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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흐름을 눈으로 보여주는 전류센서 전문 메이커 (주)한국센서가 국내·외 적극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국내 기술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장비의 어플리케이션을 확장해주는 첨단 센서기술로 각종 전력 장비의 가치를 높여온 (주)한국센서. 새해를 맞아 그들이 전하는 비전을 본지가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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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센서 신광영 이사

 

 

전류를 눈으로 확인한다

 

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전력 장비 속에서 전류의 흐름을 아날로그 신호로 나타내주는 응용부품 전류센서. 이러한 전류센서를 국내·외에 공급해 온 (주)한국센서가 최근 본격적 시장 확대에 돌입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비들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한국센서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지점에서 전류를 확인하던 장치에서 한 층 발전된 개념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도선에 흐르는 전류량을 확인해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센서”라고 전류센서를 소개한 (주)한국센서 신관영 이사는 “장비기술의 발전과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라 최근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동향을 전했다. 이어 그는 “향후 전기설비 분야의 스마트화와 하이브리드카 등의 사업 확장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장비 맞춤형 센서 기술로 앞서가는 (주)한국센서

 

1996년 이래 한우물만 파왔다는 (주)한국센서는 전류센서 분야의 국내 생산 기반이 취약한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고객의 장비에 따라 일일이 개별 대응해야 하는 까다로운 생산 환경에 비해 시장 자체의 수요가 크지 않아 기업을 이끌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들은 장비의 활용 수준을 더욱 높여주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신 이사는 “요구되는 기술에 비해 시장이 작다는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었다가 사라지는 가운데,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때를 기다려왔다”며 (주)한국센서가 보여주는 활약이 오랜 시간 준비된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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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 & PCB Mount Type                    20Φ×2 Through-Hole & PANEL Mount Type

 

 

전류측정을 위한 현명한 선택, 전류센서

 

전력 장비에서 전류측정을 위한 방법에는 CT를 이용하는 전자유도형과 전류센서를 활용하는 전류자기 효과형이 있다. 먼저 전자유도형의 경우 전자계의 유도현상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교류전류 측정에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비정형파형과 직류전류파형을 측정할 때는 별도의 주변회로를 꼭 포함해야 한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또한 주파수 대비 출력신호의 비선형성과 과전류시 나타나는 파괴현상도 극복해야할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한국센서는 전류자기 효과형 전류측정을 채택, 수많은 종류의 전력센서를 제작해왔다. 전류자기 유도형은 홀 효과 이론을 바탕으로 홀 소자와 자성재료, 그리고 이를 조합하는 전자회로가 모두 일체화된 전류센서를 활용하는 전류측정 방식이다. 제품의 소형화로 공간활용과 적용성을 높인 이 제품은 측정전류 전원과 완전히 절연된 상태에서 우수한 선형성을 지니며 과전류 시에도 파괴현상 없이 우수한 온도특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전자유도형 방식으로는 측정이 어려웠던 직류전류파형이나 비정형 교류전류 파형의 측정에도 문제가 없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한국센서는 “최근 이러한 방식이 트렌드로 떠올라 인버터나, 컨버터, 전원공급기, 서보모터 장비, 전원장비 등에 전류센서가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하이브리드카 등에도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비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전력 장비를 가동하는 데에 필수적 요소인 전기장치. 이들 전기장치 속에서 전류센서는 다양한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모니터로 출력 값을 확인해 장비에 필요한 적정전류가 어느 정도인지, 필요이상의 전류가 흐르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위험한 상황을 인지해 이후의 대응을 유도할 수 있다. 신관영 이사는 “센서를 통해 과전류를 감지하는 기술은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이나 안전성에 특히 중요하다”며 전류센서의 역할을 설명했다.
과전류가 흐를 경우 장비의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작동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어 전류센서는 안전제어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현장에서 전류센서는 장비의 과전류를 감지해 작동을 멈추게 하거나, 경보장치를 울리게 하는 응용부품으로 활용된다.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에 있어서도 전류센서는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품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같은 장치들도 전류센서를 통해 항상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등 전류센서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우리의 생활까지 이미 많은 곳에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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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mm Through-Hole & Bus-bar PANEL Mount Type ▲ 42×37mm/65×35mm Through-Hole & Bar or Cable PANEL Mount Type

 

 

꾸준한 기술개발로 시장 확장 준비 끝

 

외산이 점유하고 있던 전류센서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끌어온 (주)한국센서. 가격경쟁력보다 정확성을 높인 기술력으로 정면승부를 펼쳐온 그들의 활약은 그만큼의 꾸준한 기술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나씩 기술 장벽을 극복해내면서 장비 기술자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때 느껴지는 보람은 상상 그 이상”이라는 신 이사는 “시장성이나 수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런 보람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주)한국센서의 이러한 도전은 수없이 펼쳐진 제품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박스형, 원형, 각형 등 다양한 모양을 통해 적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내부 회로가 하나의 몰드 결합체로 구성된 방식을 시도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면서, 업계에서 양과 질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상 신제품 소식이 끊이지 않고, 늘 기획 단계의 제품이 있을 정도로 (주)한국센서는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장비들에 걸맞은 전류센서를 공급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기술개발로 이어지면서 (주)한국센서의 높은 성장세의 바탕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신관영 이사는 “장비 기술의 발전이 이어지는 한 우리의 기술개발도 함께할 것”이라며 멈추지 않는 기술개발을 예고했다.

 

 

고객과의 소통으로 활기찬 2015년 이끌 것!

 

새롭게 맞이한 2015년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주)한국센서는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제까지와는 달리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다가겠다는 것이 그들이 전한 올해의 목표이다.
영업보다는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주)한국센서가 지금까지는 ‘소리 없이 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다져왔지만,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겠다는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신관영 이사는 “최근 부쩍 횟수를 늘려오고 있는 전시참여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회사의 인지도도 높여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직원들과의 소통, 고객과의 소통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2015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국내 전류센서 시장에서 독주하며 높은 기술력을 쌓아온 (주)한국센서. 한결같은 그들의 활약 뒤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있어왔기에 ‘소통’이라는 새로운 도전 역시 성공이라는 결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주)한국센서   www.hanse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한국센서, 맞춤형 전류센서로 장비의 가치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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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