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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1 l 정부 에너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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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적극 추진한다

2013년도 하반기 에너지기술 신규과제 630억원 지원

 

 

 

2013년 하반기 정부는 총 630억원을 지원,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전기 가스 에너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총 지원규모 중 중장기과제에 282억원, 단기과제에 348억원을 사용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9월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스분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스에너지 안전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2013년도 하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 8월 창조경제시대 ICT기반 에너지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을 발표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전력수요관리를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ICT기반 스마트플러그 관련 기술, 정보가전기기 전력절감 기술, 에너지다소비기기(건조기, 조명 등) 효율향상 기술, 산업공정상에서의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공정개선 기술 등을 이번 공고과제에 포함하였으며, 2014년도 중장기 R&D과제 기획에도 ICT 관련된 기술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생활에서 가스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부에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가스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2014년 초 완료를 목표로 ‘가스안전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의 일환으로 가스에너지 분야에서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하매설 노후배관’이나 ‘저장시설’ 등에 대한 예방중심의 가스안전관리 기술과제를 포함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가스에너지 분야의 안전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어 설명>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스마트플러그: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가전제품이 사용되지 않을 때 전원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차단하거나, 전기사용량을 측정·제어하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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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지원

 

또 우수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그간 에너지산업은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지관리 등을 위해 주로 공기업과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플랜트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옴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타 산업보다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큰 분야의 기술을 선별하여 해당 기업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과제를 발굴, 집중 지원함으로써 국내 에너지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에너지산업에서 성능 향상, 비용 절감, 상용화 시기 단축 등 기존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에너지혁신형 기술과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유공모형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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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부,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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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1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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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보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적극 나서

10월 전시 및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대구에너지엑스포 ‘성황’

 

 

 

LED 조명시장의 성장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글로벌 선두기업들은 LED 광원뿐 아니라 Fixture, 유통 등 다운스트림 영역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LED 조명시장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는 편이다. 기존 LED 사업자들은 광원 및 부품에서의 경쟁력에 매진하고 있지만 앞으로 부가가치 부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지난 10월에도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전시회가 열려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렸다.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기존 각각 진행됐던 녹색에너지전, 신재생에너지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전 등을 통합 개최하면서 국내 최대 그린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우뚝 서며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대구에선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이슈를 만들어냈던 에너지세계 총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미래 글로벌 에너지 비전을 담은 ‘대구선언문’을 채택해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Special Report 1 l 정부 에너지 정책

산업통상부,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적극 추진

 

Special Report 2 I LED 조명시장 연구원 보고서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등 문화 예술적 감각도 겸비해야”

 

Special Report 3 I 전시회 특집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2013 대구에너지엑스포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정부, 정보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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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3. 14:34

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이슈&리포트2013. 10. 23. 14:34

Special Report 2 l 전시회 특집 3_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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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국제 컨퍼런스로 세계인 ‘주목’

미래에너지 버팀목, 원자력·방사선산업 전망

 

 

원자력과 방사선 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Connect to the global business!-글로벌 마케팅의 장을 주제로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동우원소협회,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등 국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주요 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했다. 3회를 맞이한 올해는 이전 행사와 차별화된 국제 컨퍼런스를 준비해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의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미래기술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이번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는 8개국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원자력 분야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한국의 원전기술 우수성을 선보이고 수출주도형 산업육성으로 미래 먹거리의 가능성을 조망했다.

특히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방사선 산업을 돌아보며 방사선의 기여와 안정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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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컨퍼런스, 국내외 전문가 대거 참여 ‘관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됐으며 국내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조망했다.

홍석우 조직위원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계의 원로인 정근모 박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미원자력협정부터 원전수출 대상국가의 정책 및 기술현황, 한일 거대 방사선 이설 이용현황과 원전 해체준비 및 전략, 사용 후 핵연료, 미래 원자력기술, 첨단 비파괴검사 장비 및 기술, 방사성 의약품과 저선량 방사선 기술의 현황과 미래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된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의 우수성과 주변 국가와의 기술교류 등을 알 기회가 됐다.

또한, 약 30여 명의 해외 원전 수출 대상국가의 주요 바이어와 방사선 분야 유력 바이어가 참여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의 도우미로 역할을 맡았다.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센댄스 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로버트 스톤 감독의 ‘판도라의 약속’을 국내에서 최초로 상영됐다.

이 영화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원자력 기술이 기후 재앙의 위협으로부터 과연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 동시에 수십억 인구의 빈국들이 가난과 기아에서 벗어나 개발도상국으로 접어들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다.

<출처: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조직위원회>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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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 l 전시회 특집 3_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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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성장 동력 산업의 내일,‘2013 파워테크 코리아’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생활을 이롭게 하는 힘(力)

 

 

4대 성장 동력 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파워테크 코리아’가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2013 파워테크 코리아는 △한국국제조명산업전 △스마트카 및 전기자동차 엑스포 △한국국제전지산업전 △세계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4개 부문 전시회가 통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관련 산업 분야 180여 업체가 참여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전시회 주최 관계자는 “해마다 이어진 폭염에 전력량 부족과 전력 수급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떠올랐다”며 “고효율 조명 및 전기자동차, 대체에너지인 원자력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이 얼마나 강조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며 산업 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시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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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배터리, 전기차 테마별 전시 ‘눈길’

이번 2013 파워테크 코리아는 조명, 배터리 및 전기차 등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관람객이 찾고자 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생소한 산업군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로 위의 신기술과 스마트한 거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스트리트’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전기 자동차와 전기 스쿠터를 볼 수 있는 ‘EV 특별관’ △인테리어 조명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보여줄 ‘조명 갤러리’ △전통 공예와 현대 조명의 결합으로 다채로운 빛을 만드는 ‘전통공예 조명 특별관’ 등 참관객의 발길을 이끌만한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기존 유사 전시회와는 차별화되는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를 통해 미래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차세대 LED인 ‘QLED’를 주제로 한 ‘미래기술 QLED Hot Issue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소재/LED/OLED 관련 NTB 기술 이전 설명회, 이차전지/전기자동차 기술개발동향을 알아보는 시장분석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 산학연 토크 콘서트 등 각 분야의 혁신적이고 해당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국내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국제 컨퍼런스’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원자력에 대한 중요성을 다룬 ‘판도라의 약속’이라는 영화가 국내 최초로 2013 파워테크 코리아 전시장에서 상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출처: 파워테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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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4대 성장 동력 산업의 내일,‘2013 파워테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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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 l 전시회 특집 3_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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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성장 동력 산업의 내일,‘2013 파워테크 코리아’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생활을 이롭게 하는 힘(力)

 

 

 

4대 성장 동력 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파워테크 코리아’가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2013 파워테크 코리아는 △한국국제조명산업전 △스마트카 및 전기자동차 엑스포 △한국국제전지산업전 △세계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4개 부문 전시회가 통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관련 산업 분야 180여 업체가 참여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전시회 주최 관계자는 “해마다 이어진 폭염에 전력량 부족과 전력 수급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떠올랐다”며 “고효율 조명 및 전기자동차, 대체에너지인 원자력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이 얼마나 강조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며 산업 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시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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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배터리, 전기차 테마별 전시 ‘눈길’

이번 2013 파워테크 코리아는 조명, 배터리 및 전기차 등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관람객이 찾고자 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생소한 산업군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로 위의 신기술과 스마트한 거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스트리트’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전기 자동차와 전기 스쿠터를 볼 수 있는 ‘EV 특별관’ △인테리어 조명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보여줄 ‘조명 갤러리’ △전통 공예와 현대 조명의 결합으로 다채로운 빛을 만드는 ‘전통공예 조명 특별관’ 등 참관객의 발길을 이끌만한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기존 유사 전시회와는 차별화되는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를 통해 미래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차세대 LED인 ‘QLED’를 주제로 한 ‘미래기술 QLED Hot Issue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소재/LED/OLED 관련 NTB 기술 이전 설명회, 이차전지/전기자동차 기술개발동향을 알아보는 시장분석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 산학연 토크 콘서트 등 각 분야의 혁신적이고 해당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국내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국제 컨퍼런스’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원자력에 대한 중요성을 다룬 ‘판도라의 약속’이라는 영화가 국내 최초로 2013 파워테크 코리아 전시장에서 상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출처: 파워테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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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4대 성장 동력 산업의 내일,‘2013 파워테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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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3. 14:26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이슈&리포트2013. 10. 23. 14:26

Special Report 2 l 전시회 특집 2_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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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대한민국 전력 대란, 위기극복 최적 방안 제시

9월 4일~6일 일산 킨텍스 개막… 전 세계 태양광 산업동향을 한눈에

 

 

대한민국을 에너지 걱정 없는 세상으로 안내할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2013, www.ExpoSolar.org)가 지난 9월 4일(수)~6일(금)까지 3일간 대한민국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이자 세계 태양광산업 관계자들의 대축제이다. 전 세계 태양광 기업들의 아시아 진출 관문으로 통하며 올해 15개국, 150여 개의 태양광 기업들이 300 부스 참가한 가운데 ‘저무는 유럽과 떠오르는 아시아 파워’, ‘제조에서 태양광 발전·시공으로의 무게중심 이동’, 그리고 ‘PV 구매 및 수요 패턴 변화’의 세 가지 핫이슈를 테마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09년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의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의 브랜드 제고와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태양광관련 학계와 산업계, 유관기관의 대표자 약 10인이 모여 결성한 조직체이다. 국내 유일 태양광전문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획 운영, 해외 홍보, 국내 태양광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업계 대표자들 간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하여 태양광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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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표 태양광 기업들 총망라

태양광시장의 분위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열린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꾀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와 더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들이 참가가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태양광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을 목표로 하는 한화큐셀코리아를 필두로, 고효율·고신뢰성 등의 기술 차별화를 통해 태양광산업 불황을 정면 돌파하고 있는 STX솔라의 참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한화큐셀코리아의 경우 태양광발전소 개발, 건설, 운영 등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STX솔라는 태양광발전 시 눈이나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제로 화한 고품질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근 태양광 셀 및 모듈 등 제조 시장의 침체에도 약진하고 있는 국내 셀 및 모듈 제조업체들의 참가에도 시선을 모았다.

세계 최초로 400Wp급 모듈을 개발하고 국산 장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면적 생산라인을 구현함으로써 최대 100~120MW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 탑선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국산 모듈의 저력을 보였다.

또 긴 수명과 안정적인 고성능·고품질 태양광발전용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모듈 제조회사인 쏠라리버도 최근 개발 출시한 소형 모듈 및 고효율 모듈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중국의 티안웨이뉴에너지홀딩스도 이번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하여 PID Free 실리콘 셀 및 정격출력 250W 이상의 모듈과 신기술 MWT 모듈 등을 국내 시장에 소개했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인버터 기업인 파워원은 전 세계적으로 1백만대 이상의 인버터 판매실적으로 10GW의 설치용량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인 오로라 제품군의 인버터를 선보였다.

한편, 국내를 대표하는 인버터 기업인 다쓰테크는 최대 전력 변환 효율이 97% 이상인 무변압기형 단상 3kW 인버터를 비롯해 10kW~1MW급 삼상 태양광 인버터를 전시함으로써 국내 인버터 제조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태양광 모듈 프레임 및 설치 구조물로 최근 일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태양광 구조물 전문 기업인 대영금속도 참가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도 통하는 ‘Made in Korea’의 힘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커튼월 전문 업체인 알루이엔씨는 최적화된 BIPV 시스템을 위해 직접 개발한 박막형 모듈과 이 모듈을 창호 기술에 적용한 고품질 태양광 창호시스템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화학업체인 일본 신에츠화학의 국내 투자로 설립된 한국신에츠실리콘은 태양전지용 실리콘 접착제 및 실리콘 포팅제, 방열 시트 등을 전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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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장비기업들의 약진 두드러져

이번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는 무엇보다 태양광 장비기업들의 대대적인 출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국내 셀 및 모듈 제조업체들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최신 태양광 장비와 솔루션을 현장에 전시하고 직접 시연에 나섰다.

태양광 실리콘 생산에서 모듈 생산까지 개별 및 턴키 장비를 모두 확보한 슈미드는 수평 습식 공정장비인 알칼리 텍스처링 장비 및 몬트랙 시스템 등 150여 년의 기술력이 집약된 장비를 선보였으며, 공정 개발에서부터 장비 제작 및 최종 제품 생산까지 운용, 이송, 검사를 포함한 모든 습식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 중인 리나는 이번 전시회에 배치(Batch) 장비와 인라인 및 웨이퍼링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소개했다.

라미네이터와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일본은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닛신보도 주력 제품인 모듈 라미네이터와 시뮬레이터, EL 검사장치 등을 선보여 고객 이익 창출을 위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내 대표 태양광 장비 전문 기업인 아론은 태양전지 CF 자동 본딩 장비를 출품해 원가를 한층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독일의 팀테크닉은 고성능 스트링거 제품의 기술력을 공개할 예정이며, 계측기기,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와이어쏘(Wire Saw)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맥사이언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및 기술력을 뽐냈다.

  

 

B2B, B2C 중심의 전문 태양광 전시회로 발돋움

그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는 충청북도, 전남테크노파크 및 충남테크노파크 등 지자체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그 가운데 특히 충청북도는 특별 홍보관을 구성해 충북 도정의 3+1 프로젝트 및 솔라밸리 비전 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태양광 투자 유치 설명회 및 솔라밸리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웅진에너지, 화승인더스트리, 엘에스텍, 씨디에스, 에스에프씨, 티엔에프, 지피이엔지, 정도에너지 등의 태양광 기업들이 참여하는 충청지역 태양광기업 홍보관을, 그리고 전남테크노파크는 탑선, 에스엔텍, 인셀, 에스디엔, 선케리어코리아 등의 전문 기업들로 구성된 호남지역 태양광기업 홍보관을 꾸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존 B2B 중심의 전시회에서 진일보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B2B, B2C 중심의 전문 태양광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솔라하우스를 비롯해 솔라트레일러,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버스승강장, 미니 태양광 발전기,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 태양광 모자 및 태양광 텐트,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 쓰레기통 등 태양광 응용 제품을 한데 모은 ‘솔라빌리지’ 체험관을 꾸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별관으로 구성되는 솔라빌리지에는 태양광 주택 제작업체인 에코홈테크의 솔라하우스를 비롯해 얇고 유연한 필름 형태의 태양전지를 활용한 태양광 모자 및 태양광 텐트, 태양광 충전기 등 다양한 태양광 응용 제품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광명전기, 태양광을 이용해 전원공급 없이 사용 가능한 태양광 발전식 자전거 공기 주입기를 공급해 태양광 대중화를 유도하고 있는 광진건업과 전기료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미니 태양광 발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 공급 중인 솔라라이트 등 태양광 응용 제품 관련 전문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이처럼 국내외를 망라한 태양광 기업들은 이번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에서의 태양광시장 성장 가능성은 물론, 한국과 가까운 일본 및 중국에서의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계획으로, 이번 행사는 평소 손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 유수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열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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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 전수

한편 올해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에서는 ‘PV 월드포럼’과 ‘글로벌 태양광시장 동향 및 수출전략 세미나’ 및 ‘한국 태양광산업 품질인증 및 테스트 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한국태양에너지학회 PV 기술전망 컨퍼런스’ 등이 동시행사로 개최됐다.

총 44개의 강연이 진행된 이번 동시개최 행사에는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태양광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최근 태양광산업 동향 및 이슈는 물론이고 일본 태양광 시장의 확장에 따른 일본 시장 진출 전략, PV 프로젝트 파이낸싱 동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됨으로써 관련 업계에 로드맵을 제공했다.

3일간 진행될 동시개최 행사에는 슈미드, 리나, 닛신보, 로스앤라우, 센트로썸 등 태양광산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려오고 있는 해외 기업들은 물론이고 STX솔라, 다쓰테크, 탑선, 에스에너지, 카코뉴에너지, 에스에프씨 등 국내 기업, 그리고 서울특별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국내 대표적인 기관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태양광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슈 및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2013 PV 월드포럼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대표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태양광산업의 최신 동향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으며 태양광 부품&소재, 셀&모듈, 인버터, 제조장비, 설치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솔루션과 관련된 심도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해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까지 위기의 상황을 벗어나 새로이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는 만큼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에서는 향후 태양광산업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한 새로운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기회가 되었다.

<출처: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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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 l 전시회 특집 1_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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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융복합 &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반 전력기자재 국가인프라 전시회

9월 10일~13일 킨텍스 개최… 37개국 261개사 참가, 역대 최대 규모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국내 최대 수요처인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직무대행: 전용갑)는 지난 9월 10일(화)∼13(금)까지 국내외 전력기자재 37개국 261개사(474개 부스)가 참가한 ‘「융복합(Connected) 및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 기반의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국가인프라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이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촉진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삼아 미래 리스크를 극복하고, 올해 160억불의 수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의 일환으로, ①역대 최대의 총 37개국 83개사 107명 규모의 다변화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②기술 및 시장진출 세미나 개최 ③초청 해외바이어 산업설비 시찰 ④「체코 ENVINET MOU 서명식」 등 14개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 및 제품의 신규 수출 비즈니스 시장개척을 지원함으로써 2020년 수출 400억불 달성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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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00억불 수출달성 기반 구축 기대

올해 18번째를 맞는 전시회의 특징은 ‘융복합(Connected) 및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 기반의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국가인프라 전시회라는 점이다.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종합전시회(18회)로서 송배전기기 위주에서 원자력, 발전, 철도전력, LED산업의 친환경·IT융합·고효율 제품 1,000여 점의 출시와 261개사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다. 37개국 83개사 107명 규모(1:1 맞춤형 상담진행, 통역지원)의 ‘한국전기산업대전 수출상담회’를 통해 2020년 400억불 수출달성 기반을 구축했다.

아시아 중심에서 탈피하여 아프리카, 중남미, CIS 등 신흥국가 유망바이어를 역대 최대 규모로 초청하여 전기기기 수출 다변화를 추진했다. 해외바이어 호텔 및 항공비는 차등 지원했다.

국내외 전력기자재 전문가 초청·다양한 국내외 컨퍼런스(11개) 및 산업시찰(2개)를 통한 기술무역 전시회 및 중소기업 해외 인적네트워크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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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전력공기업과 생산 공급자 동반성장 전시회 

한전, 한수원, 남동발전 등 발전 5개사, 산업기술시험원 및 원전기자재협회의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하여 참가비 및 바이어 초청비 지원했다.

전기진흥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전력수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절감 고효율, 친환경 및 IT융합 전력기자재 등이 대거 출품되어 미래 융합전력기자재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아울러 전력기자재 제조업체의 열정적 노력을 정부 및 국민으로부터 관심도를 높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전력기자재 제조업체는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절약형·친환경 전력기기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해 왔으며 현재의 전력위기 극복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상당히 기여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주) 정명림 상무보는 송전망 보호의 핵심인 초고압 차단기분야의 주요 기술과 부품 국산화의 공로로 산업포장, 대농전기산업(주) 김영종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송암시스콤 김도완 사장, 한국동서발전(주) 김상철 처장이 국무총리 표창 등 지난 9월 10(화) ‘2013 전기산업 수출유공자’ 행사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전시회 주관기관인 전기진흥회는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통합화(Connected) 및 개방화(Collaboration)·글로벌화(Globalization)·전문화(Specialization)된 전력기자재 융합 국가 인프라 브랜드 전시회로 성장·발전시킬 예정이며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ief.co.kr)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14년 전시회는 다음 해 9월 23일(화)~26(금)까지 킨텍스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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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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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1 l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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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 뉴에너지 시스템 선언

LG경제연구원,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2012년 이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한 형태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기업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이다. 기존 화력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에 대해 LG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살펴본다.

 

 

‘신전기 씨는 태양에너지를 곧바로 전기와 열로 바꿀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치했다. 소규모 가정용 배터리와도 연결되어 있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는 물론 관련 비용 부담도 덜고 있다. 정부 보조금도 있어서 설치했지만 날이 갈수록 만족스럽다. 다른 지역에서는 급격히 오르는 연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으로 적잖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요금이 오르면 오를수록 투자한 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 나아가 전기를 많이 생산한 날이면 거래 시장에 내다 팔아 짭짤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일시에 수요가 몰려 전기가 부족하다 싶어도 신전기 씨는 걱정 안 한다. 인근에 MW급 고효율 열병합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있어 이를 충당해준다. 가스와 폐기물 소각 플랜트가 결합하여 있는데다 이종의 태양열 설비까지 연결되어 있다. 오히려 에너지 생산 비용이 대폭 줄어 인근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전기 씨는 물론 이웃 주민들도 값싸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쓰는 셈이다. 근처 상가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결합한 사람 키만 한 설비도 내달이면 설치될 것이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싸서 멀게만 느껴졌던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들이 더욱 친숙해지고 있다.’

지난 5월 GE가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을 출시하였다. 풍력터빈과 2차전지를 연결하여 터빈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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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고비로 재생에너지의 탄력 둔화

전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태양광, 풍력 등 청정한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그 잠재력에 비해 값싼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그늘에 가려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재생에너지의 생산원가가 급감하고 설치도 빠르게 증가해 왔지만, 기존 화력발전은 여전히 굳건한 상황이다.

1990년대 이래 전력산업에서 석탄 소비가 재생에너지보다 빨리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급속한 산업화도 한몫했다. 현재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생산의 불균일성 혹은 간헐성, 지역별 에너지 자원의 분포 등 태생적 한계와 낮은 경제성이 맞물려 기존 원자력이나 화력발전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오는 불균일한 전력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전력망에 연결될 경우 전력 품질 유지가 곤란하다는 게 기존 전력망 사업자 측의 입장이다. 실제 수급의 변동은 주파수 등 품질의 변화로 이어져 정전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00년대 후반 고유가와 세계 경기 호황으로 탄력을 받기도 했지만, 2010년을 전후하여 글로벌 저성장과 각국 재정 문제 등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혹독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우 태양광 등 청정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2009년 443억달러에 이르던 것이 2011년에는 307억달러, 지난해에는 161억달러로 떨어졌다. 2009년~2014년 사이 무려 75% 감소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스페인, 일본 등 과거 청정 재생에너지 확산에 적극적인 국가들도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있다.

독일이 그나마 지원 수준을 유지하였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태양광에 대해 FIT 체제를 회복한 것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정부 정책에 의존적이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재생에너지원의 기술이 미성숙한 가운데 셰일가스 붐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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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새로운 돌파구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주춤거리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 에너지원의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 상호보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에너지, 전력 산업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형국이다.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란 둘 이상의 에너지 전환 방식을 결합하거나 한 방식에 둘 이상의 연료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양쪽의 문제를 상호보완하여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나 날씨, 계절, 지역에 따라 불균일한 전력을 만들어내어 신뢰성이 떨어지고 일부 풍력을 제외하고는 아직 경제성이 낮다. 한편, 석탄, 가스, 디젤 등 화력발전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지만, 자원의 고갈과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이라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2차전지나 수소 등 편리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기술도 아직은 상업성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나 상호보완적인 발전-저장 또는 일정 수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화력발전이 연결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신뢰성은 물론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 지열과 태양광 등 자원 여건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하이브리드는 대규모의 단독 플랜트보다 경제성 확보에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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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와 2차전지의 결합:저장을 통한 안정성 확보

우선, 발전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유형이다. 시간에 따라 불균일하게 만들어진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할 때에 공급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태양광+2차전지: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주도하는 SMA는 태양광 발전과 2차전지를 쉽게 결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상품화하였다. 저장장치와의 결합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관련 행사인 Intersolar Europe 2011, 2012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SMA는 2013년에 ‘Sunny Boy Smart Energy’라는 제품을 통해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발전과 저장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효율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2010년에 이미 ‘EnergyOnes’는 태양광발전, 커패시터, 2차전지 등을 박막 형태로 일체화한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하이브리드는 에너지관리시스템까지 결합하면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세키스이화학공업은 작년 4월에 용량 5.53kWh의 전지와 4.8kW의 태양광발전, 그리고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결합한 ‘스마트하임’이라는 제품을 발매하였다. 12월에는 누적 2,000세트 수주를 돌파했다. 월 350~400세트가 팔리는 페이스다. 보조금 이용 시 230만엔이 드는데 주간에 충전하고 아침저녁에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낮추고 잉여 전력 매수 제도를 활용하여 판매할 경우 7년 내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풍력+2차전지: 앞서 언급한 GE의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은 위의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이 시스템의 포인트는 터빈의 정격 출력을 1분 동안 지속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하여 불균일한 출력의 풍력이 기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E에 따르면 15분 출력을 보증하기 위해 15분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저장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5MW 터빈이면 15분 정격 생산 용량에 해당하는 625kWh의 배터리가 아닌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만이 필요하다는 것이 GE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풍력 예측 프로그램과 2차전지를 통해 1시간 동안 안정적 출력도 가능하다. 실제 15분 정도면 기존 발전소의 출력을 올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풍력 발전의 양의 변화가 아니라 증감 속도가 이슈가 된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하이브리드윈드터빈’과 같은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도 풍력 발전의 확산을 가속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력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30~4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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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재생에너지의 결합:상호보완을 통한 효율과 신뢰성 제고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결합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 혹은 상호보완을 통한 신뢰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다. 전력 생산의 신뢰성이 높으면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성을 높여 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태양광+태양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열병합 발전은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열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형태도 비슷한 유형이다. 태양광을 모으면 저가로 태양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시스템은 50~60%의 효율이다. 여기에 15%가량 효율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하면 전체적으로 75%의 병합 효율이 가능하다.

2009년 이스라엘의 ZenithSolar는 태양에너지의 70~80%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뵈었다. ‘Z20’이라는 단위 모듈은 4.5kW의 전력과 11kW의 열원 생산을 통해 총 71%의 에너지 효율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가격은 현재 29,500달러 정도로 알려졌으며 가정 단위, 지역 단위의 전기와 열 공급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미국의 Cogenra라는 기업이 건물의 지붕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2년에 Cogenra는 이 시스템을 빌딩 에너지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JCI와 협력하여 빌딩의 공조 설비인 Chiller(냉각기)의 전원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Chiller의 온도 차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JCI의 산업용 Chiller 사업 담당인 Brillant 씨는 Greentechmedia와의 인터뷰에서 Cogenra의 시스템이 흡식Chiller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훨씬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 하였다. 해가 있는 시간과 냉각 수요가 많은 시간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막대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Congenra의 시스템은 대형 아파트, 빌딩, 기숙사, 중소 규모 공장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태양광+풍력: 서로 다른 발전 특성을 내는 재생에너지끼리의 결합을 통해 수급 변동성이 적은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 지열과 태양광의 하이브리드가 그 예이다.

지열은 시간에 따른 출력이 비교적 일정하고 태양광은 피크 부하 시기와 거의 일치하여 상호보완적 결합이 가능하다. 미국 네바다주의 Still Water 프로젝트는 2009년 구축된 33MW의 지열 발전과 2012년 26MW의 태양광 발전을 결합하였다. 총 59MW의 전력은 인근의 45,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회사인 NV Energy가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기저 전력은 지열이, 피크 부하 전력은 태양광이 담당하면서 전체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지열-태양광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영역 내에서 새로운 트렌드셋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풍력을 같은 장소에 설치함으로써 각각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공간이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묶는 형태도 눈여겨볼 만하다. 각각을 다른 장소에서 한 것보다 양적으로 2배의 전력을 만들 수 있다. Solarpraxis사는 태양광발전과 풍력을 한 장소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개발하였다. 풍력 날개의 그림자에 의한 태양광 발전 손실은 2% 이하로 실질적인 손실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Solarpraxis의 시스템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많은 전력회사들이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를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미국 네바다주 Boulder 시에서는 기존의 대규모 태양광 플랜트에 풍력터빈을 추가하였는데, 올해 151.8MW급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2012년 기준 103MW 풍력 발전시설이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는 2017년까지 250MW의 태양광을 설치하려 했으나 목표를 1,600MW로 상향 조정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2013년 6월, 일반 건물 옥상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컴팩트한 모습의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가 발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cCamley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가벼운데다 소음도 거의 없어 도심 내 재생에너지 보급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세찬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바람이 잔잔해도 망에서의 전력 공급 없이 자체 구동이 가능하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았던 대형 날개를 가진 풍력 터빈과는 디자인마저 생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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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력발전과 재생에너지의 결합:하이브리드를 통한 상호 가치 향상 

세 번째로는 재생에너지와 기존 화력발전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화석연료와 태양에너지의 결합이 발전소의 미래 모습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확산하기 위해서는 초기 설비 투자 부담 완화와 망 연계성 확보가 필요하다. 망 연계성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예측 불확실성 및 불균일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저하를 해결해야 얻을 수 있다.

화력발전의 경우 태양 에너지 플랜트를 연결함으로써 기존 플랜트의 전력 생산 규모를 높이고 연료 사용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발전사의 재생에너지 의무량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선로와 플랜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 화력과 태양에너지의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화력과의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집광형 태양열 플랜트(Concentrated Solar Plant, CSP)이다. IEA의 Solar PACES 그룹 자료를 보면, 2050년경 전력의 25%를 CSP가 공급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다. CSP는 태양열을 모아 증기를 생산해 터빈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화력발전의 초기 구동 시간을 줄이고 부하에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연료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의 El Dorado Energy 플랜트는 480MW의 가스 열병합 발전소로 2009년에는 바로 옆에 1MW급 태양광 발전 모듈 10개를 결합해, 운영 비용 감소뿐 아니라 전력 생산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었다. 400MW의 풍력과 100MW의 가스발전의 경우도 운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고 연료 소비는 물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전력 및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Brattle Group의 자료를 보면 이 경우 7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10년 8월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의 태양열-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연 1,048MWh 규모로 호주 서부의 인근 Marble Bar와 Nullagine라는 두 도시 전력 수요의 30%를 충당할 수 있다. 태양열-화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는 2010년 6월부터 시범운전에 들어간 스페인의 Abengoa Solar가 설계한 4MW CSP를 기존 44MW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Xcel Energy의 플랜트(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2010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집트 최초의 150MW급의 태양열-가스 하이브리드 플랜트(카이로 남쪽, Kuraymat 소재) 등을 들 수 있다.

미국 에너지청(DOE)은 2013년부터 2,000만달러를 들여 CSP와 화력발전 플랜트를 결합하는 사업(SunShot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미국 안에만도 11~21GW 규모의 CSP 구축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3백~6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CSP가 천연가스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가 되면 머지않아 보조금이 없이도 kWh당 10센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현재 미국에만도 약 500MW의 전력이 CSP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 2013~2014년 초 운전을 목표로 세계최대규모의 플랜트를 포함한 5개의 신규 플랜트(총 1.3GW 규모)가 건설 중이다.

이러한 CSP-화력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도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애리조나주 소재 156MW의 CSP가 결합한 Tucson Electrics Power, 네바다주에 있는 1,100MW의 가스발전에 95MW의 CSP가 결합한 NV Energy의 플랜트,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TriState G&T의 245MW 석탄화력에 36MW의 CSP 하이브리드 등이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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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디딤돌

미국 전력 연구소(EPRI)는 향후 10~20년 새 주목할 만한 흐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가 천연가스의 역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2035년까지 미국 내 발전 설비 증설분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증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력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하는 기술을 들었다. 화석연료 시대에서 재생에너지의 활로는 기존의 다양한 발전 시스템과의 효과적 결합을 통한 성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자체의 확산은 물론 기존 석탄이나 가스 화력발전의 모습을 달라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에너지 안보나 안정성 측면에서 궁극적인 형태로 평가되는 분산형 전력 체계의 정착에도 한몫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역별로 태양이나 바람, 지열 등 에너지 자원은 상이하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늘어날 전망이다.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의 위세가 꺾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 자체뿐 아니라 저장 기기,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적 파급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역 기반의 분산형 발전 플랜트까지 고려한다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사회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세계는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과도기적인 현시점에서 공급 측면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가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채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개별 시스템의 개발과 사업화도 중요하지만 하이브리드 형태를 통한 전체 시스템의 차별화, 가치 제고 등에 관련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LG경제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 뉴에너지 시스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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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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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9월 전기에너지 3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태양광엑스포·파워테크 코리아’ 성황

 

 

 

2012년 이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한 형태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기업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이다. 기존 화력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13년 전기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을을 맞았다. 국내 대표적인 전기산업 관련 전시회 3개가 같은 달 연이어 개최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은 내수촉진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올해 160억불의 수출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와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도 태양광 기업과 전기차, LED조명 등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현주소를 담아냈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Special Report 1 l 연구원보고서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 뉴에너지 시스템 선언

 

Special Report 2 I 전시회 특집

①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융복합&오픈 콜라보레이션 기반 전력기자재 국가인프라 전시회

 

② 2013년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대한민국 전력 대란 위기극복 최적 방안 제시

 

③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4대 성장 동력 산업의 내일 ‘2013 파워테크 코리아’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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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3 l 지자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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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권 최대 ‘암사 태양광 발전소’ 가동

연간 약 6천MWh 전력 생산… 협동조합 등 소규모 발전사업 지원 추진

 

 

 

축구장 10개와 맞먹는 총 7만 6,800m2 규모, 여기에 사용된 태양광 모듈은 1만 9,700장, 공사에 투입된 인원만 5,500명.

이는 올해 말까지 확장공사를 마무리하면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되는 ‘암사 태양광 발전소’를 수치로 본 기록이다. 특히 서울시는 유휴공간을 활용, 137억원의 100% 순수 민간자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도 매년 1억 2,500만 원의 임대수익료로 20년간 25억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게 됐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인 ‘암사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 7월 3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암사 태양광 발전소’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정수장 침전지, 여과지 등 사용하지 않는 기존 시설물의 상단부를 활용, (주)OCI와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 평화의 총 137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됐다. 현재 준공을 완료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용량은 5MW로서, 이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특히 일조시간 부족은 물론 높은 건설비용 및 유지비용 등으로 설치 여건이 열악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로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추진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해 올해 말까지 고도처리시설 등 잔여부지에 대한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설치용량이 총 6.2MW로 늘어나 단일 공공부지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연간 1,850가구에 공급 가능한 6천MWh 전력생산

암사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6천MWh의 전력을 생산해 최대 1,8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정수사업소 인근의 삼익그린1차아파트(1,560세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며 한전의 송전시설을 거쳐 인근 수용가에 공급된다.

암사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연간 약 2,700톤의 CO2 감축이 예상되며 이를 화석연료로 환산하면 약 휘발유 160만리터에 해당한다.

이번 암사 태양광 발전소는 서울시와 (주)OCI,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 평화가 '12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100% 순수 민간자본 137억의 투자로 건설되었으며, 사용되는 부지면적은 총 76,800m2로 축구장 10개와 맞먹는 규모이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 공사에 투입된 인원만 5,500명에 달한다. 총 76,800m2 부지 면적에 발전용 태양광 모듈은 현대중공업과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듈 총 19,700장이 사용됐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소는 서울시 예산이 아닌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재정에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유휴공간이던 정수시설 상부를 발전시설 부지로 임대해 매년 1억 2천 5백만원, 최대 20년간 25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여름철 전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서울시로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휴공간 임대를 통해 재정수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발전 이익의 10%는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에 운영되던 암사아리수정수센터 환경교실과 더불어 태양광발전시설을 주요 친환경 투어코스는 물론 학생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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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최대한 활용해 연내 25MW의 발전소 설치 예정 

서울시는 이번 암사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서울시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중랑물재생센터 등 총 20여 곳의 공공시설에 25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장소 별로 보면 정수시설에 12MW, 하수처리시설에 6MW, 철도시설에 3MW, 강서농수산 등 기타부지에 4MW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신재생에너지원 확보는 물론 신규로 세원을 발굴해 매년 6억 2,500만원의 추가 세입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는 공공부지 태양광 설치사업과 함께 협동조합 등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민간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제도, 발전시설 초기자금 저리융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최근 3년간(2009~2011년)의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신청보다 2012년 한 해 동안의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신청이 급증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다소비 정수시설이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시설로 탈바꿈해 여름철 전력문제 완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발전시설 설치가 순수 민간자본으로 진행돼 재정부담이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임대료 수입을 통해 자치단체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암사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그간 활용되지 못하던 또 다른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확보는 물론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서울시, 수도권 최대 ‘암사 태양광 발전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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