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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북미 최대 ESS 실증 사업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이를 필요한 시점에 안정적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 실증 사업의 최종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올해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한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SCE와 함께 2015년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실증 사업은 북미 최대 규모인 32MWh급으로, 약 100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이다. 사용되는 배터리도 전기차(Volt 기준)로 환산하면 2,000대 이상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날씨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풍력발전의 전력을 ESS 배터리에 모았다가, 안정화시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이번 배터리 공급 업체 선정으로 SCE를 비롯해 북미에서 진행될 대규모 스마트 그리드 관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SCE가 진행하는 실증 사업은 미국 에너지성(DOE: Department of Energy)의 지원을 받는 국책과제로, 향후 실증 결과가 북미 전체 전력사들과 공유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ESS 활용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SCE 기술개발담당 임원인 마크 어윈(Mark Irwin)은 “이번 ESS 프로젝트는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2010년에도 SCE가 추진하는 ‘가정용 ESS 프로그램’에 개당 10kwh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 11월에는 세계 최대 전력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메가와트(MW)급 ESS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지난해 6월 독일 IBC솔라와 태양광발전용 ESS 사업협력 MOU 체결 등 전력 분야 글로벌 최강자들과 ESS시장을 리드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LG화학 전력저장전지사업담당 곽석환 상무는 “이번 수주는 소형, 자동차, ESS 등 다양한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LG 화학만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화학은 배터리 공급뿐만 아니라 실증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ESS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 확보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가 발표한 ESS 배터리 분야 기업 경쟁력 평가보고서에서 ▲제조·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시장경쟁력 ▲자동차전지 등 다양한 2차 전지 포트폴리오를 통한 사업 시너지 효과 등을 인정받으며 16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ESS 시장은 2013년 16조원에서 2020년 58조원 규모로 연평균 53%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G화학, 북미 최대 ESS 실증 사업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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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 특허 및 시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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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충전기 시장 2020년에 444만대 전망

 

 

ISOVOLTAIC 백시트.jpg 

 

태양전지용 Backsheet 시장

Backsheet는 태양전지의 내후성을 위해 사용되는 주요 부품재료로써, 크게 불소계열과 비불소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

2002년 ISOVOLTAIC에서 Polyamide를 적용한 비불소계열의 Backsheet를 처음 선보인 이후 Coveme, DNP, Dunmore, Toppan Printing 등이 잇따라 비불소 계열 Type의 제품을 시장에 내어놓기 시작했다. 이후 태양광 시장이 활황기에 불소필름의 수급문제 및 저가격화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불소계열보다는 비불소계열의 Backsheet 이 활발히 출시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Double layer에서 Single layer로 제품의 구조가 점차 변화되어 불소필름의 수급문제가 완화되고 비불소계열의 안정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향후 비불소계열의 제품출시는 당분간 저조한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비불소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불소계열의 제품의 M/S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2013년 Backsheet는 약 1조 7천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SNE리서치>

 

 

 

전 세계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산업 및 표준화 동향과 시장 전망

각국 정부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 가스 규제를 강화하면서 친환경 차량인 PEV(Plug in EV: PHEV, BEV) 도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 각국 정부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완속 및 급속 충전기를 보급하고 있다.

일본은 전기차 보급뿐만 아니라 산업 육성을 위해서 올 2013년 1월에는 향후 1년 동안 10만대의 충전기를 보급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발표까지 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공공용 충전 인프라(Non-Residential Level 2) 구축과 지속적인 전기차의 개인 보급에 따른 가정용 충전기(Residential Level 1) 보급 확대로 이러한 전기차용 충전기 시장은 2012년 14만 6천대에서 2020년에 444만대 규모로 CAGR 60%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충전기 매출액 규모는 2012년 2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21억달러 규모로 약 10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기술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전기차용 무선 충전기는 일본에서 표준 규격이 발표되는 2015년 이후에나 상업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전기차의 충전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급속충전기(DC Faster Charger) 보급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존 일본 CHAdeMO 중심의 급속 충전 규격이 시장의 주류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들어서 유럽 및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콤보방식의 충전 규격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기차 충전 규격이 양립화 조짐이 보이고 이에 따른 주도권 싸움이 전기차 시장에서 한창 벌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도 자국 산업 및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독자적으로 충전 규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출처: SNE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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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ESS 시장의 강자, Flow Battery

ESS(전력저장장치)는 발전소~송전~변전소~배전~수용가에 이르는 전기를 생산하고 사용하기까지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양수발전소나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는 과거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ESS이다.

그러나 이들을 포함하여 ESS 응용시장은 모두 19개 분야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이들 응용시장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의 ESS 제품들이 경합 중으로 Flow Battery는 향후 가장 다양한 시장에 적용될 잠재 가능성을 지닌 기술이다.

2012년까지 전 세계에서 설치된 Flow Battery는 소규모의 것을 제외하고 약 85개 정도로 약 343MWh 이상이 설치되었고, 최근 들어 설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의 주 용도는 Load leveling, Renewable Capacity Firming, Micro Grid System, UPS, Frequency Regulation 등이 중심이었다.

Flow Battery는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ESS 시장의 0.5% 정도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에는 25%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SNE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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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빌딩용 무선 제어시스템 2020년까지 3,600만대 초과 전망

무선 기술이 드디어 상용 빌딩 제어 시장의 주류로 등장했다. 빌딩 자동화와 제어는 이미 수십 년에 걸쳐 사용됐지만 기존에는 통신과 전력 공급을 위한 케이블 배선에 관한 설계 업무와 작업량이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에 시달리지 않고 빌딩 시스템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Navigant Research가 최근 ‘스마트 빌딩용 무선 제어 시스템’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용 무선 제어 시스템의 전 세계 출하량이 2020년까지 3,6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Navigant Research의 수석 리서치 디렉터인 Bob Gohn은 “적어도 10년 이상에 걸쳐 다양한 방식의 무선 제어가 사용됐지만, 지금은 ZigBee와 EnOcean 표준 규격이 도화선이 되어 시장 주류에서의 무선 제어가 채용되고 있다. 무선이 기존 유선 제어를 모두 대체할 수 있지는 않지만, 빌딩 자동화 공급업체가 보유해야 하는 솔루션 중 하나로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될 것이다. 특히 개조 공사 프로젝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각 기업 독자의 솔루션이 사용되고 좀처럼 표준 사양이 책정되지 않았던 시기가 몇 년간 지속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ZigBee와 EnOcean과 같은 개방형 표준이 각 기업의 독자적인 무선 기술을 대체하고 있고, 디바이스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보고서의 조사 결과에서는 2020년까지 무선 빌딩 및 제어 시스템의 전체 출하량 중 절반 이상을 ZigBee와 EnOcean 호환 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글로벌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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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일본 원자로 폐쇄 탓 풍력발전산업 호황 전망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경제 침체로 불경기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기술 중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풍력 산업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의 연방세 공제 확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일본이 후쿠시마 근해 ‘오프쇼어 윈드 팜(Offshore Wind Farms)’에 투자할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2013년에는 풍력 산업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폭적인 정부 지원과 가격 하락, 기술 발전으로 풍력 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및 환경 산업부의 수치트라 스리람(Suchitra Sriram) 프로그램 매니저에 따르면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폐쇄된 일본 원자로는 재생 에너지 기술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일본은 에너지 자급자족이나 에너지 보안에 대한 강제적인 요구로 높은 비용이 들고 전선망 연결과 관련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쇼어 윈드(Offshore Wind)의 잠재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복잡한 건설 가이드라인과 계통 연계성(Grid Connection) 문제로 2008년 이후로 일본의 온쇼어 윈드(Onshore Wind) 개발에 대한 결과는 암울하기만 했다.

세계 오프쇼어 윈드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시장과는 달리, 아태지역은 더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상풍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홍보 계획으로 세계 오프쇼어 윈드 팜 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옮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람 연구원은 “1GW의 거대한 용량으로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후쿠시마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안전성에 대해 말이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원자력 발전소 개발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인 지역에 이런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시행되기만 하면 일본은 아태지역의 풍력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후쿠시마 근해에서 진행될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시공에만 어마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일본 정부 헌신과 지원이 해상풍력발전 산업 추진에 중요했다.

지난 몇 년간 온쇼어 윈드 에너지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일본 현지의 몇몇 풍력 발전용 터빈 제조업체들은 유럽이나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오프쇼어 윈드 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 건설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풍력 발전용 터빈 제조업체들 역시 다시 일본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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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유럽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리튬이온전지 시장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리튬이온전지는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미개발 시장으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기기, 데이터 통신 장비, 그리고 신재생 전력을 저장시킬 에너지 저장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져 리튬이온전지 수요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유럽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리튬이온전지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해당 시장은 약 7억4,82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7년 시장 수익은 약 16억4,42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해당 보고서는 산업 장비, 의료 장비, 항공우주 및 방위, 데이터 수집, 에너지 저장, 전기 통신 및 데이터 통신, 이 6가지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부문들을 중점으로 다뤄졌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및 전력 공급 산업부의 수바 아룬쿠마(Suba Arunkumar) 산업 매니저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리튬이온전지를 활용시킬 수 있는 주된 이유는 높은 에너지 밀도, 가벼운 무게, 성능 향상, 그리고 긴 생명주기라는 큰 이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은 비싼 건 사실이지만 이런 리튬이온의 고유한 장점들의 매력이 더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특징들에 힘입어 특히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리튬이온전지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크다. 하지만 2012년 전체 수익 대부분을 백업 애플리케이션들이 차지했다. 주거용이나 공공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이후에나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아룬쿠마 매니저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공되는 장려책들은 생성된 에너지에 대한 자가소비를 늘려 시장 성장을 꾀하려 한다. 이는 리튬이온전지 수요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튬이온전지 초기 비용이 매우 비싸 유동적이지 않은 애플리케이션들에 대규모로 도입시키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 해당 시장 참여업체들에 핵심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출처: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인터내셔널>

 

 

 

SiC 단결정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SiC Wafer는 고효율 LED와 전력반도체 기판으로 기대를 모아 왔으나 SiC Wafer의 제조기술의 어려움에 따른 높은 가격과 공급업체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고효율 LED용으로는 미국의 Cree사가 SiC Wafer 공급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실제로 LED용 SiC 시장은 Cree 외 다른 업체의 참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그러나 전력반도체 시장은 세계적 공통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와 지구환경문제와 관련되어 에너지 총 소비에서 약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 에너지 절약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제품을 축소하기 위하여 전력공급 장치나 전력변환 장치에 사용되는 전력 반도체는 고유의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시스템 안전성, 신뢰성을 좌우하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실리콘 전력소자에 비하여 이론적으로 전력 소모가 1/100인 SiC 전력소자는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온소자로 응용할 경우 시스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같이 SiC 반도체 소자는 그 우수한 특성으로 인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기술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기술 개발과 단결정 기판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대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전력반도체 업체들은 SiC Wafer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SiC 전력소자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모든 전력반도체를 SiC 기반의 반도체로 생산하겠다고 밝힌 일본의 Rohm 사는 지난 2009년 Seimens로부터 독일의 SiC 기판업체인 SiCrystal 사의 주식 74.5%를 취득했으며, 반도체 Application 전문회사인 Power Integration도 2010년 미국의 SiC 업체인 SemiSouth Laboratories, Inc에 전략적 투자(3천만불)를 실시하여 태양광/풍력발전용 인버터, HEV/EV 자동차용 Application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SiC Wafer 시장은 2012년 52.6M$ 규모에서 2013년에는 58.6M$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연평균 28.1%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5년은 87.9M$, 2020년은 552.5M$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SNE리서치>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5월 전기에너지 특허 및 시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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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l ESS / 시장현황



 

 

신재생·비상에너지로 매년 30% 성장 인기

 

 

불랙아웃(Black Out) 즉,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ESS는 정전 대비나 신재생에너지 사용 때 위력을 발휘한다.

미리 일정한 전력을 저장해 전력 비상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태양광, 풍력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에너지도 ESS가 있으면 늘 고른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2020년까지 시설투자 13조원, 연구개발에 7조원을 투입해 중대형 ESS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2016년까지 200kW(3,200억원 규모)의 ESS 보급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 ESS시장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 2012년 14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서 매년 36%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156억달러(약 17조8,0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ESS시장선점 위해 6.4조원 민관 투자키로

 

정부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미래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준비하였으며, 2020년까지 세계 시장 30% 점유를 목표로 기술개발 및 실증, R&D 인프라 구축,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의 전략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020년까지 총 6.4조원 규모의 R&D 및 설비 투자를 추진하되, 단기적으로는 상용화 R&D 및 실증, 중장기적으로는 원천 기술개발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3년내 MW급 이상의 시스템 개발 및 5년내 산업화가 가능한 기술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하여 향후 3~5년간 총 1,200억원 규모의 시장 주도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마그네슘 전지, 금속-공기 전지 등 새로운 방식의 원천 기술개발 및 미국, 일본 등 우수 기술 보유 국가와의 국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조천 154kV 변전소에 Test Bed를 구축하여 총 8MW 규모의 파일럿 실증(’11~’14, 300억원 규모)을 추진하고 2015년 이후에는 345kV 이상의 변전소에 수십 MW 규모의 실증을 추진하여 보급을 확대해나가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에 ESS를 설치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존의 양수발전을 대체하는 수백 MW급 ESS 실증을 추진키로 했다.

개발에 성공한 ESS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장비 구축을 지원함(3년간 120억원 규모)과 동시에 ESS 인증에 관한 사항을 관련 규정에 반영하고 인증기관을 지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수요자 지향적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교과과정(Track)을 대학에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실무즉응형 학부 엔지니어 및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ESS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할 최고 전문가 배출을 위해 대학 연구실에 10년간 장기적으로 원천성 R&D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미래선도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SS 국내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함께 ESS를 설치할 경우 RPS 공급인증서 발급, 설치 보조금 지급 등을 검토해나가기로 했으며, 우리나라 전력망에 ESS를 실증·보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인 K-ESS 로드맵(~’30)을 수립함과 동시에 전기사업법 등 관련 규정에 ESS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반영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해나간다.

이에따라 중장기적으로 전력요금 현실화, 실시간 전력거래 등에 따라, ESS 설치에 의한 전력 요금 절감분이 증대되어, ESS 설치 서비스 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다.

출력이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이 확대되어 전체 전력망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전력회사,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전기 공급량의 일정비율만큼 ESS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나가기로 한데다 RPS 제도에 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무 비율이 10%에 달하는 ’22년부터는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ESS 설치 의무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관 차관은 “산·학·연과 정부가 명확한 비전를 가지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면 우리나라가 충분히 미래의 ESS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ESS 산업은 현재 시장형성기에 있으므로 R&D 투자 및 정책적 지원을 통해 경쟁국보다 발빠르게 대응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광주시, ESS 기술개발 메카로 떠오를 전망

 

한편 광주시가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개발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광주시는 전력수급 안정화 및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저장 산업육성을 위해 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의 차세대 전력저장장치인 ‘레독스 플로우 전지(RFB, Redox Flow Battery)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독스 플로우 전지는 전해액에 포함돼 있는 활성물질이 산화, 환원돼 충전, 방전되는 시스템으로 활성물질의 화학적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저장시키는 전기화학적 축전 장치다.

광주시는 전력수급 불균형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에너지저장 산업을 육성코자 광주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레독스 플로우 전지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과 시비 15억원, 민자 25억원 등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2014년까지는 5kW급 단위스택 개발에 주력해 단위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대용량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2017년까지 20kW급 대용량 전지기술에 필요한 전해질, 전극, 바이폴라, 플레이트 이온교환막 등의 핵심기술 및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레독스 플로우 전지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대용량화 해 원자력 등에서 발전된 전력 중 남는 전력을 저장한 뒤 피크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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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라’

전기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바꾸는 기술

 

HVDC·ESS·에너지 하베스팅… 경제성, 효율성으로 시장성 담보

 

‘HVDC·ESS·Energy Harvesting’

초고압직류전송기술,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 하베스팅. 전력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불러오고 있는 신기술이다. HVDC는 전통적인 송전기술의 변화를 야기하는 것으로 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할 수 있다. ESS는 일정한 전력을 저장해 전력 비상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태양광, 풍력 등 발전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주위환경의 모든 움직임을 통해 얻어내는 에너지 획득방식이다. 전기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있는 첨단기술의 현황을 알아본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Special Report l HVDC / 시장현황

 



 

‘송전기술의 꽃’ 초고압직류 송전 기술이 뜬다

 

 

초고압 직류(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송전기술이 전력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을 연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장거리 고압전력 전송 프로젝트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남북한 및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HVDC 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가 절실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HVDC는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HVDC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 7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여 개의 국가에서 HVDC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십 여개의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세계시장은 ABB, 지멘스, 아레바 등 해외 3사가 HVDC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관련 기술 상용화에 주력해왔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외산이 시장 90% 점유… HVDC 기술 국산화 절실

 

우리나라 역시 수도권 부하 집중에 따른 북상선로의 송전제약 해소, 신재생에너지 연계, 해저송전, 고장전류 저감, 계통안정도 향상 등을 위해 대용량 직류송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향후 남북 및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로 나아갈 것을 대비하려면 기술력 확보는 필수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주와 해남을 잇는 30만kW급 HVDC 제1선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연말 준공을 목표로 제주~진도 20만kW급 HVDC 제2선로를 건설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자체 기술로 HVDC 시스템을 설계하고 건설한 경험은 없는 실정이다.

한국전력은 국내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HVDC 전담부서를 꾸려 기술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LS산전, LS전선, 대한전선 등과 손잡고 제주 HVDC 실증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향후 2014년 제주~육지 제3선로 구축 사업을, 2018년에는 서해안권 대단위 풍력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와 한일 간 연계도 구상 중이다.

신재생전원의 보급 확대 및 국가 간 계통 연계 등의 필요성에 따라 고신뢰 원거리 전력전송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대정전사태 사전방지를 위한 전력시장의 수급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HVDC 송전기술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HVDC 전력전송기술의 개발 및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송전한 뒤 수전점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류송전방식을 두고 변환절차가 번거로울 뿐 아니라 고가의 변환설비가 들어가는 직류송전방식에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 지금까지는 전압을 바꾸는 즉 변압이 용이한 교류가 직류보다 더 많이 사용됐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압을 높여야 한다. 이를 일반 가정이나 수요가에 공급하려면 전압을 낮춰야 하는데 직류는 전압이 낮고 변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HVDC 기술이 개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고압의 직류를 만들 수 있어 송전효율이 좋으며 전압이 낮아 절연체 수량과 철탑 높이를 줄일 수 있다. 송전거리에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건설비도 저렴하다. 이에 따라 섬이나 국가 간 송전 등 장거리 송전에 사용된다.

전압이나 주파수가 다른 두 교류 계통을 연결해 계통 안정도를 높일 수 있으며 계통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남한과 북한은 전압과 주파수가 모두 다르고 품질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HVDC를 이용하면 북한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 주도로 국내 처음으로 초고압직류송전(HVCD)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국내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글로벌기업과 HVDC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ABB·지멘스·알스톰 등과 기술이전에 무게를 두고 합작사 설립을 협의해 왔다. 최근 알스톰·도시바 등 복수의 기업과 진척 사항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알스톰과 합작하면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하지만 한전은 기술이전 범위나 지분 참여 등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쉽지 않을 때를 대비해 도시바 등 일본 기업과 중국 기업과의 합작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한전은 합작사에서 확보한 HVDC 기술을 국내기업 1~2곳에 전수해 국산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국내기업은 제품 개발 및 국내 시장 독점 권한을 포함해 한전과 함께 해외사업에도 참여한다. LS산전·효성·현대중공업 등이 기술이전 대상업체로 점쳐졌다.

정부는 지난해 중국 기술을 응용, 제주도 금악변환소에 80kV급의 HVDC를 설치해 실증사업을 벌인다. 해외에선 지난해부터 250kV·500kV급 HVDC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보다 기술과 시장 모두 몇 걸음 앞선 셈이다.

 

 

 

국산화 본격화, 한전, 효성 LS전선 등 개발 박차

 

그러나 HVDC는 엄청난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지멘스나 스웨덴의 ABB사가 전 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제주와 해남 사이에 30만 kW급 HVDC를 설치해 운영 중이나 아레바(AREVA, 옛 알스톰)가 핵심기술을 공급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기술력과 시장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KEPCO가 LS산전, 대한전선, LS전선 등 3개사와 공동으로 HVDC 국산화 기술개발 협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HVDC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LS산전이 부산에 11,156m2 부지에 HVDC 공장을 건설하고 HVDC 기술 상용화에 4년 간 약 1,060억원을 투자했다. ‘송전기술의 꽃’이라고 불리는 HVDC에 대한 시장이 본격화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은 LS산전, 대한전선, LS전선 3개사와 공동으로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해 80kV HVDC 실증단지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실증단지에는 80kV 60MW급 변환소 2개소가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철탑 1기와 5.3km(가공 4.8km, 지중 0.5km)의 송전선로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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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0. 17:34

ESS(Energy Storage System)가 뜬다 전기산업특집2013. 1. 30. 17:34

ESS(Energy Storage System)가 뜬다


안정적 전력공급·신재생·스마트그리드에 필요…LS산전Li-Ion 이용한 BESS 개발




ESS(Energy Storage System)이란 생산된 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하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전력을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하면 ESS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경부하시(야간)에 유휴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하였다가 과부하시(야간) 사용함으로써 부하 평준화를 통한 전력 최적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전력의 부하 평준화를 통하여 첨부 부하 분산을 할 수 있으며,발전소 건설비, 송전선 설치비 등의 설비 투자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전력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 여름 또는 겨울철의 전력 피크대규모 정전 사고 등에 효과적인 대응할 수 있고, 대규모 정전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이 가능하며 비상 전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둘째,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풍력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출력 변동성이 심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에너지 저장장치를 사용함으로써 고품질의 전력으로 만들 수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 없이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비율이 전체 발전량의 10% 이상을 상회할 경우 신재생 에너지의 불안정한 발전량으로 인해 전력망 시스템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스마트 그리드 구현시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술이다.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 LSB-T050LT(50kW BESS PCU)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LS산전에서는 Li-Ion Battery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기능과 사양은 다음과 같다. LSB-T050LT(1)는 ESS의 가장 기본기능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하여 유효 전력 제어 기능을 구현하였고, 향후 스마트 그리드 / 신재생 에너지와의 연계시 전력 품질을 고려해서 무효전력 제어기능과 P.F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정전시 주요 부하 보호를 위한 자립 운전 모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효전력 제어 : 유효 전력을 계통에 주입 (제어 범위 : 0 ~ 50kW / 오차 범위 : 3% )

둘째, 무효 전력 제어 : 무효 전력을 계통에 주입 (제어범위 : 0 ~ 50kVA / 오차 범위 : 3%)

셋째, P.F 제어 : 무효 전력제어를 이용하여 P.F 제어 가능(제어 범위 : ±0.9 / 오차 범위 : 3% )

넷째, 자립 운전 : 계통 정전시 주요 부하에 전력 공급 가능, 제어 전원 이중화





시스템 구성


BESS 시스템 구성

LS산전의 50kW BESS PCU는 Battery 입력, 인버터, 계통 출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BESS 시스템의 전체 회로 간략도는 그림2와 같으며 전체 Sequence는 다음과 같다. 




BMS에서 Battery의 충/방전과 계통에서 요구하는 유/무효 전력을 제어하기 위해서 PCU에 Stand-by지령을 전송한다. 

Stand-by 지령이 RS485통신을 통해서 PCU에 전송되면 PCU는 계통에 유/무효 전력제어를 하기 위하여 PCU를 계통과 연계시킨다. 

BMS에서 유/무효 전력과 P.F의 지령을 통신을 통해서 전송되면 PCU에서는 지령에 따라서 계통에 유/무효 전력을 주입하게 된다. 





BESS PCU 구성(LSB-T050LT)

BESS PCU의 파워부 회로도는 그림 3과 같으며 DC입력, 인버터, AC 출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DC 입력부는 DC 차단기, 초기 충전 저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버터부는 커패시터와 IGBT 그리고 스위칭 리플 저감용 리액터와 커패시터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AC 출력부는 절연을 위하여 변압기와 Noise Filter 그리고 차단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HMI



LS산전의 BESS PCU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Graphic LCD Touch Screen을 사용하여서 HMI의 화면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현재 BESS PCU의 각종 동작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그림 4는 BESS PCU의 HMI Main 화면과 Battery, Inverter, Grid 아이콘을 클릭 하였을때의 화면이다.

MAIN 화면은 BESS PCU 기본 화면으로 Battery의 입력 파워, 인버터의 출력, 그리고 계통전압을 확인 할 수 있으면 각 아이콘을 클릭하면 세부적인 전압 전류에 대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 하부에 위치한 Setup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간과 전압/전류 Fault 레벨을 조절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ESS(Energy Storage System) Market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ESS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식경제부에서 2011년 5월 에너지저장 기술개발과 및 산업화 전략[K-ESS 2020]을 발표하였다. 향후 ESS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보다 빠른 대응과 끊임없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투자 또한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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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기술 기반 ESS 박막 태양전지에 집중 투자

 

발전·축전 솔루션 공급 시장공략… 협력사 지원도 적극 나서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I 다양한 발전·축전 솔루션으로 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I 지난 3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결합한 제품을 공개하고, 축전과 발전의 시너지로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분야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

삼성SDI 엑스포에서 255와트(W) 단결정 태양광 모듈과 5.8kWh 가정용 ESS 인버터, 각종 가전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 전시했다. 태양광 모듈과 56kWh 컨테이너형 ESS, 충전기를 결합한 전기차충전소용 솔루션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 태블릿 PC 사용 가능한 각형 리튬이온전지를 선보였다. 기존 폴리머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이 크고 가격은 저렴하다.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소형IT제품·전동공구·로봇청소기 등에 사용 가능한 원형·각형·폴리머 리튬이온전지를 전시했다.

 

 

 

 

 

삼성SDI, ESS 사업 Power UP

 

삼성SDI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강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회사는 지난해 9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한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용량 ESS 실증 프로젝트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하는 시장 선점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2 전지를 이용, 전력을 저장한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사용할 있도록 하는 장치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ESS 시장은 연평균 13.9%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 오는 2014년까지 제주도에 설치될 변전소급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메가와트(MW) 리튬이차전지시스템 운용기술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3년간 대용량 전력저장 시스템 개발 운용기술을 확보하는 목표다. 삼성SDI 일진전기(테스트베드 구축), 효성(전력변환장치), 한국전력거래소(운용) 등과 함께 ESS 개발을 맡고 있다.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킬로와트(KW) ESS 실증 사업은 있었어도, 변전소와 맞먹는 규모의 8메가와트급 ESS 실증 사업은 최초다. 8메가와트는 800가구에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있는 양이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성과를 경우 관련 기술 조기 사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SDI ES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터라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 7월과 8 각각 10kW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사업’,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사업에 선정되고 9월에는 미국 글로벌 전력회사인 AES에너지스토리지와 ‘전력계통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 20MW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있다. ESS 배터리를 이용, 전력을 비축한 적기에 활용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PIKE리서치사와 일본 종합마케팅비즈니스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며 ESS 시장은 2010 17억달러(2500억원)에서 2020 412억달러(479,000억원)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SDI, ESS 선진국 진출에 받아

 

삼성SDI 세계 최대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가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말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과 맞먹는 시장규모인 ESS 시장을 선점, 중대형 배터리 시장 분야에서 단숨에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삼성SDI 목표다.

삼성SDI(대표 박상진) 니치콘과 일본 가정용 ESS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 밝혔다.

삼성SDI 배터리모듈과 배터리제어시스템(BMS)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추가해 최종 고객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 상반기 이뤄질 계획이며 양사는 2014년까지 일본 가정용 ESS 시장 30%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 대란으로 ESS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일본 가정용 ESS 시장 규모는 올해 4.5MWh에서 내년 208MWh 늘어나 세계 시장의 43%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올해 1,000억원대에서 내년 4조원대 시장 규모다. 이미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은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ESS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SDI 이들의 텃밭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교토에 본사를 니치콘은 1950 설립된 콘덴서 분야 글로벌 업체다. PCS 아니라 전기차용 충전기 전력제어 관련 기술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태양광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던 차에 삼성SDI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세계 중소형 배터리 시장을 석권한 삼성SDI로선 가장 강력한 상대인 일본 배터리 업체들을 맞아 중대형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삼성SDI 2차전지 2 연속 1 수성” 

 

삼성SDI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해 소형 2차전지(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2 연속 세계 1 달성하면서 부터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합병 공세에도 시장 우위를 자신한 것이다.

삼성SDI 2010 23%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1 25~26%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27~28% 점유율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 부문에서 지난해 처음 일본 산요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0 한국이 2차전지 산업에 발을 들여 놓은 처음으로 일본은 앞선 결과다. 파나소닉은 지난 4 산요 배터리 사업을 흡수·합병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점유율을 소폭 늘리는 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SDI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적용되는 배터리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삼성SDI 5월안에 계약이 완료되면 4MWh 규모의 리튬이온전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4MWh 비상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전체에 전력을 15분간 공급할 있는 규모다. 15 후에는 비상발전기가 작동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UPS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하는 것은 세계 사례로 지금까지는 납축전지가 사용됐다. 리튬이온전지는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납축전지보다 가격은 1.5 높지만 무게·부피가 적게 나가고 운영 온도가 낮다. 크기는 납축전지의 25% 이하로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삼성SDI 휴대폰·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소형 리튬이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용, UPS 제품까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와 대구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 공급 계약을 맺은 있다.

 

 

‘그린파트너십’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구축 지원

 

삼성SDI 저탄소 그린파트너십사업 일환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기반 구축을 돕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제품생산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공정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삼성SDI 2009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1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동반성장과 녹색성장이라는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중 동진쎄미켐은 41 협력사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 온실가스·에너지 전문가 양성, 에너지 효율 진단과 개선책 마련,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개발 등을 지원했다. 동진쎄미켐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감축할 있는지 정확히 진단할 있도록 돕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삼성SDI 에너지 전문인력이 중심이 수시로 동진케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어떤 에너지원이 있고 어떻게 지원하면 되는지 등을 파악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소재 등을 다루는 만큼 항온·항습 유지와 전력사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동진쎄미켐은 보일러 공기비 조정 작업과 응축수 회수시스템을 개선했다. 앞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 냉동기 냉수 순환펌프 인버터 적용 7 사업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16,4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은 동진쎄미켐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사업이다.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중간 응축수 탱크를 아예 없애 열손실을 대폭 줄였다. 3 단지 외부에 각각 위치했던 중간 응축수 탱크의 자리는 흔적만 남아있고, 보일러실에는 보일러와 메인 탱크만 자리 잡고 있었다.

동진쎄미켐은 삼성SDI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를 다른 협력사에 전파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사업으로 휴브글로벌 13 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무게중심

 

삼성SDI 지금까지는 결정질과 박막 부문 연구개발(R&D) 비중이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박막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태양광 시장 환경에서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박막 사업이 향후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결정질도 원가 혁신이 계속되겠지만 박막만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차별화 부문에서도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관련 공정설비기술 분야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2~3 선두업체를 따라잡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질 부문 R&D 원가경쟁력을 갖춘 초고효율(20% 이상)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질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생산능력을 늘리더라도 아웃소싱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 삼성전자로부터 태양전지 사업을 이관 받은 삼성SDI 결정질과 박막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2015 3GW 규모 태양전지 설비용량을 달성한다고 발표했을 , 어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지는 밝힌 없다.

하지만 삼성SDI 진행하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과제에 2015년까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설비용량 1.2GW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박막에 집중하는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삼성SDI CIGS 기술은 선진국 수준과 이미 비슷하거나 거의 도달했다는 전문가들 분석이다. 삼성SDI 박막태양전지로 사업방향을 정하면 국내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아반시스·LG이노텍 등이 이미 CIGS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만큼 대기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SDI   www.samsungs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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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차전지 기술 기반 ESS와 박막 태양전지에 집중 투자

 

발전,축전 솔루션 공급 시장공략…

협력사 지원도 적극 나서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I가 다양한 발전,축전 솔루션으로 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3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결합한 제품을 공개하고, 축전과 발전의 시너지로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분야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SDI는 엑스포에서 255와트(W) 단결정 태양광 모듈과 5.8kWh급 가정용 ESS와 인버터, 각종 가전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전시했다. 태양광 모듈과 56kWh급 컨테이너형 ESS, 충전기를 결합한 전기차충전소용 솔루션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또 태블릿 PC에 사용 가능한 각형 리튬이온전지를 선보였다. 기존 폴리머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이 크고 가격은 저렴하다.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소형IT제품,전동공구,로봇청소기 등에 사용 가능한 원형,각형,폴리머 리튬이온전지를 전시했다.

 

삼성SDI, ESS 사업 ‘Power UP’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강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용량 ESS 실증 프로젝트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2차 전지를 이용,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ESS 시장은 연평균 13.9%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는 오는 2014년까지 제주도에 설치될 변전소급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메가와트(MW)급 리튬이차전지시스템 운용기술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3년간 대용량 전력저장 시스템 개발 및 운용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삼성SDI는 일진전기(테스트베드 구축), 효성(전력변환장치), 한국전력거래소(운용) 등과 함께 ESS 개발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킬로와트(KW)급 ESS 실증 사업은 있었어도, 한 개 변전소와 맞먹는 규모의 8메가와트급 ESS 실증 사업은 최초다. 8메가와트는 800가구에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경우 관련 기술 조기 사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SDI는 ES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터라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7월과 8월 각각 ‘10kW급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사업’,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사업에 선정되고 9월에는 미국 글로벌 전력회사인 AES에너지스토리지와 ‘전력계통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용 20MW급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SS는 배터리를 이용, 전력을 비축한 뒤 적기에 활용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PIKE리서치사와 일본 종합마케팅비즈니스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며 ESS 시장은 2010년 17억달러(2조500억원)에서 2020년 412억달러(47조9,000억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SDI, ESS 선진국 일 진출에 힘 받아

삼성SDI가 세계 최대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가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말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과 맞먹는 시장규모인 ESS 시장을 선점, 중대형 배터리 시장 분야에서 단숨에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삼성SDI의 목표다.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니치콘과 일본 내 가정용 ESS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삼성SDI가 배터리모듈과 배터리제어시스템(BMS)을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추가해 최종 고객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계획이며 양사는 2014년까지 일본 내 가정용 ESS 시장 30%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 대란으로 ESS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일본 가정용 ESS 시장 규모는 올해 4.5MWh에서 내년 208MWh로 늘어나 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올해 1,000억원대에서 내년 4조원대 시장 규모다. 이미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은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ESS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SDI가 이들의 텃밭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교토에 본사를 둔 니치콘은 1950년 설립된 콘덴서 분야 글로벌 업체다. PCS뿐 아니라 전기차용 충전기 등 전력제어 관련 기술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던 차에 삼성SDI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세계 중소형 배터리 시장을 석권한 삼성SDI로선 가장 강력한 상대인 일본 배터리 업체들을 맞아 중대형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삼성SDI “2차전지 2년 연속 1위 수성” 

삼성SDI의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해 소형 2차전지(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 달성하면서 부터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합병 공세에도 시장 우위를 자신한 것이다.
삼성SDI는 2010년 23%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1년 25~26%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27~28% 점유율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 부문에서 지난해 처음 일본 산요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0여 년 전 한국이 2차전지 산업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처음으로 일본은 앞선 결과다. 파나소닉은 지난 4월 산요 배터리 사업을 흡수?합병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점유율을 소폭 늘리는 데 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SDI는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에 적용되는 배터리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삼성SDI는 올 5월안에 계약이 완료되면 총 4MWh 규모의 리튬이온전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4MWh는 비상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전체에 전력을 15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15분 후에는 비상발전기가 작동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UPS에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하는 것은 세계 첫 사례로 지금까지는 납축전지가 사용됐다. 리튬이온전지는 납 등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납축전지보다 가격은 약 1.5배 높지만 무게?부피가 적게 나가고 운영 온도가 낮다. 크기는 납축전지의 25% 이하로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삼성SDI는 휴대폰?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소형 리튬이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용, UPS용 제품까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와 대구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린파트너십’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구축 지원

삼성SDI는 저탄소 그린파트너십사업 일환으로 협력사 녹색경영 기반 구축을 돕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제품생산 전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공정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삼성SDI는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41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동반성장과 녹색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중 동진쎄미켐은 41개 협력사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는 온실가스,에너지 전문가 양성, 에너지 효율 진단과 개선책 마련, 온실가스 배출 관리 툴 개발 등을 지원했다. 동진쎄미켐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삼성SDI의 에너지 전문인력이 중심이 돼 수시로 동진케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어떤 에너지원이 있고 어떻게 지원하면 되는지 등을 파악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소재 등을 다루는 만큼 항온?항습 유지와 전력사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동진쎄미켐은 보일러 공기비 조정 작업과 응축수 회수시스템을 개선했다. 앞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 냉동기 냉수 순환펌프 인버터 적용 둥 총 7개 사업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6,4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은 동진쎄미켐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사업이다.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중간 응축수 탱크를 아예 없애 열손실을 대폭 줄였다. 3개 단지 외부에 각각 위치했던 중간 응축수 탱크의 자리는 흔적만 남아있고, 보일러실에는 보일러와 메인 탱크만 자리 잡고 있었다.


동진쎄미켐은 삼성SDI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를 또 다른 협력사에 전파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사업으로 휴브글로벌 등 13개 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무게중심

삼성SDI는 지금까지는 결정질과 박막 부문 연구개발(R&D) 비중이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박막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태양광 시장 환경에서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박막 사업이 향후 더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결정질도 원가 혁신이 계속되겠지만 박막만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차별화 부문에서도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관련 공정설비기술 분야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2~3년 내 선두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질 부문 R&D는 원가경쟁력을 갖춘 초고효율(20% 이상)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질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생산능력을 늘리더라도 아웃소싱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로부터 태양전지 사업을 이관 받은 후 삼성SDI는 결정질과 박막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2015년 총 3GW 규모 태양전지 설비용량을 달성한다고 발표했을 뿐, 어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지는 밝힌 바 없다.


하지만 삼성SDI가 진행하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과제에 2015년까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설비용량 1.2GW를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박막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삼성SDI의 CIGS 기술은 선진국 수준과 이미 비슷하거나 거의 도달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삼성SDI가 박막태양전지로 사업방향을 정하면 국내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아반시스?LG이노텍 등이 이미 CIGS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만큼 대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SDI   www.samsungs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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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