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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 모터 예방정비, 기업 생산성 좌우한다”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A사의 B 공장은 24시간 365 가동되고 있다. 사람들은 교대로 일하지만 기계는 멈추지 않는다. 기계가 멈춘다는 것은 사업이 중단되는 것과 같다. B 공장은 1만여 개의 모터 가운데 90% 저압 모터다. 이들 모터는 예방정비 차원에서 집중관리되고 있다. 지난해 저압 모터가 멈추면서 막대한 생산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다.

제조업 기반 기업들 사이에서 예방정비 실현을 위한 저압 모터 집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저압 모터 예방정비를 통한 신속한 대처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방정비 저압 모터 집중관리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모터보호 계전기 전문업체인 삼화DSP이다. 삼화DSP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압 모터 집중관리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예방정비 차원의 저압 모터 집중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최근 2~3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 전에는 사전 예방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임평국 삼화DSP 상무(기술연구소장) “지금부터 3년전에 저희가 세계최초로 데이터 레코더를 부착한 모토 보호 계전기를 내놓을 당시만 해도 사전예방, 예방정비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3 후인 지난해 말부터 기업들이 예방정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제품을 하나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해도 현재 대규모 공장들은 분산제어시스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으로 공장 전체를 집중관리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모터에 관한 고압 모터의 관리에 한정되고 있고 저압 모터 부분에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실정이며 더욱이 중규모 이하의 공장은 거의 대부분 집중 자동화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도 최종단 저압 모터는 통합관리 못해

특히 모터관리 측면에서 DCS 운용하는 대규모 공장을 포함하여 모든 산업현장 시설에서 실상은 누전, 단락 등의 요인으로 인한 재해 발생 요인이 가장 높은 최종단 저압 모터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관리는 제외되어 있다는 .

포항체절의 경우 공장 대략 1만여 개의 모터 가운데 90% 저압 모터라고 한다. 말하자면 90% 모터가 중앙통제가 된다는 예기다. , 모터의 고장 ,후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같은 상황은 중소규모 있수록 심각하다. 경제의 규모가 되는 대기업도 못하는 것을 중소기업이 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모터 사고 복구 개념은 생산 손실을 감안할 경영에 타격을 있을 정도의 손해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모터가 고장 나는 이유는 가지다. 우선 전기적 원인. 흔히 권선 단락(Layer Short)인데, 모터는 운전에 따라 열이 발생하게 되며, 정격 전류 범위를 벗어나는 과전류 발생 열은 급격히 증가하고 권선 온도가 증가하면서 권선 절연이 파괴되면 단락사고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장시간 사용에 따라 축적된 열에 의해 모터 권선 인입 선로의 절연이 약화되기도 하고, 습기, 부식성가스 사용 환경에 따라 절연이 약화되어 누전이 발생하며 심화되면 단락 사고 유발한다. 

다음은 기계적 원인이다. 주로 베어링 마모, 모터 샤프트와 구동 기계축 간의 부실한 수평 유지로 인한 회전자와 고정자 간의 접촉과 마모로 발생하며, 지락(누전) 의한 계통 단락도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모터 사고 발생 사전 예측에 의한 예방 정비를 실행한다면 지속적인 생산성 유지는 물론 회사 성장에 힘이 있다.

 

 

삼화 DSP, 세계 최초 저압 모터 집중관리 시스템 개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온 삼화DSP 통신에 의해 집중관리가 가능한 Master System(EFDS) 제공하고 있다.

EFDS 최소한의 모터보호 요소인 전압, 전류, 절연저항, 온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기위해 기계설비 구동 모터의 역할에 적합한 보호계전기를 적용하여 모터의 운전 상태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상무는 EFDS 대해 “가능한 매우 짧은 간격으로 모터 운전 발생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Master 측에 송신하고, Mster 측에 수신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DB 분석을 통해서 신속하게 고장 전의 징후를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화DSP EFDS 현재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에도 납품해 성능을 인정받았고, 올해 5월에는 광양제철에서도 설치를 시작했다. 또한 가을엔 삼천포 화력발전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예방정비 저압 모터 시스템 기술분야 개척자인 상무는 같은 변화에 대해 “기업 경영 측면에서 사전 메인터넌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생산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인건비, 유지보수에 생산손실이라는 개념이 적용되면서 예방정비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EFDS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MWR(모터 리코더) 삼화DSP 세계 최초로 모터보호계전기에 장착하도록 실용화한 기술로서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제품은 모터 운전 데이터를 1초에 10개에서 20개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통 1초에 1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에 비하면 최첨단의 기술이다. 가격도 대당 30만원대이다.

상무는 “이런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해선 1,000만원 상당의 계측기를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30만원대 MWR이면 해결된다”며 성능을 강조했다.

MWR 부착된 전력형 모터보호계전기는 지난해 태국에도 수출됐다. 상무는 “태국의 경우, 지멘스 제품과 막판까지 경합하다 저희 제품으로 결정된 경우”라며, “설치 성과가 좋아 올해도 2차분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WR 같은 제품이 가능했던 것은 모터보호계전기 전문업체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삼화DSP 특허 기술이 있어서다. 바로 ‘전매특허’인 RTM(레지스턴스 타입)이다. “모터는 절연상태 측정이 중요합니다. 공장 정기 점검 선로와 모터의 절연상태를 측정해야 하는데 어쩔 없이 시간 이상씩 모터를 중지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RTM 사용하면 6초만 정지하면 절연 저항 측정이 가능합니다.

상무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RTM 모터도 보호하고 저항도 측정하는 기술로써 국내에서 NEP인증과 특허 등록된 제품이라고 자랑한다. 상무는 “쉽게 말하면 듀얼 잡을 하는 것이다. 이질적 기술이 융합된 기술융합 컨버전스 기술로 구현된 대표적인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삼화DSP RTM 현재 모터보호 계전기 하이엔드급을 생산하고 있는데, 주력제품은 파워타입, 커런트 타입, 레지스턴스 타입 3가지 타입이다. 

 

 

삼화DSP, 지멘스 슈나이더 등과 당당히 경쟁

삼화DSP 모터 보호 계전기 시장에서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미 RTM 기술로선 세계 최초를 자랑하고 있지만 파워타입, 커런트 타입에서도 이들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상무는 “슈나이더, LS산전 대기업 제품과 기술력을 비교하여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이들 글로벌 기업과 비교할 있다는 자체만으로 기술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장은 모터 보호 계전기 시장에서 슈나이너나 LS산전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이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삼화DSP만의 기술력으로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경험도 중요하다”며, “삼화DSP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할 있는 것은 모터 보호 계전기 분야에서 10년에서 20 이상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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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우뚝’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적극 육성 나서

 

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시장에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장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역량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의 중전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심으로 알아본다.

 

 

효성중공업의 핵심사업은 초전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중심으로 중전기 사업이다. 분야에는 이미 미국, 유럽, 중동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핵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다변화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  

효성은 우선 모터, 기어, 펌프 전력 산업설비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남미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 노후화 전력사용 증가로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전력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 선로의 노후화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500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증설이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 미국 최대 전력업체인 AEP 비롯한 미국 굴지의 전력회사들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품질수준이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부족현상 심화로 발전설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송배전기기 시장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2006년에 중국 정부의 품질공인을 받은 5 기업 하나인 남통우방 변압기( 남통효성변압기 유한공사) 인수한 2008 21,500MVA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중국 전력시장에 제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중국 3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효성은 지난해 5 영국 전력청(내셔널 그리드, National Grid) 초고압변압기 공급자로 최종 선정,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효성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영국 전력청에서 발주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할 있게 됐다. 효성 중공업 관계자는 “영국 전력청의 주공급자 선정은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천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3 중전 업체(ABB, SIEMENS, AREVA)들의 주무대인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압 변압기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공급자 선정을 계기로 유럽 전력시장에 중전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시장 공략도 확대해 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132kV 변전소 3, 66kV 변전소 2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으로 수주하는 중동지역에서의 전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방식이란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 수행능력이 입증되어야 가능한 고부가 사업”이라며, “효성은 앞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장기 전략도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중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풍력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기차

모터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 전기충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강화

가운데 풍력사업은 효성중공업의 역점 사업중 하나다. 효성은 Global TOP Wind Energ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2018년까지 풍력 부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4 자체 기술로 750kW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07 2MW 2호기를 개발 완료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풍력발전시스템은 2년여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지난해에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아,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력단지 개발사업 발전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세계 10 풍력발전 설비업체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강원도 태백지역에 20MW 풍력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 규모 발전기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 한국동서발전과도 강원도 강릉시에 26MW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2010 말까지 강릉시 대기리 일대에 2MW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풍력발전 단지는 2011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효성은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국내 최대 규모인 5MW 해상 풍력 발전 국책 주관 업체로 선정돼,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효성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 핵심부품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효성은 인도 고다왓 에너지(Ghodawat Energy,.Ltd) 사에 2013년까지 456 규모의 풍력발전터빈용 1.65MW 증속기(Gearbox)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는 글로벌 풍력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풍력 신재생 에너지가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은 전력기술에 IT 접목해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나서   

효성은 국내 최초로 2010 9 한국전력공사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스태콤은 전기의 송배전시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하고 전력운송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인 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핵심설비 하나이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태콤 FACTS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동안은 가격이 비싼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 효성은 2011 초까지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기로 전기자동차용 주유소이다. 효성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다. 2010 11월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중문 롯데호텔 충전소, 구좌읍 사무소 제주지역 5곳에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

효성은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최고출력 61kW 고효율 전기모터(전동기)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그간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했다. 효성의 모터가 주동력으로 장착된 국산 1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2010 9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승행사 당시 저소음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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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그린에너지 사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년 매출 30조원… 글로벌 300위 진입 목표

 

두산중공업은 1962년 설립 이후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발전, 수처리 등 각종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Global Leader in Power & 수처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발전, 담수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발전 에너지 사업을 알아본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중동 인도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13조원이 넘는 최대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월 1조 2,000억원 규모의 인도 라이푸르 석탄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4조7,000억원 규모의 UAE 원자력발전소용 주기기 공급계약, 그리고 9월에는 단일 화력발전소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 라빅6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것.

두산중공업은 이런 기세를 몰아 올해도 중동, 인도, 남미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 시장의 지배적 위치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 미주 지역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한 두산파워시스템(DPS·Doosan Power Systems)은 유럽과 미주 발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09년 인수한 스코다파워도 시너지 효과를 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된 베트남 생산공장은 발전, 해수담수화, 운반 설비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의 두산IMGB는 발전설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풍력, CCS(Carbon Capture & Storage)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해수담수화에 이어 수처리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 결과로 지난해 3MW 해상풍력시스템인 WinDS 3000TM 풍력시스템의 첫 수주에 성공하는 한편 두산밥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설비의 설계·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신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신고리 3, 4호기에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UAE 원전 프로젝트에 공급할 원전 주기기도 순조롭게 제작하고 있다.

 

풍력 첫 수주 기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3MW 규모 해상풍력시스템인 ‘WinDS 3000TM’의 실증시험을 완료하고 12월 전남 신안 풍력단지에 3기의 풍력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풍력발전기는 난류 및 태풍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급 이상의 육해상용 풍력발전기는 전 세계적으로 덴마크 Vestas, 독일 Siemens 등 소수의 해외업체만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두산중공업은 발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체형 드라이브 트레인, 영구자석형발전기와 염분 부식을 방지하는 밀폐형 냉각시스템 등 최신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풍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수출은 물론 시제품 실증시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에콰도르에 국산풍력발전기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로 제주도 해상에 직접 설치해 해상실증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MW급 서해적응형 풍력발전기 시제품을 개발하여 실증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비록 풍력분야의 후발주자이나 발전설비 전문업체로서 30년간 축적된 마케팅, 설계, 제작, 품질의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세계적인 풍력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을 통한 이산화탄소 ‘제로’ 발전소

최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규제, 화석연료 고갈 등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발전설비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할 수 있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도 적극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소재 두산밥콕은 지난 2009년 세계 최대의 40MW 규모의 순산소 연소실험에 성공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발전소 상용화에 가장 앞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캐나다 HTC社에 대한 지분투자 및 기술협약을 통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러한 CCS 기술 확보로 2013년 이후 연 평균 10억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은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사업 등 ‘물(Water)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처리 사업은 하수나 폐수를 산업 및 생활용수로 정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성장에 힘입어 발전과 수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아래 두산중공업은 그린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20년에는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포춘(Fortune) 글로벌 30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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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발전에서 배전까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제공

 

송변전, 석유 가스 추출 그리고 변환 운송 등 첨단 제품 공급

 

독일 기업 지멘스는 산업전기전자, 헬스케어, 에너지 등 3가지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 규모는 760억유로, 순익은 41억유로였다. 16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자 그대로 ‘세계적 기업’이다. 한국에는 1960년대 진출 한국지멘스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1조7,000억원 매출에 6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멘스의 에너지 사업부문에 대해 알아본다.

 

 

‘포브스(Forbes)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대기업(Conglomerates)부문 2위', ‘파이낸셜타임스(FT)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일반공업부문 2위', ‘비즈니스위크 ‘50대 혁신 기업’ 34위.' 2010년 세계 유력 경제전문지가 발표한 지멘스의 성적이다.

지멘스는 190개국에 진출하여 40만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이다. 지멘스는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던 베르너 폰 지멘스(Werner Von Siemens, 1816-1892)가 전신에 사용되는 지시 통신기(Pointer Telegraph)를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1847년 지멘스의 전신인 ‘Telegraphie Bau-Anstalt Siemens & Halske’의 설립에 창립 기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설립된 지 164년이 되는 역사적인 기업이다.

지멘스는 창사 이래 ‘지속성(Sustainability)’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과 같은 전 세계가 당면한 이슈와 관련하여 연구개발비의 50% 이상을 환경 및 기후보호에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기술과 환경 보호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투명한 사업 수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 사업, 지멘스의 핵심사업 중 하나

지멘스의 에너지(Energy) 사업은 지멘스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중 하나다. 발전과 송·변전뿐만 아니라 석유 및 가스의 추출, 변환 그리고 운송을 위한 총체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발전 사업분야의 선도주자인 Fossil Power Generation은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발전기 및 턴키방식의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화석 연료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고효율 제품 및 솔루션 그리고 각각의 발전소에 따른 발전 계측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향후에도 에너지 효율이 보다 높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및 발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사업부문의 주요 사업분야는 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발전소 및 가스터빈, 증기터빈발전소 및 증기터빈, 발전기 및 연료전지와 발전 계측 및 제어 시스템, 전력설비 IT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고효율 솔루션

다음으로 지멘스가 적극 나서고 있는 에너지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이다.

지멘스 관계자는 “최초 2.3kW급 풍력터빈에서 현재 3.6MW급 터빈에 이르기까지, 25년 이상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을 쌓아왔다”며, “고효율성 기술의 제품과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여 국내 에너지 시장에 친환경적이고 기후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요 사업분야는 육지 및 해양용 풍력발전터빈과 관련 서비스, 기타 재생에너지 등이다. 주요 실적은 2007년 미국 아이오와주 포트 메디슨에 풍력터빈 블레이드 생산공장을 세웠다. 각 블레이드는 미식축구경기장의 넓이에 견줄 수 있는 148피트 길이에 약 12톤의 무게이며, 이 공장에선 약 600여 개의 풍력터빈날개를 생산, 향후 미국 내 풍력 기지로 전달되고 있다.

또 약 90MW의 생산력을 보유한 영국 리버풀 베이에 있는 버도 앞바다 해안풍력기지에 풍력 터빈 25기를 공급했다. 이 기지는 43일 만에 3.6MW 급 SWT-3.6-107 타입 풍력터빈 설치 완료했으며, 풍력터빈은 2007년 말 8만 가구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년 브리티쉬 가스의 모회사인 센트리카와 영국 해안풍력기지로의 약 4억4,000만 유로의 설비 공급 계약 체결했는데, 이는 영국 동해안 링컨셔 지역의 린 & 이너 다우징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180MW 용량의 풍력터빈 54기를 공급한 것. 해안에 배치된 지멘스의 두 번째 3.6MW 풍력터빈이다.

지멘스의 Oil & Gas는 석유 및 가스의 이송, 변환 및 추출 등에 사용되는 각종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발전기, 모터,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 발전기, 구동압축기, 산업 현장의 각종 공정 및 자동화 기술과 수 처리 및 통합 IT 솔루션에 관련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오일과 가스 부문은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제품과 솔루션의 국내 시장 보급하고 있으며, 공인된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서비스(Energy Service)는 가스 터빈과 증기 터빈, 발전기 및 산업용 압축기 등에 대해 다양하고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멘스는 발전소의 성능 및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발전소의 총체적인 수명주기에 필요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최신의 발전소 진단 제품, 시스템, 그리고 대기 및 기후 보호를 위한 최첨단 공기 정화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멘스는 관계자는 “에너지 서비스는 장기계약의 일환으로, 발전소에 대한 종합적인 유지, 보수 및 운전 서비스를 통해 발전소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 트랜스미션, 초고압 송변전소 솔루션

파워 트랜스미션(Power Transmission)은 HVDC(초고압 직류송전), 변전소 설비 및 변압기류와 같은 초고압 송변전소 분야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통합적인 송변전 관련 솔루션을 통해 지멘스는 고객에게 일반 제품 생산업체 및 단순 시스템 통합기업체 그 이상의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 트랜스미션은 구내에서도 다양한 전기에너지 설비에 대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기준을 선도하고자, 수 십년간 세계적인 추세와 기준사양에 맞고 품질과 경쟁력이 제고된 초고압 송변전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멘스는 고효율성 친환경 계통 설비, 신소재의 콤팩트 구조를 지닌 각종 변압기 등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안정된 전력 공급 및 고객의 이익 극대화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는 신개념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 부문 주요 사업분야 초고압 송변전소 설비로 계통 설비(HVDC, FACTS, GIL, GIS 등), 가스절연차단기, 단조기, 개폐기, 피뢰기 등 고압기기 등과 변압기로 몰드 변압기, 기동변압기, 유입식 배전 변압기, 전력용 변압기 및 리액터 등이다.

송전사업부는 한국전력공사에 세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288kV 및 144kV급 서지 피뢰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했으며 최첨단 송변전 기술을 응용한 HVDC 및 GIL을 해외에 소개했다. 또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에 합성차단설비용 보조차단기 420kV 및 550kV 가스 차단기 공급해, 현재 초고압 대전력용 전기기기의 단락시험을 위한 시험설비로 사용 중에 있다.

 

파워 디스트리뷰션, 전력망 자동화 설비 솔루션Distribution은 전력망 자동화 설비의 솔루션과 고압 배전반 및 각종 관련 기기를 제작, 공급하며, 가장 적절한 고압 송배전 기기를 선택하고, 시스템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적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력분배는 국내에서 고압 배전반, 진공차단기, Vacuum Interrupter 및 고압 전기기기 부품부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수치형 보호계전기 SIPROTEC4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한다. 전력분배는 오랜 경험과 지식,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변전소 및 고압 수배전반의 통합 자동화 시스템인 SICAM, 발전소 및 대규모 산업설비를 위한 송전 및 배전 설비의 통합 에너지 관리 IT 패키지인 Spectrum PowerCC, 전력선 통신 등 최첨단 전력 IT설비를 제공, 에너지 절감 및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력분배 주요 사업분야는 고압배전반, 가스절연 폐쇄형 개폐장치, 진공차단기(VCB), 진공개폐기(VCS), Vacuum Interrupter(VI) 및 기타부품과 전력감시 시스템 (보호계전기, 전력제어설비, RTU, Fault Recorder, 전력계측기, 트랜스듀서), 송변전 설비 시스템, 전력 소프트웨어, 전력선 통신기기, 전력품질 시스템 기기, 원격제어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전력계통과 전력효율 향상 분석 및 자문 등이다.

이 부문에선 한국전력공사의 국산화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사양을 국내 파트너와 함께 개발, 154kV/345kV 송전선보호반, 154kV 모선 보호반 154kV 변압기보호반 및 345kV BF 보호반 납품했으며, 한국남부발전의 남제주화력발전소, 하동화력발전소에 보호계전기를 포함한 최초의 IEC61850 기반 전력감시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반도체 기업인 하이닉스 반도체에 한국 최초로 IEC61850 기반의 보호계전기 및 전력감시 시스템을 공급했다.

한국지멘스의 정하중 부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위해 2011년 지멘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EPC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멘스의 경험과 에너지 관련 기기를 제공하여 국내 산업시설의 안정적 전력시스템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또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위한 한국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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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 하나로 세계시장 제패

 

2018년 매출 1,000억 목표… ‘3 by 3’실천운동으로 고성장·고수익 실현 나서

 

‘3 by 3 활동’.
정부나 단체에서 벌이는 운동이 아니다. 차단기 하나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선 대륙(주)의 비전달성을 위한 실천 활동이다. 대륙은 2018년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를 위해 3 주체(사원, 관리자, 경영자)가 3가지 목적(고객, 회사, 개인)을 가지고 3가지 기본정신(바른 마음, 좋은 그림, 지속적 실행)이라는 3 by 3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성장, 고수익 창출의 이상적 기업(Dream Company)을 꿈꾸는 대륙을 만났다.

 

‘차단기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다!’
주요 언론에 보도된 뉴스다. 물론 가상이다. 이 가상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주인공이 대륙(주)이다. 대륙은 1977년 설립된 이래 차단기 하나로 거대 대기업과 경쟁하는 한편 일본 대기업 수출하는 알짜배기 기업이다.
임직원 160여 명이 차단기 개폐기 등으로 지난해 400억의 매출을 올린 대륙은 국내에선 LS전선, 현대중공업과 경쟁하면서 해외에선 일본의 후지전기, 가와무라전기 등에 OEM 수출하는 역군이다. 매출의 절반이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대기업과 경쟁하고 해외 대기업에 수출할 수 있는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한마디로 기술력이다. 대륙은 철저하게 기술기반 회사로 성장했다. 77년 대륙공사란 이름으로 MCCB용 Oil Dash Pot(O.D.P) 개발을 착수했다. 이듬해인 국내에선 처음으로 O.D.P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하여 LG로 납품하였다.

 

 

 

 

차단기를 일본에 수출하는 유일한 기업
이후 만 10년 만인 1986년부터 일본, 대만, 인도에 O.D.P를 수출에 나섰다. 2년 뒤인 1991년에 일본 굴지의 전기 회사인 가와무라전기에 OEM 납품했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CP(Circuit Protector)가 일본 모토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와무라전기에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대륙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88년 부속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95년 일본 후지전기와 MCCB/ELCB 제품으로 OEM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곧바로 MCCB400/800AF 제품을 양산해 이듬해인 96년엔 CP 제품을 후지전기와 OEM 공급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가오무라 전기와도 OEM 공급계약을 맺었다.
일본에 이어 중국 진출은 2005년 이뤄졌다.
그해 상해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상해 지사를 법인으로 승격했으며, 2009년엔 독일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대륙은 기술력은 특허 등을 이어져, 특허 40건, 실용신안 16건, 디자인 10건, 제품인정 14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인증도 많이 받아 TEk. 주택용 분전반이 2종에서 KS 인증을, 배선용 차단기 외 9종에서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품질/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ISO9001/14001을 획득했고, 미국 UL 인증, 중국 CCC 인증을 비롯하여JIS(일본), PSE(일본), CSA(캐나다), CE/TUV(유럽), GOST(러시아) 등에서 인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륙은 현재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시장 여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차단기 시장은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대기업들이 브랜드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대륙과 같은 중견기업의 경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륙은 이들 대기업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바로 대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경쟁 차별화 포인트는 ‘기술력’
바로 전문성과 수출 능력이다. 대륙은 차단기 특히 저압차단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차단기로 창업한 이래 지금까지 차단기와 개폐기만을 개발 생산해 오고 있어 이 분야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 하나 차단기 해외수출이다.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 영업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기술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대기업 브랜드에 밀리고 후발기업들의 빠른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선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서 대륙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차단기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름 하여 ‘오아시스(OASIS)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아시스는 대륙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제품 개발 프로젝트이며, I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그리드형 제품, 전력소비량을 최소로 줄인 제품 등 친환경 녹색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기산업분야에 불어오고 있는 녹색 바람은 제조 업체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륙은 기업 이미지를 녹색으로 바꾸기 위해 ‘향기나는 개폐기’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폐기에서 아로마 향이 나도록 개발됐다. 개폐기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작은 소자에도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방안 마련에도 나섰다.
바로 전기관련 중견업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통합마케팅 실행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영업마케팅 지원그룹 김건호 부장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동종업계의 기업으론 처음일 것”이라며 “현재의 문제를 파악해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마케팅 컨설팅은 현재 마케팅 시스템을 진단하는 1단계를 거쳐 통합마케팅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통합마케팅 전략단계에 이어 세부실행과제와 실행 안을 도출하는 마케팅 실행 기반구축 3단계로 진행된다. 대륙은 이번 마케팅 컨설팅 결과는 4월 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륙이 다른 업체와 다른 또 다른 특성은 직원 교육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륙에 입사하는 모든 신입사원은 1주일간 교육을 받는데 공통으로 생산라인에 들어가 경험하게 함으로써 업종의 특성을 이해하게 하고 생산현장을 체감하게 하고 있다.
특히 용인에 있는 대륙공장은 생산시설과 복지 시설이 타 기업보다 월등히 좋아 지역 주민의 입사 선호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대륙은 개발 생산뿐 아니라 판매망도 확보하고 있는데, 국내 73개 대리점과 일본 후지전기와 가와무라전기를 포함해 30여 개 해외 판매망이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만족를 높이기 위해 CS(고객만족팀)를 운영하여 24시간 대응 및 고객 불만처리를 시행하고 지역별 대리점을 선별하여 A/S 지정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www.e-daco.net)에서 고객들이 온라인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도 구축했다.
대륙의 주요고객은 교육기관, 공공기업, 일반 기업 등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경기도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 서울메트로, 예술의전당,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다양하다. 특히 건설업체는 최근까지 191개 기업에 납품했다.
해외의 OEM은 가와무라전기, 후지전기이며, 발전기는 혼다, 야마하, 사와후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용접기는 파나노시, 히다치 등이다. 일본만 뿐 아니라 미주지역은 미국 캐나다, 베네수엘라, 도미니카에, 유럽은 프랑스, 그리스, 터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이고,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이다.

 

대륙의 신용평가는 ‘안정적’
대륙은 지난해 10월 한국신용정보평가로부터 종합신용등급은 BBBo, 현금흐름등급은 CF1, Watch 등급은 정상으로 판정받았다.
종합신용등급이 BBBo는 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양호하나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에 따라 거래 안정성 저하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고, 현금흐름등급이 CF1은 현금흐름창출능력이 최상급인 유동성 우수기업이다. 현금흐름은 2007년에서 2009년까지 플러스 상승한 것을 나타냈다. 등급이 정상인 것 신용등급 작성 이후 신용도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대륙은 2009년 말 결산 결과 총 자산은 238억8,500만원으로 매출액은 285억7,700만원이었으며 당기 순이익은 10억2,400만원이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대륙(주)에 대해 안정성 분석에서 자본구성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자기자본비율은 53.4%로 전체 업체의 상위 70% 이상에 속하는 보통의 상태이며, 동업종 내에서 상위 70% 이상에 속하는 보통의 상태라고 지적했다.
유동성 면에서는 순영업자본회전율은 3.58%이고 유동비율은 161.46%이고 순영업 현금흐름/매출액은 0,13이며, 예외처리사항인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고 순영업 현금흐름/매출액이 -0.1 이상이므로 유동성은 보통으로 판단했다.
수익성 분석에선 경영에 투하된 총자본의 성과를 평가하는 총자본 순이익률은 4.33%로서 전체 업체의 상위 70% 이상에 속하는 보통의 상태이며, 동업종 내에서 상위 70%에 속하는 보통의 상태라고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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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이어 태양광·풍력도

  글로벌 리더될 터”

 

현대중공업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조선뿐 아니라 엔진 기계, 육·해상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면서 글로벌 종합중공업 회사로 자리 잡은 현대중공업이 그린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발전기를 시작으로 변압기, 전력변환장치 등 풍력 발전용 부품들을 자체 개발해 기술력을 확보한 현대중공업이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현대중공업의 행보를 알아본다.

 

현대중공업의 행보는 올해 1월1일 벽두에 시작됐다. 그동안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풍력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 육성하기 위해 2011년 1월 1일부로 그린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
그린에너지사업본부 신설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4년부터 16년 동안 운영해오던 사업본부체제를 6개에서 7개로 늘려,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중공업 회사로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현대중공업은 1997년 태양광 발전 사업성 연구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태양광 발전 사업 전담팀을 구성, 지식경제부로부터 태양광발전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준비해왔다.
초기에는 울산과학대에 10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소규모 태양광 설비 위주의 사업을 진행했으나, 2005년 울산 선암에 20MW급 태양광 모듈 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업에 진출한 지 1년 만인 2006년 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6,000달러 규모의 자체 브랜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세계 최대 규모의 스페인 태양광 발전단지에 수출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2007년 8월 울산의 기존 모듈 공장을 충북 음성군 소이 공업단지 내 2만 평 부지로 이전, 확장했으며, 2008년 5월 총 340억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 소이 공업단지18,360m2 부지에 태양광 공장을 설립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0년 10월 충북 음성에 있는 현대중공업 태양광 3공장이 태양광 모듈 시제품 생산에 들어가 태양전지 370MW, 태양광모듈 460MW 생산 체제를 갖췄다”라며, “이는 태양전지, 모듈 모두 국내 1위 생산 규모로, 현대중공업은 2012년까지 생산능력을 1G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2008년 이탈리아와 세계 1위 시장인 독일에서 태양광 모듈을 대규모로 수주함으로써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09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안전규격(UL)을 획득, 미국 등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CIGS 박막 태양전지까지 관련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10월 프랑스 생고방 그룹과 박막 태양전지 합작법인인 ‘현대아반시스(Avancis)(주)’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2010년 12월 충북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연간 400MW 생산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 공장을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공장은 총 23만 1,000m2(약 7만 평) 규모로, 2011년 3월 공사에 들어가 각각 100MW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4개 동과 사무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태양광은 폴리실리콘에서 시스템까지 모두 갖춰
이뿐이 아니다. 현대중공업은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도 진출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3월 KCC와 합작법인(KAM)을 설립하고 2010년 양산에 돌입해 연간 3,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100MW 규모의 잉곳과 웨이퍼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폴리실리콘에서부터 잉곳·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사업 전 분야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 되었으며, 2014년까지 세계적인 태양광 업체로 도약한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태양광과 함께 현대중공업의 그린에너지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사업은 풍력이다. 현대중공업은 2009년 10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600MW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풍력발전기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산 군장국가 산업단지 내 13만 2,000m2 부지에 총 1,057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현재 1.65MW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2.0~5MW급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2013년까지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또 2009년 11월 강원도 태백에 우리나라의 풍력발전 첫 국산화 사업인 ‘태백풍력발전단지’를 착공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만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 사업은 현대중공업과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해 2010년 9월까지 태백지역에 국산 풍력발전기 10기(20MW)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또 2010년 1월에는 전북도 정읍, 남원시 등 8개 시군에 국산 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200MW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로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는데, 이 MOU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풍력발전기 200기를 전북지역 동부 산악권에 200MW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며, 풍력발전기 생산 매출만 약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풍력발전 분야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풍력발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풍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3월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시(威海市)에서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및 다탕산둥(大唐山東)발전 유한회사(이하 ‘다탕산둥발전’)와 풍력발전설비 합자사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합자사는 현대중공업과 다탕산둥발전이 각각 80대 20의 비율로 투자해 총 7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2010년 말 완공되면 2MW급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600MW)까지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또 지난 2009년 9월에는 미국 웨이브윈드(Wave Wind)社와 1.65MW 풍력발전기 6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향후 유럽, 중남미 등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전자. 엔진·플랜트·건설 등 중공업 종합그룹
이처럼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사업에 대한 빠른 행보가 가능한 것은 조선을 시작으로 엔진, 플랜트, 건설, 중공업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 왔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3년 현대중전기, 현대중장비, 현대로봇, 현대철탑 등 4개 계열사를 합병하여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조선분야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어 경기 대응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 중공업 체제를 확립하였다.
우선 중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기전자사업본부에서는 배전반, 변압기, 회전기, 차단기, 선박용 전장품 등 각종 전기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시장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 공장을 설립해 중국, 동남아,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년 개통한 고속철 경부선에 추진제어장치, 보조 전원장치 등 핵심부품을 공급해 철도차량 분야에서도 기술력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광주 지하철 개발을 통해 전동차 국산화를 실현했고 한국형 고속철 G7 사업에도 참여해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철 독자모델을 개발하는데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력변환, 전기자동차 전장품 등 미래형 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에노바(Enova)사와 공동으로 신기술연구센터(ITC)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엔진 기계사업본부는 국내 최초로 1978년 선박용 대형 엔진과 발전용 엔진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의 엔진제조업체로 성장하였다.
세계 최대 10만 9,000마력 엔진을 제작(2007년 5월)한 것을 비롯하여 세계 엔진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 엔진공장 신축과 증설로 현재 연간 대형엔진 750대, 중형엔진 2,5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디젤발전설비를 비롯한 크랑크샤프트, 프로펠라 등 각종 엔진 부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조선소 및 엔진제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양사업은 조선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978년 해양사업에 참여, 동남아, 인도, 중동, 미주지역, 아프리카, 호주지역 등지의 해역에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제작해 설치하는 등 육·해상용 철구조물을 설계에서 시험 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도급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초대형 FPSO(원유 200만 배럴 이상 저장 가능한 FPSO, 신조 기준) 12기 중 총 7기를 제작해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년에는 국내 최초의 상업 유전인 동해-1 가스전의 개발 사업에 참여해 가스 생산설비, 해상 거주시설, 해저 파이프 등 2만 톤 규모의 공사를 일괄 수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들어서는데 기술을 제공했다.
플랜트사업은 197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술 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사업에 착수한 이래, 지난 80년 국내 최초로 미국기술자협회(ASME)로부터 품질인증서를 획득, 국내외 각종 산업용 플랜트공사를 설계, 제작, 설치, 시험 운전까지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제철분야에서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원료처리설비, 연속 주조설비, 제강설비, 냉강 압연설비 등을 제작, 설치하여 제철소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외 고리원자력발전소 등의 주요설비, 태안·하동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를 비롯해 석유화학설비, 소각설비, 담수설비 등을 수행하고 있다.
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선 ‘나로호(KSLV-1)’ 발사대 및 발사장 주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우주선 발사장을 보유하게 됐다.
또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세계 7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서 핵심장치인 진공용기 본체 및 포트 제작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한국형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초고진공용기, 극저온 용기, 초전도 자석 구조물 등을 자체 제작해 국가 핵융합연구소에 설치한 바 있다.
건설장비사업은 1985년 사업을 시작하여 굴삭기, 휠로다, 스키드로다 등 다양한 건설장비와 디젤/LPG/전동 지게차 등 각종 산업차량을 생산해내고 있다. 연간 굴삭기 1만 6,000대, 휠로다 3,600대, 지게차 9,100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 2월 건설장비 생산 누계 2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사업본부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종합 중공업그룹의 위상을 갖춘 이후 200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열분리 승인을 받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이를 통해 주력분야의 기술개발, 사업 고도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대외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같은 해 5월에는 위탁경영 중이던 삼호중공업을 인수해 세계 최대 조선·중공업그룹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3개사는 특화된 선종의 건조와 생산능력 및 생산성 증대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 현대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인수 1년 반 만인 2004년 무역의 날 수출 10억달러 탑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900만GT, 현대미포조선 230만GT, 현대삼호중공업 400만GT 등 총 1,530만GT의 건조능력(세계 1위)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 플랜트 신재생 에너지 중점 육성 계획
현대중공업은 「Global Top Leader-미래를 개척하는 현대중공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발전목표와 전략을 수립, 선포했다.
현대중공업이 정립한 비전은 세계 중공업계를 항상 앞서서 이끌어 나가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선도하는 ‘글로벌 톱 리더(Global Top Leader)’로서 21세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세계 중공업계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에게 만족을, 사원에게 보람을, 주주에게는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하는 ‘미래를 개척하는 현대중공업’을 만든다는 염원을 담았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2007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과 Global Top 10에 진입했으며, 2010년까지 4년 연속 포춘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각 사업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조선사업부의 의존도(2010년 기준 전체 매출대비 34%)를 점차 낮추고 그 대신 해양·플랜트, 신재생 에너지 관련사업 부문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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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2. 9. 10. 14:09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업체탐방2012. 9. 10. 14:09

“소형풍력, 태양광 연료전지보다 경제성 높아”

 

계통 연계한 전력 뱅킹시스템 도입으로 소형풍력 저변 확대 가능

 

‘전력 뱅킹시스템.

은행에서 수시로 입출금하듯 전기도 소비자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있는 신개념 계통도다. 개념은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의 아이디어이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바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다. 회장은 “소형풍력 발전시스템이 이를 해결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탄소 배출권 문제도 해결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강조했다. ‘풍력산업의 전도사’, ‘열혈 풍력쟁이’라는 별명이 무색 정도로 풍력산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고 있는 회장을 지난 413 오전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계통 연계를 쉽게 있도록 하고 전력의 ‘뱅킹시스템(Banking System)' 도입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자기 고향의 시골에 소형풍력설비를 투자하여 전력을 생산할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면 소형 풍력분야가 저변이 확대될 있습니다.

회장은 같은 전력 뱅킹시스템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탄소 배출권 문제도 해결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면서 소위 그린잡(Green Job)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풍력산업에 대해 회장은 “대형 풍력은 RPS 제도를 시행하는 2012년부터 사업성이 보이기 때문에 풍력산업 단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경제성이 높다. 반면 소형풍력은 대형풍력에 비해 경제성이 뒤지나 태양광이나 연료전지보다 훨씬 경제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형 풍력산업은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산업으로 개발하여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있다고 주장했다. 

“소형풍력산업의 활성화에 있어 애로사항은 제품을 만들어서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시일이 1 이상 소요되어 경비 부담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하여 지방 대학이 형식 승인 요건을 갖추면 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주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소형풍력 개발에 대한 승인과 인증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지역중심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은 이임택 회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풍력산업이 국내 에너지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2010년에 풍력에서 공급한 발전량은 811.8GWh 우리나라 전체 공급량의 0.17% 불과합니다. 설비용량은 370.3MW 전체의 78,000MW 0.48% 정도입니다. 산업계의 위상은 매출 11,600억원 수출액은 78,800억달러, 민간투자는 7,200억원 수준으로 아직 미미합니다. 2011년에는 매출액은 137% 증가한 27,700억원, 수출액은 120% 증가한 173,000달러로 예상됩니다.

 

풍력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누구인가요? 말하자면 풍력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어디며,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요?

“현재 매출을 올려서 사업을 잘하는 업체는 세계 유명 풍력 터빈 제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입니다. Tower, 단조제품 주물 제품은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 개발한 풍력발전 설비는 시장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제조한 설비는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공업체들이 해상풍력분야에 진출하기 위하여 5MW 이상의 풍력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향후 3~5 내에 전세계 해상 풍력시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육상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좋은 경영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기업들과의 교류차원에서 오는 5 덴마크의 풍력산업협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요 협력사항이 무엇인가요?

“덴마크 업체가 현재 풍력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베스타스(Vestas) 전체시장의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멘스(Siemens) 해상 풍력시장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인구 500명에 불과한 강소국입니다.

우리나 건설기술력과 덴마크 상기 업체와 협력을 하면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얻을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력산업은 소재가 철강입니다. 따라서 덴마크 업체도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현재 타워(Tower) 비롯한 철제품은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제어설비와 전력 케이블 중전기 제품생산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도 하고 있죠.

그런데 풍력설비에 소요되는 중전기 제품은 아직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여 공급 실적이 부족한 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도 유럽에서 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망(Supply Chain Network) 상호 구축하면 양국의 풍력산업발전에 도움이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3 24일로 협회가 창립 1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텐데요. 창립 당시 풍력시장 활성화 목표를 제시하셨는데요. 성과가 있으셨는지요? 

“창립당시 여러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회원사도 겨우 30 개가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5개로 늘어났고 특히 우리나라 4 조선업체가 기술을 도입하여 바로 시장에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2~3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는 해상 풍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5MW 대형 풍력을 개발하고 있어 3~5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2030년까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창립 당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34KW 세계 28위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어떻게 되는지요?

2010년의 실적은 미진합니다. 38KW 증가되어 세계 29 하향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풍력발전설비가 소음, 환경파괴 등의 애물단지였다고 하는데, 소음의 정도가 어땠으며, 환경파괴라고 하는데 무엇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얘긴가요?

“새로운 설비는 처음엔 어색하고 단점이 먼저 인식됩니다. 풍력발전 초기 단계에 용량도 수백 KW 수준에서는 날개의 회전 속도가 빨라서 소음이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MW 수준의 풍력발전기는 1분에 16회전, 다시 말해 16Rpm 전후로 회전합니다. 경우 실재 풍력발전 타워에서 250m 떨어진 지역에서 소음을 측정하면 45데시벨 정도입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 들을 있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환경파괴 부분도 산림지역에 풍력설비를 건설할 경우 기초와 진입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 주변을 헤쳐야 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각되면서 환경파괴로 오인됐습니다. 건설이 완료되면 조경이 만들어져 오히려 좋은 환경이 되어 관광자원이 됩니다. 풍차가 있는 곳에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 관광객이 몰리는 것도 같습니다.

 

풍력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시장을 활성화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의미와 시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요?

“과거 발전차액 제도에서는 풍력발전이 사업성이 없었습니다.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제도가 시행되면 적어도 육상풍력은 이용률이 25% 이상 되는 지역은 경제성이 있다고 봅니다.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경제성 있게 사업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민원문제만 원만히 해결되고 특히 제주지역 계통 한계문제가 풀어져서 허가를 본격적으로 하여 준다면 저변 확대가 것입니다. 계통연계 문제를 22.9KV 배전 선로에 20MW급까지 한전과 협조하여 쉬운 방법으로 풀어 준다면 우리의 주변에 많은 설비를 건설할 있고 전력 공급원으로 기여하게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시장도 확대되겠지요.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기술과 제반 제도가 미진한 점들, 육상풍력의 경우 한전 이용의 점들은 개선되고 협력이 되고 있는지요?

“해상풍력의 경우 정부가 주도하는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외국업체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계통연계 문제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계통운영회사가 지원하도록 해야 것입니다. 제주지역과 경상남도 지역 역시 계통연계 문제가 우선 과제입니다. 원칙적으로 정부가 지원하여 주는 방안이 연구 검토되고 있습니다. 육상풍력의 경우 대형보다는 지적한 대로 20MW 규모의 중형사업에 대해 22.9KV 연결하도록 원칙적인 검토를 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규정이 아직 준비안된 상황에서 지역의 영업부를 통한 집행은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소형풍력 보급을 늘릴 있는 방법으로 외국의 지역사회 풍력발전단지(Community Wind Farm) 제시하셨는데, 국내에 추진되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요?

“현재 ADB에서 TA(Technical Assistance)자금으로 3 국가의 시범사업장을 선정하여 사전조사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ADB 요청하여 많은 지역과 사업을 사전 조사하여 KOICA 자금을 활용할 있도록 당해 수혜국가에서 한국정부에 지원 요청을 하도록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업들이 진행되면 우리나라의 소형 풍력업계의 해외진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업계는 이를 대비하여 기술력과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적인 체제를 갖춰야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사업에서 성공사례가 나오면 우리나라의 도서 지방에서도 진출하여 시장확대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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