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4가지 ‘예’를 갖춘 종합전기설계 감리 전문회사

 

3D설계 기술력 보유한 선두기업…  50 달성 목표

 



 

“처음부터 한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영문인‘Yunsang Engineering Design Assoiciation(YEDA)’의 처음 단어인 예에서 힌트를 얻어 고객에게 진정성을 보여줄  있는 한자를 찾아서 만든 것입니다.

이윤상 대표는 독특한 상호인 예다가 처음에 영어 이니셜로 시작해서 4가지 예를 적용하여회사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예다는 98 설립된 전기설비정보통신소방설비 설계 감리 전문업체이다우리나라가 IMF 시기에 접어  무렵에 사업을 시작한 대표는 “초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주히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대표의 말처럼 사업초기 수명에 불과한 예다는 현재정직원만 45명에 규모에 40억원(2011 기준) 매출을 올리는 업계 상위의 기업으로 올라서 있다.

 대표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로서 50 정도의 인원인 상위에 속한다”며 “동종업계에서 상위 10% 해당한다” 말했다예다는현재 전기설비설계 전문 1전기설비종합감리업정보통신설계감리업소방설비설계업소방성비전문감리업에 등록돼 있다.

 

 

설계와 감리 병행하여 수익성 안정성 확보

 

예다가 여느 종합설계감리사무소와 다른 차별성은 설계 부문과 감리부분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다.

“예다의 경쟁력은 설계와 감리를 함께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설계부문에서 부족한 부분을 감리에서 채울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상황에서 서로 보완해 주죠.

현재 설계 부분은 건축토목환경플랜트태양광발전  신재생에너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고 전체 매출의 65% 여기서 나온다전기통신소방부문으로 구성돼 있는 감리부분에서는 매출의 35% 발생하고 있다.

예다가 설계와 감리를 동시에 진행한 이유는 설계 용역 사업이 건축사무소에 종속된 시장구조에서 벗어날  없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의 구조적 문제입니다전기설계를 하는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애로사항입니다법적으로 전기설계는 건축사무소를 통해 발주를 받아야 합니다 과정에서 건축사무소의 낮은 용역비 책정과 미수 문제들이 힘들게 하죠”

이에 반해 감리 업무는 발주처로부터 직접 수주 받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다고 한다.

 대표는 “설계와 감리를 동시에 하고 있지만 아직도 설계가 65% 차지하고 있어 비중이 높다”며“앞으로 점차 감리 사업의 비중을 높여 균등하게 만들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예다를 포함한 모든 전기설계 업체들의 요구사항인 전기시공설계 분리발주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대표는 “직접발주를 통하면 용역비를 12% 받지만분리발주를 통하면 용역비가 5% 그쳐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분리발주를 통하여 전기설계 감리법의 파이를 키워야 합니다그래야 설계감리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있습니다현재는 잦은 야근에 휴일 근무를 해야지만이 손해나는 부분을 매꿀  있습니다분리발주가 된다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기술자들의 처우도 좋아질 것입니다이는 기술자들이 자부시과 긍지를 높여 고급기술자들이 설계감리업을 선호하게 되고 기술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있게 됩니다.  하나 예다가 꾸준히 성장할  있었던 배경은 정부 공기업 중심의 수주 프로젝트를다수 확보했다는 것이다예다는 현재 LH공사, SH공사와 단독 수주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3D 설계 기술 보유업계 선두 자리 지켜

 

특히 예다의 전문성은 다른 업체보다 앞선 최첨단 설계 능력에 있다바로 3D설계인 BIM 기술이다.

“시장에서 3D 설계가 나오기 전인 3~4 전부터 3D설계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분야에선 동종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건축전기  설계 분야에서 최근의 트렌드는 3D설계다기존의 2D설계에서   없었던 설비를 입체적으로   있어 시설 설계부분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대표는 3D설계의 가장  장점은 현장에서 나타나는 구조 시설물간의 간섭문제를 사전에 체크할  있다 점”이라고 강조했다.예다는 한국전력 지방사옥포스코 빌딩 등을 3D 설계했다.

 대표의 경영철학은 즐거운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그는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구성원이 즐겁게 일하게 위해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대표의 몫이다그래서 현재 시장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와 감리를 병행하여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즐거운 회사를 위해 오너의 몫이 있다면 다른 한편엔 근로자의 몫도 있다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기술력 배양이다.

“설계나 감리기술자로서 실력이 없다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건축주나 발주처는 용역비를 지급하면서 전문기술자에게 설계감리를 맡기는 것입니다그런데 실력없는 기술자가 수행한다면 많은 문제를 야기할  있어 죄를 짓는 것과 같죠돌팔이의사가 진료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같은 생각에  대표는 직원들이 배움의 길에 나선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정기적인 기술교육 세미나 참석은 물론이고,대학 교육비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예다는 대학에 진학하면 학비의 절반을 지원하며자격증은 수료시 100%지원한다.

 

 

 

직원 배움 위해 학비  적극 지원

 

 대표가 배움에 대해서 이렇게 적극적인 이유는 배움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는 전기공학박사를 취득하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하지만 이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들어 밑바닥에서 시작해 만학도의 꿈을 이룬 자수성가형 CEO이대표는 현재의 예다를 설립하고 사업을 하는 와중인 2003년부터 대학원에 진학 전기공학 분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표는 87년부터 설계사무소에 입사  10 이상 전기설계 경험을 쌓았다 가운데  3년간 설계에서 벗어나 시설관리 업무를경험했다그는  기간이 설계 전문가로  성숙할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엔지니어들은 관리 업무를  경험해 보라고말합니다설계자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있는 시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관리자의 측면에서 설계하지 않을 경우시설물을 다시 시공하는 일이 발생하죠.

예다는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원이다. 1인당 매출 목표를 1억원으로 보고 있는데 2011년과 같이 공기업 중심 직접 발주들이 늘어나고 있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는 “연말에 목표 달성하여 직원에게 연말 성과금으로 100% 이상 지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는 끝으로 전기산업이 발전하려면 전체 시장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선 과다한 경쟁을 피하고 허가수주관행을 줄여야 합니다또한 기술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교육에도 투자해야 합니다정부에서도 업계에서 요구하는 관련법 개정을 통하여 엔지니어링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야 합니다엔지니어링산업은 그야말로무공해산업이며일자리 창출을 많이 할수 있는 산업입니다정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