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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 핵심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올 한해 기술 업계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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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지상 최대의 전자쇼로 불리는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6이 지난 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CES 2016에서는 가전업체들을 비롯해 자동차, 로봇, IT 등 총 3,6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글로벌 업체는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들도 자사의 핵심 역량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2016의 주인공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CES 2016의 화두는 단연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로 요약된다.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원격 제어 및 상호작용을 가능토록 한 네트워킹 기술인 IoT는 CES 2016에서 더욱 구체화된 모습으로 구현됐다.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부터 수도, 전기, 냉난방 등 생활 기반시설까지 통신망으로 연결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이 핵심이었다.
삼성전자는 TV 리모컨 하나로 다른 생활가전의 상태를 살펴보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허브기능을 탑재한 ‘스마트TV’, 냉장고 내부에 보관된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이마트에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냉장고 문 한쪽에 투명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시그니처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장고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작동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문을 열기 어려울 경우 가까이 다가서면 스마트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또한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성’에 주목한 전기차와 함께 전자업계와 협업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한 로드맵을 내놨다.
기아자동차와 아우디, 포드 등은 자율주행 등으로 무장한 순수전기차를 선보였고 중국 패러데이퓨처의 콘셉트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기아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와이즈(DriveWise)’를 쏘울EV(전기차)에 적용해 선보였다.
이는 기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텔레매틱스·내비게이션·IT기술’을 융합한 미래자동차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 현재 주요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비롯해 미래자동차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HAD),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TJA), 자율주차와 출차 등 미래 기술들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현대모비스와 함께 폴크스바겐, BMW, 토요타 등 115개 기업도 대거 출전하여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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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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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쏘울EV(전기차)에 적용해 선보인 모습.(출처.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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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 드론 등 다양한 혁신제품 대거 전시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였던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VR 업체 오큘러스 VR은 올해 출시 예정인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선보였고, 삼성전자도 오큘러스와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용 ‘기어 VR’ 헤드셋을 위한 게임과 영화 등 새로운 콘텐츠로 맞불을 놨다.
CES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드론은 한 지점에서 정지 비행하는 자동호버링 드론을 비롯해 음성·패턴 인식 비행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들이 출품되었다. 사람을 태워 운반할 수 있는 드론도 등장했는데, 최대 100㎏까지 싣고 23분가량 비행이 가능한 중국의 ‘이항 184’는 가격이 무려 2억4천만∼3억6천만원으로 예상된다.
CES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국내 로봇들도 미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종이인형과 로봇을 결합한 ‘카미봇(KamiBot)’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삼쩜일사가 제작해 모바일융합센터(MTCC) 공동관에 전시됐다. 카미봇은 자석으로 결합이 가능한 편의성이 특징이며 세계 최초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키즈 토이로써의 발전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적외선 등 다양한 센서가 탑재돼 선을 따라 움직이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4D컬쳐는 모듈형 로봇 ‘모나봇(Monabot)’을 공개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로봇의 플랫폼만 모듈화 해 구매자의 사용 용도에 맞게 활용이 가능한 이 로봇은 이미 네덜란드, 중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돼 동영상 교육용, 전시 안내 로봇 등으로 활용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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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어 VR' 체험존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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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드론 '이항 184'(출처. 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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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일사의 움직이는 페이퍼토이 '카미봇'(출처. 삼쩜일사)

 

삼성·LG, CES 2016 주요 수상 석권… 한국 기술력 입증!

국내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으로 CES 주요 수상 부문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6년형 스마트TV를 포함해 TV(9개), AV(3개), 생활가전(7개), 모바일(12개), 반도체(5개) 등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IoT 기능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매셔블의 ‘베스트 테크 오브 CES’ 등 8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도 ‘CES 혁신상’을 포함해 약 50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엔가젯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고,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와이어드도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으며, 위버기즈모, HD 구루, 테클리셔스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슈퍼 울트라HD TV’와 4K 해상도의 노트북 ‘울트라 PC’,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등 다양한 제품이 CES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지 IT업계의 관계자는 “CES 2016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삼성과 LG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혁신 제품이 CES를 통해 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CES 2016에는 총 3,6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17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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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16'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주요 어워드를 휩쓸었다.

(출처.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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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ES 2016)

 

 

 

CES 2016 www.cesweb.o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CES 2016, 핵심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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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新기후체제 시대의 에너지, 원자력

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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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행사가 2015년 12월 23일(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 사장,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Post-2020 新기후체제의 에너지, 원자력’

이번 ‘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노력에 발맞춰 ‘Post-2020 新기후체제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재도 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금년 한 해를 돌아보면 원전 해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 제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원자력 전(全)주기에 있어 소중한 성과가 있었다”며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마련, 원전 지역주민의 지지 확보, 신규 원전 수출 등 당면한 도전 과제들도 있다”며,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원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칙으로 ‘소통’을 제시했다. 특히, 문 차관은 “원자력에 대한 오해와 불신은 소통의 미흡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원자력계에 종사하고 있는 산·학·연 내부의 상호 소통과 함께 국민 및 주민들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 낮은 자세에서의 충분한 설명 등 원자력계의 열린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 20점의 정부포상 수상식 이어져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1986년 부지선정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 만의 중·저준위 방폐장 준공과 방폐물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0점의 정부포상(국모총리표창 이상)이 수여됐다.
또한 원자력계 산·학·연은 공동으로 기후변화라는 전세계적 과제를 해결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전문화 혁신, 국민소통 확대 등을 통해 원자력이 창조경제와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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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한편, 올해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기념 행사 외에도 원자력포럼, 정책제안 콘테스트, 원자력 산학연 간담회, 지역상생 나눔마당 등 일반국민과 원자력계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5년 12월 22일 개최된 원자력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원전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과 新기후체제 하에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의 전문가들과 토론이 있었다.
또 다음날 오전에는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 주재로 한수원 등 원전공공기관,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오르비텍, 우진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 등 30여 개 업체와 학계, 연구계 등이 참여하는 원자력계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원전 안전성 혁신, 수출경쟁력 제고, 원전 사후관리 강화, 중소·중견기업 R&D 지원, 원전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제2차 원전기술발전방안이 논의됐고,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키로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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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확산으로 전국에 에너지신산업의 뿌리를 내린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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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8개 컨소시엄 주관사, 13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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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그리드(Smart-Grid)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수요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능형 수요관리, 신재생 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 인프라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 전략’의 일환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어 왔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은 2016년 핵심 국정개혁과제의 하나로,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국내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2015년 11월에 발표한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그간 다양한 시범·실증 사업을 통해 검증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전국 13개 지역에 위치한 실제 환경(주택가, 공단, 상업지구 등)에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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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걸친 스마트그리드 생태계 조성 합의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와 8개 컨소시엄 주관사(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오토에버, KT, LS산전, 포스코ICT, 짐코, 수완에너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전국에 걸쳐 스마트그리드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사업 대상 지자체(서울, 대구, 부산, 제주, 인천, 전북, 충남, 경북, 강릉·동해(강원), 창원(경남), 남양주(경기), 광산구(광주))들도 각 컨소시엄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지역 주민의 수용성 제고를 비롯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산업부 문재도 제2차관 주재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나눴다.
논의 과정에서는 산업부, 참여기업,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필요함을 공감했으며, ‘스마트그리드 확산 정책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문재도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자동차, 친환경 공정이라는 에너지신산업의 4대 분야를 모두 관통하는 연결고리”라며, “컨소시엄 주관사들은 스마트그리드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주기를 바라고, 지자체는 스마트그리드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과 기업의 가교가 되어 스마트그리드가 주민 생활 속에 정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소규모 전력 또는 남는 전력을 팔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개설, 계절별·시간대별 차등 요금제 확대 적용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을 이룰 수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스마트그리드가 조기에 구축되어 에너지신산업의 꽃을 피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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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
Posted by 매실총각
2016. 1. 25. 15:18

미래 먹거리는 친환경 자동차 이슈&리포트2016. 1. 25. 15:18

미래 먹거리는 친환경 자동차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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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아자동차 전기차 '쏘울EV'

 

대차그룹은 지난 달 중순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했다. 현대차그룹의 야심작인 아이오닉은 토요타의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연비를 자랑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친환경차 시장을 위한 업계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환경부 자료를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의 종류와 특징 및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정리해 보았다.

 


Ⅰ. 친환경 자동차란?

 

1. 하이브리드차 (Hybrid 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차는 엔진과 모터동력을 조합하여 구동하는 자동차로 출발과 저속 주행시에는 엔진 가동 없이 모터동력만으로 주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충전은 ‘회생 제동’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원리는 감속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전기를 생성하고 배터리에 충전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연비가 기존의 내연기관차보다 40% 이상 높고 배기가스는 저감된다. 뿐만 아니라 엔진 출력에 모터출력이 추가되어 큰 구동력이 필요한 오르막길 등에서도 가속성능이 좋고 정숙한 승차감을 갖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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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차 작동원리

연료 소모는 최소화하면서 주행 성능은 극대화하기 위해 출발과 저속주행, 가속주행, 고속주행, 감속주행, 정지 등 5가지 주행 형태별로 모터주행과 엔진주행을 적절히 조합한 주행모드로 주행한다.
- 엔진에 모터의 동력을 더해 큰 힘으로 구동
- 차량 감속시 회생제동으로 충전하였다가 출발, 저속주행시 모터 동력만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가솔린차 대비 연비 40% 이상 좋음

* 인버터(Inverter): 전기모터에서 생산된 교류를 직류로 변환시켜 배터리에 저장하고, 전기모터를 구동할 때는 역(易)으로 배터리에 저장된 직류를 교류로 변환시켜 전기모터에 공급하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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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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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토요타자동차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2.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엔진과 모터동력을 조합하여 차량을 구동하는 면에서 하이브리드차와 동일하다. 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차량 추진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외부 전원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와서 저장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자체 엔진과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만을 저장하여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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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작동원리

배터리를 가득 충전한 후 출발하면 처음 40㎞ 전후까지 배터리 전원의 힘만으로 가는 전기차모드로 주행하고, 그 이후는 배터리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 전기차 모드와 하이브리드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여 전기차의 짧은 주행 거리를 극복
- 출퇴근거리(30~40㎞)를 연료 소모없이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 가능
- 전기차 모드의 주행기능 강화로 하이브리드차 대비 배출가스 40~50% 저감


●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충전시스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완속충전 인렛을 적용하고 있으며, 완속충전기 전용 충전케이블과 비상용 충전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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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충전케이블 사용 주의사항

- 과전류 방지를 위해 가정의 콘센트와 전력용량 점검 필요
- 전기료 과다 발생(누진세)을 피하기 위해 전기차 요금제를 받는 별도 전력설비를 마련하거나 별도 충전 서비스 이용 필요
- 공동주택이나 타인 소유 건물에서 사용할 경우 도전(盜電)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전 협의 후 사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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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MW코리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X5 xDrive 40e'

 

3. 전기차(Electric Vehicle)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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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배터리와 모터만으로 차량 구동
- 엔진이 없으므로 배출가스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음
- 충전용량이 적을 경우 배터리 주행거리에 제한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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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시스템

· 충전시간
완속 충전시간(100%): 4시간 20분(6.6㎾)
급속 충전시간(83%): 24분(100㎾)~33분(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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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GM 주행연장전기차(EREV) '쉐보레 볼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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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SM3 Z.E.'

 

4. 수소차(Fuel Cell Eletric Vehicle)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자동차로서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기 않기 때문에 각종 유해 물질이나 온실가스에 의한 환경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 자동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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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차 작동원리

수소가 연료전지에 공급되면 전자와 수소이온으로 분리되고 이때 발생한 전자들은 외부 회로로 전달되어 연료전지 자동차의 모터를 구성하는 동력원인 전기에너지로 사용된다.
또한 수소에서 분리된 수소이온들은 전해질 막을 통과해 막 반대편의 연료전지에 공급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물을 생성하게 된다. 이때 생성된 물은 수소차의 유일한 배출물로서 남은 공기와 함께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

 

● 시스템 구동 원리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으며, 전기차와 달리 전기공급 없이 내부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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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탱크: 충전소에서 충전한 수소를 고압(700bar)으로 저장
연료전지: 수소와 산소를 화학반응시켜 전기를 생산
배터리: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
모터: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이용하여 자동차 바퀴를 구동

● 연료전지의 구조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차세대 무공해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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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는 (-)극에서 산화되고 산소는 (+)극에서 환원된다. 이 반응식에서 볼 수 있듯이, 수산화 이온(OH-)의 농도는 변하지 않고, 단지 수소와 산소로 물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수소가 공기 중에서 연소하여 물이 되는 반응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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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렌더링 이미지(위)와 수소차 '투싼ix Fuel Cell(아래)'

 

Ⅱ. 친환경 자동차의 특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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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중장기 추진계획

● 친환경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연평균 11.3%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
· 친환경 자동차: 1,071(2010년) → 3,132만대(2020년)
· 가솔린차: 5,966(2010년) → 6,605만대(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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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자동차 시장 전망

EU는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EURO-6 배출가스 저감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넘어서 ZEV(Zero Emission Vehicle)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고연비,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로 대변되는 친환경 자동차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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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급속충전시설과 완속충전시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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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환경부 www.me.g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미래 먹거리는 친환경 자동차
:
Posted by 매실총각
2016. 1. 25. 15:04

2016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 이슈&리포트2016. 1. 25. 15:04

  

2016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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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전기산업의 생산액은 1분기 한전의 조기발주로 변압기, 개폐기 중심의 전력기기의 수요는 증가했지만, 메르스 발생 등 상반기의 전반적인 내수 경기 침체, 원자재 하락 등 글로벌 경기 부진의 장기화로 인한 수출 감소로 2014년 대비 1.4% 하락한 38조6,610억 원으로 추정된다. 본지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자료를 바탕으로 2016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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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2016년 전망 요약

 

● 2016년 국내 생산규모는 2.5% 증가한 40조원 전망
○ 건설경기와 설비투자 소폭 상승
○ 조선, 화학, 철강 등 연관 산업의 부진이 악영향

 

● 2016년 수출은 3.5% 증가한 148억불 전망
○ 북미의 노후설비 교체를 기반으로 수출 증가 전망
○ 중국의 성장 둔화, 저유가로 인한 중동지역 수출 부정적 영향
○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관련기기의 증가가 예상되며, 전력용 전선, 차단기 등도 상승 전망

 

● 2016년 수입은 2.4% 증가한 118억불 전망
○ 국내 생산 둔화, 유관산업의 수출 둔화 전망에 따라 부품 수입 악화가 예상되나, 전년 기저효과로 소폭 증가 전망

 

● 2016년 무역수지는 31억불로 흑자기조 유지
○ 수출 수입이 같은 폭으로 증가하여 흑자기조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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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2015년 전기산업 동향

 

1. 세계 전기산업 동향

저유가 지속에 따른 자원부국의 투자 정체, 중국의 저성장, 유럽의 완만한 경제 회복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전력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시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 둔화로 글로벌 기업의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대부분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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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문이 부진하고 수출도 하락세를 지속한 중국은 제조업 과잉투자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투자가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주요 신흥국도 원자재가 하락으로 내수 관련 지표와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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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직류송전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자동화 설비 등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유럽지역에서는 영국과 북유럽을 잇는 HVDC 설비가 2014년에 이어 투자됐으며, 중국에서도 풍력과 화력발전소, 수용가를 잇는 대규모 UHVDC 설비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다.
산업용은 저유가로 석유, 가스산업 분야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친환경 제품의 요구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자동화 설비의 수요가 북유럽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


2. 국내 전기산업 동향

 

● 생산

1분기 한전의 조기발주로 변압기, 개폐기 중심의 전력기기의 수요는 증가했으나, 메르스 발생 등 상반기의 전반적인 내수침체, 원자재가 하락과 세계경기 부진으로 인한 수출감소 등에 따라 전년대비 1.4% 하락한 38조6,610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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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건설투자(5.7%) 및 설비투자(6.6%) 증가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3/4분기까지 제조업이 2014년의 증가세(4.0%)를 하회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단가하락, 해양플랜트 중심의 선박 출하 부진,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 부진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수출

11월 말까지 송배전용은 11.5% 감소한 30억불, 산업용은 0.6% 증가한 35억불, 전기부품은 7.0% 증가한 62억불이었으며, 전체로는 0.3% 증가한 128억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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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배전용 기기는 변압기의 북미 및 중동지역 수출이 증가했으나, 전선 및 차단기의 감소가 전체 감소를 주도했으나, 정류기, 회전기기의 증가가 주도한 산업용 기기는 소폭 상승했고, 전년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기부품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전년 수준이다.

 

* 주수출증가품목(백만불, %): 유입식변압기(762, 1.7), 발전세트(371, 0.9), 자동제어반(342, 6.4), 교류전동기(331, 18.6), 통신선(271, 3.3), 직류전동기(165, 35.0), 인버터(110, 1.4)
* 주수출감소품목(백만불, %): 점화용와이어링세트(794, -5.1), 저압절연전선(609, -7.2), 배전반(588, -3.4), 전력케이블(564, -33.8), 권선(330, -13.1), 고압 차단기(263, -33.3), 저압차단기(154, -2.4), 접속기기(129, -8.0)

주 수출지역은 중국, 미국, 사우디, 베트남, 일본 등이며, 아시아 및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 수출비중(%): 중국(38.6), 미국(9.5), 사우디(8.5), 베트남(5.2), 일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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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11월 말까지 송배전용은 10.5% 증가한 14.5억불, 산업용은 0.5% 감소한 39.4억불, 전기부품은 3.8% 감소한 50.9억불로, 전체로는 0.8% 감소한 104.7억불을 기록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의 자동제어반 및 전력케이블 등 전력기기 수입은 증가했으나, 발전기, 변환기 및 부분품, 접속자부착전선을 중심으로 저압부품의 수입 감소가 전체적인 감소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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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입지역은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노르웨이 순이고, 상위 5개국의 수입이 총 수입의 74%에 달하며,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입이 감소했다.

* 수입비중(%): 중국(40.9), 일본(13.3), 미국(9.7), 독일(6.7), 노르웨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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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수지

무역수지는 수출의 소폭 증가와 더불어 전기부품이 주도하는 수입에서 소폭 감소가 나타나 29억불 흑자가 전망된다.

 

 

Ⅲ.  2016년 경제여건

 

1. 세계 경제 여건

● 세계 경기

거시경제, 지정학적 문제는 2014년에 이어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3.6%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 상승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중국의 성장도 2015년에는 못 미치나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럽의 온건한 성장과 IS 테러 등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속적인 저유가 기조와 환율문제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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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여건

유가와 원자재가는 저가 지속, 원/달러 환율은 상승이 전망된다.

 

○ 원유

세계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고 OPEC과 미국이 포함된 비-OECD의 원유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서 저유가의 장기화가 이어질 것이며,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원유 공급 과잉 가능성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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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

전기동 가격은 초과공급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 및 생산비 절감 등으로 비철금속의 생산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며, 중국의 경기불안 및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의 불안 등은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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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달러화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망시점(11월 말)부터 3개월 후 0.96까지 상승한 후 당분간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달러 환율의 경우에도 전망시점부터 1년 후 127엔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들어 엔/달러 환율 전망치는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신흥국의 통화는 미국 금리인상과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 등 핵심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달러 강세로 인해 2016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 국내 경기 전망

2016년 우리 경제는 내수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반면, 수출은 부진을 지속함에 따라 2016년에는 2%대 중반 저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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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는 투자비용이 비교적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IT 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세가 전망되나 수출부진 등으로 생산이 확대되지 못하며, 1차 금속 등 전통제조업 투자는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아 가동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증가세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15년 5.2% -> ′16년 3.5%).
건설투자는 주택분양 호조에 따른 건설수주 확대로 인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15년 4.0% -> ′16년 5.0%).
반도체 분야는 수요확대와 기술적 경쟁 우위로 수출 증가세가 예상되나, 석유화학, 철강 등 소재부문은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단가하락과 수출부진이 심화될 전망이다.
조선산업은 세계적인 수요 부진에 일본, 중국과의 가격경쟁까지 심화되면서 전망이 어두우며, 자동차의 경우에도 최근 비중이 높아졌던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의 수요 감소에 따른 타격이 예상되어, 이에 따른 전기부품 및 설비투자 감소로 전기산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통상환경

2016년에는 중국을 비롯한 콜롬비아,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발효로 총 15건 52개국과 FTA가 발효될 전망이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가 2015년 말에 발효됐고, 우리나라의 TPP 가입 논의가 구체화될 전망이며 한·중·일 FTA, RCEP 등 메가 FTA 논의도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5년 협상이 개시된 중미 6개국 및 에콰도르와의 FTA도 2016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WTO ITA(정보기술협정)은 확대협상 등 주요 다자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6년에 발효가 기대되며, WTO EGA(환경상품협정)도 환경상품의 관세 철폐를 논의하는 협정으로 2017년 발효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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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과제별 실천계획

 

1. 세계 전기산업 전망

 

● 전력수요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하면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전력수요는 204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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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OECD 국가들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 수입증가에 따른 도시화 가속으로 연평균 2.9% 수요증가를, OECD 회원국은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0.7%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1.9% 증가율을, 주거부문은 2.4%, 이미 고효율화된 서비스 부문은 1.7%에 그칠 것이며, 그 비중은 작으나 수송부문은 철도수송 분야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인해 4.1%로 빠르게 증가될 전망이다.


● 전력설비투자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위한 발전소 건설과 고효율,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신재생에너지의 기존 전력망 연결을 위한 송배전 설비 구축에 따라 2015~2040년까지 전 세계에 필요한 누적 투자는 총 19.7조$, 매년 7,600억$로 추산되며, 이중 2/3가 비-OECD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발전

전 세계 신규 발전소 투자에서 신재생에너지는 62%를 차지할 것이며, 풍력이 22%, 태양광이 17%, 수력이 14%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수명이 25년 정도인 신재생에너지의 투자는 노후화 설비를 신규 설비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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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는 14%가 석탄, 천연가스는 10%를 차지하며, 석유는 1% 이하이다. 향후 비-OECD국가를 중심으로 한 원자력 발전 부문은 13%에 이를 전망이다.
전 세계 발전소 투자는 비-OECD국가를 중심으로 투자되면서, 신재생과 가스화력의 60%, 석탄화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송배전망

2015~2040년까지 약 75백만㎞의 신규 라인이 세워질 것이며, 전 세계 누적 투자는 8.4조$로 연간 3,2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OECD국가가 세계 투자의 70%를 차지할 것이며 약 55%가 신규 수요, 노후설비 교체 40%, 나머지는 신재생에너지 연결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별

2040년까지 전력부문 전 세계 누적 투자의 절반 이상은 1/5을 차지하는 중국을 포함, 인도, 미국, 유럽 3개 지역에 집중될 것이다.
중국 투자의 절반은 신규용량에 투자되며, 이 중 수력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석탄화력의 세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 대한 투자는 2040년까지 중국의 절반인 2.1조$에 달하며, 60%는 발전소 건설(신재생 60%, 화력 30%)에 투입될 전망이다.
미국은 투자의 대부분이 발전소 건설이며, 58%가 수력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에, 18%는 원전에, 13%는 가스화력에 투자되어 탈화석연료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은 70%의 누적 투자액이 발전소에 투자되며, 이 중 2/3이 수력발전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될 예정이다.

 

2. 국내 전기산업 전망

 

● 총괄

전기산업 생산은 2.5%(40조)로 소폭 상승이 예상되며, 수출이 3.5%(148억불), 수입은 2.4%(118억불)로 각각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31억불 흑자가 전망된다.


● 생산전망

건설경기와 설비투자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전 및 발전사의 수요 감소, 조선, 화학, 철강 등 연관 산업의 부진이 부정적이 영향으로 작용하여 전년대비 2.5% 증가한 40조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 및 6개 발전사의 설비투자 계획에 의하면 2016년에는 15조4,840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송배전 설비는 2015년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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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는 주요 주력산업의 수출 부진으로 전력기자재의 수요 감소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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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조선해양

 

● 수출

2016년 수출은 북미의 노후설비 교체수요와 중동 및 신흥국의 인프라 건설을 바탕으로 꾸준한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나, 전 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3.5% 증가한 148억불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 협약을 계기로 각국의 고효율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기의(풍력발전기, 태양광 발전세트, 가스터빈발전기, ESS, HVDC 등)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로 인프라 설비 투자 증가도 기대된다.
주 수출지역은 2015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 사우디, 베트남, 일본 순으로 이어질 것이나, 중국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며,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북미 지역 및 인도 지역으로의 수출이 기대된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선,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용 기기의 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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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중공업


● 수입

수입은 국내 수입 및 수출 증가 둔화, 조선, 철강, 화학 등의 연관 산업 부진으로 소폭 증가한 118억이 전망된다.
주요 수입지역은 2015년과 동일하게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이 될 것이며, 대중 전기부품 수입 감소, 엔저 지속으로 일본과 중국의 수입 비중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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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전기산업진흥회 www.koema.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6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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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소프트 스타트’ 선보이며 업계의 중심으로 도약

산업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전자 부품, 영광산전이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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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산전 설장수 대표

 

산업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밀제어용 전력조정기와 더불어 SCR, TPR, 다이오드(Diode), IGBT, 콘덴서, 퓨즈(Fuse) 등의 전기·전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영광산전이 최근 Motor 기동장치인 모터 소프트 스타트를 선보이며 업계의 중심에 섰다. 본지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는 영광산전을 만나 그들의 제품과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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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차별화로 고객에게 다가서다

산업현장에 필수 부품인 SCR, TPR, 다이오드(Diode), IGBT, 콘덴서, 퓨즈(Fuse) 등을 공급하며 입지를 다져온 영광산전이 최근 다양한 전기·전자 부품과 함께 전력조정기, 모터 소프트 스타트(Power Com)를 국내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기술력 향상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를 추구하며 고객만족에 한발 더 다가선 것이다.
“1999년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부터 SCR, TPR, 다이오드(Diode), 퓨즈 등을 국내에 공급하면서 수많은 거래처를 확보했다”며 영광산전에 대한 소개를 전한 설장수 대표는 “SCR 부품을 가지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자 오랜 연구 끝에 모터 소프트 스타트를 개발하게 됐다”며 모터 소프트 스타트의 개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설 대표는 “현장의 구조에 따라, 기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하나하나씩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다보니 어느 덧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영광산전의 역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산업용 모터 기동제어 장치의 대혁신 ‘모터 소프트 스타트’

“AC모터 기동 시에 발생하는 기계적·전기적인 문제점을 완벽하게 제어해 주는 제품이 바로 ‘모터 소프트 스타트’이다”라며 제품을 한마디로 표현한 설 대표는 “모터의 기동토크와 돌입전류를 제어함으로써 기동과 정지 시 기계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모터 기동제어 장치”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처럼 모터 소프트 스타트는 모터를 기동할 때 서서히 기동시켜 줌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해줄 뿐만 아니라, 모터의 손상을 방지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모터 기동 시 정격의 5~8배에 달하는 큰 전류로 제품의 손상과 모터 절연 파괴 등이 발생하는 직입 기동방식이나 모터를 기동한 후 운전 상태로 전환 시 순간적인 과도전류가 발생되어 전자접속기의 수명이 단축되는 Y-△ 기동방식과는 달리 모터 소프트 스타트는 모터 기동 토크에 알맞은 저전압부터 최대 토크가 발생하는 저전압까지 서서히 전압을 공급함으로써 모터 정지 시에도 부드럽게 기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터를 부드럽게 진행시킴으로써 컨베이어에 이송물이 넘어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펌프의 경우 정지·제어 시 체크 벨브를 서서히 닫아 워터해머(폐쇄하면 관 속의 물의 유속은 0이 되지만 유속 에너지가 압력 에너지로 변해 강한 충돌파가 됨으로 배관, 밸브를 진동시켜 생기는 해머)의 문제점도 해결해준다.
“이러한 제품의 장점 덕분에 최근 직입 기동방식과 Y-△ 기동방식의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서서히 모터 소프트 스타트를 찾고 있다”라는 설 대표는 “본격적인 영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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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조정기 통해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다

모터 소프트 스타트와 더불어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전력조정기는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주는 파워 장치로 일반 산업체 및 반도체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단상 전력과 삼상 전력, 전력량 등에 따라 종류가 세분화 되는 동사의 전력조정기는 SCR 사용으로 응답속도가 빠르며,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On-Off 및 연속비례제어가 가능하고, 운전의 신뢰성이 높아 보수가 용이한 이 제품은 사용방법까지 간단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광산전의 설장수 대표는 “당사의 전력조정기는 삼상 대전력 유도성부하의 완벽한 제어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공정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한 히터 제어특성을 구현했다”며 제품의 장점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마음 사로잡아…

꾸준히 한 우물을 파온 기업답게 영광산전은 제품에 있어서 남다른 관리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터 소프트 스타트의 경우 모터의 사양과 크기에 따라 주문생산이 이뤄지는 만큼 고객요구에 철저히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고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면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설 대표는 “이러한 빠른 대응이 있었기에 지금의 영광산전이 존재한다”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9년 창업 이래 수많은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들과 호흡해 온 영광산전은 가장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같은 가격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다져오고 있다. 이처럼 고객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제품과 서비스로 서로의 신뢰를 지켜왔던 노력이 영광산전의 경쟁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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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소프트 스타트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모터 기동제어 장치의 경우 Y-△ 기동방식의 제품이 국내에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의 기술을 잘 알린다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굴 수 있다”고 전한 영광산전 설 대표는 “아직까지는 모터 소프트 스타트에 대해 모르는 고객사가 많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이 제품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앞으로 계속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영업망을 조금씩 늘려가겠다”며 수출에 대한 욕심도 내비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으로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활용처가 다양한 만큼 경쟁사도 많고, 가격경쟁도 치열한 시장이지만 고객 요구에 하나하나 귀를 기울임으로써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온 영광산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발전을 이어가는 그들이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영광산전 www.ykscr.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전자 부품, 영광산전이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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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