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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봉(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 회장)

 

 

 

“회원들 이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터”

3선 지회장으로 리더십 인정받아… ‘10년 숙원 사업’ 사옥 확보 목표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충청북도 내 3개 시와 9개 군에 있는 3천여 전력기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충북도회는 다른 도회보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다. 김태봉 충북도회 회장은 “협회의 경쟁력은 규모가 아니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강조한다. 김 회장은 2006년부터 충북도회 4대 지회장에 선출돼 현재까지 3선 회장으로서 신뢰와 소통의 리더로 도회를 이끌고 있다. 충북도회의 올해 숙원사업인 사옥 건립을 비롯해 협회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김 회장은 만났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신명 나는 도회, 믿음을 주는 도회, 회원과 함께하는 도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도회)의 3가지 운영지표다. 김태봉 회장은 이 세 가지 운영지표를 근간으로 3선 회장으로서 도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세 가지 운영지표와 함께 충북도회를 10년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회원과 협회는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임을 생각하면서 한쪽만 잘되는 것이 아닌 같이 잘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회원에 대한 동반자적 생각과 실천은 충북도회 회원들이 다른 어떤 도회보다 협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

체육대회건 전시회건 충북도회의 참여율은 단연 최고다.

 


 

 

 

1973년 설립, 40년 역사 충청지역 대표 전력인 협회

 

충북도회는 197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 충북지부로 설립됐다. 올해로 40주년이 된다. 현재 충북도회가 관할하는 구역은 충주시, 제천시, 청주시 등 3개 시와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 9개 군이다. 협회 회원은 약 3천여 명.

김태봉 회장은 지난 2006년 제4대 지회장에 선임된 이후 2009년 5대 지회장에 연임되고 2011년 6대째 지회장으로 3선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에 전국 시도회 회장 가운데 3선 회장은 손에 꼽는다.

그만큼 회원의 신뢰와 전폭적 지지 없이는 불가능한 자리다. 김 회장이 그 가운데 있다. 그런 그가 올해 충북도회 숙원 사업인 사옥 건립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 회장은 “10년간 추진해온 사옥건립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물리적 공간 확보는 협회 회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회는 정부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말 충북도회는 한국전기안전공사충북본부와 ‘Ever Partnership’란 이름으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충북도회는 전기안전공사와 관련된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역 기업과의 관계도 좋다. 협회 내 3개 업역인 상주협의회, 안전관리대행협의회, 설계감리 협의회를 통해 우수회원을 30여 명 이상을 선발하여 포상해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인 충북도회는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면서 지역공동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기관, 기업과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등 활동은 김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 회장의 좌우명은 ‘어려운 일은 있어도 안되는 일은 없다’ 이다.

현재 (주)태일전력기술단 대표이사인 김 회장은 주경야독으로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전기안전기술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전기설계사, 특급 감리원, 소방(전기)특급, 소방(기계)초급 감리원 등 전기분야 다양한 기술자격을 소지한 전기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의 위상과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는 충청북도 내 충주시, 제천시, 청주시 등 3개 시와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 9개 군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천여 회원이 소속되어 각 기관, 산업현장, 시설관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자신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방위적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충청북도 전기분야 협단체의 대표성을 갖고 뛰고 있습니다.”

 

 

Q.충북도회의 2013년 주요 사업은 무엇이었으며 그 성과는 어땠는지요 ?

 

A.“아무래도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단합체육대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회를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친목과 단합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시찰 견학, 무료봉사활동, 급식활동 등도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기관련 유관기관도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2013년 사업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충북도회 사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현재 있는 사무실이 민원이나 회원사 지원에 공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충북도회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 꼭 이루어 협회 및 회원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Q.올해는 2012년도와 비교해서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요 ?

 

A.“앞서 말씀드렸지만 사무실 이전일 될 것입니다. 사옥을 마련하게 되면 회원들이 찾아오기 쉽고, 협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회원 서비스의 질을 한층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Q.전력기술인들의 화합과 시너지 중요할 텐데요. 이를 위해 추진하고 계신 내용은 무엇인가요?

 

A.“우선 상반기에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등산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회를 통해 흩어졌던 회원의 결속을 다지고요. 또한 코엑스 전시회에 단체 참관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알릴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전력기술인의 가장 큰 행사인 전국 21개 시도회가 모여서 치르는 전기인의날에 참가하여 3위 안에 입상할 목표로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북도회와 지역 정부 및 공기업과의 상호 협력 관계는 어떻습니까 ?

 

“전력기술인협회와 가장 가까운 정부기관은 전기안전공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도회는 지난해 12월 한국전기안전공사충북본부와 Ever Partnership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업무관계에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하였습니다. 이 협력으로 도내 회원들이 전기안전공사와의 업무와 지원을 확실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청 및 교육청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그 어느 지역 보다 우수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Q.충북도회는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은 어떤가요 ?

 

A.“도내 기업들과 협력은 주로 협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회와 관련된 3개업역인 상주협의회, 안전관리대행협의회, 설계감리 협의회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회원을 30여 명 이상을 선발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회에서 실시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충북도회가 다른 시 도회와의 차별성 또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

 

A.“사실, 협단체의 경쟁력은 회원들의 참여가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아무리 많은 회원이라고 해도 참여가 없다면 숫자에 불과한 거죠. 저희 도회는 타 도회에 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체육대회에서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견학 등 회원들이 먼저 참여하고 활동하기 때문에 그 어떤 조직보다 활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저희 도의 경쟁력이자 차별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올해 회장님께서 야심 차게 추진하신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이었나요.

 

A.“저희 도회가 설립되고 나서 최근까지 10년간 숙원사업이 바로 도회 사옥 마련입니다. 그동안 자금 마련에 여러 가지 변수들이 겹쳐 완료하지 못했지만 2013년도에는 기필코 마무리 지어 충북도회 위상을 높이도록 할 것입니다.”

 

 

Q.국내 전력산업, 넓게는 전기 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전기산업은 전체사업 중에 핵심적인 인프라입니다. 당장 전력난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산업이 전체 국민에게 영향을 주고 있죠.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의 경우 안정성 때문에 가동이 중지되거나 건설에 부정적입니다.

더욱이 전력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전력에너지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의 안전하게 구축하고 설비를 운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환경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에너지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전력산업 전반에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력 전기인들의 참여와 관심 더 많아야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김태봉 충북도회 회장 프로필 *-----------------------------

 

·1958년 생

·1978년 대전공업고등전문학교 전기과 졸업

·1988년 대전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 주요경력

·(주)대운전기 시공업무

·(주)꼬레아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계획업무

·태일전기설계사무소 대표

·(주)태일전력기술단 대표이사(현재)

·現 청원군 안전관리 자문단 자문위원

·現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자문위원

·現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장

·現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사

·2003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전기계 발전 공로인정)

·2010년 대통령 표창(전력기술진흥을 통한 공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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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