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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기술 기반 ESS와 박막 태양전지에 집중 투자

 

발전,축전 솔루션 공급 시장공략…

협력사 지원도 적극 나서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I가 다양한 발전,축전 솔루션으로 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3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결합한 제품을 공개하고, 축전과 발전의 시너지로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분야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SDI는 엑스포에서 255와트(W) 단결정 태양광 모듈과 5.8kWh급 가정용 ESS와 인버터, 각종 가전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전시했다. 태양광 모듈과 56kWh급 컨테이너형 ESS, 충전기를 결합한 전기차충전소용 솔루션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또 태블릿 PC에 사용 가능한 각형 리튬이온전지를 선보였다. 기존 폴리머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이 크고 가격은 저렴하다.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소형IT제품,전동공구,로봇청소기 등에 사용 가능한 원형,각형,폴리머 리튬이온전지를 전시했다.

 

삼성SDI, ESS 사업 ‘Power UP’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강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용량 ESS 실증 프로젝트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2차 전지를 이용,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ESS 시장은 연평균 13.9%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는 오는 2014년까지 제주도에 설치될 변전소급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메가와트(MW)급 리튬이차전지시스템 운용기술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3년간 대용량 전력저장 시스템 개발 및 운용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삼성SDI는 일진전기(테스트베드 구축), 효성(전력변환장치), 한국전력거래소(운용) 등과 함께 ESS 개발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킬로와트(KW)급 ESS 실증 사업은 있었어도, 한 개 변전소와 맞먹는 규모의 8메가와트급 ESS 실증 사업은 최초다. 8메가와트는 800가구에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경우 관련 기술 조기 사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SDI는 ES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터라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7월과 8월 각각 ‘10kW급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사업’,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사업에 선정되고 9월에는 미국 글로벌 전력회사인 AES에너지스토리지와 ‘전력계통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용 20MW급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SS는 배터리를 이용, 전력을 비축한 뒤 적기에 활용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PIKE리서치사와 일본 종합마케팅비즈니스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며 ESS 시장은 2010년 17억달러(2조500억원)에서 2020년 412억달러(47조9,000억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SDI, ESS 선진국 일 진출에 힘 받아

삼성SDI가 세계 최대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가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말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과 맞먹는 시장규모인 ESS 시장을 선점, 중대형 배터리 시장 분야에서 단숨에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삼성SDI의 목표다.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니치콘과 일본 내 가정용 ESS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삼성SDI가 배터리모듈과 배터리제어시스템(BMS)을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추가해 최종 고객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계획이며 양사는 2014년까지 일본 내 가정용 ESS 시장 30%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 대란으로 ESS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일본 가정용 ESS 시장 규모는 올해 4.5MWh에서 내년 208MWh로 늘어나 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올해 1,000억원대에서 내년 4조원대 시장 규모다. 이미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은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ESS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SDI가 이들의 텃밭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교토에 본사를 둔 니치콘은 1950년 설립된 콘덴서 분야 글로벌 업체다. PCS뿐 아니라 전기차용 충전기 등 전력제어 관련 기술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던 차에 삼성SDI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세계 중소형 배터리 시장을 석권한 삼성SDI로선 가장 강력한 상대인 일본 배터리 업체들을 맞아 중대형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삼성SDI “2차전지 2년 연속 1위 수성” 

삼성SDI의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해 소형 2차전지(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 달성하면서 부터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합병 공세에도 시장 우위를 자신한 것이다.
삼성SDI는 2010년 23%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1년 25~26%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27~28% 점유율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 부문에서 지난해 처음 일본 산요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0여 년 전 한국이 2차전지 산업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처음으로 일본은 앞선 결과다. 파나소닉은 지난 4월 산요 배터리 사업을 흡수?합병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점유율을 소폭 늘리는 데 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SDI는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에 적용되는 배터리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삼성SDI는 올 5월안에 계약이 완료되면 총 4MWh 규모의 리튬이온전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4MWh는 비상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전체에 전력을 15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15분 후에는 비상발전기가 작동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UPS에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하는 것은 세계 첫 사례로 지금까지는 납축전지가 사용됐다. 리튬이온전지는 납 등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납축전지보다 가격은 약 1.5배 높지만 무게?부피가 적게 나가고 운영 온도가 낮다. 크기는 납축전지의 25% 이하로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삼성SDI는 휴대폰?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소형 리튬이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용, UPS용 제품까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와 대구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린파트너십’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구축 지원

삼성SDI는 저탄소 그린파트너십사업 일환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기반 구축을 돕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제품생산 전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공정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삼성SDI는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41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동반성장과 녹색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중 동진쎄미켐은 41개 협력사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는 온실가스,에너지 전문가 양성, 에너지 효율 진단과 개선책 마련, 온실가스 배출 관리 툴 개발 등을 지원했다. 동진쎄미켐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삼성SDI의 에너지 전문인력이 중심이 돼 수시로 동진케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어떤 에너지원이 있고 어떻게 지원하면 되는지 등을 파악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소재 등을 다루는 만큼 항온?항습 유지와 전력사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동진쎄미켐은 보일러 공기비 조정 작업과 응축수 회수시스템을 개선했다. 앞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 냉동기 냉수 순환펌프 인버터 적용 둥 총 7개 사업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6,4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은 동진쎄미켐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사업이다.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중간 응축수 탱크를 아예 없애 열손실을 대폭 줄였다. 3개 단지 외부에 각각 위치했던 중간 응축수 탱크의 자리는 흔적만 남아있고, 보일러실에는 보일러와 메인 탱크만 자리 잡고 있었다.


동진쎄미켐은 삼성SDI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를 또 다른 협력사에 전파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사업으로 휴브글로벌 등 13개 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무게중심

삼성SDI는 지금까지는 결정질과 박막 부문 연구개발(R&D) 비중이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박막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태양광 시장 환경에서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박막 사업이 향후 더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결정질도 원가 혁신이 계속되겠지만 박막만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차별화 부문에서도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관련 공정설비기술 분야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2~3년 내 선두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질 부문 R&D는 원가경쟁력을 갖춘 초고효율(20% 이상)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질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생산능력을 늘리더라도 아웃소싱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로부터 태양전지 사업을 이관 받은 후 삼성SDI는 결정질과 박막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2015년 총 3GW 규모 태양전지 설비용량을 달성한다고 발표했을 뿐, 어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지는 밝힌 바 없다.


하지만 삼성SDI가 진행하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과제에 2015년까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설비용량 1.2GW를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박막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삼성SDI의 CIGS 기술은 선진국 수준과 이미 비슷하거나 거의 도달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삼성SDI가 박막태양전지로 사업방향을 정하면 국내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아반시스?LG이노텍 등이 이미 CIGS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만큼 대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SDI   www.samsungs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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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조선해양에서 에너지자원개발 토탈 회사로 거듭나


미국 드윈드사 인수로 풍력사업 안전궤도에 올라


국내 조선업체들이 세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 등 경쟁국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은 단순히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해양에서 벗어나 ‘에너지 자원개발’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와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 필요한 LNG선, 원유운반선, FPSO 등 해양플랜트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체계적인 에너지 자원개발을 이뤄내고 조선업과의 연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 ‘대우조선해양 E&R(Energy and Resource)’을 설립했다”며 “향후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그룹의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개발 중인 해외 광구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등 해당 국가들에 대한 ‘컨트리 마케팅(Country Marketing)’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을 발전시켜 이에 필요한 LNG선, 원유운반선,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 등의 해양플랜트 사업을 결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0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하는 ‘F1 전략’ 2기를 출범하고 조선·해양·건설·에너지 분야 등을 총괄하는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드윈드社 인수… 풍력사업 ‘본격화’

대우조선해양은 자원개발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2009년에 인수한 미국 풍력업체인 드윈드(DeWind)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진입은 물론 제품에 대한 검증까지 한번에 해결하면서 풍력발전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풍력발전의 핵심부품인 블레이드와 발전기 등이 선박 부품과 연관성이 커 사업 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 풍력발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선’에 대한 기술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미국 드윈드사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유럽과 중국 등지로 시장을 확대, 2020년까지 세계 시장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풍력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직접 해외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능동적인 수주전략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10월 이미 올해 목표(110억달러)에 근접한 100억4,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고부가가치 복합 제품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루마니아, 중국, 오만, 캐나다 등에서 조선업과 풍력사업,수리조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러시아,오만 등 신흥시장에서 최근 자국 조선소에서의 선박건조를 의무화하는 등 보호정책을 강화하는 추세다. 대우조선해양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해당 국가에 대한 컨트리 마케팅,합작법인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또 도쿄, 상하이,휴스턴 등 12개 대도시에 지사 망을 갖추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제품,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여객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등 해양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풍력발전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꼽는다. 발전 단가가 저렴하고 오염 물질 배출이 없어 가장 이상적인 대체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블레이드 등 관련 부품이 선박과 유사해 조선업과의 연관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시장 성장세도 빠르다.
덴마크의 풍력발전 컨설팅 회사인 BTM은 풍력발전 시장이 2007년 310억달러에서 2017년 2,5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지역 풍력사업 본격 추진

대우조선해양과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장도수)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미국 풍력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은 미국 오클라호마 州에서 노부스 II(Novus II)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거행했다.
노부스 lI 풍력발전단지는 총 40MW 규모로, 지난 2월 21일 남동발전·드윈드·스페코 3사는 공동 지분투자를 골자로 한 주주 간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예정대로 단지건설을 위한 출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단지건설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노부스 II 풍력발전단지는 국내 기업들 간의 협력과 국내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통해 추진된 최초의 해외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더불어 대기업과 국내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간의 상호 공생이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남동발전과 드윈드는 총 규모 80MW의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도 함께 수행 중이다. 이미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는 드윈드가 개발한 풍력발전기의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내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부스 I, II 풍력발전단지로 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이 운영할 발전 규모는 총 120MW에 달한다”며 “이는 국내기업 풍력발전 해외진출 사례 중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 역시 “선진 미국시장의 진출은 양사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 최초 덴마크 해양플랫폼 수주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원유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설계업체인 테크닙(Technip) 컨소시엄은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회사인 동 에너지(DONG E&P A/S) 社로부터 원유 생산용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5억6천만달러(한화 약 6,300억원)로 이 중 대우조선해양은 탑사이드(Topside) 부분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담당한다. 이 플랫폼은 매일 3만5천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제작 후 2015년 4월 발주사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북해 해역의 거친 기후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운영될 예정인 만큼, 안전 사항을 비롯해 제작·운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까다로운 노르웨이 표준해양규정(NORSOK Standard)을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검증된 대우조선해양의 축적된 해양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테크닙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결합되어 수주 원동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다수의 북해 원유필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 프로젝트 역량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북해 해양플랜트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6척, 7억6천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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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선소’ 구축으로 업무효율성 향상 기대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 조선소 사업(DSME Smart Shipbuilding)'의 완료 보고회를 지난 31일 열고 본격적인 ‘스마트 조선소구축’에 나섰다.
시범 사업으로는 물품반출, 자재추적, 실시간품질관리, 해양펀치 및 검사결과 처리 등 총 4개 시스템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완료되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제공 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사무실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자결재처리와 직원들 간 신속한 정보공유를 비롯하여 공정 및 스케줄 관리, 자재정보조회, 검사결과입력, 물품반출 확정 등을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통신인프라 구축을 위해 460만m2(약 140만평)의 거제도 옥포조선소 전역에 롱텀에볼루션(LTE)통신망 구축과 동시에 기존 3G망의 성능개선작업으로 선박 및 조선소 내·외부 품질 불량지역개선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서비스를 현장에 직접 적용해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스마트 조선소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이를 분석 발전시켜 향후 모바일 서비스 확대와 신규 솔루션 및 컨텐츠 강화를 통해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쉽빌딩(Smart Shipbuilding)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www.ds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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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신성장동력 사업 강화… 2020년 매출 120조원 달성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및 에너지 사업 집중육성

 

STX그룹은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그룹 밸류체인의 중심에 있는 STX조선해양 등 핵심 계열사를 ▲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 그룹의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 시스템 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내용의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STX그룹은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STX그룹,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확대 나서

지난해 말 STX그룹은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수주한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900MW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은 이라크 3개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총괄은 STX중공업이 플랜트의 심장역할을 하는 엔진생산은 STX엔진이 각종 플랜트 설비 생산은 STX메탈이 각각 맡고, 플랜트 건설은 STX건설이 책임지는 구조로 STX그룹은 관련 핵심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마친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STX그룹은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수주, 사우디아라비아 폴리실리콘 및 LAB(리니어 알킬 벤젠, Linear Alkyl Benzene) 생산 플랜트와 철강플랜트 등을 각각 수주하며 중동 플랜트 시장 내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사우디, 이라크 등 산업플랜트의 텃밭이라 불리는 중동지역이 정치적으로 안정화됨에 따라 대규모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STX중공업은 철강?발전?화공 플랜트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종합 EPC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플랜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중동건설 시장은 STX그룹의 해외 건설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STX건설은 아부다비 남부의 무사파(Musaffah) 경제특구 지역에 주택 42개 동을 비롯해 총 65개 동을 건립, 1만4,200명의 기술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주택단지를 완공했다. 이와 같은 첫 성과를 바탕으로 STX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1,613만달러(한화 1,280억원) 규모의 주택단지 공사를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 지역에 건립되는 공사로 STX건설은 3층 규모의 주택 354세대 및 종교시설 등을 설계, 자재, 시공 일괄 계약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2020년까지 자원?에너지 부문에서만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주)STX와 STX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및 해외 자원 개발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해서 키워가고 있다.
STX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국내 대륙붕 6-1 해저광구 중부지역에 대한 공동조광 계약을 체결했다.
광구의 지분은 한국석유공사가 70%, STX에너지가 30%를 가지게 된다. 탐사 기간은 8년이며, 탐사 1기 4년 동안 각각 1개공의 의무 탐사시추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국내 대륙붕 탐사 사업에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하게 된 STX에너지는 그 동안 축적해온 자원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탐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STX에너지는 컨소시엄 참가를 통해 노스스타(Northstar)社가 보유한 미국 멕시코만의 해상 생산유전 인수를 통해 18%의 지분을 확보했다. STX에너지가 투자한 멕시코만 해상광구는 수심 100m 이내 천해지역에 위치한 생산유전으로서 약 40개의 해상 플랫폼에서 하루 4,700배럴의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광구다. 이 밖에도 (주)STX는 지난해 2월 IAC(PT Indoasia Cemerlang)社로부터의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Kalimantan) 낀탑(Kintap) 지역 석탄광을 인수했다. (주)STX는 석탄광 지분 40%를 3,000만불 규모에 인수하며 광산운영권은 물론 생산 물량 전체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
STX는 IAC 광산 인수를 통해 향후 15~20년간 연간 1억불 이상의 매출과 배당 및 마케팅 수수료 등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IAC 광산 인수는 인수 즉시 단기간 내에 매출 및 수익이 기대되는 ‘퀵-윈(Quick Win)’ 투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은 “이제까지의 단순 지분 투자 중심의 자원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당사가 지분을 가지고 직접 경영하는 운영권 사업자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해외자원개발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TX솔라는 지난해 4월부터 태양광 모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50MW 규모를 우선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부터는 본격 증산에 돌입, 연간 150MW 규모로 생산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2009년부터 생산중인 솔라셀도 기존 60MW규모에서 180MW 규모로 약 3배가량 연간 생산량을 늘리고 해당 사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9년 솔라셀 50MW를 생산하며 태양광 시장에 최초 진출한 STX솔라는 모듈 시장 진입을 계기로 2013년까지 모듈 200MW, 솔라셀 400MW 규모의 태양광 전문 업체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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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STX윈드파워 통해 두각

풍력발전 설비 분야에서도 STX는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TX그룹은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하라코산유럽(現STX윈드파워)의 지분 및 풍력발전 관련 특허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TX윈드파워 인수로 STX그룹은 육상용 및 해상용 풍력발전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STX는 부품, 장비, 설치, 운영 등 풍력사업 전 분야에 사업 참여가 가능한 수준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STX에너지는 경상북도와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STX에너지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 2MW급 발전설비 20기를 건설, 총 4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착공해 2014년 상반기에는 완공해 상업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STX그룹은 그간 반월발전소, 구미발전소에서 쌓아온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 지역에 대규모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수급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에너지는 민간업체로는 최초로 대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며 국내 기저발전시장에 진출했다. 총 2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에서 STX에너지는 동서발전과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 북평공단에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게 된다.
연이어 최근 STX에너지는 삼척에 친환경 에너지복합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의 MOU를 삼척시와 맺었다. STX에너지가 국내최초로 추진하는 에너지복합산업단지는 에너지산업과 관련 제조업을 포괄하는 복합산업단지 개념을 특징으로 한다. 발전단지, 발전설비제작단지, 방재설비단지, 신재생에너지단지, 해양바이오단지, 주민협력단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MOU체결은 삼척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노력과 제조업을 그룹의 주력사업기반으로 하고 있는 STX의 사업제안이 맞아 떨어져 결실을 맺게 됐다. STX에너지는 기계, 조선, 엔진, 중공업 등 제조업기반의 그룹 역량을 투입하여 청정발전,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과 관련제조업을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STX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발전 관련 프로젝트는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 신장은 물론 STX그룹이 주요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집약해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개념인 ‘개발형 사업(Developing Biz)’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TX그룹, 북극에 풍력발전기 세운다

STX그룹이 최악의 기후 조건인 극 지방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STX윈드파워와 STX유럽 자회사인 STX핀란드는 최근 북유럽 지역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STX윈드파워는 북유럽 시장에 직접구동 풍력발전기를 공급하고, STX핀란드는 설계ㆍ조달ㆍ시공ㆍ설치ㆍ시운전을 포괄하는 턴키 방식에 따라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풍력발전단지 건설 후에도 제품 수명주기에 따라 운영ㆍ유지보수ㆍ처분 등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TX핀란드는 라우마 조선소 내에 STX윈드파워가 제작한 신규 풍력발전기 모델인 직접구동형 기어리스 타입 ‘STX 93 2MW’ 2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STX 93 2MW 모델은 회전축과 발전기 사이에 기어 장치가 없어 기어박스를 사용하는 기존 모델보다 고장율이 낮고 유지 보수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STX핀란드는 STX 93 2MW 모델의 최종 시운전이 끝나는 내년 말 이전에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STX는 이번 협력은 STX그룹 계열사들 간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성과중 하나로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극지방 지역에 특화된 풍력발전 사업은 경쟁사들과 구분되는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북극과 남극 지역은 영하 40~60도와 평균 시속 50마일(mph) 이상의 강한 바람과 더불어 순간 200mph 이상의 돌풍이 수시로 불어 일반 풍력 발전기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따라서 극지방에 맞춘 풍력 발전기는 추운 날씨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한편 얼음이 얼지 않도록 해주는 방빙, 발생한 얼음을 제거하는 제빙 처리도 해줘야 한다. 또한 돌풍이 불어도 발전기가 쓰러지지 않는 구조로 제작해야 하며, 블레이드도 회전 속도를 유지해주는 기술 또한 필요하다.
STX는 이러한 기술적 문제는 극지방 특수선박 디자인 및 건조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STX핀란드의 노하우를 활용하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크루즈선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TX핀란드도 신사업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고용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ㆍ해상 풍력발전기를 전문으로 하는 STX윈드파워는 극지방 풍력발전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 세계 어느 지역에 설치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STX그룹  www.st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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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