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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생산설비 개발 완료하고 시장 공략 본격화

 

동관단자 편조선 업계 리딩… 원격제어시스템도 공급 

 

 

보명전기는 동관단자, 편조선, 슬리브, 케이블트레이 접지자재, 클램프형 작업등기구 전문업체이다. 2007 4 설립된 보명전기는 파주 월롱 60 임대공장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였다. 같은 6월에 서울 청계천에 영업소를 세우고 본격 영업에 나서면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런 성장을 발판으로 보명전기는 2009 현재 파주에 위치한 자가 공장을 건립하고 전폭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편조선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보명전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동관단자와 편조선은 회사의 주력제품이다. 동관단자는 전기 설비시스템에 연결되는 케이블 컨넥터로 전류의 안정적 흐름과 편리성을 제공해 주는 전기재료다. 편조선도 전류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커넥터이며, 가는 구리선들이 수백 이상 묶어져 있는 전기재료다.

 

 

 

 

 

동관단자 편조선 동시생산 업계 상위 업체

 

동관단자 편조선 산업은 전기산업의 확대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다. 그렇지만 기술적 측면에서 표준화 규격화돼 있어 기술경쟁이 심한 시장은 아니다.

현재 전국에 동관단자 편조선을 생산하는 업체는 각각 10 업체이다. 동관단자와 편조선을 모두 생산하는 업체는 5 정도다. 가운데 보명전기는 동관단자와 편조선을 모두 생산하는 5 업체 하나다.

“동관단자 편조선 시장에서 제품이 규격화하고 표준화돼 있어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시장은 제품 자체에 대한 기술보다는 생산설비를 어떤 것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강세호 대표는 동관단자와 편조선 제품은 규격화돼 있기에 공정 수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이에 시장경쟁력은 저렴한 원가에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있는 설비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수년 전부터 설비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결과 보명전기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생산할 있는 가공물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보해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다.

“한번은 업체에서 30,000 암페어의 편조선을 제작해 달라는 요구를 받은 있습니다. 편조선을 생산하는 업체들 대부분이 3,000 암페어로 제작하지 3 암페어는 생산할 있는 설비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작할 있는 제품을 생산할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적기에 제품을 납품할 있었죠.

보명전기의 경쟁력은 바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생산할 있다는 점이다.

보명전기는 이를 가공물 생산이라고 부른다. 이와 반대로 이미 규격화돼 만들어진 제품을 기성품이다. 강세호 대표는 “기성품은 여러업체들이 누구나 만들기 때문에 마진이 적고 경쟁도 심하다”며, “반면에 가공품은 그에 맞는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으면 어려워 경쟁력이 있으며, 마진도 높다”고 말했다. 

고객의 어떠한 요구조건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있는 제작기술과 임직원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다.

보명전기는 생산설비 투자에서 경쟁업체를 앞서가고 있지만 매출 확대와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신규 설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중 하나로 사업 차별화를 위해 보명전기는 2010년부터 PVC 클램프형 작업등기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클램프형 작업 등기구는 중공업 조선 산업 현장에서 각종 철판 구조물에 부착하여 작업자가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난연성, 고강도의 특수재질로 고안된 특허 상품입니다.

가공물 제작이 보명전기가 경쟁회사와 비교해 우위에 있는 경쟁력이다.

“고용량 편조 부스바 제작기술은 보명이 최고라고 부합니다. 오랜 노하우, 대형 정밀 압착이 필요한 제품으로 보명은 모든 장비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출의 30% 설비투자에 사용 

 

이처럼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는 데는 강세호 대표 나름의 이유가 있다. 창업의 이유이기도 하다는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5 보명전기를 창업하기 전에는 동종업체에서 10년간 영업관리 부문에서 일했습니다. 재직했던 회사는 동관단자 편조선 분야에서 선두업체임에도 새로운 설비투자를 주저했습니다. 제가 설비만 제대로 갖추면 업계 탑으로 올라갈 있는데 말이죠.

이에 대표는 당시 대표이사에게 투자를 하자고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했고, 대표이사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면 직접 투자받아 보겠다고 했으나 이마저 거절당해 직접 창업하게 것이다.

하지만 사업은 계획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다. 담보 개인 돈과 정부 창원지원금을 모아 회사를 설립했지만 자본 회전은 쉽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개발하고 제품을 납품했죠. 매출이 발생하고 영업이익이 났지만 정부 지원금을 갚으면 다시 제자리이고 또다시 지원금을 받으려면 조건이 바뀌어 쉽지 않고, 지금도 회사 운영자금을 마련하기에 벅찰 정도입니다.

대표는 최근 신용보증기금이나 중소기업 대출을 알아보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보지 않고 탁상식 행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투자 담당자들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현실을 모를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너무 행정적”이라며, “이들이 중소기업 입장을 이해할 있도록 업체에 대한 밀착 관리를 하면 기업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정부 투자자들이 초기에 한번 관심을 갖지 이후엔 회사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어, 회사가 건실하게 발전하고도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대표는 이같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설비투자만이 살길이라고 보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는 “창업이래 지금까지 매출액의 30% 설비구축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명전기가 설비투자에 적극적인 이유는 대표의 경영원칙이 있어서다. 그는 “제조업체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정품을 적기에 납품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표는 이것이 바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며, 결국 회사를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설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아는 대표이기에 분야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하기 위해 비장을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보명전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새로운 생산설비다.

현재 보명전기는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관단자 편조선 생산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생산설비를 완료했다.

“설비가 완성되어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세상에 오픈하긴 어렵습니다.

동종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원가절감과 작업자 안정을 보장하는 새로운 설비라고만 귀뜸했다. 보명전기가 이번 설비를 통해 경쟁업체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생산할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원격제어시스템 ‘알파 600 시리즈’ 독점 판매

 

이와 함께 보명전기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대표는 지난해부터 중공업과 조선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원격조정장치를 수입 공급하고 있다.

“자체 생산제품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면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마진을 높이고 매출을 올려 보다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있게 됐습니다.

대표는 리모트제어시스템 판매를 위해 영업 조직을 셋팅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끊임없는 시설투자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아이템에 적극적인 강대표의 경영철학은 무엇일까. 그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처음부터 안된다고 생각하면 시도하지 않을 것이고,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없습니다. 일단 부딪쳐 보면 새로운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울 있구요. 그래서 저는 직원들에게 절대 ‘예스맨’이 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처럼 중소 기업은 살아 남을 있어요”

무슨 일으든 NO'라고 말하지 않는 대표의 뚝심과 현장에 대한 감각, 그리고 아이디어가 오늘의 보명전기를 이끌고 있는 힘인 셈이다.

 

()보명전기   www.bomyung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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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