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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제어 페로브스카이트의 단위 격자구조와 형광 성질 분석 (a)페로브스카이트 차원 제어의 모식도 (b)각각 다른 차원 제어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한 엘이디 소자 구조의 모식도 (c)차원 제어 페로브스카이트의 형광 효율 경향 그라프에서 이 3 혹은 5에 가까울 때 형광 효율이 가장 높음 (d)조사광의 세기에 따른 차원 제어 페로브스카이트 형광 효율 변화도 그라프에서 조사광의 세기가 커짐에 따라 형광 효율도 현저히 커짐 (사진.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의 지원을 받은 김동하 교수(이화여대)·에드워드 사전트 교수(캐나다 토론토대) 공동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천연광물인 칼슘티타늄옥사이드(CaTiO3)와 같은 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유기-무기-할로겐(AMX3) 유형의 화합물) 신소재로 밝은 빛을 내는 LED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3차원 구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잘 흡수하고 전하 운반능력이 뛰어나 전기적 성질이 우수한 반면 형광효율이 낮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최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LED 응용에 관련된 연구결과 들은 많이 보고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LED는 일반 LED와 OLED에 사용되는 소재보다 저렴하고, 높은 색순도를 가지고 있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형광 효율이 낮은 페로브스카이트 단점을 차원 제어 공정 개발을 통해 엑시톤(절연체나 반도체에 있어서 전도대에 여기(勵起)된 전자와 가전자대에 남아 있는 정공이 쿨롱 인력으로 결합하여 1쌍이 되어 있는 중성의 준입자(準粒子)를 형성한 것) 결합에너지 제어, 박막 내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사이에서의 에너지 전달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형광효율을 높였다. 


연구결과, 빛의 밝음을 나타내는 척도인 광휘(특정한 면적을 복사하고 있는 광원의 강도를 측정할 때 광원의 미소 면에서 관측방향의 미소 입체각 내에 복사되는 강도의 그 면과 그 방향에 대한 정사영 면적당의 양)는 80Wsr(스테라디안)-1m-2에 달하고,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바꾸는 소자의 발광 효율은 8.8%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밝기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LED 중에서 가장 우수하며, 자외선에서 가시광선 영역 대에서의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빛을 내는 LED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동하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페로브스카이트를 제어하여 LED에 적용한 최초의 연구를 보고한 것으로 향후 전자, 의료, 통신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적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6월 27일자에 게재되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최고 발광 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LE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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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LED 선두기업이 대거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LED전시회,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 지난 6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일산 킨텍스 3, 4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본 전시회는 LED·OLED 조명, 장비, 부품, 소재업체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15개국 270여개사 6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LED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디자인 사진전, 동남아 진출 투자 무역 상담회, LED산업포럼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가 진행된 LED축제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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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LED·OLED 기술력이 한 자리에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의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 지난 6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15개국 270여 업체가 LED·OLED 조명, LED소자 부품, 관련 장비와 부품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LED·정보통신기술(ICT) 융합제품과 플렉시블 OLED 조명, 제로에너지빌딩 LED시스템 조명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ED-ICT 융합제품은 와이파이(WIFI)중계기 및 보안카메라 내장형 LED 보안등, 가시광통신 LED 소자 등이 전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신개념 방열기술을 도입, LED 효율을 대폭 높인 테크엔 등 우수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공헌한 한국광산업진흥회 송원만 부장 등 개인 유공자 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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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풍성함 더해

지난 전시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참가업체 디자인 사진전, 동남아 진출 투자 무역 상담회가 마련돼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LED·OLED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LED산업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7개 세션, 43개 주제발표로 이뤄진 LED산업포럼은 LED-ICT융합, 차세대 LED소자, OLED 조명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전략 등이 논의됐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LED시장이 세계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친환경 LED 조명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LED 융합 신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LED 효율 개선 등 지속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융합시장 확대에 대비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차세대 핵심원천기술 개발, 중동·동남아 등 해외유망시장 진출 지원, 신기술 융합제품에 대한 규제 개선 등으로 LED 전후방 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LED & OLED EXPO 2016 www.ledexpo.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신기술 접목된 LED·OLED 제품으로 조명 산업의 현 주소를 한눈에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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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8. 15:49

제14회 국제 LED & OLED EXPO 2016 이슈&리포트2016. 3.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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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문 무역 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 오는 6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LED·OLED 기술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본 전시회에는 LED·OLED 선두기업을 포함해 약 350여 개 업체가 800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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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OLED 기술의 모든 것 ‘국제 LED & OLED EXPO 2016’

최근 친환경, 고효율로 대표되는 LED·OLED는 정보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조선, 의료산업 등과 융·복합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2016년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LED 도로조명 구매에 나서면서 기존 고속도로에 설치된 노후 조명을 교체했을 뿐만 아니라 개통 예정인 신설 고속도로의 LED 도로조명 교체 등 민간 자본을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LED 도로조명 교체 사업의 본격화와 LED 조명의 교체를 위한 에너지 저감 사업지원 등 친환경·고효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LED 전문 무역 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 오는 6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LED·OLED 기술의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본 전시회에는 LED·OLED 선두기업을 포함한 약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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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 통해 관객몰이 나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하이랜드코리아, 와고코리아, 파인디지텍, 나이스컴일렉트로닉스, 에버넷전자 등의 해외업체와 더불어 ▲우성전기 ▲경동정밀 ▲우영 ▲두성시스템 등 국내 LED·OLED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출품하면서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LED가로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재진가로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양광·풍력 LED가로등, LED공원등, CCTV블랙박스, LED등기구 등을 선보이며 뽐낼 예정이다. 또한 SMPS 전문 제조기업인 대만 MEAN WELL사의 한국 총판으로 활약 중인 에버넷전자는 MEAN WELL의 SMPS 제품들을 공개하며 관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본 전시회에서 메디컬 타입의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에버넷전자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한 에버넷전자 관계자는 “각 현장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가격과 최고의 품질,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넷전자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 ▲하이록스코리아의 고해상도 3차원 검사 장비와 3차원 계측 소프트웨어의 솔루션 ▲메가파워의 LED & 광측정 장비, IT 계측기, 디지털2 계측기 ▲자이야테크널러지의 LED 모듈 ▲하이랜드코리아의 휴대용 분광조도계, 적분구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들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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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최신정보 공유

전시회와 함께 열릴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LASER 관련 가공기, 장비(마킹, 커팅, 의료용 등), 발진기, 광원, 응용제품 등 융합·발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동력산업인 LASER EXPO 2016과 LED산업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LED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LED 산업포럼이 동시에 개최되어 전시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매회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LED·OLED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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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ED & OLED EXPO 2016 www.ledexpo.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14회 국제 LED & OLED EXPO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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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들이 선보이는 LED와 OLED기술의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LED전문 무역 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15’가 6월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13회째 개최됐다.
올해는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진 양상이며 금호전기, 필룩스, 유양디앤유, 쏠라사이언스, 알에프세미, 에버라이트, 파나소닉, 웰라이텍, 광전자정밀, 창조코퍼레이션, 에버파인, HZO, BJB, CITEL, 재진가로등, 와이에스솔루션, 옵토레즈, 티제이엘, 넥스트아이, 카스 등 국내외 LED 선두기업을 포함해 약 2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의 최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다수 출품된 ‘국제 LED & OLED EXPO 2015’

 

LED와 OLED 기술의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LED 전문 무역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15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 4홀에서 열렸다.
금년이 13회째인 동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LED·OLED 전시회로 국내외 15개국 240여개의 기업이 LED칩, LED·OLED 조명, 장비 및 부품 등 제품을 출품 전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최근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OLED 조명 양산형 제품과 지향성 LED 투광등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다수 출품돼 국내외 1만 7천여 명의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이다.
전시 규모는 금호전기, 필룩스, 유양디앤유, 알에프세미, 넥스트아이, 티제이엘, 옵토레즈, 에스솔루션 등 국내·외 LED 선두기업을 포함한 250여개 기업, 800여개 부스로 운영됐으며, 전시 품목은 ▲LED ▲원자재(Raw Materials) ▲LED 조명제품(LED Lighting Products) ▲LED 공급·전원장치(LED Drivers&Power Supply) ▲LED 제조장치(LED Manufacturing Equipments) 등이 출품됐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및 최신기술 동향 공유

 

국제 LED & OLED EXPO 201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해 업계의 시장판로를 열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전시회 기간 중 LED산업포럼은 LED 기술동향, LED 융합산업, 빛환경, OLED 조명산업, LED 광소자 및 ‘세계 빛의 해’ 특별세션 등 6개 분야, 총 30개의 주제발표로 이뤄진 LED산업포럼도 함께 열려 LED·OLED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LED·OLED 산업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LED산업, 2020년 1,041억 달러 시장 전망

 

한편, LED산업은 세계적으로 매년 평균 14.3%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1,041억 달러 시장이 전망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LED조명의 경우 ‘LED조명 2060 계획’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보급 확대 정책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더불어 OLED도 현재는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나,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한 단가 인하 시 고부가 조명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전원을 공급하는 조명제품을 개발한 (주)필룩스 등 신기술우수기업 5개사를 비롯해 LED산업 대중소 상생협력에 공헌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창훈 부장 등 개인 유공자 4명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하면서 정부는 LED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로 개척을 위해 IT·해양·농생명 등 타산업과 LED 융합 기술, 고효율 광원 등 연구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최근 LED조명 중소기업 적합업종 해제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 LED & OLED EXPO   www.ledexpo.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빛의 향연 ‘국제 LED & OLED EXPO 201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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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9. 11:24

국제 LED & OLED EXPO 2015 행사소식2015. 5.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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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6. 23~26 / KINTEX(3, 4 Hall)
■  주최 : (주)엑스포앤유
■  담당자 : 김진철
■  TEL : 02-783-7979  ■  FAX : 02-783-7292
■  Website : www.ledexpo.com
■  E-mail : led@exponu.com
■  전시품목 : LEDs & Sources, LED Lighting, Display & Signage, Drivers & Electronics, LED Equipments, SSL Design, Smart Grid Zone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제 LED & OLED EXPO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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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하게 빛을 방출하는 발광 전기화학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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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 디바이스(OLED: Organic Light-Emitting Device)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의 디스플레이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로 OLED를 생산하는 것은 진공 상태에서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공정 단계이다. 

대체 발광 디바이스로 발광 전기화학 전지(LEC: Light-Emitting Electrochemical Cell)가 있는데, 이것은 발광 공액고분자(Conjugated Polymer)와 같은 발광 물질과 무기 염(Inorganic Salt)을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위치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LEC의 전기화학적 메커니즘은 전극의 기능에 대해 덜 민감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공기에 안정적인 전극 물질로서의 역할을 가능하게 해 준다. 따라서 OLED와는 달리, LEC는 연속적인 대기 중 제조가 가능한 적절한 후보물질임이 증명되었다. 이를 염두해두고, Ludvig Edman 등은 대규모로 일정하게 발광하는 기기를 만들 수 있는 분무-소결 침착(Spray-Sintering Deposition) 기술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직접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제조기술이다. 분사-소결 기술에서, 잉크 용액을 안개모양으로 만들어 에어브러쉬 방법으로 표면에 분사하며, 반복되는 회수에 따라 단일층 필름 혹은 다층 필름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제조된 필름은 편평한 입자-네트워크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습식 필름을 형성하는 것에 비해 건조 시에 액적이 소결되는 형태로 침착된 구조이다. 따라서 주요한 장점 중 하나는 넓은 면적에 퍼지는 것보다는 먼지 입자의 캡슐화를 일으켜, 분사-소결 기기에서 나타나는 먼지에 의해 유발되는 흑백 점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팀은 넓은 면적(140~140mm2)의 LEC 기기로부터 균일하게 빛을 방출하는데 성공했으며, 낮은 구동전압(3~5V)과 상온의 조건을 이용했다. 게다가, 분사-소결시 유사하거나 동일한 용매를 기반으로 하는 서로 다른 잉크를 연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다중색상 기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균일하게 빛을 방출하는 발광 전기화학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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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 l LCD의 역사로 보는 OLED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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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에서 LCD로 다시 OLED로 디스플레이의 진화

 

LG-삼성 기술경쟁에 볼만, OLED 시장 잠재 가능성 높아

 

 

 

디스플레이 기술의 주요 흐름은 CRT에서 LCD로 옮겨왔다. 이제는 CRT 제품은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LCD제품들이 시장을 완전히 점령했다. 한 때 LCD와 경쟁하던 PDP제품도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LCD가 장악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가 차세대 기술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OLED 기술은 현재의 디스플레이 중심인 LCD 기술을 밀어낼 수 있을까? OLED 기술이 시장에서 각광받게 된다면 그 시장은 어떤 기업이 주도하게 되고 그 수익은 누가 향유할 수 있을까? 최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소개한다.

 

 

2006년, A씨는 잘 쓰던 29인치 CRT TV를 큰 맘 먹고 42인치 LCD TV로 바꿨다. 7년이 지나고 최근 전자매장에 들어서니 온통 스마트 TV 일색이다. TV광고, 홈쇼핑에서도 그랬지만 매장 안은 더하다. 게다가 80인치가 넘는 UHD TV와 스마트 TV도 LCD TV라고 하니 7년 전에 LCD와 PDP를 놓고 고민하다가 LCD TV로 고르기 잘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생겼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대세인 LCD 기술은 당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CRT 기술과의 경쟁, 동시대의 차세대 기술인 PDP 기술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중심으로 서게 됐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주요 흐름은 CRT에서 LCD로 옮겨왔다. 이제는 CRT 제품은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LCD제품들이 시장을 완전히 점령했다. 한 때 LCD와 경쟁하던 PDP제품도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LCD가 장악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가 차세대 기술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OLED 기술을 이용하면 더 얇은 화면, 휠 수도 있고 투명하게도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OLED 기술은 현재의 디스플레이 중심인 LCD 기술을 밀어낼 수 있을까? OLED 기술이 시장에서 각광받게 된다면 그 시장은 어떤 기업이 주도하게 되고 그 수익은 누가 향유 할 수 있을까? 지금 대답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LCD 기술이 CRT 기술을 몰아내고 시장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기업들의 경쟁과정, 가치 사슬에서의 수익분배 형태를 살펴보면 OLED 기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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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과의 경쟁

LCD 기술이 디스플레이 시장에 도입될 당시 디스플레이의 중심은 CRT 기술이었다. CRT 기술은 TV 시장을 중심으로 모니터까지 그 세력을 공고히 하고 있던 터였다. 이때, LCD 기술은 화면의 밝기, 화질 등에서 완성도가 높지 않았고 가격은 매우 비쌌다.

그러나 기존의 기술인 CRT로는 불가능한 경량박형의 노트북 시장을 만들어 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는 환경적인 요인은 노트북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게 되었고 결국 LCD로의 전환을 촉진했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LCD가 제공하는 박형화의 장점은 초기의 화질 특성이 부족한 면을 보상할 만큼 강력했다. 즉, LCD 기술은 상대적으로 소형이면서 화질 특성에 둔감했던 노트북과 모니터 시장 확대를 통해 캐쉬카우 축적이 가능했고, 이는 공격적인 라인 투자와 연구 개발로 이어졌다. 결국 TV 시장에서 요구되었던 성능(화질 특성)과 대량 양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여 기술 대체를 가속할 수 있었다.

 

 

동시대 미래 기술과의 경쟁

LCD의 시장 진입을 가능케 해 준 것은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정착은 다양한 제품 믹스를 통한 시너지에 의해서라고 할 수 있다. LCD는 TV 중심의 PDP나 SED와 달리 휴대폰, 노트북, 모니터와 TV까지 모든 디스플레이를 커버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모바일 제품, 노트북, 모니터와 TV는 각각 확연한 성격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모바일 제품은 최신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이 되고 교체 주기가 짧다. 노트북 및 모니터 제품은 이미 범용화된 제품으로 문턱이 낮고 TV는 제품 크기가 가장 크고 교체주기도 매우 길다.

이런 차이로 인해 수요의 차이뿐 아니라 기술의 요구 특성 자체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을 갖는 모바일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TV에 바로 적용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면에서 다양한 제품 믹스가 가능한 LCD는 각 제품군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었다. 노트북 호황일 때는 노트북에, TV 호황일 때는 TV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최근 태블릿과 같은 새로운 제품군의 확대는 TV산업 침체로 마음 졸이는 LCD 업계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었다. 즉, LCD 패널 기업들은 제품 믹스 조정을 통해 생산 설비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였다.

반면 PDP와 SED는 대형 TV 이외의 제품군으로는 애플리케이션의 확대가 어렵기 때문에 성장의 지속이 쉽지 않았다. SED는 화질 특성이 LCD보다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TV시장에만 국한되어 기업의 전략적 자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TV만 가능한 PDP 라인의 증설은 큰 불확실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LCD가 본격적인 우위를 점하며 시장이 확대된 순간 불확실성은 손실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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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기술 내 기업 간의 경쟁, 표준화와 범용화

LCD 패널 공정은 모듈형 조립공정의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LCD 도입 초기에 한국 기업들은 표준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었고, 일본 기업들은 입력, 화상처리 등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블랙박스 전략을 취했다.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의 이러한 전략 차이로 인해 2000년대 초반까지 LCD 점유율 1위를 유지하던 샤프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고, LG필립스 LCD(현재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1, 2위로서 시장을 선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기술의 표준화는 범용화로 이어져 LCD가 디스플레이 기술의 주류가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범용화는 패널과 세트 기업의 수익이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기존의 패널 기업들 이외에도 신규로 패널 부문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난데다 세트기업들까지 패널 사업에 가세하여 곧 공급과잉과 수익 저하가 나타난 것이다.

최근 저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도 기술의 표준화와 범용화에 있다. LED TV, 3D TV, 스마트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들조차도 금세 범용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은 ‘메이커’를 보지 않고 외관만으로는 어느 기업 제품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다. UHD TV 역시 거의 모든 패널 업체가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 이런 경향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크리스탈 사이클이라는 공급 과잉과 공급 부족의 주기적인 반복을 거치며, 기술 도입기에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일본 기업이 주도했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적극적인 투자와 표준화 및 범용화에 잘 적응한 한국 기업과 대만 기업이 주도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TV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입한 한국 기업들은 성장한 반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에 머무른 일본 기업은 쇠퇴하게 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성숙기에 접어들면서는 기술이 보편화하여 저가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 기업들이 성장하게 되었다.

 

 

기업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

LCD 산업 내 기업들은 수평 통합과 수직 통합을 통해 경쟁하며 성장해왔다. LCD 도입기와 성장기에는 기술 확보와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평 통합, 이후 산업이 성장하면서는 구조 조정의 한 방법으로 수평 통합이 이루어졌다. 한편 기술이 성숙하면서 패널 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수직 통합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LCD 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한 방법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고도화되고 복잡한 기술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투자 규모 거대화에 따른 사업 리스크 증가는 기업 간 합종연횡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였다.

모든 패널 기업이 이런 변화 가운데 있었는데, LG 디스플레이는 1999년 모회사였던 LG전자의 LCD 기술 경쟁력과 필립스의 지분 투자 자금을 통해 LG필립스 LCD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LCD 패널의 대면적화와 공급능력 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소니와 LCD 패널 생산 합작사인 S-LCD 설립을 통해 2005년 7세대, 2008년 8세대 패널 Fab을 세우고 대형 LCD TV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했다. AUO는 Quanta Display를 인수하면서 공급능력의 확대와 안정적인 패널 공급처를 확보하였고 Innolux는 CMO를 인수하여 대면적 패널공급능력 확보하고 애플 제품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일본에서도 소니, 히타치, 도시바의 중소형 패널 LCD 사업부를 하나의 회사로 합병하여 Japan Display Inc.를 설립하고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패널 기업들은 대면적화에 따른 세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꾀할 수 있는 수직통합모델을 적용했다. 특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재·부품 기업들의 소극적인 투자로 유리 기판, 컬러 필터, 드라이버 IC와 같은 주요 부품의 공급 부족 현상을 겪게 되면서 핵심 부품들에 대한 안정적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수직 통합을 적용하면 부품부터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생산시스템의 안정성이 높아지는 반면 매출이 부진할 경우엔 그만큼 부담이 많다.

LCD 패널이 대표적인 범용 제품인 TV에 확대 적용되면서 패널 가격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패널 기업들은 수직통합 방법의 하나로 각 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품 기업을 한 곳에 집적화시키는 클러스터링을 확산하였다.

클러스터는 패널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 보조금, 토지 무상 임대, 세금 혜택 등의 재무적 측면과 전기, 용수, 고속도로 등 인프라 확보 등의 비재무적 측면 모두 유리했기에 모든 패널 기업들이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경기 파주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충남 탕정 클러스터 (Crystal Valley)가 대표적이며, 대만도 신주, 타이중, 타이난 등 3개 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였고, 중국에서도 상해와 북경에 클러스터를 형성하였다.

 

 

공정 수율/효율 극대화

패널 기업들은 이른바 황금수율(Golden Yield, 90% 이상의 수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수율과 생산 단가는 직결되기 때문에 저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기업들이 일본, 대만, 중국 기업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바로 조기 수율 확보 능력이었다.

2003~2004년 대만 기업들의 5세대 라인 안정화 지연으로 인해 패널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한국 기업들은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세대 발전에 따른 기판의 대형화로 인해 패널 기업은 이전 세대에서와 같은 방법으로는 수율 달성이 어렵게 되었는데, 이때 공정의 혁신이 함께 일어났다.

그뿐만 아니라 세대별 확장에 따라 각 패널 기업들은 Line-Up 경쟁도 하게 되었다. 가령 7.5G를 투자한 기업은 32인치, 42인치와 47인치로 Line-Up하고, 7G를 투자한 기업은 32인치, 40인치와 46인치로 Line-Up하여 경쟁하는 것이다.

TV에서 32인치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모든 업체가 공동으로 생산하여 표준화 전쟁이 없었지만, 그 외 다양한 모델 내 표준화 경쟁은 치열하다. 특정 인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경우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는데, 최근 중국 정부의 절전형 제품 보조금 지급에 따른 32인치, 42인치의 TV제품 수요의 급증은 32인치, 42인치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패널 업체들의 수익 향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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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사슬 내 다른 단계 기업 간의 관계

LCD 기술이 디스플레이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가치 사슬 내에도 희비가 엇갈리게 되었는데, 그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 스마일 커브이다. 스마일 커브란 대만계 PC기업인 Acer의 스탠쉬 회장이 제창한 말로 기술개발, 핵심부품/소재, 생산/조립, 마케팅, 서비스로 이루어진 가치사슬에서 부가가치 곡선을 그리게 되면 웃는 모양의 곡선이 되는 현상이다.

LCD 산업에서는 글라스, 액정, 편광판 등을 제조하는 핵심 부품 기업이 고수익을 가져간 반면 패널 기업이나 세트 제조 기업은 부가 가치가 낮아지고 수익률도 현저히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특히 LCD 기술이 범용화되면서 중국 기업, IT 기업 등 다수 세트 기업들이 LCD 패널 등 핵심 부품의 손쉬운 외부 조달을 통한 제조가 용이해졌고, 이로 인해 세트의 제품 선도력(Product Leadership) 감소에 의한 부가가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LCD 패널은 초기에 핵심 부품으로 고수익 창출이 가능했지만, 기술이 표준화되고 패널 기업 간의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서 핵심 부품의 성격에서 조립의 성격으로 변화하며 수익이 낮아지게 된 점이다.

LCD 패널이 핵심 부품으로서 역할이 컸던 도입 및 성장기까지는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15% 이상의 높은 영업 이익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많은 패널 기업들이 유사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대량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제품 선도력은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하였다. 한편 고객이 LCD 제품에 대하여 더 많은 선택의 폭을 갖게 되면서 서비스나 마케팅의 중요도는 상승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애플은 주목할 만하다. 부품과 제조는 철저히 외주에 의존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에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같은 부가 서비스를 연계하여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이러한 생태계를 잘 활용하였다. 또한 애플스토어를 통한 사용자경험에 기반한 판매서비스도 고수익에 한 몫을 담당하였다.

최근 LCD 세트 기업들은 핵심 부품이던 LCD 모듈을 LCD Cell과 BLU로 분리하여 BLU는 세트 기업이 내재화하고 LCD Cell만 구매 후 조립하여 비용을 감소하고자 하고 있다. 즉 부가가치가 있는 핵심 부품인 BLU를 내재화하여 수익성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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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기술 확대의 관전 포인트

OLED 기술은 우수한 디스플레이 특성으로 다양한 폼펙터 구현이 가능하다. 휠 수 있고 투명하게도 만들 수 있다. 색 재현율, 명암비, 시야각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화질 특성을 발휘할 수 있고 BLU가 없어 LCD보다 더 얇게도 할 수 있다.

LCD가 얇은 디스플레이로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었듯이 OLED의 다양한 특성은 LCD로서는 불가능한 많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플렉서블한 OLED의 특성은 들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몸에 부착하는 모바일 시대를 열지도 모른다. 노트북의 사례와 같이 많은 사람이 꼭 필요한 대중 소비 제품이 나온다면 OLED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LCD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OLED 외의 뚜렷한 경쟁 기술은 없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산업 내의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원이 될 OLED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높은 기술난이도와 정체된 수요의 불확실성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최근 소니와 AUO의 협력이나 삼성과 코닝의 OLED용 글라스 투자 등을 볼 때 합종연횡은 이미 시작되었다.

현재의 증착 공정뿐 아니라 궁극적인 OLED 기술의 경쟁력이 발현될 용액 공정의 공정 혁신과 수율 확보도 기업 간의 경쟁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언젠가는 OLED 기술도 표준화되고 범용화 되겠지만 기업들의 수익 유지를 위한 기술 내재화 및 블랙박스화의 노력은 표준화와 범용화의 시점을 늦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OLED 패널이 핵심 부품으로서 지속적인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도 있다.

아직 소수 기업만이 참여하는 OLED 산업의 여러 가능성을 다 짚어 보긴 어렵다. 다만, OLED는 당장 시장을 점화시켜 줄 확실한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다. OLED 시장이 제대로 점화되기만 하면 그 잠재력은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또 한 번 크게 바꿔 놓을 것이다.

<출처: LG경제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CRT에서 LCD로 다시 OLED로 디스플레이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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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의 악연 AMOLED 기술유출 공방…

민사소송으로 이어질 듯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기술유출 고소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양사 간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유출 공방이 사 소송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기술유출 사건에 대한 검찰 기소 이후에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수원지검 형사4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기술을 빼돌린 혐의(산업기술유출방지법 위반)로 조모씨 등 삼성 전·현직 연구원 6명과 정모씨 등 LG디스플레이 임직원 4명, LG 협력업체 임원 1명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에 공개적인 사과와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또 기술유출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를 고소하기로 했다고 반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결과를 접하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OLED 기술력 부족을 단기간에 만회하기 위해 고위 경영진이 삼성의 기술과 핵심인력 탈취를 조직적으로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자 및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 조치와 부당 스카우트한 인력에 대한 퇴사 등은 물론이고 최고 경영진의 사과 등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삼성 측은 법적 검토를 통해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도 같은 날 기자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 측에서 언론배포 자료 등을 통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을 마치 확정 범죄인양 호도했다”며 “우리가 OLED 기술 개발에 실패했다거나 조직적으로 인력을 유인했다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팀장과 기술직은 기소에서 제외되고 마케팅 등 비즈니스 담당자들만 기소된 사실만 봐도 기술유출이라 보기 어렵다”며 “검찰 측에서 혐의로 잡은 일부 이메일이나 카톡 등의 내용 역시 영업비밀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방은 대형 AMOLED 핵심 기술과 인력을 최대 경쟁사에 뺏겼다는 삼성 측 주장과 조직적 기술유출은 아니며, 유출된 정보도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는 LG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법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OLED 기술유출 법정공방… LG 전현직 임직원 고소

 

국내 전자업계의 양대산맥인 두 회사의 악연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미 그동안 국내외에서 기술 및 인력유출은 물론 과장 광고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분쟁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분쟁의 주인공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년 전에도 OLED 공정 핵심인력 유출을 둘러싸고 법정에서 다툰 적이 있어 2년 만에 다시 재판정에 설 가능성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당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 AMOLED 핵심공정 책임자로 근무하다가 LG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긴 A씨 등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금지 및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당시 삼성 측은 “A씨가 퇴사 후 2년 이내에 다른 경쟁업체에 취직하지 않을 의무가 있지만 이를 어겼다”며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한 AMOLED 기술이 경쟁사에 들어가면 막대한 손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손을 들어줬다.

디스플레이 분야가 아닌 계열사 전체로 본다면 분쟁은 비일비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다. 특히 양사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비자가전 분야에서 부딪쳤다. 양사는 지난 한해만 해도 4~5차례에 걸쳐 최근 주력 TV로 키우고 있는 3D TV 광고와 관련해 영국과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다퉜다.

LG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 가 미국에서 ‘자사 TV 기술인 액티브 3D 방식이 LG전자의 기술인 패시브 3D 방식보다 우월하다’는 내용의 광고를 미국에서 방영하자 전미 광고국(NAD)에 이의를 제기해 광고영상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 결정을 받아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LG전자가 미국에서 ‘3D TV테스트에서 소비자 5명 중 4명이 소니와 삼성보다 LG를 선택했다’는 문구가 담긴 광고를 방영하자 NAD에 이의를 신청했다. 이에 NAD는 LG전자의 광고영상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같은해 영국에서는 LG전자가 ‘LG 시네마 3D TV’가 풀HD 3D, 풀HD 1080p 영상을 제공하며,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수준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인쇄광고, 웹사이트,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자 삼성전자가 영국 ASA(영국광고심의위원회)에 LG전자를 허위광고혐의로 제소했다.

이에 ASA는 LG전자의 3DTV 방식에 대해 ‘별도 기술방식의 소개 없이 풀HD로 광고해선 안된다’고 판정해 삼성의 손을 들어 주는 등 양사는 해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TV광고 공방은 다른 제품에 비해 매우 치열한 편이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에도 삼성전자가 홍보물을 통해 자사의 “하드디스크 내장형(일명 타임머신) PDP TV에 대해 허위ㅎ비방광고를 펴고 있다”며 법원에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승소를 받아냈다.

TV가 아닌 세탁기에서도 양사의 광고 분쟁은 있었다. 지난해 호주에서 LG전자는 삼성전자의 버블세탁기 광고 중 일부가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과장 광고라며 호주 광고심의위원회(ACB)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ACB는 올해 2월 삼성전자의 버블 세탁기 광고가 과장광고에 해당 된다며 TV, 전단지, 언론홍보 등에 관련 표현을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

양사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인력유출 분쟁은 있었다. 지난 2010년 LG생명과학 출신의 임원 한명이 바이오산업 진출을 준비 중이던 삼성전자로 이직했다. 이에 LG생명과학은 법원에 영업비밀 침해금지 및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당시 법원은 “퇴직 후 1년간 동종 또는 경쟁 업체 취업을 금지한 임원 약정을 어긴 사실이 인정된다”며 LG의 손을 들어주는 등 양사의 법정공방은 현재까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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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업/산업용 부문의 유망 부품/소재

 

 

전력 반도체 소재

 

가정/상업/산업용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있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력 반도체란 전력 변환 시스템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대표적인 전력 변환 시스템으로는 교류를 직류로 변화시키는 정류 장치직류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인버터 등이 있다.

전력 변환 시스템은 그동안 전동기 제어고급 가전제품의 전원 장치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문제는 이러한 전력 변환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발생하며전력 손실은 곧바로 열에너지로 바뀌어져서 시스템의 안정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있다는 것이다최근 이러한 전력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있는 반도체 기판 소재가 개발되고 있는데 탄화 규소(SiC),질화 갈륨(GaN), 산화아연(ZnO) 등이 이에 해당된다.

실례로 초고순도 SiC 소재를 적용한 SiC 에너지 반도체 소자는 기존의 실리콘 소자 대비 인버터와 컨버터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서 에어컨의 경우 전력 손실  70% 감소산전 기기의 경우 스위칭 속도 4 향상  전력 손실 50% 감소가 가능하다이러한 절감 효과로 인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불리우는 SiC, GaN, ZnO 소재에 대한 연구가 기업과 학계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ED/OLED 소재

 

또한 기존 조명기구/디스플레이에 비해 저전력 소비  장수명의 특징을 가진 LED, OLED  미래의 중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LED 대형 TV 노트북의 백라이트로 사용되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LED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워낙 비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명시장 분야도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원가 절감 에너지 효율에 대한 니즈 증가 등으로 빠른 성장을  것으로 예상된다.

OLED무기 발광소재를 사용하는 LED 달리 유기 발광소재를 사용하며 향후 응용 분야가 소형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ED OLED 각각 발광 소재에 의해 특성이 결정되므로 우수한 발광 특성을 갖는 발광 소재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있다.

적색 LED에는 인화갈륨(GaP) 계열 반도체 등이 사용되며녹색  청색에는 인듐갈륨질소(InGaN), 그리고 자외선은 GaN 등이 사용되고 있다현재 고효율이 개발된 적색  청색과 달리 녹색은 고효율이 개발되지 않아 고효율 녹색 발광소재 개발이 중요하다.

그밖에 LED 높은 효율과 휘도를 구현함에 있어 발광 소재뿐만 아니라 기판 소재의 특성도 중요하다현재 LED 기판으로 사파이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외 ZnO, SiC, GaN 기판들도 개발 중이다.

한편 OLED 인광 발광 소재와 형광 발광 소재로 구분되며 차세대 소재라   있는 인광 발광 소재에는 이리듐을 포함하는 유기금속 화합물이 사용되고 있다.

 



 

 

 

단열 소재

 

건물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의 단열이 매우 중요하다예전부터 발포 스타이렌 수지(일명 스티로폼) 폴리 우레탄 등의 단열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단열재를 많이 사용할 수록 건축물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져서 공간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건축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에 얇으면서도 단열 효과가 뛰어난 단열재에 대한 니즈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단열 효과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진공 단열재가 개발되면서 차세대 건축 자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진공 단열재란 기밀성을 갖는봉지재에 그라스울이나 흄드 실리카 등을 넣고 내부를 진공으로 처리한 제품으로 기존 단열재에 비해 최고 10배의 단열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도심내에 열섬 현상으로 에너지 소비가 가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열 도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차열도료의 주요 원리는도료가 건축물으로 흡수되는 태양 열에너지를 차단함으로 건물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밖에 다공성 소재를 넣어 단열 효과를 가미한 단열 도료 그리고 차열 도료의 단점을 보완한 열교환 도료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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