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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개요

2010년 이후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 시장 규모가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4년 다시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이러한 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 전기전자협회(FEEI: Fachverbandes der Elektro-und Elektronikindustrie)가 발표한 ‘2015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은 2015년 한 해 동안 생산 기준 134억 유로, 매출 기준 172억 유로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생산 및 매출 측면에서 2014년 대비 각각 4.7%, 4.0% 증가한 수치로, 2013년 대비 각각 2.8%, 6.0%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2014년에 이어 생산 및 관련 시장 규모 측면에서 그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관련 부문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37억 유로를 기록했는데,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은 수출 비중이 80%에 이를 정도로 대표적인 수출산업 중 하나이다.
이러한 시장 규모 증가의 여파로 총 고용규모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6만12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직 근로자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사무직/연구직 등 전체 고용 인원에서 고급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는 전년대비 0.7%p 증가한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이 기존의 단순 가격경쟁 체제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고급화로 전환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 시장 전망

2014년 상승세 전환에 성공한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의 성장세는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FEEI의 대표인 로타 로이트너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생산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고객들과의 계약액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으로써, 이 같은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낮은 유로화 환율,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 등 대외적인 여건들이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제품들의 대외 가격경쟁력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수출 비중이 80%에 이르는 관련 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주요 수출 대상국들인 독일, 미국 등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관련 제품의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인 부문별 현황 및 전망은 다음과 같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기전자산업 내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부문은 부품 소재 부문으로, 이 부문은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생산액 기준)이 2015년 기준 9.8%로 아주 높은 것은 아니지만, 제품의 특성상 전기전자산업의 진행 방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생산액 기준 전년대비 6.3% 성장함으로써 전체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6년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모터, 발전기, 변압기 등 에너지 부문의 경우는 오스트리아 전체 전기전자 부문의 16.5%를 차지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힘입어 2010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해오다, 이후 2014년까지 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5년 들어 전년대비 2.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회복세 전환에 성공했다.
이 밖에 전체 산업부문의 12%를 차지하는 배전기 및 개폐기 부문도 2015년 전년대비 8.1% 늘어난 생산 규모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3. 시사점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 부문은 부문별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그 결과 대외 경제 여건의 변화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로타 로이트너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의료시스템 부문 및 지능형 계량시스템(Smart Grids)분야가 오스트리아 전기전자부문의 성장 유망한 부문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부문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책적 노력 등이 맞물려 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져왔으며, 이 밖에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테마인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해서도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업체들의 역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아 전기전자부문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그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산업 부문 중의 하나이다.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제품 수출만이 아니라 현지 우수업체들과의 공동 연구 개발 또는 프로젝트 수행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오스트리아 시장에 대한 정보 취득, 부문별 또는 제품별 우수 오스트리아 업체와의 연결 등을 위해서는 전기전자협회(FEEI)와 접촉하는 것이 시간, 비용 및 실효성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인다.


전기전자부문 오스트리아 기업 TOP 10(2015년 기준)

순위

업체명

매출액

(백만 유로)

주요 제품

1

Siemens AG Austria

2,527

전기/전자 기계, 부품

2

Infineon Technologies Austria AG

1,427

반도체, 칩 등

3

Zumtobel Group AG

1,313

조명 기기

4

AT & S Austria Technologie & Systemtechnik AG

763

PCB

5

AMS AG

623

반도체

6

Gebauer & Griller

422

케이블

7

Banner GmbH

258

차량용 축전지

8

SKB Industrieholding GmbH

239

케이블

9

Keba AG

189

공정자동화 관련 제품

10

Melecs Holding GmbH

179

산업용 전기/전자 제품

자료원: Trend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news.kotra.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성장세 전환에 성공한 오스트리아의 전기전자산업
:
Posted by 매실총각

오스트리아, 주목해야 할 전기자동차시장

2015년 상반기 판매대수 814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

 


1. 개요

 

200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2015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814대의 전기자동차가 신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신차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6만1,633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신차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전기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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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4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총 3,386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 중으로 전체 승용차(469만4,921대)의 0.07%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신규로 판매되는 차량 면에서도 2015년 상반기 기준 전체(16만1,633대)의 0.5%(814대) 정도로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유럽 국가 중 전기자동차 부문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25%(신규 판매대수 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비율로, 아직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다만, 이러한 낮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제품은 최근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인해 그 성장 가능성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 시장 및 수입 동향

 

현재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는 12가지 모델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최근 완성차 메이커들의 잇단 신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제품의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경제전문 주간지 Format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리아에서는 아래 4가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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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동향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전기자동차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되고, 주요 모델들의 제조업체 소재국들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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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망 및 시사점

 

선두국가인 노르웨이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오스트리아는 노르웨이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로 앞선 행보를 보일 정도로 전기자동차 부문은 작은 규모 대비 성장속도나 기술개발 측면에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관련 3개 부서(경제부, 교통부, 생활환경부)가 공동으로 ‘Elektromobilitat in und aus Osterreich’라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수립 중이다.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수행에 힘입어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0년에는 등록대수가 2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오스트리아 환경청이 한 설문조사 결과, 오스트리아 국민 중 58%가 친환경 승용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서 알 수 있듯이, 전기자동차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은 정부 및 업계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부문이며 한국 관련 업체의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오스트리아, 주목해야 할 전기자동차시장
:
Posted by 매실총각