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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태양전지 소재 중국 생산공장 준공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 LCD,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삼불화질소(NF3) 공장 준공식을 20일 중국 진강시에서 가졌다. 이번 준공한 중국 삼불화질소 공장은 1,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재 OCI머티리얼즈는 이번 중국 공장과 경북 영주시에 갖추고 있는 삼불화질소 공장 6,500톤 생산설비를 합치면 연간 7,5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갖투게 된다.

이번 준공된 중국 공장은 OCI머티리얼즈의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설된 생산법인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LCD 시장을 공략하여 발맞춰 공급의 안정성 및 시장지배력 강화를 겨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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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 8. 17:02

LG그룹, 그린신사업 전략 확정 기업소식2013. 1. 8. 17:02

LG그룹, 그린신사업 전략 확정





LG가 그린신사업에서 올해부터 2015년까지 8조원을 투자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60여개의 중소기업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그린신사업 전략을 확정했다.

이는 LG가 지난 6월 ‘중장기 전략보고회’에서 구본무 회장과 각 계열사의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그린신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한 데 이어, 2020년까지 그룹전체 매출의 15%를 그린신사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그린 2020’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LG, 차세대 성장동력인 그린신사업에 2015년까지 8조원 대규모 투자, 2015년 그린신사업에서 10조원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LG는 먼저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부품・LED・태양광・수처리 사업 등 그린신사업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8조원의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 2015년에 그린신사업에서 10조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LG는 그린신사업에서 작년에 1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두 배 늘어난 3조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등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전지, LED 등 그린신사업의 비중이 높아져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과 함께 10조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세운 것.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LG화학이 현재 10만대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2013년에는 35만대 규모로 확대, 이를 통해 2015년에 세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의 경우 우선 LG전자가 태양전지 셀 및 모듈의 광효율 향상 및 양산규모 확대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연간 총 330MW의 생산규모를 2~3년 내에 1GW급으로 확대해 2015년 글로벌 시장 선두업체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웠으며, 최근 美 버지니아주와 공급계약을 맺고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LG화학의 폴리실리콘 및 LG실트론의 태양전지 웨이퍼 등 태양전지 핵심소재의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를 시작, 폴리실리콘(LG화학)-웨이퍼(LG실트론)-셀/모듈(LG전자)-발전소 운영(LG솔라에너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처리 사업에서는 LG전자가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최근 일본의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국내 공공 수처리 분야 주요 운영관리 전문 업체인 대우엔텍을 인수, 본격적으로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LED 사업은 LG이노텍이 LED칩 및 패키지, 모듈 등 생산 전 공정을 갖추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 LED 공장을 바탕으로 2015년에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해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출처: 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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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세계 최고 고효율 태양광 개발로 세계 시장 석권

 

미국 캐나다 일본에 이어 아프리카 진출… 태양광 시공사업도 나서

 

 

신재생에너지 아이템으로 여전히 주름잡고 있는 태양광 산업. 유럽경기 악화로 미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태양광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신성솔라에너지는 세계 최대 고효율 태양광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막힘이 없다. 최근에는 태양광 시공사업까지 나선 (주)신성솔라에너지를 소개한다.

 

 

 

태양광 전문업체 (주)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1977년 냉동공조 사업으로 출발해 반도체 및 FPD 클린룸 산업에 진출하고 저소음, 무진동, 고효율(FFU)의 첫 국산화 실현과 팹물류 자동화 정비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펼쳐 왔다.

이후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어 '20% 이상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위한 Laser Doping Technology개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고효율 I-PERC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양면 태양광 모듈, 고효율 모듈 등 태양광 모듈 개발에도 박차를 가고 있다.

이처럼 고효율 연구에 매진한 결과 신성솔라에너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평가하는 효율 1위로 인증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TUV, 미국의 UL 등의 인증을 통해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1월에는 2011 그린에너지어워드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기술대상 및 그린보증 브랜드를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효율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

 

신성솔라에너지는 이 같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이탈리아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Silfab SPA사와 700만불(한화 8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12년 12월까지 납품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핵심은 역시 고효율이다.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만을 원했던 Silfab SPA사엔 신성솔라에너지의 고효율 기술력이 계약을 성사시키는 가장 큰 이유였다. 국내 태양전지 판매기업 중 신성솔라에너지가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전통적인 태양광 시장의 수요처가 유럽에서 아시아, 미주로 이동되고 있는 것과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부과 문제로 인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미국시장 진출에 이어 캐나다 시장까지 연이은 수출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불황타개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하여 일찌감치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UL인증을 확보한 상황이며 제품의 우수성은 유럽의 인증기관과 국내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김호식 사장은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신성솔라에너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신성솔라에너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미국 시장과 더불어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동경 지점을 설치하기도 했다. 동경 지점 설립으로 신성솔라에너지의 일본 시장 내 영업 영역 확대와 일본 기업에 대한 유기적 대응력이 강화하고 있다.

일본시장 진출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일본에 태양광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원전 가동 중단으로 부족해진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태양광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소프트뱅크가 중심이 돼 일본 전역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메가솔라'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일본 정부는 7월부터 높은 수준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도입해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과 태양전지는 높은 광변환 효율과 우수한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유럽, 미국, 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올 5월경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나이지리아 정관계 및 업계 대표들과 만나 태양광에너지 보급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독립형 태양광 주택과 공공건물 및 중소형 오피스빌딩의 설치 계획, 원격거리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등 향후 신성솔라에너지와 나이지리아 업체인 Betel Associates Limited가 현지에 Joint Venture를 세울 계획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전력 수급에 문제를 안고 있는 국가들이 많아 향후 태양광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 지역은 일조량이 높아 태양광 설치환경에 매우 적합하여 신성솔라에너지에서도 시장진출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솔라에너지, 세계 최고 효율 20.03% 달성

 

이처럼 전 세계 지역으로 태양광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배경에는 신성솔라에너지가 그동안 연구개발하여 달성한 세계 최고 효율 20%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기존 6인치 대면적 p타입 Cz 웨이퍼를 이용해 20.03%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연구소'로부터 검증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19%대에 머물던 이전의 기록들과 달리 20%대 광변환 효율 돌파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기존 태양전지(Solar Cell) 양산 과정에 단 한 가지의 공정 변화를 통해 최고 효율의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상용화에 가장 가까운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Laser Doped Selective Emitter' 기술을 활용, 태양전지의 전극부에만 국부적인 고농도 도핑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저농도로 도핑해 단파장 빛의 흡수를 극대화하며 동시에 전류의 흐름을 원활히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연구는 태양전지의 전면에 국한하여 공정 최적화를 이뤄낸 성과로 향후 후면 공정의 변화를 꾀한다면 더욱 높은 효율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2010년 말 이 'Laser Doped Selective Emitter' 형성기술로 19.6%대의 세계 최고 광변환 효율을 달성하였고 불과 1년 남짓한 기간 내에 또 한 번 20.03%라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워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놀라게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9%대 태양전지 양산 기술력을 지닌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성과로 R&D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한편, 지속적인 장비 업그레이드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Laser Doped Selective Emitter' 기술은 고효율과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향후 태양전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R&D 기술력 강화만이 경쟁이 치열한 태양광 업계에서 선두기업으로 살아남는 생존의 전략이며 신기술의 개발로 친환경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성솔라에너지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경영혁신․품질․환경 분야 등에 대한 OHSAS 18001인증을 국제표준화 인증기관(TUV Rheinland Cert GmbH)으로부터 획득했다.

이로써 신성솔라에너지의 증평(셀), 음성(모듈)사업장은 안전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안정성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OHSAS 18001[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18001]은 영국 표준협회(BSI)주도로 전 세계 13개 국가표준기관 및 인증기관이 참여해 제정한 안전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이 자율적으로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 관리하기 위한 규격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세계적 권위의 인증 시스템이다.

 

 

  

 

신성솔라에너지, 시공사업 본격화

 

기술력과 시장확대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는 신규사업으로 태양전지, 모듈, 시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신성솔라에너지가 최근 시공사업을 본격화하고 연이은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충청북도와 천안시에 각각 1MW 규모 총 2MW 규모(사업비 65억)의 태양광 발전소(턴키 수주)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영암 F1 서킷 주차장에 13.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시공사업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발주처는 한국중부발전사를 포함한 (주)충북태양광발전과 (주)천안태양광발전 3사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며 신성솔라에너지는 오는 6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모듈 공급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그동안 태양전지와 모듈 위주의 단품 판매사업에서 발전 시스템 설치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국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시행과 함께 종합적인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전지에서 태양광모듈, 태양광발전시공에 이르는 태양광 원스톱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충청북도와 천안시로부터 각각 연간 1메가와트(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시공사업을 일괄(턴키)수주했다고 지난 5월 21일 밝혔다. 이번 시공사업 총 수주액은 65억원이다.

신성솔라에너지 측은 "지난해 영암 F1 서킷 주차장에 13.3메가 규모 태양광발전소 시공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태양광발전 시공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며 "태양광 부품에서 시공까지 수직계열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시공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발주는 한국중부발전, 충북태양광발전, 천안태양광발전 등 3개사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다음 달까지 이번에 수주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김호식 신성솔라에너지 부사장은 "고효율 태양전지와 모듈 등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공까지 수행하는 '시스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태양광 시장의 지속적인 수직계열화로 원가 경쟁력과 다양한 태양광 분야에 진출, 태양광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사업인 태양광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적인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의 성장과 함께 태양광 사업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신성솔라에너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주)신성솔라에너지 www.shin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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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태양전지 잉곳 웨이퍼 생산과 PV 시스템 사업 적극 나서  


미국 썬파워 전략적 파트너로 세계 최고 효율 제품 공급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태양전지 셀을 만드는 잉곳과 웨이퍼는 그 성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때문에 세계적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이 이 분야에 적극 진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견 그룹인 웅진그룹도 재료 사업에 적극 뛰어 들었다. 웅진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 웅진에너지를 소개한다. 



웅진에너지는 2006년 설립된 태양 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제조하는회사다. 웅진그룹 계열사로 웅진폴리실리콘과 함께 웅진의 차세대 성장엔진 중 하나다. 

웅진에너지는 대표적인 태양전지 셀 생산업인 미국의 썬파워과 합작하여 잉곳(Ingot)를 생산해 왔다. 또한 웨이퍼(wafer) 생산은 지난해 500MW에 달했고, 2014년 1.5GW 이상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웨이퍼의 고품질을 위해 웨이퍼 메탈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또한 PV 시스템 사업으로 그린홈 100만호 사업, 일반보급보조사업,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웅진에너지, 1GW 태양광 잉곳 생산체제 구축


웅진에너지는 2010년 두 번째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국산 단일공장 연산 1GW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웅진에너지는 대전 테크노밸리 제2공장은 2009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이날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제2공장은 2,800억원을 들여 4만6512m2 부지에 연면적 3만6,855m2을 사용하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제2공장은 6.3인치(160mm), 8인치(200mm) 잉곳은 물론 신규 고객 니즈에 따른 고부가가치 사업인 6인치, 8인치의 웨이퍼를 본격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다.

아울러 협력사와 초기단계인 장비설계 시점부터 협업하는 상생경영을 통해 주요 핵심장비중 하나인 잉곳 그로워 장비를 전량 국산화함으로써 전체 장비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웅진에너지는 본격적인 양산 가동에 들어가 램프업 속도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 1,2공장 합해 잉곳 1GW, 웨이퍼 500MW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제2공장 준공으로 단결정 실리콘 단위 공장으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기술, 품질, 생산능력이라는 3가지 중심축을 바탕으로 태양광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웅진에너지, 잉곳·웨이퍼 3공장 설립… 5,144억 투자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2014년까지 5,144억원을 투자하여 태양전지용 잉곳 웨이퍼 제3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제3공장은 본사 및 1,2공장이 위치한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에 들어서며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웅진에너지 제1,2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잉곳 1GW,웨이퍼 500MW로 제3공장이 완공되면 잉곳 2GW,웨이퍼 1.5GW로 늘어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라고 말했다. 웅진에너지는 2007년 11월에 1공장을,2010년 11월에 2공장을 각각 준공한 바 있다. 2010년 12월에는 대전시와 제3공장 증설을 위한 3만3,057m2(1만평) 규모의 공장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에너지는 3공장 전체가 양산 가동에 들어가는 2015년이 되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톱 태양광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에너지, 세계 첫 다이아몬드 100% 적용 기업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에 쓰이는 웨이퍼 제조공정에 다이아몬드 시대가 열었다. 

다이아몬드 공법은 탄화규소와 냉각수(Coolant) 등을 섞어 만든 화학용 액체인 슬러리(Slurry)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공정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생산성 향상, 친환경 등의 장점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곳을 잘라 웨이퍼를 만드는 공정에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Diamond Wire Saw)’ 설비를 100% 적용하고 있다. 관련 공정에서 이 같은 방식을 100% 적용하는 것은 웅진에너지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태양전지를 제조하기 위해선 모래 등을 원료로 한 폴리실리콘으로 기둥 모양의 잉곳을 만들고 이 잉곳을 얇게 잘라 판모양의 웨이퍼를 우선 생산해야 한다. 잉곳에서 얼마나 많은 양질의 웨이퍼를 만드느냐가 태양전지의 열효율을 판가름하는 1차적인 관문이 되는 셈이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대전에 위치한 제2공장에 당초 계획했던 총 36대의 설비 중 현재까지 27대를 설치했고 9월까지 36대 설치를 완료해 본격적으로 500메가와트(MW)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부분 회사들이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다이아몬드 방식)’ 설비를 일부 도입하고 있지만 슬러리를 활용한 ‘슬러리 와이어 소(Slurry Wire Saw)’ 방식(슬러리 방식)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슬러리 방식은 잉곳을 절단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한 예로 20.32cm(8인치) 잉곳를 절단할 경우 슬러리 방식에선 8시간이 걸리는 반면 다이아몬드 방식은 4시간으로 절반가량 시간이 줄어든다.

또 슬러리 방식은 연마제를 섞은 화학용 액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우려도 있다. 아울러 높이가 40cm인 잉곳의 경우 통상 6,000장 정도의 웨이퍼가 나오지만 다이아몬드 방식을 적용하면 더욱 많은 웨이퍼 생산도 가능하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방식을 적용하면 웨이퍼 표면 손상 정도(Damage Depth)나 표면 이물질이 현저하게 낮아 양질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이미 선진국 등에선 이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아몬드 방식의 핵심인 절단부품은 국내에선 일진다이아몬드가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다이아몬드 관계자는 “태양전지용 기판뿐만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제조를 위한 사파이어 잉곳 절단 등 관련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 썬파워 지분 매각… 파트너십 유지키로  


미국 회사와 합작으로 시작한 웅진에너지가 지난해부터 홀로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합작사인 미국의 썬파워가 투자지분 전략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증권가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발전업체 썬파워가 웅진에너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이 가뜩이나 태양광 시장 불황으로 최근 시련을 맞고 있는 웅진에너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월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썬파워는 지난 10일 웅진에너지 지분 5.23%(약 324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당초 31.2%의 웅진에너지 지분을 보유했던 썬파워는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각해왔다. 웅진에너지가 썬파워와 웅진의 합작사인 만큼 썬파워의 계속되는 지분 매각은 양사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썬파워는 웅진에너지 매출의 65%(지난해 3분기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처다.

썬파워의 지분 매각도 전량이 아닌 5%만 남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양사 관계의 상징적 의미 때문이다. 하지만 썬파워는 이번에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웅진에너지와의 완전히 연결고리를 끊었다.

이에 업계는 가뜩이나 태양광 시장 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웅진에너지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웅진에너지는 잇달아 장기공급계약이 해지되는 아픔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지분 매각으로 최대 매출처인 썬파워도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하지만 웅진에너지는 이 같은 업계의 시선에 답답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해 프랑스 토탈에게 인수된 썬파워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단순히 자금을 확보하려는 행동이라는 입장이다. 즉 썬파워와의 지분 관계가 끊어져도 사업적인 관계는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 웅진에너지는 올해 썬파워와 3,000톤 규모의 단결정 웨이퍼 공급 계약 체결에 대해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2,800톤보다 200톤이 늘은 규모다. 웅진에너지는 현재 1GW 규모로 24% 효율을 가진 단결정 웨이퍼만 생산하고 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썬파워와의 관계가 이상이 있었다면 올해 계약이 오히려 늘 수 없지 않겠느냐”면서 “또 썬파워가 원하는 효율과 규모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웨이퍼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거래관계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   www.woongjinener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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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2. 9. 10. 13:46

소형 핵전지 기술 신제품신기술2012. 9. 10. 13:46

소형 핵전지 기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의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방사선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전기로 바꾸는 방법에 따라 열전형, 태양전지형 등으로 나눌 있다.

산출되는 전기는 저전력이지만 수명이 수십 정도 되므로, 전원 공급이나 배터리 교체가 곤란한 고립지의 센서나 인공 장기의 구동 등에 이용할 있다.

열전형 핵전지는 미국 나사(NASA)에서 개발하여 우주선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태양에서 멀리 가는 보이저류의 우주선의 경우, 처음의 주전원은 태양전지이지만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태양광 발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핵전지를 탑재한다. 태양전지형의 경우 미국의 몇몇 회사를 중심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향후 인공 심장용 전원으로 핵전지를 사용하게 되면 전지 교체를 위해 년에 번씩 재수술을 필요가 없어지며 지중 케이블, 해저 케이블, 배관 등에 부착되는 센서를 위해 별도의 전원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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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차전지 기술 기반 ESS와 박막 태양전지에 집중 투자

 

발전,축전 솔루션 공급 시장공략…

협력사 지원도 적극 나서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I가 다양한 발전,축전 솔루션으로 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3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결합한 제품을 공개하고, 축전과 발전의 시너지로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분야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SDI는 엑스포에서 255와트(W) 단결정 태양광 모듈과 5.8kWh급 가정용 ESS와 인버터, 각종 가전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전시했다. 태양광 모듈과 56kWh급 컨테이너형 ESS, 충전기를 결합한 전기차충전소용 솔루션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또 태블릿 PC에 사용 가능한 각형 리튬이온전지를 선보였다. 기존 폴리머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이 크고 가격은 저렴하다.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소형IT제품,전동공구,로봇청소기 등에 사용 가능한 원형,각형,폴리머 리튬이온전지를 전시했다.

 

삼성SDI, ESS 사업 ‘Power UP’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강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용량 ESS 실증 프로젝트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2차 전지를 이용,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ESS 시장은 연평균 13.9%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는 오는 2014년까지 제주도에 설치될 변전소급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메가와트(MW)급 리튬이차전지시스템 운용기술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3년간 대용량 전력저장 시스템 개발 및 운용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삼성SDI는 일진전기(테스트베드 구축), 효성(전력변환장치), 한국전력거래소(운용) 등과 함께 ESS 개발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킬로와트(KW)급 ESS 실증 사업은 있었어도, 한 개 변전소와 맞먹는 규모의 8메가와트급 ESS 실증 사업은 최초다. 8메가와트는 800가구에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경우 관련 기술 조기 사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SDI는 ES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터라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7월과 8월 각각 ‘10kW급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사업’,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사업에 선정되고 9월에는 미국 글로벌 전력회사인 AES에너지스토리지와 ‘전력계통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용 20MW급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SS는 배터리를 이용, 전력을 비축한 뒤 적기에 활용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PIKE리서치사와 일본 종합마케팅비즈니스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며 ESS 시장은 2010년 17억달러(2조500억원)에서 2020년 412억달러(47조9,000억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SDI, ESS 선진국 일 진출에 힘 받아

삼성SDI가 세계 최대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가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말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과 맞먹는 시장규모인 ESS 시장을 선점, 중대형 배터리 시장 분야에서 단숨에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삼성SDI의 목표다.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니치콘과 일본 내 가정용 ESS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삼성SDI가 배터리모듈과 배터리제어시스템(BMS)을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추가해 최종 고객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계획이며 양사는 2014년까지 일본 내 가정용 ESS 시장 30%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 대란으로 ESS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일본 가정용 ESS 시장 규모는 올해 4.5MWh에서 내년 208MWh로 늘어나 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올해 1,000억원대에서 내년 4조원대 시장 규모다. 이미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은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ESS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SDI가 이들의 텃밭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교토에 본사를 둔 니치콘은 1950년 설립된 콘덴서 분야 글로벌 업체다. PCS뿐 아니라 전기차용 충전기 등 전력제어 관련 기술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던 차에 삼성SDI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세계 중소형 배터리 시장을 석권한 삼성SDI로선 가장 강력한 상대인 일본 배터리 업체들을 맞아 중대형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삼성SDI “2차전지 2년 연속 1위 수성” 

삼성SDI의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해 소형 2차전지(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 달성하면서 부터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합병 공세에도 시장 우위를 자신한 것이다.
삼성SDI는 2010년 23%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1년 25~26%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27~28% 점유율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 부문에서 지난해 처음 일본 산요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0여 년 전 한국이 2차전지 산업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처음으로 일본은 앞선 결과다. 파나소닉은 지난 4월 산요 배터리 사업을 흡수?합병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점유율을 소폭 늘리는 데 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SDI는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에 적용되는 배터리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삼성SDI는 올 5월안에 계약이 완료되면 총 4MWh 규모의 리튬이온전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4MWh는 비상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전체에 전력을 15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15분 후에는 비상발전기가 작동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UPS에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하는 것은 세계 첫 사례로 지금까지는 납축전지가 사용됐다. 리튬이온전지는 납 등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납축전지보다 가격은 약 1.5배 높지만 무게?부피가 적게 나가고 운영 온도가 낮다. 크기는 납축전지의 25% 이하로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삼성SDI는 휴대폰?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소형 리튬이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용, UPS용 제품까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와 대구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린파트너십’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구축 지원

삼성SDI는 저탄소 그린파트너십사업 일환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기반 구축을 돕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제품생산 전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공정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삼성SDI는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41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동반성장과 녹색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중 동진쎄미켐은 41개 협력사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는 온실가스,에너지 전문가 양성, 에너지 효율 진단과 개선책 마련, 온실가스 배출 관리 툴 개발 등을 지원했다. 동진쎄미켐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삼성SDI의 에너지 전문인력이 중심이 돼 수시로 동진케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어떤 에너지원이 있고 어떻게 지원하면 되는지 등을 파악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소재 등을 다루는 만큼 항온?항습 유지와 전력사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동진쎄미켐은 보일러 공기비 조정 작업과 응축수 회수시스템을 개선했다. 앞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 냉동기 냉수 순환펌프 인버터 적용 둥 총 7개 사업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6,4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은 동진쎄미켐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사업이다.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중간 응축수 탱크를 아예 없애 열손실을 대폭 줄였다. 3개 단지 외부에 각각 위치했던 중간 응축수 탱크의 자리는 흔적만 남아있고, 보일러실에는 보일러와 메인 탱크만 자리 잡고 있었다.


동진쎄미켐은 삼성SDI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를 또 다른 협력사에 전파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사업으로 휴브글로벌 등 13개 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무게중심

삼성SDI는 지금까지는 결정질과 박막 부문 연구개발(R&D) 비중이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박막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태양광 시장 환경에서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박막 사업이 향후 더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결정질도 원가 혁신이 계속되겠지만 박막만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차별화 부문에서도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관련 공정설비기술 분야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2~3년 내 선두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질 부문 R&D는 원가경쟁력을 갖춘 초고효율(20% 이상)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질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생산능력을 늘리더라도 아웃소싱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로부터 태양전지 사업을 이관 받은 후 삼성SDI는 결정질과 박막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2015년 총 3GW 규모 태양전지 설비용량을 달성한다고 발표했을 뿐, 어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지는 밝힌 바 없다.


하지만 삼성SDI가 진행하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과제에 2015년까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설비용량 1.2GW를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박막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삼성SDI의 CIGS 기술은 선진국 수준과 이미 비슷하거나 거의 도달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삼성SDI가 박막태양전지로 사업방향을 정하면 국내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아반시스?LG이노텍 등이 이미 CIGS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만큼 대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SDI   www.samsungs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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