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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 핵심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올 한해 기술 업계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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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지상 최대의 전자쇼로 불리는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6이 지난 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CES 2016에서는 가전업체들을 비롯해 자동차, 로봇, IT 등 총 3,6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글로벌 업체는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들도 자사의 핵심 역량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2016의 주인공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CES 2016의 화두는 단연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로 요약된다.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원격 제어 및 상호작용을 가능토록 한 네트워킹 기술인 IoT는 CES 2016에서 더욱 구체화된 모습으로 구현됐다.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부터 수도, 전기, 냉난방 등 생활 기반시설까지 통신망으로 연결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이 핵심이었다.
삼성전자는 TV 리모컨 하나로 다른 생활가전의 상태를 살펴보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허브기능을 탑재한 ‘스마트TV’, 냉장고 내부에 보관된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이마트에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냉장고 문 한쪽에 투명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시그니처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장고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작동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문을 열기 어려울 경우 가까이 다가서면 스마트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또한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성’에 주목한 전기차와 함께 전자업계와 협업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한 로드맵을 내놨다.
기아자동차와 아우디, 포드 등은 자율주행 등으로 무장한 순수전기차를 선보였고 중국 패러데이퓨처의 콘셉트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기아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와이즈(DriveWise)’를 쏘울EV(전기차)에 적용해 선보였다.
이는 기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텔레매틱스·내비게이션·IT기술’을 융합한 미래자동차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 현재 주요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비롯해 미래자동차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HAD),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TJA), 자율주차와 출차 등 미래 기술들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현대모비스와 함께 폴크스바겐, BMW, 토요타 등 115개 기업도 대거 출전하여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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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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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쏘울EV(전기차)에 적용해 선보인 모습.(출처.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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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 드론 등 다양한 혁신제품 대거 전시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였던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VR 업체 오큘러스 VR은 올해 출시 예정인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선보였고, 삼성전자도 오큘러스와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용 ‘기어 VR’ 헤드셋을 위한 게임과 영화 등 새로운 콘텐츠로 맞불을 놨다.
CES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드론은 한 지점에서 정지 비행하는 자동호버링 드론을 비롯해 음성·패턴 인식 비행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들이 출품되었다. 사람을 태워 운반할 수 있는 드론도 등장했는데, 최대 100㎏까지 싣고 23분가량 비행이 가능한 중국의 ‘이항 184’는 가격이 무려 2억4천만∼3억6천만원으로 예상된다.
CES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국내 로봇들도 미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종이인형과 로봇을 결합한 ‘카미봇(KamiBot)’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삼쩜일사가 제작해 모바일융합센터(MTCC) 공동관에 전시됐다. 카미봇은 자석으로 결합이 가능한 편의성이 특징이며 세계 최초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키즈 토이로써의 발전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적외선 등 다양한 센서가 탑재돼 선을 따라 움직이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4D컬쳐는 모듈형 로봇 ‘모나봇(Monabot)’을 공개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로봇의 플랫폼만 모듈화 해 구매자의 사용 용도에 맞게 활용이 가능한 이 로봇은 이미 네덜란드, 중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돼 동영상 교육용, 전시 안내 로봇 등으로 활용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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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어 VR' 체험존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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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드론 '이항 184'(출처. 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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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일사의 움직이는 페이퍼토이 '카미봇'(출처. 삼쩜일사)

 

삼성·LG, CES 2016 주요 수상 석권… 한국 기술력 입증!

국내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으로 CES 주요 수상 부문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6년형 스마트TV를 포함해 TV(9개), AV(3개), 생활가전(7개), 모바일(12개), 반도체(5개) 등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IoT 기능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매셔블의 ‘베스트 테크 오브 CES’ 등 8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도 ‘CES 혁신상’을 포함해 약 50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엔가젯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고,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와이어드도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으며, 위버기즈모, HD 구루, 테클리셔스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슈퍼 울트라HD TV’와 4K 해상도의 노트북 ‘울트라 PC’,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등 다양한 제품이 CES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지 IT업계의 관계자는 “CES 2016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삼성과 LG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혁신 제품이 CES를 통해 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CES 2016에는 총 3,6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17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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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16'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주요 어워드를 휩쓸었다.

(출처.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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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ES 2016)

 

 

 

CES 2016 www.cesweb.o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CES 2016, 핵심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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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