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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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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물)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설 것”

4선 회장으로 리더십 인정받아… 공주대 교수로 ‘산학연’ 가교 역할

 

 

 

한국전력기술인협회 21개 시도회장은 모두 자신들의 본업이 있다. 안전관리대행회사 대표. 설계감리회사 대표, 일반 전기산업 대표, 공공기관 또는 협회 단체장 그리고 상아탑의 교수가 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시도회장으로 현직 교수직을 겸하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이종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 회장도 그중 한 명이다. 이 회장은 현재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이다. 충청남도 회장은 8대 회장에 선임되어 지금까지 4선 회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학교와 산업현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전기분야 이론과 실무는 물론 조직 리더십까지 갖추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이 회장을 만나 충청남도회에 대한 위상과 내용 그리고 산업 전망에 대해 들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충남도회의 올해 운영지표는 ‘1등 충청남도회 지향(指向)’입니다. 먼저 충청남도회는 국민의 편익증진과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종언 충남도회장은 한국전력기술인협회 21대 시도회 가운데서 ‘1등’을 지향하면서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충남도회는 특히 전국 21개 시·도회 처음으로 올해 2월 충남도청 협조를 받아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 현장방문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전기 재해예방 및 안전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현장방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악성적인 수용가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업체를 선별, 고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충남도회는 올해 특히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 회장은 “충청남도회 만의 숙제가 아니라 협회 전체 숙제인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를 줄여나가는 것이 전년도와 다른 점”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남도회는 이와 함께 매년 사랑 나눔 행사로 전기재해 사고조사와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장가구 등의 노후 전기시설물의 무료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 실시와 자연정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는 지역사회 참여로 공익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전기인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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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설립 31년 역사, 충남지역 대표 인단체

충청남도회는 지난 1982년 50명의 회원으로 충남지부 천안분회로 시작했다. 그리고 10년 후인 1992년 충남지부로 승격되면서 독립적인 지부로 새롭게 거듭났다.

충청남도회 현 이종언 회장을 포함해 31년 동안 4명의 회장이 조직을 이끌어 왔다.

특히 3대와 4대 분회장 및 5대에서 7대 지부장을 맡았던 이희평 회장이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중앙회 회장에 선임되면서 중앙회 회장을 배출한 도회로 유명하다. 현 이종언 회장은 이희평 회장을 이어 8대 회장에 선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청남도회는 회원 수는 지난 2012년 말 기준 회원으로 약 3,600명이다. 31년 전 50명으로 시작해 비약적으로 성장한 충청남도회는 지난 1991년 지부 승격과 함께 독립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회원 서비스에 나섰다.

이종언 회장은 전력기술인협회 충남도회장이면서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맡고 있다. 전기 전자공학 분야 전문가인 이 회장은 상아탑 내에선 존경받는 교수로, 산업현장에선 전기인들의 멘토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장이 생각하는 리더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는 “모든 일에 미래를 판단하여 잘 이끌어 가고,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리더는 모두가 함께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조언자라는 얘기다.

학교와 산업현장에 이론과 실천을 통해 전기 전력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이 회장의 좌우명은 ‘향상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웃으며 부지런히 바르게 살자’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말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다. 4회 연임을 통해 충남도회장으로 역량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초심을 잃지 않는 꾸준한 실천이 있어 가능했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전기산업에 대해 모든 사람이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고 특히 정책과 제도는 현실에 맞게 다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매우 불안정한 전력난으로 국가발전에 중대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전력산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도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충청남도회의 연혁이 궁금합니다.

“충청남도회는 1982년 4월 천안 미도백화점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부 천안분회(초대 분회장 윤병익)로 시작했습니다. 1990년 12월 제3차 이사회에서 충남지부 천안분회를 대전·충남지부 천안분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1992년 1월부터 협회 조직개편에 의해 충남지부로 승격됨에 따라 10년 만에 독립된 지부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985년 4월부터 2004년 1월일까지 19년간 충남지회를 이끌어 오던 이희평 회장이 2004년 중앙회 회장에 취임함으로써 지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이종언 현 도회장을 선출되었죠. 이에 충청남도회는 31년 동안 윤병익 초대 분회장, 신현준 제2대 분회장, 이희평 제3대∼4대(분회장) 및 제5대∼7대 지부장, 그리고 제가 제8대∼제11대(현재) 도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충청남도회의 규모와 위상은 어떤가요.

“2012년 말 기준으로 회원의 수가 약 3,600명입니다. 도회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충청남도회는 당시 제대로 된 사무실을 운영하지 못한 천안분회(동일종합전기 內) 시절을 거쳐, 1988년 11월 8일 천안시 다가동 사무실(대한전기안전공사 內), 1991년 11월 24일 지부승격을 앞두고 천안시 신부동 소재의 사무실을 기점으로 제대로 된 사무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1월 24일 천안시 성정동 사무실, 2008년 12월 30일 현재의 사무실(천안시 불당동)로 이전하여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목표와 주요 실적에 대해 궁금합니다.  

“충남도회의 올해 운영지표는 ‘1등 충청남도회 지향(指向)’입니다. 먼저 우리 충청남도회는 국민의 편익증진과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감리 업역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매년 사랑 나눔 행사로 전기재해 사고조사, 취약지역(도서지역) 및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장가구 등의 노후 전기시설물의 무료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 실시와 자연정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참여로 공익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은 물론,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전기인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21개 시·도회 처음으로 올해 2월 충남도청 협조를 받아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 현장방문 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 재해예방 및 안전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현장방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악성적인 수용가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업체를 선별하여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은 어떤가요.

“정기적으로 충남발전협의회에서 참석하여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씀은 물론, 충남도청 관할부서와 유기적으로 업무협조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아울러, 충남북부상공회의소를 통해 40대 이상 중장년 일자리를 도와 드리고자 구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회 회원들 단합을 위한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충청남도회는 지역 정서와 어울리게 슬로우 발전을 통해 끈끈한 정으로 이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일례로 2003년 전력기술인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비롯하여 2012년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 기념 제10회 회원한마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충청남도회의 역량을 전국에 알렸습니다. 이를 통해 충청권 전기인들의 단합에 앞장서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실천 전략은 무엇인가요.

“1등 충청남도회 지향(指向)하고 있는 만큼 먼저 내실 다지기와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기안전관리 미선임 업체 줄여나가는 주안점을 두는 것이 금년도 1차적인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금년도는 도회 관내 빌딩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절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자를 통해 지속적인 절전 홍보(인쇄물 부착, 육성방송)에 애쓰고 있습니다.”

 

 

지역 내 기업과 학교와는 어떤 협력을 하고 계신가요.

“산학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각자 자기분야의 일자리를 찾아가도록 원활한 역할과 일자리 창출로 인해 기초 전문인력인 학생들이 우리 협회를 통해 전기인으로서 자부를 갖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나 봅니다. 그 일부의 공로로 2010년 11월 1일 제7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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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언 충천남도 회장 프로필>

·1953년생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과 졸업 (공학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 졸업 (공학박사)

·현)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 회장

·현)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전) 국립 공주대학교 부총장

·전) 국립 천안공업대학 학장

·전) 국립 공주대학교 테크노전략대학원장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종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장, 4선 회장 리더십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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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