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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utomation World 2015는 국내 유일의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25년 전통의 aimex(제26회 국제공장자동화전)와 국내 유일의 Korea Vision Show(제4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자동화 분야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Automation World 2015! 경기 불황 속에서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한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Automation World 2015를 살짝 엿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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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의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 aimex

 

1990년 국내 최초 공장자동화 전시회인 ‘KOFA’로 문을 연 aimex는 국내외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최첨단 기술을 이끌어왔으며, 산업자동화를 위한 혁신제품 및 솔루션들과 자동차, 전자, 선박 등 제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꼽히고 있다. aimex는 올해 26번째로 개최됐으며, 약 300개사가 FA System & Device, Sensor & Control, Motion control & Robots, Industrial Software, Hydraulic & Pneumatic Components, Logistics Automation System 등의 제품을 가지고 총 9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또한, 약 30,000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해 자동차, 반도체, 건설, 철강, 식품 및 약품, 연구소 등의 제조업계 종사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머신비전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 Korea Vision Show

 

aimex 내 머신비전 파빌리온을 시초로 2011년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와 코엑스가 국내 최초로 런칭한 Korea Vision Show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프로그램 및 기타 장비 등 머신비전 전문 아이템 및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국내외 머신비전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꼽히고 있다. Korea Vision Show는 올해 3번째로 개최됐으며, 약 100개 업체가 머신비전시스템, 스마트 카메라 등 관련 시스템 및 부품과 2D 코드 인식, 보안시스템 등의 응용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가지고 200여 부스로 참여했다. 또한 약 25,000명 정도의 관련 업계 바이어들이 방문을 통해 기술교류를 이뤄나갔다.

 

한국형 스마트공장, 첫걸음 내딛다

 

2015년의 Automation World는 국내 제조업이 다양한 인접기술과 융합하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을 선도하는 참가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능성과 편의성을 담보한 신제품들이 전시회에 대거 출품되면서 자동화 기업들간의 경쟁도 치열했다. 자동화 부문 아시아 최대규모의 면모를 보인 Automation World 2015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오토닉스, 한영넉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등 내로라 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제조업과 IoT, 3D프린팅, 빅데이터, CPS 등 이종기술 간의 융합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트렌드를 볼 수 있었던 부대행사

 

Automation World 2015는 산업자동화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돼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심도 있는 지식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3월 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스마트공장 국제컨퍼런스는 스마트공장 독일 도입 사례, 제조혁신을 위한 IoT와 클라우드 도입 사례, 스마트 제조를 위한 PLM 도입 사례 등 대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에 도입이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공장 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모션컨트롤 분야의 강화에 따라 모션컨트롤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전문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이뤄졌으며, 150여 명 규모로 이틀간 진행됐다. 또한, 머신비전 컨퍼런스에서는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구축 요건 및 신제품과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 외에도 산업안전 세미나, 어드벤텍 세미나, 차세대 센서 세미나, 자동인식 기술 세미나, RFID 기반 공장자동화 세미나, 참가업체 신기술/신제품 세미나 등 산업자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Automation World  www.automationworld.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
:
Posted by 매실총각

한국서부발전이 영국표준협회(이하 BSI)로부터 업무연속성관리(이하 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국제표준인증 ISO223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CM은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해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는 BCM분야의 국제표준인 ISO22301을 제정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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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분야 최고의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해?재난에 대비한 위기관리시스템 실효성 검증 및 안정적 전력생산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음과 동시에 최고의 전력분야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 5월 13종의 재난대응매뉴얼을 단순화했으며, 7월부터 전 직원 및 협력업에 근로자가 실전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재난대응 행동요령 스마트 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력회사 최초로 전 발전사업장에 종합방재센터를 설치하고 소방차 및 구급차를 운영해 응급상황 시 구급활동과 화재 진화 등 재난 상황에 즉각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재난대응 인프라를 바탕으로 BCM 체계 구축을 추진해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사전 준비된 복구 전력과 매뉴얼에 따라 최단 시간 내에 전력생산 업무를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생산 안정성 확보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본사, 태안화력 및 서인천화력의 ISO22301 인증에 이어 평택화력과 군산화력에 대한 인증 획득도 연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 임직원에 대한 BCM 교육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www.iwest.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서부발전, 전력분야 최고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
Posted by 매실총각

아랍에미리트 전력산업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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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는 국내 기업의 중동 지역 주요 투자대상국으로, 최근 전력 부문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추진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전력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국의 전력수급 현황과 전력산업의 최근 동향을 짚어보고, 전력산업 구조와 전력 부문의 개발계획을 살펴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전력시장의 향후 전망을 조명하고자 한다.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조사역 오경일


 

1. 전력수급 현황

 

(1) 급속한 인구증가와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에너지 소비량 급증 추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는 걸프 지역의 여타 산유국들과 더불어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로 인한 냉방시설의 연중 가동, 석유화학플랜트와 담수화 플랜트 운영 등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매우 높은 인구증가율,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향상, 관광 등 비석유 부문의 성장, 두바이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 등으로 전력소비량이 매우 빠르게 증가중이다.


(2) 최근 10년간 전력 소비량 및 생산량 모두 연간 9% 안팎 증가

 

연간 전력소비량은 2002년 41.0TWh에서 2012년에는 94.7TWh로 10년 만에 130.9% 증가했으며,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8.8%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국민 1인당 전력소비량은 2002년 12,703.6㎾h에서 2012년 10,285.3㎾h로 19.0%나 감소했는데, 이는 동국의 인구가 2002년 3.2백만 명에서 2012년 9.2백만 명으로 매우 급속히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
2012년 기준 전력소비 구성은 가정용 부문이 46.9%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8.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제조업 및 건설 부문은 13.1%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력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력생산량도 2002년 44.0TWh에서 2012년 107.2TWh로 10년만에 143.5% 증가했으며, 10년 동안 연평균 9.4% 상승했다.

 

 

■ UAE의 2003~2012년 전력 생산·소비 추이(단위:T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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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력생산은 거의 전적으로 화력발전에 의존

 

UAE의 전력생산은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을 바탕으로 2012년 기준 99.9% 화력발전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화력발전 연료 비중은 2012년 기준, 천연가스 98.6%, 석유 1.4%로 매장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경제적인 천연가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UAE는 최근 천연가스 수요 급증과 장기 수출계약 등으로 내수용 가스 부족 현상이 심화돼 주변국으로부터 발전연료용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UAE 정부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발전 개발을 통한 전력생산량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2. 전력산업구조

 

(1) 각 토후국의 수전력청, 전력산업 관할

 

7개 토후국의 연방체제인 UAE는 4개의 수전력청이 독립적으로 토후국 정부와 함께 전력산업 정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전력 생산도 직접 담당하며, 연방 정부 산하 에너지부에서는 연방 차원의 전력정책 총괄, 전력?수자원에 대한 조사 및 업무조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규제기관으로는 아부다비 규제감독청과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 산하 수전력규제청이 있다.
송?배전 부문의 경우, 아부다비는 ADWEA 산하의 아부다비송배전회사(TRANSCO)를 통해 역내 송배전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토후국들의 경우 3개 수전력청이 지역별 송?배전을 직접 주관하고 있다.


(2)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민자발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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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정부 또는 국영기업이 전담했던 발전 부문을 민간 투자자에 개방하는 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민영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자발전방식의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 전력 부문 민영화는 아부다비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데, 아부다비 정부는 1997년 수전력민영화위원회(Privatization Committee for the Water and Electricity Sector)를 설립했으며, 1998년 전력 부문의 구조조정을 위해 아부다비 수전력부(ADWED)를 감독기관인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으로 전환했다. ADWEA는 아부다비의 전력 부문 민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외국인투자자와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형식으로 9개 민자발전기업(IPP)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된 민자발전시장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바, IPP가 아부다비의 전체 발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말 기준 95.7%에 달하고 있다.
한편, 다른 수전력청들은 IPP의 도입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편이나, DBWA가 최근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단지와 청정석탄 화력발전소 등이 IPP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3) 수전력청이 송·배전 부문도 관할

 

송?배전 부문은 발전 부문과 마찬가지로 4개의 수전력청이 각자 독립적으로 관할, 운영하고 있다. 단, 발전부문과는 달리 민자회사에 맡기지 않고 각 수전력청이 독점적으로 운영한다.
전력수요가 집중된 대도시 지역과 산업단지 등은 400㎸, 220㎸, 132㎸급 송전망으로 주요 발전소들과 연결된다. 배전압은 일반적으로 33㎸와 11㎸로 나뉘어진다.
4개 군소 토후국이 위치한 서부 지역은 400㎸급 송전망으로 아부다비의 주요 고압 송전망과 연결돼 있으며, 이와 별도로 에미리트국가송전망(Emirates National Grid, ENG) 프로젝트를 통해 토후국들의 전력망을 상호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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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력산업의 최근 동향

 

(1)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중심의 발전설비 증설 추진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BMI)의 예측에 따르면, UAE의 전력소비량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2012년 94.7TWh에서 2022년 155.4TWh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설비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ADWEC의 수요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ADWEC 관할지역(아부다비, 알 아인 등)의 피크 전력수요가 2020년 20.4GW, 2030년에는 32.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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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년 5월, UAE 최초의 Barakah 원전 1호기 기공

 

2000년대 중반 대부분의 GCC 국가들이 원자력 발전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정적인 어려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 고조 등으로 도입을 보류한 와중에 UAE만이 당초 계획대로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UAE 연방정부는 2008년 4월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 개발 및 평가에 대한 정책(원자력백서)’을 발표한 뒤, 2009년 10월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 사용에 관한 법률’을 공표했으며, 동법에 근거해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을 설립했다.
이어 2009년 12월 우리나라의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UAE 원자력공사(ENEC)로부터 UAE의 첫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원전 부지는 수도 아부다비로부터 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Barakah로 선정됐다. 한전 컨소시엄은 2012년 7월 FANR로부터 원전 1?2호기의 건설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4년 5월 1호기 원자로 설치 기공식을 가졌다.


(3) 태양광발전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핵심

 

아부다비와 두바이 모두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UAE는 사막성 기후로 전국 어디서나 연중 태양열 이용이 가능해 태양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높으나, 최근까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발전단가로 인해 화석연료가 풍부한 UAE로서는 개발의 유인이 크지 못했다.
2006년 4월 설립된 아부다비 미래에너지회사(Masdar)는 신재생에너지 전략 수립과 관련기술 연구 지원, 국내외 프로젝트 개발, 국제협력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UAE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Masdar에 의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100% 청정에너지로 유지되는 계획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Masdar Sustainable City로, Masdar가 기획과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Masdar의 주도에 의한 Shams 1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남서쪽 120㎞ 지점의 Madinat Zayed 지역에서 건설이 진행 중이며, 태양열집적(Parabolic Trough) 방식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한편, Masdar는 2011년부터 설비용량 100㎿ 규모의 Noor 1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대한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나, 현재까지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태양광발전용 패널의 평균 구매단가가 최대 60% 하락해 승인 지연으로 오히려 이득을 보았다는 분석도 있다.


(4) 전력생산 증대에 부응해 송·배전망도 확충 진행

 

아부다비의 경우 TRANSCO가 금년 중 완공을 목표로 소요예산 1.9억 달러 규모의 배전망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며, 두바이의 경우에는 DEWA가 132/11㎸급 변전소 확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UAE는 걸프협력위원회(GCC) 6개 회원국들의 지역 송전망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2009년 1분기 중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4개국간의 전력망 연계가 완성됐으며, UAE와 오만은 당초 2010년 말까지 전력망을 연계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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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력 부문의 개발계획

 

(1) 원자력과 태양광발전에 역점을 둔 개발계획 수립

 

UAE는 전력생산 증대와 발전원의 다양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의 개발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관련해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추진계획은 없으나, 아부다비와 두바이가 각각 발전 에너지원 다각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2) 아부다비는 원전 건설, 두바이는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에 중점

 

아부다비 정부는 2020년까지 총전력소비량의 7%(약 1,5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하에 아부다비 미래에너지회사(Masdar)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현재 건설 진행 중인 Barakah 원전의 전체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전체 발전용량의 5.6%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두바이 정부는 ‘종합에너지전략 2030(Integrated Energy Strategy 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원을 천연가스 71%, 청정석탄 12%, 원자력 12%, 태양광 5%로 다각화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송?배전 부문에서는 ADWEA 산하의 송?배전 전담기업인 TRANSCO가 2014~2020년에 걸친 7개년 송전망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5. 향후 전망

 

(1) 2020년까지 5,600㎿의 원자력 발전용량 확보 전망

 

2014년 5월 1호기 원자로 설치 기공식을 가진 Barakah 원전은 1,400㎿급 원전 4기로 구성된 총 5,600㎿ 규모로, 2017년 5월 1호기가 첫 상업적 생산을 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1기씩 추가 준공해 2020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바이의 경우, 2013년 11월 DEWA가 2030년까지 두바이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12%를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자체 원전을 건설할 계획은 없으며, 동 목표는 아부다비 원전으로부터의 전력 수입을 통해 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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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진행중

 

DEWA는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량을 총발전량의 5% 수준으로 확충하기 위해 2012년 초부터 설비용량 1,000㎿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인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건설을 추진 중이다. 2030년 완공 목표인 동 프로젝트는 2013년 10월 당초 목표(10㎿) 보다 30% 증대된 설비용량 13㎿의 제1단계 발전소가 준공됐다.


(3) 청정석탄 등 새로운 화력발전 원료에도 주목

 

DEWA는 청정석탄(Clean Coal)을 사용한 화력발전에도 주목해, 2011년 가스화복합발전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청정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상기 조사를 바탕으로 DEWA는 2030년까지 에너지의 12%를 청정석탄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설비용량 1,200㎿ 규모의 Hyssian Complex 청정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4) 향후 10년간 전력소비량과 전력생산량 급증 전망

 

BMI의 2014년 1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UAE의 전력소비량은 2022년 155.4TWh로 2012년 대비 6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5.1% 증가를 의미한다.
현재 UAE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용량 확충 프로젝트의 규모와 진행상황을 바탕으로 추정해볼 때, 2022년 전력생산량은 2012년 대비 57.2% 증가한 168.6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4.6% 증가를 의미한다.
BMI는 UAE 정부가 빠르게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을 중심으로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에 따라, 2022년 UAE의 순발전용량은 2012년 대비 65.6% 증가한 49.9GW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UZE의 2013~2022년 전력 생산·소비 전망(단위: T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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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아랍에미리트 전력산업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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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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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전기 업계가 최근 전기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판도변화를 몰고 올 대형 변수들이 속속 부각됨에 따라 발전기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한층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발전기업계는 지난해 단체수의계약이 사라지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본격화됐으며 기존 업체들의 도산과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으로 새로운 구도가 짜여지고 있다. 급속한 판도변화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에 적극 나섬으로써 새로운 경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현재 발전기업계는 연간 시장규모가 2,000~3,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비상용 디젤발전기부문에 안주하면서 보수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판도변화의 변수들이 부각되면서 기술개발과 신제품 경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기업계가 한층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경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글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1.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는 발전기

발전기는 전동기나 엔진, 가스 터빈, 증기 터빈, 풍차 등의 원동기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를 직류나 교류의 전기적 에너지로 변화시키며, 속도의 변화나 부하의 특성을 고려해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1) 발전기의 형상

발전기는 크게 엔진, 발전기 조립체, 운전반, 라디에이터 등으로 구성되며, 출력전원의 형태에 따라 직류(DC)발전기(충전기)와 교류(AC)발전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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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전기의 구조

일반적인 발전기는 회전계자형 브러시리스 자여자 방식으로 주발전기와 여자기로 구성돼있고, 주발전기 및 여자기는 다시 고정자와 회전자로 구분된다. 고정자에는 주전기자 코어와 코일, 여자기계자 코어와 코일, 배기커버 세트로 구성되고, 추가적으로 터미널 박스조립체, 단자박스, 자동전압조정기(AVR) 등이 고정자 프레임 조립체에 결합되기도 한다.
회전자에는 주계자 코어와 코일, 여자기전기자 코어와 코일, 냉각 FAN, 정류기가 공통 축상에 회전축을 중심으로 결합돼 있으며, 발전기 축단의 베어링에 의해 회전자를 지탱하고 발전기 축의 끝단에는 엔진과 직결할 수 있도록 커플링이 결합돼 있다. 베어링의 경우는 양 베어링 형식을 채택하는 경우도 많다.
교류 발전기 회전자에 주 자속을 발생하는 자극을 만들기 위해 감아 놓은 계자 권선에 전류를 흘려주는 것을 여자라고 하며, 이 계자권선을 여자시켜주기 위해 직류전원을 공급하는 보조 발전기를 여자기라고 한다.
엔진 플라이휠과 발전기와의 연결은 커플링에 의하고, 공동 베이스 상에 엔진과 발전기가 장착돼 있다. 엔진에 의해서 발전기의 회전자가 정격속도로 회전하면 각부 철심에 존재하는 잔류자기에 의해 미소한 잔류전압이 발생하는데, 이 잔류전압은 자동전압조정기를 거쳐 여자기계자 코일에 직류전압이 공급되고 여자기계자 코어가 여자된다. 여자기계자 코어에서 발생된 자속에 의해 여자기전기자 코일에서 교류전압이 발생되고, 정류기를 거쳐서 주계자 코일에 직류가 공급되면 주계자 코어가 여자된다. 이로 인해 주전기자 코일에는 보다 큰 전압이 유기되며 반복과정을 거쳐 전기자 코일에 정격전압이 형성된다.
자동전압조정기(AVR)는 일반적으로 자동전압조정기 내부에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정전압 회로에 따라 비교전압을 부여해 회로를 차단, 접속시키는 스위칭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동전압조정기에는 자동전압조정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전원입력단자, 비교전압을 감지하기 위한 전원감지단자, 여자기계자에 직류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전원출력단자를 기본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발전기 내부구조(디젤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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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기술품질원

발전기 전기회로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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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기술품질원

(3) 발전기의 종류

① 가솔린 엔진 구동형 발전기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을 원동기로 적용한 것을 가솔린 발전기라 하고, 군수용 및 민수용으로 사용되는 10㎾미만의 발전기는 소형화, 경량화, 저온 시동성, 제작단가가 저렴해 가솔린 엔진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내구성이 짧고 약 3,600RPM의 고속회전에 의한 고장율이 높으며, 전자기 발생 가능성이 많은 발전기이다.

▼ 가솔린 발전기 형상(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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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디젤 엔진 구동형 발전기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을 원동기로 적용한 것을 디젤 발전기라고 하고, 군수용 및 민수용을 10㎾ 이상의 발전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인해 10㎾ 미만의 발전기에도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며, 가솔린 발전기처럼 소형, 경량화가 가능하고 저온 시동성 또한 유사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 디젤 발전기 형상(15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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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기술품질원

③ 가스터빈발전기
가솔린 및 디젤발전기 이외에 주로 해군 함정에 적용되고 있는 가스터빈 발전기가 있으며, 공군의 항공기 시동용 발전기(GTG)도 가스터빈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 가스터빌 발전기(항공기 시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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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기술품질원

④ 차량 전원장치(VIPER)
기존의 휴대용 및 트레일러 부착 이동형 발전기의 기동성 제한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2. 국내 발전기 시장,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최근 국내 발전기업계는 기업의 존속 및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거나 아예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 및 업계 차원의 종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소 발전기 기업들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서 기술개발 및 원가절감 등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오고 있으나, 향상된 전력공급망, 선?후진국 등 해외 기업의 진입 등으로 급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규수요는 거의 끊긴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민수용 발전기의 경우에는 과거 거래처에서의 간헐적인 구입 주문 및 기존 판매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등의 수입 등에 의지해 기업 명맥을 잇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 발전기의 경우, 고장, 망실 등에 대한 A/S처리 필요함에도 인력?비용상의 이유 때문에 지원이 사실상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전시상황시 사용하는 군수용도 이미 충분한 구입이 이뤄진 상태이며, 드물게 신무기 개발시에만 납품의뢰가 들어오고 있는 현실이다.
일반 행정부처와 달리, 국방부 조달본부, 국방과학연구소, 품질검사소 등이 관여하는 군수용 발전기 납품의 경우, 개발·시험·생산 등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해외제품들의 시장잠식도 거세지고 있어 업계의 시름이 깊다. 기술과 품질은 무장한 선진국들의 경우, 배기가스 등 환경규제로 무장해 자국시장의 진입을 높임은 물론 국제규격을 주도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중동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더불어 개도국들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경쟁우위 상대였던 중국제, 대만제 제품들의 경우, 국내가의 1/3, 1/2 수준 가격으로 시장을 빼앗고 있다.
국내 수요처들이 발전기를 소모품 정도로 인식함에 따라 눈에 띄는 차별성이 없는 한 가격이 싼 중국산 등을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발전기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설비 등 그동안의 투자비용 때문에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진출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에 대해 정확한 수요예측을 하기 힘들다는 것도 사업전환을 막고 있는 실정이다.

3. 2015년 발전기 및 국내 전기산업의 전망은?

생산은 2.0%(44조 원)로 소폭 상승이 예상되며,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생산의 37%)괘 수출 9.3%(155억 불), 수입 5.0%(120억 불) 증가로 무역수지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경기와 설비투자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조선업, 화학, 철강 등 연관산업의 부진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44조 원이 점쳐지고 있다. 한전 및 6개 발전사의 설비투자 계획에 의하면 2015년에는 18조 4,790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송배전 설비는 2,000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건설업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의한 민간·건축 부문 경기 회복, SOC 예산의 확대에 따른 공공·토목 부문 발주 확대 등으로 3%대의 회복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설비투자도 5%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면에 자동차산업과 IT산업(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스마트 기기와 가전을 중심으로)은 후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철강산업, 화학산업, 조선업 등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과잉, 글로벌 시장 수요 부진 등으로 불황국면이 예상돼 이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로 전기산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년 수출은 중동 및 신흥국의 신규 발전설비 및 전력망 건설, 북미의 노후설비 교체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의 수출감소 기저효과가 반영되어 9.3% 증가한 155억 불로 예상되고 있다.
주 수출지역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 사우디, 베트남, 일본순으로 이어질 것이나, 베트남 수출은 감소세를,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북미 지역 및 인도에 대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며, 중동지역은 저유가로 인한 재정악화로 수출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선, 변압기, 차단기, 발전기 등 전력용 기기의 강세가 예상된다.
수입은 조선업, 철강, 화학 등의 연관산업 부진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120억 불 전망되고 있다. 주요 수입지역은 전년과 동일하게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이 될 것이며, 대중 전기부품 수입감소, 엔저 지속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의 수입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2014년 타결된 중국과의 FTA가 가서명, 정식서명, 국회비준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2015년 내에는 발효되기 어려울 것이며, 양국간 상품양허 유예기간이 장기간이므로 2015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한전 및 6개 발전사의 설비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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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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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산성 악화, 국내 발전기 업계는 어떠한 방도를 모색해야 하나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생산은 제품의 초고압, 대용량화가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개별기기의 공급방식에서 시스템 단위공급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2015년 약 40조 원, 2020년에는 약 6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남북협력사업의 진척과 동북아 전력 연계 등 특수 수요의 증가로 생산 증가 가능성이 더욱 높다. 또한 산업 특성상 신규시설 및 교체수요 등 꾸준한 국내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시설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업계는 신규시장의 진입을 위하여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투자 의사 결정에는 대전력시험설비 구축 여부가 중요한 요인 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시장 변화에 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중전기기산업계 수요증대에 따른 시험적체 해소를 위한 시험설비의 보강이 매우 시급하다. 수출은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중저가의 범용제품에서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을 비롯한 신흥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15년 약 200억 달러, 2020년에는 약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중전기기산업은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 기술적인 열세에 있으며, 인도 및 중국 등에 가격경쟁에 열세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으므로 과감한 기술 투자로 선진국의 기술을 극복하는 것만이 우리나라 중전기기산업의 활로라고 판단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IT기술과 융합한 전력 IT사업의 활성화 및 망 운용기술에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는 새로운 중전기기의 시장 확대와 수출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정부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 시책에 부응한 Fusion IT 중전기기 신제품·신시장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기후변화 협약 이행에 따라 친환경 중전기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만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다면 중전기기 제품에 대한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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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5. 3. 25. 11:02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UPS 분야 선도 업체탐방2015. 3. 25. 11:02

UPS, (주)포엠스에게 믿고 맡기세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UPS 분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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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peration and Maintenance System(전원통합관리시스템)이라는 뜻을 지닌 (주)포엠스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자동전압조정기(AVR) 주파수변환기 (VVVF)를 사용용도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설계해 제조·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20여 년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UPS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포엠스는 새로운 기술적용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본지는 UPS 전문기업으로 오랜 기간 굳건하게 유지해 온 (주)포엠스를 만나 그들의 사업방향과 제품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주)포엠스, 다양한 제품으로 UPS 시장 개척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주)포엠스(이하 포엠스)는 국내에서 UPS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다.
1995년 UPS, AVR(자동전압조정기), VVVF(전압 및 주파수 변환장치)의 개발·생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동사는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관리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KS한국산업화 규격인증 및 EK 안전인증, ISO14001 환경인증을 비롯해 ISO9001 경영인증, 품질보증 Q마크 등을 취득하여 안전한 전력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동사는 IGBT 고효율 UPS 개발을 시작으로 무소음·고효율의 AVR 개발, PWM 방식의 고효율 UPS 개발, 솔라·풍력 인버터 개발 등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의 ESS (에너지 저장장치)를 2008년부터 삼성반도체 생산라인에 납품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친환경에너지인 태양 및 풍력 에너지를 전기로 변화시키는 태양에너지 인버터(Solor Inverter), 풍력에너지 인버터(Wind Inverter)와 더불어 환경오염물질 분리시스템(Plasma Power System)을 개발하여 납품함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동사만의 시장을 개척하며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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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포엠스 이창덕 대표이사

 

 

(주)포엠스만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군

“UPS는 전기 회로의 전압이 끊어지거나 갑자기 올라가고 내려가는 경우를 제한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라고 소개한 포엠스 이창덕 대표이사는 “이는 전산실, 방송기기, 의료장비, 반도체 장비 정밀측정, 분석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이사의 말처럼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동사의 UPS는 IGBT 신기술을 사용해 빠른 응답 능력을 자랑하며, 출력전압과 주파수 안전성을 100% 보장한다. 이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프로세스 제어에 의한 On-line System 구성으로 양질의 출력전원을 형성하며, 불안정한 전압, 순간정전, 소음 등에 대한 최대의 보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 LCD 화면은 UPS의 모든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작상태의 빠른 실행 및 취소가 가능하다. 정상작동 시에는 정전압, 정주파수, 순수정현파의 특성을 가지며 이상 시 Fault LED 및 알람기능이 작동해 문제를 빠르게 보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낙뇌, 써지 및 전자파 방지회로 내장으로 사용기기의 장애를 예방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도 당사 제품의 특징”이라는 이 대표이사는 “이러한 기능이 적용되어 안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제품의 장점을 강조했다.
“AVR (자동전압조정기) 또한 당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품 중 하나”라고 소개한 이 대표이사는 “이 제품은 전원 전압의 변동을 억제해 출력 단자에서 언제나 일정한 전압이 얻어지도록 도와주는 장치”라고 말했다.
동사의 AVR은 상용전원의 각종 장애(Noise, Impulse, 순간전압 강하, 고전압)로부터 피해를 받으면 안되는 중요한 설비의 성능을 보호 및 보존하는데 꼭 필요한 장비이다. 이에 대해 이창덕 대표이사는 “컴퓨터, 전자정밀기기들은 허용전압 범위가 ±5%이내로써 입력전압이 이를 벗어나거나 Noise가 혼입되면 에러가 발생하거나 기기의 손상이 발생되므로 최근 컴퓨터나 전자 정밀기기를 안정되게 사용하기 위해서 AVR을 사용한다”며 제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AVR 사용 시 안정된 양질의 전원을 공급받게 되므로 저전압, 과전압으로부터 자료 및 시스템을 보호하고 기기의 수명도 연장된다”고 덧붙였다.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이 제품은 소음이 없어 열린공간(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전력 소모 및 열 발생률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자회로 방식으로 고장 및 파형 변화가 없으며 기계적 마모 부분이 없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VVVF(주파수변환기) PMSV 시리즈는 제품시험 및 생산라인용 주파수 변환기이다. 이 제품은 신뢰성 시험에 필요한 전압과 주파수를 주문에 의해 제작되며, Frequency Meter, LED Lamp, AM 등을 통해 동작 상태를 쉽게 볼 수 있고 버튼하나로  50㎐, 60㎐ 등 전환이 가능함은 물론 미세조정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ESS (에너지저장장치)는 최근 가정에서부터 산업현장까지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효율적 사용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2011년부터 개발 생산된 제품은 삼성반도체에 납품을 시작하여 반도체 시장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기존제품의 기술력을 더하여 2차 전지를 접목시켜 경량화 및 소형화를 실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멈추지 않는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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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S(무정전전원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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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R(자동전압조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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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VF(주파수변환기)

 

 

‘사후관리서비스 프로그램’ 통해 고객만족 실현

한편 포엠스는 소비자에게 고객 만족을 뛰어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 사후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점검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화 상담까지 직접 대응하고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고객과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세부사항까지 서로 묻고 확인하고 정리해 나가며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카피에서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계속 탈피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처럼 국내 UPS 산업 전체가 이러한 마인드로 페어플레이의 경쟁구도 안에서 공존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이창덕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포엠스의 뚝심 있는 도전이 앞으로 국내 UPS 산업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주)포엠스  www.hiup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UPS 분야 선도
:
Posted by 매실총각

전 세계가 인정한 민웰의 SMPS를 공급하는 (주)에버넷전자

진정한 기술영업과 정도경영으로 고객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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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SMPS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전원공급장치(파워 서플라이) 전문 업체 MEANWELL(민웰)의 한국 총 공급업체인 (주)에버넷전자는 공장자동화 및 모션컨트롤, IT융합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매출액 2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조명용 SMPS 업계 점유율 1위, 산업용 SMPS 업계 4위의 점유율을 지켜냈다. 최근 동사는 전산시스템 확장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의료, FA, 전자, LED 분야 등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본지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 (주)에버넷전자를 만나 그들의 경쟁력을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국내 SMPS 대표기업 (주)에버넷전자

(주)에버넷전자(이하 에버넷전자)는 지난 1992년 9월, YS전자라는 사명으로 시작해 실내 외 경기장 및 고속도로 등에 LED 시스템(전광판)을 설치하면서 모듈, 컨트롤러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2007년 지금의 에버넷전자로 상호를 개명하면서 SMPS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에버넷전자의 임윤성 대표이사는 “현장에 FA관련기기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응용기술을 제공하면서 고객이 요구하는 문제점들을 바로 해결해주는 필드 서비스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러한 기초 작업을 토대로 시작된 에버넷전자는 현재 국내 SMPS 대표기업으로서 조명·산업용 SMPS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경쟁력에 슬림함을 더한 EDR/NDR-시리즈 출시

에버넷전자는 SMPS 전문제조업체인 대만 MEANWELL(민웰)의 공식 한국 총판으로서 LED 조명용, 산업용, 의료용 SMPS, 그리고 DC/DC 컨버터, DC/AC 인버터 등 전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민웰 SMPS 제품들의 주요 특징은 다양성과 안정성, 그리고 우수성이 공존한다는 사실이다”라는 임윤성 대표이사는 “오랜 노하우로 결집된 고품질 제품들은 시리즈 별로 구성돼 구별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더불어 CB, UL, CE, TUV 등 세계적인 전기/전자파의 인증들을 취득함으로써 성능에 대한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고 제품의 장점을 언급했다. 
최근 민웰은 단상용 고효율 Slim-type 제품인 SDR-시리즈 및 Wide Input Range Slim-type 제품인 WDR-시리즈, 그리고 공업용 3상 입력전압 전용 Slim-type 제품인 TDR-960을 출시했다. 또한 Slim-type형으로 가격적인 경쟁력까지 갖춘 신제품 EDR/NDR-시리즈도 선보였다.
EDR/NDR-시리즈는 기존 동급용량의 DIN-rail 제품에 비해 가로 폭이 절반에 가까운 32~40㎜로 슬림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가로 폭이 줄어든 만큼 전장 및 기구 설계 시 매우 큰 강점을 가지며, 효율성이나 안전 기능 등의 성능 면에서는 오히려 기존제품을 능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보호회로를 내장하고 있고, 산업용 레벨의 각종 안전인증을 획득하여 내수장비 및 자동화기기는 물론, 수출용 장비나 자동화 기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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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에버넷전자 임윤성 대표이사

 

에너지 절감형의 그린파워솔루션으로 경쟁력을 높이다

“최근 그린에너지가 성장동력의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함에 따라 민웰에서는 절전기능이 내장된 파워, 태양광 인버터, 디지털 컨트롤 파워 등의 신제품 개발로 최신 기술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다”는 임윤성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에버넷전자는 최근 에너지 절감형의 그린파워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그린에너지와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신제품 RSP-750 모델은 1U Profile에 적용 가능한 낮은 높이는 물론, Active PFC를 가지고 있어 공간효율성과 역률, 효율이 높으며 각종 보호회로 내장, 출력 전압 또는 전류의 조절기능, Remote ON/OFF 기능, DC-OK Signal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함께 출시된 HEP-시리즈는 Harsh Environment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고성능 산업용 SMPS로,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며 PFC(역률 보상회로) 적용, 4㎸/6㎸ 내 전압, 유동식 디밍 기능(옵션)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HEP-600 모델은 효율성이 최대 96%이며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부 충진제가 채워진 형태로서 팬 구동 없이 공기대류에 의한 냉각방식으로 사용된다. 또한 대기전력이 0.5W 미만으로 절전형 제품이며, 각종 열악한 구동환경에서도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 내기 위한 까다로운 전자파 시험은 물론 세계 각국의 안전인증도 보유하고 있다(보증기간 5년).
임 대표이사는 “국내 SMPS 시장도 점차 고효율,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품질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금년 LED용 HLG-시리즈 제품을 포함한 인버터, 그린 어댑터, 자동화 산업용 SMPS 등 각종 산업 관련 SMPS들의 폭발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향후 기대를 밝혔다. 
이외에도 동사는 Low Profile Economical Type 제품인 LRS-시리즈(200/350W), Miniature On Board Type인 IRM-시리즈(5/10/15/20/30W), 3 Phase High Power Type인 RST-시리즈(5000/10000W), DIN-Rail Security Power인 DRC-시리즈(40/60/100W)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신제품들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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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EDR-Series (오른쪽) NDR-Series

 

 

(주)에버넷전자, SMPS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에버넷전자는 최적의 납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는 동시에 기술력에 기반을 둔 CDM/ODM 프로젝트 실행과 전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아이템 개발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사는 고객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창고에 제품들의 재고를 다량 확보하여 전국 각지에 24시간 내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재고 확보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도 높이는 비결이 되고 있다.
한편 앞서 언급한 CDM/ODM 프로젝트는 에버넷전자의 영업사원 및 기술연구소 기술진들이 정기적인 시장조사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성장 가능성 높은 차세대 아이템을 발굴,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에 대해 임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기술을 고객과 함께 예측한 뒤 미리 준비함으로써 당사가 지향하는 지표에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녹색성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 고효율, 고성능,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는 에버넷전자. 진정한 기술영업과 정도경영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그들은 SMPS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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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P-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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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P-600W Series

 

 

 

(주)에버넷전자   www.meanwellkorea.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진정한 기술영업과 정도경영으로 고객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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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Q. 먼저 제17대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저 유상봉에 대한 여러분의 열정적인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한 것은 지난 3년간의 경영평가실적이 우수하여 회원여러분들이 저를 다시 믿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의 네거티브적인 내용은 저에게 협회 경영 및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그 동안 제가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소외감을 느끼는 회원 및 직원들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쓸 계획입니다.

 

Q.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우리협회는 전기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단체로 1963년 12월에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창립해 1996년 한국전력기술인협회로 재창립되었으며, 지난 2013년 협회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협회 명칭을 한국전기기술인협회로 변경하며, 100만 전기인의 허브로서 전기인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전기업계 대표단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협회는 현재 전력기술관리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특별법인으로 전기 설계?감리분야 전문인력의 경력관리, 설계?감리업체의 실적 관리 및 전기안전관리자의 선?해임신고 업무 등을 통해 전기설계?감리 및 안전관리 업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전기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해 매년 5월에 코엑스에서 국제전기전력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력기술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전기인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11월에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Q.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업계에 어떠한 효과를 주고 있는지.

A. 협회에서는 전기설계?감리 및 전기안전관리 업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전기인이 미래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제도적?기술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대행업계의 숙원과제 해결 및 회원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대행범위를 회사단위로 관리하도록 전기사업법령을 개정했으며, 상주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위탁함에 따라 전기안전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어 연구용역을 추진할 결과, 전기설비의 안전성 및 전기안전관리업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용역업체의 위탁선임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설계?감리 업역의 범위를 확대하고 전기설비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설계?감리 용역을 다른 업종의 용역과 분리발주 하도록 하는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어 올해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에서 국가경쟁력 제고 등의 이유로 경제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 또는 폐지를 추진했으나, 협회에서는 회원 권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했습니다. 특히,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약전설비에 대한 전기설계?감리업무를 배제하도록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등 유관법령 개정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한편,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및 3D 설계를 위한 사용자 기반의 정보교류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협회에서 연구해 온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설계정보화 기법도입 연구’용역은 올해 10월에 완료될 계획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전기설비분야 BIM시스템 활용기반이 마련되어 BIM을 통한 3D 설계는 물론, 자동물량 및 견적산출, 정보교류센터 활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확대와 우수 인력공급, 신성장동력분야 등 전략산업의 인력육성,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한 공동훈련사업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협회가 선정되어 자가용전기설비 운전 및 유지관리, 수배전설비 안전사고 및 고장예방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실무 등의 훈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회원들에게는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협회 경영지표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회장님께서 내거신 공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취임 후 ‘회원의 가치를 존중하는 협회’, ‘소통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협회’, ‘전기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를 운영지표로 삼고 회원여러분들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추진했던 공약이행율은 90% 이상으로 협회 교육관을 매입해 교육환경을 개선했고, 연구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과 협회 순이익 증대로 재무구조가 개선됐습니다. 온라인 업무(교육,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회원 편익도 증가되었으며, 협회 명칭을 변경해 회원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는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4대 전략 28개 추진과제를 착실하게 추진해 회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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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 중에서도 가장 역점에 두고 계신 공약은.

A. 제가 회원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항은 모두 회원권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무엇보다 업계 활성화를 위한 법령개정과 연구원 활성화, 현장형 교육체제 구축에 더욱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법령개정과 관련해서는 전기설비 확보를 위한 대행수수료 법제화 및 상주회원 정규직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전기설비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전기설계?감리용역을 다른 용역과 분리하여 발주하도록 하는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이 올해 꼭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전력기술관리법을 전기기술진흥법으로 전면 개정해 관련정책 및 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정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협회 교육관을 지난 2013년도에 매입해 질 높은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이공계전문기술연구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 정부지원 교육사업을 완벽하게 진행했으며, 앞으로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정부지원을 통한 현장형 교육체제 구축과 기관 및 기업의 교육수요를 흡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구원을 더욱 활성화 해 연구용역 수주와 더불어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전기기술개발 및 각종 실무지침서 발간?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Q. 현재 국내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며, 그 부분의 해결을 위해 계획하고 계신것이 있다면.

A. 지난 한 해는 좋은 일, 그리고 궂은일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안전불감증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크게 반성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월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4월 세월호 침몰사고 및 10월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등 우리국민 모두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했던 대형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대형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산업분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강구했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전기재해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와 밀접한 관련이 많은 만큼 더욱 강조되어야 합니다. 협회에서 추진하고는 있는 전기안전관리자 소속직원화, 대행수수료 법제화 및 전기설계?감리 분리발주 관련법령이 개정되면 전기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기인 및 『월간 전기산업』 구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도 산업현장에서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전기안전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전기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전기인들은 지금까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세계적으로 가장 질 좋은 전기를 국민들에게 공급해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월간 전기산업』 독자 여러분들도 오늘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에는 우리 전기인의 숨은 노력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전기인의 노고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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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페셜 인터뷰 -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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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