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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기,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6’이 지난 10월 5일(수)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국내 261개 기업과 해외 30개국 95개 기업이 참가해 1,620여종의 제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에너지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 유일의 발전분야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6에 본지도 함께 했다.



한국전기산업대전·인터배터리·스마트그리드 엑스포가 총망라된 전시

에너지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6’이 지난 10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올해 2회째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제 전기산업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인터배터리(InterBattery),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를 통합해 국내외 356개 기업이 참가, 81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5일(수) 오전 11시, 전시관 B홀에서는 행사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전 총리),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주요인사 13인이 개막을 알리는 색줄자르기(테이프커팅)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10시경에는 관련업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기기 및 전지산업분야 유공자 44인에게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4인), 산업부장관상(17인), 중기청장상(7인), 한전사장상(3인), 전기진흥회장상(3인), 전지협회장상(6인) 시상식이 열렸다.



전기, 에너지 관련 신제품 대거 전시
한국전기산업대전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220개 기업이 1,100여개의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 및 기자재를 전시했다.
인텍전기는 SF6 온실가스를 대체한 고체 절연 개폐장치를, 현대중공업은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기설비를 진단하는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스파이더SM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다양한 전원(480/380/220V)을 공급할 수 있는 멀티 분전반을 홍보했다.
인터배터리 전시장에서는 삼성SDI, LG화학, 포스코켐텍 등 100개 기업이 400여개 제품을 전시, 개최 4회만에 해외 53개사가 참여했다.
삼성SDI는 ‘비오티(BoT: Battery of Things)’ 공간을 구성하여 배터리 미래상을, 에코프로 등 배터리 핵심소재 기업들은 고에너지 양·음극, 전해액, 분리막 소재를 전시했다.



특히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270㎡)의 부스에서 ‘Futuring Energy City’라는 컨셉을 통해 LG화학이 꿈꾸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LG화학은 소형(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총 3개의 섹션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첨단 배터리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들을 함께 전시해, 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의 모습들을 참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섹션간의 이동식 영상과 LED 조명의 연결적 구성을 통해 에너지 저장에서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이 모두 LG화학의 배터리와 기술력으로 이루어지는 미래형 에너지자립 도시의 모습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LG화학은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드론용 배터리와 성능 및 안전성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NASA에 공급하는 우주복용 배터리 등도 전시했다.



마지막으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는 LS산전, 한전, KT 등 36개 기업, 120개여 제품이 전시되어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사업의 비전인 ‘에너지 GiGAtopia’ 실현을 위한 지능형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와 융합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연출했다. 전시관은 KT의 에너지 핵심 솔루션인 KT-MEG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력중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Zone으로 구성됐다.
소규모 전력중개 Zone에서는 새롭게 개방되는 소규모 전력거래 영역과 신규영역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이 소개됐다. KT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전력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 등 체계적인 관리서비스와 신뢰성 있는 거래환경이 제시되었다. KT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Zone에서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가 소개됐다. IoT를 통한 사용의 편리성과 BigData를 통한 경제성으로 KT만의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가 공개됐다.



수출상담 지원으로 해외 판로개척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기기와 배터리분야에서 25개국 220명의 해외 진성바이어가 초청되어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판로개척의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전기기기 관련해서 초청받은 100여명의 진성바이어(12개국)는 전시부스를 직접 방문했고, 배터리 분야에서는 올해 약 17개국에서 120여명의 구매자(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우수한 전지 제조 기업과의 기술 및 구매 상담이 진행되었다.
또한 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16 발전공기업과 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에서는 최대 수요처인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한수원 등의 발전사와 중소기업 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국제기후변화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 여러 세미나도 내용이 알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COP22 논의 현황과 전망 △2030 저탄소 기후스마트도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뉴스미디어 활성화 방안 △저탄소 혁명, ICT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는 전문가,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관계자는 “점차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국내 에너지 관련 전시회 중 대표 전시회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에너지 신산업을 조망한 ‘에너지플러스 2016’
:
Posted by 매실총각

국내 전기기자재를 한자리에…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 개최

한국전기산업의 위기를 넘어 발전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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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사흘동안 개최됐다. 그동안 인터배터리,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등 개별적으로 개최된 전시회가 ‘에너지플러스 2015’란 이름아래 통합으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에 본지가 찾아가 그 열기를 전하려 한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s.co.kr)

 

 

20번째 맞이한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15)와 통합된 ‘에너지플러스 2015’란 슬로건 아래 화려하게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5사가 주관한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지난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사흘간의 막을 열었다.
국내·외 230개 기업과 34개국 1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판로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와 기술교류를 통해 차세대 전기산업 경쟁력의 매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최 첫 날인 20일에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을 비롯해 조남성 한국전지산업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지산업 및 전기기기산업 발전 유공자 44인에게 수상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S산전의 황하연 상무가 산업포장을 G화학의 김수령 전무와 (주)베스텍의 박태식 연구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에코프로의 박석준 상무와 한국남동발전(주)의 강창원 한국남동발전 팀장, 비츠로씨앤씨의 윤병주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의 문재도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외 여건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지금이 기술과 제품가격의 차별화를 위한 강도 높은 기술혁신 및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등 중전 대기업 출격!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중전 대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효성, 일진전기가 자리를 빛내며, 라인하우센코리아(유)와 선도전기, 안국밸브, 동우전기, 비츠로그룹(비츠로테크, 비츠로씨앤씨, 비츠로머티리얼), 동일브레이징, MTK방재시스템, 원리솔루션 등 국내 유망 기업이 참가해 발전설비, 송배전설비, 수전설비 등 전기기기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6개의 사업본부 중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가 참가한 현대중공업은 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 자동화시스템, 중저압차단기 등을 선보이며 최첨단 산업현장을 아우르는 전력·전자부문의 통합 솔루션을 자랑했다. 현대중공업 옆에 자리한 효성중공업도 변압기와 스태콤, ESS등을 선보이며 송변전설비 및 발전 신사업 분야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그 앞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인하우센코리아(유)가 자리해 주력제품인 OLTC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변압기에 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전압을 바꿔주는 절환장치인 OLTC는 초고압 변압기에서 그 위용을 드러낸다. 막대한 설비투자와 기술력이 필요해 전량 수입을 하고 있는 이 제품은 전 세계 50% 이상의 전기가 동사의 탭 절환장치를 통해 흐를 정도로 OLTC 분야에서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제품 외에도 전압 조정 배전변압기(VRDT)인 ‘그리드콘(GRIDCON)’을 선보인 라인하우센코리아(유)는 해마다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하며 높은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 전지산업 및 전기기기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윤병주 대표이사가 속한 비츠로그룹은 중전기 업계의 리더답게 전력·배전용 변압기를 비롯해 주상·지상 변압기, 내염형·특수용 변압기, 기중차단기, 진공인터럽터 등 다양한 전력기기를 전시했다.
그 중 비츠로테크가 주력하는 기중차단기(ACB)는 IEC 신규격 및 KS규격을 만족시킨 제품으로 차단시간이 짧아 사용자의 안전과 보호기능을 최대한 확보해 준다.
비츠로테크의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안전성은 저면부와 조작기구부를 절연물로 몰딩해 높였으며, 쉽게 트립상태를 식별할 수 있고, 나아가 원격 측정과 제어 등이 가능하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이 날 동사는 뛰어난 성능의 전기기기 뿐 아니라 동사가 최초로 자체 국산화에 성공한 진공밸브(V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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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의 알짜배기 중소기업 한자리에

굴지의 대기업 이외에도 국내 전기산업의 숨은 주역들도 전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세계 최초로 FRP 소재 밸브를 선보인 (주)안국밸브였다.
금속 위주의 소재로 국한된 밸브 시장에서 FRP 소재를 접목해 만든 동사의 파워 볼밸브는 상수도, 선박용, 정수장, 펌프장을 비롯해 일반 화학 공업용과 약품사용관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안국밸브의 박시연 부사장은 “FRP로 만들어 녹, 스케일 및 부식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재가 가벼워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열전도율이 금속의 1/180 정도로 낮은 이 소재의 밸브는 보온·보냉이 필요 없으며 후 가공을 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해 100여개의 상당수 관련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한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주)안국밸브의 옆에는 (주)동인엔지니어링이 거대한 착탈식 단열장치를 선보이고 있었다.
단열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압착결합구조의 일체형 착탈식 단열장치는 강성이 뛰어난 금속마감커버가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또한 탈부착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화경 제품으로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순쉬운 탈부착이 강점이라고 설명한 관계자는 ㎜단위로 엄격한 공정검사를 통해 맞춤 제작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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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공기포 시스템, Super SPD 등 ‘신기술 이목집중’

이처럼 전기기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된 가운데 기술의 한계로 도입되지 못했던 압축공기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선보인 MTK방재시스템이 참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선 압축공기포 시스템이란 가압된 공기 또는 질소에 물과 포원핵을 혼합해 기존의 포와는 완전히 다른 면도크림 형태의 포를 형성하는 차세대 소화시스템을 말한다. 물 사용량을 1/7까지 줄여 물 절약과 더불어 수손의 피해까지 최소화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소화설비와 달리 전기화재에도 무리 없이 적용이 가능해 참관객 뿐 아니라 전기분야 참가업체들 사이에서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낙뢰방지 솔루션을 개발하며 낙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주)한국서지연구소이다.
낙뢰 후 잔류 전압을 낮출 수 있는 소자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GCA(Gate Control Arrestor)를 채택하며 동종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동사가 이번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주력제품인 ‘Super SPD’를 선보인 것이다. 지식경제부로부터 NET인증을 받은 ‘GCA를 사용한 서지전압 억제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서지에 의한 누전차단기 Trip방지 특허기술이 적용돼 정전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즉 전원을 공급하고 있지만 공급돼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 기기를 전력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한다는 것이다. 낙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동사의 제품은 많은 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에는 전력품질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측장비 및 전력품질 개선설비, 진단 및 감시시스템을 공급하는 원리솔루션(주)과, 미국 Spears사, Harvel사의 한국 총 대리점이자, SCH80 PVC, CPVC 배관재 제조 전문업체인 (주)엠엠피, ESS를 위한 고압 배터리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ESS용 DC/DC 컨버터를 선보인 큐아이티, 보호계전기 시험장비인 CMC 353과 CMC 356를 주력상품으로 CPC 100, CP TD1, MPD 600 등을 선보인 오미크론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등이 참가해 전시를 채워 나갔다.

 

전문분야 컨퍼런스로 미래 전기 및 에너지 산업의 청사진 제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한국발전산업전과 함께 개최돼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전기·발전 기자재 전시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전시와 더불어 한 층 더 강화된 분야별 컨퍼런스를 진행해 참관객과 더불어 해외 바이어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의 전력상황을 전한 중남미 전력산업 포럼과 패디 턴불 국제 스마트그리드연합회장을 비롯해 사야카 시시도 일본 NEDO 총괄책임자, 댄 톤 미국 DOE 스마트그리드 R&D 프로그램 매니저 등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미래를 진단한 스마트그리드 국제컨퍼런스는 많은 이가 참석해 발표자와 참석자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서울대 이종수 교수가 발표한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력 분야를 위한 IoT의 소프트웨어 기술 소개, 3D 프린팅 기술기반 발전용 부품제작 기술, 부식방지 기능 구현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전력선 및 접지선 분기슬리브,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과 발전6사 통합 구매상담회,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 및 전력부문의 대응 컨퍼런스, 한국발전산업전 리셉션, 자기 센서를 이용한 부하별 전력 및 전력 품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포럼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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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

국내·외 230개 기업이 화려하게 채워 놓은 전시와 분야별 각종 컨퍼런스 등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규모만큼 각국의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그 의의를 더했다. 특히 전기산업진흥회와 코트라가 주관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34개국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실었다.
한 참가 기업의 관계자는 “외국인이 곳곳에 보일만큼 해외 바이어가 많이 방문해 전시 분위기를 살렸다”고 말하며 “하지만 수출상담회가 비교적 한산한 만큼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립은 남 이야기”라며 아쉬움도 함께 토로했다.
이처럼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포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수상식 및 이벤트 행사까지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5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위기와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는 한국 전기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포부만큼 한국전기산업의 발전 기회의 창을 넓히며 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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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기산업의 위기를 넘어 발전의 기회로!
:
Posted by 매실총각

Special Report 3 l 전시회 특집 1_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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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그린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우뚝’ 성황리 마쳐

녹색에너지전·신재생에너지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전 등 합동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김준동 실장을 비롯하여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구자균 지능형전력망협회장, 박상진 전지산업협회장 등 에너지효율·신재생·스마트그리드 및 전지산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하여 제33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그간 같은 에너지 분야이면서도 각기 다른 시기에 개최되었던 녹색에너지전·신재생에너지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전 등 4개 전시회를 통합 개최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의 에너지전시회로서 위상을 확보했다.

더욱이 올해 유난히도 아슬아슬했던 전력수급 위기를 간신히 극복한 만큼 국민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절전 의식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고효율기기, 신재생에너지설비, 스마트 그리드 및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번 합동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 간 융합 및 시너지 창출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전’과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신재생에너지전’ 그리고 지능형 전력망 기술관련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및 이차전지 관련 ‘인터배터리전’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에너지, 삼성SDI, LS산전 등 약 270개 업체가 참가하여 900여 개 부스를 통해 최신제품·장비·R&D 성과물을 전시하는 등 비즈니스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녹색에너지전에는 에너지효율 제고 및 실생활에서 절약 상시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대거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경동나비엔은 온수와 전기를 동시 생산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주는 마이크로 보일러를 전시했으며 LG전자에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한 가스엔진 구동방식 시스템 에어컨을 출품했다.

신재생에너지전에는 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별 설비·부품·제품 등을 전시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기술을 집약해 보여 줬다. 한화솔라원에서는 소금, 눈, 바람 등에 강한 내부식성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을 선보였으며 삼성인더스에서는 현재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지붕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을 출품했다.

지능형 전력망 구축관련 최신 제품·장비 등이 전시되어 스마트 그리드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송암시스콤에서는 별도 변환장치 없이도 간단하게 스마트 그리드 망을 구성할 수 있는 모뎀 장비를 전시했으며 이젝스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그리드 장비를 원격 관리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출품했다.

인터배터리전에는 전지산업 관련 제품·부품 등이 전시되어 최신 전지산업 비즈니스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미섬시스텍에서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 사용되는 배터리 팩을 전시했으며 솔브레인은 전지 수명 및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전해액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엔 LG, 삼성, 포스코, SK, 한화 등 에너지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볼만해 참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영원한 맞수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부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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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 생성·활용·관리 등 솔루션 소개

 

LG전자는 에너지 생성, 에너지 활용, 에너지 관리 3가지 컨셉으로 구성해 학교, 빌딩 등 건물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줬다. ‘에너지생성존’에서는 버려지는 폐열의 80%를 재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터보히트펌프’와 지열을 활용한 ‘멀티브이 지오 4’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국내 최대 용량의 터보히트펌프는 미국 냉동공조협회의 설비성능 인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 기술력을 자랑했다. ‘에너지활용존’에서는 최대용량 20마력의 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와 국내 유일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를 선보였다. 고효율 제품으로 시공된 학교와 사무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산업용 솔루션인 흡수식 칠러도 소개했다. 칠러는 열 쾌적성이 우수한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이다. ‘에너지관리존’에선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중앙제어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LG전자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 II’와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이뤄지는 건물 전체 냉난방 현황 자동 모니터링 및 전력 사용량 최적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태양광, LED조명 등 다양한 녹색 에너지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통합제어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시

 

삼성전자도 최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공조기기, 공조기기로 바닥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공조솔루션 등 다양한 건물과 공간 구조에 따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시했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광범위한 냉·난방 용량제어를 통해 7.18의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으며 중국(IPLV,7.20)과 미국(IEER,31.0)에서도 최고 효율을 달성해 명실공히 에너지절감 리딩 기업임을 입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연중 온도가 일정한 땅속의 열을 이용해 외기온도와 상관없이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GEO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이용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과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를 함께 사용하는 그린홈 전시존을 마련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 푸드쇼케이스 FS9000, 건조 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 스피드 드라이를 채용한 버블샷3 W9000, 기존대비 연간 소비전력량을 58% 줄인 스마트에어컨 Q9000과 함께 초고효율 LED 조명, 에너지 절감의 핵심기술인 디지털 인버터 기술을 알렸다.

이 밖에도 에너지 사용을 최적으로 컨트롤 해주는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젠시스2.0(Zensys)으로 외부 환경과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시스템 기술력을 자랑했다. 젠시스2.0은 냉·난방은 물론 빌딩 내 환기·급탕·조명 등을 제어해, 실내가 활동하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면서도 연간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최대 28.3%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젠시스2.0을 한국/중국에 도입, 원격으로 빌딩의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적정 에너지 사용 제안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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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최대 그린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우뚝’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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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