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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에너지의 저장 효율과 비용 절감을 향상하는 새로운 방법


스위스.jpg



스위스 연구진이 재생 에너지의 저장 효율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저장은 재생 에너지가 해결해야할 주요 문제로, 일반적으로는 재생 에너지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한 후, 분리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왔다. 이 때 물 분해의 효율은 촉매라고 불리는 고체 물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부분 촉매는 표면만이 반응에 사용되며, 나머지 촉매 부분은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활성 표면만을 화학적으로 박리해 나머지 부분을 버림으로써 촉매의 기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물 분해 효율을 2.6배에서 4.5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는데, 이것은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인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저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이 발표한 저장 방법은 박리라는 프로세스를 포함하는데, 이는 유기 용매를 사용한다. 기존의 금속 산화물 촉매들은 용매 속에 배양되고, 외부 표면(3개의 원자 두께)의 아주 얇은 층은 박리된다. 연구실에서 조사된 결과에 의하면 단일층 표면들은 원래 구조를 유지하지만, 증가된 촉매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리듐 산화물을 포함하는 7개의 일반적인 금속 산화물 촉매가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리듐 산화물은 물 분해를 위한 가장 뛰어난 촉매 중 하나로 고려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 다른 촉매들은 철, 코발트, 니켈을 기반으로 하는 더 저렴한 금속 산화물이 포함됐다. 

이 데이터는 박리된 금속 산화물이 전체 촉매를 포함하는 반응과 비교할 때 2.6배에서 4.5배까지 반응 속도를 증가시켰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것은 박리 방법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속에서 구현된다면 에너지 저장을 매우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재생 에너지의 저장 효율과 비용 절감을 향상하는 새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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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굴뚝과 소음이 없는 발전 ‘연료전지’가 온다 


2018년 글로벌 80억 달러 규모… 대기업·중소기업 등 적극 진출 나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연소과정 없이 전기와 열, 물을 생산하는 고효율ㆍ친환경발전설비인 연료전지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1839년 영국에서 처음 그 원리가 발견됐지만 환경파괴 이슈가 현재처럼 심각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과거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1990년대 상용화에 성공한 후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연료전지 전문업체 관계자는 “석탄 등 화학에너지를 열에너지 → 운동에너지 → 전기에너지로 순차적으로 변환시켜 전기로 만드는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꿔주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발전설비 중 효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원리는 ‘물의 전기분해’ 역반응. 물을 전기로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데, 역으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얻는 원리다. 연료공급기(MBOP)가 수소와 산소를 발전기(Stack)에 공급하면, 발전기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열, 물을 생성한 뒤 전기를 전력변환기(EBOP)로 보내고, 이후 전력변환기는 생성된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변환해 각 가정 등에 공급한다. 

수소는 LNG나 석유, 메탄올 같은 화석연료로부터 얻고, 산소는 공기 중에서 얻는다. 수소를 얻기 위한 기초 연료가 화석연료지만 전기를 얻고 나오는 부산물이 화력발전에서는 이산화탄소인 반면, 연료전지는 물이어서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 이런 점 때문에 연료전지는 1969년 아폴로 11호에 탑재된 후 현재까지 우주선의 전력 및 식수 공급원으로 쓰이고 있다.







연료전지, 전세계 연평균 80% 이상 성장세  


현재 연료전지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8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도 2018년까지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규모가 6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2009년 1월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22개 신성장동력 중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선정했다. 2018년까지 전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9대 국가 수출산업으로 키워 2013년 1만명, 2018년에는 6만8,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 가운데 세계 유수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곳은 아직 포스코파워뿐이다. 2007년 연료전지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국내 16개 지역에 총 40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는 연간 동탄신도시 규모의 5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와 1만7,0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하는 규모다. 특히 지난달에는 핵심설비인 발전기 제조공장을 준공해 연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파워는 이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경기 화성 발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총 6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MOU도 다음달 7일 경기도 등과 체결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건설된 발전용 연료전지 규모는 39.25MW로 이 중 포스코파워가 31.65MW를 설치했다.

그러나 포스코파워가 독점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다른 국내기업들도 적극 뛰어들고 있어 경쟁체제가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와 자체개발을 통해 현재 포스코파워가 독점하고 있는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Molten Carbonate Fuel Cell)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00kW급을 상용화하고 향후 용량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으나 MCFC에 이은 차세대 연료전지로 인식되는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Solid Oxide Fuel Cell)에는 현재 포스코파워와 삼성SDI 등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료전지차 시장 10년 후 100만대 전망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문조사기관인 파이크리서치는 ‘연료전지자동차’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연속선상에 있는 연료전지자동차가 전세계 승용차와 버스운송 시장에서 점점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주행거리나 충전 횟수 제한같은 부문을 신경쓰지 않아도 탄소배출 제로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연료전지자동차의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여객 자동차 시장에서 연료전지방식이 각광을 받으며 2015년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장움직임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이전 기간인 2014년까지 약 1만대, 2015년까지 57,000대의 연료전지 자동차가 배치되고 이후부터 매년 39만대의 시장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3세대 태양전지로 일컬어지는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관련 시장이 오는 2013년께 본격 열릴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문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 최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기술 동향과 시장전망(2008~2015)'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초까지는 소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이후로 삼성SDI, 동진쎄미켐, 티모와 같은 한국 업체와 코러스, 샤프, DNP, 3G 솔라등과 같은 해외 업체들의 제품이 출하되면서 오는 2013년경에는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고서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응용제품으로는 현재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가 가장 유력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주요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포터블 전자 기기용 충전기 시장도 20% 내외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에는 못 미치지만 향후 10~11% 정도의 상용화 효율을 가지며 저가의 제조설비 및 공정기술로 인해 발전단가를 1/3~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유연한 기판에 투명한 태양전지로 응용 가능한 장점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집중적인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한편 대지진으로 원전폭발사고를 겪은 일본에선 원전대신 지열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 화산 활동의 10%를 차지하며 온천도 많아 지열에너지를 더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활용사례는 미미한 형편이다. 현재 일본에는 18개의 지열발전소가 있고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3%에 불과하다. 미국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이 지열발전을 확대하면 전력공급량을 현재 535MW에서 8만MW까지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지열보급이 쉽지 않은 것은 온천 관광업자들의 반대와 높은 설치비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열에너지 생산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발전용량은 3,102MW이며 15개주에서 146개 지열발전 프로젝트를 개발중에 있으며 몇 년 안에 지열에너지 생산이 약 3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미지열에너지협회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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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포스코파워 필두로 두산・현대 이어 오션텍 

경쟁체제 본격화 

 

 

연료전지 상용화는 전문기업들의 노력이  역할을 하고 있다국내 연료전지 시장에서 대기업들은 완제품과 소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으로 포스코파워, GSEPS, 두산중공업 등이 발전용 연료전지 수요처이면서 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다이외효성중공업현대기아자동차, STX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파워를 필두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가속도를 내고 있어  시장에서도 경쟁체제가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건설된 발전용 연료전지 규모는 39.25MW포스코파워는  가운데 31.65MW 설치했다올해내8.4MW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가 앞서 나갈  있었던 이유는 세계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 Molten Carbonate Fuel Cell)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미국의 FCE(Fuel Cell Energy)사의 시공  정비 기술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아직 국내 생산이 불가능해 MCFC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에 유일한 보급로가  .

이에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를 통한 MCFC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300kW급을 상용화하고 향후 용량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하지만 실증단계는 대략 2~3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향후  년간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업계 관측이다. 

삼성에버랜드는 MCFC 아닌 인산형 연료전지(PAFC. Phosphoric Acid Fuel Cell) 보급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나는 UTC파워의 PAFC 400kW 설비를 독점 계약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PAFC 판매하고 있다.

 

 

 

 



 

 

 

연료전지 핵심기술 보유한 포스코파워 선두 

 

포스코파워() 2000년대 초반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연료전지 기술개발에 착수했으며 2007 2 미국 퓨얼셀에너지(Fuel Cell Energy사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개시하했다.

2008 9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BOP(Balance-of-Plant, 보조설비장치) 탑재한 제품을연산 100MW규모로 양산할  있는 생산설비를 구축하였다.

포스코파워는 지난 2007년부터 정비설치・시공, BOP(주변보조기기) 순으로 단계적인 연료전지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이번 100MW규모 스택제조공장의 준공으로 연료전지 완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파워는 전국 14 지역에  19기의 연료전지를 판매하여 설치 가동 중이며 2013 차세대 연료전지인 SOFC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하여 동남아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국산제품이 본격 양산되는 올해부터 단계적인 해외에도 진출한다. 1 진출을 검토중인 시장은 동남아 중동 일본으로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를 검토 중에 있다 연료전지의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하는 전략도 계획 중으로 미국 진출에 필요한연료전지 UL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GSEPS() 천연가스(LNG)  연료로 사용하는 2.4MW 연료전지 MCFC 발전설비를 동사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유휴부지에 총투자비  153억원을 투입한 결과 2009 11 부터 설치.운영을 개시하여 2010 기준  50억원의 전력판매 실적이 올렸다.

연료전지 설치  GSEPS() 전력시장운영규칙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지원제도에 따라  력을 생산하고시장가격이 기준가격(274.06) 미치지 못할 경우 15 동안 정부로부터 차액을 지원 받게 된다.

현대ㆍ기아차은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섰다.

현대ㆍ기아차는 25 양해각서 체결로 독일 정부가 주도하는 수소연료 전지차 시범보급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유럽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선보일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독일은 국가 혁신 기술(NIP) 하나로서수소연료전지 차량  인프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산업계 공동 투자를 통해 2007년부터2016년까지  14억유로(21천억원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오션텍한텍테크  부품사업 진출

 

연료전지 부품주변기기 분야에 중소기업이 참여하면서 분야별로 기술개발  상용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퓨얼셀파워는 2005 연료전지 막전극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 국산화에 성공하고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해 1~30kW 출력의 스택을 생산.판매하는  가정용 연료전지시장적극 진출하고 있다.

연료전지  수소에너지분야 전문기업 ()오선텍은 2000 회사 설립당시 정부의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과제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부와 대기업에 연료전지 관련 개발품을 납품하고 연구개발 협약 등을 토대로 연료전지분야 연구개발(R&D) 적극 나서고 있다.

연료전지 시장에서 오선텍은 LNG 수소개질장치와 주택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10kW 상업용 연료전지이동형 수소연료전지인 파워팩수소저장합금  응용제품 등을 개발했다특히최근에는 정부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건설 사업인 그린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하여 가정용 연료전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 엔진 변속기 부품업체인 한텍테크놀로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사업에 진출한다.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인 분리막(Separator) 대한 연구・개발을 완료,본격적인 양산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회사가 개발한 분리막은 수소연료전지의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고 수소와 산소냉각수를 각각 분리해 공급하게 하는 박막으로 폭발사고 방지  수소연료전지의 기능과 안정성을 부여하는 핵심 소재다기존 흑연 분리막 대신 금속성 분리막을 사용해 제품 크기와 생산비용을 크게 줄인  차별화된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연내에 연료전지 발전설비인 스택(Stack) 실제 분리막을 적용해 성능 검사와 인증 절차를 거치는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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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연평균 80% 성장세, 2018 글로벌 60억달러 규모 전망

 

1990년대 초반까지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일대를 메워 만든 월드컵경기장 근처 노을공원에는 지난해 9 발전소가 세워졌다그런데 발전소에 굴뚝이 보이지 않는다소리도 없다냄새도 없다단지 500m2 가량의 면적에 3~5m 높이의 조그만설비 서너 개만이 있다이곳 발전소의 전기생산 규모는 2.4MW마포지역 3,000가구의 전력 공급과 1,000가구의 온수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 가동을 시작한 서울 상암동 연료전지 발전소 얘기다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연소과정 없이 전기와 ,물을 생산하는 고효율ㆍ친환경발전설비인 연료전지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1839 영국에서 처음  원리가 발견됐지만 환경파괴 이슈가 현재처럼 심각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과거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1990년대 상용화에 성공한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연료전지 전문업체 관계자는 “석탄  화학에너지를 열에너지  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로 순차적으로 변환시켜 전기로 만드는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꿔주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발전설비  효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연료전지 원리는 ‘물의 전기분해’ 역반응물을 전기로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데역으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얻는 원리다연료공급기(MBOP) 수소와 산소를 발전기(Stack) 공급하면발전기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물을 생성한  전기를 전력변환기(EBOP) 보내고이후 전력변환기는 생성된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변환해  가정 등에 공급한다.

수소는 LNG 석유메탄올 같은 화석연료로부터 얻고산소는 공기 중에서 얻는다수소를 얻기 위한 기초 연료가 화석연료지만전기를 얻고 나오는 부산물이 화력발전에서는 이산화탄소인 반면연료전지는 물이어서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

이런  때문에 연료전지는 1969 아폴로 11호에 탑재된  현재까지 우주선의 전력  식수 공급원으로 쓰이고 있다.

 

 


 

 

 

 

연료전지전세계 연평균 80% 이상 성장세

 

현재 연료전지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8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정부도 2018년까지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규모가 6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2009 1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22 신성장동력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선정했다. 2018년까지 전세계시장의 40% 점유하고, 9 국가 수출산업으로 키워 2013 1만명, 2018년에는 68,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 가운데 세계 유수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있는 곳은 아직 포스코파워뿐이다. 2007 연료전지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서울부산대구  국내 16 지역에  40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이는 연간 동탄신도시 규모의 5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와 17,000 가구가 사용할  있는 열을 생산하는 규모다특히 핵심설비인 발전기 제조공장을 준공해 연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자체 생산할  있는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파워는 이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경기 화성 발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6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MOU 경기도 등과 체결하기도 했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건설된 발전용 연료전지 규모는39.25MW   포스코파워가 31.65MW 설치했다.

그러나 포스코파워가 독점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다른 국내기업들도 적극 뛰어들고 있어 경쟁체제가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있다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와 자체개발을 통해 현재 포스코파워가 독점하고 있는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Molten Carbonate Fuel Cell)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00kW급을 상용화하고 향후 용량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으나 MCFC 이은 차세대 연료전지로 인식되는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Solid Oxide Fuel Cell)에는 현재 포스코파워와 삼성SDI 등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료전지차 시장 10  100만대 전망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전문조사기관인 파이크리서치는 ‘연료전지자동차’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연속선상에 있는 연료전지자동차가 전세계 승용차와 버스운송 시장에서 점점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주행거리나 충전 횟수 제한같은 부문을 신경쓰지 않아도 탄소배출 제로의 효과를   있다는 점을연료전지자동차의 장점으로 꼽았다특히 여객 자동차 시장에서 연료전지방식이 각광을 받으며 2015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시장움직임이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이전 기간인 2014년까지  1만대, 2015년까지57,000대의 연료전지 자동차가 배치되고 이후부터 매년 39만대의 시장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3세대 태양전지로 일컬어지는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관련 시장이 오는 2013년께 본격 열릴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문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 최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기술 동향과 시장전망(2008~2015)’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초까지는소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내년 이후로 삼성SDI, 동진쎄미켐티모와 같은 한국 업체와 코러스샤프, DNP, 3G 솔라등과 같은 해외 업체들의 제품이 출하되면서 오는 2013년경에는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보고서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응용제품으로는 현재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 가장 유력해 시장의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주요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포터블 전자 기기용 충전기 시장도 20%내외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에는  미치지만 향후 10~11% 정도의 상용화 효율을 가지며 저가의 제조설비 공정기술로 인해 발전단가를 1/3~1/5 수준으로 낮출  있고유연한 기판에 투명한 태양전지로 응용 가능한 장점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집중적인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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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