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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생산 정책이 석유화력 발전 위주의 방식에서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형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말에 발표된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력구조 개편안에 따르면, 사우디는 오는 2023년까지 현재 중질유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의 비중을 축소하고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 비중을 7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개편안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9.5GW 수준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이는 종전의 41GW에서 대폭 축소된 수준이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실현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우디와 이집트 간 송전선 연결프로젝트도 주목받고 있으며, 양국 간 전력계통이 연결될 경우 약 3GW의 전력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혹은 내년 중 이 프로젝트의 발주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우디의 전력생산소비 전망(2015~2021년)

(단위: TWh)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총 생산량

292,700

311,090

327,090

340,140

351,580

364,110

376,390

총 소비량

266,600

283,300

299,800

312,700

323,700

336,600

347,900

총 생산설비능력(㎿)

69,139

71,701

75,052

77,807

79,439

80,387

81,025

자료원: BMI


2.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행 현황
중동, 특히 사우디는 오랜 일조시간과 연중 평균온도, 그리고 한낮에 집중되는 전력 수요의 특성 등이 태양광 발전에 매우 적합한 장소로 간주돼, 태양광과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이 오래 전부터 논의돼 왔다.
원자력 재생에너지연구원(KA CARE)은 2011년에 발간된 재생에너지 육성 청사진에서 2040년까지 약 41GW의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 생산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사우디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발전하는 것에 있어 극복해야 할 세 가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첫째는 재생에너지 기자재 산업의 부재로 원자재 조달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여기에 사우디 정부는 재생에너지 원자재의 자국조달비율을 80%로 설정하고 있는데, 전혀 현실감이 없는 규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둘째는 저유가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반감됐다는 점이고, 셋째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빈약한 인센티브 제도가 거론되고 있다. 사우디는 발전차액(FIT) 제도를 통한 인센티브 보다는 경매를 통한 인센티브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제도는 관료주의를 강화시키고 낮은 전력판매가로 사업승인을 받은 개발업자들이 사후에 수익성이 악화돼, 프로젝트 자체가 부실화 될 위험성을 안고 있어 이러한 이유로 사우디가 최대 생산 가능한 재생에너지는 2023년까지 약 941.6㎿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역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3. 지연 중인 송배전 프로젝트

최근 사우디는 이집트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집트-사우디 간 초고압선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의 메디나와 이집트의 카이로 간 1,500㎞를 고압송전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당초 2015년에 발주될 예정이었으나 양국의 내부사정으로 연기되고 있다.
이 연결공사가 완공될 경우 양국은 약 3GW에 달하는 전력을 수급상황에 따라 주고받을 수가 있으며, 특히 사우디와 이집트 간의 시차가 있어 가장 이상적인 전력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고압송전망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13억 달러로 추정되며, 해저 12마일을 고압케이블로 연결하는 고난도의 기술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4. 전력 수요 전망

사우디는 연 인구 증가율 2.7%,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전자기기 사용 증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매년 5% 이상의 전력소비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 6년간의 평균 소비증가율은 7% 내외로 매년 변동폭이 확대돼 왔으며, 2010년에는 최고치인 10%를 기록해 향후 전력소비 증가율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2015년 사우디의 총 전력 수요는 5만6547㎿였으며, 8월 성수기에는 무려 6만2260㎿에 이르러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저유가 현상의 지속으로 발전프로젝트 건설에 소요되는 예산 조달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석유화학과 제조업 등 산업용 전력 수요의 급등도 사우디 정부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정부나 기업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비록 건설단가에서는 고가이나,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소규모 프로젝트로 예산 조달의 압박이 크지 않고 민자개발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발주되는 프로젝트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의 전력 수요 추이 전망

(단위: ㎿)

구분

2000

2010

2020

2030

전력 수요

21,000

43,000

85,000

120,000

자료원: 사우디 전력청


사우디의 연도별 전력 증가율

(단위: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전력 증가율

7.0

8.0

10.1

5.0

8.0

3.7

5.0

자료원: 사우디 전력청


5. 시사점

사우디는 2014년 중반 이후 지속된 저유가로, 전력인프라 등 사회기간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된 프로젝트  분야의 정보, 관광, 수도, 전력분야 예산은 전체 예산의 9.3%인 781억21000만 리얄(약 208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인프라, 수송정보망 구축 예산은 전체 비중이 2.8%로 축소된 239억3000만 리얄(약 63억8000만 달러)에 불과해, 신규 프로젝트의 건수나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더욱이 사우디 정부는 기 편성된 예산도 집행을 거의 보류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이후에 발주되는 신규 프로젝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 또는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전력, 물, 상하수도 프로젝트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프로젝트는 예산 상황과 상관없이 긴급하게 추진돼야 할 성격의 것으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수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민자개발 방식의 발주가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력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기존의 EPC 방식에서 민자개발 방식인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나 IPP(Independent Power Production) 방식으로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책이 요구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발전분야도 최근 50㎿급 IPP 방식의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있어, 향후 민자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발주가 빈번하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는 급격한 인구와 연중 40℃를 웃도는 고온으로 전기는 생존권을 결정하는 주요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매년 7% 내외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력시설 건설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새로운 발주형식인 민자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 있는 사업계획 제시 및 참여가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저유가로 인한 사우디 전력산업 개편 전망
:
Posted by 매실총각

1.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신재생에너지는 과테말라의 전체 에너지 중 절반 이상(67%)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그림1.jpg

 

 

2. 에너지원별 생산 현황 및 향후 계획

①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

2015년에 과테말라가 생산한 전력에너지는 10,886.67GWh로, 바이오매스가 시장의 약 33% 이상의 생산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수력 32%, 풍력 1.9% 등이 따랐다.

 

그림2.jpg

 

② 수력

과테말라는 2015년에 1,036㎿의 수력발전 역량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력발전소 33개 중 가장 큰 생산 역량을 가진 치호이(Chixoy) 발전소는 284㎿의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중미경제발전은행(BCIE, Banco Centroamericano de Integracion Economica)은 수력발전 개발을 위해 2014년 7,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자금을 조달했으며, 2015년 독일 정부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개발과 수력 및 지열발전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2억400만 유로에 해당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알따베라빠스(Alta Verapaz) 지역의 치호이 발전소에 가뭄으로 원활한 생산량이 확보되지 않아 발전소의 운영이 불가피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가뭄이나 기상이변 등의 문제점으로 수력발전소 운영에 문제를 겪고 있다.


③ 풍력

2015년 과테말라는 76㎿의 풍력발전 역량을 뽐냈다. 101㎿의 생산력을 지닌 3개의 풍력발전소가 로사마리아볼라뇨스 풍력발전단지에서 2015년 5월 운행을 시작했으며, 또한 풍력에너지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2015년 하반기에 Energuate(과테말라 전력회사)에 정식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과테말라의 첫 풍력발전소이자 53㎿의 생산력을 지닌 산안또니오엘시띠오(San Antonio El Sitio) 발전소도 2015년 4월에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를 응용해 과테말라에서 생산하는 풍력에너지가 2017년 5월까지 전체 전력에너지 생산의 70%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전국 약 10군데 지역에 투자 자금을 조달하여 생산설비를 늘리는 것을 계획 중이다.


④ 태양광

과테말라는 지난해 85㎿의 태양광발전의 역량을 달성했다. 2015년에 스페인 기업인 오르띠스그룹(Grupo Ortiz)으로부터 1억 달러의 투자를 받아 중남미·카리브지역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오루스에너지(Horus Energy)로 이름 지어진 이 발전소는 58㎿의 전력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발전소이다.
2018년에는 과테말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께찰떼낭고(Quetzaletenango)에 건설할 5만92㎡ 규모의 쇼핑센터에 전체 쇼핑단지의 50% 전력을 충당할 태양광 전지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이러한 쇼핑센터 건설을 추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쇼핑센터뿐만 아니라 지방지역 내 전력을 충당할 계획이다.

 

3. 시사점

파과테말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을 가지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
과테말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연평균 4%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 개발이 있었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 등에 대한 인프라가 잘 구축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테말라의 특징들 덕분에 원활한 사업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며, 더 나아가 과테말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발전소들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연자원이 풍부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기후변화 등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좌우되므로 그에 대한 사전연구와 손실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과테말라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및 전망
:
Posted by 매실총각

그림2.jpg

이번 프로젝트의 개요(사진. KISTI 미리안)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풍력발전 설비 등 재생가능 에너지에 의한 발전설비의 출력제어시스템의 저비용화를 목표로 도호쿠지역에서 새로운 실증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발한 기술은 실제 전력계통에서 검증해 재생가능 에너지의 연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설비는 기후에 의해 출력이 크게 변동한다. 따라서 전력계통에 이러한 발전설비를 대량으로 접속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발전량을 제어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전력은 수요와 공급을 항상 일치시키는 동시동량이 원칙으로 이 균형이 깨져버리면 대규모 정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1월에 수행된 재생가능 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의 성령개정에서는 앞으로 새롭게 계통연계하는 풍력 및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해 원격 출력제어시스템의 도입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통신방식의 표준화 및 발전사업자가 설치하는 제어장치의 규격화 등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에서는 원격 출력제어시스템 도입 환경의 정비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NEDO가 2014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력계통 출력변동 대응 기술연구 개발 기술’의 일환인 이 기술은 연구개발의 주요 대상이 되는 풍력발전 설비의 원격 출력제어시스템으로, 출력제어를 고정도로 예측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출력제어장치의 표준화 및 저비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원격 출력제어시스템의 실험에 요구되는 4개의 연구개발 테마를 추진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해결을 위한 실증
:
Posted by 매실총각

스탠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기후 및 에너지 프로젝트(GCEP, Global Climate and Energy Project)가 태양전지, 축전지, 재생연료 그리고 바이오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디자인된 7개의 연구 프로젝트에 10.5백만 달러의 연구자금을 승인받았다. 이 7개의 연구 승인은 2002년 이 프로젝트가 시행된 이후에 글로벌 기후 및 에너지 프로젝트(GCEP)가 지원하는 연구 프로그램의 총 수량을 117개로 늘리게 될 것이다.

6개의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팀과 미국과 유럽의 국제 연구그룹이 이 새로운 자금 지원을 나누어 사용할 것이다. 이 대학교 연구진들은 태양전지, 축전지 기술과 지속가능한 연료용 새 촉매에 관한 선진 연구를 위한 자금지원을 받았다.

-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 축전지를 위한 셀프-힐링 폴리머
이 연구의 목표는 축전지 전극의 수명 주기 개선을 통한 전기자동차에 사용될 고에너지의 내구성있는 리튬-이온 축전지 개발이다. 연구진들은 충방전 동안 축전지 내에서 고용량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인장되는 셀프-힐링 폴리머를 디자인할 계획이다. 연구자는 화학공학과 제난 바오(Zhenan Bao)씨와 재료과학 및 재료공학과 리 츄이(Yi Cui)씨이다.
- 광전지화학적으로 충전되는 아연-공기 축전지
아연-공기 축전지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지만, 제한된 전력 밀도를 가진 유망한 기술이다. 연구팀은 태양광선과 공기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아연 전극을 가진 광전기화학적 축전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자는 화학과의 홍지에 다이(Hongjie Dai)씨이다.
- 태양광발전을 위한 우수한 비유기-유기 페로브스카이트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은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저렴하고 유망한 물질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존의 태양전지와 비교하여 광-에너지 변환 효율성을 상당히 개선하는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재료과학 및 재료공학과 미카엘 맥게히(Michael McGehee)씨와 화학과 헤마말라 카루나다사(Hemamala Karunadasa)씨이다.
- 고효율성의 빛 트랩 기능을 가진 저렴한 실리콘 태양전지
이 연구의 목적은 박막 필름 실리콘 태양전지에서 빛을 트래핑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실리콘과 다른 물질은 빛 흡수를 더욱 잘하고 태양전지의 전체적인 효율성을 개선하게 될 나노 크기의 구 형태, 돔 형태 그리고 와이어에 엔지니어링될 것이다. 연구자는 재료공학 및 재료과학과 마크 브롱거스마(Mark Brongersma)씨이다.
- 광-전자화학 전지의 태양-연료 변환 효율성의 극대화
이 연구의 목표는 태양광선을 수소로 변환시키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광-전자화학 전지와 500~700℃의 높은 온도에서 작동되는 다른 재생 연료를 창조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재료과학 및 재료공학과 윌리암 츄에흐(William Chueh)씨와 닉 멜로쉬(Nick Melosh)씨이다.
- 탄소 가스를 지속가능한 연료와 화학물질로 전자화학적으로 변환시키는 것
연구진들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재생 연료와 화학물질로 변환시키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기 위해 컴퓨테이셔널 분석과 실험 기술을 사용할 것이다. 연구자는 화학공학과 토마스 자라밀로(Thomas Jaramillo)씨와 화학공학과 및 스탠퍼드 대학교 산형 가속기 센터(SLAC) 국립 가속기 실험실의 젠스 뇌르스코프(Jens Nørskov)씨와 스탠퍼드 대학교 산형 가속기 센터(SLAC)의 안데르스 닐쏜(Anders Nilsson)씨이다.

미국, 벨기에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과학자 팀도 셀룰로오스 식물을 바이오연료로 대규모 변환을 이끌 연구 지원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 리그닌-수정 식물에서의 산출량과 조성의 최적화
식물 세포벽의 시멘트 같은 구성요소인 리그닌을 프로세싱하지 못하는 상황은, 수수와 다른 셀룰로오스 식물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장애였다. 이전의 글로벌 기후 및 에너지 프로젝트(GCEP) 연구에서, 연구팀은 정상적인 것보다 축소된 리그닌으로 식물을 유전적으로 엔지니어링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로 바이오연료를 위해 생육될 수 있는 대형 리그닌-수정 식물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퍼듀 대학교 클린트 샤플(Clint Chapple)씨, 벨기에 겐트 대학교의 바우트 보에르잔(,Wout Boerjan)씨,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의 존 랠프(John Ralph)씨,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주 리(Xu Li)씨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던디 대학교의 클레어 할핀(Claire Halpin)씨와 고든 심슨(Gordon Simpson)씨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기후 및 에너지 프로젝트(GCEP)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의 도전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 기술분야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산업계 파트너십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 기반을 두고, 이 프로젝트에는 5개의 기업 즉, 엑손모빌(ExxonMobil)사, 제너럴 일렉트릭(GE)사, 슐럼버거(Schlumberger)사, 듀퐁(DuPont)사 그리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참여하고 있다.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www.greencarcongress.com/2014/10/20141009-gcep.html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탠포드 대학교의 재생에너지 연구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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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2014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 참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대표 전기, 전력 연구기관 간 연구자 및 국제협력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동아시아 대표 전기·전력 연구기관 간 협력과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 6월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2014년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2014 East Asia Electric Technology Research Workshop)’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기연구원(KERI) 박경엽 선임연구본부장을 비롯해 중국전력과학원(CEPRI),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 대만전력연구소(TPRI) 등 중국, 일본, 대만의 대표 전력연구기관의 과학자 및 국제협력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 전문가들은 워크숍에서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비유지운영관리(Maintenance), 전기재료(Materials) 등 5개 분야에서 총 30여 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KERI는 특히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개발 현황 ▲수요관리형 BESS 시스템의 현장 적용 방안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현황 △실리콘 카바이드 MOSFET 소자 개발 ▲스마트그리드 개발 및 스마트 시티 구축사업 현황 등 5개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의 역사는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는 1988년부터 해마다 KERI 본원이 위치한 창원과 CRIEPI가 위치한 일본 동경에서 전력기술 워크숍을 번갈아 개최하며 해당연도의 협력실적과 차기 년도의 협력계획, 중장기연구계획 및 주요 연구성과 국제공동연구추진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협의하고, 이를 토대로 긴밀하게 협조를 해 오고 있다. 

2004년부터 중국전력과학원(CEPRI)이 참여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 국제회의의 틀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해마다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이 번갈아 전력 및 전기기술 관련 기술발표회를 개최해 왔다. 2009년에는 대만의 전력연구기관인 TPRI와 한전 전력연구원이 참관기관(Observer) 자격으로 참여하면서 외연이 더욱 확대되었고, TPRI가 정식 회원이 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4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KERI는 이번 기술회의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HVDC 등 창조경제의 핵심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관련 해외 기관들과 공동 대응하는 한편, 나아가 인력, 정보교류 활성화 및 국제공동연구 추진 기회 창출을 통해 동북아 및 동남아 지역의 타 전력연구기관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한국전기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KERI, 2014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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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1 l 연구보고서

하이브리드 메인.jpg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 뉴에너지 시스템 선언

LG경제연구원,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2012년 이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한 형태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기업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이다. 기존 화력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에 대해 LG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살펴본다.

 

 

‘신전기 씨는 태양에너지를 곧바로 전기와 열로 바꿀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치했다. 소규모 가정용 배터리와도 연결되어 있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는 물론 관련 비용 부담도 덜고 있다. 정부 보조금도 있어서 설치했지만 날이 갈수록 만족스럽다. 다른 지역에서는 급격히 오르는 연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으로 적잖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요금이 오르면 오를수록 투자한 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 나아가 전기를 많이 생산한 날이면 거래 시장에 내다 팔아 짭짤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일시에 수요가 몰려 전기가 부족하다 싶어도 신전기 씨는 걱정 안 한다. 인근에 MW급 고효율 열병합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있어 이를 충당해준다. 가스와 폐기물 소각 플랜트가 결합하여 있는데다 이종의 태양열 설비까지 연결되어 있다. 오히려 에너지 생산 비용이 대폭 줄어 인근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전기 씨는 물론 이웃 주민들도 값싸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쓰는 셈이다. 근처 상가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결합한 사람 키만 한 설비도 내달이면 설치될 것이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싸서 멀게만 느껴졌던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들이 더욱 친숙해지고 있다.’

지난 5월 GE가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을 출시하였다. 풍력터빈과 2차전지를 연결하여 터빈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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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고비로 재생에너지의 탄력 둔화

전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태양광, 풍력 등 청정한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그 잠재력에 비해 값싼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그늘에 가려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재생에너지의 생산원가가 급감하고 설치도 빠르게 증가해 왔지만, 기존 화력발전은 여전히 굳건한 상황이다.

1990년대 이래 전력산업에서 석탄 소비가 재생에너지보다 빨리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급속한 산업화도 한몫했다. 현재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생산의 불균일성 혹은 간헐성, 지역별 에너지 자원의 분포 등 태생적 한계와 낮은 경제성이 맞물려 기존 원자력이나 화력발전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오는 불균일한 전력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전력망에 연결될 경우 전력 품질 유지가 곤란하다는 게 기존 전력망 사업자 측의 입장이다. 실제 수급의 변동은 주파수 등 품질의 변화로 이어져 정전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00년대 후반 고유가와 세계 경기 호황으로 탄력을 받기도 했지만, 2010년을 전후하여 글로벌 저성장과 각국 재정 문제 등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혹독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우 태양광 등 청정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2009년 443억달러에 이르던 것이 2011년에는 307억달러, 지난해에는 161억달러로 떨어졌다. 2009년~2014년 사이 무려 75% 감소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스페인, 일본 등 과거 청정 재생에너지 확산에 적극적인 국가들도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있다.

독일이 그나마 지원 수준을 유지하였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태양광에 대해 FIT 체제를 회복한 것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정부 정책에 의존적이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재생에너지원의 기술이 미성숙한 가운데 셰일가스 붐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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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새로운 돌파구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주춤거리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 에너지원의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 상호보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에너지, 전력 산업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형국이다.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란 둘 이상의 에너지 전환 방식을 결합하거나 한 방식에 둘 이상의 연료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양쪽의 문제를 상호보완하여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나 날씨, 계절, 지역에 따라 불균일한 전력을 만들어내어 신뢰성이 떨어지고 일부 풍력을 제외하고는 아직 경제성이 낮다. 한편, 석탄, 가스, 디젤 등 화력발전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지만, 자원의 고갈과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이라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2차전지나 수소 등 편리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기술도 아직은 상업성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나 상호보완적인 발전-저장 또는 일정 수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화력발전이 연결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신뢰성은 물론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 지열과 태양광 등 자원 여건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하이브리드는 대규모의 단독 플랜트보다 경제성 확보에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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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와 2차전지의 결합:저장을 통한 안정성 확보

우선, 발전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유형이다. 시간에 따라 불균일하게 만들어진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할 때에 공급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태양광+2차전지: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주도하는 SMA는 태양광 발전과 2차전지를 쉽게 결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상품화하였다. 저장장치와의 결합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관련 행사인 Intersolar Europe 2011, 2012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SMA는 2013년에 ‘Sunny Boy Smart Energy’라는 제품을 통해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발전과 저장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효율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2010년에 이미 ‘EnergyOnes’는 태양광발전, 커패시터, 2차전지 등을 박막 형태로 일체화한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하이브리드는 에너지관리시스템까지 결합하면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세키스이화학공업은 작년 4월에 용량 5.53kWh의 전지와 4.8kW의 태양광발전, 그리고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결합한 ‘스마트하임’이라는 제품을 발매하였다. 12월에는 누적 2,000세트 수주를 돌파했다. 월 350~400세트가 팔리는 페이스다. 보조금 이용 시 230만엔이 드는데 주간에 충전하고 아침저녁에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낮추고 잉여 전력 매수 제도를 활용하여 판매할 경우 7년 내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풍력+2차전지: 앞서 언급한 GE의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은 위의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이 시스템의 포인트는 터빈의 정격 출력을 1분 동안 지속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하여 불균일한 출력의 풍력이 기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E에 따르면 15분 출력을 보증하기 위해 15분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저장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5MW 터빈이면 15분 정격 생산 용량에 해당하는 625kWh의 배터리가 아닌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만이 필요하다는 것이 GE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풍력 예측 프로그램과 2차전지를 통해 1시간 동안 안정적 출력도 가능하다. 실제 15분 정도면 기존 발전소의 출력을 올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풍력 발전의 양의 변화가 아니라 증감 속도가 이슈가 된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하이브리드윈드터빈’과 같은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도 풍력 발전의 확산을 가속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력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30~4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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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재생에너지의 결합:상호보완을 통한 효율과 신뢰성 제고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결합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 혹은 상호보완을 통한 신뢰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다. 전력 생산의 신뢰성이 높으면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성을 높여 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태양광+태양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열병합 발전은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열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형태도 비슷한 유형이다. 태양광을 모으면 저가로 태양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시스템은 50~60%의 효율이다. 여기에 15%가량 효율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하면 전체적으로 75%의 병합 효율이 가능하다.

2009년 이스라엘의 ZenithSolar는 태양에너지의 70~80%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뵈었다. ‘Z20’이라는 단위 모듈은 4.5kW의 전력과 11kW의 열원 생산을 통해 총 71%의 에너지 효율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가격은 현재 29,500달러 정도로 알려졌으며 가정 단위, 지역 단위의 전기와 열 공급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미국의 Cogenra라는 기업이 건물의 지붕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2년에 Cogenra는 이 시스템을 빌딩 에너지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JCI와 협력하여 빌딩의 공조 설비인 Chiller(냉각기)의 전원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Chiller의 온도 차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JCI의 산업용 Chiller 사업 담당인 Brillant 씨는 Greentechmedia와의 인터뷰에서 Cogenra의 시스템이 흡식Chiller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훨씬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 하였다. 해가 있는 시간과 냉각 수요가 많은 시간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막대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Congenra의 시스템은 대형 아파트, 빌딩, 기숙사, 중소 규모 공장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태양광+풍력: 서로 다른 발전 특성을 내는 재생에너지끼리의 결합을 통해 수급 변동성이 적은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 지열과 태양광의 하이브리드가 그 예이다.

지열은 시간에 따른 출력이 비교적 일정하고 태양광은 피크 부하 시기와 거의 일치하여 상호보완적 결합이 가능하다. 미국 네바다주의 Still Water 프로젝트는 2009년 구축된 33MW의 지열 발전과 2012년 26MW의 태양광 발전을 결합하였다. 총 59MW의 전력은 인근의 45,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회사인 NV Energy가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기저 전력은 지열이, 피크 부하 전력은 태양광이 담당하면서 전체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지열-태양광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영역 내에서 새로운 트렌드셋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풍력을 같은 장소에 설치함으로써 각각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공간이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묶는 형태도 눈여겨볼 만하다. 각각을 다른 장소에서 한 것보다 양적으로 2배의 전력을 만들 수 있다. Solarpraxis사는 태양광발전과 풍력을 한 장소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개발하였다. 풍력 날개의 그림자에 의한 태양광 발전 손실은 2% 이하로 실질적인 손실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Solarpraxis의 시스템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많은 전력회사들이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를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미국 네바다주 Boulder 시에서는 기존의 대규모 태양광 플랜트에 풍력터빈을 추가하였는데, 올해 151.8MW급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2012년 기준 103MW 풍력 발전시설이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는 2017년까지 250MW의 태양광을 설치하려 했으나 목표를 1,600MW로 상향 조정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2013년 6월, 일반 건물 옥상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컴팩트한 모습의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가 발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cCamley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가벼운데다 소음도 거의 없어 도심 내 재생에너지 보급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세찬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바람이 잔잔해도 망에서의 전력 공급 없이 자체 구동이 가능하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았던 대형 날개를 가진 풍력 터빈과는 디자인마저 생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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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력발전과 재생에너지의 결합:하이브리드를 통한 상호 가치 향상 

세 번째로는 재생에너지와 기존 화력발전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화석연료와 태양에너지의 결합이 발전소의 미래 모습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확산하기 위해서는 초기 설비 투자 부담 완화와 망 연계성 확보가 필요하다. 망 연계성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예측 불확실성 및 불균일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저하를 해결해야 얻을 수 있다.

화력발전의 경우 태양 에너지 플랜트를 연결함으로써 기존 플랜트의 전력 생산 규모를 높이고 연료 사용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발전사의 재생에너지 의무량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선로와 플랜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 화력과 태양에너지의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화력과의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집광형 태양열 플랜트(Concentrated Solar Plant, CSP)이다. IEA의 Solar PACES 그룹 자료를 보면, 2050년경 전력의 25%를 CSP가 공급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다. CSP는 태양열을 모아 증기를 생산해 터빈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화력발전의 초기 구동 시간을 줄이고 부하에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연료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의 El Dorado Energy 플랜트는 480MW의 가스 열병합 발전소로 2009년에는 바로 옆에 1MW급 태양광 발전 모듈 10개를 결합해, 운영 비용 감소뿐 아니라 전력 생산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었다. 400MW의 풍력과 100MW의 가스발전의 경우도 운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고 연료 소비는 물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전력 및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Brattle Group의 자료를 보면 이 경우 7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10년 8월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의 태양열-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연 1,048MWh 규모로 호주 서부의 인근 Marble Bar와 Nullagine라는 두 도시 전력 수요의 30%를 충당할 수 있다. 태양열-화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는 2010년 6월부터 시범운전에 들어간 스페인의 Abengoa Solar가 설계한 4MW CSP를 기존 44MW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Xcel Energy의 플랜트(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2010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집트 최초의 150MW급의 태양열-가스 하이브리드 플랜트(카이로 남쪽, Kuraymat 소재) 등을 들 수 있다.

미국 에너지청(DOE)은 2013년부터 2,000만달러를 들여 CSP와 화력발전 플랜트를 결합하는 사업(SunShot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미국 안에만도 11~21GW 규모의 CSP 구축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3백~6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CSP가 천연가스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가 되면 머지않아 보조금이 없이도 kWh당 10센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현재 미국에만도 약 500MW의 전력이 CSP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 2013~2014년 초 운전을 목표로 세계최대규모의 플랜트를 포함한 5개의 신규 플랜트(총 1.3GW 규모)가 건설 중이다.

이러한 CSP-화력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도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애리조나주 소재 156MW의 CSP가 결합한 Tucson Electrics Power, 네바다주에 있는 1,100MW의 가스발전에 95MW의 CSP가 결합한 NV Energy의 플랜트,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TriState G&T의 245MW 석탄화력에 36MW의 CSP 하이브리드 등이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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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디딤돌

미국 전력 연구소(EPRI)는 향후 10~20년 새 주목할 만한 흐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가 천연가스의 역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2035년까지 미국 내 발전 설비 증설분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증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력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하는 기술을 들었다. 화석연료 시대에서 재생에너지의 활로는 기존의 다양한 발전 시스템과의 효과적 결합을 통한 성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자체의 확산은 물론 기존 석탄이나 가스 화력발전의 모습을 달라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에너지 안보나 안정성 측면에서 궁극적인 형태로 평가되는 분산형 전력 체계의 정착에도 한몫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역별로 태양이나 바람, 지열 등 에너지 자원은 상이하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늘어날 전망이다.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의 위세가 꺾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 자체뿐 아니라 저장 기기,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적 파급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역 기반의 분산형 발전 플랜트까지 고려한다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사회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세계는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과도기적인 현시점에서 공급 측면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가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채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개별 시스템의 개발과 사업화도 중요하지만 하이브리드 형태를 통한 전체 시스템의 차별화, 가치 제고 등에 관련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LG경제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 뉴에너지 시스템 선언
:
Posted by 매실총각

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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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9월 전기에너지 3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태양광엑스포·파워테크 코리아’ 성황

 

 

 

2012년 이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한 형태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기업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이다. 기존 화력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13년 전기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을을 맞았다. 국내 대표적인 전기산업 관련 전시회 3개가 같은 달 연이어 개최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은 내수촉진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올해 160억불의 수출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와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도 태양광 기업과 전기차, LED조명 등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현주소를 담아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Special Report 1 l 연구원보고서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 뉴에너지 시스템 선언

 

Special Report 2 I 전시회 특집

①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융복합&오픈 콜라보레이션 기반 전력기자재 국가인프라 전시회

 

② 2013년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대한민국 전력 대란 위기극복 최적 방안 제시

 

③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4대 성장 동력 산업의 내일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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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OECD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정부에 바라는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제 건의서’를 통해 “작년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OECD국가 중 최저”라며 “이는 미국(12.5%)과 일본(11.2%)의 7분의 1수준이고, 노르웨이(96.6%), 오스트리아(67.9%), 독일(21.0%)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국보다는 수십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신재생에너지 매출성장률도 2010년 87%에서 2011년 13%까지 떨어진 가운데 풍력산업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내리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의서는 먼저 신재생에너지 지원예산 확충을 요구했다. 건의서는 “2013년 신재생에너지 총예산은 85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7% 줄었고 태양광발전보급지원 예산은 지난해 550억원에서 올해 261억원으로 53% 삭감됐다”며 “세계경기 불황으로 에너지산업 성장률이 위축된 상황에서 예산지원마저 줄어들면 정부가 내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11% 달성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건의서는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전력생산단가를 보조해주는 발전차액지원제도가 2012년부터 폐지되면서 중소규모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도산하는 등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발전차액지원제도의 한시적 부활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일본은 2003년에 발전차액지원제도를 폐지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로 전환한 결과 신재생에너지발전량이 급감해 2012년에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재도입했고, 영국과 프랑스도 일정용량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는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적용해서 고정가격으로 전력을 구매해주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가를 낮추고 원천기술을 확보할때까지라도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재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서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대상에 스마트그리드, 발전용 연료전지생산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업종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건의서는 “풍력사업의 입지제한 문제 등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생태자연도 1등급지 중에서 이미 훼손된 지역이나 고랭지농사지역에 대해서는 풍력사업 인허가를 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건의서는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연계 지원’, ‘전기차·폐기물가스화 기술개발 지원’, ‘신재생에너지설비 실증시험센터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38건을 담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한상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과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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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이 지열 에너지 시장 높은 성장 궤도로 올려놔

     

    바이오매스 시장 2021 누적 투자금액 1,040억달러 전망

     



     

    풍력태양조력과 같은 간헐적 신재생 에너지와는 달리지열 발전소는 전기 에너지 시스템에 기저 부하를 공급할  있으며석탄이나 원자력 발전소를 지열 발전소로 대체시킬  있다지열 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또는 전혀 없이 전기를 생성할  있다는장점을 가지고 있어현재 사용할  있는 에너지 기술들 중에서 가장 청정한 기술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열 발전은 주로 1.2마일에서 1.9마일의 깊이에 이르는 수열합성 저수지에서 생성된다하지만 이런 저수지들은 어느 곳에나 있는 아니라대부분 활화산 지역으로 제한되어 있다.

    프로스트  설리번 ‘지열 에너지 발생기술 보급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가장 촉망받는 새로운 시추 기술로 고압 고열 유체를이용하여 암석에 거대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우물 시추작업에서 이를 헹구어 내는 고열온수 파쇄법(Hydrothermal Spallation) 꼽히고 있다프로스트  설리번 Technical Insight 사업부의 토마츠 카민스키(Tomasz Kaminski) 연구원은 “지열 시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크게 확장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분야의 연구원들은 Hot Dry Rock(HDR) 이라고도 불리우고세계 대부분의 지열 에너지로부터 전기를 발생시킬  있는 엔지니어링 지열 시스템(EGS) 같은 지열 저수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열 산업은 높은 초기 비용과 지열 프로젝트 개발의 위험성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전체 지열 프로젝트 비용의 대부분이 지열 시추 작업에 투입되며 시간 소모가 가장 많은 작업이다최초의 우물 시추 작업 이전 단계인 승인 절차에서 전체 지열 프로젝트 개발 비용의  11% 투입된다 다음 단계가 시추 작업이며이는 전체 비용의 30% 차지한다하나의 지열 우물을 시추하는 데는  680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투입되며적어도  개의 우물이 항상 필요하다이러한 작업뿐만 아니라 최종 발전소 건설에서도 많은 비용이 요구된다.

    시추 작업을 착수하기 앞서지열 저수지  저수지 성질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탐사가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한다지열 저수지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열 자원에 달할  있게 우물을  이의 성질을 확인하는 것이다깊은 지열 우물의 시추 작업은 높은 비용이 요구 되기 때문에대부분의 개발자들은 특정 깊이에서 구체적인 유량과 지열 자원이 발견된다는 확신없이는 시추 작업을 하지 않는다따라서 지열 자원 탐사는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지열 시장 성장을 억제하는  다른 요인들로 굴착 시추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과 인공지열발전기술(EGS) 같이 지열에너지의 활용도를 높힐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전문가들의 경험 부족을 꼽을  있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시추 작업에 소요 시간 단축 역시 향후 EGS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둬야  필수 요인이다고열온수 파쇄법(Hydrothermal Spallation) 위에 언급된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킬  있어 촉망받는 시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이는 비접촉식 시추방식을 택함으로써기존의 시추 작업에서 일어나는 비트 마모 현상을 없애고장비의 신뢰성을 높힐  있게 된다.

     시장 회복세에 탄력을 가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범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와 현장 시험 활동들이 필요하다지열 분야의 투자가들과 개발자들은  깊은 시추 작업과 지열 저수지 탐사를 위해 기존의 기술들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앞으로  새로운 솔루션들이 지열 에너지 시장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것이다경암(Hard rock) 환경에서의 깊은 시추작업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이 석유  가스 산업에서도 역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재래식 쉘가스 추출 관점에서 방향 시추 작업은 특히 중요하다”고 카민스키 연구원은 말했다. 

     

     

     

    세계 바이오매스 발전… 2008-2021 누적 투자금액 1,040억달러 전망

     

    ()글로벌인포메이션은 Pike Research 최근 “세계의 바이오파워 시장  기술” 보고서에서2012 1 세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이 영국에서 가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저부하 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며발전 용량은 750MW 추정된다영국 틸버리에 있는  발전소는 향후 10년간 급속도로 확대될 바이오매스 발전 부문의 급진적 진보를 상징한다.

    바이오매스 자원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바이오파워(Biopower) 연료 자원을 폭넓게 사용할  있는 소수의 기저부하용 신재생에너지원  하나이다이론적으로 상당량이 존재하며  세계의 다양한 바이오매스 원료는 현재 세계 1 에너지의 14%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장작비료농작물 쓰레기와 같은 기존의 바이오매스 제품은  세계  20억에서 30 명이 소비하는 주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면서많은 국가가 상용 규모의 발전 연료로서 바이오매스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Pike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매스 발전 용량은 2011 58GW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적어도 86GW 확대될 전망이다그리고 2008-2021년의 누적 투자금액은 1,0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가 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장려책을 취할 것을 고려해서  적극적인 성장 예측을 하면 2021 발전 용량은 115GW 기록하면서 누적 투자액 1,3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재생에너지 자원 장려책을 통해 에너지 안전 보장에 관한 우려 완화이산화탄소 배출 감축경제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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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쓰레기가 아니라 에너지다”   

      

    쓰레기에서 연료를 뽑아내는 재생에너지 시장 기술개발 경쟁 치열 



    국내 에너지생산 비중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점차 확대되면서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존 소각 처리 외에 고형 연료화(RDF), 폐기물 가스화 등 다양한 기술이 상업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자치단체들에겐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매일 배출되는 15t의 쓰레기를 군내 매립장에 묻고 있지만 매립지 수명이 다해가면서 고민에 빠졌다. 군 관계자는 “매립장도 필요 없고 가용성과 불용성 폐기물 모두를 소각하는 기술이 있다는 걸 알고 해당 업체를 직접 찾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바로 플라스마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플라스마는 기체 상태에서 계속 열을 가한 제4의 단계로, 폐기물을 수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플라스마 상태를 만들어 녹이는 방법이다. 이 방식의 경우 기존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도 적어 친환경적이고, 열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합성가스를 연료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

    국내 최초로 2008년부터 청송군에서 플라스마 설비를 가동한 GS플라텍은 20t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폐기물 100t당 10MW 이상의 발전이 가능한 합성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쓰레기를 연료로, 섬유도 개발 


    대성그룹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방천리 쓰레기매립장에서 대구 시민들이 매일 800t씩 토해내는 쓰레기에서 난방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되는 가스는 5,000만m3로, 1만 가구에 공급되는 양이다.

    대성 관계자는 “쓰레기 악취 탓에 민원의 대상이 되는 매립가스를 개발해 자원화하는 기술을 지자체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매립장 곳곳에 매립가스 ‘포집공(捕執孔)’을 심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이 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메탄가스가 사라지면서 악취까지 사라진 것은 물론이다.

    효성은 버려진 페트병을 녹여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최초로 뽑아내 ‘리젠’이라는 섬유 브랜드까지 선보였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 원료가 페트병 원료와 같다는 데서 착안했다. 효성 측은 “페트병 33개를 수거하면 폴리에스테르 원사 1kg을 생산할 수 있고 재활용 원사 1t은 50년 수령의 나무 13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며 “페트병을 녹인 후 원사로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일본 원전 사태, 세계적인 고유가, 점점 강도를 높이고 있는 정부의 환경규제로 기업들이 버리는 쓰레기도 다시 사용하는 에너지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 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GS건설은 최근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수와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신기술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하수 재활용은 물론이고 전기까지 아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하수재이용 분야 최초의 녹색기술 인증이기도 하다.

    금호석유화학은 못쓰게 된 타이어에서 연료를 추출한다. 금호석유화학은 폐타이어 고형연료를 국내 처음으로 여수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도입했다. 무료로 폐타이어를 제공받아 폐기물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해 플라즈마를 이용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발생하는 합성가스를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시작했다.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에 플라즈마를 가하면 매립지가 필요없는 슬래그만 남게 되고 이 슬래그는 친환경적인 벽돌, 인조 대리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스팀과 가스터빈 발전이 가능한 합성가스도 만들어진다.

    효성 용연공장의 경우 울산 남구 성암동 성암소각장의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만든 스팀을 공급받고 있다. 

    스팀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벙커C유를 줄이고 폐기물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가축분뇨와 하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바이오가스 시장 규모도 커질 예정이다. 유기성 폐기물에 미생물을 넣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메탄가스를 압축하면 유사 액화천연가스가 된다.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독일 기술분석기업인 헬무트 카이저 컨설턴시에 따르며 세계 바이오 가스 플랜트 시장 규모는 2020년 37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장에 관심을 두고 진출 중이다.




    2030년 폐기물에너지 기여울 70% 예상


    국내 에너지 전문가들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약 80%는 쓰레기에서 얻은 폐기물에너지다라고 본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추진된 폐기물 소각 및 열 회수 사업은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기술과 연계돼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쓰레기의 약 20%가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체 에너지 수급의 11%가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보급되는 2030년엔 폐기물에너지 기여율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쓸모가 없다고 매립 또는 소각하던 쓰레기에서 ‘에너지’란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에너지화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은 환경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독일·일본 등 이른바 환경선진국들은 ‘자원순환형 사회’(Zero-Waste Society)란 기치 아래 재활용이나 재사용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매립했던 폐기물까지도 최대한 에너지화하고 있다. 

    폐기물에너지는 투자사업비의 비중이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므로 에너지화 효율성을 높이거나 설비를 개선하는 경우에도 비용이 적게 든다. 따라서 쓰레기로부터 에너지를 뽑아 사용하는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의 확대와 지속적인 지원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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