사고 방지 목적의 단자, 보호커버 적용(Z 타입) 등 각 생산현장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동사의 제품들은 각종 산업기계, 자동제어기계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중국 수출을 위한 CCC 인증을 받은 리미트 스위치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다이캐스팅 재질을 사용한 이 제품은 기계적 강도가 크고 내열, 방수구조로 되어 있어 방수, 방진등급 (IP-56)을 획득하기도 했다. 롤러, 레버와 푸쉬 타입 외에 동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램프 타입도 있다. 헤드와 레버간에 보호 캡을 사용하여 분진 및 이물질 침투로 인한 동작불량을 최대한 감소시키는 각종 공작기기, 자동화 기계 등에 적용된다. 

또한 로크아웃 릴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외부신호에 의한 고속 자동 Trip/수동 Reset의 보조 릴레이인 이 제품은 하부정격 DC 125V 20A, AC 250V 30A의 높은 용량으로 폭넓게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접점회로 구성이 용이하다. 또한 동작 시 적색 혹은 녹색의 Trip 표시장치가 되어 있어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고, 직류 20A용은 영구자석이 부착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Ø16 시리즈 역시 CCC 인증을 받으며 수출을 준비 중이다. 접점부와 홀더 부분이 분리되어 사용이 편리(원터치 탈착방식)한 이 제품은 별도의 Lock Ring을 사용(보수 및 교체 편리)하고, 접점부가 판 스프링구조로 되어 있어 작동유무가 청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순간적 작동으로 Arc에 의한 접점소손도 방지해 인기다.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용성전기(주), 세계로 나간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거듭한 용성전기(주)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표준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며 1994년엔 수배전반의 공업용 표시등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 플랜트 사업 전문기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지금까지 해외선진국 업체들만이 공급하던 MOV, SOV, Damper 제어용 리미트 스위치, 복합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제어하는 컨트롤 스위치 모듈과 배전반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용성전기는 국내 원전 기술 자립도를 상승시켰으며, 부품구입 비용을 50% 이하로 절감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언급한 신고리 3, 4호기에 공급된 제품은 미국 웨

스팅하우스로의 수출로 이어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성재 대표이사는 “원가절감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ISO, UL, CE, CCC 등 해외 선진 인증마크를 획득해 현재 세계 3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안정적 매출을 실현해 지속 성장을 거듭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외에 용성전기(주)의 상호를 알리려는 노력도 활발히 하고 있다. 독일, 일본 등 해외전시회에 다수 참석하며, 수출판로를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용성전기(주)   www.youngsunge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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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