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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7. 15:01

스테레오레코드의 원리 전기산업특집2015. 10. 27. 15:01

스테레오레코드의 원리

 

그림3.gif

 

요즘의 레코드는 모두가 스테레오 방식으로 녹음되고 있다. 레코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는 줄이 계속되어 있는데, 이것을 소리가 담겨져 있는 골짜기라고 하여 소리골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소리골은 한 줄로 되어 있어, 어떻게 좌우의 스피커에서 따로따로 음이 재생될까 하는 의아심을 갖게 해준다. 레코드의 소리골이 두 줄이어서 각각 좌우의 음이 따로따로 녹음되어 있다면 이상할 것도 없겠지만 우리가 모노럴 레코드라고 부르는, 옛날에 녹음된 레코드의 소리골을 확대해 보면 소리골의 모양과 같은 폭 그대로 옆방향으로 즉, 음의 파형대로 진동하고 있다. 에디슨이 발명한 레코드는 오늘날과는 달리 원통형이었고, 재료도 구리였다. 이 원통 레코드는 바늘이 상하로 진동하도록 소리골의 바닥에 진동이 새겨져 있었다. 스테레오 레코드에서는 한 개의 소리골에 두 계통으로 음을 녹음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때문에 현재에는 45-45방식이라는 것이 채용되고 있다. 이 방식은 소리골의 단면이 90도로 되어 있어 45도씩 경사진 양쪽 벽에 각각 다른 계통의 음이 녹음되어 있다. 즉 좌우의 음이 따로따로 소리골 양쪽에 기록되는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좌우의 음이 따로따로 녹음되더라도 레코드의 바늘은 한 개이므로 좌우의 음이 혼합되어서 재생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이 생긴다. 그러나 이것도 교묘한 메커니즘으로 해결되어 있다. 카트리지의 다이어몬드 침은 하나이지만, 이 침의 끝에는 좌우로 45도씩 경사진 방향으로 두 개의 진동자가 붙어 있다.
왼쪽(L) 벽면의 요철(凹凸)은 진동자 L에만 전달되고 R에는 거의 전달되지 않으며 반대로 오른쪽(R) 면의 요철은 진동자 R에만 전달된다. 이들의 진동은 전기 신호로 변환되어 앰프에서 증폭되고 스피커를 통해 스테레오 음으로 재생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테레오레코드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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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