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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ABB,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가정용으로 사용




 

 

제너럴 모터스와 ABB가 오늘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차기 단계를 밝혔다. 평균 3~5 미국가정에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가능한 모듈에 5개의 중고 쉐보레 볼트 배터리를 재포장하는 것이다.

GM의 Electrification Experience동안에 전력 공급과 그리드 전력 균형 시스템이 실증작업이이루어졌다. 무정전 전원공급 및 그리드 전력균형 시스템이 GM 전기화 체험 동안 시연되었다. 행사에 사용된 독립형(Off-Grid) 전력구조 내에서 프로토 타입 장치를 통해 25kW와 조명, 시청각 장비를 위한 50kW 전력이 공급되었다.

“GM의 배터리 개발로 인해 2차 사용을 포함하여 배터리의 전체 수명을 연장시킵니다”며 배터리 수명주기관리 담당자 파블로 발렌시아 GM수석 매니저가 언급하며, “대부분 자동차에서 수명이 다된 배터리는 실제 수명의 30%미만 정도만 사용된다. 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전에, 전력공급 장치와 같이 다른 응용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실로 엄청난 양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라고 전했다.

GM과 ABB는 지난해 에너지를 모아 그리드에 공급하고 보조전력을 가정과 업체로 연결하기 위해 쉐보레 볼트 배터리 팩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입증하였었다.

시연에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격 전원 백업 모드에서 실행되었으며, 모든 시설물의 전력은 ABB 에너지 저장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볼트 배터리에서 공급되었다. 유사한 응용범위로써 주택이나 소규모 상업용 건물 정전 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값비싼 최대 전력 수요시에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전력금액이 낮을 때 전력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풍력 및 이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 발생할 수 있는 격차를 보완할 수도 있다.

전기배전시스템의 주파수 규정과 함께 이런 기능은 미래에 고객의 비용을 절감하고 전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틸리티에 사용될 수 있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변전소 크기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와 구분하기 위해 커뮤니티 에너지 저장(CES: Community Energy Storage)으로 언급된다.

앨런 부쳇 북미 사업 개발 담당 ABB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연구개발 구상이 얼마나 빠르게 현실로 실현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ABB와 GM의 볼트 배터리 시스템은 가정이나 상업용을 위한 가능한 예비전력으로 자동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예비전력과 같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유틸리티의 배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잉여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하는 등 스마트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에 위치한 ABB 연구센터에서는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플로리다의 레이크 메리에 위치한 수배전 사업부는 기술검증 테스트, 시장조사 및 제품개발을 담당하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전기차 급속 충전 기업 및 스마트 그리드와 에너지 저장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전력 및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ABB는 자동차 회사, 배터리 제조사 및 유틸리티 기업과 함께 노력했다.

GM은 미래의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시스템이 차량에 적용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혜택을 가져온다는 보증에 중점을 두었다. 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오래 전에 2차적 사용은 배터리 자원을 완전히 활동하는 기회가 된다.

GM은 작업과 제조시설에서 폐기물의 90%를 재활용 동안 내내 폐기물을 감량하는데 전념하여 왔다. 배터리가 자동차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데 일조한다는 보장은 지속가능에 대해 회사 로드맵의 일부이다.

<출처: ABB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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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 8. 13:18

친환경 그린카가 달린다 전기산업특집2013. 1. 8. 13:18


     


 

 

‘2020년 국내에 전기차 100만대 시대가 열린다.’

환경부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2015년에 소형차 시장의 10%를, 2020년엔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 GM, 르노삼성을 비롯해 토요타, 닛산 등 해외 자동차 업체들도 상용제품을 완성하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솔린차와 달리 생산구조가 완전히 다른 전기차 시장엔 중견 전문업체들의 움짐임도 발빠르다. 환경오염이 없이 친환경으로 미래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카 시장을 둘러봤다.

 

환경부는 최근 열린 ‘2011년 2차전지 신규 어플리케이션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는 2015년 국내 소형차 시장의 10%(연간 판매대수 기준), 2020년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해 2020년까지 총 100만대의 전기차(총 220만대의 충전기)를 보급・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 전략은 보급기반 구축(1단계 2010~2011년), 초기수요창출(2단계 2011~2012년)을 거쳐 2013년 이후에는 안정적 시장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1단계에는 개발된 전기차 및 충전기를 대상으로 실제 운행능력 등 평가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며 “실증사업 결과를 반영, 지원기준 마련 등 제도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단계에서는 공공부문의 전기차 구입 및 충전기설치 지원하고 공공기관 친환경차(전기차 포함) 의무구매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초기수요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기차의 민간부문 수요확대를 위한 다양 지원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자동차 취・등록 및 운행단계에서 세제지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에 따른 보너스 지급제도를 내년에 마련 할 계획”이라며 “혼잡통행료, 공영주차장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및 전기차 주차전용공간 신설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까지 전국단위 충전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수립해 2020년까지 공공시설, 대형마트, 주차장 등에 충전기 220만대가 설치될수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고속차와 저속차로 구분

정부 지원정책과 함께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움직임아 빨라짐에 따라 국산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전기차는 고속과 저속 두가지로 나뉜다.

저속 전기차로는 CT&T의 ‘이존(E-Zone)'과 AD모터스의 ‘체인지'가 있으며 제한속도 시속 60km 이하인 도로에서만 주행이 가능하고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충전으로 60~110km까지 주행할수 있다. 유지비는 월 1만원대로 경제적이지만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주행이 제한돼 아쉬운 점이다.

고속 전기차는 현대차의 ‘블루온’과 GM코리아 ‘라세티 프리미어’가 있다. 현대 블루온은 16.4kWh의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81마력, 최대토크 21.4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가 130km이고 1회 충전으로 최대 140km까지 주행할수 있으며 정지상태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13.1초다.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가정형 콘센트)를 이용한 충전 시에는 6시간 이내에 90% 충전이 가능하고, 380V의 급속 충전시에는 25분 이내에 약 80% 충전이 가능하다.코리아의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GM 및 GM대우가 1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시험용으로 개발됐다. 배터리는 LG화학이 개발하고, 모터 및 인버터와 LG전자가 공급했다.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50kW의 구동 출력으로 최고속도 165km/h이며, 정지상태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8.2초다.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가정형 콘센트)를 이용한 충전 시에는 8~10시간이다.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급속 충전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시급하다.

르노삼성은 스마트그리드위크 기간에 ‘SM3 전기차(가칭)'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로노의 전기차인 ‘플루언스 Z.E.'를 기반으로 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35m/h다.

 

 

자동차 이외 이륜차, 지게차, 농기계 등 개발

이외에도 220V 가정용 전력 1회 충전으로 80~110km를 주행하고 최고 60km/h이면서도 한달 운영비는 1만원 정도인 국내 4인승 차량 중 가장 작은 (주)지앤디윈텍의 ‘iPLUG’. 30분 이내 급속 1회 충전으로 120km, 최고속도 60km/h를 내는 전륜구동 방식의 국내 최초 친환경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인 (주)AD모터스의 ‘체인지’. (주)파워프라자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제로 레이스’를 위한 전기자동차 ‘예쁘자나’. 그리고 (주)그린카클린시티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용 모터,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이외에도 전동지게차 메이커인 (주)한라씨녹스는 골프카와 전기밴을, (주)파루는 승용과 보행형의 농업용 전기운반차를 (주)LS앰트론은 농업용 전기 트랙터를 개발했다. 또한 (주)T&S모터스는 무동력 구동장치를 갖춘 서서 타는 자전거와 고성능 전기자전거, (주)휴먼스이티에스는 아이비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기 일체형 프레임의 신개념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를 출시했다.

이밖에 (주)에이엠특장의 압착식진개차(Roll Packer), 압축식진개차(Press Packer), 암롤트럭(Arm Roll Truck) 등과 같은 친환경 청소차량, (주)화인특장의 환경차량, 농촌차량, 건설차량, 운송차량, 정비차량, 수륙양용차량, (주)한국그린피아의 엘리베이터 장애인화장실을 탑재한 이동차량일체형화장실 및 트레일러, 현대자동차 저상버스 등 친환경적인 각종 특장차들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에 유통업체들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훼미리마트・홈플러스・삼성물산 등이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직은 시범 설치를 통해 홍보 및 고객 서비스 효과를 기대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면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공공부문 충전시설 확충에 이어 2013년부터는 대형마트・백화점・주차장 등 민간부문 충전시설 설치에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 현대중공업과 GS칼텍스, LS산전, LS전선 등도 관련 부품 및 기술 업체와 협력해 충전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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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로 우뚝 선다 



LG ‘그린 2020’의 중심 역할… 2015년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 25% 점유 목표  

 



LG그룹은 지난 9월 그린신사업에서 2015년까지 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LG가 지난 6월 ‘중장기 전략보고회’에서 구본무 회장과 각 계열사의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그린신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한 데 이어,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그린신사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그린 2020’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LG의 그린신사업의 핵심은 전기자동차부품·LED·태양광·수처리 사업 등으로 2015년에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웠다.  

LG는 이미 그린신사업에서 지난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두 배 늘어난 3조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전지, LED 등 그린신사업의 비중이 높아져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그룹의 ‘그린2020’의 중심에 LG화학 있어 


이처럼 LG의 야심찬 ‘그린 2020’ 청사진의 중심에 LG화학이 있다. 바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을 LG화학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LG화학은 현재 10만대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35만대 규모로 확대, 이를 통해 2015년에 세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오창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의 1공장 바로 옆에 2, 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준공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은 지난해 9월부터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후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창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만7천m2규모(1만7천평)로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제조까지 전기차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1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다양한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쉐보레 볼트의 예약판매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주문 증가가 이뤄지면서 국내외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사업 속도로 세계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이 같은 빠른 사업성장 속도에 따라 LG화학은 2013년까지 기존 1조원의 투자 규모를 2배 늘린 2조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2012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1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7천m2규모(2만평)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 건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3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10만대의 생산규모보다 약 4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따라 LG화학은 지난해 2015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매출목표를 2조원에서 3조원으로 올려 잡았으나, 최근 추가 공급처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목표를 4조원으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LG화학,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세계시장 확대 


LG화학은 미시건주 홀랜드(Holland)시 내 120에이커(약 50만m2) 부지에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억불 (3,60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용 전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홀랜드 공장은 2012년 3월 첫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년간 순수 전기자동차 6만대 (하이브리드자동차 기준 2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GM자동차의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을 개발키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LG는 지난 8월 미 시건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GM 본사에서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GM 부회장, 조준호 (주)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의 미래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와 GM은 GM이 생산, 판매하게 될 미래 전기자동차용 주요 부품 등 핵심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LG는 LG화학이 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의 단독 공급업체 선정된 이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제공·운행된바 있는 쉐보레 크루즈 시험용 전기자동차의 공동 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옴에 따라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 개발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LG의 핵심 솔루션을 내장한 GM의 전기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미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 컨소시엄인 USABC(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로부터 천만불 규모의 고성능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USABC는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미국 에너지국 (DOE, Department of Energy)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자동차 3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번 수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차세대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고출력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원가 절감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전기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 아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CPI(LG Chem Power Inc.)를 통해 460만불 규모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지금까지 USABC로부터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USABC는 LG화학이 앞선 3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물론, GM, 포드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에 실질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입증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GM의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포드의 순수 전기차 ‘FOCUS’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화학은 2013년까지 국내 충북 오창 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에 총 2조원을 투자해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25%이상 확보, 매출 4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LG화학, 유럽 ESS 시장 진출


한편 LG화학은 미국에 이어 유럽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시장도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LG화학은 7일 최근 세계 최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ESS 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BB는 유럽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스위스, 독일, 핀란드, 미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전력효율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이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ABB가 주도하는 다양한 ESS 사업에 리튬이온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게 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ABB가 스위스 전력사와 진행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실증 프로젝트에 연내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다. 

‘전력 계통 안정화’는 발전소에서 생성된 전기가 최종 사용처까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로, 별도의 예비 전력 장치를 통해 항상 일정 규모의 전력이 송배전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LG화학은 이번 납품으로 전력망용 ESS분야의 선도 시장인 유럽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은 물론, 처음으로 메가와트(MW)급 규모의 대규모 ESS 배터리 공급을 통해 가정용부터 산업용, 전력망용까지 ESS 전 영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력망용 ESS시장은 수십메가와트의 전기가 흐르는 송배전 선로에 대한 전력보조장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메가와트급 규모로 전력을 송출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의 배터리시스템이 필수적이다. 

LG화학은 가정용 ESS 분야에서는 이미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에 10kwh규모의 배터리를 납품,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력 분야의 글로벌 최강자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 ESS시장을 리드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현재 6천억원 수준에서 2020년 약 12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5%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


LG화학은 국내외 사업 호전으로 올 3분기에 매출액 5조 8,859억원, 영업이익 7,243억원 , 순이익 5,116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동기와 대비해 17.2%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 14.6% 감소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LG화학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LCD 등 IT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하락하였으나, PO(폴리올레핀)분야 원료가 안정세 및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 매출 증대로 수익성 개선된 점. 아크릴/가소제 분야의 안정적 수급으로 인한 높은 수익성 유지되고 고무/특수수지 분야의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IT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학소재사업의 지속적 원가 절감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유지한 점. 그리고 소형전지 사업의 애플 등 전략 고객 및 태블릿PC, 울트라북용 폴리머 전지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 등 높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4조 5,890억원, 영업이익 5,924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2,440억원, 영업이익 1,249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가안정화 등에 따른 점진적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원가 경쟁력과 아크릴, 합성고무 등 고수익 제품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소재 사업은 고객사 가동률 회복 예상 및 3D용 광학필름(Retarder)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 전지사업은 4G LTE폰, 울트라북 등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고용량 배터리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www.lgch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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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