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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인 ‘엔지(ENGIE)’의 데이비드 리치 최고기술경영자와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6년 10월 최종 낙찰 통보를 받은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는 사우디 주베일(Jubail)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85㎞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 단지(Fadhili Gas Complex)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로, 발전용량이 1천519㎿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2019년 11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엔지(ENGIE)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발주처인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았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9월 엔지와 이번 공사에 대한 사전착수지시서(LNTP)에 서명한 바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는 저유가 여파로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약 4만㎿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인 사우디 발전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이어, 2조4000억 원 규모의 인도 ‘오브라C(Obra-C)’와 ‘자와하푸르(Jawaharpur)’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대로 이뤄질 경우 올해 수주실적은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사우디 화력발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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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1. 프랑스, 부상식 해상풍력발전산업에 올인

원자력 발전 종주국인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미래 에너지 산업이라 불리는 부상식 해상 풍력발전산업 육성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환경·에너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브르타뉴 그루아(Groix)만과 지중해 그뤼상(Gruissan) 연안 14㎞ 지점에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2개를 건설할 업체들을 이미 선정했으며, 오는 9월 지중해와 론강 하류에 1개를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 등 10개의 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세골렌 환경 장관은 “프랑스가 한 발 앞서 있는 해상 재생에너지 분야의 비교우위가 유지되길 바라며, 준비된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 4월 시행령으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목표를 재확인시켜 주었다.
프랑스는 미래를 위한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보조금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원정책에 따른 발전차액(㎿h당 250유로) 등 1억5000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부상식 풍력발전기 4대 기준의 발전단지 1개 건설비용(1억5000만~2억 유로로 예상)의 75%에 해당하는데, 건설업체들은 정부 지원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이다.
대만에서 이미 상업용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개발 작업을 하고 있는 알랭 델쉬펙세 에올피(Eolfi)사 사장은 “브르타뉴 그루아(Groix)만의 바다 조건을 고려한 이 프로젝트는 수출용, 특히 태풍으로 파도가 아주 높아질 수 있는 대아시아 수출을 위한 진열장(쇼윈도우)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2. 프랑스가 개발한 부상식 풍력 발전기의 특징 및 장단점

프랑스 정부가 선정한 업체는 프랑스 중소기업 콰드랑(Quadran)과 프랑스 에올피(Eolfi)사와 중국 CGN Europe Energy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데, 이들이 개발한 부상식 풍력발전기는 부상 공법 및 형태가 상이해 전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베올리아(Veolia 그룹)의 자회사 Edlfi사가 중국 CGN 유럽 에너지사와 제휴해 입찰을 따낸 브르타뉴 그루아(Groix)만의 발전단지 프로젝트는 연안에서 14㎞ 해상에 6㎿의 해상풍력발전기 4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부품들은 모두 프랑스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 연안에 콰드랑(Quadran)이 건설할 부상식 풍력발전단지에 건설할 4대의 6㎿ 및 12㎿ 풍력발전기는 독일 센비온(Senvion)사의 터빈과 프랑스 이데올(Ideol)사 및 부이그(Bouygues) 건설사가 콘크리트로 만든 정사각형의 부상 구조물을 사용했다.
이 회사는 프랑스 남동 지방의 중소기업으로 태양광, 지상 풍력 및 바이오매스(400㎿) 등 프랑스에 이미 200개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개발한 업체이며, 상품의 다변화 전략 면에서도 해상 풍력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부상식 풍력발전 기술은 세계 주요국들의 꿈으로, 현재는 포르투갈·일본·노르웨이가 몇 대의 시제품을 개발한 상태이며, 상업용 시범제품으로 개발,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프랑스가 최초이다.


DCNS사의 관 모형의 부상식 풍력발전기

자료원: DCNS사 홈페이지


Quadran사의 정사각형 수영장 모형의 부상식 풍력발전기

자료원: Quadran사의 웹사이트


3. 전망 및 시사점
프랑스가 미래의 재생에너지 산업이라 불리는 부상식 풍력발전 산업 육성에 주력해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을 선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자국 내 관련 프로젝트 발주 및 추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북해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가격이 100유로/㎿h 이하까지 낮아진 곳도 있는 실정이라,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을 빨리 형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경쟁국에서도 시제품을 개발해 경쟁에 가담할 준비를 하고 있어 각축전이 예상된다.
최근 프랑스에너지개발관리청(ADEME)은 전력산업을 원자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면 더 빠른 고용 증대, 제조산업 활성화,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환경보호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랑스는 에너지 재편 법 채택 후에도 원자력 발전산업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최근 갑자기 해상풍력발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프로젝트 시행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한 시기와 자국 기업들이 부상식 풍력발전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시기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 모든 것들이 프랑스 정부의 자국 에너지산업 육성 전략에 이미 계획된 것들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전력회사(EDF), 가스-에너지회사(ENGIE), Total 정유회사, 부이그(Bouygues) 및 뱅시(Vinci) 등 건설회사, 폐수처리회사(Veolia) 등 대기업을 비롯해 부상식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중소기업들(상술한 2개 기업 및 H자형 터빈을 개발한 Nenuphare)은 독자적 또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 및 자본 제휴 등을 통해 프랑스 정부가 발주할 계획인 부상식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려 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해외에 시범용 발전단지 건설 작업 등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다.
따라서 풍력발전 부품 기업 또는 건설기업들은 프랑스가 대대적으로 건설할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투자 및 수출 증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Nenuphare사의 H형 부상식 풍력발전기

자료원: Nenuphare사의 웹사이트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프랑스, 세계 최초로 부상식 풍력발전소 건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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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4. 10. 20. 11:19

프랑스, 에너지 전환 승인 국내외 뉴스2014. 10. 20. 11:19

프랑스 하원이 장기 보류 중인 에너지 정책의 일부로서 2025년까지 원자력 비중을 50%로 감축하는 것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프랑수아 홀란데 프랑스 대통령의 2012년 선거 공약은 2025년까지 프랑스 원자력 비중을 50%로 제한하는 것과 2016년 말까지 프랑스에서 가장 노후화된 원전인 페센하임 원전을 폐쇄하는 것이었다. 지난 6월, 프랑스의 에너지 논쟁에 따라서 홀란데 정부는 프랑스의 원자력 용량을 실제로 현재 수준인 63.2 GWe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원자력 용량은 2025년까지 프랑스 전체 생산량의 50%로 제한될 것이다. 현재 프랑스의 원자력은 전체 전기 생산량의 거의 75%를 담당한다. 그러므로 프랑스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노후화된 원자로의 폐쇄는 불가피한 현실이다.

프랑스의 녹색성장 법안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논쟁은 10월 1일 프랑스 하원에서 시작되었다. 10월 10일, 프랑스 하원 부의장은 이 법안의 전체적인 목적에 동의했다. 이 법안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75% 감축하는 것을 포함한다. 2050년의 에너지 소비량은 2012년의 약 절반이 될 것이다. 최종 에너지 소비량 중 32%를 재생에너지가 분담할 것이며, 2025년까지 원자력은 전체 전기 소비량의 50%를 담당할 것이다.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현재 그 법안을 검토하기 위해서 2주의 기간을 가질 것이다. 이 법안은 내년에 승인될 예정이다.

페센하임 원전의 폐쇄 비용

프랑스 위원회의 예비 보고서가 9월 30일 하원에서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는 페센하임 원전의 폐쇄를 지연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그 원전의 폐쇄에 대한 기술적 사유가 없으며, 페센하임 원전의 조기 폐쇄가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 보고서는 기술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플라망빌에 건설되고 있는 EPR 원자로가 상업운전되는 시기인 2016년에 페센하임 원전을 폐쇄하면 약 63억 달러의 국가비용이 발생될 것이다. 이 비용에는 EDF의 보상금 51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페센하임 원전은 현재 연간 2억5400만 달러의 평균 이익을 창출한다고 그 보고서는 언급한다. 2016년부터 2040년까지 그 원전의 계속운전을 허용하면 이득은 6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그 보고서는 추정한다. “문제는 정부에 의해서 제안된 에너지 정책이 공공의 재정으로 그 원전의 폐쇄 비용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정당화 여부”라고 그 보고서는 말한다.

그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장기 에너지 정책을 따르는 한, 그 정책은 현재 운전되는 2세대 원전의 폐쇄가 아닌 ‘나머지 원자력 용량’의 이득을 유지하는 것으로 경제적 관점에서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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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프랑스, 에너지 전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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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