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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 기업의 중동 지역 주요 투자대상국으로 최근 전력 부문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추진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전력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내용에서는 동국의 전력수급 현황과 전력산업의 최근 동향을 개괄하고, 전력산업 구조와 전력 부문의 개발계획을 살펴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전력시장의 향후 전망을 제시코자 한다.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조사역 오경일

 

 

1. 전력수급 현황

 

(1) 인구 증가와 경제개발 추진 등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 추세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지역의 여타 산유국들과 더불어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로 인한 냉방시설의 연중 가동, 국가경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 부문의 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물 부족 문제의 해소를 위한 대규모 담수화 플랜트 운영 등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다.
아울러 최근 높은 인구증가율,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향상,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하는 각종 인프라 건설을 위시한 경제개발 추진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력소비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 최근 10년간 전력 소비량·생산량 모두 연간 7% 안팎 증가 추세

 

연간 전력소비량은 2002년 123.4TWh에서 2012년에는 235.4TWh로 10년 만에 90.8% 상승했으며,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6.7%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전력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력생산량도 2002년 133.2TWh에서 2012년 424.3TWh로 95.6% 늘며, 10년 동안 연평균 7.0%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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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력생산을 100% 화력발전에 의존함에 따라 석유소비량의 급증에 대한 우려 대두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생산은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00% 화력발전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전력생산에 소비되는 석유의 양도 급증하면서 국부의 최대 원천인 석유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발전에 소요되는 석유의 양은 2012년 76.3만b/d로, 동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량(1,153.0만b/d)과 소비량(293.5만b/d)을 감안하면 생산량의 6.6%, 소비량의 26.0%가 발전에 투입됐다.
한편, 국영 석유기업인 Saudi Aramco는 정부 정책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화력발전소에 발전용 유류를 배럴당 4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석유 화력발전에의 과도한 의존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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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력산업구조

 

(1) 정책 수립과 규제·감독의 이원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전력산업에 대한 정책 수립과 규제·감독을 이원화해 각각 별개의 기관이 수행토록 하고 있다. 현재, 수전력부(Ministry of Water and Electricity)는 담수 및 전력산업 분야의 정책, 계획 및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력규제청(Electricity and Cogeneration Regulatory Authority: ECRA)은 2001년 설립되어 전력 부문에 독립적인 감독을 행사하는 한편 담수 및 전력산업 분야의 각종 인·허가, 규제, 감독, 전력요금 결정, 분쟁 조정, 민간투자 유치 등의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2) 사우디전력공사(SEC)가 전력 생산과 송·배전을 전담

 

발전 부문은 1999년 12월 칙령 M/16호에 의해 설립된 국영기업인 사우디전력공사(Saudi Electricity Company: SEC)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해수담수화공사(SWCC) 등 자체 발전소를 운영하는 일부 기업들과 민자발전회사들(IPP/IWPP)도 전력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송·배전 부문은 발전 부문과는 달리 100% SEC의 독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3) 사우디전력공사(SEC)가 전체 발전용량의 절대적인 비중 점유

 

201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전회사는 사우디전력공사(SEC) 포함 14개 회사가 있으나, SEC가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76.9%를 점유해 절대적인 위치를 유지중이다.
사우디해수담수화공사(SWCC)는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76.9%를 점유하고 있으며, 담수화 공정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이용한 스팀터빈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해 그 대부분을 SEC에 공급하고 있다. 발전 전문회사가 아닌 Saudi Aramco(석유화학), Saudi Cement(시멘트) 등 제조업 부문의 기업들도 전력을 생산해 자체 수요의 일부를 충당하고 피크 시기에는 SEC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4) 최근 발전 부문은 민자발전 방식의 프로젝트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과거 정부나 국영기업이 전담하였던 발전 부문을 민간에 개방하는 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민자발전 방식의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 전력산업 민영화는 ECRA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2002년 사우디아라비아 최고경제회의에서 발전 및 담수 분야의 민간부문 투자의 기본 틀이 성립되고 SEC 이사회에서 대규모의 통합 IPP/IWPP 개발에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04년 3월에 160억 달러를 투자해 2016년까지 10개의 IPP/IWPP를 건설한다는 계획안을 발표하고 2005년 11월 전력법을 개정했으며, 2007년 3개 회사가 첫 IPP로 설립됐다. IPP는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SEC가 20~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상업운전의 개시 후에 전력구매계약을 기초로 20년 간 운영하는 BOO(Build, Own, Operate)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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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ubail Water and Power Co. 등 IPP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진행 중이거나 계획 단계인 대규모 IPP 프로젝트들이 완공되면 그 비중이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설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는 Qurayyah 복합 가스 화력발전소(발전용량 3,927㎿), Rabigh 6 석탄 화력발전소(발전용량 2,800㎿), Rabigh 2 가스 화력발전소(발전용량 2,060㎿) 등이다. 아울러 현재 계획 단계인 주요 프로젝트는 Dhuba 1 태양광-천연가스 복합 사이클 발전소(발전용량 600㎿), Dhuba 2 스팀터빈 화력발전소(발전용량 1,800㎿), Al-Shqaiq 화력발전소(발전용량 3,6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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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송·배전 부문은 SEC의 독점 체제 유지

송·배전 부문은 발전 부문과 달리 SEC의 독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송전망은 총연장 51,881㎞, 배전망은 총연장 438,13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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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력산업의 최근 동향

 

(1)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설비 증설 추진

 

사우디아라비아는 2002~2012년의 10년간 90.8%의 전력수요 증가를 경험했다. 이는 연평균 6.7% 상승했음을 의미하며, 향후에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전력수요 증가에 부응하려면 발전용량을 2020년까지 75GW, 2032년까지 123GW로 늘려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 민자발전 중심의 가스 화력발전 프로젝트 추진 중

 

민자발전회사(IPP)에 의한 발전용량 3.9GW 규모의 Qurayyah 복합 사이클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금년 중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2013년 8월 독일 Siemens가 Saudi Aramco와 Jazan의 4,000㎿급 복합 사이클 발전소에 대한 9.7억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12월 역시 ACWA Power 주도의 컨소시엄이 홍해 연안에 위치한 발전용량 2,060㎿ 규모의 Rabigh II IPP 가스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017년 6월부터 SEC에 공급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상기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석유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50.3%에서 2023년 42.6%로 감소하는 반면, 가스 화력발전은 2023년 전체 발전량의 52.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원자력발전 관련 제도 정비 추진 중이나 상당한 시간 소요 예상

 

사우디아라비아는 1978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원자력발전에 관한 기술협력 검토를 시작한 바 있으나, 이후 진전이 없다가 2008년 5월 미국과 민간 차원의 원자력 에너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원자력 발전을 위한 노력은 2010년 4월 칙령에 의한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개발 전담기구인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설립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원자력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관련 규제와 법적 체계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아 정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 고압·초고압 송전망 확충 부족으로 최근 전력손실율 상승 추세

 

송·배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압·초고압 송전망 확충이 전력생산량 증가율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전력손실률은 2002년 7.4%에서 2012년 9.7%로 상승했다. 이에 SEC는 최근 고압·초고압 송전망의 확충에 필요한 변전소의 확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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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력 부문의 개발계획

 

(1) 화력발전에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발전원 다양화 추진

 

중동 최대의 전력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전력소비량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코자 화력발전소를 증설하는 한편, 생산된 원유를 정유 부문 및 수출에 보다 많이 투입할 수 있도록 발전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가스 화력발전, 원자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비중 제고 및 에너지 효율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다.


(2) 2032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50%를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계획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13년 초 발전용량을 55GW에서 2020년까지 120GW로 증대하고 송·배전망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2032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약 50%를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SEC의 주도로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바, 460억 달러는 발전량 확충, 300억 달러는 송전망 구축, 200억 달러는 배전망 확충, 40억 달러는 기타 분야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석유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에는 50.3%로 예상되는 바, 이를 2023년까지 42.6%로 낮추고 가스 화력발전,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중심),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별도로 1,09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2032년까지 전력수요의 1/3을 태양열발전으로 충당할 것이라 발표했다.
아울러 KA-CARE는 2032년까지 가용 수준의 원자력발전 용량을 17GW 확충하기 위해 총 16기의 원자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2013년 9월 Westinghouse Electricity, Exelon Nuclear Partners, Toshiba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배전 부문의 경우, SEC는 민간 기업의 전력 판매 촉진에 필수적인 고압 송전망의 확충을 위해 2016년까지 송전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피크 전력의 충족을 위해 GCC 국가들과의 송전망 연결 확대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한편, ECRA는 에너지 효율 제고를 통해 2021년까지 피크타임 전력수요를 2012년 대비 14% 감축하고 전체 전력수요량을 8%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37GW 규모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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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력시장의 경쟁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ECRA는 전력시장의 경쟁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을 단행해 2013년 말부터 적용 중이다. Saudi Aramco는 자체 생산 전력을 외부 고객들에게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먼저 SEC에 대한 판매로 시작해 이후 민간 고객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며, SEC의 발전 부문, 송전 부문, 배전 부문을 각각 독립된 국영기업으로 분할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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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전망

 

(1)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급상승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32년까지 전체 전력수요(약 120GW 전망)의 45%에 달하는 54GW를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충당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발전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 개발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나, 2014년 1월 사우디의 Abdul Latif Jameel사와 스페인의 Fotowatio Renewable Ventures사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발전용량 100㎿ 수준의 태앙광발전 프로젝트를 여러 건 추진하는 등 중소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활성화가 기대된다.
KA-CARE가 2012년 5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계획에는 발전용량 41GW 규모의 태양에너지 발전소 증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25GW는 고집광태양열(Concentrated Solar Power: CSP) 방식으로, 16GW는 태양광(Photovoltaic solar power: PV)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단순히 대체 에너지원 개발의 차원이 아니라 국가의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태양광발전 개발에 필수적인 보조금 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계획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2) 2022년 첫 가동 목표로 원전 건설 추진, 원자력발전 비중 상승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32년까지 16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여 17GW의 복합 발전용량을 확충한다는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며, 2022년에 첫 번째 원전의 가동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2013년 9월 GE Hitachi Nucelar Energy와 Toshiba/Westing-house는 Exelon Nuclear Partners와 사우디에서의 원자력발전용 원자로 건설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프랑스의 원자력기업인 EDF와 Avera는 2013년 12월 Zamil Steel, Bahra Cables, Riyadh Cables, Saudi Pumps, Descon Olayan 등 일련의 사우디 기업들 및 사우디의 4개 대학들과 원자력발전 관련 협력(기술인력 양성 포함)을 위한 양해각서를 진행했다.


(3) 초고압·고압 송전망 증설로 전력손실률 감소 전망

SEC는 2011년 초고압 송전망 분야에서 8개 변전소 신설(총변전용량 7,794㎹A) 및 총연장 1,176㎞의 송전망 증설, 고압 송전망 분야에서 30개 변전소 신설(총변전용량 7,240㎹A) 및 총연장 944㎞의 송전망 증설 등의 송·배전망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총연장 40㎞의 230㎸급 Abu Ali 지하 송전망 구축, Al-Dawadmi 변전소와 Riyadh 전력망을 연결하는 총연장 78㎞의 132㎸급 송전망 구축 등 소규모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어, 전력손실률은 2012년 9.7%에서 2022년에는 8.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4) 지역 내 전력망 연계로 전력교류 및 수출 증대 도모

 

걸프협력위원회(GCC) 회원국들은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회원국간 송전 시스템 상호 연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동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의 Madinah에서 이집트의 Cairo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500㎞의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사(16억 달러 규모)가 금년 중 입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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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10년간 전력소비량과 전력생산량의 급증 추세 지속 전망

 

BMI의 2014년 2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소비량은 산업 부문과 가정용 부문의 동반성장에 따라 2022년에는 389.8TWh로 2012년 대비 6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5.2%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용량 확충 프로젝트의 규모와 진행상황을 바탕으로 추정해 볼 때, 2022년 전력생산량은 2012년 대비 약 62.8% 증가한 424.3TWh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5.0%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재 21.9G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가 건설 진행 중이며, 10.1GW 규모의 프로젝트가 계약 체결 또는 입찰 진행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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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발전연료의 천연가스 비중 증대 적극 추진 중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석유를 발전원료로 소진하지 않고 수출을 위해 유보할 수 있도록 천연가스 화력발전의 비중을 증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천연가스 발전의 비중을 늘리면서 천연가스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공급이 점차 부족해질 전망이며, 국내 화력발전소에 대한 Saudi Aramco의 천연가스 공급가격이 국제가격에 비해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 억제되어 있는 점도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산업 현황과 전망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