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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칼륨보충 이뇨제 트리암테렌

 

 

“아테놀올  베타차단제·고기 섭취 병용저혈압  부작용 유발”

 

 

고혈압은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치료에 의해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약을 끊거나 바꿔서는  되며 진통제 등을 임의로 복용해서도  된다혈압은 심박출량과 말초혈관장애의 정도에 따라 결정이 되는데심박출량을 줄이거나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낮추게 되는 것이 고혈압 치료제의 원리다다만 과정에서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부반응독성반응과민반응 등의 약물유해반응을 일으킬  있다.

 

 

적절한 고혈압 치료제 투여를 위해 고혈압 특성  복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본다우선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루프계 이뇨제보다 치아짓계 이뇨제가 치료에  효과적이다이뇨제는 크게 ▲히드로클로로치아짓(Hydrochlorothiazide),인다파미드(Indapamide), 메톨라존(Metolazone)  치아짓계 이뇨제와  푸로세미드(Furosemide), 아조세미드(Azosemide), 토라세미드(Torasemide)  루프계이뇨제 아미로라이드(Amiloride),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트리암테렌(Triamterene)  칼륨저류성 이뇨제 3가지로 구분된다.

혈압은 자는 동안엔 낮고 이른 아침 급격히 상승해 기상할 때쯤 가장 높아지므로 이뇨제를 1 1 복용할 경우 아침 식사  복용하는 것이 좋다저녁 늦게 복용하면 이뇨작용 때문에 불편할  있다이뇨제 복용  대사 이상저칼륨혈증고지혈증혈당유지기능이상고요산혈증고칼륨증여성형 유방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유발될  있다이들 이뇨제 복용  식이요법이 병행돼야  효과적이고 특히 염분 제한이 필수적이다.

고혈압 환자는 치료에 의해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약을 끊거나 바꿔서는  된다독사조신(Doxazosin), 프라조신(Prazocin),테라조신(Terazosin)  알파 1(α1)-차단제 초기 복용시에는 일어섰을 혈압이 떨어져 어지럽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체위성 저혈압증상이 나타날  있다이를 예방하려면  번째 투약은 잠들기  최소량으로 한다아테놀올(Atenolol), 베탁소롤(Betaxolol), 비소프롤롤(Bisoprolol)  베타(β)-차단제 복용 환자들은 천식 악화눈물분비감소에 의한 각막궤양  합병증손발 냉증악몽발기부전등의 증상이 나타날  있다.

맥박이 심하게 느려지는 경우 아트로핀(atropine) 주사  응급조치가 필요하고 메스꺼움구토복부경련설사변비  위장장애가나타나는 경우 음료수 1컵이나 가벼운 스낵 등과 함께 복용하도록 한다.

딜티아젬(Diltiazem), 베라파밀(Verapamil) 등의 칼슘통로 차단제는 협심증 환자노인환자들이 선택하게 되는 약이다복용을 갑자기중단하면치명적인 고혈압 긴급증 (Hypertension Emergency) 발생할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  중지하는 것이 좋다특히 노인환자들은 과도한 혈압강하 증상이 나타날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인다.

이외에도 고혈압치료제들인 알라세프릴(Alacepril), 캡토프릴(Captopril), 델라프릴(Delapril) 등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 복용자는 마른기침 증상이 나타나면 감량또는 복용 중지 조치를 취해야 하고백혈구 감소빈혈단백뇨  혈액계 이상이 발생할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해야 한다.

 



 

 

복용기간 동안 세심한 음식조절 필수

 

어느 약이나 음식과 밀접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므로 약의 효과를 높이려면복용기간 동안 세심한 음식 조절도 필수다고혈압약도 반드시 피해야  음식과 궁합이  맞는 음식이 있다예를 들어 아테놀올(Atenolol), 메토프로롤(Metoprolol),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나도롤(Nadolol)  베타차단제 복용시 특히 주의할 음식은 ‘고기’다베타차단제를 고기와 함께 섭취복용할 경우약효가 증가돼 어지러움증이나 저혈압을 발생시킬  있으므로 반드시 공복에 약을 먹도록 한다.

트리암테렌(Triamterene),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칼륨보충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바나나푸른잎 채소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피해야 한다칼륨보충 이뇨제는 신장에서 칼륨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해 고칼륨혈증(체내 칼륨 증가) 유발할  있는데,체내에 칼륨이 많아지면 불규칙한 맥박심계항진근육통이나 마비가 나타날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 치료제들인 캅토프릴(Captopril), 에날라프릴(Enalapril), 리시노프릴(Lisinopril), 퀴나프릴(Quinapril), 모엑시프릴(Moexipril)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ACE 저해제) 복용하는 경우도 과량의 칼륨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혈압 치료제 캅토프릴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를 복용할 때는 오렌지푸른잎 채소 같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피해야 한다.

치아지드계  고리 이뇨제를 복용할 때는  성분이 체내 칼륨칼슘마그네슘 손실을 유발하므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다만알로에와 같이 먹으면 체내 칼륨량이 지나치게 감소될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이외에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Amlodipine), 니페디핀(Nifedipine), 니카르디핀(Nicardipine)  칼슘채널 차단제는 자몽주스와 함께 먹으면  독성이 나타날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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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바나나・참외 등 여름과일 만성 콩팥병 환자에겐 ‘毒’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물도 자주 충분히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바나나, 참외 등 여름 과일은 더위와 갈증을 한순간에 날려 보내 ‘여름 사냥꾼’으로 불린다. 그러나 몸 안의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진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칼륨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 참외 등 과일과 채소는 거의 독(毒)이나 다름없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서 신장이 담당하는 주요한 기능은 혈액 내 대부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일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의 대사를 조절하고 혈압에 관여하게 되며, 나트륨,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과 영양 물질들의 균형 유지,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혈 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따라서 말기 신부전증 환자들은 다양한 합병증 관리는 물론, 궁극적으로 투석과 같은 신대체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 콩팥병은 인구의 고령화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 증가, 만성 콩팥병 환자들의 사망률 감소와 치료 접근성 향상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말기 신부전 환자 수는 인구 증가보다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10위 정도의 말기 신부전 발생률과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만성 콩팥병은 과소평가되어 실제보다 덜 진단되고 덜 적극적으로 치료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은 세계적으로 10명 중 1명이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2004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에 의하면, 단백뇨, 혈뇨 혹은 혈청 크레아티닌 1.5mg/dL 이상의 소견을 보이는 신장 질환 유질환자가 200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 콩팥병은 조기진단과 단계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기 진단에서는 ▲ 만성 콩팥병의 위험도가 높은 당뇨병(자신 혹은 가족), ▲ 고혈압(자신 혹은 가족), ▲ 심혈관계 질환(자신 혹은 가족), ▲ 신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60세 이상 노인, ▲ 루프스를 포함한 자가 면역질환,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진통제 복용, ▲ 비만, ▲ 만성적인 요로 감염, ▲ 신결석, ▲ 저출생아 등인 경우 특히 중요하다.

 

 

만성 신부전 증상, 전신에 다양하게 나타나

 

만성 콩팥병은 원인 질환, 손상 정도, 질환의 진행 속도 그리고 동반된 질환에 따라서 다양한 임상형태를 보인다.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병되는 만성 콩팥병의 발견은 두 가지 검사 즉, 단백뇨 측정을 위한 소변검사와 eGFR 측정을 위한 혈액검사로 가능하다. 이러한 명료한 정의와 간단한 검사에 의하여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만성 콩팥병 진단을 쉽게 내릴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고령, 비만 등이다. 이러한 기저 질환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며 당뇨병의 경우 신기능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입증된 치료는 엄격한 혈당 조절과 혈압조절, 안지오텐신 전화효소 억제제(ACE inhibitor)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사용이며 단백질 섭취제한, 고지혈증치료, 빈혈, 대사성 산증의 교정, 금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기능이 감소되면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할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이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요독 증상이라고 한다. 요독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구역, 구토,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이상 증세, 전신권태, 허약감, 피로, 근육통, 사고력 저하, 호흡곤란, 부종, 빈혈, 잦은 피멍, 피부 가려움, 피부색의 변화, 성욕감퇴 등이 있다.

 

 

사구체 여과율 15% 이내면 투석이나 이식해야

 

만성 신질환의 치료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면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요독 증상을 최소화하는 약물적인 보존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이 30% 미만으로 감소하면 신대체 요법 치료를 구체적으로 교육받고 준비해, 늦어도 사구체여과율이 15% 이하로 감소하는 말기 신부전증이 되면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 요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보존요법이란 신장 기능 감소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을 약물이나 식사요법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만성 신질환의 초기나 중기에는 보존요법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요법은 최근 들어 꼭 치료되어야 할 만성 신질환의 합병증으로 인식되고 있는 빈혈과 만성 신질환 환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인 고혈압에 시행된다. 빈혈 치료의 경우 경구용 철분제와 합성 조혈 호르몬인 에리쓰로포이에틴의 주사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은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염분과 수분 제한을 해야 하며, 이뇨제와 항고혈압제를 투여한다.

신장은 음식물로부터 섭취된 노폐물과 수분을 배설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만성 신질환에서는 이와 같은 물질이 신장으로 충분히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게 될 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들이 단백질과 영양불량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유지와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환자 개인의 연령, 성별, 체중, 합병증의 유무, 투석상태 및 식습관 등을 고려한 올바른 영양관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식이요법 중 중요한 사항 중에 하나가 염분과 수분의 섭취다. 정상인의 경우라면 염분과 수분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신장이 이를 알아서 조절해주지만,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는 필요 이상의 염분과 수분 섭취는 부종은 물론 고혈압에도 영향을 준다.

투석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고칼륨혈증이나 고인산혈증, 대사성산증 등에 대한 감시와 치료뿐 아니라 영양상태를 잘 평가해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의료계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영양 상태는 사망률은 물론 투석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저단백, 고열량 식이는 전문 영양사에 의해 처방돼야 하며, 정기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해 영양불량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해야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된 과일 주스나 바나나, 참외 등 여름과일의 과량 섭취도 조심해야한다. 칼륨이 너무 증가된 경우 근육 마비나 호흡 곤란, 심한 경우에는 심장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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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