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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참여 부스 전경

 

대부분의 전력을 원자력발전이나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민의 의식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고양됨에 따라 원자력 사용에 대한 찬, 반 논쟁이 대두되고 있다.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각 국가에 전력을 어떻게 절감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게 했다.
물론, 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태양열, 지열, 풍력 및 조력 등이 일부 사용?해 그 비중을 높이고는 있으나, 막대한 투자비 조달 때문에 가까운 시간 안에 크게 사용량을 늘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최근 LED조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ED조명은 백열등의 15%, 형광등의 60% 정도만으로도 같은 수준의 밝기를 얻을 수 있어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10배 정도 긴 수명과 환경을 저해하는 수은이나 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존 조명보다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필요해 정부에서 사용을 권장하고 일부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급률이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기존 LED램프보다 에너지를 50%를 절감하면서도 양쪽 방향으로 모두 빛을 밝힐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인 기업이 있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바로 양방향 조사용 단면발광램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삼상LED가 그 주인공. 그 현장을 본지가 다녀왔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삼상LED, 친환경 양방향 조사용 단면발광램프 최초 개발!

 

전체 광효율이 높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커 각광받고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조명은 광원인 LED와 이를 구동하기 위한 제어기, 광학기구 등으로 구성돼 수명이 길고,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에 탁월하고, 친환경적인 LED조명을 삼상LED(주)(이하 삼상LED)에서는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양방향 조사용 단면발광램프(이하 양면LED램프)다.
양면LED램프는 류경열 대표이사가 선두지휘하고 있는 삼상LED에서 3년 동안 구슬땀을 흘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양면LED램프는 기존 LED램프보다 에너지를 50% 절감하면서도 양쪽 방향으로 모두 빛을 밝힐 수 있다”고 소개한 류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획기적인 에너지절감 제품으로 판류형 간판에 적용할 경우 기존 형광등 간판과 달리 음영이 없는 깔끔한 밝기를 구현하면서도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제품은 국내외에서 형광등을 사용 중인 모든 양면이나 단면 간판을 타깃으로 간판에 특화시켰다”고 말했다. 또 “기존 간판을 바꾸지 않고 내부조명만 교체할 수 있으며, 내부에 설치된 조명의 수량을 더 줄일 수 있어 형광등 대비 40∼70%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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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실에서의 양면LED램프 점등 사진

 

 

너지 절감효과, 음영 해소에 뛰어난 양면LED램프

 

긴 수명과 저소비 전력,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인한 경제성과 내구성으로 인해 실내조명, 가로등, 경관조명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기존의 전통 조명을 밀어내며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LED조명은 돌출간판에서는 기존 형광등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 보급이 더뎌지고 있는 실정이다.
류 대표는 “일반적인 돌출간판의 경우, LED광원을 양면으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형광등을 사용할 때보다 오히려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당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약 3년에 걸쳐 양면LED램프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형광등의 경우에는 360도로 빛을 비추기 때문에 1개만 설치해도 돌출간판의 양면을 모두 밝힐 수 있지만, LED램프의 경우에는 앞뒤로 2개를 설치해야 해 LED램프의 장점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치된 돌출간판의 경우 18W LED램프 2개(36W)를 전/후면 방향으로 설치해야만 32W 형광등 하나를 대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사의 양면LED램프는 돌출간판의 한쪽 면에 설치해도 양방향 모두 빛을 밝힐 수 있다. 즉, 기존의 형광등과 똑같은 개수를 설치해도 비슷한 밝기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다른 LED램프와 비교할 때 50%의 에너지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한 류 대표는 이어 “특히 반사체를 이용한 조사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퍼지는 빛의 조도는 95%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면LED램프는 돌출간판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의 광고판, 지하철·버스터미널·공항의 안내사인 등 형광등을 사용하는 모든 양면광고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판류형 간판에 사용해도 기존 형광등 간판 대비 43%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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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면 LED램프가 설치된 돌출간판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시장 확대 기대!

 

사실 ‘미나마타 수은협약’으로 인해 형광등의 생산과 수출입이 2020년부터 전면 금지돼 머지않아 LED조명이 백열등과 형광등을 모두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LED의 빛을 양쪽으로 분할해주는 구조를 채택해 LED램프 하나로 양방향 모두 빛을 밝힐 수 있는 양면LED램프는 돌출간판은 물론 전반적인 간판, 조명산업에 접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부에서 사용을 권장하고 일부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보급률이 더디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류 대표는 “가격적인 부분을 가장 주목하는 국내 소비자들로 인해 아직까지는 형광등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기초비용이 형광등에 비해 고가이기는 하지만 양면LED램프로 교체할 경우, 1년 내에 자재비가 보상되고, 그 후부터는 이득이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향후 정부시책에 따라서 반드시 바뀌어야 할 부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획기적인 제품이지만 아직 업계에서는 인지도가 약한 양면LED램프의 시장 개척을 위해 삼상LED에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주유소나 편의점의 경우에는 형광등 사용시 유지보수비용이 상당 부분 소모되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당사의 양면LED램프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류 대표는 현재 프랜차이즈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간판 등에도 시제품 설치했다”고 귀띔하며, “시제품 설치를 통해 당사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전시회 참여 등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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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LED램프 vs 양면LED램프

 

 

남들과 다른 ‘차별성’으로 2015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

 

“남들과는 달라야 한다. 남과 같으면 아무리 잘해도 2등 밖에 되지 못한다” 는 류 대표의 강한 신념은 양면LED램프의 개발로 이어졌다.
국내뿐 아니라 태국, 일본 등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는 양면LED램프 외에도 삼상LED에서는 알루미늄채널 간판의 3구 모듈에 양면테이프와 실리콘 작업이 필요 없이 부착이 가능한 Pin형 LED 3구 모듈을 출시하며, 다양성을 더했다.
류 대표는 “기존의 3구 모듈은 알루미늄 채널간판에 부착시 별도의 접착 과정을 겪어야 했지만, 핀형 LED 3구 모듈은 밑면에 양면테이프 없이 핀을 설치해 알루미늄채널 간판에 손쉽게 접착이 가능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해 고객의 니즈에 더욱 다가가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상LED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두 배로 늘린 SMPS를 개발 중이라 밝혔다. 류 대표는 “시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과 비교시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2015년에는 양면LED램프는 물론, 관련한 부가적인 제품들을 구비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다 어렵다 할 때, 차별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임하면 가능하다고 판단해 세계 최초로 양면LED램프를 개발한 삼상LED. 아직 그들의 행보가 눈에 띄게 화려해지지는 않았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저력으로 앞으로 더욱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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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상LED  simsang65@naver.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삼상LED, 에너지 절감으로 돌풍 예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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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