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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 전문 유통 노하우 바탕 독자제품 개발

 

내뢰변압기, 지능형 자동역율 조정장치 개발로 관심 집중

 

‘외산 수입 판매 10년이면 독자제품 개발한다.’

일본 공장자동화 제어기기 전자부품 전문 수입업체인 썬덴코리아가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제어기기를 개발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0여 년 넘게 외산 제품을 수입 판매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외산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내뢰변압기와 지능형 자동역률 조정장치를 개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 썬덴코리아(주)를 소개한다.

 

 

썬덴코리아(주)는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제어기기, 전자부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전문 유통업체다. 지난 98년 설립해 일본 SUNDEN SEIGYO를 시작으로 TOKYO RIKOSHA, ASAI KEIKI 등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일본의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수입 판매했다.

그 뒤를 이어 99년부터 2009년까지 CHIMEI ELECTRONICS, SEIDEN KOGYO, PURERON JAPAN, TOYO SOKKI, KAWASO SANTEST, LEVEX, JANOME, CITIZEN, SANYO MACHINE 등과 판매협약을 체결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대 일본 공장자동화 기기 판매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일본 공장자동화 제어기기 전자부품 판매로 지난해는 150억원 매출을 올린 썬덴코리아(주)가 지난 7월 말 그동안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을 내놓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일본산 공장자동화 제어기기 유통업체의 명성에다 독자개발 제품을 확보하면서 썬덴코리아(주)의 위상은 한층 올라가게 됐다.

 

 

 

 

 

내뢰변압기 개발, 외산대비 가격 대비 성능 우수

 

이번에 썬덴코리아(주)가 내놓은 독자개발 제품은 내뢰변압기와 지능형 자동역율 조정장치이다.

썬덴코리아(주)가 개발한 내뢰변압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외산 내뢰변압기를 대체하면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썬덴코리아(주) 기술연구소 안희석 기술이사는 “지난 3년 동안 내뢰변압기와 자동역율 조정장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올해 4월에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개발준비를 마친 썬덴코리아(주)는 올 4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시제품 개발에 들어가 두 제품을 7월 말 선보였다.

썬덴코리아(주)가 이번에 개발한 내뢰변압기는 국내 시장에 외국산 3kW급 이상의 제품만 판매되고 있지만 소용량의 제품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총 1억원의 자본과 3명의 기술자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주로 100VA에서 10kW까지 다양하지만 주로 3kW급 이하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썬덴코리아(주) 안 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기존 외산제품보다 가격은 절반으로 내려가고 성능은 동등하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150만원대다. 그는 “3년 동안 개발준비를 마치고 올 4월 본격 개발해 7월 상용제품을 내놓았다”며 “기존의 SPD 시장을 보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썬덴코리아(주) 측은 연간 4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SPD(서지보호기기) 시장을 겨냥했으며 SPD와 함께 설치할 수 있는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 이사는 “SPD를 대체하기보다는 SPD와 함께 사용하는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썬덴코리아(주)는 내뢰변압기 판매로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2013년에는 20억을 예상하고 있다.

썬덴코리아(주)의 내뢰변압기 개발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오랫동안 외산 제품을 공급해 오면서 시장의 요구를 인지했다는 것이다. 즉, 외산의 고용량의 제품만 있다는 점,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함께 기존의 SPD로는 내뢰로부터 전기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 등에 착안한 것이다.

따라서 SPD로만 안심하지 못하던 업체나 외산의 고가 제품에 대한 불만이 있던 수요층으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판매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능형 자동역율 조정장치 개발, 특허기술로 성능 인정받아

 

내뢰변압기가 시장 요구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라면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예측으로 나온 제품이 지능형 자동역률 조정장치다.

썬덴코리아(주)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자동역률 조정장치 ‘SPFC’는 올 초 변경된 한국전력 전기요금체계에 따른 역율 조정의 복합성을 해소하여 자동으로 역율을 조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역율에 대한 수용가의 부담을 줄이고 역율 보상요금의 할인혜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썬덴코리아(주)는 이 같은 시장변화에 따라 제품개발을 준비해 왔으며 올 본격 생산을 위한 개발에 들어가 7월 말 시제품을 완성하고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썬덴코리아(주)가 개발한 SPFC는 우선 사용자들이 역율 과징금을 해소하고 역율보상에 따른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역율 개선에 따른 설비여유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선로손실 절감에 따른 전력 손실을 절감할 수 있고 변압기 동손 감소에 따른 전력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여기에 심야에서 발생하는 과진상으로부터 역율을 보상하기 위한 과진상 보상회로를 내장하여 언제나 최적의 역율을 유지할 수 있다.

SPFC는 기존 제품과 다른 특화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썬덴코리아(주) 측은 특허출원된 ‘회전형 링카운트 콘덴서 제어회로’를 통해 콘덴서의 수명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사용 콘덴서의 사용시간을 고르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어 콘덴서의 성능을 향상하고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장시간 투입이 유지된 콘덴서의 휴식시간을 제어하는 특수회로를 사용하여 항상 모든 콘덴서가 동일한 사용시간을 유지하도록 하여 수명을 확대했다.

안희석 이사는 “종래의 기술은 특정방향을 기준으로 계속 투입 개폐되어 콘덴서의 스트레스로 수명이 짧아지고 화재 및 폭발의 원인이 됐다”며 “이에 반해 특허기술인 회전형 링카운트 회로를 통한 순차 제어로 콘덴서의 충격과 수명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콘덴서에 내장된 방전회로에 의존하는 일반 역율조정장치는 투입 시 발생하는 과대전류(정상전류의 3~5배)는 콘덴서의 수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SPFC 제품은 특수 방전회로를 통한 자동방전 때문에 투입 시 발생하는 과대 전류를 방지한다.

썬덴코리아(주)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로크로싱을 사용할 때 돌입전류를 완전히 제로에 이르게 하여 완전한 돌입전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율에 관한 사양 결정단계에서 상세한 에너지 분석과 함께 최적화된 경제적인 역율조정장치를 공급한다.

지능형 자동역율 조정장치를 개발한 썬덴코리아(주)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결과다. 안희석 이사는 “이번 제품은 전자동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이며 전력사용 시 역율의 변화가 심한 공장, 학교, 관공서 등 사업장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썬덴코리아(주)는 SPFC 제품으로 올해 연말까지 최대 1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2013년엔 5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썬덴코리아(주) www.sund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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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