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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blic Utilities Commission)는 에너지 저장과 관련한 새로운 의무 사항에 대해 발표한 이후 캘리포니아의 저장 시장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 SCE)은 지난주 250 MW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들은 2,221 MW의 신규발전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계획의 일환으로 250MW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는 SCE가 내세운 에너지 저장의 미래에 대한 전체 계획에 대해 보다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SCE는 AES Energy Storage와 20년 전력구매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직접 시스템에 연결되는 100MW의 세계 최대 규모 전기화학 배터리(Electrochemical Battery)를 설치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Long Beach)의 Alamitos Power Center에 위치한 건물에 도입될 이 시스템은 2021년 1월 1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AES Energy Storage의 John Zahurancik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역 전기용량 및 신뢰성과 관련하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피크 발전소(Peaking Power Plant)를 경제적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머지않은 미래에는 얼음을 제조하는 공기조화기를 이용한 25MW 이상의 저장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조화기 장치를 제조하고 있는 Ice Energy는 야간의 값싼 전기세를 활용하여 물을 얼음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이 얼음은 주간에 건물을 냉방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Ice Energy사는 로스엔젤리스 서부지역에 약 2,500대의 장치를 적용하겠다는 계약을 확보하였다.

다른 유틸리티 회사들도 에너지 저장의 잠재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텍사스 달라스를 기반으로 하는 Oncor Electric Delivery는 주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에 2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Oncor는 에너지 관련 시장조사 기관인 브래틀 그룹(Brattle Group)에 관련 조사를 요청하였으며,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3~5 GW의 분산 저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그리드에 통합하는 것은 경제성 측면에서 텍사스 주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틀 그룹의 연구에서는 2020년까지 3GW급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매월 지불하는 전기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E&E News의 Edward Klump는 절감량이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록 절감금액이 전기요금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더라도 에너지 저장과 관련한 잠재적인 절감액은 특정 고객의 경우 신뢰성 혜택에서 매달 91센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다. 브래틀 그룹의 연구원이자 연구논문의 주 저자인 Judy Chang은 "그리드와 통합된 저장 시스템의 전기요금 영향력과 개선된 신뢰성을 모두 고려한다면 고객이 받는 혜택은 비용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캘리포니아주,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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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